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문(禮門) 에 서사(敍事)>

조회 수 3941 추천 수 120 2005.11.25 05:37:57


《예문 (禮門) 에 서사(敍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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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설 (敍說) 이 쌓여 역사를 이룬 우리 에 전통 문화
使命 을 다하신 그 참 에 길 우리 에 어버이들은 보다 바르고
후손들을 위해 좀더 잘살아 보겠다 는 의지로 부지런 이
다 저온 슬기 (瑟己).  

오랜 세월 에 귀담아 .들여 주시고 사랑으로 감 쌓아 전해온
조상(祖上)의 따사로운 그 세속 에 자취  
자손(子孫) 이 된 이 가슴에도 소담한
감동 에 눈물 이 없으리..../ !

행 신(行身) 과 범절(凡節)로 정을 쌓아 온 우리 의 선조 들 은
그 욱한 규율 속에 지켜온 향기(香氣)로 운 가정 문화를 이루시며
제례(祭禮)로 조상(祖上) 을 섬기고 부모에 효(孝)를 다 하시며
동기들에 우애와 자손들을 위해 또한 인척체면( 因戚 體面) 을
중시(重視) 한 연비( 聯臂), 더욱 이웃 을 아끼시며
잇고 없음 을 분별을 갖추 시고 선비 정신으로
유비(儒丕) 사상 에 근홈(僅欽)함을 큰 덕목(德目)으로 삼아 왔다,

더욱이 문중 권좌 (門中 權座) 와 예도(禮道)를 지키시며
고장 에 인심 을 베푸시고 집안 에 명예를 위해
오만 감내 다하신 따뜻한 그 솜씨. 우리들  어머니....
그 옛 시집 사리 옷깃을 적신 말없는 눈물
자유 없든 부엌 사리 누구 하나 위로 도 외면 한신 체
굿 구 시 지켜오신 초로 의 백발 은 오직 자손들을 위한
수발로 인생을 다 하신 안타까운 그 모습
이제 는 찾아 볼 수 없는 역사 속에 무언이 떠나 가셨다,

옛날 내가 크든 시절 부모님 에 공경은 당연한 귀결로
한 집안 의 풍습 에 한 생활 도리 라
많은 견문 이 우선 이였고 존엄성 이 대단했다 ,

나는 어린 나이 아버지 에 (漢文) 글 을 배우고
어머니 에 행실 을 배웠으니 아버지 앞에 글 을 잘 읽어
늘 --맛있는 실과를 먹을 수 있었고
착한 행실을 보이게 되면 어머니께 좋은 옷을 얻어 입어
어린 마음 에 스스로 부모 에 대한 공경 심 과
깊은 애정 에 교육 을 느꼈다 ,

때로 성 가시 면 자발 (自發) 없다는 말로
사랑 에 매 는 담배 설대 나 홀 추리로 종아리 에
피가 매칠 정도로 한계가 엄격했든 기억 도 새롭다 ,

또한 제사(祭祀) 드는 날 은 고기를 먹는 법이 없고
그 날 은 남에 나쁜 말 <慾>도 하면 안 되었고
험한 사람 <거지 > 같은 손님 이 찾아오면
극진히 대접 해 보내고 옷 도 깨끗이 입고 몸을 단정 히 하며
제사 에 쓸 밤 호두를 깔 때 물 에 씻어 깨끗이 하여
제사 후 먹게 한 엄격한 예를 지켜보았으며 엄숙한
조상 에 대한 정성스러운 향염( 向念) .
철없든 심성 그 시절로 느껴 본다 ,

나는 어린 6 살에 아부지 께서 어릴 때 입으시든
두루 막 을 처음 물러 받아 입고 음력 시월 시사 지 내로
산소 에 갔을 때 집안 어른 이(어려운 그 시절) 맨발로
두루 막 을 입어 차림 이 잘못 되였다. 하여 그  자리에서
두루 막 을 벗기 게 되여 그 날부터 몇 일 을
발버둥치며 울었는데

농막(農幕) 에 노인이 그 말을 듣고  
딱 껍질로 곱게 만든 꽃  <메 투 리> 신 을 얻어 잘 때
머리맡에 두고 혹 누가 만질까 애지중지 아끼며
나갈 때 두루 막 입고 싶어. <메 투 리> 신 은 또 따를까 봐
한 째기 만 신고 한 짝 은 옆구리 에 끼고 놀든 일 들이
철 어린 추억 에 형설 을 낳게 하고.
그 시절 그리움 이 마음 을 새롭게 달래 준다,

옛날 한 가정 문화 의 풍경 은 대 가족 제도로 아름답고
질서 속에 분명한  상하(上下) 의 체계(體系) 와
극진(極盡)한 예절(禮節) 교양(敎養) 있는
품위(稟位)와 엄격(嚴格)한 도덕 (道德) 속에
사랑 과 인정(人情) 을 베풀며 따뜻한 삶이
토대(土臺)를 쌓아 왔다 ,

이제 우리의 옛 가정 문화 (家庭 文化) 는 한 인생 이
물거품처럼 두둥실 떠나버려 새로운
그 먼 길 옛날-- 어딘 인가 또한 누군가 가 손짓을 하며
그 추억 에 꿈 을 이야기 할 날 ...../
그래도 옛 정이 그리운 것은
구름처럼 흘 어 표류했든 있지 못할
일 들이 회한 (悔恨) 에 찬 질 각( 跌斛) . ...!

이 시대 에 한 가닥 미련이 되여 철없든 그 시절 ---->
다시 추억(追憶) 이 그리워 헤 메여 본다 ,
野    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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