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鄕 에 抒情 》

조회 수 3728 추천 수 130 2005.12.30 15:42:19
         《 故 鄕  에   抒情 》
           =================

  사람 은 누구나 다 고향(故鄕) 이 있다 ,
  인간(人間) 에 보금자리 가  되게 삶에  터를 마련 해준
  영산대천(靈山大川) 이 줄기 속에 여울을 낀
  아담 한 옥토(沃土) 우에

  한 생명 이 탄생으로 시발이 되여 근본(根本)에
  바탕 을 이루 고  먼--훗날을 추종(追從) 하며
  그 역사(歷史) 와 전통 을 이루고
  지역권(地域圈) 속에 찬란한 생활 문화 의
  연원(淵源)이 이루 워 환상(幻想) 이 바로
  고향이란 그리움 에 명제(名題)의
  뜻을 같게 되는 것이다 ,

  즉 나의 육신(肉身) 을 이어온 계보(係譜) 는 父母  이
  중심으로 올라가는  혈통(血統) 이며
  또한 선영(先塋)을 모신 산소( 山所) 아래
  옛 마을 그 곳에 아직도 피를 나눈 동기 와
  일가친척( 一家 親戚) 그리고 손 곱 친구도
  남아 있는  곳이다 ,
  
  그러기에 족적(族籍) 에 깊은 심혼(心魂) 은
  잊을 수 없는 것이며 어린 그 시절 에  
  추억 은 새로운 정 을 낳게 하고
  人間 에 인격(人格) 을 형성(形成) 하는데
  그 고향 인물 이 많은 영향 (影響) 을 끼치게 된다 ,

  그래서 옛 선조(先祖) 들은 농경 (農耕) 에 평화(平和)
  적  기질 을 취향 하면서 의식(衣食) 에 터전 을 이루고
  예술적(藝術 的) 안목 을 가 추어 도덕성에
  이렴( 理念)으로 예절(禮節) 을 숭상(崇尙) 해 왔다 ,

  때로 나라 의 벼슬 을 하다 놓게 되면
  낙향(駱鄕) 하여 양지(陽地) 바르고 물 과 산세( 山勢)가  
  절묘(絶妙) 한 곳 에 정자(亭子)를 지여
  조상 에 얼 을 닦고

  위적(偉籍)을 앞세우며 각 고을 선비들을 모와
  시(詩)를 읊고 그 고을 유생(儒生)으로  한 문중( 們中)
  권자(權者) 이 텃세를 다 했다 ,

  그래서 어느 성씨 (姓氏) 에 따라
  그 마을 에 고향이란 정분 을 나누었고 .
  또한 벼슬 을 등지고 고향 길 옛집 을 찾아
  어지러웠든 세속(世俗) 을 달래며
  청빈 (淸貧) 속에 지세 웠다 ,

  이조(李朝) 선조( 형조 판서.한성판윤)39년)
  金  光  煜     詩를 보면
  
  광명(光明0 도 잊었노라  부귀(富貴) 도 잊었노라
  이 세상 번우(世上 煩憂) <근심> 한 일 다 잊었노라
  내 몸 내 마저 잊었으니  남의 나를 안이 잊으랴
  
  그리운 삶에 애 (哀)달 푼 시연 (詩戀) 은
  우리 마음 에 와 닿는다 ,
  서정(抒情) 에 심금( 心琴) 을 울린  
  옛 詩 에 정취를 찾자 보면  
  주로 강산( 江山) 깊이 숲진 골에 가락(歌樂) 을
  벗삼고 청풍명월 (淸風明月) 을 희롱(戱弄) 하며
  자연(自然 )과 더 부려

  지나온 자취를 보면 유생(儒生) 에 절미(絶美) 한
  품위(稟位)는 록 수 청강(祿水 淸江) 에  너울 을 담아

  시원하게 읊은
  李朝 中期  成  渾 이   詩 도
  鄕愁 에 무 처 자연 과
  인간 세속 을 더욱 그립게 했다 ,

  말 없는 청산이요   태 없는 유수로다
  값없는 청풍 이요    임자 없는 명월이라
  이중 에 병 없는 몸 이 분별없이 늙으리라 ,

  이 아름다운 풍얼 은 오늘에 사는 우리 들  
  인생 을 더욱 새롭게 한다 ,
  우리는 역사 속에 살아온 그 고향 이 없다면
  얼마나 쓸쓸하고 외로우며
  정처(情處)를 어디에 두고 달랠 것인가 ,

  참으로 고향 땅은 마음을 의지하는 곳
  살다가 언젠가 마지막 길로 도라 가야 할
  위치이기에 자손들에  깊은 사랑 에 얼 을 심어줄
  더 소중 한곳 어디 있으며  고향 이 있는
  하늘 만 봐 도  타향사리 서러움 을 씻어 준다는
  많은 시(詩) 와 노래를 들으면서

  떠도는 세월 속에 하염없이 ----->
  그리워지는 고향 은 누구 의 가슴속에도
  그림처럼 새겨 있을 것이다 ,

   방배 골에서  

  野  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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