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려

조회 수 3934 추천 수 15 2008.07.21 10:39:13
한 밤에 맹인 한 사람이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한 손에는 등불을 들고 집으로 가고 있었다.

그때 그와 마추친 마을 사람이 그에게 말했다.

"정말 어리석은 사람이군. 자신은 앞을 보지도 못하면서 등불은 왜 들고 다니지?"

맹인이 대답했다.

그건 "당신이 저에게 부딪힐까 염려 해서지요."

"이 등불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당신을 위한 것 입니다."


                                                                <산다는 것과 죽는다는 것> 중 에서
                                                                                                                  -바바하리다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72 부부가 함께보면 좋은 글 * 2005-12-16 3943
171 아버지를 팝니다 [3] * 2009-11-05 3951
170 의족아버지의 사랑이야기 .. 김경환 2005-06-10 3952
169 홀로된 엄마의 슬픈 최후 * 2009-04-27 3958
168 친할수록 조심해야 [75] * 2005-05-19 3963
167 아들의 지갑 & 요즘 어머니들의 재치문답 시리즈 [2] * 2007-02-13 3968
166 우리에게는 세 가지 눈이 필요합니다 [24] * 2007-01-19 3971
165 &lt; 예문(禮門) 에 서사(敍事)&gt; 김일대 2005-11-25 3974
164 중년에 찾아든 그리움 [82] 김경환 2005-06-13 3992
163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 [45] * 2007-10-08 3993
162 사는게 괴로우신가요? * 2009-05-19 3993
161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 [1] * 2006-10-17 3999

  • 서울시 강서구 화곡5동 95-54 (신도로명주소:화곡로229)문소빌딩 5층 02)796-5322 fax 02)797-9511 eskim5323@naver.com
    Copyright by Internet Total Infomation Center (인터넷종합정보센터)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김이오.넷 (金在洙)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