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끼 기르는 방법 >
-- 목차 -- < 토끼 기르는 방법 >
1. 유용한 사이트 2. 토끼의 생활온도 3. 토끼의 종류 4. 토끼의 몸 구조 5. 토끼의 특성 6. 토끼의 먹이 7. 토끼의 먹이관리 8. 토끼의 행동 9. 토끼의 건강 10. 토끼의 질병 11. 토끼의 응급처치 12. 토끼의 임신과 출산 13. 토끼의 유전형질 14. 토끼의 색 < 애완용 토끼 기르는 방법 > 1. 애완용 토끼 기르는 비용 2. 애완용 토끼 고르는법 3. 애완용 토끼의 예방접종 4. 애완용 토끼의 목욕 5. 애완용 토끼의 귀 청소 6. 애완용 토끼의 빛질 7. 애완용 토끼의 발톱 손질 8. 애완용 토끼의 스트레스 9. 애완용 토끼의 수명 10. 애완용 토끼의 방사 11. 애완용 토끼의 방사시 문제점 12. 애완용 토끼의 천적들 --무지개 다리 건너-- 1.유용한 사이트 토끼농장 = http://www.toki.co.kr/ 토끼나라 = http://www.toyamall.com/ 아이토끼 = http://itoki.co.kr/ 청아농장 = http://www.cheongane.com/ 토끼랑 = http://www.tokirang.com/ 가자토끼나라 = http://www.gotoki.kr/ 한국 동물병원 협회 = http://www.kaha.or.kr/ 한국 동물구조 관리협회 = http://www.karama.or.kr/ 기타..... 2. 토끼의 생활온도 우리가 덥다고 느끼거나 춥다고 느끼면 토끼도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토끼는 털이 있어서 추위를 타지 않는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토끼도 추위를 탄다 *주의* 5월초에 베란다 창문을 열어놓고 잤더니 베란다에서 기르던 토끼가 다음날 아침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한다 토끼의 일반적인 특징으로 토끼마다 조금씩 다르다.아래의 경우는 뉴질랜드 화이트를 예로 든 것이다 체 온 = 섭씨 37.2 - 39.4도
심박수 = 130 - 325회 / 분
호흡수 = 3 - 60회 / 분
수 명 = 5 - 10년
먹이섭취량 = 30 - 60g / kg /일
주위온도 = 섭씨 18-24도
습 도 = 40-60% 토끼는 18도에서 23-4도씨가 적정온도 이다 사람과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20도에서 25도 정도로 맞춰주면 됀다 29˚C를 넘으면 토끼는 더위를 타 고, 식욕이 떨어지고, 체력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사람보다는 더위를 더 탄다 사람이 여름에 선선함을 느낄정도를 유지해 주면됀다 그렇지만 토끼를 위해서 계속 에어컨을 틀거나 선풍기를 계속 돌리시는건 자제해 주어야 한다 토끼도 냉방병까진 아니더라도, 좋진 않다 선풍기는 회전식으로 잠깐씩 돌려주시는게 좋고 에어컨은 일정 온도가 되면 켰다가, 껐다가 하는식의.. 사람이 좋을정도로 맞춰주시면, 토끼도 별 문제가 없다
3. 토끼의 종류 토끼는 토끼목 토끼과로 중치류(重齒類)라고도 한다 아프리카·아메리카·아시아·유럽에 분포하며 종류가 많다 일반적으로 토끼는 유럽굴토끼의 축용종(畜用種)인 집토끼를 말한다 토끼는 크게 멧토끼류[野兎類]와 굴토끼류[穴兎類]로 나눈다
1) 야생토끼류
멧토끼류
굴을 파지 않고 지상에 새끼를 낳는다. 새끼는 털이 있고 태어나자마자 눈을 뜬 상태로 곧 걸어다닐 수 있다. 헤어(hare)라고 부른다. 유럽에서 아프리카에 걸쳐 분포하는 숲토끼·인도멧토끼 등이 있다.
2) 굴토끼류
굴토끼류
땅에 굴을 파고 살며, 굴 속이나 바위 밑에 마른 잎이나 털로 보금자리를 만들고 그 속에 새끼를 낳는다. 갓낳은 새끼는 눈을 감고 있고, 털이 없다. 래빗(rabbit)이라고 부른다. 일본 아마미검은멧토끼와 멕시코 고지대에 살고 있는 멕시코토끼, 유럽 중부와 남부에서 북아프리카에까지 분포하는 굴토끼 등이 있다 굴토끼는 1859년에 오스트레일리아에 들어왔으며 이 종류로부터 집토끼의 여러 가지 품종이 만들어졌다
3) 집토끼류
굴토끼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크기, 생김새, 털빛깔에 따라 많은 품종으로 나누어지게 되었다.
가) 모피용 친칠라종(Chinchilla)과 렉스종(Rex)이 있으며, 모두 프랑스 원산이다.
ㄱ) 친칠라
원산지는 프랑스. 지금의 모습은 히말라얀과 블루 베버렌 사이의 교배를 통해 영국과 미국에서 개량되었음. 귀는 브이(V)자 모양으로 곧게 서 있고 털은 회색빛으로 보이지만 뿌리, 중간, 끝 부분의 색깔이 다르며, 털뿌리는 어두운 청회색, 중간은 진주빛, 끝 부분은 검은색을 띠는데 이러한 털을 '어구티 패턴' 이라고 부른다. 털이 부드럽고 조밀하여 모피의 질이 매우 우수하다. 발육이 빠르며 튼튼하고 성격이 온순합니다. 몸무게는 3-7kg. 남미 친칠라는 애완용으로 기른다. ㉠ 어구티의 특징*
동물의 털색을 분류하는 방법인데 보통 짧은 털을 가진 종에서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겉으로는 한가지 색으로 보이지만 털에 입을 가까이 하여 후~하고 불면 털이 여러가지 색으로 보이며 입바람이 닿은 부분을 중심으로 털이 원형으로 둥글게 나타나며, 털뿌리, 중간 그리고 끝부분의 색깔이 각기 다릅니다.(아비시니안 고양이도 어구티) ㄴ) 렉스(Rex) 융단처럼 부드러운 촉감을 지니고 짧은 털을 가졌으며, 털가죽이 조밀하고 부드럽고 튼튼하고 기르기에 쉬우며, 짧고 둥글게 말려진 수염이 특징. 몸무게는 1.7 -2.2kg. 5kg인 대형종도 있다. ㉠ 렉스의 종류 ①미니 렉스 모피를 만들 목적으로 개량한 렉스종과 드워프종을 교배하여 탄생. 렉스가 지닌 털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소형 종으로 애완용으로 많이 기름. 작은 몸에 털은 조밀하여 비단 같은 감촉이 아주 부드럽다. 몸무게는 1.6 - 1.8kg 전후
②블렉 렉스 = 검은색
③에르민 렉스 = 돌연변이로 완전 순백색
④오렌지 렉스 = 오렌지색. 미국에선 흰색이 전혀 없다고 레드 렉스라고 부름
나) 모용종 앙고라종(Angora)
ㄱ) 앙고라(Angola) 원산지는 터키의 앙고라 지방이다. 18세기부터 영국과 프랑스에서 모피를 얻기 위해 개량된 품종이다. 특징은 부드럽고 치밀한 털에 있는데 이 털이 몸전체에 10cm이상을 덮고 있습니다. 여기서 뽑아낸 털은 가볍고 따뜻해서 털실이나 직물을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금색, 은색,푸른색 등 다양하지만 흰색이 가장 상품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앙고라의 종류 잉글리쉬 앙고라와 프랑스 앙고라가 고유의 앙고라이고 자이언트 앙고라와 새틴(Satin) 앙고라는 1980년대 소개된 품종입니다. ①잉글리쉬 앙고라: 둥글고 부드러운 털을 가진 매우 귀여운 얼굴을 하고 있다. 귀, 얼굴 그리고 다리에 많은 털이 덮여 있으며, 털의 촉감이 아주 부드럽다. 속털이 많으므로 자주 빗질이 필요하고 앙고라 중에서 가장 작은 크기로 몸무게는 2.3∼3.4kg.
②프랑스 앙고라: 매끈한 얼굴과 귀가 특징. 속털보다 겉털이 더 많고 중간정도의 크기로 몸은 계란형태임. 몸무게는 3.6∼4.5Kg.
③자이언트 앙고라: 오직 흰색을 가져야 순종이며, 털갈이를 하지 않아 털을 깎아 모피용으로 사용한다. 몸무게는 4.1∼5.4Kg.
④새틴 앙고라: 길고 섬세한 털에는 새틴 같은 광택이 있으며, 매우 부드럽기 때문에 자주 빗질을 해주어야 한다. 성격은 온순하여 기르기 쉽다. 프랑스 앙고라의 축소판이다 몸무게는 3.6kg.
다) 겸용종
뉴질랜드화이트종(New Zealand White)과 백색 일본종이 있다 ㄱ) 뉴질랜드화이트종: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원산이다 흰색의 짧은 털에 빨간눈을 가진 기르기가 쉽고 성장이 빠르고 식용으로도 쓰이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토끼의 대명사로 몸무게는 4-5kg
ㄴ) 백색 일본종: 눈이 빨간 흰색 토끼로, 크기가 다양하다
ㄷ) 메리겐종은 몸무게가 약 5.7㎏
ㄹ) 이탈리안종은 몸무게가 약 3.7㎏
ㅁ) 낭킹종은 소형으로 몸무게가 약 2.6㎏이다 이들은 모피의 품질이 좋아 염색하여 수출도 하고, 고기는 식용한다 의학계나 생물학계에서 실험용으로 사용한다
라) 육용종
벨기에 원산의 벨기언종(Belgian)과 프랑스 원산의 플레미시종(Flemish)이 있다.
ㄱ) 벨기언종: 몸무게가 약 3.5㎏. 뒷다리와 귀가 크고 회색을 띤 갈색이다.
ㄴ) 플레미시종: 몸무게가 5∼8㎏으로 집토끼중 가장 크다. 몸은 크고, 귀는 늘어져 있으며, 털빛깔은 회색·검은색·흰색·남색 등 여러가지이다.
마) 애완용종
히말라야 원산의 히말라얀(Himalayan)과 폴리시종(Polish)이 있다.
ㄱ) 히말라얀: 아시아에서 개량되어 유럽에 소개된 품종이다. 기온에 따라 귀, 코, 꼬리, 다리 등 몸의 끝부분의 색깔이 변하는 '히말라야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며, 주위의 온도가 내려갈수록 색깔이 더욱 진하게 바뀌고 어려서부터 사람을 잘 따르며, 털빛깔은 순백색이나 귀·입·발끝·꼬리는 검은색이다. 몸무게는1.5kg.
ㄴ) 폴리시종 : 집토끼 중에서 가장 작으며, 털은 윤기가 흐르고 성격이 온순하여 기르기 쉽고 발이 특히 짧다. 몸무게가 1∼1.5kg.
ㄷ) 종류
① 드워프(Dwarf) 드워프는 뜻 그대로 "작고 귀여운 소형" 토끼로 1940년대 독일 테우트사에서 네덜란드의 더치종과 새하얀 폴리시를 교배하여 태어남. 머리가 둥글고 귀가 짧은 소형종으로 전체적으로 둥그스름한 외형과 귀 중간이 약간 말려 있으며, 흰색, 갈색, 알록달록한 색, 검은색, 회색 등 다양하다. 몸무게 1.5-1.8kg. ② 소형 드워프 (Mini Dwarf) 특징 드워프의 개량형으로 기존의 드워프보다 얼굴과 귀가 더 작고 길이는 드워프와 비슷하다. 몸무게는 1.5kg.
③ 더치(Dutch) "더치(Ducth-네덜란드의)" 말 그대로 네덜란드가 원산지지만 원래는 벨기에에서 개량되었다. 체구가 작고 얼굴은 코와 주둥이 부분만 희고 검정 또는 갈색 털이 눈 주위와 귀로 연결되어 있어 마치 V자를 거꾸로 뒤집어 놓은 듯한 특징적인 무늬가 있다. 목과 어깨에는 균일하게 몸 전체 길이의 3분의 1 정도의 흰색 띠가 있으며, 어깨의 흰 무늬는 항아리 모양으로 아래쪽이 넓다. 발은 하얀색으로 일명 "팬더토끼"라고 부른다. 색깔은 원래 검은색과 흰색이지만 현재는 푸른색, 노란색, 갈색, 얼룩무늬, 검은색 등 다양하다. 몸무게는 2 - 2.3kg. 브라운 그레이 더치는 검은털대신 갈색털로 덮혀 있다.
④ 라이언 헤드(Lion Head) 벨기에에서 벨기안드워프와 스위스폭스를 교배한 드워프의 개량종이다. 소형 토끼중 가장 개성이 넘치는 모습을 하고 있는 '라이언 헤드' 는 얼굴 주변의 털이 마치 숫사자의 갈기 털을 닮았다. 털색깔은 주로 흰색이 많지만 귀끝이 까맣게 되어 있는 종류와, 흰색, 갈색, 검은색, 회색 등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으며, 목주위와 얼굴에 갈기털이 있다. 몸무게는 1.8 - 2kg.
⑤ 롭이어(Lop Ear) 영국에서 개량된 애완용 품종이다. 귀가 아래로 (lop은 '늘어진' 이란뜻) 길게 늘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귀 옆에 수염처럼 긴 털이 나 있으며, 귀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의 길이는 63.5~68.5cm이다. 털빛은 갈색·회색·검정색 등이 있으며 갈색이 일반적이다. 동작이 둔하고 번식력이 약하다. 귀가 길어 실험용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몸무게는 1.5 - 3kg.
㉠ 롭의 종류
ⓐ잉글리시 롭: 영국계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며, 롭의 귀를 보다 크게 개량한 품종이다. 귀가 특히 길어 생후 4개월에 귀길이가 60cm 이상 되는 경우가 많다. 귀와 비례하여 몸도 커졌지만 성격은 온순하다. 단, 귀의 질환이 많아 귀의 관리를 잘해 주어야 한다. 몸무게는 4.3kg.
ⓑ홀란드 롭: 드워프의 피를 가진 롭종을 품종 개량하여 탄생. 작은 몸에 큰 귀를 지닌 아주 특이한 토끼로, 귀의 길이에 비례하여 몸의 크기도 커지는 경향이 있다. 귀여운 강아지 같은 모습이 특징이다. 털색과 모양에 따른 여러종이 있다. 몸무게는 1.3kg.
ⓒ드워프 롭: 크기가 작아 다른 종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마이너스 롭: 독일 원산으로 털빛이 전체적으로 은빛이 도는 색상이다.
ⓔ아메리칸 퍼지 롭(Amer.Fuzzy Lop) : 앙고라 유전자를 가진 순종의 네덜란드 롭을 교배하여 만들어진 품종. 성격이 온순하고 침착하여 애완용으로 많이 기른다. 다 자란 어미의 경우 다른 종에 비해 체구가 아주 작다. 털이 매우 촘촘하고 털색은 매우 다양하여 현재 18개의 털색이 인정된다고 한다. 푸른색, 밤색, 친칠라색, 살쾡이색, 오팔색, 다람쥐색, 털끝이 하얀색, 푸른눈을 가진 백색, 쵸콜릿색, 라일락색, 루비색 눈의 백색, 검은 점의 단비색, siamese 검은 단비색 siamese 진주색, 거북이등색, 새끼 사슴색, 검정과 오렌지색 등 이다. 귀길이는 1.2-2.5cm 정도. 몸무게는 1.8kg.
⑥ 플레미쉬 자이언트(Flemish Giant) 플레미쉬 자이언트의 조상은 남미의 아르헨티나에 있는 "Patagonian"토끼이다. 16-17세기경 네덜란드 사람에 의해 유럽에 처음으로 소개하여 육용으로 사용. 그 뒤 플란다스 지방에서 영국으로 1880년대에 영국에서 미국으로 수입되었다. 모피는 광택이 있고 털이 밀집되어 있으며 빛나며 생기가 넘쳐 납니다. 검은색, 파란색, 엷은 황갈색, 밝은 회색, 모래색, 회색과 흰색이지만 가장 대중적인 털색은 자연색인 모래색(sandy)이다. 몸은 근육질이 잘 발달되어 강력함을 느끼게 하며, 엉덩이와 뒷다리는 매우 넓고 수토끼는 암토끼에 비해 넓고 큰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암토끼는 턱밑에 크고 넓은 피부주름을 가지고 있다. 몸무게는 5.9 ~12.6Kg.
⑦ 아메리칸 드워프 오토 서부와 동부 독일에 사는 두 사육가에 의해 각기 독립적으로 품종개량이 이루어졌다. 이 두 품종이 1970년대 말에 교배해 탄생함. 1980년 독일의 드워프 오토가 미국으로 수입되었고 1983년에 드디어 ARBA(미국 토끼 종축협회)로부터 공식적인 품종으로 인정을 받았다.드워프 오토가 다른 흰토끼와 구별이 되는 매우 독특한 눈과 마스카라(눈주변의 띠(band))를 가지고 있으며, 몸은 순백색이나 귀와 몸에 검은점을 지닌 변종도 있다. 활동적이며 익살스럽고 외출했다가 집으로 돌아오면 주인의 무릎위로 달려 오기도 하고 조용히 앉아 있다가 위로 튀어 올라 공중 회전을 한다. 이빨이 짧고 둥글기 때문에 구입시 반드시 이빨을 잘 확인해 보아야 하고 자라면서 아래턱이 위턱보다 약간 빨리 성장을 할 수도 있다. 몸무게는 1.5kg.
