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心山 雲 武藝 敎範 ](초안) 2

조회 수 115921 추천 수 0 2011.03.06 03:58:47

 心山 雲 무예(武藝)의 수련과정

 

 

                                                        선행학습

 

 

 

 

무예(武藝)의 정의


무예란 체력을 단련시키고 국방에 이바지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무기를 다루는 기술.
무예는 국가적인 필요성에 의해 또는 민간에서 체력단련이나 놀이형태로 전승되어왔다. 무예를 중국에서는 술(術) 또는 법(法), 일본에서는 도(道)라고 불렀다.
한국 무예의 역사는 선사시대부터 시작되었다. 구석기시대에는 타제석기를 노동도구로 한 채집·사냥·물고기잡이 등의 초보적인 무예가 시작되었으며 신석기시대에 이르면 본격적인 무예가 등장한다. 신석기유적인 활촉·돌도끼는 수렵 및 전쟁무기로서 활쏘기·도끼던지기 등의 무예가 있었음을 입증해준다. 청동기시대에는 정교한 창날이 사용되어 창쓰기가 본격화되었다. 쇠를 다룰 줄 아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무예는 본격적으로 한 단계 진전된 것이다.

삼국시대에 이르면 국가간의 빈번한 전쟁과 더불어 무예가 국가의 제도적인 행사가 되었다. 고구려의 동맹, 부여의 영고, 예의 무천 같은 제천의식에는 말타기·활쏘기·창쓰기·씨름 등의 무예가 수반되었다. 특히 한나라·수나라·당나라 같은 중국세력의 침략을 막기 위해 고구려에서는 상무적(尙武的) 기풍이 매우 중시되었다. 활쏘기·수박(手拍)·씨름·창쓰기·말타기·돌팔매 등이 개인무예로서만이 아니라 국가적인 무예행사로 보편화되었다. 무용총·수렵총이나 덕흥리·약수리·대안리·마선구·통구 무덤 등에서 당시의 다양한 사냥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고구려의 활은 맥궁(貊弓)이라고 하여 널리 중국에까지 알려졌으며, 4세기 말엽의 각저총에는 이미 지금의 씨름과 흡사한 경기장면이 그려져 있다. 〈삼국사기〉 열전 온달전에 "해마다 봄철 3월 3일이면 낙랑언덕에서 사냥경기를 하여 활쏘기·말타기·칼쓰기·창쓰기 재주를 겨루는 대회가 열렸다"는 기록이 있으며, 〈구당서 舊唐書〉 동이전에도 "마을 한가운데 큰 집을 지어 이것을 '경당'이라고 하고 젊은이들이 글을 읽고 활쏘기도 연습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러한 기록으로 보아 외세와의 침략전쟁이 빈번했던 고대시대에 국가정책으로 무예를 적극 권장했음을 알 수 있다.

신라의 화랑도는 국방정책과 긴밀히 연관되었던 일종의 무사단으로서, 산천초목을 유람하며 무사로서의 대의와 교양를 쌓았고, 무인으로서의 기질과 기풍을 연마했다. 즉 삼국시대 무예는 생활화된 종합무예였다. 이후 통일신라의 무예는 신라의 무예를 계승했고, 발해의 무예는 고구려의 맥을 이어 발해의 사신일행이 일본에 가서 타구를 했다는 〈일본후기 日本後記〉의 기록도 전해지고 있다.

고려시대 역시 상무적 풍습을 적극 권장했다. 민간무예로서 씨름·활쏘기가 유행했으며 체력 및 무술 단련놀이로 말타기·격구·씨름·활쏘기·돌팔매·수박희(손치기)·수희 등의 기록이 전해진다. 1168년에는 신기군이라는 기마병들이 말을 타고 장애물을 넘고 재주를 부리는 농마희(弄馬戱)를 했다는 기록도 전해진다. 국가적 행사로서의 격구(擊毬)가 보편화되었고, 중국사람들이 씨름을 고려기(高麗技)라고 부른 것으로 보아 씨름도 성행했음을 알 수 있다. 수박희는 권법으로서 무술의 주종을 이루었으며, 〈목은집 牧隱集〉에 보이듯 석전(石戰)을 통해 날쌘 병사를 육성했다. 무인란으로 무인들이 집권한 후에는 더욱 무예를 숭상했으며 몽골과의 오랜 전쟁을 통해 무예에 대한 필요성이 급증했다. 왜적의 침입이 빈번했던 고려 말기 1384년(우왕 10) 무예도감(武藝都監)이 설치되었다.

조선시대에 이르면 태조 원년에 훈련관(訓鍊觀)을 설치하고 무예를 가르쳤으며, 조선 중기에 〈무예제보 武藝諸譜〉·〈무예신보 武藝新譜〉 등이 엮어지기 시작해 일관된 체계가 잡히기는 했으나 당시의 무예가 하나로 집약되지는 못했다. 조선시대 무예가 본격적으로 완성된 것은 왜란과 호란을 겪으면서 무예를 체계화할 필요성이 급격히 고양된 시점에 이르러서이다. 1709년 국가에서 편찬한 무예서인 〈무예도보통지 武藝圖譜通志〉는 전 시기의 무예서를 총합했으며, 무예24반(武藝二十四般)의 차례를 그림과 함께 상세하게 그려 당시는 물론 조선 말기까지 무예훈련 교본으로 널리 이용되었다. 24반 창쓰기류에는 장창(長槍), 대나무로 만든 죽장창(竹長槍), 작은기를 달은 기창(旗槍), 불화살[火煎]을 날리는 데 쓰는 당파(?把), 말을 타고 휘두르는 기창(騎槍), 선봉(先棒)이 정교하고 대나무와 철로 만든 낭선(狼?) 등이 있다. 도검류(刀劍類)에는 장도라고 부르는 쌍수도(雙手刀), 일반적인 칼인 예도(銳刀), 임진왜란 후에 등장한 일본도[倭刀], 허리에 차는 제독검(提督劍), 신라시대 화랑의 칼로 신검(神劍)이라는 본국검(本國劍), 2개로 이루어진 쌍검(雙劍), 말을 탈 때 쓰는 요검(腰劍)인 마상쌍검(馬上雙劍), 언월도라 부르는 월도(月刀), 말을 타고 사용하는 언월도인 마상월도(馬上月刀), 칼자루에 붉은 칠을 한 협도(挾刀) 등이 있다. 화살을 막아주는 등패(藤牌), 손과 발을 이용하여 공격과 방어를 하는 권법(拳法), 6가지의 곤봉(棍棒), 채찍에 가지가 있는 편곤(鞭棍), 말을 타고 쓰는 편곤인 마상편곤(馬上鞭棍) 등이 있다. 또 말을 타고 하는 무예로 마상재(馬上才), 격구, 말을 탄 채 2명이 싸우는 교전(交戰) 등이 무예24반을 이루고 있다.

민간에서는 활쏘기·씨름·돌팔매놀이·장치기·마상재 같은 민속놀이가 보편화되어 체력을 단련시키고 유사시는 국방에 활용되기도 했다. 또 돌을 잘 던지는 사람을 뽑아 투석꾼을 조직했으며, 곳곳의 사정터에서 배운 활쏘기 솜씨는 훗날 의병투쟁에서 큰 역할을 한다. 태껸·수박치기 같은 권법들은 민간에서 그 맥이 끊어지지 않고 일부가 지금까지 전승되어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무예(武藝)의 종류


<<타격기>> 


발과 손, 팔꿈치, 무릎 등을 사용하여 상대방에게 타격을 가하는 기술이 주가 되는 무예이다. (발차기, 주먹 지르기 등)

권투 (복싱)
가라데 (공수도)
태권도
킥복싱
무에타이
기타...


<<잡기술>> 


근접 기술로서 상대방의 신체를 힘 또는 기술로서 직접적으로 상해를 입히거나 제압을 하는 무예이다.(메치기, 관절기, 조르기, 누르기, 꺾기 등)

글리마
레슬링
브라질 유술
씨름
유술
유도
아이키도
기타...


<<무기를 사용하는 무예>> 


검술: 검도와 검술은 엄연히 다른 무술임,그러므로 삭제대상은 아닌데,
검도
해동 검도
펜싱
궁도
가트카
기타...

 
<<혼합형 무예>> 


무기와 타격기, 관절기, 모두를 사용하는 무예이다.


합기도
한무도
우슈
소림권
절권도
크라브 마가
칼라리파야트
기타...

 

 

 

                                                        [ 해부학 ]

 

 

                                                      [ 인체의골격 ]

 

 

 


 [인체의 뼈]


1. 인체의 뼈
⑴ 척주(vertebral column)
⑵ 두개골(skull)
⑶ 설골(hyoid bone)
⑷ 늑골(ribs)
⑸ 흉골(sternum)
⑹ 이소골
⑺ 상지골
① 견갑골 (어깨)
② 상박골 (위팔뼈)
③ 하박골 (아래팔뼈)
④ 수근뼈 (손뼈)
⑻ 하지골(bones of lower limb)
① 대퇴골
② 하퇴골
③ 골반
④ 발 뼈

뼈는 신체의 기본 형태를 만들며, 성인은 206개의 뼈가 조립되어 골격(skeleton)을 형성한다. 뼈는 서로 만나 관절(joint)를 이루고 인대(ligament)와 근육(muscle)이 부착하여 관절을 보강한다. 근육이 수축할 때 뼈는 움직이는 수동적 운동기관으로 신체의 운동을 가능하게 한다. 여러 개의 뼈가 모여 강(cavity)을 이루고, 그 속에 뇌 및 내장 기타 기관을 보호하며, 뼈 속에는 골수(bone marrow)가 있어 조혈작용(hemopoiesis)을 할 뿐만 아니라 칼슘(calcium)과 인산염(phosphate) 같은 무기물을 저장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뼈의 종류와 개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뼈의 분류
뼈의 개수
중축성 골격 또는 체간골격
(axial skeleton)
척주(vertebral column)
26
두개골(skull)
22
설골(hyoid bone)
1
늑골(ribs)
24
흉골(sternum)
1
부속성 골격 또는 체지골격 (appendicular skeleton)
상지골(bones of upper limb)
64
하지골(bones of lower limb)
62
이소골 (auditory ossicles)
6
합 계
206


⑴ 척주(vertebral column)
척추골이 종렬되어 구성되어 있다. 추체는 상호 추간원판과 전후의 인대로써 연결되어 있다. 추골의 수는 동물에 따라서 다르다. 사람의 척주는 33∼34개의 추골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균길이는 약 75cm이다. 척주의 중심에는 개개의 추골에 존재하는 추공에 의해서 형성되는 척주관이 통하고 내부에 척수가 들어 있다. 하지로 보행하는 동물의 척주의 형태는 특유의 만곡을 나타낸다. 유유아에서는 척주 전체가 가벼운 전만을 나타내는데 성장함에 따라 두부 및 구간을 지지하는 관계로 성인에서는 경부와 요부는 앞쪽으로 튀어 나오게 만곡된 전만형이고, 흉추와 천부는 뒤쪽으로 만곡된 후만형을 나타낸다. 발육 도중에 부자연스러운 하중이 걸리면 이상만곡을 일으킨다. 또한 만곡도는 일상생활에 따라서 변화한다.

⑵ 두개골(skull)
후두골·접형골·측두골·두정골·전두골·사골·하비갑개·누골·비골·서골 등 10종이 포함된다. 후두골은 뒤쪽 밑부분을 차지하는 두 개의 마름모꼴의 판상골인데 숟가락 모양으로 만곡되어 불룩한 면이 바깥으로 나와 있다.
접형골은 두개저의 중앙에 있으며 후두골과 함께 두저골이라고도 하는데, 체·소익·대익·익상돌기의 네 부분으로 되어 있으며, 전체가 문자 그대로 나비를 닮은 형상이다. 측두골은 좌우로 1쌍이 있는데 평형청각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이곳에 들어 있다. 두정골은 머리꼭대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각형의 골판이고, 전두골은 앞머리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사골은 육면체형이며 여러 개의 소강으로 이루어지고 함기성이 강하다. 하비갑개는 조개껍데기 모양이고, 누골은 얇은 소골판이다. 비골은 긴 사각형이고, 비강을 위의 앞쪽에서 덮고 있다. 서골은 비정사각형의 얇은 판으로서, 이와 같은 여러 뼈로 복잡한 비강상벽이 구성되어 있다.
 
⑶ 설골(hyoid bone)
혀뿌리에 붙어있는 V자 모양의 작은 뼈, 인대에 의하여 후두와 앞 머리뼈에 연결되어 있다.
 
⑷ 늑골(ribs)
늑골은 육상척추동물의 가슴부위를 둘러싸고 있으며 폐와 심장 그리고 가슴 부위의 다른 내장 기관들을 보호한다. 곤충학에서는 날개의 앞쪽 가장자리 부분을 늑골이라고 하기도 한다. 어류에서는 각각의 척추에 네 개까지의 늑골이 붙을 수 있는데 특히 청어류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파충류에서는 종에 따라서 늑골이 척추 전체에 붙어있는 경우도 있다. 포유동물에서는 보통 늑골이 가슴부위에 한정되지만 목등뼈(경추)와 엉치등뼈(천추)에서도 늑골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각각의 늑골은 경골부분(늑경골)과 연골부분(늑연골)으로 나눌 수 있고 경골부분은 뒤쪽에서 가슴등뼈로 연결되고 연골부분은 앞쪽에서 가슴뼈와 연결된다. 늑경골은 두·경·체의 3부로 나뉜다. 늑골체는 늑경골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가슴등뼈 가까이에는 늑골두와 늑골경이 있다. 늑골체의 내면은 약간 오목하고, 아랫가 두리를 따라 얕은 늑골구가 있는데, 그 속에는 늑간동맥·늑간정맥·늑간신경이 지나간다.
사람의 경우에는 12쌍의 늑골이 있고, 길이는 여러 가지이다. 위쪽 7쌍은 연골부가 가슴뼈에 직접 붙어있어 진늑골이라 부른다. 다음 3쌍은 가슴뼈에 직접 붙어 있지 않고 7번 늑골과 연골에 의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가늑골이라 한다. 맨 밑의 2쌍의 늑골은 짧고 가슴뼈와 연결되지 않고 복근 속에 유리되어 있기 때문에 부늑골이라고 부른다.
     
⑸ 흉골(sternum)
병·체·검상돌기의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상부의 흉골병은 다각형이고, 위쪽 가장자리에 세 변이 있어 각각 절흔이 있다. 중앙의 경절흔은 유리해 있고, 좌우의 쇄골절흔은 쇄골과 관절을 이루고 있다. 외측연에는  4쌍의 늑연골이 결합하며, 흉골체의 아래쪽에 계속되는 흉골검상돌기와의 결합부에서 제7늑연골이 결합한다. 최하위의 검상돌기는 짧고 얇은 연골판으로, 구두주걱 모양이며 중앙에 둥근 구멍이 있는 경우도 있다.


⑹ 이소골
고실소골 또는 이소골이라고도 한다. 척추동물 중에서도 양서류 이상에서만 발견된다. 어류에서는 턱을 지탱하는 뼈의 일부가 청소골의 역할을 한다. 잉어나 뱀장어, 메기 등에서는 베버소골이라 하여 내이에 소리를 전달하는 작은 뼈가 있으며, 양서류, 파충류, 조류에서는 이소주라고 하는 막대모양의 작은 뼈를 가지고 있다.
포유류에서는 3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막 쪽에서부터 망치뼈, 모루뼈, 등자뼈라 한다. 망치뼈는 청소골의 뼈 중 가장 큰 것으로 망치모양을 하고 있다. 망치의 자루부분은 고막과 연결되어 있으며, 머리 부분의 뒷면에는 안장모양의 오목한 부분이 있어 모루뼈와 관절을 이룬다. 길고 짧은 자루가 있으며, 그 끝이 등자뼈와 관절을 이룬다. 망치뼈나 등자뼈는 각각 인대에 의해 주위의 뼈 벽에 고정되어 있으며 얇은 점막으로 싸여 있다. 따라서 고막이 받은 진동은 망치뼈, 모루뼈, 등자뼈를 통하여 증폭되어 내이로 전달되게     된다.

