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心山 雲 武藝 敎範 ](초안) 8

조회 수 18516 추천 수 0 2011.03.06 04:04:25

(병기술)

   
   
                                                    곤봉술
                   

  
   
    

                                                    곤술

 

 


중국무술의 근원지인 하남성 숭산 소림사는 곤법으로 유명하며 승려들이 당시 중국의 동해안을 침입하여 노략질하는 해적을 소탕하여 혁혁한 전공을 거두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이 유명한 소림사의 곤법은 사천성 사람인 정충두(程 斗)에 의해 「少林棍 法闡宗」이라는 책으로 편집되고 정리되었다. 전해오는 곤법으로는 육합곤, 풍마곤, 오랑팔괘곤, 오호군양곤 등이 있다. 곤(棍)은 18반 병기 중의 으뜸이며, 창과 같이 유연성이 있는 버드나무로 만든 것을 사용하며 그 기법은 떨치고, 찌르고, 때리고, 덮치는 등의 기술과 함께 신체의 전진, 후진, 회전, 도약과 더불어 행한다. 곤술은 장기계의 기본 기술을 익히는데 매우 좋으며 힘차고 웅장하며 다양한 기법을 요구한다. 우슈 전능부문은 단기계인 도·검 중 하나, 장기계(長器械)인 곤·창 중에서 하나를 택하고, 장권, 남권, 태극권 중 한 종목을 택하여 표연하는 연합 종목을 말한다. 곤술의 표연시간은 1분 20초 이내로 규정되어 있다.

곤술(棍術)의 기술적 요인

곤술기법(棍術技法)은 우슈병계(武術兵械) 기법원리(技法原理)를 따르는 것 이외에 아래의 4가지 기본 기법규율(基本技法規律)을 강조하여 곤형(棍形)의 공방특징(攻防特徵)을 발휘하여 이 기법(技法)의 특색(特色)을 법칙(法則)에 따라 형성(形成)한다. 첫째. 안법취파(按法取把)외 혼신장법(渾身藏法), 둘째. 악단원격(握端遠擊)과 겸창대봉(兼槍帶棒), 셋째. 악중근전(握中近戰)과 양단연환(兩端連環), 넷째. 승세순력(乘勢順力)과 화점교융(花點交融)이 있다

첫째, 안법취파(按法取把)외 혼신장법(渾身藏法) : 곤(棍)의 기본기법(基本技法)이다. 곤(棍)이 원주형 장목(長木)으로 곤신(棍身)에 날이 없어 찌르고 끌어올 갈고리가 없이 쉽고 간편하게 사용한다. 여기에서 곤신(棍身)은 어느 부분이나 잡을 수 있는 파위(把位)가 형성되어 특색이 있는 공격(攻擊)과 방어(防禦)를 할 수 있다. 곤의 파위(把位)는 일정하게 잡은 방법이 있기에 곤의 공격부위와 격법(擊法)을 규정한다. 때문에 일정한 곤법(棍法)의 요구에 따라 상응한 악지수법을 사용하여 적당한 파위(把位)를 잡고 곤법(棍法)의 변화 수요에 따라 환파변초(換把變招)와 고파격발(固把擊發)의 원리를 곤법에 사용한다. 곤계(棍械)의 혼신장법((渾身藏法))은 독특한 공격능력(攻擊能力)을 발휘할 수 있다.

둘째, 악단원격(握端遠擊)과 겸창대봉(兼槍帶棒) : 곤(棍)의 원격기법(遠擊技法)이다. 곤(棍)의 한쪽 끝을 잡고 다른 한쪽 끝이 원격목표(遠擊目標)의 작용을 발휘할 수 있다. 곤(棍)의 파조(把粗), 초세(梢細) 굵고 끝은 가늘게 되어 굵은 부위는 몽둥이의 머리와 같다. 양손이 곤의 파단을 잡고 이 곤은 창으로도 사용가능 하며 두 손이 곤 끝 부분을 잡으면 이 곤은 봉(棒)으로 사용할 수 있다. 창(槍)으로 사용할 때 장창(長槍)의 기법으로 찰(札), 난(?), 나(拿) 등 들어갔다 나갔다하는 등 각종 창법(槍法) 동작을 할 수 있다. 봉(棒)으로 사용될 때 봉(棒)의 기법에 따라 대벽(大劈), 대륜(大)?, 대소(大掃) 등 각종 방법 등 동작을 완성할 수 있다. 곤초(棍梢)가 너무 가는 것이 아니고 곤(棍)의 손잡이가 그렇게 가늘지 않으며 굵지 않아야 한다. 때문에 곤파찰착(棍把札?)이나 곤초벽소(棍梢劈掃)약한 끝 부분으로 쓸어서 때릴 수 있고 곤술(棍術)의 곤타일대편(棍打一大片)의 기본 운동 풍격과 가운데를 중심으로 하여 왕복일선을 겸한 등 곤의 특색 적인 동작을 형성하였다.

셋째, 악중근전(握中近戰)과 양단연환(兩端連環) : 곤(棍)으로 상대로부터 가까운 거리에서 사용하는 기법(技法)이다. 악지곤(握持棍)은 중단의 양단 각 부위 3척 정도의 부위가 근접거리에서 진행하여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곤(棍)의 중단을 잡았을 때 손이 일단 움직이면 두 끝이 동시에 움직이고 손이 움직임이 크기가 촌(寸)이라면 두 끝이 움직이는 크기는 척(尺)이 넘게 닿을 수 있다. 손이 연속적으로 움직이면 양단은 곧 연환출격(連環出擊)이다. 곤은 아래로 패거나 위로 쳐들 때 혹은 좌우로 막고 혹은 전후로 찌르고 빼고 혹은 위로 들고 아래로 누르고 혹은 밖으로 밀어내기도 한다. 곤점쾌밀(棍點快密), 공방엄근(攻防嚴謹)즉 장병단용법(長兵短用法)이다. 이 방법으로 단병으로 내 몸 가까이에 접근하는 자를 막는데 사용할 수 있고 또 이 기법으로 연타급진(連打急進)의 장법을 쓰고 있는 상대에게 접근하기도 한다. 현대에 와서는 곤술이 많이 사용하는 입무화(立舞花), 평무화(平舞花(云棍)) 등 화법을 잘 사용하는데 이 기법의 파생물이다. 각종화법의 기법을 잘하는 관건은 축축유완(縮軸留腕)과 과중발경(過中發勁)이다.

넷째, 승세순력(乘勢順力)과 화점교융(花點交融) : 곤술 중 곤술과 내력, 외력 삼자와 합리적으로 배합하는 기본기법을 말한다. 곤형경장(棍形輕長) 즉 곤술은 움직임의 크기가 크면서도 빠르고 신속한 벽(劈), 륜(?), 소(掃), 료(?)와 연환밀집(連環密集)의 곤법으로 ‘ 곤타일대편(棍打一大片), 륜동새선풍(?動새旋風) ' 의 운동 풍격을 형성하였다. 곤은 동작이 크고 속도가 빠르고 관성의 크기에 기동력, 제동력, 운전 등이 모두 단소병계(短小兵械)보다 가볍고 편하지 않다. 때문에 곤을 연습할 때 인체의 내력을 발휘하는데도 유의하고 곤의 움직임의 동작 자세를 잘 이용하여 곤의 관성력, 중력, 공격물의 반작용력을 조절하여 움직임시 생성된 반탄력 등 외력을 제한한다. 예를 들면 좌우 입무화시 유완(留腕)과 과중발경(過中發勁)을 할 때 유완을 이용하여 최적의 발력 상태에서 내력을 형성하여 곤세에 적응하여 곤의 중력을 빌어 위치에너지와 관성력의 외력을 서로 사용 한 예이다. 승세순력(乘勢順力)은 곤술의 하나의 동작 기교일 뿐만 아니라 곤술 동작 간 이어지는 요소이다. 이런 연계는 화점교융(花點交融)에 나타나있다. 화(花)는 원(圓)을 그리는 종류의 화이고 점(點)은 격발곤점을 말한다. 곤술의 모든 연습 중 평원과 입원만을 도는 곤법은 끝까지 해야 하며 혹은 곤점으로 격발하거나 한꺼번에 연격하는 것은 모든 곤술의 ‘ 원가격타일편(遠可擊打一片), 근능엄차주신(近能嚴遮周身), 신질선변(迅疾善變), 혼신장법(渾身藏法) ' 즉 온몸을 감싸고 신속하고 변화가 많은 혼신장법(渾身藏法)이 곤술의 풍격 특징을 잃는다. 화점교융(花點交融)을 강조하는 것은 화법의 세를 타고 따라 격발곤점 즉 벽(劈), 료(?), 착(?) 등으로 변환되는 것에 유의해야 하며 곤의 출격초세를 타고 화법으로 변화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예를 들면 좌우 입무화 시 곤이 위에 아래로 내려오는 기세를 빌어 곤으로 찍든지 혹은 내려 누른다. 무화 시 곤이 아래에서 위로 향하는 기세를 빌어서 연속하여 곤을 들어올린다. 한마디로 승세순력 중 화점교융(花點交融)을 얻도록 하며 몸과 계가 합일되고 화점교융(花點交融) 중 승세순력(乘勢順力)을 얻도록 하여 경력이 순리롭게 닿게 한다.

 


곤술의 기초는 돌리기와 회전이다

곤술 기본 기법 규율


사람은 호랑이 처럼 강한 발톱도 사자처럼 강한 이빨도 표범처럼 날렵합도 가지고 있지 않은 먹이사슬의 중간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사람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나아가서 먹이를 잡기 위해 가장 먼저 사용한 도구가 몽둥이(곤봉) 이다.

인류의 기원과 그 역사를 같이하는 곤봉은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체계적으로 발달하여 무술의 가장 기본형이 되었다.

곤술 기본 기법 규율

곤술 기법은 무술 병계 기법원리를 따르는 것 이외에 아래의 기본 기법 규율을 강조하여 곤형의 공방특징을 발휘하여 이 기법의 특색을 형성한다. 여기에는 법칙에 따라 ①안법취파(按法取把)와 혼신장법(渾身藏法) ②악단원격(握端遠擊)과 겸창대방(兼槍帶방) ③악중근전(握中近戰)과 양단연환(兩端連環) ④승세순력(乘勢順力)과 화점교융(花點交融)등이 있다.

(1) 안법취파와 혼신장법(按法取把, 渾身藏法)

이것은 곤의 기본기법이다. 곤이 원주형 장목으로 곤신(棍身)에 날이 없어 찌르고 끌어올 갈고리가 없이 쉽고 간편하게 사용한다. 여기에서 곤신은 어느 부분이나 잡을 수 있는 파위(把位)가 형성되어 특색이 있는 공격과 방어를 할 수 있다.

곤의 파위는 일정하게 잡는 방법이 있기에 곤의 공격 부위와 격법을 규정한다. 때문에 일정한 곤법의 요구에 따라 상응한 악지수법을 사용하여 적당한 파위를 잡고 곤법의 변화 수용에 따라 환파변조와 고파격발의 원리를 곤법에 사용한다. 곤계의 혼신장법(渾身藏法)은 독특한 공격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2) 악단원격과 겸창대방(握端遠擊, 兼槍帶방)

이것은 곤의 원격기법(遠擊技法)이다. 곤의 한쪽 끝을 잡고 다른 한쪽 끝이 원격목표의 작용을 발휘할 수 있다. 곤의 파조(把粗), 초세(초細) 굵고 끝은 가늘게 되어 굵은 부위는 몽둥이의 머리와 같다. 양손이 곤의 파단을 잡고 이 곤은 창으로도 사용가능 하며 두 손이 곤 끝 부분을 잡으면 이 곤은 봉(棒:몽둥이)으로 사용할 수 있다.

창으로 사용할 때 장창의 기법으로 찰(찰), 착(착), 난(난), 나(拿) 등 들어갔다 나갔다하는 등 각종 창법 동적을 할 수 있다.

봉으로 사용될 때 봉의 기법에 따라 대벽(大壁), 대륜(大륜), 대소(大掃) 등 각종 방법 등 동작을 완성할 수 있다. 곤초가 너무 가는 것이 아니고 곤의 손잡이가 그렇게 가늘지 않으며 굵지 않아야 한다. 때문에 곤파찰착(棍把찰착)이나 곤초벽소(棍초劈掃) 약한 끝 부분으로 쓸어서 때릴 수 있고 곤술의 곤타일대편(棍打一大片)의 기본 운동 풍격과 가운데를 중심으로 하여 왕복일선을 겸한 등 곤의 특색적인 동작을 형성하였다.

(3)악중근전과 양단원환(握中近戰, 兩端連環)

이것은 곤으로 상대로부터 가까운 거리에서 사용하는 기법이다. 악지곤(握持棍)은 중단의 양단 각 부위 3척 정도의 부위가 근접거리에서 진행하여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곤의 중단을 잡았을 때 손이 일단 움직이면 두 끝이 동시에 움직이고 손이 움직임의 크기가 촌(寸)이라면 두 끝이 움직이는 크기는 척(尺)이 넘게 닿을 수 있다.

손이 연속적으로 움직이면 양단은 곧 연환출격(連環出擊)이다. 곤은 아래로 패거나 위로 쳐들 때 혹은 밖으로 밀어내기도 한다. 곤점쾌밀(棍點快密), 공방엄근(攻防嚴謹) 즉 장병단용법(長兵短用法)이다.

이 방법으로 단병으로 내 몸 가까이에 접근하는 자를 막는데 사용할 수 있고 또 이 기법으로 연타급진(連打急進)의 장법을 쓰고 있는 상대에게 접근하기도 한다. 현대에 와서는 곤술이 많이 사용하는 입무화, 평무화(운곤) 등 화법을 잘 사용하는데 이 기법의 파생물이다. 각종화법의 기법을 잘 하는 관건은 축축유완과 과중발경이다.

(4) 숭세순력과 화점교융(乘勢順力, 花點交融)

이것은 곤술 중 곤술과 내력, 외력 삼자와 합리적으로 배합하는 기본기법을 말한다. 곤형경장(棍形輕長) 즉 곤술은 움직임의 크기가 크면서도 빠르고 신속한 벽(劈), 륜(륜), 소(掃), 료(료)와 연환밀집(連環密集)의 곤법으로 '곤타일대편(棍打一大片) 륜동새선풍(륜動새旋風)'의 운동 풍격을 형성하였다.

곤은 동작이 크고 속도가 빠르고 관성의 크기에 기동력, 제동력, 운전 등이 모두 단소병계(短小兵械)보다 가볍고 편하지 않다. 때문에 곤을 연습할 때 인체의 내력을 발휘하는데도 유의하고 곤의 움직임과 동작 자세를 잘 이용하여 곤의 관성력, 중력, 공격물의 반작용력을 조절하여 움직임시 생성된 반탄력 등 외력을 제한한다.

예를 들면 좌우 입무화시 유완(留腕)과 과중발경(過中發勁)을 할 때 유완을 이용하여 최적의 발력상태에서 내력을 형성하여 곤세에 적응하여 곤의 중력을 빌어 위치에너지와 관성력의 외력을 서로 사용 한 예이다.

숭세순력(乘勢順力)은 곤술의 하나의 동작 기교일 뿐만 아니라 곤술 동작간 이어지는 요소이다. 이런 연계는 화점교융(花點交融)에 나타나있다. 화(花)는 원을 그리는 종류의 화이고 점(點)은 격발곤점을 말한다.

곤술의 모든 연습 중 평원과 입원만을 도는 곤법은 끝까지 해야 하며 혹은 곤점으로 격발하거나 한꺼번에 연격하는것은 모든 곤술의 '원가격타일편(遠可擊打一片), 근능엄차주신(近能嚴遮周身), 신질선변(迅疾善變), 혼신장법(渾身藏法)' 즉 온몸을 감싸고 신속하고 변화가 많은 혼신 장법이 곤술의 풍격 특성을 잃는다.

화점교융(花點交融)을 강조하는 것은 화법의 세를 타고 따라 격발곤점 즉 벽(劈), 료(료), 착(착) 등으로 변환되는 것에 유의해야 하며 곤의 출격조세를 타고 화법으로 변하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예를 들면 좌우 입무화시 곤이 위에 아래로 내려오는 기세를 빌어 곤으로 찍든지 혹은 내려 누른다.

무화시 곤이 아래에서 위로 향하는 기세를 빌어서 연속하여 곤을 들어올린다. 한마디로 숭세순력 중 화점교융을 얻도록 하며 몸과 계가 합일되고 화점교융 중 숭세순력을 얻도록 하여 경력이 순리롭게 닿게 한다.
 
   


............

 

 

 

 

                                                        (병기술)
                                                          봉술

 

 

 

 

 

봉술의 역사
 
무술은 선사시대로부터 원시인들이 먹이를 구하거나 맹수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부터 시작된 자연 발생적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의 어느 지역이나 나라를 막론하고 체력과 정신력 단련 및 싸움등을 위한 그 나라 고유의 각종 투기와 기예들이 있으며 또한 온갖 종류의 무기들도 발달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세계 각처에서 발굴된 여러 종류의 타제 석기나 마제석기등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함경도 경흥, 성진에서 경남 남해안 일대까지 전국 각처에서 석검, 석도, 석부등의 무기들이 출토된 바 있으며, 이처럼 우리조상들이 먹이를 구하거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호신 무기로 사용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봉술, 창술, 궁술, 검술 등등이 체계적으로 발달했으며 봉술은 이와 때를 같이하여 면면이 이어왔던 것입니다.

봉술은 모든 병기술(무기술)의 기본이며 창술을 포함한 여러 병기의 기본 과정 입니다. 척계광이 말하기를 길이는 7척, 무게는 3근 8냥 날길이 2치의 중봉이 있다. 한면에 혈조가 있어서 정교하게 갈아 무게는 다량이다. 이 기법 중에는 모두 한번치고 한번 찌르는 것이 있는데 날이 없다면 어떻게 찌르겠는가? 이제 날은 작은 날을 붙이나 도만 날이길면 방두가 힘이 없어 다른 사람의 곤방을 누를 수 없게 된다. 단지 2치 길이의 오리주둥이와 같은 모양이면 가하다. 때리면 날카로운 곤방의 이점을 살리고 찌르면 날카로운 날이 되어 양자가 서로 보완한다. 남방에는 곤이라 하고 북방에서는 백방이라 한다.

병장기에 이르기를 곤방제에 여섯가지가 있다. 모두 단단하고 무거운 나무를 취한다. 길이가 4~5자이고 그 윗부분을 쇠로 감싼 것을 가려봉이라 한다. 머리부분에 날카로운 칼날을 붙이고 아래에 쌍갈고리를 거꾸로 매단 것을 구봉이라 하고 칼날이 없이 갈고리를 철조로 하는 것을 조자방이라 한다. 이리 이빨처럼 고르게 굵은 것을 저봉(절구공이)이라 하고 보리타작하는 토리깨 같은 것을 철련협봉이라 한다.

모원의가 말하기를 봉이나 곤은 한가지라 봉에는 수(끊는거)가 있다. 지금의 곤은 옛날의 한봉, 백봉이라 모두 옛날에는 쇠로써 머리를 하였으나 척계광이 칼날을 붙이기 시작 하였다. 여기 본 협회에서는 무예도보통지 및 전국 각처에서 발취 복원하여 우리고유의 무술인 봉술의 기법을 완성 하였습니다. 본 협회의 기법은 타법, 방적, 돌리기, 술기, 격첨, 장봉대련, 장백12봉, 태극12봉, 창술, 월도, 협도, 장도로써 가능한 모든 기법들이 체계적으로 1단~8단까지 정립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무술은 한나라 한 민족에게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각 나라 각 민족마다 그 기법이 다양하므로 우리 무술인은 우리 무술인 봉술을 계승 발전시켜야 할 것입니다.
 
 
봉술의 정신

봉술은 천지 자연과 마음과 육체가 융합하여 원칙에 따라서 호국정신으로 자신과 남을 위하여 힘을 키우는데 있으며 그 힘의 성격은 화합과 유함이며 적과 맞설 때는 지지 않고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있다.
수련함에 있어서는 밖으로는 근육과 뼈를 단련하고 안으로는 선한 마음과 부드럽고 날카로운 공격으로 원에서 직선으로 직선에서 원으로 강함과 유함이 합일이 되어 공수가 유한듯하며 날카롭고, 날카로운 듯하며 유한원리를 통해 상대를 제압하는 무술이다.
또 정신이나 건강, 호신 모든 것을 별개로 나눌 수 없음이며 모든 수련생들을 위해 알기 쉽고 배우기 쉬운 운동으로 되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봉술은 몸과 마음을 가지고 행하는 것이지만, 투철한 정신과 강인한 체력과 신념과 뚜렷한 삶의 지침이 있으며 인간이 가장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인간 본연의 자세를 가르치는 유와 화의 무술이다. 


봉술의 종류

봉술은 단봉술, 중봉술, 장봉술, 연봉술, 공봉술, 방봉술,


봉술은 집단이나 사회를 보호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봉술은 봉으로 전, 후, 좌, 우, 상, 하, 의 각 방향으로 공방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기 위한 수련 과정이며, 신술의 유술 수련과 병행하여 수련합니다.
봉술에도 역시 신술과 같은 기초술, 자세술, 명술, 응용술, 대전술이 있습니다.
단봉술은 2~3척의 단봉을 사용, 다양하고 예리한 공방력을 위주로 수련합니다.
중봉술은 5척의 중봉을 사용, 중후한 일격 필살의 공격력을 위주로 수련합니다.
장봉술은 7척의 긴 봉을 사용, 다양하고 예리하며 위력적인 공방력을 위주로 수련합니다.
연봉술은 도복의 띠나 끈을 가지고 상대를 제압하는 기술의 수련 과정입니다.
공봉술은 봉으로 상대를  공격하기 위한 수련으로 초보적인 기술의 수련 과정입니다.
방봉술은 봉으로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수련으로 초보적인 기술의 수련 과정입니다.
명전술은 연속적인 공격술을 합리적으로 방어하고, 반격법을 수련하는 과정입니다.

   

 

........

 

 

 

 


                                                       (병기술)
                                                        단봉술

 

 

 

 

 

단봉 선택 방법과 잡는 법

단봉은 길이가 30cm 정도가 가장 적당하며 두께는 자신의 손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소재는 나무가 가장 일반적이다. 단봉은 너무 무겁거나 너무 가벼워도 안 된다. 조금 무게감이 있는 목재를 사용해야만 손에 익숙해져 사용하기 쉽고 타격 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단봉을 잡을 때에는 손으로 꽉 잡기보다는 엄지와 검지로 잡고 나머지 손가락으로 받친다는 느낌으로 잡는다. 다섯 손가락 전체로 단봉을 너무 꽉 조여 잡으면 단봉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단봉으로 상대를 공격할 때는 그림처럼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잡은 다음 다른 손가락으로는 단봉을 받치고 스넵을 이용해서 상대의 혈이나 공격
부위를 순간적으로 가격하는 게 효과적이다.

단봉 사용방법 연습법
1) 엄지와 검지를 이용하여 가볍게 단봉을 잡는다.
2) 공격을 위해 단봉을 뒤로 젖힌다.
3) 손목에 스넵을 준 다음 공격 부위를 정확하고 빠르게 공격한다.

* 불필요하게 힘을 많이 주면 단봉의 움직임과 타격 시의 스피드가 방해를 받아, 기술들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총합적인 기술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손동작이 유연해야 하므로 별도로 연습을 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합기도 단봉에는 손잡이 줄이 매달려 있다. 이는 공방 시에 손에서 빠져나가지 않도록 손목에 감아 쥘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적당한 길이의 끈을 단봉의 끝에 달아서 엄지손가락에 먼저 걸친다. (이때 끈이 너무 길거나 짧지 않도록 자신의 손목에 감아 본 다음 길이 조절을 한다.)

2)엄지손가락에 걸친 다음 손목으로 줄을 감는다.    그런 다음 단봉을 손에 쥐어 잡는다.