⑧ 저지 울리(Jersey wooly) 드워프종과 앙고라(프렌치)종으로부터 만들어진 교배종. 작은 귀와 동그란 얼굴에 앙고라의 긴털을 이어받았고 자라면서 털의 질이 바뀌는데, 길기는 하지만 서로 엉키지 않는다. 하얀 털이 앙고라의 특징을 가장 잘 이어받은 좋은 털입니다. 또 종류에 따라 직물이나 공단 같은 느낌의 털을 가진 종도 있다. 몸무게는1.3 kg 미국의 토끼브리더협회(ARBA)에서 가장 최근에 인정받은 토끼 중 하나. 1984년 미국 플로리다주의 올랜도에서 열린 ARBA집회에서 뉴저지주 하이브리지 출신의 보니 실리라는 사람에 의해 최초로 소개되었다. 1988년 위스콘신주의 매디슨에서 열린 ARBA집회에서 한 품종으로 인정받았다.
⑨ 할리퀸(Harlequin) 털의 색깔패턴이 특징이다. 재패니즈라고 이름이 붙은 색깔패턴은 일본의 삼색 고양이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이 색깔패턴은 기본적으로 정해져 있어, 등의 밴드와 얼굴의 포인트에서 우수종을 분류한다. 머리, 몸, 다리가 모두 대칭적으로 색깔이 나뉘어 반대편에 완벽한 대비를 이루며, 이러한 털색깔의 결합방식을 할리퀸이라 한다.
㉠블랙할리퀸: 기본적으로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대칭을 이룸. 갈색계통은 검정색이나 푸른색과 함께 쌍을 이룹니다.
㉡맥파이할리퀸 :털색깔이 하얀 것. ⑩ 벨기안 헤어(Belgian hare) 18세기 벨기에에서 집토끼와 야생 토끼의 교배에 의해 탄생. 들토끼와는 달리 태어날 때 털이 없고 눈과 귀가 닫혀 있다. 또한 벨기안 헤어가 야생 들토끼와 교배가 가능하지만 새끼가 태어나지는 않는다. 길고 날씬한 외모 그리고 목덜미에서 꼬리까지 이어지는 활처럼 굽은 선이 벨기안 헤어의 전형적인 모습이며, 근육이 단단하고 민첩하고 힘찬 모습을 가지고 있다. 황갈색과 밤색을 가진 풍부한 털이 몸을 두르고 엉덩이와 등은 검고 웨이브한 2색의 줄무늬 털이 있으며 눈은 크고 대담하고 눈 주위는 밝은 색의 털이 둥글게 원을 이루고 다리는 길고 가늘며 곧게 뻣어 있다. 몸무게는 2.7∼4.1kg.
⑪ 아르장트 드 샹파뉴 1600년대경 프랑스의 샹파뉴 지방에서 개량되었다. 은빛나는 털은 여러 가지 색의 혼합으로 만들어져 있고 피부색은 좀 어두운 회색을 띠는 파란색이고 털은 푸른빛이 감도는 흰색으로 피부를 가까이서 자세히 보면 검은털도 보이는데 이처럼 여러색이 섞어서 전체적으로 은빛이 감도는 느낌을 받게 된다. 어린 토끼는 검은색을 띠다가 생후 2개월이 지나면서 은색털이 보이며 조금씩 털색이 바뀌면서 6개월이 지나면 완전한 은빛색의 털을 갖게 된다. 몸무게는 3.6kg.
⑫ 아르장트 블뢰 털색은 샹파뉴와 같고 피부색은 엷은자주색이고 긴 털은 푸른빛을 가진다. 몸무게는 2.7kg
⑬ 탄 탄의 특징은 2가지 색이 구별되어 있는 털이다. 여러 가지 토끼의 컬러를 표시하는 탄 패턴은 이 토끼로부터 만들어진 것이다. 진한색과 그에 대비되는 연한색이 조화를 이룬다. 몸무게는 2.3kg.
⑭ 시나몬 몸은 반 아치형(등골의 형태가 반원형)으로 중간 크기로 실내에서 사육하는 것 보다 야외에서 사육하는 것이 좋다. 몸무게는4.5kg.
⑮ 잉글리쉬 스포트(English Spot) 잉글리쉬 스포트의 기원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으며, 영국의 버터플라이 지방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등과 옆쪽에 점과 얼굴과 귀에도 특징적인 마크가 있어 독특한 매력을 보여 준다. 7가지 종류의 반점색인 검은색, 파란색, 초코릿색, 회색, 금색, 라이락색 그리고 거북이 등색이며, 새끼를 잘 낳으며 잘 돌보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자신의 새끼 뿐 아니라 다른 토끼의 새끼들도 잘 보살피고 키워준다. 아름답고 튼튼하며 몸무게는 2.3-3.6kg.
4. 토끼의 몸 구조 1) 토끼의 전신 토끼는 전신에 보온성이 뛰어난 부드러운 털이 있다. 이 털은 기름기에 따른 방수성이 있어서 물이 묻어도 스며들지 않는다. 토끼는 봄에 털갈이를 한다. 품종에 따라 얼굴의 모습이 달라도 각 부위의 움직임은 모든 토끼가 같다. 각각의 부위가 습성에 따라 진화하였기 때문에 사람은 물론 개나 고양이와는 확실하게 다른 움직임을 보인다. 각 부위의 움직임을 익히고 있다면 사육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2) 신체 부위별 특징
ㄱ) 귀 토끼라고 하면 먼저 길고 쫑긋 선 귀를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토끼는 귀가 서 있는 토끼와 귀가 처져 있는 토끼(롭 이어)가 있다. 토끼의 귀는 안테나처럼 아주 작은 소리도 빨리 알아차리는 감도가 훌륭한 감각기관이다. 따라서 귀가 서 있는 토끼가 귀가 처져 있는 토끼보다 청각이 좋다. 또 이 귀는 토끼의 체온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토끼의 신체에는 땀샘이 없어서 가는 혈관들이 모여 있는 귀가 방열함으로써 체온을 조절한다. 체온이 올라갈 때에는 혈액을 귀로 집중시켜서 공기로 혈액의 열을 식힘으로써 체온을 떨어뜨리는 공랭식 방열기관이다. 그리고 토끼가 놀라거나 긴장했을 때에는 귀를 바짝 세우는 것으로 긴장을 풀고, 기운이 없을 때나 화가 났을 때에는 귀를 눕히는 등, 귀는 몸짓의 역할을 한다. ㄴ) 눈 토끼의 시야는 거의 360°로 좌우의 눈이 각각 따로 물체를 보는 것이 가능하다. 이처럼 눈의 시야가 넓은 이유는 토끼는 체질적으로 신체의 방향을 급히 바꾸는 것이 힘들어서 외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그러나 넓은 시야에 비해 시력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아주 어두운 곳에서는 사람보다 잘 볼 수가 있다. 토끼의 눈의 색 중에서 가장 일반적인 색은 내츄럴아이라고하는 밤색이다. 흰 토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빨간 눈은 홍채에 멜라닌 색소가 없어 망막의 뒤편에 있는 혈관이 그대로 비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흰 토끼가 모두 빨간 눈만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며, 검은 눈도 물론 있다. ㄷ) 코 언제나 벌름거리며 주위 냄새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후각은 청각과 함께 상당히 발달해 있다. ㄹ) 이빨 토끼는 날카로운 앞니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이빨은 평생 계속 자라며, 위턱과 아래턱의 앞니가 서로 정확하게 맞물려 있어야만 한다. 토끼의 앞니는 한 해에 12.5cm까지 자라지만 이빨이 부러지거나 빠지게 되면 날카로운 날이 없어져서 곧 먹이를 먹을 수 없게 된다. 변형된 앞니는 다음 대에 유전되기 때문에 이런 병을 앓았던 토끼는 키우지 않도록 한다. 그러나 자라는 이빨 때문에 고통을 받는 토끼는 정기적으로 이빨을 잘라주면 치료할 수 있다. 토끼의 이빨 끝이 다칠 만큼 딱딱한 물질을 씹지 못하게 주의하도록 한다. ㅁ) 배 토끼의 유두는 통상 한쪽이 4개로 대칭적으로 모두 8개이지만(한쪽이 5개로 모두 10개인 경우도 있다), 드워프종은 그 수가 적다. ㅂ) 소화기 토끼의 소화기관들은 토끼들이 먹는 풀에서 최대한의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진화되어 왔다. 음식물이 위장으로 들어가면 소화가 시작되어 창자를 거쳐 맹장에 도달한다. 크고 작은 창자들이 만나는 곳에 있는 닫힌 주머니에는 식물의 세포벽을 잘게 부숨으로써 소화를 돕는 박테리아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ㅅ) 앞발 토끼는 앞발로 구멍을 파기 때문에 앞발이 뒷발보다 짧다. 구멍을 파기에 편리한 앞발가락은 5개로 발톱의 끝이 날카롭다. 이 앞발로 토끼는 뭔가 맘에 들지 않는 것이 가까이 오면 구멍을 파는 시늉을 한다.앞발, 뒷발 모두 털로 뒤덮여 있다. 특히 스펀지 같은 발 뒤의 털은 달릴 때 쿠션의 역할을 하므로 꼭 필요하다. ㅇ) 뒷발 뒷발의 발가락은 4개이다. 길고 힘이 센 뒷발은 점프력과 주력이 상당하며, 산토끼의 최고 시속은 70km 정도라고 한다. 토끼의 달리는 모습을 잘 관찰해보면, 뒷발로 지면을 강하게 차면서 점프를 하고, 앞발로 전후의 균형을 잡아 착지하는데, 이 때 뒷발을 앞발보다 앞쪽으로 두어 도약하는 듯한 형태를 취함을 알 수 있다.토끼는 입으로 앞발과 뒷발을 핥으며 몸치장을 한다. 몸을 긁을 때에도 뒷발이 편리하다. 토끼는 아주 청결한 것을 좋아하는 동물이다.안전하게 있지만, 서로 싸움이 붙으면 점프를 하여 뒷발로 차는 강한 공중전을 전개한다. 또 안기는 것을 싫어하는 토끼를 무리하게 안으려 하면 뒷발로 차고 도망가는 수도 있다. 아주 강한 발차기로 정확히 맞으면 다음날까지 아픔이 지속된다. ㅈ) 꼬리 토끼 꼬리 표면은 털과 같은 색이지만, 뒷면은 백색 또는 털의 색보다 밝은색이다. 꼬리의 움직임으로 동료들에게 신호를 보내거나 한다. 토끼는 위험을 느끼거나 긴장하거나 흥분을 하면, 짧은 꼬리를 바짝 세우고 동료들에게 알린다. 또 약한 수컷은 강한 수컷에게 귀와 꼬리를 내리는데, 이것은 복종을 의미한다. 배뇨를 할 때에는 꼬리를 세우고 볼일을 본다. ㅊ) 암수의 다른점 암컷의 유두는 핑크빛으로, 유두는 8～10개이다. 성별을 구별하는 데 있어서 어른 토끼는 간단히 구별할 수 있지만, 새끼는 구별하는 데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새끼 토끼의 경우 항문부터 음부까지의 거리로 판정한다. 수컷이 암컷보다 약 1.5배정도 길다. 음부의 외관을 보면 암컷은 갈라져 있고, 수컷은 원통형이다. ㅋ) 암수 구별법 수컷은 고환이 있고, 암컷은 유두가 8개 있어 큰 토끼는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단 새끼 토끼는 판별이 어려우므로 전문가에게 확인하여야 한다. ㅌ) 육수 토끼의 아래턱 밑에 머리의 가죽이 늘어진 곳을 육수라고 한다. 중형종 이상의 수컷에서 성인이 되면 육수가 발달한다
5. 토끼의 특성
토끼는 포유동물로서 발달된 앞니로 물건을 씹는 설치동물이다. 앞니는 그 안쪽부분 보다 바깥 면의 법랑질이 더 두껍기 때문에 그 끝이 고르게 닳지 않아 그 끝은 언제나 끌처럼 날카롭다. 또한 이빨은 항상 자라고 있어 딱딱한 부분에 이빨을 갈아내는 습성이 있으며 앞니는 겹쳐 있으므로 앞에서 보면 2개로 보이지만 4개이다. 그래서 토끼를 중치류라고 한다. 토끼의 윗입술은 언청이 모양으로 양쪽으로 갈라져 있어 물건을 씹기에 편하게 되어 있다. 1) 후각이 발달하여 냄새로 물건을 잘 구별할줄 안다. 그래서 남의 새끼와 자기 새끼의 구별을 정확하게 한다.
2) 높은 온도와 습도에 약하다. 땀구멍이 적어 땀이 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체온의 조정과 수분의 발산이 불충분하다.
3) 잘 놀라며 귀가 길다.
3) 앞니가 잘 자란다.
5) 초식성 동물로서 위와 장이 매우 크고 길다 창자는 몸길이의 10배 맹장은 위의 10배에 이른다.
6) 거의 울지 않고 대신 "푸우"하는 콧소리를 낸다.
7) 겁을 먹으면 키-하고 운다.
8) 깨끗한 것을 좋아하고 같은 장소에 배설한다.
9) 식분증이 있다. 분변은 동그란 굳은 변과 부드러운 것이 있는데 부드러운 것에는 흡수되지 않는 영양분이 포함되어 있어 항문에서 직접 받아먹는다. 이것을 식변이라고 하는데 모든 토끼에서 볼수가 있다. 이 버릇 때문에 가성 반추동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6. 토끼의 먹이 토끼의 먹이는 펠렛, 건초, 물, 야채로 구성 할 수가 있다. 1) 펠렛 시판되는 토끼용 고형사료를 말하며 펠렛은 여름에는 1개월이 넘지 않은 것을 구하며 겨울에는 2개월이 지나지 않는 것을 구한다. 급여량은 토끼체중에 따라 2.5~3.5kg은 150g을 4~5kg은 170g 5.5~7.5kg은 200g을 기준으로 한다. 2) 건초 토끼의 먹이 대부분은 건초로 이루어진다. 자유 급식하는 것이 토끼의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건초를 만들려면 풀을 그늘에 말려 수분함량이 15% 이하가 되도록 말려 잘 보관한다. 3) 야채 싱싱한 야채를 제한적으로 주는 것이 좋다. 한가지만을 계속 주는 것보다 2~3 종류를 번갈아 주는 것이 좋으며 제초제를 사용한 풀이나 다른 이물질 등이 들어있지 않은 야채나 풀을 주도록 한다. 펠렛과 함께 사용해야 영양 불균형이 일어나지 않는다. 4) 물 신선한 물은 항상 먹을 수가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물을 먹이면 죽는다는 것은 미신이며 건초나 펠렛을 먹일 경우에는 물이 절대로 필요하다. 5) 먹여서는 좋지않은 먹이 양파, 파, 마늘, 부추 등은 먹이면 안되며 초콜릿이나 커피 등도 중독을 일으킬 수가 있으며 땅콩껍질, 옥수수 등은 썩으면 독이 생성되므로 급여하지 않도록 한다. 6) 잘먹는 먹이 ㉠ 야채 : 당근, 양배추, 호박, 무잎, 삶은 감자, 고구마, 오이 ㉡ 과일 : 사과, 바나나, 딸기, 포도 ㉢ 야생풀 : 민들레, 냉이, 별꽃, 질경이
7) 먹여서는 안되는 음식 ㉠ 파, 마늘, 부추(혈구 파괴), 양파, 초콜릿(중독), 땅콩, 고추, 생강, 후추 ㉡ 사과씨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먹여선 않된다 토끼는 초식성이므로 야채나 과일을 좋아하지만 야채나 과일만으로는 토끼의 식사를 해결하기에 영양이 부족하기 때문에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기 위해서는 인공사료를 주는 것이 좋다 참고로 토끼의 인공사료에는 대부분 배설물 냄새를 제거하는 성분이 첨가되어 있다 인공 사료외에는 건초를 많이 주면 좋으며 알팔파라고 하는 것이 있다 토끼의 건강을 생각해 볼 때, 건초와 사료의 비율을 비슷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토끼는 음식물에 관해서는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라 좋아하는 것만 먹는다 그러므로 여러모로 생각해볼 때 인공사료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고 편리하다 8) 토끼 사료와 건초
ㄱ) 영양부족 상태를 막기 위해 인공사료를 주어야 한다 토끼에게 야채나 과일만을 주면 토끼는 영양 부족 상태로 인하여 움직이지 못하거나 경련을 할 수있다 그러므로 적절한 영양공급을 위해 판매되는 인공사료를 주는 것이 좋다
ㄴ) 먹이는 일정한 시간에 주어야 한다(아침,점심,저녁) 인공사료는 일정한 시간을 정해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ㄷ) 건초를 사료와 비슷한 비율로 주어야한다 인공 사료 외에 건초를 많이 주면 좋은데 건초는 토끼의 모구(hairball)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한다 다 자란 토끼라면 건초를 자유롭게 충분히 주는 것이 좋다
ㄹ) 토끼의 식사는 아침 점심 저녁 3회가 기본이다 먹이 섭취량은 체중의 약 4%가 적당하다 즉, 토끼의 체중이 1kg이라면 40g의 사료를 하루 세 번 나누어주는 것이 좋다 토끼는 한꺼번에 많이 먹지 않으므로 토끼 사료는 항상 그릇에 담아 두어야 한다 특히 어릴 때는 횟수를 늘려 3-4회 주는 것이 좋다
ㅁ) 야채는 생후 *3개월이후부터* 주어야한다 야채 급여시 가장 중요한 점은 생후 3개월 이전까지는 야채를 주지 말아야 한다 장이 정상적으로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대신 건초를 충분히 먹여야 한다
ㅂ) 당근을 포함한 3가지 이상의 야채를 주어야 한다 토끼에게 당근, 파슬기가 좋은 야채이고 강낭콩, 토마토와 상추는 문제가 될 수도 있다 특히 매일 당근을 포함한 3가지의 야채를 주는 것이 영양 불균형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물론 토끼 전용사료를 주면 이런 영양불균형이 덜 일어난다
ㅅ) 시금치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주어야 한다 겨자잎이나 시금치는 수산염이 함유되어 있어 토끼 몸에 축척되어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일주일에 한두 번 주는 것이 적당하다 ㅇ) 야채의 양을 늘일 경우는 양을 조금씩 늘려야 한다] 만일 펠렛사료를 거의 먹지 않는다면 비타민 A가 많이 들어있는 당근, 콜라드, 겨자잎,상추 등을 적어도 매일 하나씩은 먹여야 한다 아니면 여러 가지를 골고루 하루에 섞어서 주어야 한다 야채의 양을 늘일 때 주의할점은 점차적으로 증가를 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설사를 일으킬수 있기 때문이다
ㅈ) 당근은 잘 다듬어서 주도록한다 당근을 먹일 때는 껍질을 벗기는 것보다 야채솔로 문질러 닦아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더러운 곳을 씻어주며 썩은 부위를 골라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ㅊ) 깨끗한 물을 주며 먹이는 젖지 않게한다 물은 항상 새로운 것을 주며 체중의 약 10%정도 특히 여름철에는 신선한 물을 자주 공급해 주어야한다 하루에 주는 물의 양은 보통 토끼 체중의 약 10%가 적당하지만 습기가 있는 야채를 줄 경우는 조금씩 적게 주도록 해야한다 9) 토끼의 연령별 먹이와 하루 먹이양
ㄱ) 생후 3주까지 = 모유
ㄴ) 3-4주 = 모유, 알팔파와 펠렛사료를 잘게 부수어서
ㄷ) 4-7주 = 모유, 알파파와 펠렛사료를 조금씩
ㄹ) 12주 = 야채는 한번에 한가지 종류씩 주며, 야채의 양은 14g이하로
ㅁ) 7주-7개월 = 펠렛과 건초를 자유 급식
ㅂ) 7개월-1년 = 풀과 귀리를 주며 알팔파의 양은 줄인다. 펠렛은 체중 3kg(6 lbs)당 1/2컵으로 줄인다. 야채의 양을 점차 늘인다. 과일은 매일 체중 3kg 당 28-57g씩 준다.
