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된 엄마의 슬픈 최후

조회 수 3986 추천 수 18 2009.04.27 17:48:55
유머라고 들어 넘기기에는 너무 가슴 아픈 이야기라서 올려봅니다.

1. 딸만 둔 엄마는 외손자 업고 싱크대 앞에서 죽고
    (딸네집 살림 돌봐주며 손주를 봐 주다가 피로에 지처 선채로 죽는다)

2. 아들만 둘 둔 엄마는 길에서 죽고,
    (큰 아들집에 가니 대문 잠겨 있고, 작은 아들 집에가도 잠겨있어
     이집저집 왔다갔다 하다가 길에서 쓸어진다)

3. 아들딸을 둔 엄마는 응급실 문 앞에서 죽고,
    (아들은 누이 눈치 보며 슬쩍 미루고, 딸은 오라비 눈치 보며 미루다가
      때를 놓치고 병원 응급실 가는 도중에 운명한다)

4. 아들도 딸도 없는 엄마는 독방에서 라면 끓이다가 죽는다.
    (아무도 거두어 주는 사람이 없으니 혼자서 최후를 맞는다)


아마 엄마가 억대의 재산가라면 자슥들 생각이 다르겠지요 그치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71 아들의 지갑 & 요즘 어머니들의 재치문답 시리즈 [2] * 2007-02-13 3969
170 친할수록 조심해야 [75] * 2005-05-19 3972
169 부부가 함께보면 좋은 글 * 2005-12-16 3972
168 우리에게는 세 가지 눈이 필요합니다 [24] * 2007-01-19 3975
167 의족아버지의 사랑이야기 .. 김경환 2005-06-10 3986
» 홀로된 엄마의 슬픈 최후 * 2009-04-27 3986
165 < 예문(禮門) 에 서사(敍事)> 김일대 2005-11-25 3990
164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 [45] * 2007-10-08 3996
163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 [1] * 2006-10-17 4001
162 중년에 찾아든 그리움 [82] 김경환 2005-06-13 4003
161 ● 중년의 색깔들 [22] * 2007-03-14 4010
160 혼자 하지 맙시다. [33] id: 김홍섭김홍섭 2007-03-08 4014

  • 서울시 강서구 화곡5동 95-54 (신도로명주소:화곡로229)문소빌딩 5층 02)796-5322 fax 02)797-9511 eskim5323@naver.com
    Copyright by Internet Total Infomation Center (인터넷종합정보센터)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김이오.넷 (金在洙)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