⑺ 상지골
팔과 손의 뼈를 통틀어 이르는 말.
① 견갑골 (어깨)
② 상박골 (위팔뼈)
③ 하박골 (아래팔뼈)
④ 수근뼈 (손뼈)
 
⑻ 하지골(bones of lower limb)
다리와 발의 뼈를 통틀어 이르는 말.
① 대퇴골
② 하퇴골
③ 골반
④ 발 뼈
  

 

 

                                                       [ 인체의 관절 ]

 

 


관절의 정의


2개 또는 그 이상의 뼈가 움직일 수 있는 구조로 맞닿아 있는 결합 방식.
무척추동물의 관절은 대부분 딱딱한 외골격의 사이에서 형성되며 일반적으로 경첩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척추동물은 두개골이나 이의 치근처럼 서로 접하는 두 개의 뼈나 연골 사이에 가동성이 거의 또는 전혀 없는 부동성관절과, 동물의 팔·다리의 뼈나 턱뼈처럼 양쪽 뼈 사이에 결합조직이 많고 가동성이 큰 가동관절의 두 가지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관절이라 하는 것은 가동관절을 말한다. 양쪽의 뼈가 인대만으로 결합되어 있는 인대결합과, 활액막성결합으로 나뉜다. 활액막성결합은 관절이 결합조직성의 주머니(관절낭)로 쌓여 있는 것으로, 관절낭의 안쪽은 윤활유의 성격을 하는 활액을 분비하고 외부에는 많은 인대가 부착되어 있어 관절을 보강한다.
사람의 경우, 관절로 연결되어 있는 뼈의 말단 부분이 둘로 나뉘어 지는데, 한쪽은 관절두(關節頭)라 하여 볼록한 형태로 되어 있고, 다른 한쪽은 관절와(關節窩)라 하여 오목한 형태로 된 것이 많다. 관절을 연결하는 뼈와 뼈 사이에는 작은 공간(강, 腔)이 있고, 그 속에는 윤활유의 역할을 하는 활액이 들어있다. 관절의 외부는 두 층으로 되어 있는 각 관절에 따라 운동의 성질이나 운동이 가능한 범위가 다양하며 이는 관절을 이루는 뼈의 형태나 관절낭·인대의 부착 방법에 의해 정해진다. 관절의 안쪽, 인대의 내부, 관절면의 접촉부분에는 위치각이나 운동각을 감지하는 수용기가 존재한다. 이 수용기는 관절각이라 하여 자율적이거나 타율적인 운동에 관계 없이 관절의 운동을 지각하는 역할을 한다.

 
위치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
뼈와 뼈 사이가 부드럽게 운동할 수 있도록 연골, 관절낭, 활막, 인대, 힘줄,
근육 등으로 구성

 

 

[관절의 종류와 특징]
      
 
관절의 종류


뼈대에서 벼와 뼈가 이어져 있는 부분을 관절(joint, articulations)이라고 한다. 관절은 뼈와 뼈 사이뿐만 아니라 뼈와 연골 사이의 연결도 포함되며 마주하는 뼈도 각 각 하나씩인 경우도 있지만 둘 이상의 뼈가 서로 이어져 있는 수도 있다.
관절에서는 흔히 연결된 뼈 사이에 움직임 즉 관절운동이 있는 것이 보통이지만 전혀 움직임이 없는 관절도 있다.
우리 몸에는 세 가지 종류의 관절이 있는데 그것은 관절을 이루는 두 뼈 사이가 공간을 이루며 비어있느냐 또는 어떤 조직이 들어있느냐에 따라 나눈 것이며 이 종류에 따라 관절운동의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도 결정된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 관절을 섬유관절(fibrous joints), 연골관절(cartilaginous joints) 및 윤활관절(synovial joints)의 세 가지로 구분한다.
섬유관절의 형태는 위치상으로는 머리뼈에서 주로 볼 수 있고 마주하는 관절 뼈 사이에 섬유조직이 들어 있어 움직일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없는 형태이다. 연골관절은 몸통의 척추뼈와 골반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뼈 사이에 연골이 들어있어 제한 된 범위 안에서 움직임은 약간 일어난다. 윤활관절은 팔다리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관절이며 관절하는 뼈 사이가 비어 있고 윤활액이 들어 있어 운동이 세 형태 중 가장 자유롭다.


          
1)섬유관절

Fibrous joints 

인대결합 Sydesmosis

봉합 Suture : 평면봉합 Plane suture
               비늘봉합 Squamous suture
               톱니봉합 Serrated suture
못박이관절 Gomphosis
 

 

2)연골관절


Cartilaginous joints   유리연골결합 Synchondrosis
섬유연골결합 Symphysis
윤활관절
Synovial joints   평면관절 Plane joints
경첩관절 Hinge joint
중쇠관절 Trochoid joints
두융기관절 Bicondylar joints
타원관절 Ellipsoid joints
절구관절 Ball-and-socket joints
안장관절 Saddle joints

 

3) 윤활관절

윤활관절(synovial joints)은 두 뼈가 좁은 간격을 두고 떨어져 있고 그 바깥은 질긴 섬유로 된 관절주머니(joint capsule)라는 자루에 의하여 둘러싸여 있으며 그 속에 윤활액 (synovial fluid)이 들어 있기 때문에 윤활관절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관절주머니에 의하여 둘러싸인 두 뼈 사이의 공간을 관절공간(관절강 joint cavity)이라고 하며 이 관절공간 속에 윤활액이 들어 있는데 관절주머니는 관절공간을 바깥과 완전히 차단하고 있는 주머니로서 겉은 결합조직의 섬유막(fibrous capsule)으로 되어 있고 속은 윤활막(sy- novial membranes)에 의하여 싸여 있다.
 
관절주머니의 겉에는 일반적으로 질긴 성질의인대가 다시 보강하고 있어 뼈 사이가 일정 범위 이상으로 물러나는 것을 막고 있다. 관절주머니에는 감각신경이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관절의 손상이나 작은 기계적 자극에도 쉽게 통증을 느낀다.
 
두 뼈의 서로 관절하는 대응면을 관절면(articular surfaces)이라고 하며 이 관절면에는 연골이 덮여 있는데 이것이 관절연골(articular cartilages)이다. 관절연골은 혈관이 분포되어 있지 않은 투명한 유리연골에 속하며 겉이 매끈하여마찰을 줄이고 뼈 사이의 충격을 밑에 있는 해면뼈로 분산시키는 일을 한다.
 
두 뼈와 이것을 덮고 있는 관절주머니에 의하여 둘러싸인 속공간이 곧 관절공간인데 이 관절공간 속은 유리연골이 덮여 있는 관절면은 제외하고는 모두 매끈한 윤활막(synovial membrane)에 의하여 덮여있다. 윤활막은 섬유보다는 세포성분이 많은 막으로서 이 막이 많은 혈관을 가지고 길게 늘어나 있을 때는 이것을 윤활주름(synovial folds)이라고 하고 맨눈으로보이지 않는 미세한 주름일 때는 윤활융모(synovial villi)라고 한다.
 
관절공간 속에는 윤활막에서 분비된 윤활액이 채워져 있어 이 액체 역시 관절면 사이의 마찰을 최소한도로
줄이는 일을 하게 되며 관절연골에 영양을 보급하는 일도 한다. 윤활막의 세포에서는 분비뿐만 아니라 흡수도 한다.

어떤 윤활관절의 관절공간 속에는 연골 조각이 들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연골이 판모양 으로 되어 관절공간을 완전히 두 칸으로 나누고 있을 때는 이것을 관절원반(articular disc)라고 하고(예: 턱관절temporomandibular joints) 쐐기 모양 또는 초승달 모양으로 되어 부분적으로 공간을 메꾸고 있을 때는 이것을 관절반달(articular meniscus)이라고 한다(예: 무릎관절 knee joints).
 
이들은 관절면 위에서 보다 넓은 면을 제공하여 두 뼈가 더욱 잘 맞게 관절하도록 돕는다. 윤활관절에는 한쪽 관절면의 테두리에 결합조직의 돌기가 둥글게 달려 있어 관절면을 넓히면서 대응하는 뼈가 잘 맞도록 돕고 있는 곳도 있어 이런 것을 관절테두리(articular lip)라고 한다(예: 어깨관절 shoulder joints,엉덩관절 hip joints). 때로는 관절공간 속에 기름덩어리가 윤활막과 관절주머니 사이 또는 윤활막과 뼈 사이에 들어있는 경우도 있다(예: 엉덩관절 hip joint).
 
보통은 관절주머니 바깥에 인대가 있어 관절을 더욱 보강하게 되지만 관절공간 속에서 두 뼈 사이를인대가 얽어매고 있는 경우도 있다(예: 무릎관절 속의 십자인대 cruciate ligaments, 넙다리뼈머리인대 ligaments of head of femur)윤활관절은 두 뼈가 떨어져 있어 원래 운동 범위가 넓지만 대응되는 두 뼈의 관절면 모양, 관절공간 속의 연골이나 관절 바깥의인대,때로는 관절을 움직이는 근육에 의하여 전체적인 관절 움직임의 정도가 결정된다.
관절의 병적 상태 :
뼈가 이어져 있는 관절은 운동이 가능한 곳에서는 정상적으로 허용되는 운동 정도의 한계가 있다. 그런데 이 허용 한계를 벗어나 정상적인 해부학적 관계를 벗어나게 되면 이것을 탈구(dislocation)라고 한다. 이런 탈구는 주위에서 받치고 있는 인대나 근육이 마땅하지 않거나 관절면 사이의 모양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가 대부분이며 턱관절(temporo-mandibular joint), 어깨관절(shoulder joint)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선천적으로 탈구가 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엉덩관절(hip joint)에서 흔히 나타나며 발육 과정에서볼기뼈절구(acetabulum)가 적절하게 생겨나지 못하여 넙다리뼈머리가 제 자리를 유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다.
 
관절 속의 구조물 특히 몸의 무게를 감당하는 역할을 하는 무릎의 반달(meniscus)같은 연골은 한계를 넘는 운동을 하게 되며 이것을 이겨내지못하고 손상을 입게 된다. 머리뼈처럼 넙적한 막 모양의 뼈가 생길 때는 앞서서 생기는막의 틀이 한쪽으로는 뼈가 되면서 다른 한쪽으로는 봉합을 유지해야 계속 자라나는데막에서는 성장이 계속되고 봉합은 일찍 닫혀지면 이것도 뻗어나갈 길이 없어 이상한 관절 모양을 나타낸다.

 

4) 관절의 신경지배

관절에는 많은 감각신경종말(sensory nerve ending)이 분포되어 있다. 이 종말은 관절주머니와 인대에 주로 퍼져 있으며 관절면을 덮고 있는 연골에는 그 주변인 윤활막에만 약간 있다. 이 종말에서는 관절주머니나 인대가 얼마나 늘어나 있는지 그 상태를 알리는신호를 끊임없이 중추신경으로 보내 만약 너무 늘어났다고 판단되면 그 관절을 안정시키는 근육을 수축시킬 운동신경 자극을 내려보냄으로써 관절주머니나 인대는 더 이상 늘어나지 않게 하고 이러한 관절주머니나 인대의 늘어남이 도를 넘게 되면 통증을 느끼게함으로써 휴식을 하도록 유도한다.
 
관절에서의 이러한 신호는 근육이나 힘줄에서 보내오는 감각 신호와 함께 우리 몸을 능동적으로 움직이게 하거나 몸의 자세를 유지시키는 일을돕게 된다. 관절의 혈관에는 교감신경섬유가 와서 분포하고 있어 수축과 확장으로 혈액량을 조절하기도 한다.
 
어느 한 관절에 분포되는 신경은 동시에 그 관절을 움직이는 근육에도 분포되어 있고 또한 이 근육이 뼈에 붙는 닿는곳(insertions)의 표면에 있는 피부에도 분포되고 있는 규칙성을 가지고 있어 이것을 힐튼의 법칙(Hilton's law)라고 한다.

 

5) 윤활주머니

윤활주머니(bursae)는 마찰을 완충시키는 작은 물주머니로서 근육의 힘줄이 움직일 때뼈에 닿거나 다른 힘줄 또는 인대에 닿을만한 장소에 놓여 있게 된다. 윤활주머니의 겉은 질긴 섬유성 주머니이고 그 속은 매끈한 막으로 덮여 있으며 속에는 점도가 강한 액체가 들어 있어 주머니가 전체적으로 탄력성이 있다. 
 
윤활주머니는 관절의 뼈가 가까이 있는 피부와 마찰될만한 곳 틈바귀에도 들어있다(예: 무릎뼈 앞의 무릎앞피부밑주머니 prepatellar bursa). 어떤 윤활주머니의 속 공간은 윤활관절의 관절공간과 교통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예: 무릎관절 knee joint과 무릎위주머니 suprapatellar bursa 사이)


< 윤활관절의 종류 >

평면관절 ,경첩관절,중쇠관절,두융기관절,타원관절,절구관절,안장관절
윤활관절은 관절하는 뼈의 수를 기준으로 하여 뼈가 둘일 때는 단순관절(simple joints)이라고 하고(예: 어깨뼈와 위팔뼈로 구성되는 어깨관절 shoulder joints), 관절하는 뼈가 둘 이상일 때는 복합관절(compound joints)이라고 한다(예: 위팔뼈, 노뼈, 자뼈로 구성되는 팔꿉관절 elbow joints).윤활관절은 대응하는 관절면의 모양에 따라서는 평면관절, 경첩관절, 중쇠관절, 두융기관절, 타원관절, 절구관절 및 안장관절의 일곱 종류로 구분한다. 
움직임이 비교적 제한되어 있는 평면관절을 제외하고는 모든 관절은 운동축을 하나 또는 그 이상 가지고 있는
데 운동축이 많을수록 운동 범위가 크고 여러 가지 운동을 할 수 있다. 일곱 가지 윤활관절 중 평면관절은 축없는 관절(non-axial joints)이고 경첩관절과 중쇠관절은 단일축관절(uniaxial joints)이며 두융기관절과 타원관절은 두축관절(biaxial joints), 절구관절과 안장관절은 뭇축관절(multiaxial joints)에 해당된다.


1) 평면관절

평면관절(plane joints)은 대응되는 두 관절면이 거의 평면이며 면의 크기도 작아 서로사이에 약간 미끌어지는 정도의 움직임만 이루어진다(예: 손목뼈사이관절 intercarpal joints, 봉우리빗장관절 acromioclavicularjoints). 따라서 이 관절에는 운동축이 없어축없는 관절(non-axial joint)에 해당된다.


2) 경첩관절

경첩관절(hinge joints)은 관절의 한쪽 면은 볼록 나와 있고 다른 한쪽 면은 쑥 들어가 있으며 두 뼈의 장축과 직각이 되는 수평 운동축을 따라 문의 경첩처럼 한 방향으로만 움직여지는 관절이다(예: 팔꿉관절 elbow joints, 발목관절 ankle joints).이 관절은 단일축관절(uniaxial joints)에 속한다.


3) 중쇠관절

중쇠관절(trochoid joints, pivot joints)은 세로로 축을 가진 돌기가 제한된 원의 둘레속에 회전하는 관절로서 맷돌의 위아래 짝을 맞추는 중쇠와 비슷하다. 실제로 중쇠관절에서 이 원을 이루는 것이 일부는 뼈이고 일부는 섬유로 된 인대의 고리이다(예: 몸쪽노자관절 proximal radioulnar joints, 정중고리중쇠관절 median atlantoaxial joint).이것도 단일축관절이다.


4) 두융기관절

두융기관절(bicondylar joints)은 관절의 한쪽은 두 개의 공처럼 솟은 관절융기이고 다른 한쪽은 얕게 패인 평면이므로 굽힘, 폄과 약간의 돌림운동이 일어난다(예: 무릎관절knee joints). 이 관절은 두축관절(biaxial joint)에 속한다.


5) 타원관절
 
타원관절(ellipsoid joints, condyloid joints)은 관절의 한 면은 볼록하게 나와 있고 다른 한면은 얕게 패어 있는데 뼈의 축과 짧은 축 모두가 운동축을 이루고 있어 굽힘,폄 외에도 벌림, 모음운동이 가능하다(예: 손목관절 radiocarpal joints, 손허리손가락관절 metacarpophalangeal joints). 이것도 두축관절 종류에 속한다.


6) 절구관절

절구관절(spheroid joints, ball-and-sochet joints)은 한 면은 공 또는 전구 모양이고 대응되는 또 한 면은 공 또는 전구가 들어맞을 수 있는 절구 또는 소켓모양의 관절이다.이 형태의 관절은 여러 개의 운동축을 가지고 있어 운동 범위가 넓고 자유스럽다(예:어깨관절 shoulder joints, 엉덩관절 hip joints)전형적인 뭇축관절(multiaxial joint)에 해당된다.


7) 안장관절

안장관절(saddle joints)은 두 관절면이 모두 말안장처럼 앞뒤와 좌우 두 방향으로 패어져 있는 관절로 이 관절 역시 비교적 많은 운동축을 가지고 있어 운동이 자유스러운 편이다(예: 엄지손가락의 손목손허리관절 carpometacarpal joint)이것도 뭇축관절의 또 다른 예이다.

 

< 관절의 움직임 >

미끄럼운동 각도운동 돌림 및 휘돌이 운동
윤활관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움직임은 대략 네 가지로 구분된다. 그 하나는 평면에서미끌어지는 운동이고 둘째는 어떤 각도를 이루는 운동이며 나머지는 돌림(회전)운동과휘돌이(회선)운동이다. 그러나 몸의 많은 관절에서는 여러 종류의 움직임이 섞여서 일어나고 있고 그 움직임의 정도도 다양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무한히 많은 종류의 움직임이있게 된다.