ㅅ) 1-5년(체중 3kg) = 풀, 귀리,짚을 자유급식 펠렛 1/4-1/2컵 야채는 잘게 썰어서 하루에 최소 2컵 이상 준다 과일은 57g 정도
ㅇ) 6년이상된 노인토끼 = 펠렛을 자유급식하면 체중이 늘어난다 체중이 덜 나가는 토끼는 알팔파를 준다 (혈액검사를 하여 혈중의 칼슘이 정상일 경우) 10) 토끼에게 주면 안되는 음식
ㄱ) 옥수수 - 체내에서 썩으면 아프트라키신이라는 독성이 생긴다
ㄴ) 생강,마늘,파,부추 - 자극성 음식이라 좋지 않다
ㄷ) 아보카드
ㄹ) 사탕 그 밖에 당류 - 정상세균총의 균형을 파괴시킨다
ㅁ) 육류 - 소화기관이 초식위주로 발달했기 때문에 소화 불가능하다
ㅂ) 사람의 음식 - 각종 화학조미료, 육류성분 등이 함유되어있어서 토끼에게 위험하다
ㅅ) 화초
ㅇ) 생콩
ㅈ) 사과씨 - 독성이 있다
ㅊ) 배나무 11) 급여량 절제가 필요한 음식
ㄱ) 시금치, 케일, 겨자잎- 수산염이 많아 축적될 수 있고 시간이 경과되면 독작용을 할수있다
ㄴ) 수분이 많은 야채 - 많이 먹으면 수분과다로 급성 설사 증세를 보인다
ㄷ) 알팔파와 클로버 - 성토가 다량 섭취하면 칼슘침착으로 요로결석을 일으킨다
ㄹ) 곡류 - 토끼의 경우 탄수화물을 과섭취 시 설사, 비만을 유발한다
ㅁ) 상추, 배추, 양배추, 브로컬리 - 장에 가스를 유발한다 12) 토끼가 먹을수 있는 풀의 종류로는
토끼가 먹을 수 있는 풀은 명아주,쑥,자운영,민들레,엉겅퀴,별꽃,질경이,냉이,떡쑥,지칭개, 방가지똥,꽃다지,도꼬마리,클로버,새완두,살갈퀴,쇠비름,개비름,미나리,피,칡,돼지감자,율무 번행초,닭의장풀,쇠귀나물,마,잔디,얼레지,산나리,바랭이,매듭풀등등 주변의 풀들 대부분이 토끼먹이가 될 수 있습니다. 13) 먹여서는 안되는풀 해로운풀은
토끼가 먹어서는 안되는 유독식물은 자리공,애기똥풀,등대풀,광대버섯,독미나리,미나리아재비 개구리자리,흰독말풀,양귀비,나팔꽃,쥐손이풀,은방울꽃,족두리풀,박새,여뀌,석산,수선화,마취목 고추,생강,점박이 천남성,감자순,옻나무,여로,금낭화,할미꽃,노랑매미꽃,큰조롱 디기탈리스이 있고 그외에 병에 걸린 식물도 독성이 있음. 7. 토끼의 먹이 관리 토끼의 질병과 먹이 관리와의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어 토끼의 질병가운데 구강 질환을 포함한 소화기 질환이 약 40%로 매우 많고 이 중 상당수는 먹이와 직간접적인 관련이 있다 토끼의 먹이와 영양에 대한 글들은 아직도 많지 않아 토끼를 기르면서 알아야 할 기본적인 지침서도 없는게 현실이다
1) 토끼 소화 생리의 특징
토끼는 모유 이외에는 동물질 먹이는 먹지 않는 초식성 동물이다 긴 소화기관을 가지고 있고 그 중에서 특히 거대한 맹장을 가지고 있어 이 맹장안에서 미생물들이 활발하게 섬유질 분해를 담당하며 소화를 돕고있다 맹장에서는 실질적인변과 맹장변으로 불리는 식변을 만들어 24시간 주기로 배설되고 식분은 토끼가 항문에 직접 입을 대어 먹는다
2) 토끼의 음식에 관한 습성
야생 토끼는 초목의 새싹이나 연한잎들을 좋아하지만 서식상황이 나빠지게되면 아주 딱딱한 부분도 먹고 나무 껍질까지도 먹게된다 야생 토끼는 소화기관의 컨디션이나 그밖의 여러 환경조건에 따라 먹이를 선택하게 된다 가정에서 기르는 토끼에 있어서도 이러한 환경조건에 따라 음식을 골라먹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키우는 토끼는 주어진 먹이중에 제일 좋아하는것부터 순서대로 먹게된다 기호에는 개체마다 차이가 있어 대부분의 토끼는 간식> 야채> pellet> 건초의 순서로 골라 먹게된다 토끼는 어릴적부터 먹었던 경험이 없는 먹이에 대해서 성토가 된 후에도 먹지 않는 경우가 많아 어릴적부터 여러 가지 먹이를 접하게 해서다양한 종류의 먹이를 기억하게 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3) 섬유질의 중요성
초식동물인 토끼에게 있어 건초에서 섭취하는 섬유질은 소화기관의 정상적인 기능을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먹이이다 예를 들면 섬유질의 부족은 맹장내 미생물군의 이상증식과 pH(산도)에 영향을 끼친다 섬유질은 맹장내 미생물의 영양원으로사용되고 섬유질을 분해해서 고분자물질인 지방산은 생산해 맹장안의 pH를 낮게 유지함으로써 유해 미생물이 번식하는 것을 막아주게 된다 그리고 섬유질은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서 먹이의 소화관 통과 속도를 빨리 하게 만든다 섬유질 부족은 장의 연동운동을 약하게 하는 결과를 만들어서 소화관내의 정상기능이 흐트러지고 장염발생을 증가시키게 된다 그리고 섬유질 부족과 함께 털갈이를 심하게 할 경우 토끼는 털을 삼키게 되고 상부 소화관이 털로 막히게 되는데 이것이 계속진행되서 위모구증이 발생되게 된다 섬유질이 적은 먹이를 먹고 자란 아이토끼는 잦은 설사로 충분한 영양섭취가 어려워져 성장속도가 다른토끼에 늦어지게 되는데 바로 섬유질은 소화관의 연동 운동을 촉진하는 작용도 있어 설사를 막아주게된다 토끼의설사는 보통 장의연동운동이 저하된 상태에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4) 에너지 요구량과 비만
건강한 성토의 표준적인 칼로리 요구량은 (체중kg)×0. 75×100으로 산출한다 성장기에는 이 수식에 190~210을 곱하고 임신기에는 135~200 그리고 수유기에는 300을 곱하면 된다 그리고 기온이 낮으면 칼로리 요구량은 높아지게 되는데 가정에서 토끼를 키우면서 겨울에도 따뜻한 실내에서 키우고 분만도 시키지 않는다면 겨울이라도 따뜻한 환경에 맞춰 칼로리에 상당히 주위를 기울이지 않으면 비만에 빠지기 쉽다 비만토끼의 경우 지방간으로 인해 질병이 생기기도 하는데 지방간은 고령의 암컷에 주로 많이 발생한다 그 외에도 토끼에 있어서의 비만은 다른동물과 같이 심폐계와 골격계에 부담을 주게되어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될 위험이 높다 5) 단백질과 지방
성토에게는 13%(건물량)의 조단백질이 필요하지만(질병에 걸린 토끼는 예외) 단백질 과다 섭취는 고단백의 먹이가 장염을 발생시킬수있다 단백질함량이 높은 콩과식물인 알팔파를 건초로 먹이기도 하고 pellet사료의 주원료로 사용되어지기도 하는데. 콩과목초이외의 건초의 단백질 함량은 대체적으로 알팔파에 비해 낮아 비만토끼에게는 벼과건초를 먹이고 병을앓은 회복기의 토끼나 성장기의 토끼등은 콩과 건초와 약간의펠렛량 증량이 필요하다 번식에 이용하되는 토끼들의 단백원으로서 대두가루나 콩종류를 먹이지만 가정에서 키우는 토끼에게는 먹일필요가 없고 만약 먹여야 한다면 신중하게 주지 않으면 장염발생위험이 있다 대부분의 pellet에는 2~5%의 지방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것만으로 충분해서 따로 지방을 보충해 줄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지방이 포함된간식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6) 탄수화물 섭취 주의
토끼에게 먹일 가능성이 있는 전분원으로서는 곡류(보리 , 밀 , 옥수수등)나 곡류를 원료로한 제품(빵 , 마른 국수 , 크래커 , 시리얼 등) 그리고 고구마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판매되는 간식류도 소맥분을 주원료로 하는 것이 많은데 주성분은 전분이다 전분이 많고 섬유질이 적으면 맹장내 미생물에 의한 발효생성물이 너무 증가해서 병원미생물이 너무 많아지고 장독소혈증에 걸릴 수가 있다 그리고 이유 직후의 어린토끼는 장내 미생물군이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과다한 전분질 섭취는 아주위험 하다 성토에게도 너무 급작스럽게 많은양의 전분함량이 들어있는 먹이를 주게되면 역시 장독소혈증을 발생시킬 수 잇고 또한 급성 고창증을 발병시켜 급사하는 경우도 있다 어쨌든 장내 미생물군은 장내의 급격한 pH등에 약하기 때문에 평상시 먹지 않았던 먹이 특히 탄수화물이 주성분인 먹이를 갑자기 다량으로 주어서는 절대 않된다
7) 고칼슘의 위험
토끼의 칼슘 대사는 특수해서 섭취한 칼슘은 비타민 D의 존재의 유무에 관계없이 소화기관에서 너무도 잘 흡수되고 혈중 칼슘은 오로지 오줌을 통해서만 배설된다 오줌내의 칼슘 상당수는 탄산칼슘의 형태로 존재하는데 이것이 토끼 오줌을 탁해지게 하는 원인이 된다 식물의 칼슘 함량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목초에서는 콩과(알팔파, 클로버등)에 칼슘 함량이 많고 대부분 pellet 원료로 알팔파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pellet에는 칼슘 함량이 많아 3~1.5% 정도 포함되는 제품도 많다 일부 수입pellet에는 티모시를 원료로 하고 있는 것도 있는데 칼슘은 0. 4~0. 8%정도이다 NRC 표준에서 성장기의 토끼에게는 0. 4%칼슘 요구량이 필요하다는 걸 생각해 보면 토끼가 항상 먹는 먹이에 칼슘이 충분하게 들어 있으므로 결핍증이 일어날 수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칼슘과잉의 문제는 비교적 빈도가 높게 나타나는데 오줌중 칼슘의 과잉 요로결석증의 큰 원인이된다 토끼에서 큰 결석이외에도 자그마한 결석에 의해 요도 폐색이 발생된다 수컷 뿐만이 아니라 암컷에게도 발생되어 소변보기가 곤란해지고 음부 주변은 항상 오줌으로 젖어있게된다 또 하나의 칼슘 과잉으로 인한 문제점은 비타민 D의 과잉과 함께 생기는 신장과 동맥의 칼슘 침착이다 신장이나 대동맥의 석회화도 많이 보고되어지고 있고 중고령의 토끼에게 신부전증이 생기는 경우도 많아 이 안에는 칼슘에의한 신장 석회화가 관련된걸로 추측을 하기도 한다
8) 건초
콩과목초의 건초는 고단백 고칼슘이며 벼과 목초의 건초는 저단백 저칼슘으로 조섬유 함량은 종류에 관계없이 30%전후이다 건초가 토끼에 있어 좋다는점은 조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인데 섬유질의 중요성에 대해서 소화기관과 관련된 내용은 이미 위에 언급했고 여기에서는 토끼의 어금니와 관련되어 이야기를 하겠다 토끼는 먹이를 앞니로 자르고 어금니로 으깨는데 앞니와 어금니는 계속 성장하기 하므로 이것을 충분히 닳게 하기위해선 적절한 먹이를 먹여 마모가 되게 해야한다 어금니 마모가 충분히 일어나게 하기위해서 길고 딱딱한 섬유질을 턱을 크게 움직여 장시간에 걸쳐 으깨는게 중요하다 pellet에 긴섬유질을 사용 없는이유로 가공공정상 펠렛형성이 어려워 가루형태로 알팔파를 사용하므로 어금니로 씹었을 때에 곧 가루로 부서져 토끼가 턱을 많이 움찔일 필요가 없게 된다 영양소의 결핍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pellet은 필요하지만 최대의 약점인 적절한섬유질을 포함할 수가 없다 펠렛먹이를 주로이용하는 번식용의 토끼는 야채부산물등을 많이 먹이기에 문제가 되지 않을뿐더러 토끼의 수명을 10세 이상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경제적인 이유로 사육되는 토끼와 가정에서 키우는 토끼와는 차이가 있다 가정에서 키우는 토끼에게 펠렛이외에 건초를 많이 먹이라는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가 어금니의 정상적인 마모를 돕기 때문뿐만아니라 pellet 만 먹이게 되면 고단백 고칼로리가 되어 비만 해지기 쉬워 비만을 방지하는 효과에 있어서도 다량의 섬유질은 필수이다 어릴적부터 건초를 많이 먹고 자란 토끼는 어금니와 관련된 문제가 적다 반대로 어금니에 문제가 생긴 토끼의 대부분이 건초를 먹이지 않았던지 아니면 줘도 거의 먹지 않은 경우이다 어금니의 부정교합은 현재 토끼에게 있어 가장 진료 빈도가 높은 질환의 하나이며 한번 발병하고 나면 완치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아예 처음부터 예방차원에서 건초를 먹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다 대부분의 토끼는 건초보다 pellet을 좋아하므로 성장기에도 pellet를 포식 시키는 일 없이 제한해 건초를 최대한 많이 먹게 하는 것이좋다 단백질이나 칼로리의 부족이 걱정되는 경우에는 알팔파등의 고단백 고칼로리 건초를 선택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9) 야채
토끼는 보통 야채를 좋아하지만 어릴적부터 야채를 먹여서 길들이지 않으면 나중에 잘 먹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야채는 인간이 먹기 위해서 개량해 재배하고 있는 풀이다보니 야생초나 목초와 비교하면 수분이 많고 섬유질은 너무 부드럽다 영양적 특성은 야채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지만 토끼에 있어서는 모두 너무도 연하고 영양이 부족한 풀 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평지과(배추 케일등)야채의 잎이나 당근과 같은 근채, 브로콜리등 주로 줄기를 먹는 야채는 섬유원으로서도 도움이 되는데 섬유질은 섬유질함량 뿐만이 아니라 딱딱함이나 굵기도 중요하고 특히 샐러리와 같은 야채는 어금니의 마모나 소화관 연동기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이된다 그렇지만 목초와 비교할땐 너무도 부드럽죠. 그리고, 야채잎이나 근채 등은 수분이 많기 때문에 오줌량이 증가하게 된다 야채는 단백질이나 탄수화물과 같은 칼로리원이 부족하고 수분으로 토끼가 포만감을 느끼게 되어 거의 야채만으로 사육되고 있는 토끼는 야윈토끼가 많다 10) 곡류와 고구마류 곡류나 고구마나 그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을 좋아하는 토끼는 많다 "탄수화물의 섭취"에서도 언급했듯이 전분의 과잉 섭취는 장 독소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탄수화물은 토끼의 에너지원으로서 중요하다는것은 사실이지만 가정에서 키우는 토끼에게 고에너지먹이가 필요한 경우는 병후의 회복기나 임신 수유기 정도뿐이다 이 경우 pellet양을 늘려주는 것으로도 충분하므로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품을 추가적으로 주는 것은 피해야 한다 다만 평소에 아주 적은양의 간식 정도를 주는 것은 큰 지장은 없다
11) 토끼의 간식 토끼의 간식이라고 팔리는 제품들이 많다 성분표시가 없는 제품들이 많아 성분이 불분명하지만 대체로 탄수화물 지방 칼슘등의 함량이 많은제품이 많다 어쨌든 간식이기 때문에 준다고 해도 아주 적은양만 준다면 문제는 없다 성분이 불명확한 간식을 일부러 줄 필요성은 없다고 생각된다 토끼를 교육시키면서 포상으로 간식을 이용한다면 아예 생야채나 과일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12) 기타 제품
토끼에게 있어 대체로 영양소 결핍은 적어 특히 pellet을 먹이고 있는 토끼에게 미량 영양소의 결핍은 거의 보여지지 않는다 토끼용 비타민제라고 하는 것 중에는, 비타민 B군이 포함되어 있는 제품도 있지만 비타민 B군은 맹장내 미생물들에 의해서 합성되고 있으므로 토끼에는 불필요하고 게다가 많은 종류의 pellet에도 첨가되어 있기도 해서 따로 줄필요는 없다 비타민 A는 번식 장해등에 좋지만 비타민 D는 신장이나 대동맥의 석회화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러한 비타민이나 비타민을 포함한 먹이는 신중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더 큰 해가 될수있다 그리고, 특히 토끼에게 있어 칼슘 과잉으로 인한 문제점은 심각해서 비록 토끼용이라도 칼슘이 포함된 제품은 피하시는게 좋다 8. 토끼의 행동 1) 깡충깡충 뛰며 공중에 뛰어 오르거나 빙글빙글 도는 것은 단순히 기뻐하는 행동이다. 2)턱 문지르기 물건에 냄새를 베이게 하기 위하여 취선을 가지고 있는 턱을 문지른다. 자기 소유와 영역을 표시하는 것이다. 3)발을 쾅쾅 찬다. 놀라거나 몹시 흥분하거나 위험을 느꼈을 때 동료나 새끼에게 알리는 행동과 암컷이 교미를 안 해 주었을때도 발을 쾅쾅 찬다 이것을 "스탭핑"이라고 한다. 4)뒷다리로 선다. 경계를 할 때 뒷다리로 선다. 소리를 듣기 위해 귀를 세운다. 5)오줌을 갈기는 행동 영역을 표시하는 행동이다. 9. 토끼의 건강 신체의 이상 1) 눈
토끼는 간혹 눈 가장자리에 조금의 부스럼딱지 같은 물질이 있을 수가 있다. 이것은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면봉이나 휴지로 깨끗이 닦으면 된다.
