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할수록 조심해야

조회 수 3957 추천 수 120 2005.05.19 14:52:55
● 친할수록 칭찬을 자주해야 ---

친할수록 칭찬을 자주 해야 합니다.
수십년 사귄 친구나 아내에게 핀잔을 주거나, 막말을 하는 건, “나와 사귀면 이런 형편없는 대접을 받을 것”이라고 선전,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기피하도록 만듭니다.
칭찬과 관련, 저자는 자신의 일화를 소개합니다.
그는 결혼 25년이 되는 은혼식을 치른 후, 메모지에 “훌륭한 내조와 교육에 감사한다”는 내용을 담아 아내에게 전달했습니다.
그런 후, 아내는 저자에게 “Most Patient Husband”(세상에서 가장 잘 참는 남편)이라는 내용이 담긴 트로피를 선물했죠.
바로 이같은 서로의 칭찬이 결혼 50년 금혼식이란 결실을 맺게 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 친할수록 약간의 거리를 두어야 ---

친하다는 이유로, 갚을 수 없는 돈을 빌리거나 무리한 요구를 한다면 스스로 “기피인물”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오히려 친할수록, 무리한 부탁을 하지말고 약간의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어릴 적 죽마고우지만,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는 친구를 깍듯하게 대접하는 것도 친구가 당신을 공식적인 자리에 자주 부르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만약 친구가 모임을 주최하고 있는데, “××야 !” 하며 듣기에 거북한 별명을 큰 소리로 외치면 두번 다시 당신을 초청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의 속담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주는 게 있으면, 받는 게 있다”라는 말입니다.
내가 상대방에게 미움을 주면 미움으로 보답(?)을 받고,
사랑을 주면 사랑으로 보상을 받게 된다는 게 이 책의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그를 좋아하는 친구와 가족이 있다는 사실은 그에게도 매력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혹시 그가 우리를 괴롭히기 전에, 먼저 우리가 그를 괴롭힌 게 아닐까요?
”네 탓이야”보다는 “내 탓이야”라는 마음이 원만한 처세를 가능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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