 

단봉술 자세

어떠한 종류의 운동이든 그 운동을 잘 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운동의 기초적인 자세를 몸으로 익히는 동시에, 몸의 자세를 정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합기도 무기술의 경우, 대인적 격투경기로서 상대에 대한
몸의 겨눔, 기의 겨눔이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단봉술 평자세: 다리를 어깨넓이로 벌리고 서있는 자세를 말한다. 자세가 되어 있다는 것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틈이 없이 침착하고 안정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단봉술 겨눔 자세: 겨눔 자세는 공격과 방어를 적절하게 구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자세로서 초보의 단계는 더욱 중점적으로 훈련하도록 한다.
발의 위치는 공방(攻防)에 적합하도록 하여 안정된 자세를 유지한다. 요컨대 재빠르게 이동하며 정확한 변화에 응할 수 있도록 해두지 않으면 안 된다. 보통 걷기의 우측 발이 앞에서 정지한 상태의 요령으로 하되 양발의 중간에 몸의 중심을 둔다. 이때 양 무릎은 신축성 있게 약간 굽혀 여유롭게 해 두어야 한다.

단봉술의 시선처리:
눈의 움직임과 시선 처리는 무기술의 원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요소이므로 모든 동작의 구성에서 중요하게 취급된다.
고문서에 나오는 <먼 산의 눈 보기>라는 말은, 상대가 근거리에 있든 원거리에 있든 상대의 동작을 포착하기 위해서는 눈 여겨 보는 안배(眼配)가 중요함을 나타내고 있다. 즉, 눈 여겨 보는 안배를 통해서, 상대의 심적 움직임과 동작의 기미를 알아 미리 대비하는 것이 가능하다. 충실한 자세를 만들어 예리한 안력(眼力)과 신경의 집중력을 갖춘다면, 상대가 위압적인 공격을 가해 오더라도, 반드시 호기를 잡아 반격으로 몰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의 눈을 보고 움직이는 형상의 변화에 응하면서 공방을 하도록 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요(腰) -허리 어떠한 스포츠든 일정 수준에 도달한 사람은 공통적으로  허리를 반듯하고 안정되게 유지하고 있다. 합기도도 예외가 아니다. 게다가 합기도는 심신의 연마에 큰 비중을 두기 때문에, 허리의 단련을 결코 등한히 해서는 안 된다.  모든 신경을 한 점(丹田)에 집중하여 부동심으로 상대와 대치하여, 전신에서 타격(허리에서 타격)과 술기로 발전해 나가도록 한다.  배근(背筋)과 복근(腹筋)을 강하게, 허리 끈기의 강도를 배가시켜, 단전에 전 신경을 집중하여 전신의 안정감을 높여나간다.
옛날부터, '검도와 합기도는 손목으로부터의 타격이나 관절 꺾기가 아니고, 체(體)의 타격과 꺾기, 허리(腰)로서의 꺾기'라는 말이 있듯이, 허리의 안정감을 높이도록 노력하고 기력을 충실히 한다.

 

 

 

단봉술의 종류

1. 외단봉술

2. 쌍단봉술


● 기본자세

*차렷 - 봉을 옆구리에 소지하고 신체를 똑바로 세워 시선은 정면을 보고 양손은 바지 재봉선에 붙이고 정면을 향해 서있는
자세

*편히서기 - 봉을 옆구리에 소지하고 차렷 자세에서 자신의 어깨넓이로 발을 벌려 딛고 정면을 향해 서있는 자세

*왼 앞서기 - 봉을 옆구리에 소지하고 왼발이 자연스럽게 한 걸음 앞으로 나와서 서있는 자세

*오른 앞서기 - 봉을 옆구리에 소지하고 오른발이 자연스럽게 한 걸음 앞으로 나와서 서있는 자세

*왼 앞굽이 - 봉을 옆구리에 소지하고 왼발이 크게 한 걸음 앞으로 나와서 굽어 서있는 자세

*오른 앞굽이 - 봉을 옆구리에 소지하고 오른발이 크게 한 걸음 앞으로 나와서 굽어 서있는 자세

*오른 뒷굽이 - 봉을 옆구리에 소지하고 왼발이 한 걸음 앞에 나가있고 오른발이 축이 되어 몸 전체의 무게 3/2를 왼발에
싣고 서있는 자세

*왼 뒷굽이 - 봉을 옆구리에 소지하고 오른발이 한 걸음 앞에 나가있고 왼발이 축이 되어 몸 전체의 무게 3/2를 오른발에
싣고 서있는 자세

*오른발 꼬아서기 - 봉을 옆구리에 소지하고 오른발을 축으로 왼발을 무릎오금에 붙여 꼬아서 있는 자세

*왼발 꼬아서기 - 봉을 옆구리에 소지하고 왼발을 축으로 오른발을 무릎오금에 붙여 꼬아서 있는 자세

*주춤서기 - 봉을 옆구리에 소지하고 양발의 간격이 어깨넓이로 무릎이 주춤서 있는 자세 (일명 말을 타고있는 자세)

*준비 - 봉을 옆구리에 소지하고 왼발이 일보 뒤로 물러서서 왼 뒷굽이로 오른손에 단봉을 쥐고 앞을 향한 자세
(일명 공격세)

*그만 - 봉을 옆구리에 소지하고 왼발을 제자리로 돌아와 서서 차렷 자세로 머리 숙여 인사하고 끝냄.

● 기본 보법

* 앞으로 - 준비자세에서 앞으로 이동(앞발이 먼저 나가고 뒷발이 따라간다)

* 뒤로 - 준비자세에서 뒤로 이동(뒷발이 먼저 뒤로 나가고 앞발이 따라간다)

* 우로 - 준비자세에서 오른쪽으로 이동(오른발이 먼저 우로 옮기고 왼발도 따라 옮김)

* 좌로 - 준비자세에서 왼쪽으로 이동(왼발을 먼저 좌로 옮기고 오른발도 따라 옮김)

* 길게 앞으로 - 준비자세에서 앞으로 배로 이동(왼발이 앞발 쪽에 먼저 나가고 오른발이 앞으로 길게나감)

* 길게 뒤로 - 준비자세에서 뒤로 배로 이동(오른발이 먼저 뒷발쪽으로 나가고 왼발로 길게 물러나감)

* 전환 - 준비자세에서 왼발이 앞으로 나가 신체가 돌며 위치를 이동(오른 준비서기에 서는 왼발이 앞으로 나가며
오른발이 따라서 돌아감)


● 기본 공격

1.상머리(백회) - 준비자세에서 한발 앞으로 나가며(앞굽이) 단봉으로 백회를 타격 한다.

2.상 우(관자놀이) - 준비자세에서 오른발 앞으로 나가며(앞굽이) 단봉으로 상대의 좌측 관자놀이를 타격 한다.

3.상 좌( = ) - 준비자세에서 왼발 앞으로 나가며(앞굽이) 단봉으로 상대의 우측 관자놀이를 타격 한다.

4.상머리(백회) - (1)의 상머리 타격과 같음.

5.중 우(태연) - 준비자세에서 오른발 앞으로 나가며(앞굽이) 단봉으로 상대의 좌측손목(태연)을 타격 한다.

6.중 좌(태연) - 준비자세에서 왼발 앞으로 나가며(앞굽이) 단봉으로 상대의 우측손목(태연)을 타격 한다.

7.하 우(양른천) - 준비자세에서 오른발 앞으로 나가며(앞굽이) 단봉으로 상대의 좌측무릎(양릉천)을 타격 한다.

8.하 좌(양릉천) - 준비자세에서 왼발 앞으로 나가며(앞굽이) 단봉으로 상대의 우측무릎(양릉천)을 타격 한다.

9.상머리(백회) - (1)의 상머리 타격과 같음.

10.목(천돌) - 준비자세에서 오른발 앞으로 나가며(앞굽이) 단봉 끝으로 상대의 목(천돌)을 찌른다.

11.전환 - 준비자세에서 전환하며 상(관자놀이) 하(양릉천)을 전환하며 타격 한다.


● 기본 방어

1.상머리(백회) - 준비자세에서 한발 앞으로 나가며(앞굽이) 단봉으로 백회를 방어한다.

2.상 우(관자놀이) - 준비자세에서 오른발 앞으로 나가며(앞굽이) 단봉으로 상단 좌측 관자놀이를 방어한다.


3.상 좌( = ) - 준비자세에서 왼발 앞으로 나가며(앞굽이) 단봉으로 상대의 우측 관자놀이를 방어한다.

4.상머리(백회) - (1)의 상머리 방어와 같음.

5.중 우(태연) - 준비자세에서 오른발 앞으로 나가며(앞굽이) 단봉으로 상대의 좌측손목(태연)을 방어한다.

6.중 좌( = ) - 준비자세에서 오른발 앞으로 나가며(앞굽이) 단봉으로 상대의 좌측손목(태연)을 방어한다.

7.하 우(양릉천) - 준비자세에서 왼발 앞으로 나가며(앞굽이) 단봉으로 상대의 좌측무릎(양릉천)을 방어한다.

8.하 좌( = ) - 준비자세에서 왼발 앞으로 나가며(앞굽이) 단봉으로 상대의 우측무릎(양릉천)을 방어한다.

9.상머리(백회) - (1)의 상머리 방어와 같음.

10.목(천돌) - 준비자세에서 오른발 앞으로 나가며(앞굽이) 단봉으로 찌른 것을 안 때려 막고 전환해서 방어한다.

11.전환 - 준비자세에서 전환하며 상(관자놀이) 하(양릉천)을 방어한다.


● 기본 방향 공,방

* 목 4방 공격, 방어 - 준비자세에서 오른발 앞굽이로 목찌르기를 하고 왼발을 한발 나가면서 몸을 돌아 뒤로 방향을 바꾸고, 다시 앞굽이로 목찌르기를 하고 왼발이 뒤로 반발 돌아 방향을 바꾸고, 다시 앞굽이로 목 찌르기를 하고 왼발을 한발 나가면서 몸을 돌아 뒤로 방향을 바꾸고, 다시 앞굽이로 목찌르기를 하고 왼발이 뒤로 반발 돌아 방향을 바꾸고, 다시 앞굽이로 목찌르고 왼발을 한발 앞으로 나가면 제자리로 돌아온다.

* 상,우,좌,상 4방 공격 - 준비자세에서 오른발 앞굽이로 (상,우,좌,상)타격하고 왼발을 한발 나가면서 몸을 돌아 뒤로 방향을 바꾸고, 다시 앞굽이로 (상,우,좌,상)타격하고 왼발이 뒤로 반발 돌아 방향을 바꾸고, 다시 앞굽이로 (상,우,좌,상)타격하고 왼발을 한발 나가면서 몸을 돌아 뒤로 방향을 바꾸고, 다시 앞굽이로 (상,우,좌,상)타격하고 왼발이 뒤로 반발 돌아 방향을 바꾸고, 다시 앞굽이로 (상,우,좌,상)타격하고 왼발을 한발 앞으로 나가면서 제자리로 돌아온다.


* 상, 목 길게 4방 공격 - 준비자세에서 길게 앞으로 나가며 상 타격후, 목찌르고 왼발 한발 나가면서 몸을돌아 뒤로 방향을 바꾸고, 다시 길게 앞으로 나가며 상 타격후, 목찌르고 왼발이 뒤로 반발 돌아 방향을 바꾸고, 다시 길게 앞으로 나가며 상 타격후, 목찌르고 왼발 한발 나가면서 몸을 돌아 방향을 바꾸고, 다시 길게 앞으로 나가며 상 타격후, 목찌르고 왼발이 뒤로 반발 돌아 방향을 바꾸고 다시 길게 앞으로 나가며 상 타격후, 목찌르고는 제자리로 온다.

*10타 4방 공격 - 목 4방 공격과 같이 기본 10타를 타격하고 4방 공격을 한다.

*10타 전환 4방 공격 - 목 4방 공격과 같이 기본 10타와 전환타격을 하고 4방 공격을 한다.

● 단봉 호신술

* 손목술
1) 바로 잡혔을 때: 상대의 잡은손 태연을 단봉으로 치고 관자놀이를 친다.

2) : 상대의 겨드랑 급소를 단봉끝으로 찌른다.

3) : 상대의 목 천돌 급소를 단봉끝으로 찌른다.

4) 엇 잡혔을 때: 상대의 잡은손 태연을 단봉으로 치고 관자놀이를 친다.

5) : 상대의 겨드랑 급소를 단봉끝으로 찌른다.

6) : 상대의 손목을 같이잡고 단봉으로 상대 팔꿈치를 밀고 당기며 꺽는다.

7) 양손목 잡혔을 때: 양팔을 당겨채고 왼발이 앞으로 더나가며 단봉으로 상대의 성문을 친다.

8) : 왼손은 아래로 향하고 오른손은 위로 올려 오른발 걸고 단봉으로 용천 목혈을 밀고 꺽는다.

9) : 왼손은 아래로 향하고 오른손은 위로 올려 왼발을 앞으로 한발 나가 몸을 돌며 단봉 끝으로 명치를 친다.


10) 두손에 한손목 잡혔을 때: 상대의 잡은손 태연을 단봉으로 치고 관자놀이를 친다.

11) : 상대의 겨드랑 급소를 단봉끝으로 찌른다.

12) : 상대의 손목을 같이잡고 단봉으로 상대 팔꿈치를 밀고 당기며 꺽는다.


* 방권술

1) 주먹 들어올 때: 왼발 앞으로 나가며 왼손으로 안막고 오른 손으로 상대 겨드랑을 찌른다.

2) : 단봉으로 안막고(태연치고) 관자놀 이 친다.

3) : 단봉으로 바깥막고 왼손으로 팔꿈치 안밀고 왼발 앞으로 나가 성문친다.

4) : 팔 바깥막고 꼬아 십자꺽고 반대손으로 어깨를 잡아 포박한다.

5) : 팔 바깥막고 단봉으로 목을 걸어뒤에서 당긴다.

* 방족술

1) 앞차기: 단봉을 두손으로 잡고 눌러 막는다.

2) : 단봉으로 안 성문치고 관자놀이 친다.

3) : 단봉을 아래서 걸어 내려꺽는다.

4) 발끝 찍기: 단봉을 두손으로 잡고 아래 옆막고 단봉끝으로 명치 찌른다.

5) : 단봉을 두손으로 잡고 얼굴 옆막고 단봉끝으로 얼굴 찌른다.

6) : 왼팔로 바깥막고 한발 나가며 단봉을 두손으로 잡고 성문을 민다.

7) 옆차기: 단봉끝으로 상대 발등을 내려찍는다.

8) : 단봉으로 올려막고 걸어 두손으로 단봉잡고 당긴다.

9) : 가위 내려막고 단봉 걸어잡고 한발 빠지며 당긴다.


● 단봉 품세

*제 1 장 (지감형): 감정을 감추며 단봉으로서 상대의 정확한 공격점을 찾는다.

*제 2 장 (금촉형): 방어로 상대의 급습을 제어한다.

*제 3 장 (조식형): 공격 방어를 안정을 시켜 일치시킨다.


● 단봉 대련

*약속대련: 기본공격, 방어를 기준으로 함.

*단식 자유대련: 1번 타격으로 공, 방을 자유로 함.

*복식 자유대련: 2회이상 타격으로 공, 방을 자유로 함.

*지정 자유대련: 공격 부위를 지정함.

*시합 자유대련: 체급,연령,단 부별대련.

*일반 자유대련: 시간제한 공, 방 대련.

 

 

 

단봉 술기

1) 치기

(1) 치기 1동작 - 단봉 끝으로 늑골 치기

상대의 공격에 좌측 발을 45도 각도로 앞으로 전진하며 몸을 틀며 왼손으로 막음과 동시에 단봉 끝으로 상대의 늑골을 치는 기술을 말한다.

늑골: 흉추(胸椎)와 흉골(胸骨)을 결합하여 흉곽(胸廓)을 만드는 활 모양의 뼈.
보통 갈비뼈라고도 한다. 사람에게는 12쌍이 있고, 길이는 여러 가지이다. 골성부[肋硬骨]와 연골부[肋軟骨]로 이루어져 있다.

(2) 치기 2동작 - 단봉 끝으로 관자놀이 치기
상대가 공격해올 때 우측 발을 전진하며 상대의 주먹을 비켜 잡은 다음 단봉으로 상대의 관자놀이를 치는 기술
상대의 관자놀이를 칠 때는 손목의 스넵으로 정확한 부위를 빠르고 정확하게 타격해야 한다.

관자놀이: 귀와 눈 사이에 있는 태양혈(太陽穴)이 있는 곳. 두개골의 옆머리 부분이다.  이 부분에는 하악골(下顎骨)에 붙는 측두근(側頭筋)이 있어서 치아를 움직이면 이 부분이 움직인다. 머리에 쓰는 관자(망건:網巾)가 이 부분의 맥이 뛸 때 움직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섭유라고도 하며, 한의학에서는 사람의 몸에 침을 놓는 자리의 하나로 쳐서 태양혈이라고도 부른다.

(3) 치기 3동작 - 단봉 끝으로 천돌 찌르기

상대의 공격에 우측 발 전진하며 단봉으로 상대의 공격을 막고 바로 단봉을 돌려 단봉 끝으로 상대의 주먹에 건 다음, 몸 쪽으로 끌어당기며 상대의 목 천돌(天突) 부위를 단봉으로 찌르는 공격 방법이다.

2) 꺾기

(1) 꺾기 1동작 - 단봉을 늑골에 걸어 상박부 꺾기

공격해 들어오는 상대의 손목을 우측 발 전진하며 왼손으로 비켜 잡은 동시에 상대의 늑골 겨드랑이에 단봉을 끼워 넣은 다음 상대의 팔을 아래로 내려뜨리고 왼발과 몸을 뒤쪽으로 반경 회전시키며 상대를 꺾는 기술이다.

(2) 꺾기 2동작 - 단봉으로 손등부위 누르며 손목
                 꺾기

공격해 들어오는 상대를 몸을 틀어 비켜 막고 상대의 손목을 잡아 단봉 끝으로 손등 부위를 누르며 공격 반대방향으로 손목을 꺾어 상대를 제압하는 기술이다.

(3) 꺾기 3동작 - 단봉으로 천냉혈 눌러 칼 넣기

단봉을 옷소매 안에 숨겨 상대에게 노출되지 않게 한 다음 상대가 공격해올 때 우측 발 전진하며 단봉을 숨겨 잡은 손으로 상대의 주먹공격을 막고 다른 한 손으로 상대의 손을 잡아 아래로 내려뜨리며 비튼 다음 상대의 팔 천냉혈 부위를 자신의 팔 척골 부위로 강하게 눌러 제압하는 기술. 척골로 누르는 것을 합기도에서는 '칼넣기'라고 한다. 

3) 던지기

(1) 던지기 1동작 - 단봉으로 조여 던지기

기술 요약설명: 공격해 들어오는 상대를 단봉으로 비켜 막고 바로 상대의 목 쪽으로 단봉을 밀어 넣어 목에 건 다음 다른 한 손으로 단봉을 잡아 목에 걸어 조인 다음 몸을 반경회전 허리로 들어 던지는 기술이다.

(2) 던지기 2동작 - 단봉으로 명문혈 눌러 던지기

기술 요약설명: 공격해 들어오는 상대를 향해 우측 발 전진하며 왼손으로 비켜 막는다. 그런 다음 오른손에 잡고 있던 단봉을 상대의 등 뒤 명문혈에 갖다 대어 상대를 꼼짝 못하게 한 뒤 바로 허리를 이용해 던지는 기술이다.
 
명문(明門)혈 : 요추 2번과 3번 사이에 위치한다. 골반뼈의 가장 위쪽부분을 이은 선이 요추 4번을 지나므로 이를 통해 찾을 수 있다.  배꼽에서 똑바로 뒤 쪽에 있는 척추와 척추의 사이를 찾으면 대략 맞다고 볼 수 있다. 목숨이 드나드는 곳이라는 뜻이다.

(3) 던지기 3동작 -단봉으로 목 감아 던지기

기술 요약설명:
공격해 들어오는 상대에게 우측 발 전진하며 왼손으로 비켜 막는다. 그리고 다른 손 단봉 끝으로 상대의 안쪽 목이나 바깥쪽 목을 걸고 허리를 이용해서 상대를 던지는 기술을 말한다.

 

 

*참고*

단봉술 - 방권술
 
 
     # 치 기
1. 빗겨 막고 “관자놀이” 치기.
2. 빗겨 막고 “관자놀이” 찍기.
3. 빗겨 막고 “중독혈” 치기.
4. 빗겨 막고 “중독혈” 찍기.
5. 빗겨 막고 “복토혈” 치기.
6. 빗겨 막고 “복토혈” 찍기.
7. 빗겨 막고 “관자놀이” 밖으로 돌려치기.
8. 빗겨 막고 “관자놀이” 안으로 돌려치기.
9. 빗겨 막고 “견정혈” 찍기.
10. 빗겨 막고 “고방혈” 찍기.
11. 빗겨 막고 “늑골”, “연액혈” 찍기.
12. 빗겨 막고 “상염천혈” 쳐 올리기.
13. 빗겨 막고 “청랭연혈” 쳐 올리기.
14. 빗겨 막고 “곡택혈” 쳐 내리기.
15. 빗겨 막고 “천돌” 찌르기.
16. 걷어 막고 “관자놀이” 찍기.
17. 걷어 막고 “하관” 찍기.
18. 걷어 막고 “목동맥” 찍기.
19. 올려 막고 “늑골” 쳐 밀기.

     # 꺾 기
1. “편력혈” 누르기.
2. “청령혈” 누르기.
3. "중저혈" 누르기.
4. 역내전환 “청랭연혈” 누르기.
5. 좌 “견정(肩貞)혈” 당겨 누르기.
6. 우 “견정(肩貞)혈” 당겨 누르기.
7. 주관절 안으로 접어 꺾기.
8. “양지혈” 당겨 누르기.
9. “아문혈” 당겨 누르기.

     # 던 지 기
1. 발 걸어 넘기기.
2. “위중혈” 걸어 넘기기.
3. 앞 허리잡아 던지기.
4. “목동맥” 누르며 외 전환 허리 쳐 던지기.
5. “목동맥” 누르며 허리 쳐 던지기.

 

 

 

 


                                                     (병기술)
                                                  검도술(劍刀術)

 

 

 

 

 

검술(劍術)의 이해

검(劍)은 도(刀), 곤(棍), 창(槍)과 더불어 사대병기(四大兵器)로 중요시되며, 검은 창이나 도에 비하여 그 역사가 훨씬 깊다. 몸에 지니기가 편리하고 전쟁에서 사용하기가 쉬워 춘추시대(春秋時代)에는 검술이 많이 발전되었고 더불어 명검(名劍)을 만드는 사람도 많이 배출되었다. 검술은 석가(釋家)의 비전(秘傳)으로 중국무술의 시조(始祖)로 일컬어지는 달마조사(達摩祖師)가 시초라는 설이 있으나 현재의 연구에 의하면 도가(道家)에서 나왔다고 한다. 백원옹(白猿翁)이 산속에 은거하면서 연마한 것이 검술의 시초가 되었으며 그 기법은 24법에 불과하였다. 후세 사람들이 이 24기법을 바탕으로 기술을 첨가시켜 백여 수로 늘려 놓았으나 실제 그 정수는 24법안에 있다. 검은 양쪽에 날이 있는 것으로 찌르고, 베고, 떨치는 등의 기술을 자체의 약진, 회전, 전진, 후퇴 등으로 복잡한 정방의 기술을 행하며 창과 더불어 전사(纏絲-비틀림)의 기법을 주체로 한다. 검술의 동작은 우아한 아름다움과 화려하면서도 스피디하고 강한 힘을 요구하고 있다. 검술의 표연시간은 1분 20초 이내로 규정되어 있다.

검술(劍術)의 기술적 요인

검술기법(劍術技法)은 우슈병계(武術兵械) 기법원리(技法原理)를 따르는 것 외에 아래의 4가지 기본 기법규율(基本技法規律)을 강조하고 검형(劍形)의 공방특징(攻防特徵)을 발휘하여 이 기법(技法)의 특징(特徵)을 이루었다. 첫째. 첨봉인파(尖鋒刃把)와 배수합법(配手合法), 둘째. 호중직자(護中直刺)와 교섬방액(巧閃旁扼), 셋째. 질보진핍(疾步진逼)와 지단입장(持短入長), 넷째. 경첩순창(輕?順暢)과 시허온실(示虛蘊實)이 포함된다.