2) 코
비강 주위의 분비물이나 물기 또는 비강내의 콧물을 확인한다. 재채기 소리는 듣지 못했지만 사료를 먹은 뒤 코 주위에 사료부스러기가 묻어 있거나 앞다리 안쪽에 더러운 얼룩이 묻어 있는 경우 호흡기 질병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스냅플 증과 같은 호흡기 질병은 토끼에게 치명적일 수가 있다. 3) 귀
귀 뒤쪽이나 목 부위를 심하게 긁거나 심하게 흔든다면 귀 안쪽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으며 대표적인 것이 귀 진드기가 귀속에 살고있는 경우이며 귀를 뒤집어 보면 딱지가 많이 생겨 있는데 심하면 치명적이 될 수도 있다. 4) 치아
토끼의 치아는 끊임없이 자라기 때문에 적당히 닳아 지도록 해 주어야 한다. 부정교합은 윗니의 치열이 아랫니의 치열보다 약간 앞쪽으로 나와있다 윗니가 너무 길어서 아랫니 위로 쑥 내밀면 부정교합으로 치아를 잘라 주어야 한다 그냥 두면 먹을 수가 없어 굶어 죽는 수도 있다 5) 발
털이 빠지고 점이 있는 가렵고 벗겨지는 피부는 보통 진드기나 벼룩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의 증상이 있다 심하게 긁어서 피부가 벗겨지고 털이 빠지고 진물이 나기도 한다
6) 턱
턱밑의 취선에 축적되는 액을 검사한다 만약에 이것을 발견하면 따뜻한 물로 그것을 씻어낸다 물그릇에 있는 물을 마시는 토끼는 종종 피부염에 걸리므로 염증이 있는지를 확인해 본다
7) 생식기 취선
턱밑의 취선 외에도 생식기 양쪽에 훨씬 더 강력한 취선을 가지고 있다 이곳을 검사하여 과산화 수소를 묻힌 면봉으로 늘 깨끗이 해줄 필요가 있다 8) 재채기
재채기는 질병의 증상이거나 아닐 수도 있다 코에서 점액이 나오거나 눈에 눈꼽이 끼이면서 재채기가 있으면 이상이 있는 것이며 특히 식욕에 이상이 있으면 문제가 된다 재채기를 하지만 다른 증상이 없고 잘 먹으면 별 문제가 없다 9) 혹
몸 전체를 잘 살핀다. 주로 다리, 위, 머리, 엉덩이, 다리사이 등에 잘 생긴다 10) 연변
만성적으로 연한 변을 보는 것은 탄수화물이 너무 많은 먹이와 상대적으로 섬유소가 결핍된 먹이를 주었기 때문이다. 먹이의 배합이 잘못 되었거나 한 가지 먹이를 너무 많이 주어서 발생한다. 한가지 먹이에 국한시키지 않고 골고루 준다면 해결될 것이다 10. 토끼의 질병 1) 모구증 ㄱ) 원인 토끼 자신이 털 손질을 하면서 먹은 털이 뱃속에서 굳어서 뭉쳐진 병이다
ㄴ) 증상 식욕이 감소하며 변에 털이 섞여서 나온다 hairball이 커지면 장폐색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ㄷ) 예방 털손질을 해줄 때 세심하게 빗질을 해주어야 한다 빠진 털을 토끼가 먹지 않도록 깨끗이 치워 주고 특히 털갈이를 하는 시기에는 더 주의를 기울인다 섬유소가 풍부한 먹이를 주시는 것도 예방책이 될 수 있다
ㄹ) 치료 파인애플 쥬스나 파파야 열매로 만든 제품이 효과가 있다 병원에서는 장운동 증강제나 단백질 분해 효소제 등의 약제를투여한다 약제로 해결이 안되면 수술을 해야 한다 토끼의 뼈는 비교적 약한 편이어서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안고 있던 토끼를 실수로 놓치는 것만으로도 골절을 입는 경우가있다 골절의 예방으로는 토끼를 높은 곳에 올라가지 못하게 하고, 싫다는 토끼를 무리하게 안지 말고, 안을 때에는 양손으로 꼬옥 감싸 안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뛰어 놀때 고통스러워 하거나 뛰는 모습이 이상할 때는 골절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걱정이 되는 경우는 수의사에게 데려가 본다 2) 곰팡이 피부병
ㄱ) 원인 곰팡이가 피부에 증식하여 발생하는 질병이다. 주로 병에 걸린 토끼와 접촉해서 발병하지만 공기 중을 떠돌아다니는 곰팡이가 많으므로 직접 접촉이 없이도 생길수있다 특히 어린 토끼나 병약한 토끼에 주로 발병한다
ㄴ) 증상 비듬이나 탈모현상이 보이며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ㄷ) 예방 집을 청결하게 해주고 습기를 제거해 주어야 한다 또한 오래된 음식이나 물을 주면 안된다. 곰팡이 포자를 박멸하기 위해 소독제로 집안을 청소해 주시는 것이 좋다 ㄹ) 치료 눈으로 보이는 부분 이외에 온 몸에 이미 퍼져 있기 때문에 연고제보다 먹이는 약이 효과가 더 좋다. 세균에 같이 감염된 경우 항생제도 투여해야 하고, 약욕을 시키기도 한다 3) 귀진드기병
ㄱ) 원인 귓속에 토끼 진드기(Psoroptes cuniculi)가 발생하여 생기는 질병이다
ㄴ) 증상 가려워하며 심하게 긁어서 귀의 피부에 상처가 난다.귀 안이 갈색 부스럼으로 가득 차게 되고 심해지면 귀에서 분비물이 나오고 악취가 난다
ㄷ) 예방 집안을 청결하게 하고 병에 걸린 토끼와 만나지 않게 한다
ㄹ) 치료 귀안의 진드기와 귀지를 닦아내고 구충제, 항생제, 소염제를 투여한다. 면봉으로 닦아내는 것은 별 효과가 없고 염증만 심하게 할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으로 간다자극이 심하기 때문에 보통 마취를 해야 한다 4) 부정교합
ㄱ) 원인 이빨이 고르지 못하고 상하의 이빨이 안 맞아 치아가 계속 자라게 된다. ㄴ) 증상 식욕이 떨어지고 침을 흘린다. 심해지면 턱이나 얼굴의 모양이 틀어져 버린다
ㄷ) 예방 딱딱한 음식을 주어 이빨이 자라는 것을 막아준다 갉을 수 있는 나무 등을 집안에 항상 넣어주는 것이 좋다
ㄹ) 치료 1-2달마다 병원에서 길게 자란 이빨은 잘라주어야 한다 침을 심하게 흘리면 수술을 받는것이 좋다 5) 설사 토끼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하고 가장 무서운 질병 중의 하나가 바로 설사이다. 설사는 결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기에 꼭 신경을 써야한다
ㄱ) 원인
㉠ 여러 가지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 주로 7~10일령의 젖먹이토끼, 4~8주령의 이유기, 출산 전후의 몇 일, ㉢ 그리고 최근에 스트레스를 받은 토끼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 또한 부적절한 먹이를 먹여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먹이는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 한 가지 먹이만 계속 먹이거나, 물기가 많은 야채를 먹이거나, ㉥ 전분이 많은 먹이, 사탕 같은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ㄴ) 증상
설사를 초기에 치료하지 못한 상태에서 시간이 경과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일단 설사를 하게 되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설사를 계속하게 되면 갈수록 식욕이 없어지고, 활기가 없으며, 귀가 처지고, 등을 구부리고, 심할 경우 점액성이나 혈변을 보게되는 경우가 있다 잘 놀다가도 갑자기 쓰러지거나, 누워서 다리를 쭉 뻗어 바둥바둥 거리거나, 숨도 제대로 못쉬며 가만히 있는 경우가 많다
ㄷ) 치료
㉠ 신선하고 식욕을 돋구는 건초를 준다 ㉡ 탄수화물 먹이는 급여하지 않는다 ㉢ 수분의 함량을 줄여야 한다 ㉣ 급여하는 먹이를 다양하게 늘려준다 ㉤ 케이지 내부와 장비들을 깨끗이 청소하고 소독하도록 한다 ㉥ 치료반응이 없으면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6) 스네플증
ㄱ) 원인 파스튜렐라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병이다 다른 토끼로부터 전염되기도 한다
ㄴ) 증상 재채기, 콧물, 눈에서의 분비물 등...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중이염이나 내이염, 사경, 폐렴, 자궁염 등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으며 치료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무조건 죽는 것이 아니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암컷의 경우 불임을 초래할 수 있으며 수컷의 생식기에 감염되는 경우에는 파스튜렐라 균이 전립선에 침투하게 됩니다 암컷과는 달리 증상이 없는 보균자로 교배 시에 암컷에게 전파시킨다 또 사경증상이 보이면 목이 한쪽으로 삐뚤어져 돌아가지 않게된다. 똑바로 걷지 못하고 한쪽으로 회전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인다
ㄷ) 예방 주위 환경을 청결히 하고 콧물이나 눈꼽이 있는 토끼와 접촉하지 않게 한다
ㄹ) 치료 항생제와 소염제를 투여하며, 식욕부진이나 탈진 치료를 병행한다 7) 콕시디움증
ㄱ) 원인 콕시디움이라는 원충에 감염되어 발생한다. 건강한 토끼는 발병되지 않는다
ㄴ) 증상 심한 설사와 더불어 몸이 야위어 간다. 어린 토끼나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토끼에 주로 발병한다
ㄷ) 예방 토끼의 집에 있는 배설물을 깨끗이 치우고 적당한 운동과 균형있는 식사로 토끼에게 저항력을 키워주도록 한다
ㄹ) 치료 콕시디움 치료제를 투여하며, 심한 설사와 탈진 치료를 한다 대부분 링거 치료가 필요할 정도이다 8) 토끼 바이러스성 출혈병
(VHD; RABBIT VIRAL HEMORRHAGIC DISEASE) 주된 증상은 급사인데, 식욕이나 활력 등에 아무 이상이 없다가 갑자기 죽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또는 하루 이틀정도 기운이 없고 잘 놀지 않으며, 고열이 나고, 먹는 것도 조금 줄어드는 듯 하다가 죽기도 한다 보통 가을부터 봄까지 발생하며 생후 2개월이 지나서 어느 정도크면 발생한다. 그러나 지금은 모든 토끼가 어느 정도 면역능력을 가지고 있다. 보통 어미젖을 뗀 후 1-2개월 내에 발병한다 접종 방법은 생후 3개월 전에 1차 접종 후 1개월 간격으로 1-2번접종한 다음 매년 1-2회 추가접종을 하는데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는 9월까지는 접종을 마쳐야 한다 생후 3개월이 넘은 토끼는 매년 1-2회 접종으로 대신한다 9) 광견병
흔히 개와 사람만 병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온혈동물은 모두 걸린다 그러나 다른 전염병과 다르게 반드시 광견병에 걸린 동물에 직접 물려야만 감염되기 때문에 집에 사는 토끼들은 큰 걱정이 없지만 발병하면 모두 죽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예방주사는 생후 3개월이 넘어서 1회 접종 후 매년 1-2회 접종한다. 단, 개에 주로 주사하는 생독백신은 토끼에겐 접종할 수 없고 반드시 사독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10) 고창증 이 병에 걸리면 장, 특히 맹장에 발효가스가 차서 배가 부풀고 식욕이나 원기가 업어지고 심하게 되면 가슴을 압박하여 호흡곤란이 되어 죽어 버린다
11) 변비 겨울철 건조한 사료를 만이 주었을 경우 변비를 일으키기가 쉽다 증세는 설사의 경우와 반대로 눈에 잘 발견되지 않지만 배가 점점 커지고 변에 윤기가 없으며 말라 있거나 마른 것과 같이 보인다 12) 위장염 젖었거나 변질된 사료를 먹었을 경우나 과식으로 인한 중독 무더운 여름철에 세균등 운동부족으로 위장의 약화등이 원인으로 생각되며 토끼가 황록색의 침을 흘리며 비실비실하게 되는 것으로 진단한다 13) 식욕부진 식욕부진이 곧 토끼의 질병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식욕이 부진하면 영양불량의 원이이 되며 몸이 쇠약하여 모든 병의 근원이 되므로 사료를 먹지 않는 경우에는 신경을 써서 사료를 바꾸어 주거나 운동을 시켜주면 좋다고 한다 14) 감기 토끼도 사람과 같이 기온이 갑자기 변할때 건강 상태가 좋지않으면 감기에 걸리게 된다. 물과 같은 콧물을 흘리며 재채기를 하며 열이나고 식욕이 없어진다 15) 농독증 몸의 여기저기에 고름이 나오는 종기가 생기고 큰 것은 주먹만한 것이 생기는 수도 있다 16) 유방염 젖을 먹이고 있는 어미의 경우 유방의 상처에 세균이 침입하여 발병하며 유방이 붉게 부어 오르고 곪게되며 나중에는 유방이 굳어진다 17) 개선충 토끼의 귀에 옴벌래가 기생하여 생기는 병으로 스프레이 모기약을 분무 해주면 쉽게 나을 수도 있다 그외에도 매독, 출혈성 패혈증 등과 같은 병이 있을 수가 있다
11. 토끼의 응급처치 1) 경련을 할 때
토끼가 목을 쭉 기울이고 있는(사경) 경우, 눈이 좌우(혹은 상하)에 계속 움직이고 있는 경우, 빙글빙글 구르면서 돌고 있는 경우, 경련이 일어난 경우, 바로 걸을 수 없는 경우 등의 증상을 보이면 우선 신경 증상을 의심해야 한다. 이것은 어떤 것이나 한가지의 증상만이 나타나기도 하고, 동시에 여러 증상이 함께 생기기도 한다. 토끼의 신경 증상이 발생하는 원인은 몇 가지가 있다. 이들 원인 중 물론 다른 균들에 의한 것도 있지만 가장 많은 것이 파스튜렐라라고 하는 세균에 의한 내이염, 중이염이다. 이 파스튜렐라라고 하는 균은 그밖에도 호흡기질환이나, 피부염등 여러 가지 나쁜 짓을 하는 균이지만 유일하게 그나마 치료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다른 원인으로서는 기생충 감염을 들 수 있다. 그 외는 선천성 질환(유전성), 중독, 열사병, 신부전, 영양 불량 등도 들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질병들은 모두 완치가 어렵다. 토끼에 신경 증상이 발생하였을 경우, 신부전이나 열사병 등을 제외하면 어느 원인으로 일어나고 있는지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대부분의 수의사들은 이 병이 파스튜렐라균에 의한 것으로 기대하고 치료하고 있으며 이런 치료가 그나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다. 즉 치료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 기생충과 관련된 신경 증상도 치료가 가능한 것도 최근 보고되고 있다. 토끼 뿐 아니라 신경이라고 하는 것은 한번 손상을 입는다면 회복에는 아주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후유증이 남는 일도 많이 있다. 만약 토끼가 잘 먹지 못할 경우 매일 주인이 강제급여도 하여야한다. 따라서 이러한 신경증상으로 인한 질병에 발병한 토끼를 치료보다 간호가 더 어려운 경우가 많고 회복될 가능성도 아주 많기 때문에 수의사들도 아주 곤혹스럽게 생각하는 질병들이다. 2) 먹지 않을 때