1) 미끄럼운동

미끄럼운동(gliding)은 가장 단순한 움직임으로서 두 뼈 사이에 각도가 달라지거나 회전을 함이 없이 평면상에서 서로 비비듯이 미끌어지는 운동이다. 이 움직임은 평면으로 닿고 있는 두 관절면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평면관절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 부위인 손바닥의 손목뼈사이관절(intercarpal joints)이나 발의 발허리뼈사이관절(intermetatarsal joints )에서 볼 수 있으며 단지 미끌어지는 움직임만이 허용되나 여러 다른 관절면과 함께 복합 적으로 움직이면 다양한 움직임을 나타낼 수 있다.


2) 각도운동
 
각도운동(angular movement)은 이어지는 두 뼈 사이의 각도에 변화가 생기는 움직임인데 해부학적자세를 기준으로 하여 각도가 더 커지거나 작아지는 모든 변화를 말한다. 여기에는 기본적으로 굽힘(flexion)과 폄(extension) 그리고 벌림(abduction)과 모음(adduc-tion)이라는 두 대응되는 움직임이 포함되는데 이 두 쌍의 움직임은 서로 다른 각도를 가진 다른 축에서 움직여진다.
 
굽힘(flexion) 운동은 닿고 있는 두 뼈 사이의 각도가 원래의 각도보다 작아지는 경우를 말한다. 예를 들어 해부학적자세에서 위팔과 아래팔은 거의 180°를 이루고 있는데팔꿉관절을 움직여 아래팔을 수평이 되는 높이로 들어올리면 위팔과 아래팔을 이루고있는 두 뼈는 약90°의 각도로 줄게 되며 같은 이치로 비록 방향은 반대이지만 무릎관절에서는 종아리를 뒤로 올리면 넓적다리와 종아리 사이가 원래 각도보다 줄어든 상태인 굽힘이 된다.
 
반대로 두 뼈 사이의 각도가 다시 원래의 각도대로 커져 해부학적자세에 가까워지는 움직임은 이것을 폄(extension)이라고 한다. 관절에 따라 폄에는 해부학적자세를 넘어서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이 움직임을 젖힘(hyperextension)이라고 하는데 팔을 옆구리보다 더 뒤로 뻗치는 경우가 젖힘의 좋은 예가 된다.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굽힘과 폄운동의 운동축은 몸의 좌우를 지나가는 관상면(coronal plane)에
놓여 있기 때문에 이 축을 따라 움직이게 되면 실제 움직임은 몸의 앞뒤를 지나가는 시상면(sagittal plane)과 평행인 면 위에서 일어나게 되기 때문에 같은 굽힘의 경우라도 그 방향이 손가락, 손목, 팔꿉처럼 몸의 앞쪽으로 굽혀지거나 무릎처럼 뒤쪽으로 굽혀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예외로 엄지손가락에서만은 굽힘의 방향이 다르게 되어있다.
 
즉 엄지손가락의 손바닥면은 원래 해부학적자세에서 나머지 손가락과는 달리 안쪽(내측)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손가락뼈사이관절(interphalangeal joint)에서는 굽힘으로 끝마디뼈(distal phalanx)와 첫마디뼈(proximal phalanx) 사이의 각도가 줄어들면서 두 손가락마디의 바닥면(palmar surfaces)끼리 가까워지게 되지만 엄지손가락의 손허리손가락뼈관절(metacarpophalangeal joint)에서 굽힘 운동을 하면 엄지손가락은 손바닥 앞을 지나 안쪽(내측)으로 향하게 된다.
 
또한 손목과 발목관절에서도 굽힘과 폄의 방향에 대한 해석이 복잡하다. 형태적으로는 손목관절(wrist joints)에서 손바닥이 아래팔 앞쪽에 가까워지는 것이 굽힘이고 손등이 해부학적자세로 되돌아오는 것은 폄, 아래팔 뒤쪽에 가까워지는 것은 젖힘이다.
 
또한 발목관절(ankle joints)에서는 발바닥이 종아리의 뒤쪽인 장딴지에 가까워지는 것이 굽힘이고 다시 원래의 해부학적자세로 되돌아오는 것은 폄이며발등이 종아리 앞쪽으로 가까워지는 움직임은 젖힘이 된다. 그러나 기능적으로는 신경반사를 일으켰을 때의 자세가 굽힘이라고 보며 이것이 형태적인 것과 방향이 반대가 되므로 혼돈을 줄이기위하여 손끝이 아래팔의 앞쪽에 가까워지는 것은 손바닥굽힘(plamar flexion)이라고 하고 멀어지는 것은 손등굽힘(dorsal flexion)이라고 하며 발의 경우는발끝이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발바닥굽힘(plantar flexion), 발끝이 위로 올라가는 움직임은 이것을 발등굽힘(dorsal flexion)이라고 불러 혼동되지 않도록 구별한다.
 
벌림(abduction)은 몸의 부분이 어떤 기준면보다 멀어져 바깥쪽으로 향하는 움직임을 말한다. 예를 들어 몸통 곁에 있던 팔을 옆으로 들어올렸을 때 팔은 어깨관절에서 벌림운동이 일어났다고 하는데 이것은 몸의 정중시상면(median sagittal plane)을 기준으로 하여 그 면보다 멀어지는 것을 말하며 반대로 팔을 다시 내려 원상태로 되돌아오게 하는움직임은 정중시상면에 가까워지는 것이기 때문에 모음(adduction)이라고 한다.
 
그러나 벌림이나 모음운동은 손가락이나 발가락에서도 적용이 되어 손의 경우 가운데 손가락을 지나는 세로축을 기준으로 하고 발에서는 둘째 발가락을 지나는 세로축을 기준으로 하여나머지 손가락 또는 발가락이 이 기준선에서 멀어져 결과적으로 발가락 사이 또는 손가락 사이가 벌어져 넓게 펴지는 움직임 상태를 벌림이라고 말하고 모음은 반대로 기준선쪽으로 다시 모아지는 움직임을 가리킬 때 쓰인다.
 
벌림이나 모음의 운동축은 시상면과 평행이 되게 위치하므로 이 축을 따라 움직이는 벌림과 모음은 몸의 관상면 위에서 일어나게 되고 따라서 굽힘이나 폄 운동과는 90° 다른 방향이 된다.그러나 여기서도 엄지손가락의 경우는 움직임의 방향이 예외가 된다. 즉 엄지손가락이 손바닥과 이어지는 곳인 손허리손가락관절(metacarpophalangeal joint)에서는 엄지손가락 위치의 특성 때문에 벌림은 엄지손가락이 손바닥면보다 앞으로 들어올려지는 움직임을 말하며 모음은 그 반대로 다시 손바닥으로 가까이 즉 뒤로 내려져 해부학적자세가 되는 움직임을 말한다.
형태적 굽힘과 기능적 굽힘 :
사람은 다른 네발동물(quadruped)과 달리 두발만으로 서서 생활하는 동물(biped)로 진화 되었으며 그 과정 중에 팔 다리의 긴 축이 반대 방향으로 회전을 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손바닥은 앞을 향하게 되었고 발바닥은 아래를 향하게 되는 지금의 해부학적자세가 되었다.
 
원래 굽힘(flexion)이라는 운동은 몸의 시상면과 평행인 앞 뒤 방향으로 움직이게된다는 점에서 팔의 모든 관절, 다리의 모든 관절에서 앞으로 꺾여지는 것은 모두 굽힘이고 뒤로 꺾여지는 것은 모두 폄이라고 보아야 한다. 그러나 팔 다리에서는 태생기간 중 팔 다리가 원래의 위치에서 반대 방향으로 회전을 하여 팔 다리의 서로 대응되는 부위가 반대 방향을 나타내게 되었고 그 결과 팔, 팔꿉, 손목, 손가락에서는 모두 앞으로 굽어지는 것이 굽힘이 되고 다리에서는 몸통과 넓적다리가 붙은 곳(엉덩관절)을 제외하고는 무릎, 발목, 발가락에서 모두 뒤로(발목 이하에서는 실제로는 아래쪽으로) 꺾여지는 움직임이 굽힘이 된다.
 
한편 사람의 몸은 바깥의 어떤 자극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려는 본능적인 반응을 보이는 특성이 있는데 그것의 하나가 신경반사이다. 자극의 정도에 따라 반사를 일으키는 자세는 다르지만 강한 자극일 때는 순간적으로 몸 전체를 움츠리게되는 반응을 보이는데 이 때 팔과 손 또는 다리와 발의 모든 관절은 굽힘의 자세를 나타내게 되며 이 자세는 태생기 때 태아가 자궁 속에 들어있는 자세와 매우 비슷하다고 보고 있다.
 
즉 몸통과 넓적다리 앞이 마주 닿고 무릎이 꺾여 장딴지와 넓적다리 뒷면이 가까워지고 발등과 종아리 앞부분이 가까워져 있는 자세가 곧 굽힘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태생기 때의 자세 즉 신경반사에 의하여 나타내는 자세에서의 기능적 굽힘이 실제 출생후의 형태적 굽힘 상태와 팔 다리의 모든 관절에서 다 같으나 손목과 발목에서만은 반대방향으로 되어 있는 것이다.


3) 돌림 및 휘돌이 운동
 
휘돌이(circumduction) 운동은 긴뼈의 머리가 대응하는 움푹 패어진 관절면 속에서 돌게되는 움직임을 말하며 결과적으로 긴뼈는 원뿔 모양을 그리게 되는데 긴뼈의 먼끝이 원뿔의 바닥을 그리게 되고 긴뼈의 머리가 있는 관절쪽이 원뿔의 꼭지가 된다.
 
이 휘돌이움직임은 굽힘, 벌림, 폄 및 모음의 연속된 동작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어깨관절( shoulder joints), 엉덩관절(hip joints), 손목관절(wrist joints), 손허리손가락관절(metacarpophalangeal joints) 등에서 전형적으로 일어나는 움직임이다.

돌림(rotation) 운동은 어느 한 뼈가 위치의 변함이 없이 중심축 주위를 도는 움직임을 말하는 것으로서 어깨관절에서의 위팔뼈(humerus)처럼 자신의 장축을 따라서 도는 경우도 있고 둘째목(척추)뼈(second cervical vertera, axis)의 치아돌기(dens)처럼 돌기 주위로 첫째목(척추)뼈(first cervical vertebra, atlas)가 도는 경우도 있다.
 
돌림은 좌우 어느 방향으로나 다 돌수 있기 때문에 도는 구조물의 중심점이 가쪽(외측)으로 움직여졌을 때는 가쪽돌림(lateral rotation), 안쪽(내측)으로 움직여졌을 때는 안쪽돌림(medial rotation)이라고 구분한다. 돌림이 일반적으로 자신의 위치가 변하지 않는 것과 는 달리 돌면서 뼈의 위치가 변하는 예외도 있는데 팔꿉관절(elbow joint)에서의 노뼈(radius)와 자뼈(ulna) 사이의 움직임이 그것이다.
 
손바닥이 앞을 향하게 하거나 뒤를 향하게 하려면 노뼈는 자뼈 옆에서 회전을 하지만 두 뼈의 장축이 정확하게 서로 평행이되지 못한 상태에서 돌게 된다. 즉 손바닥이 앞을 향하도록 회전하는 움직임을 뒤침(회외
supination)이라고 하는데 이 뒤침이 된 상태는 해부학적자세이므로 두 뼈는 서로 평행의 위치에 있으나 손등이 앞으로 오도록 손바닥을 회전시키는 움직임인 엎침(회내 prona-tion)의 경우는 노뼈가 자뼈 앞에 겹쳐져 두 뼈가 서로 긴 x자 모양을 이루게 된다.
 
발목과 발굽을 이루는 목말발꿈치발배관절(talocalcaneonavicular joints)에서는 관여하는 목말뼈(talus), 발꿈치뼈(calcaneus), 발배뼈(navicular bone) 사이에서 복잡하게 일어나는 움직임으로 상당한 정도의 미끄럼 운동과 돌림운동이 일어나는데 이 결과 발이 안 쪽으로 회전을 함으로써 발바닥이 안쪽을 향하게 되는 움직임 즉 안쪽번짐(inversion)이일어나고 반대 방향으로의 움직임은 가쪽번짐(eversion)이라고 한다. 발목관절에서 발바닥굽힘을 하면 안쪽번짐의 범위는 더욱 커진다.


 < 관절의 안정도 >

윤활관절은 관절을 이루는 뼈와 뼈 사이에 간격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따라서 섬유관절이나 연골관절에 비하여 운동이 자유스럽기 때문에 오히려 그만큼 불안정하다. 그렇기때문에 그것을 보완하기 위하여 관절 주위의 여러 구조물이 여기에 연결되어 이들의 작용으로 관절이 멋대로 움직이지 않고 늘 원하는 정도의 일정한 각도로만 움직임으로써 안정감을 가지도록 돕고 있는데 이 정도가 관절의 안정도(stability)이다. 윤활관절에서
이러한 안정도를 유지시켜 주는 것은 대체로 관절면의 모양, 크기 및 뼈의 배열상태와 연골과 인대 그리고 관절 주변에 있는 근육의 긴장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

관절면의 모양으로는 엉덩관절(hip joint)의 경우처럼 절구모양(ball-and-socket)으로 되어있거나 발목에 있는 발목관절(ankle joint)의 경우처럼 장부(mortise) 모양을 이룬경우는 매우 안정감이 있어 뼈의 모양이 관절의 안정감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다. 그러나 같은 윤활관절이라도 봉우리빗장관절(acromioclavicular joint)의경우는 뼈의 모양이 관절의 안정감에 전혀 도움을 주고 있지 않다.

섬유성의 인대는 관절에서 매우 강력한 보호 역할을 함으로써 관절의 안정도를 유지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으나 관절에 무리를 주는 정도가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인대도 견디지 못하고 늘어지게 된다. 가령 예를 들어 발에서 활모양으로 휘어있는 발의 활꼴(족궁 arch of foot)은 그 자체의 힘으로 몸의 무게를 버티고 있는 것이 아니고 이 활꼴을 유지시키는 근육의 긴장도에 의하여 무게를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근육이 피로의 정도를 넘게 되면 이 활꼴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인대가 직접 무게를 받게되므로 늘어져 발의 활꼴도 낮아지게 된다. 그러나 귓속뼈(auditory ossicle) 같은 경우는 뼈 사이를 잇고 있는 귓속뼈인대(ligaments of auditory ossicles)가 탄력성이 높은 인대이기 때문에 관절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고 관절운동이 끝나면 뼈를 원위치로 되돌아오게 하는데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된다.

근육긴장도(tone of the muscle)는 관절의 안정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가령 예를 들어 어깨관절(shoulder joint) 같은 경우는 뼈의 관절면 모양이 한 쪽은 반구모양이지만 다른 한 쪽은 평평한 타원 모양으로 매우 얕아 관절면 둘레에 있는 연골의 테두리와 함께 관절 주위를 연결하고 있는 여러 근육의 도움이 없으면 관절의 뼈가 쉽게빠지는 현상(탈구 dislocation)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며 무릎관절에서도 한 쪽은 평평하고 다른 한 쪽은 둥글어 뼈 모양만으로는 불안정하지만 이 관절은 넓적다리의 넙다리네갈래근(quadriceps femoris muscles)이 강력하게 당기기 때문에 관절의 안정도를 유지하게 된다.

