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견 한나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지난 14일 오후 6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내년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내년 총선에서 포항남·울릉지역 출마를 준비 중인 김순견 부대변인은 그 동안 틈틈이 신문이나 잡지에 기고하거나 발표한 글들을 모아 '포항사람의 눈으로 미래를 봅니다' 라는 제목으로 책을 출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박이득 포항예총회장의 서평과 영남대학교 김렬 교수의 축사, 시립교향악단의 연주 등으로 진행됐으며 각계각층의 지인들과 시민 3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 부대변인은 인사말에서 "포항사람의 눈으로 포항을 보고, 국가를 보고, 미래를 보고, 세상을 보고 싶었으며 이러한 생각들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했다.
또 우리나라의 어려운 현 세태를 변화시킬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시대정신'을 강조하기도 했으며 앞으로 포항의 미래를 책임 질 젊고 검증된 일꾼임을 강조하면서 내년 총선 출마의사를 내비쳤다.
안창한기자 chahn@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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