토끼가 먹지 않는 원인은 아주 여러 가지이다. 대부분 질병에 의하여 식욕이 감퇴되는 경우이다. 가장 일반적인 원인이, 부정교합 등의 입안의 문제, 위장의 운동 능력 저하(건초를 먹지 않는 토끼나 이물질을 먹은 토끼에게 일어나기 쉽습니다.)이다. 이외에는 방광 결석, 피부의 염증, 상처, 이물을 잘못해 삼켜 버렸을 경우, 감전, 골절, 탈구, 신경장애, 신장의 병, 간장의 병, 심부전, 폐렴 등 호흡기의 염증, 종양, 중독, 자궁의 염증, 눈의 병, 그 외 뭐든지 병이 있을 경우이다. 즉 토끼는 어떤 병이든 심해지면 먹이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어떠한 원인으로든 먹이를 먹지 않는다면 그 공통점은 긴급한 사태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토끼가 다른 애완 동물과는 크게 다른 것은 토끼가 1일 이상의 먹이를 먹지 않고는 견디기 힘든 체질이다. (개, 고양이는 대개 3일간 정도는 먹이를 먹지 않고 견딘다.) 토끼가 먹이를 하루 정도 먹지 않으면 소화기계통(위장)의 운동능력이 저하해 버려, 더욱 더 식욕이 없어져 버리는 악순환에 빠져 버리는 것과 동시에 어떻게든 먹었다고 해도 제대로 소화 흡수할 수 없게 되어 버리는 것이다. 다른 문제는 토끼는 하루 이상 먹이를 먹지 않으면 지방간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것은 장관으로부터 영양의 흡수가 막히면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 전신에 흩어진 지방을 간장에 모아 이것을 에너지로 바꾸려고 하는 성질로부터 생겨난다. 전신으로부터 모여 온 대량의 지방을 간장은 처리를 다 할 수 없게 되어 간장의 기능이 저하된다. 이는 비만토끼보다 더 위험한 일이 된다. 어떤 원인이라도 하루 이상 먹이를 먹을 수 없었다면 이러한 문제는 일어난다. 그리고 식욕이 없어지는 원인이 해결한 다음에도 이 문제들이 남아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매우 많이 나타난다. 이런 문제 때문에 토끼는 어떤 질병이 있어도 먹이에 대한 집착력이 대단하다. 토끼가 먹이를 먹을 수 없다고 하는 것은 어떤 원인이 숨겨져 있는 것이라도 토끼의 본능적인 먹이에 대한 집착력의 한계이며 목숨이 아주 위험한 지경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토끼가 식욕이 없다면 조금이라도 식욕을 떨어뜨리는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고 그것과 동시에 소화기계통 운동능력의 개선과 지방간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한 처치를 할 필요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링거, 장운동기능 항진 약의 투여, 강제적인 식이의 급여 등이 일반적이지만 자세한 내용은 병원의 처방에 따르는 것이 좋다.) 이것은 먹이를 전혀 먹지 않을 때까지 상태를 보고 있어도 좋다고 하는 것은 아니고 먹이를 먹는 량이나 회수가 줄어들거나 변의 양이나 크기가 줄어들면 바로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다. 아직도 토끼의 생리, 생태에 관해서는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이 있으므로 이것이 모두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토끼가 하루 이상을 먹지 않았다면 매우 위험한 상태이다. 따라서 토끼가 먹지 않는다면 강제급여라도 강행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 3) 전기코드를 갉았을 때
전선을 갉았다고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이며, 토끼를 기르는 경우 잘 일어나는 사고다. 또한 이에 대한 위험성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 전선을 갉아 감전된 경우 흔히 만화에서 보는 것 같은 상황(토끼 머리에서 불이 나고 손발을 부르르 떨면서 눈에 번개가 치는 등)과 같은 쇼크사는 잘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폐수종이라고 하는 병에 빠지는 것이 많다. 폐수종은 폐에 물이 고여 호흡 곤란하게 되며 심하면 죽어 버리는 수가 있다. 더구나 건강하게 보여도 X-Ray를 찍어 보면 폐 안에 물이 고여있는 것이나 그 당시에는 이런 현상이 없지만 24시간 정도 지나고 나서 폐수종이 되어 버리는 것도 있다. 어쨌든 감전으로 인하여 폐수종으로 발전한다면 위기 상태이다. 또 운 좋게 폐수종이 생기지 않거나 치료를 했다고 해도 입 속에 화상을 입은 경우가 있다. 이것도 곧 바로 증세가 일어나지 않고 몇 일 지나고 나서 일어나는 것이 많아서 전선을 갉은 상황에서 별 문제가 없는 듯하다가도 몇 일 지나서 혀에 물집이 잡히고 심한 경우 혀끝이 썩어 가기도 한다. 보통 토끼가 전선을 갉고도 아무 이상이 없었다는 말을 듣는 것은 정말 다행한 일이지 위험이 없다는 말이 아니다. 따라서 한 두 번 전선을 갉고도 무사하다고 해서 다음에도 전선을 조금 갉아서 무사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따라서 전선을 깊게 갉아서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주인이 주의를 해야하며 이는 토끼 뿐 아니고 집안의 화재나 사람의 감전 위험까지 있는 것이므로 당연히 주의하여야 한다. 이렇게 전선을 갉는 다는 것은 위험하므로 미리 갉음방지제 등을 사용하거나 갉기를 할 수 없도록 전선을 안전하게 치워야 할 것이다. 4) 떨어졌을 때, 충격을 받았을 때
토끼가 높은 곳에서 원하지 않게 떨어진 경우 또는 무엇인가에 충돌했을 경우(교통사고 등)와 같이 토끼가 강한 충격을 받았을 경우 보통 긴급한 상황이 발생한다. 심하게 떨어진 뒤, 토끼의 상태가 정상으로 보여도 배나 가슴 안에 출혈이 있거나 등뼈가 부러지거나, 방광 등의 내장이 손상이 있을경우가 많다. 특히 복부 내 출혈의 경우 천천히 일어나기 쉬우므로 몇 시간 후 갑자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이렇게 외형만 보고 증세를 판단하면 아주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토끼는 아파도 잘 참고 견뎌내므로 주인이 판단하기 힘들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서 의사의 진단이 필요하다. 보통 떨어져서 뼈가 부러지거나 접힌 경우, 부러진 뼈 보다 내부의 출혈이 있는지 내장 파열이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더 우선적이다. 따라서 심하게 떨어진 경우 상황의 판단을 스스로 내리지 말고 곧 바로 의사에게 문의하는 것이 바람직한 행동이다. 5) 이물질을 먹었을 때
이물질을 삼켰다는 것은 토끼를 집안에서 기를 때에 가장 자주 있는 사고이며 생명에 관련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안일하게 대처하는 위험한 사고이다. 이물질이라고 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말하면 담배, 관엽식물, 타올, 융단, 쿠션의 내용물, 머리핀, 고무 볼, 비닐의 봉투 등 음식 이외의 것을 말한다. 이물질의 위험성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독성이고 다른 하나는 위나 장의 폐색이다. 우선 독성이라고 하는 것은, 담배나 일부의 관엽식물, 살충제, 쥐약, 파 종류, 납 등 몸에 유해한 독물을 잘못해 먹었을 때 일어나는 것이다. 이것은 서둘러 병원에 데려서 가고 처치를 받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 때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은 삼킨 것과 같은 물건이나 그 성분이 쓰여진 포장지를 함께 가지고 가는 것이다. 수의사는 이것을 보고 수의사가 치료의 판단을 잘할 수 있다. 또 하나는 위나 장의 폐색이다. 이것도 위급한 상황이다. 그리고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토끼는 다른 동물과는 달리 이물질을 통째로 삼키지 않고 씹어 분쇄하여 삼키는 것이 많기 때문에 변과 함께 나오는 일도 의외로 많습니다. 하지만 변으로도 나오지 않았으면 그야말로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삼켜서 가장 위험한 것은 긴 끈이나 실 종류이다. 예를 들면 융단이나 타올을 씹어 실로 삼키거나 비닐 테이프 등을 삼키는 것이 금속이나 큰 지우개 등을 삼키는 것보다 생명의 위험성이 더 높다. 그 이유는 하나의 덩어리인 금속이나 지우개 등은 폐색이 이러나도 한 곳만 일어나기 때문이며(이것이 위험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실이나 끈 그리고 비닐 테이프 등은 장의 넓은 부분에 장애를 주어 천공이 여러 곳에서 발생할 수도 있고 폐색이 여러 곳에서 다발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수술을 해도 복막염 등 해결이 되지 않는 부분이 많이 있다. 이상에서와 같이 중독을 일으키는 것이나 장 폐색을 일으키는 것 등 음식 이외의 것을 삼키면 아주 위험하다는 것을 숙지하여야 한다.지금까지 우리 토끼가 여러 가지 물건을 삼켰지만 아무렇지도 않았다고 하는 것은 아주 다행한 일이며 다행하게도 삼킨 양이나 이물질이 그리 위험한 것이 아니었던 것뿐이다. 이것은 사고가 났지만 다치지 않았다고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므로 사고가 나기 전에 미리 예방하여야 하는 것이다. 토끼는 호기심 왕성하고 방에서 여러 가지 물건을 갉기도 잘하고 무엇을 집어먹기도 잘하는 것은 당연하다. 토끼에게 그렇게 못하도록 교육을 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토끼의 행동반경 내에 이물질이 없도록 해야한다. 또한 토끼가 운동하는 공간을 철망을 치고 그 범위를 제한하여 토끼가 이물질에 접근할 기회를 차단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다. 이러한 위험은 주인의 부주의에서 오는 위험이므로 주인의 세심한 주의로 충분하게 예방할 수 있다. 6) 일사병, 열사병
베란다에서 일광욕을 시키고는 잊어버려 토끼가 더위를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토끼의 경우 더위에 아주 약하다. 따라서 더운 곳에서 토끼가 힘없이 누워 있으면 거의 틀림없이 열사병이다. 토끼가 생활하기에 이상적인 온도는 15도에서 20도 정도이며 여름에는 25도 정도까지를 한계로 잡고 있다. 따라서 27-28도 부근의 토끼는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기 시작하며 30도가 넘는 곳에 장시간 있으면 열사병에 걸리게 된다.
토끼의 열사병 증상은 다음과 같다.
ㄱ) 침을 흘린다. ㄴ) 호흡이 가쁘고 괴롭게 호흡한다. ㄷ) 눈에 촛점이 없다. ㄹ) 귀의 안쪽이 아주 붉은 색으로 되어 뜨겁다. ㅁ) 먹이을 먹지 않는다.
보통 열사병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안심하고 가볍게 생각하지만 토끼에게 있어서 열사병은 전혀 안심할 수 없는 병이다. 빠른 처치를 해도 목숨을 잃는 아주 위험한 병이다. 운 좋게 목숨을 잃지 않고 치료를 마친 경우에도 신경증상이나 신부전 또는 다른 치명적인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많이 있다. 열사병의 치료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먼저 젖은 타올 등으로 체온을 차게하고 통풍이 잘되도록 응급조치를 취해야 한다. 병원에 데리고 가는 것도 아주 중요하지만 먼저 응급조치를 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병원에 데려가서 쇼크를 방지하는 주사와 링거 등으로 수분공급을 해주어야 하므로 응급조치를 하면서 바로 병원으로 데리고 가야 한다. 또한 병원에는 미리 연락하여 열사병에 대한 응급조치가 바로 일어날 수 있도록 해두는 것이 좋다. 이렇듯 열사병은 위험하지만 조금의 주의로 충분하게 예방이 가능하다.
ㄱ) 더운 날 직사광선이 쬐는 베란다에 토끼를 오래 두지 않는다. ㄴ) 사람이 없을 때 토끼장 주위의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미리 조치를 취한다.(환풍이 잘되게, 직사광선을 받지 않게)
ㄷ) 더운 날 토끼가 더위를 많이 느낀다면 공사장에서 대리석판이나 큰 타일을 구하여 토끼장에 깔아주면 아주 좋다. 그리고 패트병에 물을 넣고 얼려서 토끼의 옆에 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물방울이 떨어지므로 수건 등으로 감싸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수건을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너무 시원하게 하기 위하여 에어컨을 바람을 토끼에게 직접 닿게 하는 것은 금물이다.