 

 

 

                                             [ 각 관절의 정상 운동범위 ]

 

 


1.어깨관절

[측정부위 운동각도 총합]
전상방거상 (150도)
후방거상 (40도)
측상방거상 (150도) (500도)
내전 (30도)
내회전 (40도)
외회전 (90도)

 
2.팔꿈치관절
[측정부위 운동각도 총합]
신전 (0도)
굴곡 (150도) (310도)
내회전 (80도)
외회전 (80도)

 
3.손목관절
[측정부위 운동각도 총합]
배굴 (60도)
장굴 (70도) (180도)
요사위 (20도)
척사위 (30도)

 
4.손가락관절
[측정부위 운동각도 총합] 
[중수지관절]
무지
신전 (0도) (60도)
굴곡 (60도)
시지 . 중지 . 약지 . 소지
신전 (0도) (각60도)
굴곡 (90도)

 
[지관절]
무지
신전 (0도) (80도)
굴곡 (80도)

 
[제1지관절]
시지.중지.약지.소지
신전 (0도) (각100도)
굴곡 (100도)

 
[제2지관절]
시지.중지.약지.소지
신전 (0도) (각70도)
굴곡 (70도)

 
5.고관절
신전 (30도)
굴곡 (100도)
내전 (20도) (총280도)
외전 (40도)
내회전 (40도)
외회전 (50도)

 
6.무릎관절
신전 (0도) (총150도)
굴곡 (150도)

 
7.발목관절
배굴 (20도) (총110도)
척굴 (40도)
내번 (30도)
외번 (20도)

 
8.발가락관절
[중족지관절]
(제1지)
배굴 (50도)
척굴 (30도)

 
(제2지)
배굴 (40도)
척굴 (30도)

 
(제3지)
배굴 (30도)
척굴 (20도)

 
(제4지)
배굴 (20도)
척굴 (10도)

 
(제5지)
배굴 (10도)
척굴 (10도)

 
[지관절]
(제1지)
신전 (0도)
굴곡 (30도)

 
(제1지. 제2지.제3지.제4지.제5지관절)
신전 (0도) (각40도)
굴곡 (40도)

 

 

 [ 인체의 근육 ]

 

 


인체의 근육

내장근에 대립되는 개념이다. 굵기 10∼100μ, 길이 5∼12cm의 가늘고 긴 근섬유의 집합으로, 가로무늬가 있으며 수의성 운동을 한다. 1개의 골격근은 다수의 근섬유와 결합조직으로 구성되고 각각 특유한 형태를 지니는데, 방추형·우상형·판상형이 있다. 판상형은 다시 능형·구형·삼각형으로 나뉜다. 근의 양 끝은 가는데 그 부분을 근두라 한다. 근두는 힘줄로 이행하며 힘줄은 골막에 붙는데, 때로는 골막을 뚫고 뼈에 부착하기도 한다. 근의 중앙부는 굵고 두꺼운데 이 부분을 근복이라 한다.
근두는 이두근·삼두근·사두근으로 나뉜다. 근의 운동은 항상 근섬유의 방향에 따라서 하는 수축운동뿐이지만, 골격근이 뼈에 붙은 위치에 따라 골격에 대한 여러 가지 운동을 하게 된다. 운동하는 형태에 따라 골격근을 분류하면 신근·굴근, 내전근·외전근, 회외근회내근, 거상근·제하근 등이 있다. 굴신·내외전·회내외의 운동은 관절축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같은 골격에 대하여 신근과 굴근이 각각 반대의 운동을 하는 경우 이 두 근을 길항근이라 하고, 공동의 운동을 하는 경우 공동근이라 한다.
골격근에는 3종의 신경이 분포되어 있는데, 운동신경은 골격의 수축을 맡아 보고 감각신경은 골격근의 운동에 관한 감각을, 자율신경은 근의 긴장조절을 맡고 있다. 인체의 골격근은 200종에 약 650개이고, 무게는 체중의 40∼50%이다. 전신의 골격근은 보통 두근·경근·배근·흉근·복근·상지근·하지근 등의 7군으로 대별된다.


얼굴과 머리의 근육

뒤통수이마근 O?ccipitofrontalis
관자마루근(측두두정근) Temporoparietalis
눈둘레근(안륜근) Orbicularis Oculi
위눈꺼풀올림근(상안검거근) Levator Palpebrae Superioris
눈썹주름근(추미근) Corrugator Supercilli
눈살근(비근근) Procerus
코근(비근) Nasalis
코중격내림근(비중격하체근) Depressor Septi
입둘레근(구륜근) Orbicularis Oris
위입술올림근(상순거근) Levator Labii Superioris
입꼬리올림근(구각거근) Levator Anguli Oris
큰광대근(대관골근) Zygomaticus Major
작은광대근(소관골근) Zygomaticus Minor
입꼬리당김근(소근) Risorius
아래입술내림근(하순하체근) Depressor Labii Inferioris
입꼬리내림근(구각하체근) Depressor Anguli Oris
턱끝근(이근) Mentalis
볼근(협근) Buccinator
관자근(측두근) Temporalis
깨물근(교근) Masseter
안쪽날개근(내측익돌근) Medial Pterygoid
가쪽날개근(외측익돌근) Lateral Pterygoid
바깥혀근과 인두근 Extrinsic Tongue and Pharyngeal Muscles
바깥혀근과 인두근 Extrinsic Tongue and Pharyngeal Muscles
후두의 근육 Laryngeal Muscles
물렁입천장근육(연구개) Muscles of the Soft Palate
고실의 근육 Tympanic Cavity Muscles
안구의 곧은근 Rectus Extrinsic Eye Muscles
안구의 빗근 Oblique Extrinsic Eye Muscles
  

2. 목의 근육 85

넓은목근(광경근) Platysma
두힘살근(이복근) Digastric
붓목뿔근(경상설골근) Stylohyoid
턱목뿔근(악설골근) Mylohyoid
턱끝목뿔근(이설골근) Geniohyoid
복장목뿔근(흉골설골근) Sternohyoid
복장방패근(흉골갑상근) Sternothyroid
방패목뿔근(갑상설골근) Thyrohyoid
어깨목뿔근(견갑설골근) Omohyoid
목빗근(흉쇄유돌근) Sternocleidomastoid
긴머리근(장두근) Longus Capitis
긴목근(장경근) Longus Colli
앞머리곧은근(전두직근) Rectus Capitis Anterior
가쪽머리곧은근(외측두직근) Rectus Capitis Lateralis
큰뒤머리곧은근(대후두직근) Rectus Capitis Posterior Major
작은뒤머리곧은근(소후두직근) Rectus Capitis Posterior Minor
앞목갈비근(전사각근) Scalenus Anterior
중간목갈비근(중사각근) Scalenus Medius
뒤목갈비근(후사각근) Scalenus Posterior
위머리빗근(상두사근) Obliquus Capitis Superior
아래머리빗근(하두사근) Obliquus Capitis Inferior 
 
 
3. 몸통의 근육

머리널판근(두판상근) Splenius Capitis
목널판근(경판상근) Splenius Cervicis
척추세움근육 Erector Spinae Muscles
가로돌기가시근육(횡극근) Transversospinalis
가로돌기가시근육(횡극근) Transversospinalis
뭇갈래근(다열근) Multifidus
돌림근(회전근) Rotatores
가시사이근(극간근) Interspinales
가로돌기사이근(횡돌기간근) Intertransversarii
허리네모근(요방형근) Quadratus Lumborum
갈비올림근(늑골거근) Levatores Costarum
바깥갈비사이근(외늑간근) External Intercostals
속갈비사이근(내늑간근) Internal Intercostals
갈비밑근(늑하근) Subcostals
가슴가로근(흉횡근) Transversus Thoracis
위뒤톱니근(상후거근) Serratus Posterior Superior
아래뒤톱니근(하후거근) Serratus Posterior Inferior
가로막(횡격막) Diaphragm
배곧은근(복직근) Rectus Abdominis
배바깥빗근(외복사근) External Oblique
배속빗근(내복사근) Internal Oblique
배가로근(복횡근) Transverse Abdominal
고환올림근(고환거근) Cremaster
얕은샅가로근(천회음횡근) Superficial Transverse Perineus
꼬리근(미골근) Coccygeus
요도조임근(요도괄약근) Sphincter Urethrae
항문올림근(항문거근) Levator Ani
궁둥해면체근(좌골해면체근) Ischiocavernosus
바깥항문조임근(외항문괄약근) External Anal Sphincter
망울해면체근(구해면체근) Bulbospongiosus

 
4. 어깨와 위팔의 근육

큰가슴근(대흉근) Pectoralis Major
작은가슴근(소흉근) Pectoralis Minor
복장근(흉골근) Sternalis
빗장밑근(쇄골하근) Subclavius
앞톱니근(전거근) Serratus Anterior
등세모근(승모근) Trapezius
어깨올림근(견갑거근) Levator Scapulae
큰마름근(대능형근) Rhomboid Major
작은마름근(소능형근) Rhomboid Minor
넓은등근(광배근) Latissimus Dorsi
어깨세모근(삼각근) Deltoid
어깨밑근(견하근) Subscapularis
가시위근(극상근) Supraspinatus
가시밑근(극하근) Infraspinatus
큰원근(대원근) Teres Major
작은원근(소원근) Teres Minor
부리위팔근(오훼상완근) Coracobrachialis
위팔두갈래근(상완이두근) Biceps Brachii
위팔근(상완근) Brachialis
위팔노근(상완요골근) Brachioradialis
위팔세갈래근(상완삼두근) Triceps Brachii
팔꿈치근(주근) Anconeus

   
5. 아래팔과 손의 근육

원엎침근(원회내근) Pronator Teres
노쪽손목굽힘근(요측수근골근) Flexor Carpi Radialis
긴손바닥근(장장근) Palmaris Longus
자쪽손목굽힘근(척측수근굴근) Flexor Carpi Ulnaris
얕은손가락굽힘근(천지굴근) Flexor Digitorum Superficialis
깊은손가락굽힘근(심지굴근) Flexor Digitorum Profundus
긴엄지굽힘근(장무지굴근) Flexor Pollicis Longus
네모엎침근(사각회내근) Pronator Quadratus
긴노쪽손목폄근(장요측수근신근) Extensor Carpi Radialis Longus
짧은노쪽손목폄근(단요측수근신근) Extensor Carpi Radialis Brevis
손가락폄근(지신근) Extensor Digitorum
자쪽손목폄근(척측수근신근) Extensor Carpi Ulnaris
손뒤침근(회의근) Supinator
긴엄지벌림근(장무지외전근) Abductor Pollicis Longus
긴엄지폄근(장무지신근) Extensor Pollicis Longus
짧은엄지폄근(단무지신근) Extensor Pollicis Brevis
집게폄근(시지신근) Extensor Indicis
새끼폄근(소지신근) Extensor Digiti Minimi
짧은엄지벌림근(단무지외전근) Abductor Pollicis Brevis
짧은엄지굽힘근(단무지굴근) Flexor Pollicis Brevis
엄지맞섬근(무지대립근) Opponens Pollicis
엄지모음근(무지내전근) Adductor Pollicis
새끼벌림근(소지외전근) Abductor Digiti Minimi
짧은새끼굽힘근(단소지굴근) Flexor Digiti Minimi Brevis
새끼맞섬근(소지대립근) Opponens Digiti Minimi
짧은손바닥근(단장근) Palmaris Brevis
벌레근(충양근) Lumbricals
바닥쪽뼈사이근(장측골간근) Palmar Interossei
등쪽뼈사이근(배측골간근) Dorsal Interossei


6. 볼기와 넓적다리의 근육

큰허리근(대요근) Psoas Major
엉덩근(장골근) Iliacus
궁둥구멍근(이상근) Piriformis
바깥폐쇄근(외폐쇄근) Obturator Externus
속폐쇄근(내폐쇄근) Obturator Internus
위쌍둥이근(상쌍자근) Gemellus Superior
아래쌍둥이근(하쌍자근) Gemellus Inferior
넙다리네모근(대퇴방형근) Quadratus Femoris
큰볼기근(대둔근) Gluteus Maximus
중간볼기근(중둔근) Gluteus Medius
작은볼기근(소둔근) Gluteus Minimus
넙다리근막긴장근(대퇴근장막근) Tensor Fasciae Latae
넙다리빗근(봉공근) Sartorius
넙다리곧은근(대퇴직근) Rectus Femoris
안쪽넓은근(내측광근) Vastus Medialis
가쪽넓은근(외측광근) Vastus Lateralis
중간넓은근(중간광근) Vastus Intermedius
넙다리두갈래근(대퇴이두근) Biceps Femoris
반힘줄근(반건양근) Semitendinosus
반막근(반막양근) Semimembranosus
두덩정강근(박근) Gracilis
두덩근(치골근) Pectineus
짧은모음근(단내전근) Adductor Brevis
긴모음근(장내전근) Adductor Longus
큰모음근(대내전근) Adductor Magnus

 
7. 종아리와 발의 근육

장딴지근(비복근) Gastrocnemius
가자미근 Soleus
장딴지빗근(족척근) Plantaris
오금근(슬와근) Popliteus
긴발가락굽힘근(장지굴근) Flexor Digitorum Longus
긴엄지굽힘근(장모지굴근) Flexor Hallucis Longus
뒤정강근(후경골근) Tibialis Posterior
앞정강근(전경골근) Tibialis Anterior
긴발가락폄근(장지신근) Extensor Digitorum Longus
긴엄지폄근(장무지신근) Extensor Hallucis Longus
긴종아리근(장비골근) Fibularis Longus
짧은종아리근(단비골근) Peroneus Brevis-Fibularis Brevis
셋째종아리근(제삼비골근) Peroneus Tertius-Fibularis Tertius
짧은발가락폄근과 짧은엄지폄근(단지신근과 단무지신근) Extensor Digitorum Brevis and Extensor Hallucis Brevis
짧은발가락굽힘근(단지굴근) Flexor Digitorum Brevis
엄지벌림근(무지외전근) Abductor Hallucis
새끼벌림근(소지외전근) Abductor Digiti Minimi
발바닥네모근(족척방향근) Quadratus Plantae
벌레근(충양근) Lumbricals
짧은엄지굽힘근(단무지굴근) Flexor Hallucis Brevis
엄지모음근(무지내전근) Adductor Hallucis
짧은새끼굽힘근(단소지굴근) Flexor Digiti Minimi Brevis
바닥쪽뼈사이근(척측골간근) Plantar Interossei
등쪽뼈사이근(배측골간근) Dorsal Interossei

 

 

 


                                             [ 골격 및 관절과 근육의 구조와 기능 ] 

 

 

 

(1) 뼈의 기능 및 기본구조

1) 뼈의 기능

① 지주 ② 운동 ③ 장기보호 ④ 조혈 ⑤ 무기물 저장  ⑥ 나이,개체 확인

 

(2) 뼈의 발생과 성장

1) 부동관절

1. 섬유관절
① 봉합 ; 두개골
② 정식(못박이) ; 치아이틀
③ 인대 ; 먼쪽노자관절

2. 연골관절 ; 약간의 운동 가능
① 유리연골 ; 복장뼈, 갈비뼈  / 1 늑골과 흉골의 결합
② 섬유연골 ; 척추사이원반 (intervertebral disc ),
              두덩결합(치골결합 pubic symphysis)

 

2) 가동관절

1. 절구관절 ; 어깨관절, 엉덩관절
2. 경첩관절 ; 무릎관절, 위팔자관절
3. 안장관절 ; 손목손허리관절
4. 타원관절 ; 손목관절
5. 중쇠관절 ; 위노자관절
6. 평면관절 ; 손목뼈사이관절

 

(3) 두개골(머리뼈)

1) 뇌머리뼈 (cranial bone)

1. 마루뼈 (parietal bone)

2. 관자뼈 (temporal bone)
① 평형청각기관을 수용
② 꼭지돌기 바깥으로 목빗근(흉쇄유돌근)이 부착
③ 붓돌기의 뒤쪽에 붓꼭지구멍(얼굴신경관이 열려있음)
 

 

3. 이마뼈 (frontal bone)

4. 뒤통수뼈(occipital bone) ; 외측부분에
큰구멍(후두대공) 으로 척수 동,정맥과 더부신경이 지나간다.

 

                                      
5. 나비뼈 (sphenoid bone 접형골)
① 큰날개에 원형구멍, 타원구멍, 뇌막동맥구멍-위턱신경,
아래턱신경,중간뇌막동맥이 통과
② 작은날개 - 시각신경구멍
③ 위눈확틈새 ; 안와로 출입하는 정맥, 신경이 지나간다.
(눈돌림, 갓돌림, 도르래, 눈신경)

 


6. 벌집뼈 (ethmoid bone , 사골)
① 벌집체판 ; 후각신경 통과
② 볏돌기 ; 뇌경질막이 부착
③ 수직판이 코중격의 일부를 형성

 

2) 얼굴머리뼈

1. 코뼈(nasal bone  비골)

2. 눈물뼈(lacrimal bone  누골) ; 코눈물관을 통해 비강과 교통

3. 아래코선반(inferior nasal concha  하비갑개)

4. 위턱뼈(maxilla 상악골)
① 눈확아래구멍 ; 신경, 혈관 지나감
② 이틀돌기 ; 입천장돌기와 만나 경구개를 이룸
 
5. 광대뼈(zygomatic bone 권골)

6. 입천장뼈(palatine bone 구개골)

7. 아래턱뼈(mandible  하악골)
① 턱끝융기 ; 턱끝구멍
② 탈구는 정방으로만 일어남.
 
8. 보습뼈(vomer 서골)

9. 목뿔뼈(hyoid bone  설골); 방패연골(갑상연골)의 윗부분,
 갑상연골과 방패목뿔막에의해 연결. 

                                   
3) 봉합과 숫구멍

1. 뒤숫구멍 ; 1~2개월
2, 앞가쪽 숫구멍 ; 3-4 개월
3. 뒤가쪽 숫구멍 ; 12개월
4. 위숫구멍 ; 24 개월

 


(4) 척주

척추뼈(추골)은 두개골쪽으로부터 이어짐.
척추뼈몸통, 척추뼈고리, 척추뼈구멍,
각 추골의 척추뼈구멍은 위아래로 연결되어 척주관이 되고 그 안에 척수가 들어있다.