첫째, 첨봉인파(尖鋒刃把)와 배수합법(配手合法) : 검술(劍術)의 기법(技法)요소인 공방(攻防)의 검첨(劍尖), 검봉(劍鋒), 검인(劍刃) 등 검(劍)의 움직임이 파법(把法)을 지배하여 동작의 배수(配手)와 일정 한 격법(擊法)의 여섯 가지 방법(方法)과 협력(協力)함이 포함(包含)된다. 이 육법(六法)을 제시하면 육법(六法)이 서로 상합 되어야 만이 동작 규격에 맞다 고 할 수 있다. 나누어 말하여 검첨(劍尖:검 끝)이 예리하기에 찌르는데 사용하고 양 검봉(劍鋒:검첨(劍尖) 전(前) 구부러지는 곳)이 각각 경사지므로 찍는데 사용하고 양 검인(劍刃:검 날)이 얇고 가벼워서 자르고, 베는데 사용된다. 파법은 환파변초(換把變招)와 개파격발(個把擊發)의 원리에 따른다. 환화(換花) 동작을 완성(完成)시 축축유완(縮軸留腕), 과중발경(過中發勁)의 원리에 따른다. 배수(配手)는 순영합격(順領合擊), 반향대칭(反向對稱)의 원리에 따라 움직인다. 격법(擊法)은 정확하면서도 명확해야한다. 한마디로 그 어떤 검술동작(劍術動作)을 하더라도 격법요구(擊法要求)의 운동노선(運動路線), 공방목표(攻防目標) 혹은 운동방향(運動方向), 기계의 착력점, 자세(姿勢)의 규격(規格) 등 표준(標準)으로 하여 적당한 파법(把法)으로 검첨(劍尖), 검봉(劍鋒), 검인(劍刃)을 사용하여 배수(配手)도 격법요구(擊法要求)에 따라 운동(運動)해야 한다. 예를 들면 자검(刺劍)은 라파(螺把)로 잡고 검(劍)이 직선적으로 나가도록 하여 힘이 검첨(劍尖)에 닿게 하고 배수(配手)는 합격(合擊) 혹은 반향대칭법(反向對稱法)으로 협조하여야 하며 동시에 검신(檢身)이 검인 (劍刃)양끝이 상하로 된 입검(立劍)상태를 나타내야한다. 아니면 검인(劍刃)이 좌우로 된 평검(平劍) 상태를 나타내야 한다. 특히 이외에도 검(劍) 양쪽에 날이 있음을 명확히 하여 몸 가까이에서 넣고 잡아당기거나 머리를 싸고도는 동작(動作)은 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 호중직자(護中直刺)와 교섬방액(巧閃旁扼) : 검(劍)의 모양에 따라 만들어진 공방특징(攻防特徵)을 발휘하는 중요한 기법이다. 검(劍)은 첨봉(尖鋒:검의 끝머리 부분)이 제일 잘 드는데 이 끝으로 호중직자(護中直刺)를 주로 하여 이 봉(鋒)으로 하여 교섬방액(巧閃旁扼)을 하도록 해야 한다. 호중직자(護中直刺)는 검(劍)이 몸 앞 정 중앙 방향에서 앞을 향해 찌르는 것을 가리킨다. 이렇게 찌르면 상대의 빠른 공격을 할뿐만 아니라 자신의 정 중앙도 보호할 수 있다. 이것은 검(劍)을 가지고 적(敵)을 공격하는 주요한 방법으로서 검술(劍術)의 주요공격동작(主要攻擊動作)이다. 교섬방액(巧閃旁扼)은 검(劍)으로 막을 때 될 수록 검(劍)으로 상대의 병계(兵械)를 누르지 않으며 상대의 공세를 피하며 피하는 가운데서 검봉(劍鋒)으로 상대의 손목을 누르며 서 공격을 막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피하면서 막는 것을 상대의 진공(進攻)이 이루어질 수 없게 하며 가볍고 얇은 검기(劍氣)가 중병계(重兵械)에 의해 끊어지는 것을 막는다. 호중직자(護中直刺)과 교섬방액(巧閃旁扼)은 검술동작(劍術動作)으로 하여금 자세가 조심스럽고 민첩(敏捷)하게 피하여 공격(攻擊)중에 방어(防禦)가 있고 방어(防禦) 중 공격(攻擊)이 있는 운동(運動)의 특징(特徵)이 있다.

셋째, 질보진핍와 지단입장(持短入長) : 검술(劍術)의 단병장용(短兵長用)의 기법규율(技法規律)이다. 검(劍)은 단병계(短兵械)에 속하는데 장병계(長兵械)를 이기려면 적극적으로 대처하여야 사중구생 할 수 있다. 이것은 ‘ 족여참토신여풍(足如?兎身如風) ' 즉 발은 토끼와 같고 몸은 바람과 같게 하는 것이다. 또한 빠른 보법 신속한 몸놀림으로 상대를 근접하여 압박하는 검(劍)의 공격거리를 같게 한다. 이것이 바로 단병작용(短兵長用)의 법(法)이다. 검술투로(劍術套路) 중 검(劍)이 걸음을 따라 움직이고 ‘ 일보(一步), 일검(一劍)' 여러 차례 발을 움직여도 검(劍)이 한번만 움직이는 행보(行步) 료검(?劍) 까지 검(劍)을 통과(通過)하는 등 동작(動作)도 모두 이 기법규율(技法規律)의 체현(體現)이다.

넷째, 경첩순창(輕?順暢)과 시허온실(示虛蘊實) : 가볍고 빠르면서도 민첩하고 활기 있고 가볍고 부드러운 형태로서 변화무쌍(變化無雙)한 기법초법(技法招法)과 제적의지를 잠재시키는 것을 가리킨다. 검기(劍器)가 가볍고 작으면서도 깜찍하여 변화하기 쉽다. 검(劍)을 수련(修練) 할 때 이 특징(特徵)에 순응(順應)하여 ‘ 쌍수독연첩어전(雙手獨連捷於電) ' ‘ 수안청쾌신각경(手眼淸快身脚輕) ' 을 해야 한다. 오수(吳?) 수비록(手臂錄)에서 검(劍)으로 하여금 검(劍)과 손, 발, 신체 등의 발이 모두 경쾌하고 민첩하게 사용하여야 한다. 동작과 동작관의 연계를 잘할 것을 요구한다. 모든 투로 동작은 종횡무진(縱橫無盡) 유창(流暢)하고 멈춰지지 않게 한다. 특히 원형(圓形)으로 움직이는 중 수시로 직선(直線)전으로 공격하는 초법(招法)을 숨기고 있다. 직선으로 공격하기만 하면 신속하고 속전하며 원활한 것으로 된다. 검술(劍術)은 온화하고 부드러움 중에 어디서나 발경(發勁)하여 적(敵)을 제압하는 기세(氣勢)가 숨겨져 있는데 일단 발경(發勁)하기만 하면 신속하고 또 유축(柔蓄)에 들어간다.

 

도술(刀術)의 이해

도(刀)의 모양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표적인 것으로는 유엽도(柳葉刀)를 말한다. 유엽도(柳葉刀)를 비롯한 모든 칼의 곡선, 폭, 길이 등은 오랜 세월의 경험과 연구에 의하여 사용하는 사람의 체구에 따라 크기와 중량이 결정되어진다. 도(刀)의 기법에는 벽(劈), 감(감), 요( ), 도(挑), 대(帶), 괘(掛), 자(刺), 참(斬), 소(掃), 란( ) 등이 있으 며 이는 사용하는 사람과 도(刀)의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도(刀)의 종류는 길이에 따라 장도(長刀), 단도(短刀)의 두 종류로 나누며 단도(短刀)는 다시 단도(單刀)와 쌍도 (雙刀)로 나눈다. 장도(長刀)는 대도(大刀)라고도 부르며 도에 긴 장대를 붙여 사용한 다. 장도(長刀)에는 청룡언월도(靑龍偃月刀), 춘추도(春秋刀), 구환도(九環刀) 등이 있다. 단도(短刀)는 보전(步戰)에 적합하며, 박도(朴刀), 안령우도(雁令羽刀), 대환도(大環刀) 등이 많이 쓰인다. 도(刀)는 한쪽에만 날이 있는 것으로 베거나 떨치는 것을 주로 하고 찌르는 동작을 더하며 신체의 동작을 더불어 힘있게 해야 한다. 도술의 표연시간은 1분 20초 이내로 규정되어 있다

도술(刀術)의 기술적 요인
도술기법(刀術技法) 우슈병계(武術兵械) 기법원리(技法原理)를 따르는 것 외에도 다음의 기본기법원리(基本技法原理)를 강조하여 도형의 공방 특징을 발휘하여 도술기법(刀術技法)의 특생을 형성하였다. 첫째. 첨인배파(尖刃背把)와 배수합법(配手合法), 둘째. 빙요조벽(憑腰助劈)과 활파전과(活把纏?), 셋째. 우경격실(偶輕擊實)과 봉중심허(逢重尋虛), 넷째. 현도초거(?跳超距)와 보질도맹(步疾刀猛)등이 있다.

첫째, 첨인배파(尖刃背把)와 배수합법(配手合法) : 도술(刀術)의 기법요소에 공방의 도첨(刀尖), 도인(刀刃), 도배(刀背)등으로 포함하여 도(刀)의 움직임에 의한 파법(把法)을 지배하여 동작의 배수(配手)와 일정한 격법(擊法)등으로 육법(六法)으로 나눈다. 이 육법(六法)을 명확히 하고 육법(六法)을 서로 합하여야 동작의 규격에 맞다 고 할 수 있다. 나누어서 말하면 도첨(刀尖:도 끝)이 예리하기에 주요하게 찌르는데 사용하고 도인(刀刃:도 날)이 얇기에 자르고 깎고 패는데 사용하고 도배(刀背:도 등)가 두껍고 무거우므로 몸 가까이에서 보호하는데 쓰인다. 파법(把法)은 환파변초((換把變招), 고파격발(固把擊發)의 원리를 활용한다. 환화(換花)동작 시 축축유완(縮軸留腕)과 과중발진(過中發進)의 원리에 따른다. 배수(配手)는 순령합격(順領合擊)과 반향대칭(反向對稱)의 원리에 따라 이동한다. 격법(擊法)은 정확하면서도 빨라야 한다. 한마디로 그 어떤 도술(刀術) 동작을 할 때에도 격법(擊法)은 운동선로, 공방목표, 기계 착력점, 자세 규격 등을 기준으로 하여 적당한 파법(把法)을 사용하여 도첨(칼끝), 도인(칼날), 도(刀) 등을 사용하여야 하며 배수(配手)는 격법(擊法)의 요구에 따라 운동을 진행해야 한다. 예를 들면 우측 벽도(劈刀)에서 격법(擊法)은 칼이 몸 우측 위에서 아래로 벽격(劈擊)하여 힘이 칼날(도인)에 닿을 것을 요한다. 이와 같이 몸 우측 위에서 아래로 벽격(劈擊)하여 힘이 칼날(도인)에 닿을 것을 요한다. 이와 같이 알맞은 기타 요소는 라파(螺把)로 자루를 잡고 칼끝(도첨)이 밖으로 칼날(도인)이 아래로 칼등(도배)이 위로 배는 몸 좌측에서 아래로부터 위로 반향대칭(反向對稱)의 배합(配合)을 하는 것 등이다.

둘째, 빙요조벽(憑腰助劈)과 활파전과(活把纏?) : 이것은 도(刀)의 모양에 따라 그 공방(攻防) 특징(特徵)이 나타나는 중요한 기법이다. 도배(칼등)가 두텁고 무겁고 도인(칼날)이 가벼우면서도 잘 든다. 도인(칼날)으로 패며 무겁고도 빠르면서도 힘이 있고 도배(칼등)가 몸에 닿아도 자신을 상하게 하지 않는다. 때문에 도술(刀術) 중 많이는 크게 베고 내려치는 공격법으로 빠르면서도 맹렬하고 깨끗하게 한다. 몸 가까이에서 적을 막고 칼 빛에 몸을 감싸 긴밀하게 보이도록 한다. 벽법(劈法)을 완성하게 하는 관건은 빙차활요(憑借活腰)이다. 즉 내려치는 거리를 늘여 크기와 세기를 크게 한다. 또한 허리힘을 빌어 내려치는 힘의 크기를 더해준다. 베기 시작할 때 허리의 비틀림과 신전이 손과 팔을 움직여 칼을 높이 들도록 한다. 벽도(劈刀)의 동작 자세에서 허리의 돌아오는 움직임과 구부림이 손과 팔로 하여금 아래로 베도록 한다. 이 과정 중 허리로 힘을 내고 차례로 어깨, 어깨를 지나 손에 이르고 또한 칼날에까지 닿아 허리에서 발력(發力)을 사용하여 어깨를 시작으로 팔을 이끌어 손목 부위의 발력(發力)에서 형성된 합력(合力)이다. 도배(칼등)가 몸 가까이에서 돌 수 있는 관건은 활파(活把)이다. 전두도(纏頭刀)와 과뇌도(?腦刀)는 감싸는 법의 대표적인 동작이다. 전과류의 도법(刀法)시 만파(滿把)로 칼자루를 잡아서는 안 되고 손목을 느슨하게 하여 엄지와 식지가 환형을 이루어 칼자루를 끼워 기타 세손가락은 느슨히 잡고 도와준다. 이렇게 되면 팔목이 사는데 살았다는 것은 칼자루가 자유스럽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만 도배(칼등)가 몸 가까이에서 빠른 속도로 돌면서 칼이 몸의 좌우(左右)전후(前後)를 떠나지 않으며 운동(運動)의 풍격(風格)을 나타낼 수 있다.

셋째, 우경격실(偶輕擊實)과 봉중심허(逢重尋虛) : 이것은 도술(刀術)이 변증법적(辨證法的)으로 적(敵)을 대하는 기법규율(技法規律)이다. 우경격실(偶輕擊實)은 도(刀)와 검(劍), 창(槍) 등 경병계의 격투 시 허격기실(虛擊其實)을 피해야 한다. 기계가 가볍기에 변화하기 쉽고 공격의 부위가 변화무쌍하고 추측할 수 없어 격할 것 같으면서도 그것이 거짓이라 그 뒤에 나온 것에 공격당하기 쉽다. 그러나 실제의 형태를 드러내기만 하면 변화시키기 힘들어 도(刀)의 맹렬(猛烈)한 패기에 넘어갈 수 있다. 격실지법(擊實之法)은 창간(槍杆)을 찍는데 있고 창간(槍杆)이 찍히기만 하면 끊어지지 않아도 붙어 버린다. 간(杆)이 붙어버리면 피하거나 들 수 없기에 도(刀)는 한발 더 나가서 사람을 상하게 한다. 봉중심허(逢重尋虛)는 도(刀)과 대봉(大棒), 철편(鐵鞭), 장부(長斧), 등 중병계(重兵械)를 대할 때 실(實)을 피하고 허(虛)를 격(擊)해야 한다. 병계(兵械)는 무겁기 때문에 오는 기세가 맹렬하고 직접 대하면 끊어지기 쉽다. 실(實)과 허(虛)가 기계(器械)가 무겁기에 변화할 수 없다하여 자세가 맹렬하여 다시 거둬드릴 수 없는 약점이 있어 그 허(虛)를 제지할 수 있다. 이 법(法)은 사보편신(斜步偏身), 피기중기(避其重器), 거기신수(去其身手)에 있다.

넷째, 현도초거(?跳超距)와 보질도맹(步疾刀猛) : 이것은 도술지단입장(刀持術短入長)의 기법규율(技法規律)이다. 멀고 높게 뛰는 것과 민첩하고 신속하게 보법(步法)과 배합(配合)한 아주 맹렬(猛烈)한 도법(刀法)이다. 단병작용(短兵作用)의 작용을 발휘하려면 주요한 관건은 보법(步法)과 몸이 신속한 빠름에 있다. 특히 장병(長兵)을 대할 때 이 기법(技法)은 장애를 꿰뚫고 뛰어 넘어 적수에 가까이 가 장병계(長兵械)로 하여금 움직일 수 없게 하고 자신은 찌르고 베고 자를 수 있어 가깝게 접근하여 발휘할 수 있다. 이 기법(技法)은 도술(刀術)의 투로 운동(套路運動)은 민첩(敏捷)하고 용맹(勇猛)한 운동풍격(運動風格)을 펼칠 수 있게 하였다

 


검의 기본 명칭


① 검병 (劍柄,Hilt) - 칼자루
② 검신 (劍身,Blade) - 검신
③ 수 (首,Pommel) - 칼자루 끝
④ 경 (莖,Grip) - 손잡이
⑤ 격 (格,Guard) - 칼의 날밑
 검의 세부 명칭
① 탕 (tang) - 슴베
② 숄더 (shoulder) - 칼의 어깨
③ 포르트 (forte) - 검신 최상부
④ 혈조 (血爪,fuller) - 둥근 홈
⑤ 미들 섹션 (middle section) - 검신 중앙부
⑥ 포이블 (foible) - 검신 최약부
⑦ 검인 (劍刃,cutting edge) - 칼의 날카로운 부분
⑧ 말 (末:鋒,point) - 칼끝
◆ 검은 양날로 되어 있는 단병기이다. 위와 밑에 있는 그림이 표준적인 것으로 금속제이 검이 만들어진 이후 외견상 그 모양에는 큰 변화가 없다. 대략 검의 길이는 90cm, 날의 길이는 70cm, 무게는 600g 정도였다. 청동제 검이 만들어진 후 길이는 시대에 따라서 조금씩 변하였다. 검은 자르고, 베고, 찌르고, 꿰뚫는 기능을 하는데 기본적으로는 찌르는 것을 기본 기능으로 하는 병기이다. 단병기의 일종인 검은 한손으로 사용함을 원칙으로 하지만 양손을 이용하여 한자루씩 두자루의 검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무협의 세계에서는 쌍검이라고 한다.

◆  검을 가지고 구사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방법이 존재하는데,

지법(指法); 무기를 쥐는 방법
수법(手法); 무기를 다루는 방법
신법(身法); 몸전체를 움직이는 방법
보법(步法); 걷는 방법, 발놀림
안법(眼法); 눈을 두는 법
호흡법(呼吸法); 상항에 따라 호흠하는 방법
경력(勁力); 강한 힘을 폭발적으로 발휘하는 방법
정신(精神); 적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한 정신, 힘든 상황을 인내하는 강한 정신

◆ 검수(劍穗); 이 검수는 단순한 장식용으로만 쓰는게 아니라 상대의 무기를 휘감아 뺐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태극도 (太極刀)에서는 도신(刀身)만큼 긴 수술을 휘날리는걸 흔히 볼수 있다.

◆운두(雲頭);손이 빠지지 않게 받쳐주는 곳으로 상대를 치기도 한다. 검병과 함께 용이나 사자모양을 만들 때 용머리나 사자머리로 장식하기도 한다. 그래서 검수(劍首)라 부르기도 한다.

◆ 검병(劍柄); 검의 손잡이이다.검유(劍遊)라 하기도 한다. 중국검이 일본도나 한국도와 큰 차이중 하나가 바로 이 검병이다. 중국검이나 도는 모두 한손으로 쓰게 만들었다.그래서 검병이나 도병이 약 5~6인치 정도로 작다. 그러나 일본도나 한국칼은 두손으로 쓸 수 있게 매우 길다. 보통 검병이 9인치이상이다.그래서 이 검병을 보고 도나 검을 구별해 부르기도 한다. 단병도(短柄刀)나 단병검(短柄劍)은 대개 중국것이고 장병도(長柄刀)란 주로 일본것이나 한국것이다. 일본도나 한국칼은 도병만 긴 것이 아니라 전체 길이도 길기 때문에 보통 장도(長刀)라고 부르기도 한다.

◆ 호수(護手); 검격(劍格)이라 하기도 한다. 검병을 잡은 손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차츰 그 모양도 다양해지며 멋을 부리게 된다

◆ 검신(劍身); 검날이 있는 부분을 말한다.

◆ 검인(劍刃); 칼날

◆ 검배(劍背); 보통 도를 말할때는 날이 있는 반대편을 말하는데 여기선 날이 없는 배부분이다.

◆ 검봉(劍鋒); 검의 날카로운 끝. 찌를 수 있게 되어 있다. 검선(劍先)이라고도 한다.

◆ 검집; 검집은 보통 가죽, 한지,철,동,나무등을 이용하는데 그 검집에 새겨진 그림이 검의 이름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검도의 기본자세


◆ 차렷칼
자연체에서 죽도를 왼손의 엄지와 검지를 이용하여 부드럽게 잡고 등줄을 아래로 해서 자연스럽게 내린다.

◆ 허리에칼
엄지를 코등이에 올려놓고(호완을 착용할 경우 올려 놓을 필요가 없음) 허리에 끌어당긴다. 칼자루 끝이 배꼽과 일직선 상에 오도록 한다.

◆ 뽑아칼
허리의 칼에서 오른손을 코등이 밑에 잡고 오른 발이 나가면서 죽도를 비스듬이 위로 올려 중단세를 취하면서 왼손으로 칼자루 끝을 잡는다.

◆ 꽂아칼
중단세에서 왼손을 떼어 허리에 가져오는 것과 동시에 왼발을 오른발에 붙이면서 뽑아 칼 반대 동작으로 허리칼을 취한다.

◆ 쉬어칼
뽑아칼에서 왼발을 오른발에 나란히 붙이면서 죽도 끝을 완전히 우측 하단으로 내려 놓은 자연체 상태이다.

◆ 풀어칼
풀어칼은 검도본 진행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긴장을 완전히 푼 쉬어칼과는 달리 긴장이 충만한 쉬어칼의 형국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하단세에서 칼끝은 상대의 좌측 무릎 아래 1∼2㎝쯤 내린 자세이면 된다.

 

 

신체 각 부위의 자세


(1) 검선(劍先)


검선(劍先=칼끝)의 높이는 자신의 가슴으로부터 목 부근에 유지한다.
상대와 맞서고 있을 때는 검선의 연장선상이 상대의 양눈 사이를 겨누도록 한다.사람에 따라 상대의 왼쪽 눈을 겨누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실전적이기는 하지만 기본은 아니다. 기본적으로는 정중선상이다.


(2) 눈(目)


상대의 눈을 보도록 하면서 전신을 보도록 한다. 째려보려고 한다든가, 혹은 치고하 하는 마음으로 특정 부위를 본다든지 하면 신체의 어딘가에 힘이 들어가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상대를 보는 연습을 한다.자기에게 알맞는 호면을 바르게 쓰는 것도 중요하다.
호면 가로쇠의 7번과 8번(위로부터) 사이를 통해 수평으로 상대를 보지 않으면 자세가 나쁘게 되어버린다.


(3) 겨드랑


너무 조이지도 말고 너무 늦추지도말고, 겨드랑 아래에 달걀을 넣고 떨어뜨리지도 않게 깨드리지도 않게―그와 같은 기분으로 자세를 취한다.


(4) 팔꿈치


양팔꿈치는 튀어나오게 벌리지도 말고, 펴지지도 않게 여유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
오른쪽 팔꿈치가 뻗어지는 사람은 죽도 쥐는 손의 위치가 너무 앞으로 가 있지 않은가 확인한다. 왼쪽 팔꿈치가 뻗어 있는 사람은 왼주먹의 위치가 낮아지기 쉬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5) 무릎


양쪽 무릎 공히 너무 굽히지 말고, 너무 뻗지도 말고, 전후좌우로 언제든지 신체를 옮길 수 있도록 무릎의 관절 힘을 빼서 편하게 한다. 무릎의 유연함은 공격과 방어의 유연한 대응과도 직결된다.


(6) 발


양발의 앞뒤 간격은 발 뒤꿈치로부터 발 뒤꿈치까지가 약 반보의 거리.


큰 폭이 아닌 소폭(일보가 아닌 반보)으로 보행하다가 오른발이 앞으로 나왔을 때 멈춘 상태가 올바른 자세이다. 발끝은 좌우 공히 정면을 향하도록 한다.


왼발의 발 뒤꿈치는 너무 들지 않도록 주의하며 약간 띄운다. 오른발의 뒤쪽은 전체가 붙도록 하되, 기분상 체중이 발가락 쪽으로 쏠리도록 한다. 양발에 체중을 두는 비율은 평균 5 : 5로 한다.


(7) 목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세운 듯이 한다. 호면을 쓰면 그 무게로 인하여 뒤로 제키든지 앞으로 숙이든지 하기 쉬운데, 항상 턱을 잡아당기고 등과 후두부를 일직선상에 있게 하는 것처럼 생각을 갖는다.