7) 상처나 피가 났을 때
상처라고 해도 여러 가지 있다. 예를 들면 유리와 같이 예리한 것으로 찔리거나 잘린 상처, 다른 개나 고양이에 물린 상처, 스스로 만든 상처 등이 있다. 유리와 같이 예리한 것으로 찔리거나 자른 상처는 빨리 상처부위를 세척하고 상처부위가 심한 경우 봉합을 하면 화농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개나 고양이, 혹은 다른 토끼에 물리거나 스스로 빨거나 해서 생긴 상처는 오염의 염려가 있어서 그대로 세척하고 봉합을 하여도 화농이 생겨 낫지 않는 것이 많아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특히 상처가 생기고 시간이 지날 수록 치료하는데 더 많은 기간이 소요되므로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처치를 받아야 한다. 보통 상처가 생겨서 피가 나면 먼저 지혈을 하여야 한다. 상처부위에 이물질이 남아 있는 경우 가정에서 세척하기 힘들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서 치료를 하여야 한다. 그러나 단순한 상처인 경우 깨끗한 탈지면으로 소독을 하고 몇 분간 눌러 지혈을 시키면 된다. 어떤 상처라도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상처부위를 항상 청결하게 하고 수시로 소독해 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8) 고름이나 진물이 났을 때
농양이라고 하는 것은 고름이 쌓인 상태를 말한다. 토끼의 경우 농양은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토끼에게 고름이 나와 있는 경우나 피부아래에 고름이 쌓여 있는 경우 치료하기 아주 어렵다. 토끼의 농양은 약이 스며들기 어려울 정도 두꺼운 막으로 감싸지고 있기 때문이며 마취 후 이 농양의 막을 모두 잘라내지 않으면 낫지 않는 것 조차 있다. 토끼의 피부에 생긴 농양(혹은 피부염)은 농양 그 자체보다는 어떠한 숨겨진 원인이 기초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면 눈 아래의 농양이나 턱 아래의 농양은 부정교합이나 치근의 염증 등 입안의 문제가 원인이 된다. 다리의 뒤의 농양은 비만이나 신부전 등 전신 질환에 의한 운동부족이나 토끼장의 청소 부족으로부터 오는 것이 많다. 질이나 항문 주위의 농양은 뇨의 문제나 비만 그리고 토끼장의 청소 부족 등이 원인이다. 따라서, 토끼의 농양은 항생제나 수술 등의 치료뿐만 아니라 그 농양의 숨은 원인을 찾아내어 개선하지 않으면 좀처럼 낫지 않는다. 토끼의 농양은 재발하기 쉽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토끼의 농양은 하루 이틀 만에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은 아니며 빠른 치료를 위해서도 빠른 처치가 필요하다. 9) 털이 빠졌을 때
피부가 붉게 보이는 증상, 털이 빠지고 있는 증상, 부스럼 등이 있는 증상의 경우는 세균성의 피부염, 기생충(진드기, 벼룩 등), 곰팡이, 외상, 털뽑기 행동과 같이 여러 가지 원인과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다. 피부질환의 경우 치료 시기를 놓쳐 증세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빠른 치료를 요구하는 병이다. 가장 흔한 증세가 피부염이다. 이 피부염을 방치해 두면 농양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기생충이나 곰팡이에 의한 피부질환은 거의 나쁜 환경에서 자란 토끼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어린 토끼가 진드기가 있는 다른 토끼와 생활하다 진드기에 감염되어 가정으로 분양되곤 한다. 이런 경우 빠른 구제를 필요로 하다. 털뽑기 행동은 어떠한 스트레스로부터 일어나는 것이 많기 때문에 피부의 치료와 함께 그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의 원인을 밝혀내 개선하여야 한다. 또 출산의 준비에 턱이나 가슴의 털을 뽑기도 한다. 이것은 출산의 몇 일전(경우에 따라서는 수 시간 전)의 행동이기 때문에 당연히 수컷이나 임신하고 있지 않는 토끼에는 관계가 없다. 그러나 상상임신의 경우 털뽑기 행동을 하므로 그 원인을 차근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탈모현상은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거나 모든 현상이 비슷한 증세를 보여서 그 병을 진단하기 매우 어렵다. 따라서 여러 가지 검사를 반복하고 여러 가지 약으로 시험을 하여 그 원인을 조금씩 찾아가는 것이 보통이다. 이렇듯 효과가 늦게 나타날 수밖에 없으므로 포기하지 말고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10) 응어리(부기)가 있을 때
전신의 어딘가가 부어 있다고 하면 자주 있는 것이 종양, 농양(고름), 혈종(피), 림프절이 부어 있는 경우, 지방이 쌓여 있는 경우입니다. 종양은 빨리 제거해야 할 악성의 종양도 있으며 생명에 별 이상이 없는 양성의 종양도 있다. 다만 양성의 종양도 악성종양으로 바뀔 수 있으므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혈종은, 타박 등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와 종양으로 인하여 피가 모여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혈종 역시 빨리 치료를 하여야 한다 림프절(턱 아래나 겨드랑이, 다리의 가랑이 사이)이 붓는 것은 임파종이라고 하는 매우 무서운 종양의 경우와 그 림프절 근처에 있는 장기의 염증 때문이다. (예를 들면 인간이 감기에 걸렸을 때에 편도선이 붓고 치은염을 일으키면 턱 아래의 림프절이 붓거나 한다). 임파종의 경우는 현재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염증에 수반해 일어나는 종창의 경우는 그냥 두어서 좋은 것이 없다. 대부분 그 원인이 되는 염증을 치료하여야 한다. 지방이 쌓여 있는 경우는 급격하게 커지는 경우를 제외하면 그리 신경 쓸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비만은 여러 다른 병의 원인이 되므로 적절한 식이요법 등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이 어딘가가 부종이 있는 것은 응급을 요하는 질병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이것은 육안으로는 확인할 길이 없고 여러 가지 검사로서 그 진단이 가능하다. 따라서 그 원인을 빨리 찾아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11) 사경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이고 목을 못가누는 것을 사경이라고 한다. 사경은 파스튜렐라균에 의한 내이염, 중이염 등으로 발생하거나 또 다른 신경증상으로 발생한다. 12) 귀 안이 지저분할 때
귀가 지저분하게 딱지나 부스럼 같은 것이 보이면 보통 외이염을 의심한다. 외이염은 강아지에게서 많이 발견된다. 보통은 귀진드기에 의한 경우가 많은데 초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드물고 보통 염증으로 진행되고 나서 발견된다. 보통 귀진드기의 경우 3-4회의 치료로 완치될 수 있고 중이염 등으로 진행되기 전에 찾아서 치료하면 쉽게 치료가 된다. 귀진드기가 아니면 세균성 외이염인데 귀진드기보다 더 치료하기 힘이 둔다. 토끼는 귀진드기나 세균성 외이염이면 긁어서 더욱 심한 상처만 남길 뿐이다. 따라서 빠른 치료와 가려움증을 완화시켜 주어야 한다. 13) 귀가 부었을 때
귀가 마치 물이라도 고이고 있는 것 같이 붓는 상태는 이혈종이라고 하는 병에서 볼 수 있다. 귀가 아니라면 그 외의 다른 원인에 의한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귀가 부어오를 가능성은 이혈종이 대부분이다. 이혈종은 그 이름과 같이 귀에 피가 쌓이는 병이다. 치료법은 매일 매일 피를 계속 뽑는 방법과 그렇지 않으면 수술을 해 버리는 것이다. 이혈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방치하면 보기 흉하게 귀가 변형된다. 수술을 하면 그 변형이 적고 피를 계속 뽑는 방법은 귀의 형태가 많이 변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두 경우 모두 방치하는 경우보다는 변형이 적고 그나마 변형이 적은 방법이 수술하는 방법이다. 물론 수술도 변형이 전혀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혈종은 초기에 외이염이나 귀의 종양 등 숨겨진 원인이 많다. 따라서 이혈종의 치료와 함께 그 원인을 찾아내어 함께 해결해야 한다. 가만 두면 귀에 피가 고여 그 크기가 2-3배까지 크게 보인다. 14) 충혈 되었을 때
눈곱이나 눈물이 많이 나는 경우, 눈이 충혈 되어 있는 경우에 생각할 수 있는 원인은 여러 가지다. 가장 잘 나타나는 것은 결막염, 각막 궤양, 녹내장 등으로 인한 증세들이다. 결막염은 파스튜렐라 등의 세균이 원인으로 일어나기도 하고 알레르기로 일어나기도 한다. 토끼장의 청소를 게을리 하고 토끼장 내부에 암모니아 농도가 오르거나 마루 깔개의 부스러기(먼지)등이 자극이 되어 일어나기도 한다. 이것을 방치해 두면 눈물이나 눈곱으로 젖은 피부가 염증을 일으키거나 각막염이나 홍채염으로 진행하며 또 녹내장으로 진행하여 심하면 안구를 적출을 해야 하게 되는 경우 조차 있다. 이런 문제를 쉽게 봐서는 안된다. 각막 궤양을 넓게 말하면 눈동자 표면의 상처이다. 눈동자 표면은 혈관이 지나가지 않기 때문에 상처를 입어도 좀처럼 낫지 않는다. 녹내장이란 안구 안에 물이 고여서 눈이 커지고 눈이 제대로 닫혀지지 않게 되거나 아픔을 수반하거나 시력이 없어져 버리거나 하는 병이다. 녹내장을 치료하는 것은 현재는 불가능하다. 녹내장에 부수되는 각막의 손상이나 눈물에 의한 피부염 등 계속해서 일어나는 증상에 그 때마다 대응할 수밖에 없다. 15) 눈동자를 움직일 때
눈동자를 계속 굴리는 것은 보통 신경증상으로 발생한다. 신경증상은 치료도 어렵고 많은 관심과 장기간의 치료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주인의 의지가 아주 중요하다. 16) 눈곱(눈물)이 많을 때 눈곱이나 눈물이 많은 경우와 같은 안구질환은 눈편 충혈 되었을 때 편을 참고 17) 눈이 탁해질때 눈이 희게 탁해진다고 하면 눈의 표면의 백탁, 안구 안의 부유물, 백내장일 가능성이 있다. 눈 표면의 백탁이라는 것은 눈의 표면에 상처를 입었을 때(각막 궤양)등에서 잘 나타난다. 이것은 서둘러 치료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 밖에도 몇 가지 백탁의 원인이 있지만 거의 일어나지 않고 본 경험이 드물어 언급하지 않는다. 안구 안의 부유물은 주로 고름이나 단백질 덩어리일 가능성이 있다. 물론 일반 이물질이 끼어 그런 경우도 있다. 그러나 고름이나 단백질 덩어리일 경우 대부분 부유물 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다른 질병에 의한 증세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 안구 내의 부유물을 처리하는 것 보다 그 원인을 밝혀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 이 부유물이 완전히 없어지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부유물이 계속 남기도 한다. 토끼의 백내장은 나이가 든 토끼에서 나타나는 노년성 백내장이나 눈의 염증 때문에 일어나는 염증성 백내장이 자주 나타난다. 기본적으로 집에서 기르는 토끼는 시력이 약해져도 생활에 별 지장이 없으므로 특별히 치료는 실시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이 수정체까지 진행된다면 이것이 원인이 되어 토끼가 고통을 느끼고 식욕을 잃을 수 있다. 여기까지 진행된다면 안구적출까지 생각해야 하지만 보통 이 단계가 아니면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 눈에 관한 질병은 가능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눈은 뇌와 가까이 있기 때문에 방치하면 그 위험도가 아주 높다. 18) 눈 아래가 부었을 때 눈 아래가 부어 있는 경우 대부분 종양, 농양, 혈종에 의한 것이므로 응어리(부기)가 있을 때를 참고 19) 부정교합 토끼의 이빨이 너무 자라는 것은 쉽게 구별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우리가 토끼의 이빨이 이상하게 자라는 것을 발견하는 것은 앞니가 너무 자라난 경우이다. 그러나 토끼의 어금니가 너무 자라난 것을 발견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토끼의 구강구조 상 어금니를 확인한다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다. 우리가 보통 이빨이 너무 자랐다고 하는 것을 쉽게 생각하기 쉬운데 이빨이 너무 자라면 발톱이 너무 자라는 것과는 달리 생명에 위협을 주는 아주 위험한 질병이다. 이빨이 너무 자라면 너무 자란 이빨이 잇몸을 손상시켜 치은염을 일으키거나 식욕이 없어지기도 한다. 식욕은 토끼의 생명과 직결되는 위급한 사항이다. 식욕 부진이 될 수 있는 원인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토끼의 치아가 너무 자라서 그렇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따라서 이빨이 너무 많이 자라면 이빨을 잘라주어야 한다. 이빨을 자를 때는 마취를 하고 자르지만 마취의 위험성은 각오하여야 한다. 그러나 토끼의 이빨 때문에 먹이를 먹지 못한다는 것에 비하면 이 위험은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므로 바로 이빨을 잘라주도록 한다. 이러한 이빨의 이상 자람 현상은 대부분 유전적인 문제로 치열이 나빠서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파스튜렐라균에 의한 잇몸질환으로 인하여 부정교합이 나타나는 수가 있다. 또한 너무 섬유질이 적은 먹이를 계속 급여하여 이빨갈이를 할 기회가 부족하여 생길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어릴 적부터 건초를 먹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만일 한번 부정교합이 되었다면 이빨을 잘라도 대부분 또 자라는 이빨 역시 정상적으로 자라기 힘들어 주기적으로 잘라주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선천적인 원인이 아니라면 식습관을 잘 길러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빨을 주기적으로 자르는 것은 토끼에게도 위험하고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비용 또한 그리 만만하지 않다. 따라서 이러한 것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건초 식습관은 치아질환 뿐 아니라 소화기질환 나아가서는 면역계통에 모두 좋은 일이므로 가정에서 토끼를 기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지켜야할 원칙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20) 잇몸 또는 혀가 흰색일 때
잇몸이나 혀 등의 색이 희어지고 있다는 것은 빈혈 상태이다. 빈혈의 원인은 몇 가지 생각해 볼 수 있다. 보통 영양 불량이나 급격한 출혈 등이 일반적이다. 영양 불량의 원인으로는 가장 먼저 균형된 먹이급여가 아닐 수 있다. 이외의 원인으로서 장관이나 간장, 신장 등의 장해를 들 수 있다. 이러한 기관에 장해가 생기면 먹은 먹이를 잘 흡수할 수 없는 상황이거나 혹은 흡수할 수 있어도 그것을 이용할 수 없는 상태에 빠져 만성적인 영양 불량이 되고 빈혈을 일으키는 일이 있다. 우리가 주는 먹이에는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먹이의 조절을 잘 하여야 할 것이다. 출혈에 의해 잇몸이 희어지고 있다고 하면 이것은 꽤 위험한 일이다. 높은 곳으로부터 떨어져 무언가에 부딪치거나하여 피부가 찢어져 외형에도 분명하게 출혈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만 내장이 다쳐 배 안에서 출혈이 일어나고 있는 경우도 있다. 또 배나 가슴 안에 종양이 있어 이것이 파열해 버렸을 경우도 이와 같이 격렬한 출혈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일들은 수의사들의 판단하여 수술이 가능한지 아니면 수술 조차할 수도 없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일들이 잘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만일 어딘가 부딪히거나 떨어져서 토끼가 위험해 보이면 잇몸을 살펴보아 그 위급성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21) 잇몸에 피가 날 때
잇몸에 피나 고름이 나와 있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치은염 그리고 종양이다. 치은염이라고 하면 개나 고양이의 경우 치석이 원인이 많다. 그렇지만 토끼의 경우 치열의 나쁨, 치아가 너무 자라고 있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원인이다. 치은염이라고 간단하게 생각하면 안된다. 치은염은 토끼가 식욕 부진이 되는 원인으로 그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식욕부진은 토끼에게 있어서는 생명에 직결되는 요인이다. 보통 잇몸에 종양이라고 하는 것은 거의 보기 힘든 병으로 토끼에게서는 아주 고령의 토끼에게서 나타나는 질병으로 우리나라의 현실에 비추어 토끼가 그렇게 까지 생존할 확률은 많이 없다. 22) 숨소리가 이상할 때
토끼가 콧물을 흘리거나 재채기, 기침, 호흡곤란, 호흡 시 이상한 소리가 나는 등의 증상을 나타내면 우선 호흡기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이것은 어떤 것이나 한가지 증상만이 나타나기도 하고 동시에 여러 가지가 생기기도 한다. 또 눈곱이나 결막염 등의 눈의 문제가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이 호흡기질환으로 가장 많은 것은 파스튜렐라등의 세균 감염에 의해서 일어나는 감염증으로 방치해 두면 비염으로 부터 기관지염, 폐렴 등이 진행되어 어린 토끼나 고령의 토끼는 급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일명 스너플이라고 하는 이 병은 전염이 강하여 다른 토끼에게 순식간에 옮기므로 격리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 세균 감염증은 스트레스나 영양 불량, 케이지의 청소 부족, 임신, 어린토끼, 늙은토끼 등 병에 대한 저항성이 떨어졌을 때에 발병하는 것이 많아 치료와 동시에 이러한 근본의 문제를 해결할 필요도 있다. 또 긴 시간을 들여 간신히 완치했다고 방심하면 재발 또한 빈번하게 일어난다. 파스튜렐라균은 한번 감염되면 완치가 되는 것이 아니고 죽을 때까지 항상 위험에 노출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보균자). 따라서 완치를 목표로 한다고 하는 것보다 그 균의 활성화될 요건을 차단해 주는 것이 좋다. 토끼는 일반 감기로 죽는 일은 거의 없지만 감기와 증세가 거의 같은 스너플로는 죽어 버릴 정도로 약하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여야 한다. 23) 재채기, 콧물, 기침을 할 때
감기는 일반 감기와 스너플로 구분된다. 일반 감기의 경우 몇 일간의 안정과 치료로 완치가 되지만 스너플의 경우 토끼에게는 아주 위험한 병이며 감기 증세 뿐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증세로 나타나기도 한다. 24) 걷는 것이 이상할 때
토끼의 걷는 것이 이상하다고 하는 것은 발 자체의 문제, 신경의 문제, 전신 상태의 문제 등 다양한 원인을 생각할 수 있다. 발 자체의 문제라고 하는 것은 발의 피부염, 외상, 골절, 탈골 등이 잘 나타난다. 토끼는 그 민첩한 움직임을 유지하기 위해서 뼈가 매우 가볍게 되어있다. 그 때문에 강한 충격을 받으면 잘 부러진다. 부러진 다리는 골절한 부위에 따라 위험도가 다르지만 골절부의 출혈이나 부어 치료가 곤란한 경우 등 매우 다양한 처치가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정밀한 검사가 필요한 부분이다. 토끼의 탈골은 팔꿈치나 무릎, 가랑이 관절에 많이 발생 한다. 탈골도 골절과 같이 이유에서 발생을 하고 탈골 자체만으로는 그 다지 생명에는 위험하지 않지만 부위에 따라서는 빨리 처치하지 않으면 불구가 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빨리 병원에서 의사의 판단을 받아봐야할 필요가 있다. 신경의 문제로 걷는 것이 이상해지는 일도 있다. 내이염, 중이염, 기생충 감염, 선천성 질환(유전성), 중독, 열사병, 신부전, 영양 불량 등을 들 수 있다. 그밖에 의외로 많은 것이 등뼈의 골절이다. 이러한 등뼈의 골절인 경우 골절 자체로 잘 못 걷는 것보다는 척추의 신경이 손상되어 하반신 마비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전신 상태의 문제라고 하는 것은 여러 가지 생각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뒷다리의 염증 등으로 걷기가 불편한 경우 종양 등으로 인한 경우 등이 있지만 어떤 경우에도 토끼가 걷거나 뛰는 것이 불편하다고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상태임에는 틀림없다. 토끼는 정말 고통스럽지 않으면 먹거나 뛰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다. 따라서 걷거나 뛰는 것을 포기할 만큼의 문제가 있다는 것은 단순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닌 것이다. 25) 발톱이 빠졌을 때 토끼에게 잘 일어나는 사고로 철장에 발톱이 끼이거나 어떤 이유에서든 발톱이 빠지거나 잘릴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런 경우 대부분 피가 나고 주인도 당황하게 된다. 발톱이 빠지거나 잘려서 피가 나는 경우는 먼저 응급조치로 피가 나오는 발톱부위를 가제나 솜 등으로 약 1-2분간 눌러 지혈을 시켜준다. 이렇게 지혈을 하면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 특히 발톱이 빠진 경우 소독을 하지 않고 방치하여 2차 감염이 생기면 아주 위험해 진다.