1) 목뼈(cervical vertebrae 경추) ; 7개

1, 가로돌기(두갈래로 갈라짐)에 가로돌기구멍이 있다. - 척추동맥

2. C 1 (고리뼈) / C 2 (중쇠뼈) - 에 치아돌기가 있어서 치돌기를 축으로 회전

3. C 7 ; 솟을뼈 - 추골의 높이를 측정하는 기준.

4. 척추구멍이 삼각형

 


2) 등뼈(thoracic vertebrae 흉추) ; 12개

① 갈비뼈에 관절면이 있다.
② 가시돌기가 내려가 있다.
③ 몸통이 목뼈보다 크다.
④ 척추구멍이 동그랗다.
⑤ 추체의 양쪽에 갈비뼈관절오목이 있다.

 


3) 허리뼈(lumber v 요추) ; 5개 

① 바디가 가장 크다. - 체중을 떠받치기 위해
② 척추구멍이 삼각형
③ 위아래 가로돌기가 있다가 없어짐.
④ 가시돌기가 넓고 크며 수평. - 척추세움근이 부착

 


4) 엉치뼈(sacrum 천골)

① 날개가 있다.
② 바디에 엉치뼈꽂이가 있다. ; 직립시 각도를 가장 적당히
③ 척추구멍이 이미 만들어져 있다. - 4개의 구멍
④ 가시돌기(극돌기)가 유합된 정중엉치뼈능선이 가장 현저.

 


5) 꼬리뼈(coccyx  미골)

6) 척추굽이
1. 일차굽이 ; 등뼈, 엉치뼈 - 생후 3개월경에 머리를 들면서,
2. 2차굽이 ; 목, 허리  - 걷기 시작하면서.

 


(5) 가슴우리(thorax 흉곽)


갈비뼈(늑골)에 뒤쪽에 위치한 등뼈(흉추)와 앞의 복장뼈(흉골)과 연결되어진 공간.

1) 갈비뼈(rib, 늑골) ; 좌우 12쌍, 24개

① 참갈비뼈 ; 1~7번 복장뼈와 관절.
② 거짓갈비뼈 ; 8-12 - 복장뼈와 직접 관절하지 못하고 늑연골과 관절
③ 뜬갈비뼈 ; 11-12

 

2) 복장뼈(sternum 흉골)

① 복장뼈자루(흉골병), 복장뼈몸통 , 칼돌기(검상돌기)
② 복장뼈각에 2늑골의 늑연골이 관절. - 늑골의 높이를 인지

 


(6) 팔뼈(상지골) ; 64개

 

1) 빗장뼈(clavicle 쇄골)

① 빗장밑근육 ; 빗장뼈 보강
② 어깨세모근 ; 위팔뼈 벌림
③ 복장빗장 인대 ; 팔을 뼈로 몸에 이어주는 유일한 관절 인대
④ 봉우리빗장인대 ; 빗장뼈와 어깨뼈의 관절보강
⑤ 부리돌기 인대

 

2) 어깨뼈(scapula 견갑골)

① 제 2늑골 ~ 7늑골
② 관절오목(관절와) ; 위팔뼈머리와 만나 어깨관절을 형성
③ 부리돌기; 근유과 인대의 부착점
④ 어깨뼈 패임 ; 혈관, 신경 통로

 

3) 위팔뼈(humerus 상완골)

① 큰, 작은 결절사이에는 결정사이고랑에 "위팔두갈래근" 의 통로
② 세모근거친면 ; 어깨세모근 부착
③ 위팔뼈작은머리 ; 노뼈(요골)와 관절을 이룸
④ 위팔뼈 도르래 ; 자뼈와 관절을 이룸.
⑤ 팔꿈치오목 ; 팔을 펼 때 과도한 젖힘을 방지.

 

4) 어깨관절 (견관절)

① 위팔두갈래근 긴갈래의 힘줄이 어깨를 보강(결절사이고랑)
② 상,좌우에는 어깨관절인대가 보호
③ 가로인대는 없고 결절사이인대가 위팔뼈에 존재.

 

5) 노뼈(radius 요골)

① 엄지손가락쪽에 있는 긴뼈 - 위쪽보다 아래쪽이 더 크다.
② 노뼈머리는 위팔뼈작은머리와 관절
③ 노뼈거친면 ; 위팔두갈래근이 부착
④ 붓돌기 ; 노동맥을 촉지

 

6) 자뼈(ulnar 척골)

① 갈고리돌기와 도르래패임 사이에 노뼈패임
② 자뼈거친면 ; 위팔근이 부착

 

7) 팔굽관절(주관절)

① 경첩관절, 굽힘
② 위팔뼈작은머리는 노뼈머리와 관절
③ 위팔뼈도르래는 자뼈의 도르래패임과 관절
④ 자뼈를 기준으로 노뼈가 엎침, 뒤침.

 

8) 손목뼈(carpal bones 수근골)

① 손에서의 엎침, 뒤침은 손목관절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아래팔이 회전을 할 때 손목뼈와 노뼈가 같이 돌기때문  
② 알머리뼈 ; 무게중심
③ 손목과 관절 ; 노뼈 - 반달뼈, 손배뼈
④ 충격흡수 ; 손허리뼈 - 노뼈 - 자뼈로


9) 손허리뼈 (metacarpal bones, 중수골)


10) 손가락뼈(phalanges 지골)

 

(7) 다리뼈(하지골) ; 62개

다리이음뼈(볼기뼈), 자유다리뼈
(넙다리뼈, 무릎뼈, 정강뼈, 종아리뼈, 발목뼈, 발허리뼈, 발가락뼈)

 

1) 볼기뼈(hip bone  관골)

① 엉덩뼈(앉을 때 닿지 않는 부분 -장골 ilium),
궁둥뼈(닿는부분 - ischium 좌골), 두덩뼈 (pubis 치골)
② 관골구는 넙다리뼈머리와 만나 엉덩관절을 이룸
③ 엉덩뼈능선
④ 폐쇄구멍(obturator formamen) ; 관골구(볼기뼈절구)
아래쪽에 위치, 폐쇄관(혈관,신경지남)이 열림
⑤ 궁둥뼈가시를 기준으로 큰궁둥패임, 작은궁둥패임 ;
(인대에 의해 완전한 구멍 형성 - 큰,작은궁둥구멍(혈관,신경)


      
2) 골반(pelvis)

① 엉덩뼈곶이, 엉덩뼈날개, 두덩결합 두덩능선, 활꼴선
② 볼기뼈, 엉치뼈, 꼬리뼈 - 장기보호, 몸통을 떠받치는 역할

 

3) 넙다리뼈(femur 대퇴골)

① 뼈중에서 가장 길고 무거운 뼈
② 넙다리뼈 오목 ; 인대의 부착
③ 큰돌기, 작은돌기, 돌기사이선, 거친선,
    안쪽,가쪽 관절융기, 모음결절 ; 인대부착점

 


4) 엉덩관절(고관절)

① 볼기뼈절구와 넙다리뼈머리가 형성
② 넙다리뼈 머리인대 ; 고관절을 보강

 


5) 무릎뼈(슬개골)

① 넙다리네갈래근의 힘줄속에 종자뼈
② 무릎보호
③ 지렛대 역할

 


6) 정강뼈(경골  tibia) ; 무게지지

① 십자인대 ; 탈구방지
② 정강뼈거친면 ; 무릎인대

 


7) 무릎관절

① 안쪽, 가쪽관절반달 - 충격흡수
② 근육이 많다

 


8) 종아리뼈 (fibular 비골)

9) 발목뼈(족근골)

10) 발목관절 (경첩관절 ); 목말뼈와 정강뼈/종아리뼈

11) 발허리뼈

12) 발가락뼈(지골)

13) 발의 무게지탱

① 목말뼈와 발꿈치뼈 ; 체중지탱
② 활을 이루는 이유 ; 충격흡수
③ 안쪽에서 무게를 받는 뼈 ; 목말뼈
④ 가쪽에서 무게를 받는 뼈 ; 입방뼈

 

 

                                                   
               
                                                [ 인체의 혈관구조와 기능 ]

 

 


인체의 혈관은 크게 두가지로 나눕니다. 동맥과 정맥이 그것입니다. 심장은 동맥을 통해 신체 각 부위로 혈액을 보내며, 정맥은 신체 각 부위에서 심장으로 피가 되돌아 오는 통로입니다. 나갔던 피가 심장으로 돌아오고 다시 심장에서 나가는 형태를 취하므로 심장혈관계를 ?빙? 돈다?? 의미를 지닌 ?순환?이라는 말을 써서 순환기계통이라고 합니다. 심장, 동맥, 정맥으로 구성된 순환기계통에는 두 그룹이 있습니다. 전신을 순환하는 체순환과 폐를 순환하는 폐순환이 있습니다. 체순환에서는 좌심실의 박출로 힘을 얻은 혈액이 동맥을 지나 전신세포에 분포하여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한 후 각 세포에서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받아 정맥을 통해 우심방, 우심실에 모이는 순환을 하고 폐순환에서는 우심방에 모인 혈액이 우심실에서 다시 힘을 얻어 폐동맥을 타고 폐로 가서 이산화탄소를 내어놓고 산소를 받아 좌심방을 거쳐 좌심실로 들어오는 순환을 합니다. 좌심실에서 나간 체순환 동맥의 혈액과 폐를 지나 좌심방으로 들어오는 혈액은 산소가 풍부한 신선한 혈액이며 체순환 정맥에 모인 혈액과 폐로 가는 폐동맥 내 혈액은 산소가 부족하고 이산화탄소가 많은 혈액입니다. 좌심실에서 나가 전신에 이르는 동맥은 대동맥에서 시작하여 각 장기, 사지의 말단으로 갈수록 차차 가늘어져 소동맥, 미소동맥이 되고 미소동맥은 모세혈관으로 변해 혈액을 각 세포에 나누어주고 혈액은 각 세포에서 다시 모세혈관에 모여 미소정맥으로 들어갑니다. 혈관을 횡으로 절단해보면 내막, 중막, 외막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중막은 근육 세포나 탄성섬유로 이루어져 있는데, 정맥보다는 동맥에 풍부합니다. 동맥은 심실이 혈액을 펌프질할 때 발생하는 압력을 견디기 위해 정맥에 비해 두껍다. 대동맥은 좌심실이 수축할 때, 100mmHg 이상의 압력을 받고 폐동맥은 우심실이 수축할 때 20-30mmHg의 압력을 받습니다. 동맥은 중막의 성분에 따라, 대동맥과 같이 탄성섬유가 풍부한 탄성동맥과 근육세포가 풍부한 근육동맥으로 나눌 수 있는데 심장과 바로 연결되는 대동맥과 폐동맥은 심장 수축 시 발생되는 큰 압력을 견디기 위해 탄성섬유가 많은 탄성동맥이고 각 장기로 들어가는 소동맥과 장기 내의 미소동맥은 탄성섬유 보다는 근육세포가 많은 근육동맥입니다.


※,성인의 전체 혈관의 무개는 체중의 약 3%이고, 전체 길이는 무려 약 9만km나 된다.

심장에서 대동맥을 통해 내보내진 혈액은 동맥, 모세혈관, 정맥 순으로 흘러가 대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온다.
높은 압력을 받게되는 동맥의 혈관벽은 두껍고, 중력에 역행해 돌아오는 정맥에는 역류를 방지
하는 판막이 있는 등 역활에 적합한 구조로 되어 있다.
심장에서 내보내지는 것이 동맥, 들어오는 것이 정맥이다.

 

※,동맥의구조

심장에서 나와 있는 동맥은 가지와 같이 중동맥에서 소동맥, 세동맥으로 작게 갈라져 모세혈관
까지 신선한 혈액을 전달한다.
심장에 가장 가까운 대동맥은 혈관 중에서도 가장 혈압이 높은 곳이다.
여기에 연결된 동맥도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가는 통로인 정맥보다, 혈관이 두껍고 탄력이
있는것이 특징이다. 단면의 형태는 둥글다.

 

※,정맥의구조

세포조직에서 이산화탄소와 노폐물 등 불필요한것을 받은 혈액은 모세혈관에서 소정맥, 정맥,
대정맥과 같이 점점 굵은 줄기로 모여든다.
정맥벽은 얇고 탄성은 별로 없다.
단면의 형태는 원으로 내강에는 쌍으로된 판막이 붙어있다.
이 판막은 팔다리 정맥에는 반드시 있지만, 두부나 몸통의 정맥에는 없다.

 

※,모세혈관

모세혈관은 직경이 1mm의 1/100정도로 아주 가는 혈관이다.
몸전체에 분포되어 있고, 단단한 뼛속에까지 들어 있다.
모세혈관이 없는 곳은 연골조직과 눈의 결막과 수정체 정도이다.
동맥이나 정맥과 달리 모세혈관은 한층의 내피와 얇은 막으로 되어 있는것이 특징이다.
그물 모양으로 각 조직 내를 지나는데, 여기에서 처음으로 조직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대신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모아간다.

 

※,부교감 신경이 혈관을 넓히고 혈행을 좋게 한다.

겨울에 손가락 끝이 차가워지는 것은 피부의 혈관이 오그라들어 혈행이 나빠져 피부로 전달되는
혈액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이런 혈관의 수축을 조정하는 것이 자율신경이다.
추울때는 피부로부터 체온을 빼앗기지 않도록 교감신경이 작용해 혈관이 수축하고 욕탕에
들어가 몸이 따듯해지면 부교감신경이 작용해 피부에서 열이 발산되기 쉽도록 혈관을 넓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유형성분과 액체성분으로 이루어진 혈액

혈액은 혈구라는 작은 과립의 유형성분, 그리고 영양분과 전해질을 포함한 혈장이라는
액체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용적 비율은 혈구가 약 40% 나머지 60%는 혈장이다.
혈액의 역활은 세포조직에 산소와 영양분을 운반하고, 그 대신 받은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운반하는 것을 비롯해 여러가지 역활을 담당하게 된다.

 

※,사람 전체의 혈액량은 체중의 약 1/13, 체중이 50kg인 사람의 몸에는 약 4kg(4000cc)즉

2리터짜리 페트병 두개 분량의 혈액이 흐르고 있다.

 

※,혈액은 어디서 만들어지는가?

뼈의 내부에 있는 골수강에는 골수가 차 있는데, 이 조직에서 혈구가 만들어진다.
이 때문에 골수는 조절기라고도 한다.
신생아때는 전신의 골격에서 혈액이 만들어지지만, 성인은 추골, 흉골, 늑골로 한정된다.
만들어진 혈액은 뼛속의 모세혈관을 통해 뼈밖의 혈관으로 보내진다.
골수에서는 적혈구와 림프구 이외의 백혈구, 혈소판이 만들어지고 림프구는 주로 림프절이나
비장(췌장의 끝쪽에 접해 있다)에서 만들어진다.

 

※,상처의 피가 굳는 구조...

인간의 몸은 약간의 출혈은 자연적으로 멎도록 되어 있는데, 이 지혈작용에 큰 역활을 하는것이
혈소판이다.
현미경으로 보면 세포의 작은 조각같이 보이는 작은 혈구가 혈소판이다.
혈관이 손상되면 우선 혈관벽을 수축하고 동시에 이 혈소판이 모여서 혈관 내부에 혈전을
만들어 출혈을 멈추게 한다.
거기에 혈장속의 혈액응고인자가 혈전을 강화시켜 지혈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 혈전을 혈소판 혈전이라고 한다.
상처가 났을때 상처부위에 생기는 딱지도 이것의 일종이다.
혈소판과 혈액응고인자가 결핍되면 출혈이 멎지 않게 된다.

 

※,혈액형의구조

인간의 몸에는 체내로 침입한 이물질등의 "항원"에 대해 "항체"를 만들어내 방어하는 힘이
있는데, 다른 사람의 혈액끼리 섞였을때도 같은 작용이 일어난다.
혈액속에는 다른사람의 혈액과 섞이면, 응고하는 항원이 몇 종류있다. 혈액형이란 이 항원에
따라 분류한 것이다.
이런 혈액형 분류는 유전학이나 법의학에도 이용되는데 수혈에 필요한것은"ABO식"과 "Rh식"
2가지이다. Rh식이라 불리는 혈액형은 붉은털 원숭이 (Rhesus Monkey)를 사용한 실험중에
발견한 것으로 그 머리자를 딴 것이다.
수혈에 작용하기 쉬운 D인자를 갖고있는 사람은Rh+,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Rh- 이다.
한국인에는Rh 인 사람이 적어 전체인구의 0.1% 정도밖에 없다.