(8) 등


자세를 좋게 보이게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등이다. 등 역시 자연스럽게 펴는 것이 좋다. 젖혀지지 않도록 등의 힘을 빼어 편안하게 하고, 가슴을 느긋하게 펴고, 양 어깨의 힘을 빼 늘어지듯이 한다. 등을 펴는 것은 일상생활 속에서 습관화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검도를 하면 자세가 좋아진다.라는 말들을 많이 하지만, 그 반대로검도를 잘 하기 위해서는 등을 펴라.라는 마음자세를 갖는 것도 좋을 듯하다.


(9) 오른손


죽도 파지법 중 오른손의 경우는 식칼을 쥐는 요령으로 한다. 옆에서가 아니라 위부터 쥔다. 새끼손가락, 약지, 가운데손가락을 조이고 엄지와 집게손가락은 가볍게 감아쥔다. 전체적으로는 알을 쥔 거와 같이 살짝 감싸쥐는 것이 좋다.
다만, 손잡이와 손바닥 사이가 너무 느슨하면 재빠른 반응을 할 수 없다. 또 엄지와 집게손가락에 힘이 너무 들어가면 손목의 스냅이 듣지 않게 되어 어깨까지 힘이 들어간다.손매무새는 기술의 발휘와 직접적인 연관을 가지므로 의식적인 연습을 통하여 빠르고 바르게 쥐는 요령을 체득해야 한다.


(10) 왼손


왼손의 파지법은 검도의 정확한 자세와 직결된다. 새끼손가락은 손잡이 끝머리부터 감아쥐고, 이어 약지?가운데손가락을 차례로 감아 조인다. 엄지와 집게손가락은 가볍게 덧붙이듯 쥔다.왼주먹의 위치는 배꼽으로부터 주먹 하나 정도 앞으로 내고, 주먹 하나 정도 아래로 내린다.정중선상에 고정시키고 죽도를 받치는 기분으로 쥔다. 손잡이가 타원형인 목검을 쥐면 올바른 손매무새의 요령을 체득하기가 쉽다.


(11) 손의 위치


오른손 위치의 결정 방법―죽도 손잡이 끝머리를 오른쪽 팔꿈치 안쪽에 댄 다음, 죽도를 수평으로 누인다. 이어 팔꿈치를 축으로 죽도를 세운다. 오른손의 바닥이 닿는 곳이 적합한 오른손의 위치이다. 그 위치부터 코등이까지의 간격이 너무 벌어졌으면 손잡이가 짧은 죽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왼손은 기본적으로 손잡이 끝머리를 붙이듯 쥐는 것이 좋다. 사람에 따라서는 끝머리부터 새끼손가락 반 정도 나오게 쥐는 경우도 있다. 수련을 쌓아가는 중에 자기에게 적합한 위치를 파악하도록 한다.


(12) 허리


허리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허리의 중심을 약간 올리는 듯한 기분으로 편다. 구체적으로는 자연체 상태에서 상체를 그대로 유지하고, 배꼽 밑을 뒤로 빼는 듯이 엉덩이를 비스듬히 위로 내미는 듯한다. 그 상태에서 머리와 오른발을 거의 평행하게 한다.
왼발의 뒤꿈치는 들어올리면서 앞으로 내놓기 직전의 모양새를 한다

(13) 배


복식호흡을 행하고, 아랫배(배꼽 밑 3촌 정도)에 힘을 넣는다. 아랫배에 힘이 모아지면 자연히 어깨에서 힘을 빼기가 쉽다. 또 중심을 아래로 내려 허리의 안정을 취한다.검도에서 일반적으로 입는 바지를 입지 않고 통이 넓은 바지를 입는 것은 아랫배를 졸라맴으로써 단전에 힘이 들어가기 쉽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말도 있다. 좋은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복장부터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수련의 기본

 

신보수검(身步手劍)의 원칙에 따라 수련한다.

1) 안법과 신법 - 안법은 보는 법을 말하고, 신법은 몸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그리고 힘을 어디서 끌어 올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다.

① 안법(眼法) - 안법은 눈의 움직임과 시선을 말하며, 상대의 무기(칼이나 창)에 현혹되지 않게 상대를 전체적으로 살펴야 한다. 즉, 시선을 상대의 칼이나 바로 앞 정면을 응시하는 것이 아니라 먼산을 바라보듯 상대의 전체적 움직임을 살피는 것이다.

② 몸쓰임(身法) - 힘을 쓰는 법과 움직이는 법을 뭉뚱그려 신법이라고 표현한 것인데, 몸을 사용함에 있어 단순히 팔이나 어깨의 힘만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몸통 중 허리나 다리의 힘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법을 말한다.

2) 보법(步法) - 무예에서 보법은 그 자체로 무예의 전부라 할 수 있다.

① 체보(체步) - 끌어 걷는다. 밀어 걷기와 동일한 것 같으나 앞발중심이라는 느낌이 조금 다르게 느껴진다. 두발 사이를 한 족장 벌려서 한 족장 반 뒤쪽에 발을 11자 형태로 놓는다. 이동시 중심의 높낮이가 없이 허리를 밀어 움직인다.

② 진보(進步) - 좌우 발을 바꿔 나가는 걸음이다. 평소 걷던 모습 그대로 성큼성큼 걷는다. 발의 앞꿈치가 먼저 땅에 닿으며, 살짝 땅을 밀듯 걷는다. 체보와 마찬가지로 이동시 중심의 높낮이가 없이 허리를 밀어 움직인다.

③ 진체보(進체步) - 진보와 체보가 동시에 이루어지며 베기를 할 때나 실제 겨루기를 할 때 자주 쓰인다. 진보로 나갔다가 뒷발을 당겨 체보로 마무리한다. 신속하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며, 대각선 방향으로도 움직임이 가능하다.

④ 충진체보(衝進체步) - 진체보와 유사하며 단지 적을 향해 돌격하듯이 첫발을 강하게 내딛고 들어 가는 걸음 이다. 베기 기법 중 단발베기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한다.

⑤ 이어걷기(連步) - 뒷발을 약간 당겨 크게 걷는다. 체보나 진보 진체보가 두 번의 발자국이 남는다면 이어걷기는 세 번의 발 쓰임이 필요하다. 멀리 있는 상대에게 단숨에 다가갈 때 주로 쓰인다.

⑥ 도보(跳步) - 뛰는 걸음이다. 기습적인 공격이나 멀리 있는 상대의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빼앗는데 쓰일 수 있다.

3) 수법과 족법 - 수법은 손을 사용하는 법을 말하며, 기본적인 수벽치기를 통하여 상대방의 기감을 이해하고 공격과 방어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족법은 보법을 넘어서 발을 이용하여 상대를 공격하는 기법을 말한다.

① 수법(手法) - 손을 사용하는 법을 말한다. 이는 좌우의 손을 이용하여 적절하게 상대의 공격과 방어를 읽어내고 상대를 제압하는 법이다. 이를 통해 상대를 꺾거나 조르는 유술(柔術)의 기본 기법을 익히고 더 나아가 칼이 없어도 검법을 할 수 있는 심검(心劍)의 경지를 찾을 수 있다.

② 족법(足法) - 발을 사용하는 법을 말한다. 이는 보법을 넘어서 상대의 다리를 걸거나, 발차기를 이용하여 상대를 제압하는 법이다. 기본적으로 무릎 아래를 까는 기법과 허리 위쪽 이상을 차는 기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상대와 근접전을 펼칠 경우 상대를 걸어 넘어뜨리는 기법도 함께 포함된다.

검법 기본 - 擊法/洗法/刺法/格法 (擊刺之法)

* 격자지법(擊刺之法) : 격자지법은 검을 사용하는 기본 기법을 말하는 것이다.

* 검 쥐는 법(把持法) : 왼손이 중심이 되는 양손 파지법이다. 왼손으로 칼을 세워서 우산을 잡는 기분으로 새끼손가락부터(하삼지) 힘있게 움켜쥐고 엄지와 검지에 이르러서는 느슨한 기분으로 쥔다. 오른손은 왼손 앞 두 손가락 정도의 간격을 두고 왼손과 마찬가지 방법으로 쥔다.

가) 격법(擊法 - 치기) - (표두격, 과좌격, 과우격, 익좌격, 익우격)

① 들어치기(豹頭擊): 말 그대로 칼을 머리위로 들어 내려친다. 지면과 칼등이 수평 될 때까지, 머리 위 손뼘 하나를 세울 수 있을 높이만큼 몸 중심 가운데로 정확히 들어 상대의 머리를 내려친다. 내려칠 때도 마찬가지로 중심선을 곧게 그어서 치도록 한다. 자신의 미간높이까지 내려친다. 칼을 들어 올릴 때 양손의 균형이 잘 이루어지도록 한다. 균형이 조금이라도 깨어지는 순간 칼은 비틀어져 몸의 중심선을 벗어난다.

② 갈겨치기(剪擊): 칼을 머리위로 들어(들어치기와 동일)좌우 머리 옆으로 왼손을 움직여 40도 경사를 타고 상대의 목과 어깨선 사이를 친다. 칼끝은 명치에서 멈추고 멈추는 순간 쥐어짠다라는 개념을 가지고 힘을 모은다. 좌우의 치기를 할 때 어느 한편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하고 왼손의 쓰임에 주목해야 한다.

③ 나래치기(翼擊): 나래치기는 상대의 타격지점인 어깨, 팔, 손목을 효과적으로 공격하는 것을 말한다. 큰 예비동작 없이 바로 칼을 어깨에 메었다가 어깨에서 검을 찍듯이 손목을 공격해 들어간다. 내려치는 칼의 각도는 어깨에서 배꼽선 까지 일직선이다. 칼날이 지면과 수평이 될 때까지 내려온다.

④ 허리치기(腰擊): 허리를 치는 것이다. 들어치기에서 나래치기까지는 위에서 아래로 즉 중력과 같은 방향으로 상대를 공격할 수 있어 타격대상과 타격지점에 따라 힘과 속도의 조절이 가능하다. 하지만 허리아래부터는 팔 힘에만 의존해서는 좋은 타격자세를 가지기 힘들다. 그러므로 허리치기는 힘과 속도의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특히 허리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왼 허리치기의 경우 검을 오른 허리 옆 수평으로 둔 상태에서 상대의 왼편 허리를 공격할 때 자기의 검과 허리가 동시에 움직이며 왼 손으로는 길을 이끌어 주며 검은 자신의 나간 발 밖으로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⑤ 걸쳐치기(跨右/跨左擊): 상대의 무릎을 아래에서 위로 사선으로 쳐 올리는 것을 말한다. 허리치기와 준비자세가 비슷하나 칼날의 각도를 수평으로 두지 않고(칼의 몸체는 수평이다) 약간의 경사를 이루어 땅을 보게 한다. 자세를 낮추어 상대의 오른편이나 왼편으로 빠지며 돌출 된 상대의 무릎을 빠르게 친다.

⑥ 훑어올리기(?掠): 료(?)와 략(掠)은 모두 아래에서 위로 올려친다는 말이다. 칼과 몸을 낮게 가지고 대적하며 상대의 몸 중심선 안쪽으로 파고 들어가 아래에서 위로 상대의 턱 아래를 향해 훑어 올린다. 훑어 올린 후 칼끝이 목을 겨누게 되도록 한다.

나) 세법(洗法 - 베기) - (봉두세,호혈세,등교세)

① 들어베기(鳳頭洗): 들어치기의 연장선상에 있다. 왼손의 쓰임이 더욱 중요해지며 상대의 동체중심선을 수직으로 내려 벤다. 마침시 칼끝은 무릎 바로 위 까지 내려가며, 왼손은 하단전에서 한뼘 정도 떨어지도록 한다.

② 갈겨베기: 목과 어깨선의 접합지점부터 심장부위를 통과하여 허리선까지의 약 40도곡선을 가정하고 내려 벤다. 역시 왼손의 쓰임이 중요하다. 마침 시 칼끝은 들어베기와 마찬가지로 무릎 바로 위까지 내려가며, 왼손은 자기 허리에서 한 뼘 이상 떨어지도록 한다. 이때 한쪽 어깨가 비대칭적으로 빠져 나오지 않게 한다.

③ 허리베기(虎穴洗): 몸과 발의 나가는 각도가 중요하다. 허리베기와 걸쳐베기 등 아래에서 올려벨 때에는 좌각우수 우각좌수처럼 손과 발이 반대가 된다. 허리를 좀 더 쓰기 위한 것이다. 시작시에 반드시 허리에서 시작하며 마무리 시 칼끝은 나간 발을 기준으로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한다. 또한 마지막 칼 위치는 자신의 몸에서 한뼘 이상 칼이 벗어나지 않게 한다.

④ 걸쳐베기(騰蛟洗): 갈겨베기의 상대개념으로 보면 된다. 허리에서 어깨?목의 접합지점까지 40도 각도를 잡고 올려 벤다. 마무리시 왼손의 위치는 자기의 눈 높이 정도가 적당하며 얼굴에서 왼손이 한뼘 이상 떨어지도록 마지막에 밀어 올린다. 마침시 칼의 위치는 머리를 중심으로 한뼘 정도 칼을 들어 올린다(약 15도). 시작 시 허리베기와 마찬가지로 허리에서 출발한다.

다) 찌르기(刺法)-(역린자,탄복자,쌍명자,좌협자,우협자)

우협역린(逆鱗刺)과 좌협탄복(坦腹刺)을 수련한다. 역린(逆鱗)은 용의 목아래 나있는 거꾸로 선 비늘을 뜻한다. 즉 목을 찌르는 것이다. 탄복(坦腹)은 베를 헤친다라는 말이다. 역시 배를 찌르는 것이다. 우협(右挾)과 좌협(左挾)은 각각 오른편과 왼편으로 검을 낀다라는 뜻이고 찌르기의 준비자세이다. 우협역린은 오른옆구리로 검을 끼었다가 상대의 목을 찌르고, 좌협탄복은 왼옆구리로 검을 끼었다가 상대의 배를 찌른다. 이외에도 탐해(한손찌르기)나 앞겨눔자세에서 양손으로 밀어찌르는 기법이 있다.

라) 격법(格法-막기)

여기서 말하는 격법은 단순히 막는 자세에만 국한되지 않고, 막고 난 후의 자세까지 모두 포함한다.

① 거정격(擧鼎格) - 솥들어 올리 듯이 막는 자세

② 선풍격(旋風格) - 회전하며 막는 자세

③ 어거격(御車格) - 밀 듯이 막는 자세

검 기본기 수련법

① 출검 이후 양각(기마세)에서 기본 13세 및 기본 13격

② 진보, 체보, 진체보 등 보법과 함께 기본 13세 및 기본 13격

③ 단발베기- 충진체보를 이용하여 파고들며 돌격 한칼베기


④ 진보, 체보, 진체보 등 보법과 함께 연결베기 및 연결치기(연속2회공격)
     1. 좌갈겨치고 좌걸쳐치기   2. 우갈겨치고 우걸쳐치기   3. 좌갈겨치고 좌허리치기
     4. 우갈겨치고 우허리치기   5. 좌걸쳐치고 좌갈겨치기   6. 우걸쳐치고 우갈겨치기
     7. 좌허리치고 좌갈겨치기   8. 우허리치고 우갈겨치기

⑤ 본국검 기본기
     1. 금계독립 - 좌일회 - 진전격적   2. 좌우전 - 일자
     3. 금계독립 - 좌요격 - 우요격   4. 향우방적 - 전기 - 진전격적

⑥ 제독검 기본기
     1. 향좌격적 - 향우격적(수평)   2. 향좌격적 - 향우격적(갈겨베기)

⑦ 왜검 기본기
     1. 향좌격적 - 향우격적(수평)   2. 향좌격적 - 향우격적(갈겨베기)

⑧ 쌍수도 기본기
     1. 향좌방적 - 향우방적 - 향상방적   2. 재퇴방적 - 향상방적

⑨ 예도 기본기
     1. 기본 세법   2. 공간 지각 세법

⑩ 쌍검 기본기
     1. 한고조 환패상세(사고주신)   2. 쌍전(사고주신)   3. 십자베기

 

 

 

                                                          < 본국검 >

 

 

검(劍)

一種平直,細長,帶尖,兩面有刃的短兵械,是內涵最爲 富的兵器之一.

검은 평평하며 곧게 뻗어있고, 가늘고 길며, 그 끝은 뾰족하며, 양날로 되어있는 단병기이다. 이런 구조가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좋아할만한 특징 때문에  백병의 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

劍是權力和地位的象征.

검은 예로부터 권력과 지위의 상징처럼 여겨졌다.

皇帝授予的尙方劍,具有先斬后奏的生殺大權.

황제로부터 수여받은 상방보검은 백성들의 생사대권을 부여받아 스스로 권위를 인정받았다.

劍是僧,道們降妖伏魔的法器,可“于千里之外取人首級”.

검은 승,도문에서 마귀에 대항하는 법기로 쓰이기도 하였다, 이른바 '천리밖에 있는 수급도 취할수 있다' 는 말이 이 때문에 나왔다.

劍是禮儀中顯示地位等級的標志.

검은 단지 차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지위와 신분의 상징이었으며 사내의 자태와 풍도를 드러내게하였기에 지닌 위인의 예의와 지위를 나타내는 표지가되었다.

在古代有嚴格的佩劍制度,佩劍人的年齡,地位不同,裝飾劍的金屬或玉石等也不同.劍還是一種顯示文化的風雅佩飾,文人學士佩之以示高雅不俗.

하,상,주 삼대이후에는 점차 다른 무기로 대용되어 검의 실전작용은 없어졌다. 고대의 엄격한 패검제도는 패검인의 연령, 지위에 따라서 검의 장식과 재질이 금속이나 옥, 돌 등으로 나누었다. 검은 일종의  고대 상무정신의 상징물로 존재하였다. 현시문화적 풍아와 패식이 나타났다, 문인학사들도 패식을 즐겨 고아한 풍속으로 여겨졌다.

西周就已出現了劍.在車戰時代, 是一種短兵相接時才運用的防身兵器,車戰衰退后,劍曾一度作爲軍陣格斗的利器,后來刀取代了劍的格殺作用,劍遂成爲琥藝家們掌中愛物,迅速發展成多種演練形式.在三千年的發展過程中,劍術形成了“斗劍”和“舞劍”兩類

서주때 이미 검은 출현하여 전국시대를 거치면서, 근접전에서 단병기로서 몸을 보호하는 병기로 즐겨사용되었다. 전차전이되면서 검은 전장에서 점차 쇠퇴하여 다만 군률을 지휘하는 데에만 사용되었다. 후에 검을 대신하여 도가 주로 격살작용하는데 주로 쓰이게 되었다. 검은 전장에서는 사라졌지만 위에서 서술한데로 가문의 귄위를 유지하는 법기로 주로 사랑을 받아 애용되면서 신속한 여려종류의 단련술법이 전해져 내려오게 되었다. 검술의 역사는 3천년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두검“斗劍”과 무검“舞劍”양종이있다.

斗劍是兩人互較勝負的格斗.在戰國時,斗劍之風 盛.“吳王好劍客,百姓我劍瘢”(《管子》),“趙文王喜劍,劍士夾門而客三千余人,日夜相擊于前”(《莊子·說劍》).

두검은 두사람이 승부를 낼 때 사용하는 검술로서, 전국시대에 이 두검지풍이 성세하였다. 관자《管子》에 의하여 “이는 오왕은 검객을 좋아하였고, 백성들은 나의 검반(검에 다친상처)이다”라는 말이 나오게된다. 또한 장자 설검편《莊子·說劍》에는 “조문왕은 검을 좋아하여,그의 휘하에는 검사들이 삼천여명이 있었으며,그앞에서 밤낮으로 서로 격검을 일삼았다”라고 한다.

三國時,魏文帝曹丕與奮威將軍鄧展曾在一次宮殿宴飮時,以甘蔗當劍,斗法較技.

두검에 대하여서는 삼국시대의 위문제였던 조비가 궁전연회때 분위장군 등전증과 함께 감자당검과,두법교기 논하였다고 한다.

斗劍的方法,在戰國時就已有了 好的總結.最著名的便是一位名爲越女的武術家論劍:

두검방법이란 전국시대에 있던 대결방식으로, 당시 가장 저명한 검술가로 손꼽힌 월녀의 무술가론에 대한 논검을 말한다.

“凡乎戰之道,內實精神,外示安儀.見之如好婦,奪之似懼虎.布形候氣,與神俱往.杳之若日,偏如騰 .追形逐影,光若 佛.呼吸往來,不及法禁.縱橫逆順,直復不聞.”(《吳越春秋·卷九》)這些論述闡明了劍技中的虛實,先后,內外,强弱,形神等,還述及了速度,路線,呼吸等具體方法.

오월춘추《吳越春秋·卷九》에 따르면 이 유명한 여류검술가는 월나라 깊은 산속에 사는 소녀인데, 깊은 숲속에서 태어난 인적없는 들판에서 자랐다. 그래서 그녀는 격검을 매우 사랑하였다. 그녀의 검술은 생활에서 스스로 터득한 것이었기에 독특한 면모를 갖추고 있었다. 월나라 재상 범려는 그녀를 군중의 무사(무술사범)로 삼고 경내로 오는 도중 노장 검객 원공과 검술을 겨루어보게 하였다. 월녀의 무술은 매우 민첩하고 변화무쌍하였기에 원공은 나무 위로 올라가 몸을 숨겼다. 그녀는 대단한 검술의 소유자였을 뿐만 아니라 검술에 대한 완전한 이론적인 체계까지 정립하고 있어서 월왕구천에게 당당하게 자신의 검술이론을 설파하였다고 한다. “무릇 손으로 겨루는 모든 것은 안으로는 정신이 살아있으며,겉으로는 편안한 모습을 나타내게 됩니다.언뜻 보기에는 평범한 아녀자이나,싸움에 임하여서는 호랑이까지 떨게 합니다.몸을 날려 기운을 기다린후,정신과 함께 나아갑니다.어두울때는 해와 같고,절반은 토끼처럼 뛰어올라야 합니다.형을 쫒고 그림자를 따라 몸을 움직여야하며,빛과 같이 빨라야 합니다.호흡조절을 잘하여 법도에 어긋나지 않아야하며, 반대로 힘을 종횡으로 움직여도 거침이 없어야 합니다. ”

舞劍是個人單練形式爲主的劍術運動,周秦時代已有記載.《孔子家語》載:“子路戎服見孔子,仗劍而舞.”

무검은 검술을 연마하는 개인의 검술운용 방법으로서 주진시대에 이미 이를 기록하고 있는데 공자가어에 의하며“자로는 융나라 복장으로 공자를 알현하고는,장검으로서 검무를 추었다.”는 기록이 있다.

晉代傅玄在《短兵篇》描述當時的集體劍舞說:“劍爲短兵,其勢險危.疾逾飛電,回拖應規.武節齊身,或合或離.電發星 ,若景若差.兵法攸象,軍容是儀.”在劍舞等武舞的影響下,舞劍逐步發展形成了明淸后蔚爲大觀的劍術套路運動.劍術套路名目 多,如七星劍,昆吾劍,靑萍劍,太極劍,八卦劍,達摩劍等,不下數百種之多.

진대 부현이 쓴《단병편》에 보면 당시의 검무를 묘사한 부분이 있는데, “검음 단병이다,그 기세가 험위하다.질풍처럼 달리고 번개처럼 날아야 한다,돌아 당길때는 법규에 맞아야한다.무의 예는 몸에 배어있어야 하며,때론 합하고 때론 끊어야 한다.번개가 치고 별처럼 달려야 한다,주변 경관과 같아야하며 또한 달라야 한다.병법을 익혀,군률에 잘 따라야 한다.”이렇듯 검무등 무검의 영향아래,무검은 발전하여 명청대에 이르러서는 검술투로의 운용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검술투로의 이름도 무척 많아졌는데,칠성검(七星劍),곤오검(昆吾劍),청평검(靑萍劍),태극검(太極劍),팔괘검(八卦劍),달마검(達摩劍) 등,수백종류에 이를 정도로 많이 발전하게 된다.

