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된 엄마의 슬픈 최후

조회 수 3980 추천 수 18 2009.04.27 17:48:55
유머라고 들어 넘기기에는 너무 가슴 아픈 이야기라서 올려봅니다.

1. 딸만 둔 엄마는 외손자 업고 싱크대 앞에서 죽고
    (딸네집 살림 돌봐주며 손주를 봐 주다가 피로에 지처 선채로 죽는다)

2. 아들만 둘 둔 엄마는 길에서 죽고,
    (큰 아들집에 가니 대문 잠겨 있고, 작은 아들 집에가도 잠겨있어
     이집저집 왔다갔다 하다가 길에서 쓸어진다)

3. 아들딸을 둔 엄마는 응급실 문 앞에서 죽고,
    (아들은 누이 눈치 보며 슬쩍 미루고, 딸은 오라비 눈치 보며 미루다가
      때를 놓치고 병원 응급실 가는 도중에 운명한다)

4. 아들도 딸도 없는 엄마는 독방에서 라면 끓이다가 죽는다.
    (아무도 거두어 주는 사람이 없으니 혼자서 최후를 맞는다)


아마 엄마가 억대의 재산가라면 자슥들 생각이 다르겠지요 그치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63 수많은 선택(選擇) [1] * 2008-06-10 4109
62 배 려 [13] id: 광원광원 2008-07-21 3945
61 소중한 사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 2008-07-28 4763
60 묻지마 --- 펌글(어린 얘기한테 어떻게 해야하나요) * 2008-08-26 4698
59 시위를 바라보면서 나름대로의 해석 [12] id: 광원광원 2008-09-01 3790
58 따온 글 입니다 [1] id: 광원광원 2008-12-12 3941
57 賀 正 [32] id: 광원광원 2009-01-01 4478
56 뿌리공원 [1] 김구현 2009-01-11 4366
55 女子와 어머니 [22] * 2009-04-27 4026
» 홀로된 엄마의 슬픈 최후 * 2009-04-27 3980
53 행복한 가정 이끄는 아버지의 리더십 * 2009-05-18 4040
52 사는게 괴로우신가요? * 2009-05-19 4015

  • 서울시 강서구 화곡5동 95-54 (신도로명주소:화곡로229)문소빌딩 5층 02)796-5322 fax 02)797-9511 eskim5323@naver.com
    Copyright by Internet Total Infomation Center (인터넷종합정보센터)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김이오.넷 (金在洙)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