                                                 

 

 


                                                 [ 인체의 경락(經絡) ]

 

 

 


經 絡
 우리 몸 전체에 펼쳐져 있는 그 연결망을 經絡이라고 하는데, 경락은 침치료만이 아니라 진단에도 응용된다. 경락은 經脈과 絡脈으로 나뉜다. 경맥은 우리 몸의 상하로 연결된 통로이고 낙맥은 좌우로 연결된 통로이다. 그러니까 경맥과 낙맥이 상하좌우로 옷감의 씨줄, 날줄처럼 우리 몸을 서로 연결하고 있는 것이다. 경락은 오직 살아 있는 몸에서 나타나는 반응으로 그 존재를 알 수 있는 기와 혈의 연결 통로이다. 경락의 연결 체계는 우리 몸 속의 장부와 겉의 피부, 장부와 장부 사이, 몸의 위와 아래, 몸의 왼쪽과 오른쪽을 연결한다. 몸 속에서 일어난 변화가 외부로 나타나는 것은 바로 경락이 있기 떄문이다. 예를 들어 대장에 이상이 있으면 합곡(合谷: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이 갈라지기 전, 살이 모여 있는 부위)이란 경혈에 반응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합곡과 대장이 서로 경락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경맥은 기본적인 것이 12개인데, 몸의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12개씩 있으니까 12쌍인 셈이다. 이것을 12정경(正經)이라고 한다. 또 기경(奇經)8맥이란 것이 있는데, 정경처럼 흐르는 것이 아니라 좀 기이하게 흐르는 8개의 경맥이란 뜻이다. 12정경과 기경 8맥의 독맥, 임맥을 합쳐 14경맥이라고 하는데, 14경맥은 임상에서 많이 응용되는 경맥이며, 나머지 6개의 기경맥은 별로 많이 응용되지 않는다.


手太陰肺經
十二正經
手太陰肺經
手太陰肺經은 배꼽 위 네 치(한 치는 각자의 엄지손가락의 폭) 가량 되는 데서 일어나서 쇄골 밑을 지나서 엄지손가락 굽어지는 근육 쪽을 따라 올라간다. 엄지손가락 끝이 종점이 되고 지맥(支脈)이 둘째손가락 굽어지는 쪽으로 가서 手陽明大腸經과 연락된다.


手陽明大腸經
手陽明大腸經
手陽明大腸經은 둘째손가락 끝에서 일어나 엄지손가락과의 교차점을 지나서 엄지손가락 펴지는 쪽을 따라서 어깨를 넘어 쇄골위를 횡단해서 대장으로 가고 지맥(支脈)은 다시 올라와서 목을 지나 입 주위를 돌아 코 부분에 이른다.


足陽明胃經

足陽明胃經

足太陰脾經
足陽明胃經은 코 옆에서 시작하여 입가를 지나 아래턱 네모난 데로 내려와서 젖꼭지를 지나서 넓적다리 앞을 지나 슬개골 안쪽을 돌아 다리 앞 바깥쪽 골진 데를 따라 발목 제일 깊은 혈을 지나 둘째발가락에 도착한다. 지맥(支脈)은 여러 개가 있으니, 하나는 아래턱에서 귀 앞쪽을 지나 머리칼이 난 선을 따라 앞 이마에 이른다. 흉부에서는 흉골 위를 곧바로 따라 내려와 위 부분에 이른다. 위장에 탈이 있으면 흉골 위가 손을 대지 못할 만큼 아프고 앞이마 옆쪽이 늘 아프며 잎 둘레에 여드름 같은 붉고 딴딴한 피부병이 생기고 토사곽란이 심할 때는 손발이 陽明經에서 경련을 일으켜 사지가 비틀리는 때도 있다.

足太陰脾經
足太陰脾經은 엄지발가락 위쪽에서 일어나서 발목 쏙 들어간 곳, 다리뼈 안쪽을 지나 넓적다리로 올라가서 胃經과 교차된 뒤에 가슴과 배의 앞과 옆이 만나는 선을 따라 올라가서 手小陰心經과 계속된다. 지맥은 턱에 있다.

手小陰心經
手小陰心經은 배꼽에서 일어나서 가슴뼈를 따라와서 겨드랑이 아래로 향하여 가슴을 횡단하며 脾經과 접속하고 손가락 굽히는 근육
手小陰心經
 쪽으로 따라가서 새끼손가락 끝에서 종점에 이른다. 지맥은 얼굴로 올라가서 웃을 때 수축되는 근육을 따라서 눈에 이른다. 웃을 때 힘주는 안면 근육의 자리, 여드름이 많이 나는 자리, 천연두에 걸려 많이 얽는 자리, 화장할 때 연지 찌근 자리, 폐병 환자 등의 붉은 기운이 나타나는 자리가 일치하는 것은 거기가 심장의 상황을 반영시키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심장이 약해서 혈액 순환이 느린 사람은 대개 새끼손가락이 다른 손가락보다 더 차다. 그 밖에 무슨 병이든지 혈액 순환 계통에 직접 관계된 병은 이 경락에 가장 먼저 변화가 생겨서 병의 진행에 따라 차차 다른 경락으로 옮겨간다. 이런 실례는 얼마든지 들 수 있다. 나병과 같은 것은 얼핏 보아서는 조금도 그 병으로 의심되지 않는 수년 또는 수십년 전에 벌써 이 경락에 감각 이상이나 조직의
手太陽小腸經
 변화가 생기는 것이다.

手太陽小腸經

足太陽膀胱經
手太陽小腸經은 새끼손가락 펴는 쪽 끝에서 일어나서 그 줄을 따라 어깨로 내려와서 척추가까이에 와서 방광경과 접속하고, 지맥은 어깨를 넘어서 하나는 위쪽 안면으로 가고 하나는 배 쪽으로 간다.


足太陽膀胱經
足太陽膀胱經은 小腸經에서 가지를 이어받아 눈 안쪽에서 일어나서 이마를 약 3등분한 줄을 따라 머리를 넘어서 머리 꼭대기에서 교차한다. 그 지맥은 관자놀이에 이르고 똑바로 가는 맥은 머리 꼭대기를 따라 뇌에 연결되어 들어간다. 이것은 다시 나와 목으로 내려와 어깨에 가서 두 줄로 갈려 등을 덮고 허리 쪽으로 간다. 하나는 엉치뼈 옆으로, 또 하나는 바깥쪽으로 엉덩이 근육을 싸고
足小陰腎經
 돌아서 오금에서 합해지고 장딴지를 지나서 바깥 복숭아뼈를 돌아 새끼발가락 펴는 쪽 끝에 이른다. 이 膀胱經이 12경락 중에서 그 영역이 가장 넓어 인체의 표면 면적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감기에 太陽症이 가장 많은 것은 이 때문이다.

足小陰腎經
足小陰腎經은 새끼발가락 아래쪽에서 일어나 발바닥 한가운데를 지나 안쪽 복숭아뼈 뒤를 돌아서 다리 안쪽으로 올라와 陰部옆에서 쇄골을 향해 올라간다.

手厥陰心包經

手厥陰心包經
手厥陰心包經은 가슴에서 腎經과 접속하여 어깨 앞쪽의 중앙을 지나서 팔 한가운데를 따라 손바닥 가운데를 통과하여 가운데손가락 끝에 이른다. 심포는 心主라고도 하는데 心囊으로 대표된다. 폐와 심장이 끊임없는 활동에 의해 마찰되어도 탈이 없는 것은 이 심포의 힘이다.


手小陽三焦經
手小陽三焦經
三焦라는 것은 일정한 臟器가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알기도 어렵고 설명하기도 곤란하다. 그러나 심장이 쉴 새 없이 움직여서 늘 주위와 마찰이 되어도 아무 고장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심포와 음양을 이루고 있다. 이것으로 미루어 늑막?횡격막?복막?장간막(腸間膜) 같은 여러 기관의 작용 중에 음에 속한 것을 심포에, 양에 속한 것을 삼초에 통괄시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手小陽三焦經은 넷째손가락의 끝 펴지는 쪽에서 일어나서 팔 한가운데로 어깨까지 올라가서 귀 뒷부분을 돌아 눈 바깥쪽에 이른다. 지맥은 어깨를 넘어서 가슴 쪽으로 내려간다.


足小陽膽經
足小陽膽經

足厥陰肝經
足小陽膽經은 눈 바깥쪽에서 일어나 이마의 가장자리를 지나 머리의 모난 데를 따라서 귀 뒤를 돌아 어깨에 내려가서 겨드랑이 아래서 옆구리의 중앙을 따라 발 바깥 복숭아뼈 앞을 통과해서 넷째발가락까지 간다.

足厥陰肝經
足厥陰肝經은 엄지발가락이 펴지는 곳 끝에서 일어나서 안쪽 복숭아뼈를 지나서 다리 안쪽 중앙 옆쪽으로 올라가 배와 가슴 부분에서는 복잡하게 구부러지고, 머리 쪽으로 올라가서 눈 속에 이른다.

奇經八脈
 기경팔맥에는 음유맥(陰維脈), 양유맥(陽維脈), 음교맥(陰?脈), 양교맥(陽?脈), 충맥(衝脈), 임맥(任脈), 독맥(督脈), 대맥(帶脈)이 있으나, 충분한 설명이 없고 실제에 많이 활용되지는 않는다. 任脈과 督脈은 증세를 설명하는 데 거론되고 衝脈도 부인과병을 진단하는데 가끔활용되지만 그 밖의 기경맥은 그다지 많이 쓰이지 않는다. 12정경과 임맥, 독맥을 14경맥이라 한다.

任脈

任脈
사람 몸통을 정면에서 좌우로 등분하는 선과 앞뒤로 등분하는 선을 생각하면 맨 위쪽의 교차점이 백회혈(百會穴)이고 아래쪽의 교차점이 회음혈(會陰穴:성기와 항문의 중간에 있음)이다. 이 회음혈에서 시작하여 몸 앞쪽 등분선을 따라 배꼽 중앙을 관통하여 명치 끝을 지나 가슴뼈를 따라 올라가서 아랫입술 밑 움푹 꺼짓 곳에서 대장경?위경과 모이고, 독맥의 말단과 이어진 뒤에 입 둘레를 돌아서 눈 부분에 가서 그치는 경락이 任脈이다. 뒤쪽을 반으로 나눈 선이 독맥이요, 옆쪽을 반으로 나눈
督脈
 선이 족소양담경이다. 그러므로 독맥을 양맥의 바다라 하고, 임맥을 음맥의 바다라 한다. 그리고 담경을 반음반양이라고 한다.

督脈
독맥은 생식기 계통의 양맥이다. 임맥과 같은 회음혈에서 일어나서 몸통 뒤쪽 등분선을 따라서 위로 올라가 백회혈을 넘어 코끝을 지나 입 부분에 가서 임매과 이어진다. 코 모양이 남자의 생식기 모습과 관련이 있고, 음순의 두께?모양?빛깔이 입술과 입 모양에 합치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經絡의 運行順序

경락의 운행도에서 어디에서 시작하고 어디에서 끝나는지 알 수는 없다. 다만 상호 관련에 의해 그 경락만은 정확히 표시할 수 있다. 폐경을 경락의 출발점으로 정한 것은 모든 맥이 모이는 곳이 폐경이기 때문이다. 모든 맥이 폐경에 모이다는 것은 엄지손가락이 굽어지는 쪽 손목에 오장육부의 상황이 맥의 움직임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경락의 연결관계는 다음과 같다.


       대장           소장               삼초
   폐       위    심       방광     심포      담    폐
간             비               신               간


經絡의 陰陽

경락에도 음양의 구분이 있다. 臟에 속하는 경락은 陰이요, 腑에 속하는 경락은 양이다. 도표로 그리면 다음과 같다.

經絡

手三陰
手太陰肺經 - 엄지손가락 굽어지는 쪽
手厥陰心包經 - 가운데손가락 굽어지는 쪽
手小陰心經 - 새끼손가락 굽어지는 쪽
足三陰
足太陰脾經 - 엄지발가락 위 굽어지는 쪽
足厥陰肝經 - 엄지발가락 안쪽 굽어지는 쪽
足小陰腎經 - 발바닥 한가운데 굽어지는 쪽

手三陽
手太陽小腸經 - 새끼손가락 펴지는 쪽
手小陽三焦經 - 넷째손가락 펴지는 쪽
手陽明大場經 - 둘째손가락 펴지는 쪽
足三陽
足太陽膀胱經 - 새끼발가락 펴지는 쪽
足小陽膽經 - 넷째발가락 펴지는 쪽
足陽明胃經 - 둘째발가락 펴지는 쪽

곧 양의 경락은 모두 근육이 펴지는 쪽에 있고 음의 경락은 굽어지는 쪽에 있다. 펴는 것은 적극적이요, 구부리는 것은 소극적이다. 따라서 펴는 것은 양이요, 구부리는 것은 음이다. 사람이 위험에 부딪치거나 공포를 느끼고 위축될 때는 음경락은 모두 속으로 들어가고 양경락만 밖으로 나온다. 이는 음경락과 양경락을 금방 알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미술)美術

                                  

                                                   인체 드로잉(drawing)

 

 

 

1. 드로잉의 어원
미술에서 소묘(素描)라는 용어가 있다. 사전적 의미로는‘밑그림’이다. 영어로는 드로잉(drawing), 프랑스어로는 데생(dessin)이다. 원래 소묘는 일본이 서구미술을 수용했던 근대기에 역관들이 잘못 번역한 용어가 그대로 굳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제강점기부터 일본을 통해 서구적 조형어법을 체득해 온 우리는 이 소묘라는 용어를 그대로 받아들여 사용해 왔던 것이다.
해방 이후에는 서구의 미술 용어인 데생·드로잉이 소묘와 함께 혼용되고 있다. 또 현대미술에서는 드로잉의 영역이 크게 넓어져 하나의 독자적 장르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에서는 아직 용어에서부터 개념에까지 많은 혼란을 빚고 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소묘는 석고 데생이고, 드로잉은 무조건 현대적인 것이라는 식의 인식도 있다.

2. 드로잉의 정의
드로잉의 의미가 매우 광범위함에도 불구하고 사전과 서적에서 정의한 내용들 즉 "스케치", "형태를 묘사하는 행위", "소묘" 등의 의미로 많은 모순점을 내포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들의 의미는 모두 어떤 작품제작에 필요한 수단 즉 "겉모습의 그림" 또는 "밑그림" 만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드로잉은 이들의 의미 뿐 아니라 소묘, 정밀묘사, 퀵스터디 (Quick Study) 또는 크로키 (Croquis), 에스키스 (Esquise) 그리고 실용미술의 기초학습과정으로서의 의미까지 포함하여 해석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드로잉은 구체성을 요하는 관찰적 드로잉과 퀵스케치, 개요성을 요하는 직관적 드로잉 그리고 그것들을 조합한 창의적 드로잉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말한다. 그리하여 명확하게 정의하기 어려운 매체이지만 "어떤 모델의 생명력을 관찰하고 직관하여 기운생동(氣韻生動)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으로 정의 할 수 있다.

3. 드로잉의 기본 원리
기초적 원리는 화면에서 형식을 표현하는 과정이다. 형식은 몇 가지 기초적인 연구를 통하여 이루어질 수 있다. 먼저 인체표면의 연구가 가능해야하고 기초선의 논리와 느낌을 통해서, 그리고 화면공간의 구성방식과 기법을 통해서 접근이 가능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이들 상호관계를 통해서 접근이 가능해야 한다.

 

                                                   
                                                     드로잉의 기초

 

가. 인체의 연구
드로잉의 기초는 인체표면의 연구가 가장 우선적이다. 인체표면의 연구는 생물학적 ,수학적 물리학적 관찰방법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인체가 어떠한 구조와 기능을 하는지 알아본다면 생물학적 분석이 요구 될 것이며 어떠한 비율을 하고 있는지 알아본다면 수학적 분석이 요구 될 것이다. 그리고 어떠한 균형을 이루는지 알아본다면 물리학적 분석이 요구 될 것이다. 인체를 분해하여 어떠한 구조를 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과정은 그 자체의 기능 즉 어떠한 제스처가 가능한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다.
 
나. 기초선의 전개
드로잉의 기초는 기초 선을 통해서 기본적으로 이루어진다. 기초 선은 직선과 곡선 그리고 그들을 조합한 복합선으로 분류 할 수 있으며 간결한 것에서 복잡한 것에 이르기까지 그 느낌이 다양하다. 비교적 직선이 강직하다면 곡선은 유연하고 부드럽다. 이들 기초 선은 시간개념과 에너지의 울림으로 구사되어야 한다. 만약 하나의 직선과 곡선을 별개로 하여 그었다면 비록 길이가 서로 같다 할지라도 소요되는 시간은 서로 다를 것이다.