 
劍과 刀의 定義

    


1.도두(刀頭): 칼머리 2.도파(刀把): 칼손잡이 3.고동(古銅): 방패마기 4.도신(刀身): 칼날
5.혈조(血爪): 피홈 6.도배(刀背): 칼등마루 7.도봉(刀峯): 칼끝봉우리 8.도혈(刀穴): 칼매듭고리
9.도반(刀盤): 칼손테두리 10.도올(刀兀): 칼몸테두리 11.도인(刀刃): 칼날 12.도첨(刀尖): 버선코
13.요대(腰帶): 걸이 칼허리선 14.요대혈(腰帶穴): 칼매듭고리 15.도초: 칼집 16초올: 칼집 테두리
17.요대올(腰帶兀): 칼집 데두리 18.초봉: 칼집봉 19.비녀장 안전고리 20.도환(刀環): 홍조수아(매듭)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꽃 피웠던 우리 민족이 어느 한 시대 민족의 뿌리인 역사와 문화를 말살당하는 시련을 겪어야만 했었다. 타인에 의해 역사는 왜곡되어지고. 문화는 하등 국민으로 낙인찍혀지는 수난을 당했지만. 뿌리는 영원한 것이기에 오늘날 다수의 학자들이 왜곡되어진 역사를 다시 바로 잡으며.도처의 현자(顯者)들은 잃었든 문화를 다시 찾고 복원하는데 정력을 아끼지 않는바. 우리는 머지않아 우리 문화의 참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믿는다.필자가 논(論) 해 보고자 하는 바는근래에 와서 언제. 누구에게서부터 잘못 이해되어 졌는지는 모르지만. 칼 중에서 양날이 있는 것은 검(劍)이요. 한쪽에만 날이 있는 것은 도(刀)이다. 라고 정설(定設)인양 이름지어진 오류(誤謬)에 관하여 검(劍)과 도(刀)의 어원(語源)과 해자(解字) 및 역학의 순리대로 정의를 찾아 보고자 한다.

첫째 : 劍 자가 어떠한 뜻을 지니고 있나 解字를 보자

人: 사람이

一: 하나 가되어

口口: 서로 부르짖으며(부르짖을 현)

ㅅㅅ: 쫓는다 따른다 (쫓을 종)

僉: 친다 휘두른다 (도리깨칠 첨.다할 첨)

상기 劍자의 語源을 보면 사람이 하나 가되어 서로 부르짖으며 쫓는다 (따른다).의 뜻이 모여 도리깨칠 첨(僉)자 가된다. 여기에서 도리깨의 역학적 원리를 이해하여 보자도리깨는 손잡이를 두손으로 잡고 도리깨 놀을 한바퀴 돌리다가 목표물에 힘껏 타격을 가하는 농기구이다. 지금도 농촌에서 볼 수 있으며 콩. 깨. 등의 작은 양의 곡식 타작용으로 쓰여지는데 그 쓰여짐의 모양이 원심력의 역학적 원리를 최대한 이용한 기구이다. 이러한 도리깨의 원리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무기가 편곤(鞭棍) 이라는 것이있다. 어정무예도보통지(御定武藝圖譜通志) 4권 3째 목차에 보면 편곤 이라 하여 편(편)의 길이 8척9촌. 자편(子鞭)의 길이 2척2촌5푼이다. 속칭 철연가(鐵連 )라는 것을 편곤이라한다.몽둥이 머리 부분에 2척의 나무를 댄다. 만약 채칙(鞭)에 가지(子鞭)가 있으면 편곤(鞭棍)이라 함.. 라고 기록되어 있다. 예기 도식에. 통전(通典)의 위공 수성편(衛公 守城篇)에 이르기를 연가(蓮 )는 벼 터는 도리깨 모양과 같다. 담 밖에서 성 위에 오르는 적을 치는데 쓴다.. 라고 하였다. 이와 같이 도리깨의 원리는 원운동(圓運動)이다.우리 인간이 몸으로 하는 모든 운동중 직선보다는 원운동의 원리를 응용하여 휘둘러 후려치는 것이 가장 위력 있는 타격이 될 수 있다. 이와 같이 원운동의 근본이 되는 도리깨 첨(僉)자에 칼도(刀) 자를 붙여 놓은 것이 검(劍)자이다. 즉 도리깨질하듯 큰 동작으로 휘두르며 쓸 수 있는 긴칼이 검이란 뜻이다. 양쪽날이든. 한쪽 날이든 긴칼은 그 무게나 크기로 보아 도리깨질하듯 원운동의 역학적 순리에 따라 쓰여짐이 이치에 맞는다는 것이다.

둘째 상기 검 자에 반해 칼도(刀)자란.

뾰족하고 예리한 꼬챙이 같은 것에 (삐칠 별).

손잡이를 붙여 놓은 형상이다 (쌀포)

즉 刀 자는 뾰족하고 예리한 꼬챙이 같은 것에 손잡이를 붙여 놓은 것이 칼도(刀)자라는 것이다.예로 단도 비수. 등 품안에 간직하기 쉽고. 작은 동작 하에서도 쉽고 빠르고 간편하게 쓸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또한 손잡이에 강하고 깊은 의미를 내포 (主體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월도는 자루의 길이 6척 4촌 날의 길이 2척 8촌 합계의 무게 3근 14량이다. 무예도보통지 작성 인용 서적 (병장기) 에 실려 있는 도의 종류만도 14종이나 된다고 한다.이와 같이 칼날의 길이 2척이 넘어 거의 검과 같을지언정 반대로 손잡이가 칼날의 길이 보다 길기 때문에 도 라는 이름을 붙여 사용하는 것을 보면 정녕 도는 손잡이가 주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검은 양쪽날이든 한 쪽날이든 긴칼로서 휘둘러 사용하게 되는 것이 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검과 도는 장총과 권총에 비유함과 같다.무예도보통지 예도 편에 칼의 양편에 날이 있는 것은 검 이라 하고. 한쪽 날에만 날이 있는 것을 도 라고 한다. 후세에 와서 도와 검이 서로 혼용되었다.. 라고 쓰여 있는데 아마도. 이는 정조 임금께서 신 이덕무. 백수동. 박제가. 등에게 명하여 이미 190 여년전에부터 40여년 전까지 만들어진 18기와 6技를더해 증보 찬술하는 과정에서 정조로부터 198년전 임진왜란 (1592년) 때 왜인들이 주장하던 설이 우리의 대중 속에 잔재하던 것을 그대로 예도 (銳刀) 편에 辨證을 하다 삽입 시킨 듯하며 지금도 일인들은 양날은 검이요 한쪽 날은 도이다.. 라고 주장하는바 이는 매우 잘못된 오인 (誤認) 들이다.모든 사물 속에 소용 (所用) 되는 이치(理致) 는 자연의 순리와 역학에 맞게 태어나고 쓰여지는 법인데 예도 편에 실린 말과. 일인들의 주장은 이해가 되지 않는 말이다.

 

본국 검법(本國劍法) - 검심


본국 검법은 신라 시대 화랑 황창랑의 설화에서 유래한다..

이 검법은 검무(劍舞)로도 추어진다..

세(勢)와 세(勢)가 춤사위처럼 부드럽고 박자감있게 이어지기 때문이리라..

비전되어온 본국 검법이 있다 하나 확인은 어렵다..

여기서 해설하는 본국 검법은 대한검도회에서 조선 정조때 편찬된 무예도보통지를

자료로 복원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本國劍法에서의 本國은 우리나라 곧, 본국검법은 우리의 검법이다. 본국검법은

우리의 검법, 우리의 몸놀림, 칼놀림을 찾는 씨앗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다.

세(勢)설명- 勢名 첫줄마다 뜻을 풀이하였다.

 

1) 발도(拔刀)


칼집에서 칼을 뽑아 뛰어들어오는 적의 목이나 관자놀이를 베거나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는 세인데. 무예도보통지에는 없는 세이다.

칼을 빼어 수평으로 칼을 내어 둘러 벤다.

칼집을 잡되 날이 밑으로 가게 칼을 차서 손목을 틀어 손바닥이 칼날쪽, 손가락이 칼등쪽을

감싸도록 칼집을 쥐고 발도시 검집을 틀어 날방향이 밖을 보게 한다.


칼집을 잡고 엄지로 코등이를 밀어 오른손으로 칼날을 밖을 향하게 뽑아 둘러 앞을 수평으로

친다.  때에따라 발을 구르며 치거나 베고 걷어낸다.

 

2) 지검대적(持劍對賊)


칼을 들고 적을 대한다.


발검으로 뽑은 칼을 거두어 왼 어깨에 걸치듯 비스듬히 들되 보폭은 자연체로 어깨 넓이

정도이다. 코등이가 어깨 높이이다. 해동검도의 본국검법에선 목을 방어한다 했다.

시선은 정면이며 시야를 넓게 한곳에 얽매이지 않도록 원산지관(遠山之觀)한다. 시야는

눈앞에서 합장을 한 손을 쳐다보면서 좌우 상하로 팔을 벌려가면서 정면을 바라본

상태에서의 최대시야를 알아본다.

모든 자세가 그렇지만 지검대적세는 겨누는 자세로서 자유롭게 공방의 자세로 변화가

가능해야 한다...

 

3) 우내략(右內掠)


오른 안으로 걷어낸다.

掠(휙채다 략)은 拂過(불과) 즉, 擊而過之(격이과지)라는 의미로


쳐떨어뜨리고 지나간다라는 의미로 쓰인다...


內掠은 外掠과 대비되며 그 차이는 몸의 안으로 쳐내느냐 밖으로


검을 휘둘러 쳐내느냐의 차이로서 본국검법에 있어서 향우방적세는


외략이다...


우내략은 오른 편으로 돌며 몸안 칼을 돌려 쳐내는 세이다...

복원하기를 135도 뒤의 적이 다리를 공격하는 것을 걷어 낸다 했는데..

몸을 틀어 걷어올리는 힘을 받아 뒤의 적을 아래서 위로 베어올리는

공격적 변화를 줄 수도 있다.


몸과 칼,시선이 안정되게 행한다..

 

4) 진전격적(進前擊賊)


앞으로 나아가며 적을 친다.


칼을 머리 위로 치켜들어서 오른발을 앞으로 힘있게 내어 딛으며 뒷발을

당겨 머리를 공격하고 칼끝이 명치높이 정도까지 베어내린다.

(혹은 뒷발을 당기지 않고 앞발을 내어딛으며 무게중심을 칼을 내려치는


것과 맞춰서 낮추어 벤뒤에 뒷발을 당겨 붙인다.)

 

5) 금계독립(金鷄獨立)


금빛 닭이 한 다리로 서 있는 세.금계독립세란 명칭은 중국의 권법,검법등에도

많이 보이는 세명이고 그 자세도 흡사하다.금계란 봉황으로 유추된다.

봉황이 한다리로 당당히 흔들림 없이 서있는 자세이다.


동물의 이름을 세명으로 하는 것은 그 동물의 이미지가 세에 담겨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 이미지를 살려내는 것은 수련자 각자가 연구해야하고 알아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일격을 한후 몸을 좌로 돌면서 칼을 세워 오른 어깨 칼을 하면서 오른 다리로 서고

왼다리를 들어 무릎을 세운다.칼날과 왼다리,시선이 정면을 향한다.

 

6) 후일격(後一擊)


뒤를 한번 친다.


진전격적과 방위만 반대이고 행함은 같다.본국검법의 시작은 후방을 바라보고 시작한다.

 

7) 일자(一刺)


한번 찌른다.혹은 `一`字모양으로 찌른다.


칼을 좌우로 감아 왼발을 앞으로 밀어 딛으며 날을 위로하여 찌른다.


칼을 좌우로 감을 때 부드럽게 힘을 이어받아 떨어뜨려 뻗어 자연스럽게 찌른다.

이 때 몸이 앞으로 굽거나 오른어깨가 앞으로 틀어져 나온다거나 몸의 중심이 뒤에

있으면 안된다.

 

8) 맹호은림(孟虎隱林)


사나운 호랑이가 숲에 숨었다.호랑이는 육식성 동물이고 용맹하고 신성한 동물이다.


호랑이가 먹잇감을 노리며 숲에 숨어있는 형세이다.


팔을 항아리 안듯 둥글게 하고 칼을 정면에 세우고 날을 밖으로 하여 오른발이 앞으로

하여 선다. 오른 발을 왼발 뒤로 꼬듯 옮기고 흔들림 없이 우회(右回)한다.


그대로 왼발을 오른발 앞으로 꼬듯 옮기고 다시 우회한다.


이어 발을 그 위치에 둔 채 좌회하여 몸의 방향을 돌린 뒤 오른발을 왼발 앞으로 하여

중단을 취한다.
 


9) 안자(雁字)


기러기 안(雁)의 글자모양이다.그러기 안의 엄호변이 사람이 칼을 정면으로 찌른 옆모습과

같다고해서 붙은 세명이다. 기러기는 질서 정연하며 멀리난다. 기러기의 이미지를 떠올려보자.


칼을 좌우로 감아 찌르되 일자보다 높고 깊다.칼과 몸이 이루는 자세가 기러기 雁의 모양이다.

왼발이 앞. 등까지 꿰뚫는다는 기분으로 찌른다...

 

10) 직부송서(直附送書)


옛 중국에서 왕에게 편지를 전할 때 노와 같이 생긴 넓적한 것에 편지를 올려 전했다 한다.

찔렀던 칼을 왼발을 그대로 앞에둔채 오른 뒷굽이로 칼을 뽑아 왼손을 왼 허리에 두고 날을

밖으로 향하게 하여 마치 직부송서하듯 칼 면을 위로 한 채 발을 둔 채 몸을 우로 틀어 뒤를

보고 이어 왼발을 내어 딛으며 찌른다.

 

11) 발초심사(撥草尋蛇)


풀(草)을 헤쳐(撥) 뱀(蛇)을 찾는다(尋).


칼을 치켜들어 오른발을 구르며 비스듬히 좌상에서 우하로 강하게 벤다.

 

12) 표두압정(彪頭壓頂)


표범이 정수리를 누른다.


왼발을 내어 딛으며 칼을 좌로 감고 이어 오른 발을 걸어 딛으며 오른편으로 감으면서

오른발로 도약하여 왼발을 땅에 먼저 딛으며 오른발을 밀어 딛으며 날을 위로하여 찌른다.


이 때 나아감을 표범이 사냥감을 덮치듯이 뛰듯 나아가며 이 힘을 놓치지 않도록 한다.


이어 몸을 우로 틀어 돌며 칼을 치켜올렸다가 몸이 완전히 돌면 중단을 취한다.

 

13) 조천(朝天)


아침의 하늘.


아침의 해가 떠오르듯 왼발을 앞으로 내어 딛으며 오른다리를 들어 무릎을 세워 드는 것과

동시 동작으로 칼을 머리 위로 세워 든다.이어 몸을 우로 틀며 오른 발을 딛으며 뒤를 보며

중단을 취한다. 해가 아침에 東으로 떠서 南을 거쳐 西로 지는 것을 떠올리면 된다.

 

14) 좌협수두(左脇獸頭)


좌측 옆구리에 짐승의 머리를 끼었다.


칼을 좌어깨 칼을 하되 그때 이루어진 팔의 모양이 삼각형 고양이과 맹수의 머리 모양이다.

이때 왼다리로 서고 오른다리를 들어준다.

 

15) 향우방적(向右防賊)


외략이라고도 불린다. 우향의 적을 방어하고. 뒤를 한 번 친다.


오른다리를 왼다리 뒤로 꼬듯 딛고 꼬인 허리를 다시 트는 힘으로 칼을 우로 눕혀 날로

후려 베며 몸을 돌린다.(지면과 수평)이어서 왼다리를 들어주어 몸의 도는 힘을 안정시키고

칼은 날을 몸의 우측밖을 향하여 칼끝을 정면을 보게 하여 멈춘다. 이어 칼을 치켜올렸다가

내려 벤다. 칼을 어깨 높이로 휘둘러벤다...

 


16) 전기(展旗)


깃발을 편다.


중단세에서 칼을 들었다가 깃발을 펼치듯 내려 후리어 뒤로 돌며 이어 좌측 아래에서

우측 위로 비스듬히으로 베어올린다. 이때 돌아 오른다리를 가볍게 들었다가 오른발을

내어 딛으며 베어 내린다.우내략과 같으나 칼을 휘두를 때 깃봉을 휘두르듯이 둘러 올렸다가

그대로 파도치듯이 베어 내린다. 회전하는 힘과 흐름을 이어 받는게 요점이다.

 

17) 좌요격(左腰擊)


왼 허리를 친다.무예도보통지의 그림에는 공격이 목높이이다..갑옷입은 적의 허리보다는

목을 베는게 효과적이라 목 높이를 공격하는게 맞다는 의견이 있다.목을 벨수있으면 허리도

벨수있지 않은가.

금계독립에서 이어진다.. 좌로 이보 걸어 오른발을 축으로 회전하며 칼을 뿌려 목을 그어 벤다.


빙글돌아 몸을 우를 향한다..(공격한 반대) 리드미컬하게 움직여 씻듯이 베고 힘을 낚아채

칼을 부드럽고 신속히 거두어 우에서 좌로 하사향으로 벤칼을 왼편 목덜미에 건다.

 

18)우요격(右腰擊) ,18-1)훗일자(後一刺)


우허리를 친다. 후방을 찌른다.


좌요격에서 이어 친다.그대로 삼보 우로 밟으며 왼발을 축으로 회전하며 칼을 옆으로 목을 그어

베고 오른다리를 들고 칼을 거두어 오른편 어깨에 걸치고 빙글 돌아 후방을 보며 이어서 후일자를

한다..이때 들린 오른다리를 내어 딪으며 걸친 칼을 떨어뜨리면서 칼끝을 앞으로 향하고 왼발이

나아가며 찌른다.

 

19) 백원출동(白遠出洞)


흰 원숭이가 동굴을 박차고 나간다.흔 원숭이는 영물이다.동굴에서 도를 닦다가 득도를 해서

밖으로 뛰쳐나가는 형세이다.


중단에서 칼을 안듯이 비스듬히 들고 오른다리를 들어준다. 우로 135도 뒤를 공격할 세이다.

 

20) 우찬자(右贊刺)


우로 도와 찌른다.무예도보통지에 세명은 우찬격으로 되어 있으나 세의 설명에는 찌름으로

되어있다.

몸을 도약하며 우로 틀어 135도 뒤를 오른발을 딛으며 송곳으로 구멍을 뚫듯 비비어 찌른다.

 

21) 용약일자(勇躍一刺)


용감히 뛰어 한번 찌른다.


찔렀던 칼을 뒷굽이 식으로 빼어 오른 다리를 왼발을 축으로 돌리어 225도 우로 돌아 왼발을

내어 딛어찌른다.

 

22) 장교분수(長蛟噴水)


蛟란 용이 못된 한을 가진 이무기이다. 긴 이무기가 물을 뿜는 세.


찔렀던 칼을 몸을 좌로 틀며 빼어 머리 위로 치켜올리어 크게 왼발에 이어 오른발을

내어딛으며 베어 내린다.이무기가 힘차게 뿜은 물이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것처럼

회전하며 이동하는 힘이 주욱 이어져 베는데까지 힘이 실려야하며 옆에서 보았을 때

칼끝의 선이 포물선을 이루어야 된다.

 


23) 향전살적(向前殺賊)


앞을 향하며 적을 죽인다.


걸어나가며 작고 빠르게 벤다. 허벅지 높이까지 그어내린다.

 

24) 시우상전(凹牛相戰)


시우란 외뿔소다. 이 시우가 서로 싸우는 세.


외뿔소가 하나의 뿔을 밑으로 한 채 힘을 겨루듯 쓰러진 적의 숨통을 단번에 끊는

마무리 세이다.


화랑의 世俗五戒중 臨戰無退의 정신이 깃들어있다한다. 전쟁에서는 죽는 것이 패해

물러나는 것보다 명예롭다는 뜻일 게다.

 

25)납도(納刀)


역시 무예도보통지에는 없으나..칼집이 있고 뽑는 발도이 있으니 꽂는 납도가 있어야된다.

여러 방법이 있으나..오른손으로 칼을 앞으로 휘둘러 한번 털고 왼손으로 집을 잡고 납도한다.

 

 
방위(절대방위); 1-후방; 2-전방; 3-후에서 전방; 4-전에서 후방


1발도-1지검대적-3우내략-2진전격적-4금계독립-1일격-3금계독립-2진전살적-2일자

4맹호은림(우회(2)-좌회(1))-1안자-3직부송서-2발초심사-4표두압정-3조천-2좌협수두

4향우방적-1후일격-3전기-4금계독립-좌요격-우요격-1후일자-3장교분수-4발초심사

우찬자-2용약일자-1후일격-1후일자-3향우방적-2향전살적-2향전살적-2시우상전-2납도

 

 

                                                     *참고*

                                                  < 해동검도 >

 

검의 기본 자세


검의 파지법

 

허리에 찬 검을 발도하여 정면 견적한 상태에서 오른손은 씀베의 검막뒷부분을 잡고 왼손은 씀베의끝부분을 쥔다. 이때 오른손 검지는 살짝펴 코등이에 닿을 듯이 쥐고 엄지는 검지와 중지사이의 중지쪽에 가볍게 둔다. 또한 양손목은 안쪽으로 살포시 조여주어 양손의 합곡부분이 칼등과 일직선이 되도록 둔다 쥐는 손의 힘배분은 왼손7할,오른손3할의 힘으로 감싸듯 쥐어주며 어깨에 힘이 너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발도와착검

 

발도란 검을 검집에서 빼는 방법을 말하는 것으로 적과의 싸움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발도하는 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 기법이 있겠지만 여기서는 수평발도,수직발도,정면발도,측면발도, 하단발도등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수평발도 

 

검집을 잡은 왼손을 검날이 수평이되게 옆으로틀며 동시에 왼손의 엄지손가락으로 검집에서 검이 빠져나오도록 코등이를 밀고 오른손으로 씀베를 잡고 수평으로 발도한다. 대개의 경우 수평발도는 대도세발도가 많으며 수평으로 칼을 뿌려 적으로부터의 공격을 방어(혹은 공격)하면서 재빨리 견적자세를 잡는다 <예>쌍수검법 1,2번,5번(뒤돌아 수평발도) 예도검법 2번,3번(뒤로돌면서 수평발도)4번,6번

 

수직발도 

 

대부분의 발도에서 왼손엄지로 코등이를 살며시밀어내는 동작은 같이쓰인다. 왼손의 검을 허리에서 수직으로 세운 상태에서 검을 세워뽑아 발도한다 <예>쌍수검법 6,7,10번 예도검법 7번

 

정면발도 

 

자연세발도라고도 하며 검을 허리에 찬상태에서 검신을 정면으로 밀며 발도한다. <예>쌍수검법 12번

 

측면발도 

 

검집을 45도 옆으로 틀어서 발도를 하는자세로 상대의 정면내려베기를 걷어내는 동작, 상대자연세의 동작일 때 상대의 검을 걷어내는 동작으로도 응용가능함 <예>쌍수검법 4,9번 본국검법

 

하단발도 

 

검날이 밑으로 향하도록하여 180도 틀어 올려베기 혹은 올려막기와 동시에 발도한다 <예>쌍수검법 11번 예도1번

 

착검

 

발도후의 상황이 끝나고 검을 검집에 넣는 방법이다.검법에 따라 여러 가지 착검방법이 있겠지만 착검전에는 반드시 칼에묻은 이물질을 뿌리는 혈진의 동작이 있어야한다.다음으로 전체검등의 2/3위치에 칼을 두고 이때 검집입구와 90도가 되게 한다.

 

정면내려베기

 

기마세견적세에서 칼을 등뒤로 넘겨 등줄기에서부터 머리중심선으로 칼을 뿌리듯 내련벤다. 이때 왼쪽 안팔은 겨드랑이에 붙이고 135도정도의 각을 이룬다. 칼끝은 무릎선에서 멈추도록 조절하며 힘껏 뿌려벤다

 

좌 .우 내려베기

 

좌우 베기의 특징은 정면베기의 수직내려베기에 이어 각으로 진검을 사용함을 특징으로합니다 기마 견적세에서 검을 등뒤로 붙인뒤 좌각 15도로 명치까지 내려베고 다시 검을 등뒤로 당긴뒤 우각 15도를 내려베어 V자가 되도록 짧게 내려벱니다.