12. 임신과 출산 1) 계획적인 번식
우선 번식을 행하기 전에 생각해두지 않으면 안 되는 중요한 것은, 토끼가 늘어난 다음의 일을 생각해야 한다. 계획을 제대로 세워 번식을 실행해 보자. 토끼의 경우, 잘 번식시키면 순식간에 그 수가 증가해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긴다. 그 수가 넘치기 전에 Pet Shop이나 아는 사람에게 받아줄지 조사해 보자. Pet Shop에서는, 완전히 젖을 뗀 다음 모이를 혼 자서 먹을 수 있는 새끼라면, 가져가서 키워줄 수 있을 것이다. 그 수를 너무 증가시키지 않으려면, 숫컷을 암컷에게서 격리시키던가, 숫놈에게 castration(중성화 수술)을시행한다. 기본적으로 숫컷과 암컷은 보통 번식시킬 때만 함께 있게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1년 내내 번식하게되어 그 수를 감당할 수가 없게 된다. 2) 번식의 준비
우선, 어떤 동물이라도, 새끼를 키울 때에는 극도로 신경질적이 되므로, 안심하고 새끼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일이 필요하다. 그리고, 새끼 토끼가 젖을 뗀 후라도 괜찮으니까 늘어난 토끼를 끝까지 키우려한다면, 토끼들의 사육공간을 또는, 그 사육기구들을 충분히 염두에 두고 확보해야 한다. 번식에 적합한 시기 토끼의 경우 1년 내내 번식할 수 있기는 하지만, 번식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제일 적절한 시기를 선택해서 번식시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 시기라는 것은 기온이 안정된 봄이나 가을이 제일 좋은 시기이다. 3) 암. 수의 비율
연령적으로 완전히 성숙한, 건강한 암, 수를 선택한다. 품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생후 약 4∼6개월이면 완전히 성숙하게 된다. 건강 상태가 좋아도, 너무 살이 찐 토끼나 너무 나이든 토끼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건 좀 드문 일이지만, 어떠한 환경을 준비해 주어도 번식에 실패하는 암컷도 있으니까, 이런 토끼는 피할 것. 4) 교배에 대해서
토끼는 배란이 주기적이지 않고, 교미의 자극에 의해 반응하여 배란하는 교미배란의 동물이다. (교미 후 10 - 13 시간 후에 배란이 일어난다.) 그 때문에 1년내내 번식을 할 수 있지만, 그 적기는 기온 등이 안정된 봄이나 가을이 좋다는 것은 앞에서 논술했다. 우선 선택된 쌍을 함께 둔다. 이 시기에 보통 서로 다른 곳에서 생활하고 있었다면, 암놈의 사육시설에 숫놈을 집어넣지 말고, 반드시 숫놈의 사육시설에 암놈을 집어넣어야 한다. 암놈의 사육시설에 숫놈을 집어넣으면, 암놈은 자신의 영역에 누군가가 침입해온다고 생각하여, 숫놈을 심하게 공격하거나 해서, 교미가 어렵게 된다. 5) 토끼의 교미
토끼의 교미는 단 시간에 행해진다. 우선 숫놈은 암놈에 대해 구애의 행동으로, 꼬리를 팍 세워 마구 돌려댄다. 그런 행동 이후에, 숫놈은 암놈의 등위에 타고, 앞발을 암놈의 복부 양측에 대고 강하게 끌어안는다. 숫놈은 사정직후에 암놈의 뒤에서 쭉 드러누워 금속성의 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다. 이 행동은 독특한 것이다. 또는, 교미 후에 뒷발로 지면이나 바닥을 '쿵쿵' 두드리는 행동도 보인다. 첫 번째, 교미가 끝나면, 재차 계속 교미를 시작하는 토끼도 있다. 암놈의 임신을 보다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아무 도움이 안될 뿐더러, 오히려 악영향을 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암놈이 숫놈과의 교미를 계속 싫어 한다면, 오랜 시간 함께 놓아 두어도,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곧바로 숫놈과 암놈을 분리시켜, 며칠 후에 함께 있게 해주면, 좋은 결과를 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잘 안된다면 새로운 쌍을 찾아보자. 6) 교미후 숫토끼관리
교미가 끝나면 숫토끼를 다른 케이지로 옮겨놓고 암토끼가 출산과 육아관리를 하는기간(3개월)동안은 분리시켜 놓아야한다 그렇지 안으면 계속되는 짝짓기의 시도로 암토끼가 스트레스로 인해서 출산시 새끼를 잡아먹거나 출산후 육아관리를 포기해버린다 육아관리(6~10마리)기간에 다시 교미를 하면 임신한 상태로 육아관리(6~10마리)를 해야함으로 어미 토끼에게는 매우 위험하다 숫토끼는 짝짓기후 분리시켜 놓는게 바람직하다 7) 토끼의 출산준비
임신후의 암컷의 관리 교미 후 암놈은 10∼12일 정도 지나면, 임신했는지, 안 했는지 배를 손으로 진단해서 알아 볼 수 있지만, 그것은 전문가들의 얘기이고, 일반 사람들은 행하여 봐도 알기 쉽지 않고, 뱃속의 새끼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하지 않도록 하자. 또한, 임신 가능성이 있는 암놈에겐 영양적으로 바란스를 갖춘 모이를 먹여, 출산 준비를 하자. 토끼의 임신기간은 약 30∼35일 정도로, 개체나 품종, 계절 등에 다소 차이가 있다. 8) 상상임신에 대해서
토끼는 상상임신으로 잘 알려진 동물이다. 상상임신은 수정능력이 없는 숫놈이 교미나, 암놈이 암놈과의 동성교배에 의한 성적흥분으로 일어난 것이다. 상상임신의 상태는 개체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약 15∼20일간 계속되며, 그 기간의 암놈의 상태는 임신을 하지 않았지만, 둥지를 만들기를 시작하거나, 젖선의 발달에 의해 젖까지 나오는 경우가 있다. 9) 출산 준비
무사히 임신하여, 뱃속의 태아도 건강하다면 28일경부터 점점 출산준비를 한다. 이때부터 잠시 동안은 암놈이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켜 주도록 하자. 출산이 가까워진 암놈은 안정되지 못한 모습으로 건초들을 입으로 물어 운반하고, 게다가 자기의 털을 뽑아 둥지의 재료로 사용한다. 이 털뽑기는 출산의 이른 아침부터 낮에 걸쳐서 행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아침 5시경부터 낮 1시경의 출산이 전체의 70%라는 보고에서도 알 수 있다. 품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태어난 새끼의 수는 1 ∼ 10 마리 정도다. 또한, 막 태어난 새끼는 약 10일 정도면 눈이 뜨여지고, 약 40∼60일 전 후로 젖을 떼게된다. 그리고 4∼6개월 후는 완전히 성숙해지는 조숙한 성장을 보인다. 10) 분만
토끼는 혼자서 쉽게 새끼를 낳으며 뒷처리도 잘하는 편이다. 낳은 새끼는 보금자리로 옮겨 놓으며 가슴이나 허벅지의 털을 뽑아 새끼들을 덮어준다. 털을 뽑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다른 토끼의 털이라도 살짝 덮어주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따뜻한 날씨에도 털이 없이 태어나는 토끼는 자신의 체온이 떨어져 죽게되는 경우도 있을 수가 있다. 보통 1회에 낳는 토끼의 수는 적게는 2~3마리 많게는 10마리 이상 낳는 경우도 있으나 6~8마리 정도를 낳는 경우가 많다.
11) 분만후 주의사항
출산직후의 새키토끼를 어미가 분만상자에 옮겨 놓지 않은경우 분만상자에 옮겨 놓아주어야 하며 죽은새끼가 있을 경우에는 곧바로 바깥으로 치워야 한다. 새끼를 잡아먹는 습관을 가질 수가 있다. 또한 수유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어미를 분만상자에 놀라지 않도록 옮겨 놓아주어 그곳에 새끼가 있다는 것을 인식시킬 필요가 있으며 1주일 정도는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죽는 새끼토끼의 50~60%가 1주일내에 사망한다) . 수유를 하지 않는 경우 2일 이상이 지나면 모유의 생산도 격감하게 되는것 같으며 그때는 강제로 수유할 수도 없게 된다. 또한 상자안에서 새끼들이 모여있지 않고 흩어져 있는경우 거의 수유를 하지 않는다고 보아도 될듯하다. 또 새끼의 피부에 주름이 잡히게 되어도 수유를 하지 않는 경우이다. 그러나 이 때는 너무 늦은 경우로 다른 어미에게 양자를 보내는 것이 좋다고 본다. 12) 어미에 의한 육아시의 주의
어미가 무사히 출산했다면, 새끼 전체를 어미에게 맡겨 자극하지 않도록 한다. 만약, 주인이 염려되어 안을 들여다 본다거나 한다면, 육아에 신경이 예민한 어미를 자극시켜서, 육아를 포기하거나, 새끼 토끼를 잡아먹어 버리는 사고도 일어난다. 주인은 어미에게 전부를 맡겨두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으로, 일반 관리도 최소한으로 줄여 모이나 물을 가져다주는 것만으로 하고, 청소는 새끼가 성장할 때까지 기다린다. 약 2주간이 넘어, 너무 안이 더러워졌다면, 전초 등을 재빨리 새로운 것으로 갈아준다. 이때 물을 사용한 청소는 하지 말 것. 13) 젖을 주는 시기
어미가 새끼에게 젖을 주는 시기는 약 5-6분 정도로 짧고, 그 횟수도 아침에 1-2번 정도로, 밤에는 젖을 주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어미는 젖을 준 후 바로 産室에서 나온다. 이 모습을 보면, 육아를 포기해 버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건 하나의 습성으로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출산 후, 가장 신경 써야 할 일은 수유중인 어미에게 충분한 물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그것은 어미가 새끼를 키우기 위해 많은 양의 젖을 내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 에, 몸이 보통보다 제법 많은 양의 물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만일 수분이 충분치 않으면, 어미 토끼는 갈증 때문에 육아를 그만 두거나, 새끼를 잡아먹기 때문에 출산일부터 새끼가 젖을 뗄 때까지는 절대로 물이 끊이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하며, 수분이 많은 야채나, 사과 등의 과일을 충분히 주는 것이 좋다. 품종과 개체에 따라서는, 육아중 하루에 1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도 있다. 어미 토끼가 새끼에게 주는 모유양은 산후 2주부터 3주까지 피크에 달하고, 그 후 4주 이후 서서히 그 양이 감소해간다. 그래서 산후 2주부터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14) 이유 후의 관리
완전히 이유가 끝나 새끼가 스스로 먹이를 먹을 수 있으면, 야채나 과일을 서서히 감소시켜 인공사료(페렛트)를 완전히 먹을 수 있도록 키운다. 어렸을 때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먹고 자란 토끼는, 어른이 되면서 페렛트를 전혀 먹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영양 균형이 흐트러져, 병에 걸리는 토끼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페렛트를 먹는 토끼로 자라야 한다. 페렛트에 몸이 밴 한창때에도 물만은 언제나 마실 수 있도록 하자. 또한, 완전히 페렛트를 많이 먹는 새끼가 되면 조금씩 야채와 과일을 증가시켜 최종적으로 페렛트가 모든 먹이의 80-90%, 10-20%를 야채와 과일로 먹이 배분을 시키자. 이 정도가 되면, 물을 사용해 청소도 할 수 있지만, 결코 새끼나 어미의 몸이 물에 젖지 않도록 주의하며, 재빠르게 행한다. 시설 내는 다습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새끼가 스스로 서게되면 어미를 충분히 휴식시켜, 몸이 원래로 돌아가고 털이 윤기도 좋아지면 재차 번식을 할 수 있게 된다. 새끼는 물론 아빠토끼, 엄마토끼의 건강체크도 빠뜨리면 안 된다. 15) 새끼의 인공보육
새끼를 관리하지 않는 원인 육아 방기의 원인은 어미가 편안하게 출산, 육아를 할 수 없거나, 우리의 재료가 부족하거나, 육아중 먹이나 물이 부족하거나, 어미의 몸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가 있다. 비교적 어미가 육아 전후에 특히 신경질적인 것 같다. 출산후 얼마 안된 새끼가 둥지에서 나오면 새끼를 직접 손대지 말고, 장갑 등을 끼고 새끼를 둥지로 돌려보낸다. 그리고 잠시 모습을 살핀다. 운이 좋으면 어미는 다시 한번 새끼를 돌볼 것이다. 안타깝게도 어미가 완전히 포기한 새끼나, 이미 쇠약해져 있거나, 체온이 떨어진 토끼는 인공보육에 의해 사람이 기를 수 밖에 없다. 16) 인공보육에 최소한 필요한 것
ㄱ) 새끼에게 우유를 먹이기 위한 젖병 (스스로 만들거나 강아지, 고양이, 소형 동물용 젖병) ㄴ) 보육상자 ㄷ) 체중계 ㄹ) 보온을 위한 패널, 히터, 병아리 전구 ㅁ) 온도를 일정하게 하기 위한 자동 온도 조절기 ㅂ) 먹이용 우유, 종합 비타민제, 포도당 등 17) 환경을 마련해 줌
어미는 본래 출산후 16∼24시간후 처음으로 새끼에게 젖을 준다. 그 시간 내에 인공 보육하는 새끼는 젖을 먹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젖을 먹지 않는 새끼는 체질적으로 약해지기 쉽기 때문에, 더욱더 주의를 요한다. 보육관의 온도는 항상 30℃로 유지하고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육상자의 안에는 물 판을 놓도록 주의한다. 이때, 절대 물 판 안에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새끼가 약해져 있다면 약간 높은 습도를 유지하고 될 수 있으면 탈수 증상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새끼의 움직임이 둔해지고 우유를 싫어한다면, 보육 습도가 낮은지도 모른다. 혹은 우유가 차가울지도 모른다. 끊임없이 움직인다면 보육 습도가 너무 높을지도 모른다. 새끼가 조금씩 먹이를 먹기 시작하거나 이유가 가까워 오면, 서서히 온도를 약 22 ∼23℃로 낮춘다. 15 ∼20일경까지는 새끼의 항문과 음부 주변을 습한 가제나 탈지면으로 맛사지 하여 배변, 배뇨를 돕도록 한다. 18) 우유 만드는 법
토끼의 우유 즙은 사람, 개, 소에 비해 농도가 짙고 지방질과 단백질이 극히 많은 탓에, 토끼용 인공우유를 만드는 것은 약간 어렵다. 손쉬운 방법으로 우선, 시판용 개 분유 31.5g를 물 90㎖에 용해시켜 그 우유 100㎖에 대해 40% 포도당을 10㎖와 수용성 종합비타민제를 0.5㎖정도 섞은 신선한 것이 좋다. 포도당에 관해서는 농도를 점점 줄여가 어느 정도 날짜가 지나면 넣지 않아도 좋다. 보유기는 그림에 표시된 2종류를 만들어 새끼의 성장에 맞추어 사용해야 한다. 새끼의 크기에 따라서 강아지, 고양이 小동물용 젖병으로 먹이면 된다. 19) 우유 먹이는 방법
반드시 따뜻한 39℃ 우유를 준비한다. 기관지에 넣어 잘못 마시지 않도록 여유를 갖고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 찬 우유는 배탈과 설사를 일으킨다. 새끼가 보유기로 마시는 것에 익숙해지면 상당한 힘으로 빨아들일 수 있게 된다. 새끼의 정상적인 변은 우유를 마시기 때문에 페이스트 형태지만, 설사의 경우는 물의 형태로 냄새도 지독하여 금방 알 수 있다. 설사의 원인은 몇 가지가 있는데, 찬 우유를 먹이는 경우, 보육 상자의 온도가 낮은 경우, 우유의 성분과 농도가 맞지 않을 경우이다. 우유의 농도가 맞지 않는 것은 인공 보육의 경우, 자주 발생한다. 처음은 옅은 농도로 시작해서 2,3일 걸쳐 변의 상태를 보며, 점점 규정 농도에 맞춰간다. 인공 보육에 있어 가장 어려운 것은 설사 없이 건강하게 성장시켜 원만하게 이유를 시키는 것이다. 새끼에 따라, 장이 튼튼한 새끼와 약한 새끼가 있다. 20) 이유의 시기
