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은 많은 색깔을 갖고 있는 나이다

조회 수 4432 추천 수 11 2009.05.19 15:21:33

중년은 많은 색깔을 갖고 있는 나이다.  

* 중년은 많은 색깔을 갖고 있는 나이다.
  하얀 눈이 내리는 가운데서도 분홍 추억이 생각나고
  초록이 싱그러운 계절에도 회색의 고독을 그릴 수 있다.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도 본다.

* 중년은 많은 눈물을 가지고 있는 나이다.
  어떤 가슴 아픈 사연도 모두 내 사연이 되어버리고
  훈훈한 정이 오가는 감동 어린 현장엔 함께 하는 착각을 한다.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만 우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도 운다.

* 중년은 새로운 꿈들을 꾸고 사는 나이다.
  나 자신의 소중했던 꿈 들은 뿌연 안개처럼 사라져가고
  남편과 아내 그리고 자식들에 대한 꿈들로 가득해진다.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 꿈을 꾸고 가슴으로 잊어가며 산다.

* 중년의 여자는 남자가 되고, 남자는 여자가 되는 나이다.
  마주보며 살아온 사이 상대방의 성격은 내 성격이 되었고
  서로 자리를 비우면 불편하고 불안한 또 다른 내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 흘기면서도 가슴으로 이해하며 산다.

중년은 아름답게 포기를 할 줄도 안다
중년은 자기 주위가 얼마나 소중 한지를 안다.
그래서 중년은 앞섬 보다 한발 뒤에서 챙겨가는 나이다.

* 산유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23 당신 옆에 이런 사람이 있나요? [21] * 2008-02-26 4224
122 결혼을 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말 [1] * 2008-01-06 4225
121 당신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소 [4] * 2006-03-24 4228
120 버는 사람 따로, 쓰는 사람 따로 [1] * 2005-06-30 4232
119 말 한마디 * 2005-05-10 4234
118 몸가짐 * 2005-05-10 4236
117 -- 잊지 말아야 할 일 * 2009-08-12 4237
116 < 옛 꿈 이 서린 정( 情) 든 그 산하(山河) > [1] 김일대 2007-11-25 4238
115 [1] id: 김홍섭김홍섭 2007-02-08 4262
114 은퇴의 덫 * 2007-08-25 4265
113 사람이 아름다운 것은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73] * 2008-03-13 4281
112 인간의 재앙 * 2005-03-03 4283

  • 서울시 강서구 화곡5동 95-54 (신도로명주소:화곡로229)문소빌딩 5층 02)796-5322 fax 02)797-9511 eskim5323@naver.com
    Copyright by Internet Total Infomation Center (인터넷종합정보센터)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김이오.넷 (金在洙)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