 

삼단내려베기

 

삼단 내려베기는 정면 내려베기와 좌우 베기의 연결동작으로 정면 내려베기,좌베기, 우베기를 연속적으로 하며 베는 각도는 좌우베기와 같다.

 

횡단일검

 

삼단내려베기후 검을 당겨 등뒤로 붙힌뒤 좌측허리로 내려 검이 수평을 이루게한다. 정면의 물 체를 검이 좌에서 우로 수평이동하며 수평베기를 실시한다. 이때 검날이 뜨지 않게 수평이 되도록 주의하며 180°까지 충분히 벤뒤 검을 틀어 검등이 우측 허리에 오도록 당긴다. 좌허리베기와 동일하게 우허리 베기를 하며 이때 검을 뿌리듯 휘두르지 말고 검을 멀리 뻗어 당기듯 벤다.

 

光자베기

 

정지상태에서 베기의 완성단계로서 정면베기, 좌.우베기, 횡단베기, 八字베기 등의 총체적 수련과 다양한 각도의 검의 응용으로서 어깨 및 허리가 너무 경직되지 않게 물 흐르듯 부드러운 검의 운용이 요구되며 되도록 한호흡에 베기가 완성되도록함으로써 호흡력의 증진을 함께 꾀한다.

 

베기의 재료

 

진검베기의 재료는 크게 나누어 인체뼈를 상징하는 딱딱한 물체베기와 근육을 상징한는 부드러운 물체 베기로 나눠진다

 

대나무베기 

 

짚단과 대나무는 인체를 상징하는 물체이다. 즉 짚단은 인체의 근육이나 살붙이를 뜻하며 대나무는 그 뼈에 해당한다. 처음 대나무 베기 연습할 때에는 하나만 앞에 두고서 베지만 차츰 검력(劍力)이 쌓이면서전후좌우 사방(四方)에 설치하거나 공중에 메달아 놓고 베기를 한다. 베는법은 정확한 검선(검길)이 나와야 하는데 검을 너무 높혀서도 너무 세워서도 안 된다. 대나무 베기용 검은 평소 검법에 사용하는 검보다 약간 무거운것을 사용한다. 대체로 무겁다고 생각되는 검이 잘 베어진다. 벨때에는 죽도 사용처럼 끊어서 치면 베지지 않고 서슴없이 내려베어야 한다. 치게 되면 대나무의 강도 때문에 검이 튕겨져나와 버린다.

벨때의 검은 반드시 머리위에서 내려오되 검을 잡은 두 손도 머리 위쪽 좌우에서 나와야 한다. 베는 손이 귀있는 쪽으로 내려 오면서 베게되면 베어지지 않는다 이점은 짚단베기도 같다. 다리로 부터 솟아오르는 힘을 순간 단전에 모았다가 팔과 허리 그리고 몸전체로 전달한다. 검코(검끝)에 체중의 2/3 정도 쏟아져 나와야 한다. 무심코 검을 한 지점을 향하여 내 던지듯 기합과 함께 집중시켜야 한다검력(劍力) 과 검길의 정확성 그리고 호흡의 일관성에서 표출되는 고도의 정신집중이 요구된다.

 


사방에 놓여진 대나무를 벨때 에는 특히 발 움직임이 중요시 된다. 연속동작으로 이루어질경우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움직일 때 몸의 중심과 균형을 기민한 발동작 으로 유지해 나간다. 대나무를 처음으로 베는 사람들은 우측상단에서 좌측하단으로 베는 기법을 사용한다 그러나 대나무를 전후 혹은 전후좌우에 세워두고 연속베기를 할때, 동작 또한 우측상단에서 좌측하단이 아닌 다양한 베기를 할때 보법이 안되는 사람들은 절대로 벨수가 없다. 하체와 상체의 완벽한 조화가 이뤄져야한다.

 

짚단 베기 

 

대체로 대나무 베기와 법이 같다. 다만 대나무는 딱딱하고 두께가 넓지 않아 베는 도중에 검이 대나무로 부터 빠지지 않고 단숨에 베어지는데, 짚단은 두꺼워 검날을 깊숙히 집어 넣어 검날이 밀리지 않도록 끝까지 힘을 유지시키며 베어야 한다. 베 기전 주의할 점은 짚단에는 흙이나 오물이 많이 붙어 있어 검날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흔히 있어 깨끗이 씻어서 사용한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대나무가 뼈라면 짚단은 근육과 살에 해당한다. 짚단을 벨때 선의 흐트러짐 없이, 힘을 유지시키면서 빠르게 짚단을 베면, 짚단은 검이 지나간 수초 후에나 떨어진다. 이것이 올바른 짚단을 베는 법이다.

 

창호지 베기 

 

진검으로 베는 방법 중 가장 매력적인 수련 내용으로 가지고 있다. 대나무나 짚단에 비하면 쉽게 벨 수 있지만 그 깊이는 또 다른멋을 자아낸다. 한장의 창호지를 수직으로 세우면 하얀색의 커다란 벽은 다만 흰색일 뿐 아무것도 아니다. 그것을 베기 위해 검을 뽑아 조천세(朝天勢)를 취하면 이내 자신은 하나의 점이 되어 있다. 알 수 없는 공허한 시간이 흐르는 것을 느낀다. 순간 기합소리와 함께 하나의 큰 공간을 두 개로 가르고 만다. 열려진 두개의 공간 속으로 들어가는 듯 희열을 만끽한다. 방법은 커다란 힘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베기 방법 중 가장 자연스러운 자세를 요구하면서도 빠른 속도와 정확한 검선(검길)을 보여야한다. 창호지는 넓은 면이 기 때문에 직선을 이루는 검선이 흔들리지 않고 크게 형성되어야만 끝까지 반듯하게 베어진다. 이 수련을 많이 하면 검선이 커지고 아름다워져 자연스런 몸동작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된다

 

던져 베기

 

물체 던져베기는 물체를 던질때의 침착성과 발도의 기밀성 보법의 민첩성이 서로 조화가 되어야하며 물체의 종류는 사과, 귤, 미니토마토 등등 여러가지를 다양하게 사용할수 있다.

 

 

 

 

 


                                                      (병기술)
                                                        창술


 

 

 


목차
1 역사
1.1 동양
1.2 서양

2 창술의 개요
2.1 양손창술의 개요
2.2 훈련 방법과 도구

3 창술의 위치와 한계
4 현대의 창술
5 관련 항목


1 역사


창술은 기원을 특정하기 어렵다. 창이라는 무기가 전 세계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생겼으며, 기원도 선사시대로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 고대 수메르왕국의 유적인 우르의 스탠다드의 그림이나 이집트 고왕국 유적 등에서도 이미 창을 든 병사들이 그려져 있어 창이 군대의 주요 무기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고대에서 창을 쓰는 방법은 주로 던지는 투창과 방패와 창을 함께 쓰는 방법이었다. 일리아드를 비롯한 고대 서사시나 군대를 나타내는 자료에서도 방패와 창을 든 군대가 전열을 짜고 충돌하는 것을 묘사하고 있다. 이 시대에는 창의 용법은 주로 찌르기 뿐으로, 전투 양상도 방패로 밀어붙이며 서로 찔러대는 방식이었으며 사용법도 매우 단순했다.

창술이 '무술' 수준으로 올라간 것은 양 손으로 창을 사용할 때부터 시작되었다. 방패를 사용하면 창의 길이를 절반밖에 살릴 수 없고 진형이 둔중해지며 개인장비가 무거워지는 단점이 있었지만, 보병교전시 상대의 창을 거의 완벽하게 막아낼 수 있고, 특히 훈련수준이 높기 어려운 병사들은 실패확률과 어려움을 내포한 창으로 창을 막는 기술을 가르치기보다는 방패를 주는 것이 전투에서 훨씬 유리했다. 따라서 고대와 중세까지는 방패와 창을 동시에 쓰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양손으로 창을 사용하면 조작도 더 수월하고 찌를 수 있는 거리도 길었기에 기법 면에서 한손으로 사용하는 것과 비교할 수 없고, 방어도 창으로 해야 했으므로 기술적인 면에서 높은 수준이 필요했다. 이러한 창술은 유럽보다는 중국, 일본 등에서 더욱 발달했는데, 유럽은 갑옷의 발달로 창보다는 폴 암이 더욱 실전에서 유효했기 때문이었다. 유럽에서 15세기에 남겨진 검술서들은 창술 또한 수록하고 있는데, 검과 창을 동시에 잡고 쓴다던가 창을 수직으로 세워 상대의 창을 방어하는 독특한 창술을 수록하고 있다.

 

1.1 동양

일본

본래 방패와 창을 함께 쓰는 풍조가 있었으나, 소수 엘리트의 봉건무사들의 전투로 전쟁 양상이 변하면서 보다 다양하게 쓸 수 있는 나기나타에 밀려 오랫동안 쓰지 않았다. 그러나 점차 도보전이 중시된 남북조시대에 들어서 양손으로 창을 사용한다. 아시가루를 징집하여 대규모 군대로 전투를 벌이는 풍조가 정착된 전국시대에는 가르치기 쉽고 집단전에서 나기나타보다 우월하다는 이유로 창이 주력 무기로 등극했으며, 4.5m를 넘겨 7m까지 넘기는 장병창(나가에야리. 長柄槍)을 쓰기도 했다.

길이 때문에 파이크와 비교하기도 하나, 장병창은 아직까지는 고안 이유를 명확하게 특정할 수 없다. 또한 유럽처럼 전 병력이 다 장병창으로 무장한 것도 아니었다. 사용법도 높이 올렸다가 내려치는 방식이 더 많았다.

일본 특유의 능선 지형에서 적을 찌르기 위해 길어졌다던가 등 여러 설이 있지만, 어느 쪽이던 간에 일본에는 유럽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 보이는 기병창 돌격이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기마병을 상대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설은 신빙성이 없다.

유럽과 마찬가지로 장병창은 일반적인 창과는 사용법이 달랐으며 찌르고 방어하는 일반적인 창과 창술은 따로 존재했고, 이러한 창술을 가르치는 유파 중에서 현재까지도 남아있는 유파가 있다.


중국

창술(槍術)
창(槍)은 그 역사가 오래되며 차전(車戰)시대에 무사들이 이용한 장병기(長兵器)로써 궁시(弓矢)를 제외하고 가장 멀리서 적을 공격할 수 있는 무기이다. 차전(車戰), 마전 (馬戰), 보전(步戰) 등 적과의 교전시 원거리에서도 사용되며 접근전에서는 손잡이 부위로 공격하여 곤(棍)의 기법을 사용할 수 있는 용도가 다양한 무기이다. 「百日刀, 天日槍, 萬日劍」이란 말이 의미하듯 창(槍)은 검(劍)과 더불어 수련이 난해하다. 창을 사용함에 있어서 빠름은 물론이고 나아가고 들어감에 있어서도 용(龍)이 물속에서 나오는 것 같고, 호랑이가 산을 질주하는 것처럼 그 수법의 변화가 무쌍하게 하여 상대가 예측할 수 없도록 해야한다. 창은 유연성 있는 버드나무로 만들어 창신(槍身)에 수술을 달아서 사용하며 그 방법은 찌르고, 떨치고, 덮치고, 때리는 것 등의 동작으로 신체의 동작과 맞추어서 행한다. 창술의 기본기는 다른 종목의 무술에도 응용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훈련으로 사용되며 응용기는 비상한 고도의 기법을 요구한다. 창술의 표연시간은 1분 20초 이내로 규정되어 있다.

창술(槍術)의 기술적 요인

창술기법(槍術技法)은 우슈병계(武術兵械) 기법원리(技法原理)에 따르는 것 이외에 다음 4가지 창술(槍術)의 공방(攻防) 특징(特徵)을 살린 독특하고 개성적(個性的)인 기본기법규율(基本技法規律)이 있다. 첫째. 평정중직(平正中直), 전관후쇄(前管後鎖), 둘째. 공의직찰(攻宜直札), 방의권전(防宜圈轉), 셋째. 천축사사(穿縮似梭), 이간당곤(以桿當棍), 넷째. 수족상부(手足相孚), 신심상계(身心相契) 등이 있다.

첫째, 평정중직(平正中直), 전관후쇄(前管後鎖) : 평정중직(平正中直), 전관후쇄(前管後鎖)란 창술(槍術)의 정지(停止)자세이며 기본기법(基本技法)이다. 평정중직(平正中直)은 머리 위와 어깨, 다리는 각각 평평(平平)하게 입신단정(立身端正)하고 왼쪽으로 비틀러지거나 오른쪽으로 넘어지는 것과 앞쪽으로 구부리고 뒤로 들리는 상황이 없으며 몸 앞 정 중앙에 창(槍)을 잡고 창(槍)끝이 직선적(直線的)으로 앞을 향하여 창파(滄把)는 허리에 붙고 창신(槍身)과 지면이 수평상태를 유지한다. 전관후쇄(前管後鎖)은 창(倉)을 잡을 때 창신(槍身) 가운데를 잡은 앞 손이 수도관과 같이 창간을 감아 줘야 하며 창(槍身)신의 지점과 창의 높이를 제한하는데 이것이 바로 전수여관(前手如管)이라 하며 창 자루의 끝 부분을 잡는 손은 단단히 잡아야 하면 그것을 허리부위에 가깝게 해야 한다. 수(手), 파(把), 요(腰) 이 세 가지는 하나로 묶여져서 창(槍), 비(臂), 신(身)이 하나로 이어진다. 이것이 곧 후수여쇄(後手如鎖), 창시전요쇄(槍是纏腰鎖)이다. 전수여관(前手如管)은 창신(槍身)을 꼭 잡아 떨어지지 않게 할뿐만 아니라 창간이 손안에서 자유스럽게 드나들 수 있게 한다. 후수여쇄(後手如鎖)는 창파가 영활하게 움직일 뿐만 아니라 창초(槍稍)의 위치를 변화시킬 수 있고 허리의 힘을 창끝까지 전해질수 있다. 평정중직(平正中直)과 전관후쇄(前管後鎖)는 한가지로 집중된 창식은 창첨(槍尖), 전각첨(前脚尖), 비첨(鼻尖) 등 세 가지가 수직으로 놓이게 되는데 이것을 삼첨상조(三尖相照)라 부른다. 또 이식으로 정평(頂平), 견평(肩平), 창평(槍平), 각평(脚平)을 사평세(四平勢)라 부른다. 또 이식이 창신중평(槍身中平)으로 되있기에 중평창(中平槍)이라 부른다. 이식은 사평중정(四平中正)이라 하기에 동작이 심오하다. 이 삼첨상조(三尖相照)는 지키고자하는 방어 면을 작게 하여 온몸을 가려 보호할 수 있게 한다. 이 창은 중평이므로 전관후쇄(前管後鎖)은 신속하면서도 힘 있게 상대를 찌를 수 있게 하는데 유리하고 신속하며 영활하게 위를 막고 아래를 막고 혹은 좌우를 막는 동작을 할 수 있게 한다. 때문에 이 중평창세(中平槍勢)는 창술(槍術)의 기본자세로 되어있으므로 이 기법이 창술(槍術)의 기본기법(基本技法)으로 쓰인다.

둘째, 공의직찰(攻宜直札), 방의권전(防宜圈轉) : 창(槍)의 대가 길고 끝이 뾰족한 특징(特徵)을 살리는 기본기법(基本技法)이다. 창(槍)이 유리한 것은 끝이 뾰족하고 대가 가볍고 길어 멀리서 찌르는데 유리하다. 때문에 창(槍)의 공격 방법은 찌르는 것을 주로 하며 우슈기법원리(武術技法原理) 중 초령근정(梢領根定), 중절순수(中節順隨)의 원리(原理)를 찰창(札槍)으로 하며 창(槍)을 직선(直線)으로 찌르는데 이것이 직찰(直札)이라 한다. 직찰(直札)의 구체적인 동작방법(動作方法)은 창(槍)끝을 먼저 목표를 잘 선정하여 출격하고 오른손이 창(槍)의 손잡이를 꽉 잡고 손잡이 아래쪽을 손안에 넣어 창(槍)과 오른팔(팔꿈치 아래 부분)이 일직선이 되게 하며 창(槍)끝의 궤도에 따라 앞으로 나가며 두발이 땅을 차면서 전신의 힘이 차례로 위로 전하여져 창(槍)끝에 직접 닿아 창(槍)끝의 촌경의 힘으로 찌르게 한다. 창(槍)이 직선을 따라 드나들며 공격거리가 길고 찌르는 것이 신속하고 또한 재빨리 거둬들이는데 “ 거여전, 래여선(去如箭, 來如線:갈 때 는 화살과 같고 올 때는 선과 같다. ” 라고 하였다. 창(槍)의 주요 공격과 방어 방법은 창(槍)끝이 혹은 원형(圓形)을 그리면서 이루어진 권전동작(圈轉動作)이다. 주요한 기법은 란창(?槍), 나창(拿槍), 권창(圈槍), 전창(纏槍)등이다. 그중 란창(?槍)은 창(槍)끝이 위로부터 좌로 호를 그리고 나창(拿槍)은 창(槍)끝이 위로부터 오른쪽으로 호를 그린다. 란(?), 나창(拿槍)의 관건은 두 손이 서로 도는 것이다. 란창(?槍)을 할 때 앞 손은 창신(槍身) 바깥으로부터 돌아서 손바닥이 위로 향하고, 동시에 뒷손이 창(槍)의 손잡이를 잡고 안으로 돌면서 손바닥이 아래로 향하는데, 동시에 뒷손은 손잡이를 잡고 밖으로 돌면서 손바닥이 위로 향한다. 권창(圈槍)은 창끝이 하나의 원을 그리는 창법(槍法)이다. 창끝이 연속적으로 원(圓)을 그리는 것을 권관(圈串)이라 한다. 창끝이 호를 그리거나 원(圓)을 그리는 크기는 방어에 적당하며 신속하게 찰창(札槍)으로 변하는 기준이 된다. 일반적으로 란(?)과 나창(拿槍)이 그리는 호를 그리거나 圓을 그리는 크기는 방어에 적당하며 신속하게 찰창(札槍)으로 변하는 기준이 된다. 일반적으로 란(?)과 나창(拿槍)이 그리는 호는 본인의 신체의 넓이보다 커서는 안 되며 술잔을 따라 호를 그리는 만큼 작아서는 안 된다. 원(圓)은 대(大), 중(中), 소(小)로 나누며 큰 원(圓)은 창끝이 위로 가돼 턱을 넘어서는 안 되며 아래로는 무릎을 지나서는 안 된다. 작은 원(圓)은 가슴 앞에서 환을 그리되 지름이 10cm를 넘어서는 안 된다. 방어(防禦)의 목적은 신속하게 공격(攻擊)에 들어가기 위한 것이다. 때문에 권전창(圈轉槍)은 찰창(札槍)과 함께 사용한다. 란나찰창(?拿札槍), 란찰창(?札槍), 나란창(拿?槍), 권찰창(圈札槍), 권관찰창(圈串札槍) 등은 모두 가장 기본적(基本的)이며 가장 흔히 보이는 사용 창술(槍術)의 예이다.권전창법(圈轉槍法)과 직찰창법(直札札槍)을 서로 교차적으로 사용되는데 창법(槍法)으로 하여금 원(圓)과 직선(直線)이 교체되고 원(圓) 중에서 직선(直線)을 구하고 원경(圓徑) 중에 직경(直徑)이 있고 방어(防禦) 중에 공격(攻擊)이 포함되어 있다. 직선(直線) 중에 원(圓)을 구하며 직경(直徑) 중횡력(中橫力)이 있고 공격(攻擊) 중에 방어(防禦)가 있다.

셋째, 천축사사(穿縮似梭), 이간당곤(以桿當棍) : 창술(槍術) 중 장병 단용의 기본기법(基本技法)이다. 창(槍)이 한번 찌를 때 바로 찍지 못하면 단용법(短用法)으로 자신을 보호하고 다시 기회를 잡아 재공격하는 것을 말한다. 이간당곤(以桿當棍)은 창간(槍杆)을 빌어 곤술(棍術)처럼 손잡이를 잡고 가운데와 끝을 잡으며 가운데와 손잡이를 사용하고 가운데를 잡으며 끝과 손잡이 중 가운데를 겸용(兼用)하는 곤술기법(棍術技法)을 사용한다. 또 대봉(大封), 대벽(大劈) 등 크기가 비교적 큰 곤법의 동작은 할 수 있다. 그러나 창(槍)이 유리한 점은 끝이 뾰족함에 있음을 명확히 해야 하며 간병(桿柄)을 사용하는 것은 일종의 보조성 기법이다. 또한 도파(挑把), 착파(?把), 교파(絞把), 압파(壓把) 등은 대봉(大封), 대패 이후 모두 창첨직찰(槍尖直札), 권전공용(圈轉功用)을 신속하게 발휘하여야 한다. 창(槍)은 주요하게 찌르는 것과 능숙하게 돌리는 것이 창술(槍術)의 특징(特徵)이므로 잃어서는 안 된다.

넷째, 수족상부(手足相孚), 신심상계(身心相契) : 창(槍)과 수(手), 족(足), 신(身), 심(心)이 협조적으로 배합(配合)하는 기본기법(基本技法)이다. 수족상부(手足相孚)는 동작외형의 협조적인 배합을 말한다. 오수(吳?) 수비록(手臂錄)에서 두 가지 배합방법을 예로 들었다. 그중 하나는 사가창(沙家槍)은 두 발로 사용되는데 몸이 발을 따르고 어깨가 몸을 따르고 손목이 팔을 따르는 것을 하나로 하였다. 그중 두 번째 석가창(000)은 두 손목사이에 사용되는데 팔이 손목을 돕고 몸이 팔을 도우며 발이 몸을 돕는 것을 하나로 하였다. 한마디로 두 손이 창(槍)과 연계를 거쳐 팔에 이르고 손의 경력(經力)을 닿는다. 외형(外形)상에서 손이 창(槍)으로 하여금 앞으로 나가게 하려면 발이 앞으로 나가면서 돕는다. 손이 창(槍)을 거둬들이려면 발이 뒤로 퇴보(退步)하면서 돕는다. 손의 운창(云槍) 동작은 몸, 팔, 발이 서로 따르지 않으면 안 되고 몸이 발의 움직임에 따르고 팔이 손의 움직임에 따라 돌며 손목은 팔의 움직임에 따라 돌면서 온몸이 관절마다 이어져 차례로 따라가면서 수족상부(手足相孚)를 해야 한다. 신심상계(身心相契)는 동작외형과 내재의식이 일치해야 함을 나타낸다. 양자일치의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한 가지는 수숙(手熟), 심정(心靜)이 심신일치(心身一致)를 말한다. 사량신(伺良臣)의 진기기용(陳記技用)에서 말하기를 ‘손이 익숙해져야 마음이 편하다.'라고 하였다. 심수(心手)와 창법(槍法)이 혼합되면서도 융합되어 동작이 넓고 느리면서 자유스러운 것을 가리킨다. 이런 방법은 마음을 정하여 한곳에 집중하며 반복적인 연습을 거쳐 기법 숙련 정도가 높아짐에 따라 점진적(漸進的)으로 창(槍)이 움직이면 마음이 따라 움직이고 마음이 움직이면 창(槍)이 따라 움직인다. 두 번째 의식(意識)이 신체의 동작을 주도하여 신체(身體)가 주동적(主動的)으로 의식(意識)에 따라 움직여 심신(心身)이 일치하기에 이른다. 몸의 움직임이 바르지 않으면 마음에 중심이 없고 수족(手足)이 어찌할 바를 모른다. 때문에 신심수족(身心手足), 상응위가(相應爲佳)이다. 심신상계(身心相契)의 동작은 동작을 할 때 하나가 움직이면 일제히 움직이고 동작이 제자리에 이르렀을 때 신심수족(身心手足)이 모두 이른다. 라고 여겼다

예로부터 창술이 존재했으며 양가창법이 잘 알려져 있다. 그외 다양한 창술 유파들이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지나 현재까지 전해 내려오는 것은 모두 청대에 만들어진 민간 무술 유파에서 만든 창술이것을 현대화하여 재정립한 우슈에서도 창술 과목이 있으나, 실전보다는 아름답게 기술을 보여주는 표연에서 사용하기 위한 것들이다.

절강성의 군사령관으로써 왜구퇴치에 큰 공을 세운 척계광은 자신의 저서 기효신서에서 왜구를 무찌르기 위한 낭선, 당파를 비롯한 다양한 창과 창계열 폴암에 대한 해설과 사용법을 해설했고, 창술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의견을 가필하기도 했다.