다. 화면의 구성
화면의 구성은 기초 선을 통해서 강화 될 수 있다. 화면의 구성은 예상에 입각한 모델을 적소적지에 배치시키는 과정이다. 이때 구성방법은 단순구성 방법과 복잡 구성 방법 그리고 창의적 구성방법으로 분류하여 처리할 수 있는데 자연의 질서와 법칙, 시스템에 기준을 둔다. 다시 말하면 화면의 구성은 하나의 화면 위에 예상에 입각한 모델을 적절하게 배치시켜 화면 전체의 리듬, 균형, 조화, 통일, 변화, 강조 등을 위해 이루어진다.

라. 기법의 전개
화면의 기법은 화면의 구성에 알맞게 실제의 모델을 등장시켜 드로잉 하는 과정이다. 화면공간의 기법은 형태기법, 원근기법, 명암기법, 색채기법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평면적으로 또는 입체적으로 분해하여 전개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평면기법은 개요적으로 그리고 입체기법은 분석적으로 전개시키지만 내외적인 요소들 즉 조화나 균형 그리고 감정 등이 관련되어야 한다.

 


                                                     드로잉의 재료

 


1) 연필
빠른 스케치나 섬세함을 요하는 드로잉 모두에 유용하게 쓰이는 연필은 드로잉 재료들 중에서 가장 직접적이고 용도가 넓은 섬세한 재료이다. 연필은 세밀하고 정교한 묘사에 이용되는 반면, 다른 한편으로는 대담성과 활기를 표현하는데 이용되기도 한다. 즉, 부드럽고 섬세한 특성이나 뚜렷하게 날카로운 효과를 모두 낼 수 있는 것이다. 연필이 지니는 가장 매력적인 특성은 무엇보다도 한 그림 안에서 선과 색조를 손쉽게 결합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2) 목탄
목탄은 학생들이 국부적인 것에 치우치지 않고 폭넓게 주제를 다룰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미술 재료이다. 동시에 손가락이나 젖은 티슈로 문질러 자국들을 지울 수 있기 때문에 수정하거나 지우는 것이 매우 편리한 '관용적인' 재료이기도 하다.

3) 파스텔
파스텔은 광범위한 색조와 명암을 만든다. 색조는 기본 색상에 베이스와 흰 안료를 첨가형 표현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되풀이함으로써 보다 밝은 명암을 얻을 수 있다.
각 색상이 지니는 색조도는 대체적으로 번호가 매겨지는데, 이는 곧 색조의 상대적인 밝기나 어둡기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No.1을 나타내는 번트 엄버(고동색)는 가장 밝은 색조를 표시하는 반면, No.8이라는 번호는 가장 어두운 색조를 나타낸다. 그러나 이러한 번호체계는 표준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각 카탈로그나 색상환을 보는 것이 좋다

4) 콩테 크레용(Conte Crayons)
콩테 크레용은 18세기 현대적인 연필을 개발하기도 했던 프랑스인 니콜라-자크 콩테(Nicolas-Jacques Conte)가 만들었다. 안료와 흑연, 고무, 약간의 유지를 혼합하여 만들어지는 콩테 크레용은 경도와 모양이 파스텔과 유사하지만 약간 더 단단하고 오일기가 있다. 크레용은 연필 형태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지만, 본래는 길이가 약 75mm인 막대 모양이다.

5) 그 밖의 다른 재료들
펜과 잉크, 마커 & 펠트 펜, 보조재료 등.

 


                                                   드로잉의 변천 과정

 


1) 르네상스, 드로잉의 시작

여러 논자들이 이전의 드로잉과 구분되는 현대 드로잉을 서술하고 있으나, 드로잉의 시작기인 르네상스기와 현대의 드로잉개념은 많은 특징을 공유한다. 고대에는 드로잉(disegno, 프:dessin)이라는 단어가 없는 대신 그라페인(graphein)이 '쓰다'와 '그리다'의 의미를 동시에 가졌으며, 이때의 논의는 회화의 기원과 겹쳐진다. 또 고대에서 중세에 이르는 시기동안 이미지 제작자들은 근대적인 예술가이기보다는 직인으로서 관례적인 도상을 사용했다. 르네상스 미술가들은 시민계급의 발흥과 개개인의 창의의 개념을 예술에 도입하여 과학으로서의 미술을 정립하면서, 중세의 패턴북을 집어던지고, 자신의 눈으로 자연과 세계를 관찰하게 된다. 그들은 '르네상스 이전에는 올바른 드로잉의 개념이 털끝만치도 없었다'고 단정하면서 세계의 중심에 자리한 인문주의자, 개인으로서 드로잉을 시작하게 된다. 설계, 계획, 도안, 아이디어의 개념을 함축하고 있었지만, 이 시기 드로잉은 단순한 기술적 차원이나 준비단계의 차원이 아니라, 자연현상의 원리를 탐구하고 예술적 창의와 실험을 펼치는 사유의 형식으로 정립되었다.
현대드로잉을 초현실주의나 추상표현주의나 앵포르멜 등과 관련시키는 경우 자유로운 감성의 표현이나, 순간성, 우연성을 강조하게 된다. 그러나 르네상스기의 드로잉은 이성적인 사유 형식으로서 조형원리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으나 다빈치 등에서 보여지듯 객관적인 세계의 속도감 있는 묘사나 선의 특징을 통해서 현대드로잉 못지않은 표현성, 순간성, 우연성을 지니고 있다. 작가들의 정신적, 신체적 리듬이 담겨있으며 인식의 수단이자 아이디어의 구체화과정이었고, 드로잉에 대한 사고 또한 준비단계의 개념이 아닌 작품의 근간으로 설정되고 있었다. 바사리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드로잉은 조형예술의 능동적·창조적 원리다. ···이 원리는 정신에서 나오고, 만물로부터 보편정신의 요소를 길어낸다. 그러므로 드로잉은 자연이 드러내는 모든 현상의 원형, 곧 첫 그림에 해당한다."
르네상스기 예술개념의 지위가 상승하는 과정에는 드로잉이 과학 혹은 과학에 뒤지지 않는 인식의 원리가 된다는 사고가 깊이 자리하고 있었다. 자연에 다가서는 자유로운 개인의 인식과정으로서의 드로잉과 그러한 과정의 구체화로서의 작품에 대한 개념이 있었기에 여러 근대적인 미술제도 - 아카데미, 미술사, 미학 - 가 정비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르네상스기의 드로잉은 확고한 두 축이 있었다. 개인으로서의 예술가와 그를 둘러싸고 있는 객관적인 세계라는 축. 드로잉은 이 두 축이 결합되고 교차되는 지점으로 기술적인 숙련의 정도와 세상을 파악하는 작가의 힘이 모두 드러난다. 이 점이 현대 드로잉과의 차이일 것이다. 결과물의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예술가에서 세계로 이어지는 원근법적 거리의 붕괴와 이성적 사유에 대한 불신(현대드로잉이 무의식이나 순간성, 우연성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은 그러한 거리의 폐기를 의미한다.)은 세계의 중심으로 향하는 드로잉개념에서 다양한 방향으로 분산되는 드로잉개념으로 변화하게 된다. 현대 드로잉은 작가와 작품, 예술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르네상스와는 다르다는 점을 고찰해야 한다.
 

2) 르네상스 이후 드로잉 개념의 변천

아카데미의 설립과 더불어, 드로잉은 교육적 과정으로서 인체의 뼈대, 골격묘사에서부터 인물의 동작, 얼굴 표정 및 고대조각의 모사 등을 통해서 눈과 손을 훈련하는 기초적 단계로 자리 잡게 된다. 또한 원근법과 해부학, 기하학 등을 통해 정확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과학으로서 기술적인 측면이 점점 더 중요해진다.
르네상스 시기 드로잉개념의 도약과 교육적 정착이후 18세기에 이르면 거장들의 위조품 드로잉이 나돌 정도로 수장가들의 수집대상이 되었다. 특히 19세기 앵그르를 위시한 신고전주의자가 드로잉의 중요성과 기능을 강조하였으며, 20세기 초반 드가, 로트렉, 반고흐, 세잔이나 로댕 등이 현대 드로잉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선의 자유롭고 개성적인 표현이나 대담한 움직임의 묘사 등이 시도되었으며 조각가들의 드로잉도 매우 활발하였다. 또 형태와 색채의 측면에서 현대미술의 장을 연 피카소와 마티스의 경우도 그들의 실험을 독창적인 드로잉을 통해서 표출하였다.  20세기의 전반기의 드로잉은 이전의 객관적인 재현적 묘사의 틀을 이어가면서도 작가의 주관성이나 내면성을 드러내는 요소가 강화되어 왔고, 그 자체로 감상과 수집의 대상이 되었다.
르네상스부터 시작되었던 작가의 지위는 특히 19세기말 20세기 초 화가들을 '자유'로운 개성의 표현자로 부각시킴으로써 미술개념을 확장할 수 있었다. 표현의 측면에서는 표현주의, 초현실주의 등이 선 자체의 표현성을 통해 드로잉의 개념을 확장하였다. 또 칸딘스키의 비 재현적 음악적 선이나 클레의 서정적이고 단순한 드로잉 등은 예술적 영감의 원천으로서 작가개념에 기반하고 있다.
드로잉 개념을 확장하는 또 다른 축은 무의식적 표현과 더불어 다다나 뒤샹에게서 보여지는데, 의도성이나 완성도가 아닌 우연성과 과정을 예술개념에 도입함으로써 전통적인 예술개념을 변화시킴으로써 드로잉과 회화의 경계를 혼합하고 있다.
20세기 전반기에 드로잉이 작가의 창조적 발상과 독자적인 감상의 가치를 지닌 영역으로 개념상의 위치이동을 꾸준히 이루어왔다면, 1960년대 이후에는 예술개념의 확장과 각 장르의 혼성 등을 통해서 다양한 실험을 현대미술의 영역에 포괄시키면서 드로잉의 매체나 기법을 다양화하는데 기여하였다. 팝아트 이후 현대미술은 특히 개념적 측면과 과정으로서의 측면을 부각시켰는데(개념미술, 대지미술, 설치미술, 디지털미술) 이는 전반적으로 회화, 조각과 드로잉의 구분을 모호하게 하면서 다양한 발상이 때로 회화의 이름으로 때로 드로잉의 이름으로 불리면서 회화와 조각의 구분과 마찬가지로 드로잉과 회화의 구분이 불필요한 수준에 이르게 된다.


3) 현대 드로잉 개념

미술가들이 아카데미즘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개성적인 표현을 통해 모더니즘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고전적인 드로잉개념은 다시 유연하게 되었다. 창작의 과정이자 교육의 과정 감상자에게서 완결되는 작품으로. 개념의 확장과 더불어 매체와 기법이 다양해지면서 현대의 드로잉은 회화 혹은 미술과 경계선이 모호하다고 할 수 있다. 장르구분이 모호한 미술이라는 바다에는 여전히 섬과 같은 지점들이 있다. 회화, 조각 등 고전적인 장르와 더불어 사진, 비디오, 개념미술, 그리고 드로잉 또한 그러한 섬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드로잉의 표현기법

 


1) 우연의 효과

1930년대에 활동했던 초현실주의 화가들은 새로운 이 미지와 의미를 추출하기 위하여 우연의 효과를 적극적으로 작품에 이용했다. 그들이 이용했던 방법 중의 하나는 종이를 촛불에 대고 그을리는 방법이었는데 종이에 아무렇게나 나타나는 그을음을 이용하여 전혀 예기치 못한 이미를 묘사하였다.


2) 무의식적 드로잉

오토마티즘(automatism)의 원리를 바탕으로 하며, 앙 드레 마송 (Andre Masson, 1896~)등의 초현실주의 화풍과 밀접한 관계.
어떠한 의식적인 계획도 배제한 상태에서 손동작의 흔적을 화면에 남기는 것으로 연필은 무의식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팔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기록 할 뿐인 것이다.
이러한 초현실주의 기법은 고르키 (Ashille Gorky, 1904~48), 드쿠닝(Willem de kooning, 1904~), 폴록 (Jackson Pollock, 1912~1956)등 1940년대에 활동했던 미국 추상표현주의 ( American Abstract Expressionism)화가들에 의해 계승.

....등 다양한 표현기법의 종류가 있다
   

 


                                                     얼굴의 구조
  

 

 
1. 얼굴의 언어적 정의
얼굴을 관용적 의미로 보면 정면에서 볼 때 드러난 부위이다. 정면에서는 턱밑도 보이지 않고, 뺨도 넓게
보이지 않고, 귀의 앞부분의 뺨도 보이지 않는다.


2. 얼굴의 해부학적 정의
과학자들이 보는 얼굴은 모발로 덮인 머리부분을 제외하고, 턱밑에서 턱선을 따라 귀 밑까지 이어진
선까지를 얼굴로 분류한다.


3. 얼굴을 이루는 골격
해부학자들은 이마를 이루는 뼈인 전두골은 얼굴뼈에 넣지 않고, 코, 허리 잘룩한 아래 부터의 상악골, 광대뼈, 하악골을 얼굴뼈로 본다. 그러나 미술적으로는 머리를 이루는 뼈 모두를 포함하는 것이 옳다. 왜냐하면, 얼굴의 모양이 모발에 가린 뼈와도 상관이 높고, 또 갓난아기나 스님 같이 모발이 없는 상태의 모습도 그리거나 조각해야 되는 일이 있기 때문이다.


4. 얼굴의 근육
편의상 머리 전체의 근육으로 취급한다. 얼굴의 근육은 눈을 감고 뜨거나, 코를 벌름거리거나, 입을 움직이기 위한 주 기능 외에도 표정을 만들어 의사 소통을 돕는다. 이런 표정근 외에 음식을 씹기 위하여 저작근들이 자리잡고 있다. 표정근은 얼굴의 피부에 근육방향과 교차하는 주름을 만들고, 이 주름은 반복에 의하여 나이가 들수록 뚜렷해진다.


5. 얼굴의 피부 및 주름
얼굴의 피부는 육안적으로 다른 부위에 비하여 얇고, 반복되는 표정에 의하여 연령증가와 더불어 점점 주름이 뚜렷해진다. 일반적으로 남방계형의 피부가 두텁고 따라서 주름도 깊게 되고, 주름간의 폭도 넓다. 물론 피부색조도 어둡다. 피부색을 결정하는 것들은 4가지 정도 들 수 있는데, 첫째, 멜라닌 색소로서 암갈색을 띄고 있어서 양과 빛의 굴절 정도에 따라 농도가 다르게 보인다. 둘째는 혈액 속에 들어 있는 붉은 색인 헤모글로빈인데, 헤모글로빈은 산소와 결합하여 있을 때는 선홍색이고, 탄산가스와 결합해 있을 때는 검붉은 색이 된다. 동맥혈은 산소와 결합한 경우이므로 붉고, 정맥혈은 검붉게 보이는데 피부 가까이에 있는 혈관이 정맥이므로 피부에 나타난 혈관은 피부층에서 굴절하여 푸른색을 띄어보인다.


6. 눈
한국인의 눈길이(육안적 눈길이)는 32mm 정도 된다. 이보다 큰사람은 2할 정도로 적고 8할이 이 정도 이거나 이보다 작다. 대개 눈이 큰 사람은 쌍꺼풀이 있고, 쌍꺼풀이 없는 경우는 눈이 작다. 한국인은 세계 여러 민족 중 눈이 가장 작은 편에 속한다. 작은 눈은 만주와 시베리아의 주민과 통하는 특징이므로, 한국인의 눈이 작다는 사실은 한국인의 체질적 기원이 위도 상 북쪽과 상관이 높음을 의미한다. 눈의 모양은 눈시울의 모양이다. 특히 위 눈시울의 모양에 유의하여 눈 모양을 관찰하여야 한다. 


7. 코
코에 있어서 길이의 길고 짧음, 높고 낮은 정도, 넓고 좁은 정도가 코의 모양을 결정한다. 코의 길이란 코허리 가장 잘록한 곳에서부터 코밑까지의 직선거리를 말하는데, 한국인은 세계 여러 민족 중 코가 길고 끝이 좁고 작은 형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위도 상 남쪽에는 코가 짧은 대신 넓고 낮은 사람이 많고, 북쪽에는 긴 대신 좁고 작은 코끝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런 코는 쌍꺼풀이 없는 작은 눈과 결합빈도가 높다. 코는 얼굴의 중앙에 있고 움직임도 적지만 인상을 나타내는데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 코가 짧으면 어린아이의 특징이므로 귀여운 인상을 주고, 반대로 길면 상대에게 성숙한 느낌을 준다. 넓으면 우둔하지만 신체적 활동성이 큰 것 같은 인상을 좁으면 반대로 활동성이 약해 보인다. 이렇게 코의 모양을 결정하는 고, 저 ,장, 단, 광, 협의 여섯 가지 요소의 결합을 생각하면서 관찰하자.
 

8. 입
관용적으로 입은 입술을 의미한다. 입술은 오직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적인 부위이다. 윗입술과 아랫입술의 모양과 윤곽선의 선명도에 개인차가 많으므로 특히 잘 관찰해야 한다.
 

