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의성김씨 지례 지촌공파 종택의 외손입니다.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저의 할머님께서 지촌공 종택의 장녀이십니다.
>의성김문은 저에게 진외가가 되는 것이지요.
>저는 여강이가, 즉 양동이가 수졸당파의 만취재 주손으로
>서울시립대학교 법정대학 법학부에 재학중입니다.
>
>제가 한국의 法制史 과목을 수강 중입니다만, 1700년대 중엽 안동부의 토지소송에 관련하여
>이 사건 소송의 원고가 바로 안동 금계의 의성김문의 김복렴이란 분입니다.
>이 사건의 피고는 바로 김복렴 집안의 호노로 있었던 장태임의 손자 장일경입니다.
>과거의 상전가인 김복렴 집안과 소송을 하게된 사건입니다.
>
>안타깝게도 저는 저의 가계에 대해서는 일찍부터 들어서 알고 있으나,
>진외가의 의성김문에 대한 족보나 종보 등 상세한 정보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김복렴 집안의 세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이지요.
>
>이곳에 들렀다가 좀 정보를 얻으려고 합니다.
>
>이 사건의 원고이셨던 김복렴이란 어른의 생시의 정황을 좀 알고 싶습니다.


복렴이라는 분이 족보상에 있기는 합니다만 당사자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습니다. 조선조 숙종 때의 인물로 수 창의려(首 倡義旅) 즉 의병군의 우두머리 였다는 내용만 있습니다. 다른 정황은 알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