재미있게도 현대 중국군에서는 총도 창이라고 부른다.

 

서양

서양에서는 중세를 지나면서 등자와 겨드랑이 랜스 방식의 보급으로 기병의 양성이 쉬워지고 위력과 숫자가 늘어나, 과거의 보조적인 용도의 주력에 이를 만큼 큰 위치를 차지했으므로 자연히 보병들도 이에 대응하여 기동력과 리치를 추구하기 위해 방패를 잘 안 쓰게 되었다. 방패를 쓰면 4m짜리 창이라도 중간을 잡지 않고는 쓸 수 없었으므로 리치를 절반이나 희생했으며, 기병의 랜스돌격에 불리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기병에 대응해서는 방패보다는 창을 두손으로 쓰는게 나았으며, 그 편이 개인장비의 무게가 줄어들고 진형의 유연성과 기동력도 높아졌으므로 그렇게 변화했던 것이다.

16세기에서 유럽에서는 창술이 크게 흥하는데 그것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창술이 아니라 6m에 달하는 파이크라는 커다란 창을 쓰는 기술이었으며, 흔히 우리가 아는 창술은 파르티잔과 같은 창계열 폴암의 기술로 계승된다. 파이크 창술은 개인이 창을 찌르고 휘두르기는 매우 힘든 거대한 창임을 감안하여 주로 제식동작과 명령에 따라 동작을 바꾸는 것을 중시했으며, 기병에 대응할 때에는 자루끝을 땅에 박고 창끝을 말의 몸통이나 머리 높이로 맞추었으며 이럼으로써 말이 창의 벽에 본능적으로 돌진을 못하고 멈춰서거나 돌격 속도가 느려져 랜스돌격의 위력이 크게 반감되는 효과가 있었다. 보병을 상대할 때는 창을 머리 높이로 올려 수평으로 눕혀 적의 머리나 가슴을 겨누었으며, 적과 접근하면 상대 창을 툭툭 때려 견제하다가 온몸으로 찌르는 방식으로 싸웠다.

흔히 알려진 루머 중 하나가 장창으로 방진을 짜면 돌격하던 기병이 우수수 찔려죽는다는 것인데, 당시의 전법에 대한 이해가 없으니 생기는 대표적인 오해이다. 18~19세기의 총검방진과 마찬가지로 말은 본능적으로 앞이 막혔다고 생각하면 들이받지 않고 방향을 바꾸거나 멈춰 버리며, 기사의 랜스는 이러한 장애물이 되는 적병을 창으로 선공을 가해 장애물을 제거함으로써 돌입의 여지를 만드는 역할을 하는 무기였다. 따라서 기사들도 실제로는 랜스 한번 박고 그대로 적진으로 뛰어드는 것이 아니라, 적진이 동요하고 무너지기 시작할 때까지 몇번이고 다시 전열로 돌아가 랜스를 보급받고 재돌격에 나서는 식으로 적진을 격파시켰으며, 칼을 뽑아 무쌍난무를 펼치는 것은 적진이 크게 동요하여 조금만 더 하면 무너질 것 같을 때에나 그렇게 하는 것이다.

파이크는 6m에 달하는 길이로 4.7m의 당시 기사 랜스와 비교해 길이면에서 우월하여 랜스돌격의 위력인 말의 속력을 상당부분 반감시킬 수 있었으며, 랜스돌격을 맞기 전에 군마를 저지할 수 있음으로써 위력을 증명하였다. 물론 그렇다고 아무도 안 죽는 건 절대 아니며, 파이크 방진 측은 5열까지 대 기병자세를 취해야 할 만큼 랜스돌격의 위력은 여전히 강력하였고, 기사는 계속해서 재돌격을 행하며 결국 적진을 붕괴시키킬 수 있었다.

16세기의 파이크 방진이 기사들을 크게 몰락시킨 이유는 파이크 방진이 갑옷을 뚫을 수 있는 화승총병을 보호했기 때문. 기사들이 재돌격을 위해 재돌격, 후퇴할때 화승총의 공격으로 과거의 화살과는 비교도 안되는 소모율을 강요당해야 했다. 결국 재돌격을 반복하여 방진을 쳐부순다 해도 엄청난 피해를 입지 않으면 안되거나 무너트리기 전에 패퇴하는 경우만이 남을 뿐이었다.

실제로 화승총이 보조하지 않았을 경우 랜스돌격에 장창 방진이 깨지는 경우는 항상 있었는데, 1515년 마리냐뇨 전투에서 프랑스 기병은 30여회의 근성 랜스돌격으로 명성높은 스위스 창병을 격파하고 군기를 빼앗기까지 했다.

18세기에 들어서는 기존의 파이크와 폴암들은 군대에서 폐지되었으며, 창은 부사관이 소지하는 지위의 상징으로써 이용되었고, 이런 창을 스펀툰(Spontoon)이라고 불렀다. 길이는1.8 ~ 2.2m정도.

총검술과 유럽 창술이 관련 있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17세기 말의 총검술은 창술을 토대로 구성된게 맞긴 하다. 그러나 18세기에 들어서는 총검술이 스몰소드 검술을 토대로 재구성되었으므로 현대 총검술은 창술과 연관이 없다. 이 시대 이후로 순수한 창은 유럽 군대에서는 더 이상 쓰지 않는다.

 

창술의 개요

크게 마상 창술과 지상 창술로 나뉜다. 마상창술은 신(新)아시리아에서 기원전 900년경 세계 최초로 기병을 양성하여 실전에 투입한 것에서 시작되나, 이때는 아직 마상 활쏘기와 마상투창이 기본 전술이었으며 흔히 알려진 랜스돌격 은 기원전 4세기 사마르티아인이 시초로 추정된다.

투 핸드(Two Hand)
랜스를 두 손으로 잡고 돌격하는 것. 고대 사마르티아에서부터 시작된 유구한 방식으로, 창의 중간 혹은 뒤쪽을 두 손으로 단단히 잡고 창의 높이는 허리춤에, 창끝의 높이는 적의 위치에 따라 조절한다. 카우치드 랜스 방식이 나오기 전까지는 돌격력을 가장 크게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크라수스가 이끄는 군대가 파르티아의 수레나스가 이끄는 카타플락타이 중기병과 교전할 때 이들이 이 방식으로 돌격을 하였는데, 로마군의 방패를 뚫고 병사 2명을 관통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방패를 쓸 수 없고, 말고삐를 잡을 수 없어 돌격하는 동안에는 말을 제대로 조작할 수 없다는 것이 최대 단점이었다. 그 외에 흔히 서브컬쳐에서 묘사되는 난전상황에서 창을 두손으로 잡고 휘두르며 여기저기 찔러대는 것도 투핸드에 포함된다.

오버핸드(Overhand)
랜스를 한손으로 잡고 잡은 손을 머리 위로, 창끝은 적의 위치에 따라 조절한다. 상대를 '찌른다'가 아니라 '찍는다'에 더 가까우며, 돌격을 제외한 모든 방식 중에서 가장 강한 위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리치가 매우 짧고 돌격에 쓸 수 없다는 것이 단점.

언더핸드(Underhand)
랜스를 한손으로 잡고 잡은 손은 허리 높이 정도에 놓고 창끝은 적의 위치에 맞춘다. 돌격에도 쓸 수 있고, 난전에도 쓸 수 있으며 방패와 함께 쓸 수 있고 전투 중에도 말고삐를 잡을 수 있는 등 융통성이 높은 방식이다. 알렉산드로스 3세의 헤이타로이 기병대부터 19세기의 유럽 창기병에 이르기까지, 이 방식을 쓰지 않는 군대를 찾기 힘들 정도. 다만 창을 한 손으로 잡다 보니 창의 무게중심을 잡아야 해서 길이의 절반밖에 살리지 못하며, 돌격력을 완벽하게 적에게 전달하지 못하므로 효율이 좋지 않다는 점, 투핸드에 비해 창의 컨트롤이 어렵다는 점 등이 단점이다.

카우치드 랜스
앞의 3가지 방식보다 나중에 나온 방식. 겨드랑이에 창을 끼워 돌격하는 방식이다. 1066년 헤이스팅스 전투를 묘사한 바이외의 테이피스트리에서 최초로 등장하여 노르만 기병이 가장 최초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돌격력을 가장 완전하게 전달할 수 있고, 리치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말고삐나 방패를 들어 방어와 말의 컨트롤이 자유자재인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러나 돌격하고 랜스를 버리는 식으로 싸워야 하는게 단점. 기사들은 돌격하고 적진이 무너지지 않으면 다시 전열로 돌아가서 랜스를 보급받아 다시 들이받는 식으로 싸웠다. 전열을 짜고 랜스돌격을 할 때에는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방식이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융통성이 매우 떨어지는 방식. 따라서 중장기병은 이 카우치드 랜스 방식으로 전투하고, 경기병은 언더핸드 방식으로 전투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으나, 경기병도 돌격력을 필요로 할 때에는 카우치드 랜스 방식으로 창을 파지하고 전투하였다.


지상창술은 방패와 창을 함께 쓰는 경우와 창 하나만을 단독으로 쓰는 경우로 나뉜다.

 

방패와 함께 쓰는 창술의 자세

투 핸드(Two Hand)
방패와 함께 투핸드로 창을 사용한 경우는 매우 한정적인데, 대표적인 것이 알렉산드로스 3세의 페제타이로이 보병대이다. 이들은 지름 60cm의 방패를 어깨끈을 이용하여 목에 걸었고, 자유로워진 두 손으로 사리사창대 끝에서 1.8m정도 떨어진 곳을 잡았다. 이로써 방패를 들고도 투핸드로 창을 쓸 수 있었으며, 앞열은 언더핸드, 후열로 갈수록 앞열의 방패를 감안하여 오버핸드로 잡았다. 그러나 창 하나만을 쓰는 창술처럼 창을 자유롭게 쓰기 위해 이렇게 잡은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방패한손창술의 연장선상으로써 두손이 된 만큼 더 길고 무거운 창을 써서 위력을 강화시키겠다는 생각으로 이렇게 잡은 것이며, 전투법도 적과 접근하면 일제히 몇걸음 달려나가 전력으로 적이나 적의 방패를 체중을 실어 찔러버리는 것이었다. 이럼으로써 적 전열에 강력한 타격을 주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었으며, 어지간한 방패는 뚫려버렸다고 한다.

 

 

오버핸드(Overhand)
창을 머리 위로 올려 내리찍듯이 사용하는 기법. 마상창술에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리치가 짧다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개인 단위의 전투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았으나, 전열을 짤 경우에는 이렇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특히 방패가 서로 겹칠 정도로 밀집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오버핸드로 사용했다. 이 오버핸드 사용법으로 유명한 것이 바로 그리스의 팔랑크스인데, 팔랑크스는 방패를 서로 겹쳐질 정도로 밀집하여 거대한 방패벽을 형성하므로 언더핸드 방식으로 공격할 수가 없었다. 고대 그리스군의 전투 양상은 이러한 방패벽이 밀착하여 서로 밀어 붙이면서 오버핸드로 창을 들어 상대의 머리나 상체를 찔러대는 양상으로 흘러갔는데, 머리에는 견고한 청동 투구로 무장했고 상체는 커다란 호플론 방패 때문에 잘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오버핸드로 강력하게 찔러 타격이라도 주는 것이 그나마 유리했다고 한다. 짧은 리치는 아예 서로 달라붙어 있는 전투상황 덕택에 유리.


언더핸드(Underhand)
창을 허리 정도의 높이에 두고 찌르는 기법. 위력은 오버핸드보다 떨어지지만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고 리치도 길었기 때문에 너무 많이 밀집하지 않는 진형이나 개인 단위의 전투시에는 이 방식으로 운용했다.

 

 

양손창술의 개요

부르는 단어는 다르되 공통적인 자세들이 있으며, 각 자세는 통일성을 기하기 위해 근대 유럽과 일본의 용어를 사용한다.


스텝(Step)
기본적으로 왼발이 전방을 향해 앞으로, 오른발은 발꿈치가 왼발 뒤로 가도록 해서 발끝이 오른쪽쪽을 향하게 한다. 90도 각도로 벌린 상태가 된다. 왼발의 발꿈치와 오른발의 발꿈치는 선을 그었을 때 항상 같은 일직선상에 위치해야 한다. 왼발과 오른발은 원래 조금 떨어지는 것이 기본이나, 때에 따라 붙기도 한다. 근대 펜싱과 동일한 보법을 지니는데 이러한 보법은 사부리류나오와리관류와 같은 일본의 창술 유파들도 똑같이 하고 있으며, 창술에서는 보편적인 보법이다. 이러한 스텝이 정착된 것은 창의 찌르는 무기로써의 아이덴디티가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측면이동에는 불리하지만 찌르는 무기의 경우 빠르고 길게 찌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스몰소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찌르기를 중심으로 한 무기들은 모두 이러한 보법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1.전진(To advance)
가장 기본적인 보법. 창을 겨누고 왼발이 먼저 앞으로, 오른발이 왼발이 전진한 만큼 따라간다. 항상 나의 전방만을 적에게 노출할 수 있으며 세밀하고 정확한 간격 조절이 가능하다.


2.보통걷기(To pass)
상대와의 간격이 멀 때 이용하는 보법. 창을 겨누고 오른발이 각도를 유지한 채 왼발 앞으로, 이때 발끝은 평상시와 똑같이 측면을 향한다. 그리고 왼발이 다시 앞으로 나온다. 발꿈치가 서로 일직선으로 맞아야 하므로 볼 때는 마치 팔자걸음처럼 보인다. 먼 거리를 이동할 때 쓰이는 보법이나, 교전간격에 들어서면 다리가 꼬여 중심이 불안정해지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3.측면이동(The Traverse)
창술의 교전은 기본적으로 빠른 전진과 후퇴를 기본으로 하나, 상대의 중심선에서 벗어나 반격한다는 개념도 매우 중요했다. 측면이동은 이런 경우 사용하는 보법인데, 왼쪽으로 이동할 때는 왼발이 먼저, 오른발이 뒤따르고, 오른쪽으로 이동할 때는 오른발이 먼저, 왼발이 뒤따라간다. 이러한 순서를 지키는 이유는 그렇지 않을 경우 다리가 꼬이거나 중심이 불안정해 큰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4.런지(Lunge)
몸을 던져 왼다리는 90도로 꺾이고 오른다리는 쭉 펴는, 먼 거리에서 초고속으로 창의 간격 안으로 쳐들어가는 보법. 많은 면에서 스몰소드검술과 동서양을 불문하고 교집합이 있는 양손창술이지만, 창술에서는 펜싱과 같은 런지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창은 훨씬 길고 무겁기 때문에 자세 회복이 매우 어려우며 공격 후 창을 디스암(Disarm)당하기 쉽고 반격에 대처할 수가 없기 때문. 그러나 간혹 의외의 한방을 노리고 이루어지는 경우도 존재한다.


양손창술의 기본자세

중단/미들가드(中段/Middle Guard)
한손창술의 언더핸드와 동일하며, 창을 잡은 손은 허리높이에, 창끝은 배와 가슴, 목과 얼굴 등 다양한 곳을 노린다. 양손 창술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자세이며, 찌르기를 전제로 한다.


상단/하이가드(上段/High Guard)
창을 잡은 손은 허리 높이에, 창끝은 상대의 머리 위 높이로 올린다. 이 자세는 창을 들어올려 때리거나 베기를 하거나, 프라임/팔상 자세에서 들어오는 찌르기를 막는 등의 역할을 한다. 완전히 창을 수직으로 들어올리지 않는 것은 그럴 경우 방어를 완전히 해제하는 것과 다름이 없으며 상대의 공격이나 반응에 따라 빠르게 반응해야 하는데 아주 들어올리면 대응하기가 늦어지기 때문. "창은 베는 것"이라는 독특한 사상을 지니는 사부리류 건창술에서 이 자세를 많이 볼 수 있다.


하단/로우가드(下段/Low Guard)
창을 잡은 손은 머리나 어깨 높이에, 창끝은 상대의 다리나 땅을 향하고 있는 자세이다. 아래를 찌르는 데에 사용되고, 아래를 찔러 들어오는 창을 막기에 좋은 자세. 하지만 별개의 이유로 상당히 많이 쓰였는데 하단을 취하면 상대가 나와의 간격을 재기가 어려워지고, 초보의 경우 방어가 해제된 것으로 알고 치고 들어오다 당하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창끝을 아래로 내렸다가 위로 올리면서 들어가는 찌르기는 오히려 중단 자세에서 그대로 찌르는 것보다도 위력이 좋았기 때문이었다.


팔상/프라임(八相/Prime)
창을 잡은 손은 머리나 어깨 높이에, 창끝도 상대의 머리나 어깨 높이로 겨누는 자세이다. 창끝이 상대의 얼굴을 향하므로 느껴지는 심리적인 압박감도 크지만, 상대의 창의 베기나 내려치기를 방어할 수 있고, 방어한 상태에서 그대로 찌를 수도 있다. 또한 상대의 찌르기를 걷어 팔상/프라임 자세로 전환하면 상대의 찌르기가 위쪽으로 날아가 버리고, 반격의 가능성을 차단하며 반격을 가할 수도 있다. 물론 상대의 얼굴이나 상체 상부를 공격하기 위한 자세이기도 하다. 아예 창 전체를 오버핸드처럼 머리 위로 올리고 창끝을 얼굴 높이로 드는 경우도 있다.


그 외의 자세

1.유럽에서는 중단/미들가드에서 창끝을 오른쪽/왼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티에르스/콰르트(Tierce/Quarte)라고 부른다. 펜싱에서의 방어 자세를 총검과 근대 창에도 적용시킨 결과. 검술에서의 티에르스/콰르트는 각자의 방향으로 들어오는 베기와 찌르기를 막기 위한 자세이지만 창술에서의 티에르스/콰르트는 중단으로 찔러 들어오는 적의 창을 오른쪽/왼쪽으로 창을 대어 밀어내는 것을 말한다. 상대의 창은 오른쪽/왼쪽으로 빗겨나가게 된다.

2.창을 수직으로 세우는 자세가 있다. 창에 대응하기 위한 자세로써 창이 찔러들어오면 대어 옆으로 밀면 그대로 엉뚱한 곳으로 빗겨나가게 된다는 논리. 조금 어이없어 보일 수도 있겠으나 중세 서양 검술 매뉴얼에는 당당히 삽화로 들어가 있으며 일본의 봉술 유파에서도 창에 대한 대응책으로 가르친다.

3.팔상/프라임 자세와 동일하나 창을 머리 뒤로 넘겨서 취하는 자세가 있다. 유럽 파이크 창술에서도 보이고, 일본에서도 보인다.


양손창술에서의 공격과 방어

1.찌르기(突き/Thrust)
창술의 가장 기본이자 근본 공격법. 한손창술과는 달리 양손을 사용하므로 세가지의 찌르기가 존재한다. 하나는 양손의 위치가 변하지 않는 일반적인 찌르기, 그리고 또 하나는 쿠리츠키(繰り突き/Slip Thrust)라고 부르는 찌르기이다. 창의 리치를 최대한으로 살리는 찌르기로써 왼손은 느슨하게 잡고, 오른손은 잘 파지한 다음 왼팔을 쭉 펴고 오른손을 밀어 찌른다. 최대한 찔렀을 때에는 왼손과 오른손이 맞닿는다. 양손창술의 이치를 극대화시킨 최고의 리치를 살리는 찌르기이다. 마지막은 아예 왼손을 놔버리고 창 끝을 잡은 오른손만으로 최대한 쭉 뻗는 찌르기가 있다. 런지와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간격 밖이라고 안심한 적에게 가하는 기습적인 찌르기이지만, 실패한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베기(切り/Cut)
잘 안쓰이지만 때때로 유용한 공격법. 간혹 베기를 주력으로 삼는 창술 유파도 있다. 창은 대체적으로 소켓 방식[1]을 채택하기 때문의 소켓 부근의 자루가 부러질 우려가 있었고, 창날도 찌르기를 위해 두껍고 폭이 좁아 칼날각이 컸으므로 베기 성능도 그저 그런 편이었다. 자루가 둥글었으므로 베기각을 잡기도 어려웠다. 따라서 창술에서 베기는 제대로 된 절단을 노리기보다는 견제책에 가까운 용도로 쓰였으나 때때로 유효한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바이킹들의 사가(Saga) 에서는 '베는 창'으로써 묘사되는 Hewig Spear가 등장하며, 일본의 고류 무술인 사부리류 건창술은 "창은 베는 것"이라는 이념을 내세우며 날길이 60.6cm의 거대한 창날을 가진 사부리류 특유의 창으로 베기를 중심으로 하는 독특한 창술을 선보인다.


3.때리기(叩き/Beat)
공격법이면서도 또한 방어법이며, 공격법으로써는 베기와 같이 보조적인 용도에 지나지 않는다. 때리기의 가치는 상대의 창을 견제하거나 적극적으로 방어하는 데에 있는데, 찔러 들어오는 창은 옆에서 가해지는 힘에 쉽게 궤도가 바뀌어지므로 단지 밀어내는 것뿐만이 아니라 때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소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상대의 창과 접촉하는 시간이 길지 않으므로 빠른 반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상대와의 장창교전에도 유효한데 파이크장창끼리의 교전의 경우, 창들끼리 닿을 정도가 되면 서로의 창을 툭툭 쳐대기 시작하는데, 이럼으로써 상대가 창을 떨구지 않으려고 꽉 잡으므로 빠른 대응을 느리게 할 수 있고, 찔렀을 때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는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었다. 3.6m의 긴 창을 사용하는 오와리관류의 경우도 대련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상대의 창을 견제한다. 가시마신류의 경우는 검술유파이지만 면허개전을 따면 창술을 가르치는데 오른손이 앞으로 가게 잡으며 중단을 잡지 않고 특유의 "오토나시노 카마에"를 취한 다음 창으로 상대의 창을 때려 놓치도록 하는, 때리기를 중시한 창술을 선보이고 있다.


4.밀어내기
찔러 들어오는 창에 자신의 창을 대어 바깥쪽으로 밀면 상대의 창은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게 된다. 주요한 방어법 중 하나. 초보자들은 상대가 중단을 취하고 있으면 자기 창을 갖다대고 억지로 밀어서 치우려고 하는 경향이 있으나 반격에 걸리기 딱 좋은 행동이다. 밀려고 하다 상대가 창을 확 내리면 알아서 옆으로 창을 치워주는 꼴이 되기 때문. 실제로 이런 경우에 대응하는 기술은 어디에나 있다.


5.기타 특이한 공격/방어
옆에 낫 형태의 칼날이나 갈고리 등이 달린 겸창(鎌槍), 건창(鍵槍), 스피툼(Spetum), 파르티잔(Partisan) 등의 창, 또는 창계열 폴암들만이 가능한 공방으로 걸기가 존재한다. 창으로 밀어내거나 때리는 것뿐만이 아니라, 상대의 창을 갈고리나 칼날로 걸어서 내려치우고 옆으로 치워버리거나 아예 눌러서 쓰지도 못하게 버틸 수도 있다. 또한 상대의 다리를 걸어 넘어트리거나 갑옷, 의복에 걸어 방해하는 등의 용도가 가능하다.

칼날이 튀어나온 겸창이나 스피툼이라면 걸기 뿐만이 아니라 찌르면서 칼날로 베어버릴 수가 있다. 또 상대가 창을 빗겨냈다고 하더라도 다시 끌어당기며 칼날로 베어버릴 수 있다. 또 단순히 걸어서 넘어트려도 상대의 다리를 베면서 넘어트린다던가 하는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단순한 갈고리는 오히려 손에 잡혀서 자신이 옴짝달싹할수 없는 경우도 있으나, 칼날이 튀어나온 종류는 잡을 수가 없으므로 이러한 점에서 보다 안심할 수 있다. 다만 실력이 좋은 사람은 오히려 자기 무기를 일부러 걸어 버텨서 반대로 봉쇄를 당하게 하고 다른 무기로 반격하는 경우가 있다.