9. 귀
귀는 구조가 복잡하여 특징을 놓친 채 엉터리로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작품의 질을 높이려면 적어도 여기에 소개한 구조는 나타내야할 것이다.
 

10. 모발 및 수염
모발과 수염은 피부의 부속기관으로서 피부의 감각을 돕는 역할을 한다. 모발과 수염은 일정한 방향으로 기울어 있어 모류를 형성하며모류는 개인마다 그 모양이 다르다. 그러나 어느 정도 유형이 있는데 예를 들어 머리 속의 가마만 하더라도 시계방향이 50% 정도, 반대 방향이 25% 정도, 기타 두개 있는 경우 등이 25% 정도 된다. 모발의 굵기도 0.08mm인 굵은 모발을 많이 가진 사람과 0.06mm의 가는 모발을 많이 가진 사람으로 대별 되는데, 대개 남방계형의 모발이 굵다. 모발의 굵기는 여자가 더 굵고, 가마 쪽의 모발 굵기는 남자가 더 굵다. 나이가 들면 옆머리부터 세게 된다.


                                                              
                                                     얼굴의 비례

 


사람의 골격구조는 인종과 나이 또는 성별에 따라 조금씩 다를수 있겠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드로잉을 할때는
위의 그림과 같이 어느정도 얼굴골격의 비율을 염두에 두고 그려나갑니다.

우선 머리와 턱의 중간정도에는 눈이 위치하고 있읍니다.
머리부터 눈두덩,눈두덩과 코밑, 코밑에서 턱까지의 길이는 각각 1/3씩 으로 봅니다.
눈두덩에서 부터 턱밑까지의 거리가 좁고 이마가 넓게 그려질수록 귀엽고 어린이에 가까운 얼굴이 되어 갑니다.

 


                                                 위치에 따른 얼굴의 형태

 


1.눈과 눈 사이의 거리는 눈 하나 사이입니다.
2.코의 넓이는 눈 하나 의 길이와 같습니다.
3.양쪽 눈동자 의 거리는 입의 길이와 같습니다.

(편리하게 응용하시라고 만든 공식이니 항상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왼쪽에서 얼굴을 바라보면, 왼쪽이 넓게보이고오른쪽에서 바라보면, 오른쪽이 넓게 보이며,얼굴의 둥심이 되는 중심선이 어디로 이동하는지를 주의깊게 관찰해 보세요....

 
아래에서 바라보면 아랫면이 많이보이고 커보입니다. 눈과 코사이의 거리가 없어지고 코밑만 보이죠?  눈과 입 사이에 있는 양쪽귀는 그림의 진한선을 따라 양쪽 아래에 위치하게 됩니다.
 
 
위에서 바라보면 윗면이 많이보이고 커보입니다. 인중 사이의 거리가 없어지고 콧등만 보이죠?  눈과 입 사이에 있는 양쪽귀는 그림의 진한선을 따라 양쪽 위에 위치하게 됩니다.
 

 

                                                       안 면 근

 

 

사람의 얼굴에는 무수히 많은 근육들이 있다. 근육의 두께와크기, 또 스들의 상호 작용이 다양한 표정을 만든다.
얼굴 근육은 안면근 이라고도 불리며, 디테일하게 묘사하기 위해서는 얼굴을 하나의 근육으로 뭉쳐 그리는 것보다

얼굴이 가진 근육들의 높낮이와 두께에 맞게 톤을 조절하면서 그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 Frontalis (전두근)
broad, flat muscle. wrinkles the brow and lifts the eyebrows
넓고 평평한 근육, 이마에 주름을 잡고 아울러 눈썹을 위로 올림

 
2. Orbicularis oculi (안와근, 안륜근)
circular muscle surrounding the eyecloses and opens the eyelids
눈구멍을 둘러 싸고 있는 둥근 근육 눈꺼풀을 열고 닫게 함 눈의 아래 부분에서 뚜렷이 나타남

 
3, Corrugator (추미근)
눈썹 사이(미간)에 2개의 수직 주름을 만듦 (수축 작용)  frown(눈살을 찌푸리다), grief(비탄) 주름 추

 
4. Quadratus labii superioris
(상순거근/안와하근: 위 입술을 위로 올리는 근육) 3개로 나뉘어짐 Sneer (냉소, 비웃음)

 
5. Orbicularis oris (구륜근)
입을 둘러싸고 있는 circular muscle 수축작용 : curl and tighten the lips 윗 입술에서 둥근 곡선 형태 나타남

 
6. Depressor labii inferioris (하순하제근)
아래 입술을 내리는 근육

 
7. Mentalis (이근) 
턱에 위치, 아래 입술을 위로 밀어 올림 입술이 삐죽 튀어나온 표정 턱에 주름살을 지게 함

 
8. Triangularis (구각하제근)
입꼬리를 끌어내림, 입의 fronwing

 
9. Zygomaticus major, minor (대관골근, 소관골근  smile muscles) :
입의 꼬리를 위로 잡아당기는 근육 ,  미소(smile)

 
10. Risorius (소근 笑筋, grinning muscle) 
입의 꼬리를 수평을 잡아당김, 웃음

 
11. 측두근
오목한 관자 놀이 부분에 위치 광대뼈 아치 위쪽과 미궁 옆에 있음

 
12. 교근
턱의 근육 광대뼈로부터 턱으로 연결 비스듬히 뻗어 있음. 볼의 넓은 부분의 형태 좌우
 

13. Levator Labii Alaeque Nasi  안각근 (眼角筋)
코의 측면에서 위쪽 방향으로의 움직임 관장 입술을 들어올려 코의 양쪽 면에 주름을 잡히게 함

 
14. Levator anguli  대치근 (大齒筋)
윗 턱에서 나와 입의 끝부분에서 구륜근 속으로 들어감 입의 양쪽 끝을 잡아당겨 움직이게 함 

 

                                                                                       
                                                                                                   

·                                             상지의 근(Muscles of upper limb)

 

 

 

상지대근(Muscles of upper limb girdle)
상완근(Brachialis m.)
전완근(Antebrachii m.)
수근(Manus m.)
이들 근은 모두 완신경총(Brachial plexus)의 지배를 받는다.

 


상지대근

상지대근(Muscles of upper limb girdle)은 상지대골(견갑골과 쇄골)에서 기시하여 상완골 위쪽에 부착되고, 상완의 운동을 담당한다.
                                               
삼각근/세모근 = 삼각형의 큰 근인데, 견관절부는 둥근모양을 하고 있다. 이 근은
Deltoid m.      삼각근애흉근구(Sulcus deltoideo-pectoralis)에 의해 대흉근에서
                격리되어 있다.

                                                                                                                                  
상완근

상완근(Brachialis m.)에서 상완 앞면(굴측)에서 전완을 구부리는 근은 굴근군(Flexors),뒷면(신측)에서 전완을 펴는 근은 신근군(Extensors)이다. 굴근의 지배신경은 근피신경이고, 신근의 지배신경은 요골신경이다. 그리고, 굴근과 신근은 양쪽 근군 사이에 낀 결합조직(내측 및 외측상완근간중격)에 의해 서로 막혀있다.
                                                  
상완이두근/위팔두갈래근 = 이근이 수축함으로써 힘(파워)이 나온다.
Biceps brachii m.

상완삼두근/위팔세갈래근 = 내측두와 외측두 사이를 전완에서 나온 요골신경이
Triceps brachii m.        통과한다.

 

               
전완근

전완근(Antebrachii m.)에서 전완의 손바닥쪽과 안쪽의 근은 굴근군이고, 등쪽과 바깥쪽의 근은 신근군이다. 굴근군과 신그군은 요골(Radius)와 척골(Ulna)사이에 뻗은 전완골간막(Antebrachial interosseous membrane)에 의해 서로 막혀 있다.

1) 굴근군
 전완의 굴근군은 심층의 근으로 나눌 수 있다. 천층의 근은 상완골의 내측상과와 그 주변에서 기시하고, 심층의 근은 전완골(요골과 척골)과 전완골간막의 앞면에서 기시한다. 지배신경은 대부분 정중신경이며, 일부는 척골신경이다.

2)신근군
 전완의 신근군은 천층과 심층의 근으로 나눈다. 천층의 근은 상완골의 외측상과와 그 주변에서, 심층의 근은 전완골과 전완골간막 후면에서 기시한다. 지배신경은 모두 요골신경이다.

 

수근

수근(Manus m.)은 고유수근과 전완근군의 말단(건,건막)으로 나누어지지만, 여기에서는 전자를 설명한다. 고유수근의 대부분은 손바닥쪽에 있고, 손등쪽에는 배측골간근만이 있다.


무지구근(군)/엄지두덩근(군) = 손바닥에서 무지쪽의 근군에 모여서 무지구(Thenar)를 이룬다.
소지구근(군)/새끼두덩근(군) = 손바닥쪽에서 소지쪽의 근군에 모여서 소지구                                                 (Hypothenar)를 이룬다.

 

손의근막과 건초

1) 근 막
 전완의 근막은 손목 부근에서 두툼해져 손등쪽에서 신근지대(Extensor retinaculum)를, 손바닥쪽에서 굴근지대(Flexor retinaculum)를 만든다. 이들 양쪽 지대는 그 아래를 관통하는 전완의 신·굴근군의 건을 지지하는 작용을 한다.
 더욱 손바닥쪽 피하에는 장장근(Palmaris longus m.)의 건이 보채묘양으로 퍼져서 각 손가락의 기절골저에 부착되어 있는데, 이것이 수장건막(Palmar aponeurosis)이다.

2) 건 초
 건초(Tendon sheath)는 힘줄이 신근지대·굴근지대·장측수근이내의 아래를 통과할 때 양자의 마찰을 방지하고 건운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존재한다. 그리고, 장무리외전근과 단부지신근의 건초는 염증을 일으키기 쉽고, 요골의 경상돌기 주변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하지의 근(Muscles of lower limb)

 

 


하지의 근(Muscles of lower limb)은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하지대근(Muscles of lower limb girdle)
대퇴근(Muscles of thigh)
하퇴근(Muscles of lower leg)
족근(Muscles of foot)


1. 하지대근
하지대근(Muscles of lower limb girdle)은 골반근이라고도 하며, 골반내근과 골반외근으로 나눌 수 있다. 내근은 흉추·요추·장골익에서 기시하여 대퇴골의 소전자(Lessertrochanter)또는 치골에 부착되어 대퇴를 거상하고 외선한다. 외근은 천골 안쪽·관골 안쪽에서 기시하여 대퇴골의 대전자(Greater trochanter)와 그 주변에서 대퇴를 외전하고 외선한다.

 

2.대퇴근

대퇴근(Muscles of thigh)은 신근군(대퇴앞면에 분포), 굴근군(대퇴뒷면에 분포)및 내전근군(대퇴 안쪽에 분포)의 3근군으로 나누어지며, 이들 근군은 대퇴근막(Fascia lata)으로 이루어진 근간중격에 의해 서로 막혀 있다. 그 중 외측(대퇴)근간중격(Lateralintermuscular septum of thigh)은 신근군과 굴근군을, 후측(대퇴)근간중격(Posterior intermuscular septum of thigh)은 내전근군과 굴근군을, 또 내측(대퇴)근간중격(Medial intermuscular septum of thigh)은 내전근군과 신근군을 각각 가로막고 있다.

 

3. 장골근막
장골근막(Iliac fascia)은 골반내근의 장요근의 근막으로, 상부는 요근막에 연결되고, 하부는 골반분계선에 부착된다. 이 근막은 서혜인대(Inguinal Lig)와 장치융기(Ilio-pubiceminence)사이에 장치근막궁(Ilio-pectineal arch)을 만들고, 서혜인대와 관골사이의 열공을 내외로 2분한다. 그 중에서 바깥쪽의 것을 근열공(Lacuna musculorum, 장요근·대퇴신경이 통과한다), 안쪽의 것을 혈관열공(Lacuna vasorum, 대퇴동정맥이 통과한다)이라고 한다. 대퇴정맥의 안쪽에는 대퇴륜(Femoral ring)이 있다.

4. 대퇴근막
대퇴근막(Fascia lata)은 대퇴 전체를 칼집모양으로 덮는 근막인데, 앞쪽 상부는 서혜인대에 이어진다. 이 근막은 서혜인애의 내하방에서 열공(복재열공:Saphenous hiatus)을 만드는데, 이것은 대퇴륜(Femoral ring)의 출구를 이룸과 동시에 대복재정맥과 대퇴부 피하 림프관의 복강내 통로를 이룬다. 또, 대퇴근막은 대퇴부 바깥쪽에서 현저하게 부풀어 올라 장경인대(Ilio-tibial tract, 상전장골극~경골외측상과를 잇는다)를 만든다. 여기에서 대퇴근막장근과 대둔근의 일부가 부착된다. 그리고, 대퇴근막의 일부는 대퇴의 근군 속으로 들어가는데, 이것을 신근군·굴근군 및 내전근군으로 나눈다.

 


하퇴근

1) 하퇴의 근
하퇴근(Muscles of lower leg)은 앞면에 있는 신근군(Extensors)과 바깥쪽에 있는 외측근군(Lateral muscles), 그리고 뒷면에 있는 굴근군(Flexors)으로 나눌 수 있다.
① 신근군은 어느 쪽이나 하퇴골 또는 하퇴골간막에서 기시하여 다리의 뼈에 부착되며, 신근순의 지배신경은 모두 심비골신경이다.
② 외측근군은 하퇴골에서 기시하여 중족골에 부착되며, 외측근군의 지배신경은 모두 천비골신경이다.
③ 굴근군은 천층근과 심층근으로 나누어지는데, 천층근은 대퇴골에서 기시하여 하퇴골 또는 종골에 부착되고, 심층근은 하퇴골이나 하퇴골간막에서 기시하여 중족골 또는 지골에 부착된다. 굴근군은 모두 경골신경의 지배를 받는다.

2) 하퇴근막
하퇴근막(Crural fascia)은 하퇴의 근을 둘러싸지만, 경골내측면에서는 이것이 빠진다. 이근막은 근간중격을 만든다. 그 가운데 전하퇴근간중격(Anterior crural intermuscular septum)은 장지신근과 장비골근 사이에 있고, 후화퇴근간중격(Posterior crural intermuscularseptum)은 장비골근과 하퇴삼두근(가자미근) 사이에 있어서 하퇴의 근을 3군을 나눈다. 또, 이 근막은 하퇴 뒷면에서 천엽(Superfical lamina)과 심엽(Deep lamina)으로 나누어지고, 하퇴삼두근과 그 건(종골건:Calcaneal tendon=아킬레스건:Achilles tendon)을 둘러 싸고 있다.
더욱이, 이 근막은 하퇴신측의 외과(Lateral malleolus)와 내과(Medial mallrolus)의 상부에서 두꺼워지고, 상신근지대(Superior extensor retinaculum)를 만든다. 또한, 내과 및 외과에서 발등을 비스듬하게 넘어 발바닥의 양쪽 모서리에 퍼져 하신근지대(Inferior extensorretinaculum)를 만들어 하퇴신근의 건을 덮는다.

 

 

 

                                                          족 근

 


 
1) 족 근
족근(Tarsal m.)은 족배근(Dorsalis pedis m.)과 족저근(Plantaris m.)으로 나누며, 족저근은 무지구근·소지구근 및 중족근으로 나눌 수 있다.

무지구근(발바닥의 근) = 발바닥쪽에서 수지쪽의 근군에 모여서 무지구를 이룬다.
소지구근(발바닥의 근) = 발바닥쪽에서 소지쪽의 근군에 모여서 소지구를 이룬다.


2) 발의 근막

① 족배근막
하퇴 신축의 근막과 족배근막(Fascia dorsalis pedis)은 외과와 내과 상부에서 두꺼워져 상신근지대(Superior extensor retinaculum)를 만든다. 또, 양쪽 과의 앞쪽에서는 발등을 비스듬하게 넘어 발바닥 양쪽 모서리에 붙는 하신근지대(Inferior extensor retinaculum)를 만든다. 하퇴신근군의 건은 이들 인대 아래를 통과하고, 건 주위는 손등과 같이 건초(Tendon sheath)로 둘러 싸여 있다.

② 족저건막
족저건막(Plantar aponeurosis)은 피하에 있고, 족저근을 덮는 천엽(Superficial lamina)과 골간근의 아래를 덮는 심엽(Deep lamina)으로 나뉜다. 천엽은 족저중앙부에 간인한 건막(족저건막)을 만들어 발바닥 전체를 덮는다. 이 건막은 손에 있는 수장건막(Palmar aponeurosis)에 해당된다. 그밖에 발바닥에는 하퇴굴근군의 건을 둘러싼 건초가 분포되어 있다.

 

 


                                                      드로잉의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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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종류와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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