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鄕愁) 에 젖은 (老境>)

조회 수 4386 추천 수 115 2005.01.03 11:40:29
<향수( 鄕愁) 에 젖은 (老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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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景山) 에 그 푸른 정기(精氣)
  옥 수(玉水) 같이 맑은 임 천 변(臨川邊)에
  그 흑 히 펼친 들 역  
    
  비 옥(肥沃) 하게 다듬어온
  인정(人情 )이 살아 숨쉬는 임 하( 臨河)의 터전 ! /--
  그 옛정 이 서로 오고 간 일가 친척 이웃 사촌.
  그리고 사랑하든 친구 들  어린 날 의 야망 의 서린  
  실이 골짝이 에도. 영광 의 마루 턱 에도.
  가장 참 다운 그 모습.

  겸허한  사투리 따사로운  정(情) 에 훈김 .
  촌 노(村老)들에 평 범(平凡) 한 기침 . 봄이면 냇가에
  정겨웠든 은은 한 피리 소리도  여름날에
  그  골짝이 에 소 때를 쫓든 개구쟁이들 간간 히 들여오든
  하모니카 의 처량한 음률에 멜로디가.

  다 날아가 버린  그 추억들은 이제 간 곳  없고-- !
  텅 빈 마음 에 적막을 느끼며 아직도 진실한
  언어 와 그 인정(人情). 두터운 예절 은. 황혼(黃昏) 의
  길목에 서서  더욱 나는 깊은 감개(感慨) 에 젖어 본다 ,

  이제 노후 의 미로(迷路) 에  휘날리는  백발 을
  머리에 이고 심오현묘(深奧玄妙) 한 나의 옛 보금자리였든
  그 역사(歷史)의 향기(香氣) 를 찾아본 임하( 臨河)- !
  <慶尙北道 安東郡 臨河面 臨河洞> 이 지명에는 본래 옛
  고구려 의 굴화 군 <屈火郡>이었고
  신라 경덕왕 이 곡성군 <曲城郡>  으로 고처서
  명주<溟州- 現 江陵> 에 속했다 하나 ,
  고려초(高麗 初) 에 다시 임하군(臨河郡)으로 고치고
  1018 년 현종(玄宗) 9년 에 안동(安東) 에  속하였다가

  1413 년 이조 태종(李朝 太宗) 13 년 에
  임하현(臨河縣 )으로 고친 내력(來歷) 을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에 글을 인용하면서

  지금도 여러 곳에 세워진 고유(古幽) 의
  다층탑( 多層塔 )이 유유(悠悠 )히 그 자취를 말해 주듯
  나는 깊은 사려(史慮)에 잠겨 본다 ,

  교 남(矯南) 에 유서 깊은 안동 부 임 하 현 낙동강 연변
(安東府 臨河縣 洛東江 沿邊) 국도 딸아 12 km
  절경 이 어울린 강 바지 백운정 (白雲 亭)서너대 를 도라
  성스러운 임 천(臨川 )서원, 물결치는 강 언덕 우에
  지금도 역력히 이어온 역사(歷史 )속에 찬연히 빛난

  향교로 각처  고명( 高明) 하신 많은 선비를  배출한
  우리 문호 의 교육 에 도장이기도 한
  국보의 명승지(名勝地.)  또한  경출 사(景出祠 )의
  빛난 사적(史蹟) 도 500여 년
  그 자랑 과 아울러 내가 태여 난 < 길이 마 재>

  전설 에 마을   소<牛> 등 에 기리마 를 얹은 형상이라  
  하여  전 마을 은 하늘밑에 고와(古臥) 를 입힌 듯
  옛 모습은 그대로나  시대적 세속에 많은
  젊은 이 들은 각처(各處) 에 입신(立身) 하여 출세의
  길을 걷고  이제 남은 분들이 지키고 있는
  그 찬란한 전통 문화  의식(意識) 은  선조 들의
  삶이 역사 가 잠재 한 듯 아직도 우리 의성 김씨 문중(門中)
  권자(權座) 의 터세 를 이루며 모두 잘 사는 마을이다 ,

  이제야 긴 세월 을 객지로 유랑하면서 시들했든
  고향 산천  그리운 향수 에 꽃을 피워
  맥 (脈) 을 이어온 선열(先血) 에 의기(意氣) 를
  보람 의 심지 에. 희망 의 기름 을 부어.
  곧 자랑이란 불빛 아래  의지하며 살아가는 그 고향.-/
  바로 오늘에 사는  마음 에 깊은 향수인가 싶다 ,

  간절한 회 억 (回憶) 에 그리운 표정 을 담아
  예도(禮道) 에 솟아난 밝은 덕성(德性) 을 않고
  호탕(浩蕩)한 그 세월 을 원망하면서 정든 고향 을
  뿌리 처야 했든 그때

  푸른 고향 하늘도 50 여 년 전 그 세월 을
  달래주진 못 했다 ,  
  아 --- 세월아 이제 말해 다오,-----......!
  
   추억 에 젖은 망향 (望鄕) 의 시(詩 )

        ( 고향 )
   세월은 모르나니 그 추억 이 나마
        누구도 못 잊을 곳 그 고향입니다
              평시에는 생각도 안이 하는 것
                    잠이 들면 꿈속에 그 고향입니다.
  
   다시 한번 새겨본 노경(老境) 에 시 처가는
   그 향수(鄕愁)     숫한 사연 을 않고------->
   그 먼 나그네 길.  오늘도 숨가쁜 순례(巡禮) 의
   바쁜 거름이다
   두서(頭序) 없는 만 필( 漫筆) 을 거두 우며 사려        
   에 잠겨 본다,

   방배동 에서   김   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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