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된 엄마의 슬픈 최후

조회 수 3985 추천 수 18 2009.04.27 17:48:55
유머라고 들어 넘기기에는 너무 가슴 아픈 이야기라서 올려봅니다.

1. 딸만 둔 엄마는 외손자 업고 싱크대 앞에서 죽고
    (딸네집 살림 돌봐주며 손주를 봐 주다가 피로에 지처 선채로 죽는다)

2. 아들만 둘 둔 엄마는 길에서 죽고,
    (큰 아들집에 가니 대문 잠겨 있고, 작은 아들 집에가도 잠겨있어
     이집저집 왔다갔다 하다가 길에서 쓸어진다)

3. 아들딸을 둔 엄마는 응급실 문 앞에서 죽고,
    (아들은 누이 눈치 보며 슬쩍 미루고, 딸은 오라비 눈치 보며 미루다가
      때를 놓치고 병원 응급실 가는 도중에 운명한다)

4. 아들도 딸도 없는 엄마는 독방에서 라면 끓이다가 죽는다.
    (아무도 거두어 주는 사람이 없으니 혼자서 최후를 맞는다)


아마 엄마가 억대의 재산가라면 자슥들 생각이 다르겠지요 그치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171 여주 마래리 종친 벌초하던날 [1] 김준식 2005-09-02 4434
170 풍성한 한가위 고향 잘 다녀오시고 즐거운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137] 관리자 2005-09-14 4561
169 깊어 가는 가을 이여--> 김일대 2005-09-30 4886
168 내 품위를 한 단계 높이기 [74] ChanHong 2005-09-30 3747
167 儒敎 의 理念 과 그 源泉 김일대 2005-10-17 4046
166 <향수( 鄕愁) 에 젖은 (老境>) [125] 김일대 2005-11-01 3741
165 사랑하는 아들에게 주는 교훈 * 2005-11-04 5243
164 < 예문(禮門) 에 서사(敍事)> 김일대 2005-11-25 3990
163 詩 : 匠人望言事 김홍진 2005-12-04 4197
162 나이 들면서 지켜야 하는 것들 [3] * 2005-12-12 3790
161 부부가 함께보면 좋은 글 * 2005-12-16 3972
160 가슴에 다하지 못한 말 * 2005-12-26 4376

  • 서울시 강서구 화곡5동 95-54 (신도로명주소:화곡로229)문소빌딩 5층 02)796-5322 fax 02)797-9511 eskim5323@naver.com
    Copyright by Internet Total Infomation Center (인터넷종합정보센터)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김이오.넷 (金在洙)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