● 의성김씨 '석' 시조께서 넷째에서 다섯째로 된 사연


서차의 논란이 일게 된 동기는 조선조 순조때 좌의정을 역임한 경주인(慶州人) 김사목(金思穆)에 의해서였다.

1784년(정조 8) 개성부(開城府)의 오룡산에서 발견했다는 대안군(大安君) 묘지 기록에 실전(失傳)된 셋째왕자 영분공의 휘자(諱字)가 명종이라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그때까지 셋째 왕자였던 은열이 넷째로 밀리게 됐고, 이하 왕자들의 서차가 한 자리씩 밀려나게 됐다.

이어 조선조 순조 14년(1814) 강릉(江陵) 사람인 김계락이 글을 짓고,
경주 사람인 김노경이 글씨를 써서 건립한 신라경순왕전비에서 김사목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이후로 경순왕계 각 성씨들은 조선조 후기부터 족보를 간행하면서 이를 근거로 서차를 나열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뒤에도 과연 영분공 명종이 제3왕자냐, 아니냐는 문제를 놓고 계속 일각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었다.

이로인해 서차의 정확한 정립으로 혼란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있어 김중종씨가 연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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