이유의 시기(품종, 개체에 따라 다르지만 약 40일 ∼ 60일)가 되면, 안 먹어도 괜찮으니 계속해서 야채, 과일, 인공 사료(페레트)를 보육 상자 속에 넣어 둔다. 새끼는 조금씩 먹이에 흥미를 갖게되고, 스스로 조금씩 먹게 된다. 그리고 먹이를 잘 먹게되면 그때부터 우유의 양을 서서히 감소시키고 자연스럽게 이유를 시킨다.이유한 새끼의 체중에 항상 주의하여야 하며, 체중이 늘지 않고 감소하거나 , 우유를 먹고 싶어하면 이유가 이른지도 모른다. 그럴 경우 수유를 어느 정도 해주는 것도 괜찮다. 이유는 비타민에 익숙하지 않으면, 어려우므로 당황하거나 강제로 하지 말고, 주의 깊게 관찰한 후 서서히 이유 시킨다. 사육일기를 자세히 쓰도록 한다. 마신 우유의 양, 체중, 변의 상태를 체크한다. 인공보육기의 일반적인 체중의 변화는 처음에서 2,3일 정도는 체중이 감소하고, 그 후 무섭게 증가한 후약간 평행한다. ※ 포도당, 우유, 젖병 등을 입수하기 위해서는 수의사와 상담한다. 21) 어린 토끼의 이유식 만들기
나이가 어린 토끼나 먹이에 흥미가 없는 토끼는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면서 옆에 건초나 사료를 놓아 두어 자연스럽게 이유를 시키는 방법이 있다. 생후 6 ∼ 7주 이전의 토끼는 야채를 먹는 경우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야채를 먹이는 것을 삼가도록 한다. 이유식 만드는 법; 펠렛 사료와 강아지용 우유를 40% 포도당이나 설탕물에 10분이상 담가 놓고, 사료가 완전히 불으면 그것을 먹이 그릇에 담아준다. 이런 것을 약 일주일 정도 실시하면서 ( 1일 3 ∼ 4회 ) 옆에 건초와 사료를 놓아두면 서서히 적응한다. 22) 새끼토끼의 사육
새끼토끼는 태어나서 1주일 정도가 지나면 체중은 두 배 정도가 되며 털이 솟아나게 되고 10일 내지 2주일 정도가 지나면 눈을 뜨고 분만상자 밖으로 나오는 경우도 생기게 되며 이때 부주의한 실수로 새끼가 한 두 마리 죽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가 있다. 새끼토끼는 20일 정도가 되면 어미와 같은 사료를 조금씩 먹게된다. 23) 젖떼는 방법
젖 떼는 방법에는 두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가 있다. 첫째로는 새끼는 그대로 두고 어미를 옮기는 방법이며 이 방법은 곧바로 새끼를 가질 수가 있으며 다른 방법은 건강한 새끼토끼부터 며칠을 두고 서서히 옮기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새끼토끼가 고루 자랄 수가 있어서 좋으며 또한 어미가 갑자기 젖을 떼므로 해서 젖 때문에 고통을 받는 경우를 방지할 수가 있다. *주의* 토끼는 초식 동물이다 그러나 새끼를잡아 먹기도한다 포유류는 초식동물이든 육식동물이든 새끼를 낳게 되면 분비물이나 탯줄 같은 것을 다 먹어치운다 그럼 왜 먹을까 토끼의 경우 다른 초식동물도 같은 경우지만 동물 중 먹이사슬이 가장 아래에 있다 풀 다음이 거의 초식동물이다 그래서 초식동물은 번식력이 아주 강하고 그에 비하여 아주 약해서 잘 죽는다 먹이사슬을 유지하기 위함인 것이다 토끼가 새끼를 낳았는데 새끼가 불의의 사고로 죽어버렸다면 야생에서는 토끼굴이나 토끼둥지에 죽은 새끼가 있다면 어떻게 될까 죽은 새끼 때문에 썩은 고기를 좋아하는 다른 동물들이 알아차리고 다른 새끼들까지 위험해 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먹어버리는 것이다 이것은 토끼 뿐 아니라 다른 동물들도 거의 마찮가지이다 또 죽지 않은 새끼를 먹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는 토끼어미가 스트레스를 받았을 경우나 새끼에게 다른 냄새가 날 경우 이다 즉 새끼를 낳은 어미토끼는 아주 예민해지는데 토끼 새끼를 사람이 만지거나 하면 새끼에게서 천적의 냄새가 날 경우 그 새끼를 먹어버리는 것이다 다른 새끼를 보호하기 위한 본능이다 이런 이유들에서 토끼가 새끼를 먹는 것이다 토끼가 새끼를 낳는다면 낳기 전부터 아주 조용하고 안정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절대 사람이 가까이 가서는 안된다 1주일 정도 밥만주고 어미토끼를 가만 내버려두는 것이 새끼를 잘 돌보게 하는 길이다
13. 토끼의 유전형질 1) 토끼의 유전자 소형유전자를 가진 애완토끼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네덜란드 드워프(Netherlands Dwarf), 네덜란드 롭(Holland Lop), 어메리칸 퍼지롭은 '소형유전자'를 가진 대표적인 애완토끼랍니다. 결론을 미리 말씀을 드리면 '소형유전자'를 가진 토끼와 그렇지 않은 토끼(집토끼)사이에서는 태어나는 토끼는 통계적으로 50%는 소형종(Dw dw)이고 나머지 50%는 보통 크기의 집토끼(dw dw)입니다. 1/4은 미숙아로 태어나 사망 부모 토끼 모두 '소형유전자'를 가진 경우에서 태어나는 토끼는 통계학적으로 50% 는 소형종(Dw dw), 25%는 보통 크기의 토끼(dw dw) 그리고 25% 는 미숙아(Dw Dw)로 사망합니다, 2) 기초적인 유전학
자! 그럼 왜 이런 경우가 되는지 알아볼까요? 토끼도 사람처럼 유전자를 가진 염색체를 토끼의 엄마와 아빠로부터 각각 1개씩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유전자는 크게 우성(자식에게 나타나는 유전자)와 열성(자식에게 나타나지 않는 유전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소형유전자'는 우성! 소형토끼가 태어나는 '소형유전자'는 우성유전자로 줄여서 'Dw'로 표시하겠습니다. 반면에 보통 크기의 토끼들은 'dw' 라고 하는 열성유전자를 가지게 됩니다. 크기에 따른 유전자 형태 세상의 모든 토끼들은 한 쌍의 유전자들을 가지기 때문에 다음의 3종류의 유전자형태 가운데 하나입니다.
ㄱ) Dw Dw (소형토끼)
ㄴ) Dw dw (소형토끼)
ㄷ) dw dw (집토끼)
피너트라고 불리는 미숙아를 그러나 Dw Dw 형태는 사망 유전자로서 이런 '소형유전자'를 가진 토끼는 살지 못하고 죽게 됩니다. 그래서 소형 토끼들은 가끔 peanut(땅콩)라고 불리는 아주 작은 미숙아를 낳는데 보통 3일을 넘기지 못한답니다. 그러므로 다 자란 토끼는 두가지(Dw dw 또는 dw dw) 중 하나의 유전자를 갖게 되며 이러한 유전자 형태에 따라 크기가 결정됩니다. 14. 토끼의 색
토끼의 색은 다양하지만, 실은 몇 개의 그룹으로 분류가 가능하다. 여기서는 그룹과 대표적인 색을 소개한다. 이것만 알고 있어도 토끼의 색깔에 정통할 수 있다. 토끼는 색상별로 분류가 가능하다.토끼들은 실로 여러 가지 모양과 색이 있다. 이들 애완용 토끼들 중에서도 순종과 미니토끼 중심의 잡종 토끼는 털의 색이나 모양이 다르며, 털의 색깔 그 자체의 유전적 요소에 따라 그룹을 나눈다. (1) 색상에 따른 분류
여기서는 가장 색깔이 풍부한 네덜란드 드워프를 색상 그룹의 예로 들었다. 네덜란드 드워프의 색상 그룹을 알고 있으면 다른 토끼의 색을 분류할 때 참고할 수 있다. 유전자에 따른 색의 표출방법이 같으면 같은 그룹에 속한다고 보면 된다. 또 이들 색상 그룹은 토끼를 교배할 때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된다. 왜냐하면, 교배는 토끼의 색상을 염두에 두고 행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각각의 색상그룹이 가지고 있는 특징과 영향을 고려하여 교배할 토끼를 고르도록 한다. 토끼의 매력을 나타내는 요소의 하나로 털의 색을 들 수 있다. 물론, 조상을 거슬러 올라가면 토끼의 색은 한가지이다.. 오늘날의 다양한 색깔은 야생의 토끼가 가지고 있는 검정과 빨강을 기본으로 여러 가지 색이 만들어진 것이다. ㄱ) 순종 이 그룹은 보호색(어구티)과 관련없이 단색으로 보이는 그룹이다. 또 색소를 모으는 작용을 하는 유전자가 더해지면 털의 색을 엷게 만들어 검은색을 파란색이나 회색으로 변하게 한다. 그리고 흰색은 흰색의 유전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색을 나타나지 않게 하는 우성백색의 유전자가 작용하여 하얗게 되는 것이다. ㄴ) 셰이드 겹치는 두 색이 색소결합을 반복하여 털 끝의 색소가 진하고 뿌리 쪽이 엷어지는 셰이드가 나타난다. 대개는 포인트가 되는 귀, 코, 발끝, 꼬리 부분이 진하고, 나머지는 몸통이 중앙으로 갈수록 흐려진다. ㄷ) 어구티 야생종에서 잘 볼 수 있는 색상으로 토끼의 색깔로서는 아주 다양한 패턴이라고 할 수 있다. 입으로 토끼의 털 부분을 불면 다양한 색깔의 원형 모양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친칠라, 토끼나 체스너츠가 어구티의 대표적인 표본이다. ㄹ) 기타 앞의 그룹이외에도 히말리얀과 크림색을 바탕으로 2색으로 나누어지는 오렌지, 폰 등이 있다. (2) 토끼의 눈색
토끼는 눈의 색깔도 다양하다. 야생의 산토끼와 같은 색상인 갈색으로부터 적색, 청회색, 청색 등이 있다. 눈의 색은 털의 색과 연관 있으며 순종을 결정하는데 있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같은 그룹에 있는 오렌지와 폰의 경우 오렌지의 눈은 갈색이고, 폰은 청회색이다.또 청색, 적색은 알비노의 유전자 영향을 받아 나타나는 것으로, 단색 그룹에 있는 블루 아이드 화이트는 파란 눈에 하얀 털, 루비 아이드 화이트 빨간 눈에 하얀 털이다
< 애완용 토끼 기르는 방법 > 1. 애완용 토끼 기르는 비용 애완용토끼 구매 비 용: 토끼전용 샾 이나 토끼농장에 물어보자 (* 농장에 직접 가서 마음에 들고 성격이 온순한 토끼를 구매하길 권장 한다*) 대체로 암컷 토끼가 더 온순하다(토끼를 처음 기르는 사람은 암컷 토끼를 구매하거나 입양하길 권장한다) (*주의* 암컷 토끼의 임신기간중엔 무척 사납다) 1) 처음 기르는 애완용 토끼의 부대비용 ><!--[if !supportEmptyParas]--> <!--[endif]-->
1) 수명이 다 할 때까지 기른 후 수명이 다 하면 양지바른 곳에 묻어준다 2) 수명을 6년으로 잡았을 때 5년을 키우고 나마지 기간에 방사 시킨다 3) 성토가된 후 바로 방사 시킨다 4) 토끼농장에 책임 비 5만원을 내고 토끼를 맡긴다 5) 다른 이에게 분양 한다 *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찾는다* 10. 애완용 토끼의 방사 토끼의 방사는 주로 토끼가 커짐으로 해서 먹이 배설 양(성토가 되면 배설량이 많다)주변 환경등 처음 새끼를 데리고 올 때와는 부담감이 생김으로 이때 주로 타인에게 분양하거나 방사를 한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방사할 목적이면 주변 환경을 잘 고려해야한다 주로 공원이나 인근 야산에 놓아 주지만 얼마 살지 못하고 잡혀 먹히게 되는데 주로 고양이와 족제비 너구리의 소행이다 너구리는 개체수가 그리 많지 않으므로 가장 위협적인 것은 고양이와 족제비다 주로 야산이나 공원에 방사한 토끼는 고양이나 족제비의 습격에 당 한다 토끼를 방사 할 때는 개나 고양이 족제비 너구리가 닫지 않는 곳으로 선택해서 방사 하여야한다 (*암수 한 쌍을 놓아주면 더 좋다*)가장 중요 한 것은 방사 시기이다 방사 시기는 3월 중순~5월이 가장 좋다 춥지 않으며 먹이 또한 풍부하기 때문이다 3월 이전 시기나 겨울에는 방사를 권장하지 않는다 보살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1) 사람 손에 길러져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사람들의 장난이나 식인종에 취약하다 2) 위험 요소가 없었기에 천적에 대한 방어력이 약하다(천적의 냄새나 천적 출연 시 대처요령이 부족하다) 3) 잠을 너무 편안히 많이 잔다(야생에서는 위험한 습관이다) 4) 참고할만한 정보나 서적이 부족하다<!--[if !supportEmptyParas]--> <!--[endif]-->
2) 고양이
3) 족제비 털색 : 밝은 황토색, 담황색, 옆구리와 아랫부분은 밝은 노란색, 흰색 크기 250~390mm. 꼬리길이 133~305mm. 몸무게 360~820g 뾰족한 주둥이, 작은 귀, 입 옆쪽으로는 흰색 무늬가 나있음. 생태정보짝짓기 봄/겨울. 임신기간(포란 기간) 28~30일. 산란(출산)시기 4월~6월. 새끼 수(산란 수) 2~12마리 특징 : 암컷은 4쌍의 유두를 지닌다. 여름털은 짧고 거칠며 다소 어두운 색을 띤다 .암수의 몸 길이와 무게가 각각 다르다. 수컷은 몸길이 280~390mm, 꼬리길이 155~210mm이며, 암컷은 몸길이 250~305mm, 꼬리길이 133~164mm 정도이다. 몸무게는 수컷 650~820g, 암컷 360~430g 정도이다. 움직임이 재빠르고 후각과 청각이 발달하였다. *개울을 끼고 있는 숲*에서 주로 서식하며 때로는 설치류의 굴을 넓혀 이용하거나 빈 나무나 바위 틈 안에 들어가 살기도 한다. 인가주변에서도 서식한다. 이동 방법은 : 평소 땅위생활을 하지만 나무에 오르기도 잘하고 발가락 사이 물갈퀴를 이용해 수영에도 능하다. 행동이 재빨라서 인가 주변에 서식하며 주인 몰래 집에서 키우는 가축들을 물어 죽이기도 한다. 스컹크에 버금가는 냄새 : 항문 양쪽에 자리한 한쌍의 항문선에서 스컹크에 버금가는 고약한 냄새를 내기도 한다. 4) 너구리 과 명 : 개과(Family Canidae) 학 명 : Nyctereutes procyonoides koreensis(ei) 영 명 : Korean Racoon dog 국 외 : 분포 국 내 : 분포 우리나라 경기도 의정부, 부산, 지리산, 설악산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구소련에서는 여러 지방에 이주, 풍토 화 되었다. 울음소리 : 고양이의 낮은 울음소리와 비슷하나 화가 나면 독특한 성난 목소리로 변하여 그후에는 길고 비장한 소리를 낸다. 현 황 : 우리나라에서는 흔한 종이다. 번식지 : 계곡과 평원의 좁은 산림지대에서 서식하며 특히 어류가 풍부한 늪이나 개울이 많은 곳에서 서식하며 밀림지대나 높은 산에서도 볼 수 있다.여우가 사는 굴이나 여러 가지 자연바위 관목 숲에서 사는 것도 있고 제가 굴을 파고 사는 것도 있다. 생 태 너구리는 등을 구부리고 머리와 발을 감추고 낮에는 굴속에서 잠을 자며 먹이를 얻기 위해 야간에만 활동을 한다. 깊게 굴을 파서 굴 중심부에 보금자리를 만들고 지표면을 향하여 여러 개의 옆구 멍을 만든다. 너구리는 개과에 속하는 동물 중 유일하게 동면을 하는 동물인데, 동면에 들어가기 전에 보금자리에다 마른 이끼, 풀등을 깐다. 동면의 시작과 끝은 날씨에 따라 좌우되는데, 일반적으로 11월 중순에 시작하여 다음해 3월초에 동면에서 깨어난다. 그러나 너구리의 동면은 지속적이지 않고 겨울에도 따뜻한 날씨에는 굴에서 나와 멀리까지 돌아다니기도 한다. 먹이는 주로 설치류와 어류를 잡아먹는데, 보통 8∼10마리 정도를 먹어도 만족하질 못하는 대식가이다. 또 야생조류의 알, 쥐, 개구리, 과실, 도토리 등을 잘 먹는 잡식성이기도 하다. 교미 시기는 3월이며 이 시기에 한 마리의 암컷에 여러 마리의 수컷이 따라다닌다. 임신기간은 62일이고 한배에 6∼10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새끼는 출산 후9∼10일이 지나면 눈을 뜨고 30일이 지나면 젖 외에 보충적인 먹이를 먹는다. 털갈이는 1년에 한번 행하며 2∼3월 혹은 4월에 시작한다. 형 태 : 몸통 520∼660mm, 꼬리 150∼180mm, 귀 41mm, 뒷발 93mm이다. 너구리는 북반구의 개과중 가장 원시적인 동물이다 . 몸은 길고 뒤로 갈수록 가는데, 개 속보다 뚱뚱하고 꼬리는 굵고 짧으며 충분히 발달하지 못 하였다.개보다는 담비와 비슷하다. 몸의 크기는 북방너구리(N. P. albus)와 비슷하고 일본산 너구리 (N. P. viverrunus)보다는 조금 크며, 귀 바퀴는 작고 둥글며 앞으로 구부려도 눈에 닿지 않는다 . 눈동자는 세운 타원형이다. 다리는 짧고 가늘며 키가 낮으며 앞발에는 네 개의 발가락이 있으며 짧고 둔한 발톱이 있다. 머리는 짧고 주둥이는 뾰족하다 . 털은 빽빽하고 길지만 상당히 거칠고 털의 색은 대체로 흑색에 가까운데 배 쪽은 누른 갈색이고 가슴은 갈색이다. --무지개 다리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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