총검술에서의 개머리판 사용처럼 창대 끝부분을 이용해 돌려 칠 수 있는데, 창이 길 경우 걸리적거리고, 창끝을 치우면 가장 강력한 방어를 해지하는 셈이므로 선제 공격 용도로는 쓰이지 않는 기술이다. 주로 상대가 창의 간격을 돌파해 접근해오면 그제서야 사용하는 기술로써, 풍전류 창술이나 보장원류 창술에서 해당 예제가 존재한다.


양손창술에서의 파지법 - 기본적인 파지법은 왼손과 오른손 모두 정수(正手)로 잡으며, 왼손이 앞으로 간다. 그러나 창술에 따라 왼손을 역수로 잡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할 경우 찌르기는 잘 안되나 창을 돌려가며 자유 자재로 사용하고 타격하는 데에 좋다. 프라임 자세에서 창을 머리 위로 아주 들어 올릴 경우에도 이렇게 잡는다.

쿠리츠키/슬립 스러스트를 할 때에 왼손은 단지 느슨하게만 잡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찔렀을 때에는 왼손의 손등이 위로 오도록 손을 돌려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창끝이 찌르면서 왼쪽으로 가버리게 된다. 걸레를 안쪽으로 짜는 것과 비슷한 손동작이다. 올바르게 했을 경우 창끝이 원하는 곳으로 딱딱 가주는 것뿐만이 아니라, 창대가 부들부들 떠는 것도 볼 수 있다. 힘이 완전히 제대로 창끝으로 전달되었다는 신호. 이렇지 않을 경우 물체가 제대로 뚫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창의 어디를 잡아야 하는가는 그때그때 다르다. 양가창법이나 파이크창술, 오와리관류등은 오른손이 창끝을 잡도록 한다. 그러나 어느 정도 뒤로 자루에 여유를 주고 잡기도 한다. 또 오른손으로 창끝을 잡도록 하는 유파라 하더라도 적이 근접하거나 기타 여러 상황에는 거리낌없이 창을 크게 뒤로 빼서 잡아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파지법은 하나의 원칙적 경향만이 있을 뿐, 세부 사항은 각자 해봐서 자신에게 맞게 정하는 것이 옳다고 할 수 있다.


훈련 방법과 도구

훈련 방법

기본 동작(Basic Exercise) - 말 그대로 찌르기, 베기, 막기와 각 자세 등의 동작을 연속시키지 않고 따로 떼어서 하는 것.

펠 스러스팅(Pell thrusting) - 특정한 물체를 찌르거나 가격하는 훈련법. 허공에만 하는 공격 훈련은 명백하게 한계가 있으며, 통나무나 타이어 등으로 표적을 만들어놓고 공격을 하는 것은 공격적인 태도와 실제 적을 타격한다는 느낌을 주며, 최대한 기세를 실어 찌르게 함으로써 돌격적이고 용맹한 태도를 기르게 할 수 있다. 다만 기세를 싣는 데에만 집중하다 보면 스텝이나 동작을 너무 과도하게 하여 실제 사람을 찌르거나 허공을 찌르게 하면 앞으로 엎어지는 경우가 생기거나 너무 깊숙히 찔러 뽑기 어려운 경우가 발생하며, 이러한 경우에는 짚단이나 기타 부드러운 물체를 표적으로 만들어 실전에서의 찌르기를 가상하게 해서 너무 과도한 찌르기로 인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짚단 등을 표적으로 삼았을 때 너무 과도하게 찌르면 엎어질 수 있으므로 알아서 자세를 교정해나가기 때문.

플러리쉬/투로(Florysh/套路) - 기본 동작을 연속해서 행하는 것. 플러리쉬는 정해진 순서를 따르는 것과 독자적으로 구성해서 해보는 것 둘다 포함하며, 투로는 정해진 순서를 따른다. 각 동작과 자세의 연계성을 실습해보기 위해 행해지는 것으로, 혼자서 하는 것이다.

교전/카타(交戰/形/Combination) - 교전은 한국어이고, 카타는 일본어. 상호 2명이서 정해진 동작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훈련하는 방식이다. 혼자서 하는 플러리쉬/투로에 비해 서로의 무기를 어떻게 방어하고 공격하는가, 서로간의 간격은 어느 정도인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움직이는가 등을 학습할 수 있다는 데에서 다대한 장점이 있지만, 순서가 정해져 있음으로 인해 형식화/매너리즘에 빠질 우려가 있다.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존재하며, 또한 중시되는 훈련법.

프리 플레이(Free-play) - 프리 플레이항목 참조. 순서가 정해져 있어 매너리즘에 빠질 우려가 있는 카타수련과는 달리 다종다양한 자유도를 가짐으로써 실전에서 반드시 존재하는 의외성을 체험/학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타에서부터 대련에 가까운 정도에 이르기까지 넓은 교집합을 가진다. 다만 대련처럼 전용의 방어구를 전신에 두르고 대련용으로 변형된 무기를 사용하는 등의 행동은 지양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프리 플레이가 비교적 과거의 훈련법이기 때문이다.

대련 - 적절한 방어구와 장비를 가지고 모든 의외성을 완전 개방하여 실전에 가깝게 대결하는 훈련. 대체적으로 17~18세기경에 이러한 훈련법이 정착되었다. 그 이전까지는 이러한 훈련법을 지양하는 풍조가 있었는데, 방어구를 착용하면 실제 평복 상황과는 몸의 운용이나 감각이 틀려지고, 결과적으로 방어구를 입어서 안전하다는 생각 때문에 자살적인 공격 경향이 많아져 나쁜 버릇을 들이며, 상해를 입히지 않기 위해 대련용으로 변형된 무기를 써야 하므로 실전전투술과 괴리가 커진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그러나 18세기에 들어 유럽에서는 펜싱 수트와 마스크가 개발되고, 일본에서는 나카니시파일도류에 의해 죽도와 호구가 개발되면서 이러한 훈련법도 정착이 되었다. 상술한 문제점은 존재하였으나 실전에 가깝게 모든 의외성을 개방하여 치고 받는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기본적인 시스템은 배운 기본동작과 반격법을 격렬하고 빠른 대련 상황에서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실전에서도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방식이었으나, 승리를 위해 훈련 도구의 특징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비판을 받기도 하는 방식. 유럽에서는 김나지움은 물론 군대나 민간 펜싱스쿨에서도 검술뿐만 아니라 총검술, 창술도 대련 형태로 교습이 되었으며 널리 퍼졌지만, 일본에서는 창술유파 중에서는 오와리관류정도가 창술용 호구를 채택하고 대련 시스템을 도입한 정도였다.

제식훈련 - 창을 사용하는 군대에서는 무조건 이루어지던 훈련. 군대에서의 창의 사용은 보병을 이용한 전열 형성이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특히 군대에서 쓰는 창은 긴 경우가 많았으므로 이러한 제식훈련을 하여 일사불란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쉽게 혼란에 빠질 수 있었다.

마상창술훈련 - 마상창술훈련은 주로 기병들이 했으며, 훈련에 따라 지상에서 하는 훈련과 마상에서 하는 훈련이 있었다. 지상훈련은 땅에서 말을 타는 자세를 취하고 기본동작을 연습하는 것이며, 가장 기초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말을 탈 필요가 없어 번거롭지 않아 자주 할 수 있었다. 목마를 타고 말을 탄 감각 하에서 기본동작을 연습하는 것도 존재했다. 마상훈련은 처음에는 말을 타는 법과 안장과 고삐 등의 장비교육, 자유자재로 모는 방법을 체득시킨 다음 무기를 사용하는 훈련으로 들어가는데, 마상창술의 경우 언더핸드일 경우 전후좌우를 자유자재로 공격하는 방법과 돌격시의 창 운용을 가르치며, 투핸드도 마찬가지이다. 언더핸드와 투핸드일 경우 이슬람권에서는 도자기로 만든 바구니를 준비해서, 돌격을 하여 도자기 바구니 안에 안전하게 들어가면 손을 놓는 등 돌격시의 노하우를 가르쳤다. 카우치드 랜스가 발달한 유럽의 경우 맞으면 돌아가는 표적을 만들어 돌격을 시켰고, 집단군사훈련에서 발전하여 나중에는 대회화된 멜레(Melee)와 토너먼트(Tournement)가 있었다.


훈련 도구

목창/봉(木槍/Staff) - 창날이 붙어 있으면 위험하므로 훈련시에는 봉 또는 봉끝에 충격흡수용의 탄포(Tanpo)를 달아놓은 것을 사용했다. 겸창이나 건창, 할버드같이 특별한 종류의 물건들은 나무막대기를 자루에 끼워놓아 겸창의 낫 같은 역할을 하게 했고, 할버드 같은 무기를 상정할 때에는 가죽으로 할버드 도끼날처럼 모양을 만들어 자루에 끼워 썼다. 현대에도 가장 많이 쓰이는 종류. 대련용으로 사용할 때에도 똑같이 사용하며, 현대에도 그대로 사용된다.

창술용 호구/펜싱 수트 - 일본에서는 호구가 개발된 이후로 오와리관류 등의 소수 유파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창술용 호구를 도입했다. 기본적으로는 나카니시파 일도류/검도용 호구와 다를 바가 없으나, 검도용 호구가 가려주지 못하는 왼팔, 겨드랑이를 가려주도록 어깨보호구가 추가되었고, 팔보호대도 검도용 호완과는 조금 다른 것이 있다. 총검도에서도 사용한다. 펜싱 수트는 검술 훈련시에 사용하던 수트와 마스크를 그대로 사용했는데, 펜싱 마스크는 촘촘한 철제 망사로 만들어져 있으며 단단하고 철제 포일을 상정했기 때문에 창술이나 총검술 훈련에도 좋았지만, 수트는 호구에 비하면 유연한 편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의가 필요한 편이었다. 현대에는 보다 튼튼한 서양검술용으로 나온 수트를 사용하거나, 기존의 스포츠용 방호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창술의 위치와 한계

창술은 스몰소드와 비슷한 특성을 지닌다. 즉 찌르기를 중심으로 하는 무기와 더불어, 전진에 특화된 스텝, 찌르기를 극대화하는 기술체계 등이 그것이며, 그와 더불어 찌르기 이외에는 별다른 효과를 가지기 어려운 무기의 특성과 그에 따른 한계도 마찬가지다. 또한 스몰소드가 그러한 것처럼 공격과 방어가 명확하게 분리되는 두박자 방어, 리뽀스트(Reposte)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동서양을 구분하지 않고 동일하게 존재하는 특성이다.

문제점도 그대로 지니고 있는데 직선적인 보법과 찌르기를 중심으로 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므로 측면을 잡힐 경우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 전열을 짤 경우 이러한 단점은 상당부분 상쇄돼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전열 차원에서 측면을 잡힐 경우는 군대의 필패의 원인이 되어 왔다.[2] 찌르는 날 이외에 다른 부속물이 붙지 않으므로 비교적 가벼워 길이를 길게 늘임으로써 전투의 선제권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나, 오히려 이 점을 역으로 이용당해 창대를 붙들리거나 상대가 무기로 창대를 눌러버리면서 타고 들어와 공격하는 하시카카리(橋かかり)를 해올 경우 달리 대응할 방도가 없다. 가토리신토류등에서 이러한 경우를 상정한 기술이 있기는 하나 창이라는 무기의 근본적 약점이다. 또한 찌르기를 기본으로 하며 기타 다른 기술이 개입할 여지가 없으며, 이것은 전투의 융통성 부족으로 이어진다. 즉 베기를 위한 날이나 기타 다른 용도의 칼날이 없으므로 창을 들어올리거나 창끝을 치우면 사실상 방어 해제나 다름이 없게 되는 것이며, 창 자체가 길기 때문에 기타 별다른 기술을 쓰기에도 부적당하다.

대규모의 군대를 빨리 교육시켜 전쟁에 내보내는 시스템 하에서는 창의 장점이 많이 드러나지만, 전열의 측면을 수호하는 문제와, 개개인 단위로 이루어지는 전투, 난전 상황에서는 매우 크게 드러나는 것이 바로 창의 문제점과 창술의 한계였다. 이러한 여타 문제점에 의해 폴 암과 같은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는 무기가 많이 이용되었으며, 창의 단점을 보완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특히 갑옷이 크게 발달하였고 개개인 단위의 전투가 절정에 달했던 유럽의 15세기나 일본의 14세기에 들어서는 창이 전쟁터에서 잘 쓰이지 않고, 나기나타, 글레이브, 할버드, 폴액스 등의 폴 암이 전쟁터 장병기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러한 폴 암들은 무기별로 그 특성이 각각 다르지만 공통적으로는 베기와 찌르기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으며 길이가 창에 비해 짧은 편이어서 사용에서 융통성이 높고, 그 용법을 보면 창날과 자루 앞쪽으로만 방어하는 창과는 달리, 자루 전체를 사용하며 날의 다양한 부분을 다양하게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어, 창과의 대결에서는 물론 도검류나 기타 무기류와의 대결에서도 압도적으로 우위를 차지하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창도 갈고리를 달거나 칼날이 옆으로 튀어나온 종류가 등장하는 등 개량이 이루어진 바 있다. 이러한 종류는 중화문화권에서는 창으로 구분하지만, 유럽권에서는 폴암으로 구분했다.


현대의 창술

창술은 검술보다 인기가 없는 편. 미주유럽에서는 창술 그 자체에 대한 복원보다는 한스 탈호퍼, 피오레 디이 리베리 등의 마스터들의 저작에 수록된 스크립트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창술을 보조적으로 연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복원의 중심은 어디까지나 검술, 그중에서도 평복 전투를 전제로 하는 blossfechten 이며, 갑주 검술이나 창술은 보조적이고 마이너한 종류이다. 그에 비해 파이크 창술은 복잡한 무술적 원리를 내포하지 않았으며 제식훈련에 대부분의 훈련 중점을 두므로 전쟁 재현을 하는 리인액터들이 행사 등지에서 어렵지 않게 시연한다. 18~19세기의 부사관용 단창인 스펀툰(Spontoon)도 마찬가지 처지이며, 서양 창술의 처지는 아직 무술적 복원이 아니라 그 형태만을 재구성하여 복원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우슈 표연의 한 종목으로써 스포츠화가 완료된 상태. 실전적인 군용 창술은 모두 실전되거나 사라졌으며 군용으로도 채택되기도 했던 양가창법은 물론 기타 다른 창술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청대에 등장한 무술 문파에서 구성한 창술은 각 문파별로 남아있으며, 화려한 표연으로써의 창술과는 달리 창의 기본적이고 실전적인 움직임을 잘 구현한 상태.


일본에서는 창술을 가르치는 고류 유파들이 일부 현존하고 있으며, 풍전류, 보장원류, 오와리관류, 사부리류, 가토리신토류, 가시마신류 등이 그것이다. 다른 지역의 창술이 실전되거나, 복원되고 있으며, 혹은 실전성을 잃어버린 것에 비해 과거의 훈련 시스템과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지구상에서도 오직 일본의 창술만이 가진 장점. 다만 고류검술도 수련자가 별로 없는 현 상황에서 창술은 더욱 마이너한지라 창술 전문 유파들은 그 처지가 별로 좋지 않으며, 보장원류의 경우는 보존회를 결성, 오와리관류의 경우는 현대적인 커리큘럼을 새롭게 짜서 고류 특유의 딱딱함을 배제해서 어린 아이들이나 성인 수련자들이 많이 찾아오는 편으로, 지역적인 토착성과 더불어 현대의 사회환경에 대해 알맞게 변화를 하여 그 세를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던 축에 속한다.


일본 창술

창술은 비록 그 형태가 다르더라도 공통되는 5가지 요소가 있다.

1.거리를 최대한 살린다.
2.찌를 때에는 풋워크와 함께 몸 전체가 멀리 나간다(이건 어느 무술이든 기본)
3.창을 상대를 향해 내미는 것이 기본이며 상대의 공격도 창끝의 회전을 기본으로 방어한다.
4.이시즈키(buttcap)의 사용은 거의 볼 수 없으며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사용이 등장한다(가령 풍전류 창술의 경우 공방 중 너무 가까워져 몸이 도검류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까지 가면 개머리판을 사용하듯이 이시즈키로 상대를 친다)
5. 공격은 반드시 상대의 무기를 제압하거나 상대의 중심선을 무너트린 이후에야 들어간다.

여기서 말하는 창술들은 모두 그 형태가 완전히 다릅니다. 무기만 하더라도 창의 범주에 속하나 파이프를 쓰는 관창(오와리 관류), 63cm의 베는 창날과 갈고리를 사용하는 건창(사부리류), 창날 양옆에 낫이 달린 겸창(보장원류) , 평범한 일반형 소창(가시마신류, 가토리신토류) 입니다. 따라서 이 창술들은 형태가 완전히 다릅니다만, 위에서 말한 5요소는 공통되어 나타남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이치를 적용하던 어떤 철학으로 임하던 실전의 창술이라면 등장할 수밖에 없는 요소인 것이죠.


봉납연무

봉납연무란 신사나 절에서 신, 혹은 부처님에게 무술시연을 바친다는 의미에서 행해지던 전통 예식으로, 이 연무에서는 가토리신토류를 비롯해 나기나타 유파, 유술유파 심지어는 마지막에 총술유파까지 왔습니다. 홍복사는 베가본드로 유명해진 보장원류 창술의 시작점인 보장원 암자가 있던 절로써 현재 보장원은 터만 남아있습니다. 창시자 인에이는 말년에 불승으로써 살인무기를 쓴다는 건 안될 말이라 하여 스스로 기술과 무기를 폐했지요. 그러나 배웠던 무사들에 의해 현재도 2개 계통이 남아있으며 이 연무에서는 보장원류 타카다파 창술이 메인을 차지했습니다.


오와리관류 창술

독특한 360cm정도의 관창을 사용합니다. 관창이란, 보통 창을 사람 손으로 잡는데 찌를 때 오른손으로 창을 찌르고 왼손은 좀 헐겁게 쥐어 당구대처럼 찔러 나갑니다. 그런데 사람의 손이 아무래도 마찰력이 있어, 속도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파이프, 즉 관(管)을 이용하여 마찰력을 크게 줄여 맨손으론 불가능한 초고속 찌르기를 가능하게 한 것이 바로 관창입니다. 보통 3미터를 넘게 길고, 창날이 작은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카타는 우누노 이찌방이라 하여 관류 창술의 오모떼고교노 카타(表五行之形)의 첫번째 카타입니다. 들어오는 상대의 창을 쳐서 아래로 내리고, 뒤이어 머리 위로 후려내리는 창을 막아낸 이후 상대를 찌르는 것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

오와리관류 창에 붙은 붉은 표식은 야리지루시라고 하여 원래는 가문을 표시하는 인식표인데 관류에서는 상대를 혼란시키는 용도로도 쓰며 진짜 창 시범에서 창끝을 마구 흔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상대의 창을 제압하고서야 공격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고류 창술 유파 치고는 특이하게도 호구를 착용하고 대련을 하며, 야규 신음류 검술도 함께 가르칩니다. 오와리, 즉 현재 아이치현에서만 교습되고 외부 유출이 금지된 군사기밀 무술이었던지라 원래는 관류인데 앞에 오와리자가 붙습니다. 고무도임에도 현대적인 커리큘럼을 짜서 소년소녀들이 많이 배우러 오기도 합니다.


사부리류 창술

갈고리를 창에 달아 상대의 무기를 제압하는 건창, 그중에서도 사부리류만의 특징인 양날의 63cm에 달하는 긴 창날로 상대를 벤다는 독특한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갈고리로 상대의 무기를 돌려 제압해 버리고 베고, 찌르는 기술이 가장 큰 특징이며 개인적으로 큰 감명을 받은 창술이기도 합니다. 갑옷을 입고 시연하는데 전쟁터에서 갑옷을 입고 하는 창술임을 자처하기 때문이며 갑옷을 고려해 창을 몸에서 좀 떼어놓고 비교적 천천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입니다.

처음 나오는 카타는 사부리류의 기본 이치를 모두 함축하고 있다는 기본의 형(基本之形) 의 첫번째 카타인 죠단노 카타(上段之形) 입니다. 갈고리를 사용한 상대의 무기 제압과 창을 이용한 베기라는 사부리류의 기본 개념을 보여주는 카타입니다. 두번째는 둘다 중단세에서 시작하는 츄우단노 카타(中段之形)입니다. 카타가 끝나면 창을 들어 상대를 위협하고, 갈고리를 이용해 창을 돌리며 마무리합니다. 가장 중요한 갈고리 사용을 익히기 위한 방편입니다. 뒤이어 평복 차림에 진짜 건창을 이용한 시범을 보이는데, 사부리류의 건창의 제식을 잘 알수 있습니다.


1 사부리류의 개요

사부리류는 일본에 남은 얼마 안되는 창술 전문 유파 중 하나이다. 일본에서 전국시대에 등장한 건창이라는 독특한 창을 사용하는데, 특히 자기네 유파의 철학인 <창은 베는 것, 검은 찌르는 것>이라는 사상에 따라 건창도 보통 건창과는 완전히 다른, 2척 1촌(63.6cm)의 거대한 양날을 가진 9척(2.72m)짜리 창을 사용한다. 거기에 전쟁터에서의 창술임을 강조하며, 시연할 때는 보통 갑옷을 입고 시연한다. 창술의 움직임도 일반적인 창술과는 완전히 달라서 기본 자세가 상단이고, 상대의 창을 갈고리로 걸어 치워버린 다음 베는 식의 카타(形)를 가지고 있다. 같은 건창끼리의 대결이 아닌 일반 창, 도검과 건창의 대결을 상정하며 일반 창과 도검을 봉쇄하고 제압하는 데에 훈련 내용의 대부분을 할애한다. 또 카타의 마지막에는 상대의 창을 감는 동작을 취하면서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자기네 카타를 1980년 출시된 일본의 고무도(日本の古武道)시리즈 비디오 등의 영상물이나, 기타 시연회에서의 영상물등을 통해 공개를 하고 있지만, 카타 중에서는 몇가지 이상한 동작이 보이는데, 아마 일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진다.[1] 그외에  도검을 상대하는 타치아이노카타(太刀合之形) 3본, 고다치노카타(小太刀之形)3본이 존재한다는데, 면허개전자에게만 전수한다고 한다. 이중 타치아이노카타 3본은 공개된 바 있다. 그외에 창 갈고리즈음에 달아놓는 장식물인 腕貫(우데누키)의 형이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목록(目錄)이상의 수련자에게만 전수한다고 한다.


2 사부리류의 역사

사부리류는 사부리 이노스케 시게타카(佐分利猪之助重隆)가 1580년대에 창시하였다. 시게타카는 원래 토다류(當田流)를 배웠고, 토다 고세이(富田牛生)가 독자적인 토다류 창술을 창시하면서 그에게 창술을 배우게 된다. 그러던 중 창에 있어서 갈고리(鍵:카기)의 이점을 깨달은 후 독자적으로 건창술을 고안해 스스로 사부리류를 열었다고 한다. 이후에는 동군 소속으로 세키가하라 전투에도 참전해 세이슈신의 수성에 참여했고, 그 후에는 이케다 가문에 입사하여 가신이 되고 사부리류의 전파에 힘쓴다. 제자들 에서도 오카다 겐고자에몬(岡田源五左衛門), 사사키 사나이(佐?木左?) 둘이 가장 뛰어났기 때문에 이들에게 사부리라는 성씨를 물려주고 유파를 전하도록 했다고 한다.

현대에 전승되는 사부리류의 계보는 겐고자에몬의 계보이다. 후손인 사부리류 4대 종가 세이타 시게카츠가 미하라 성주 아사노(?野)가문에 창술사범으로 들어가면서 미하라번에서 안정적인 위치를 가지고 대대로 전승되었으며, 8대 종가 사부리 겐고자에몬 시게타케(佐分利源五左衛門重武)의 시대에 메이지 유신을 맞게 된다. 이때 다른 고무도처럼 소멸할 위기에 처했으나 다행히도 육군 히메지연대에 창부대가 창설되면서 이에 자문역으로 임했고, 이후에는 총검술의 제정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후의 계보는

[1] 일부러 외부에 공개하는 카타의 경우 일부 동작을 제외하거나 교묘하게 왜곡시키는 형태로 진짜 검리를 숨기는 경우는 고류에서는 딱히 이상한 일이 아니다. 유파의 이치 자체가 기득권을 보장하고 또 유출되면 실전에서 대응책이 연구되어버려 무용지물이 될 수 있으므로, 외부에 시연하는 것은 일부러 조금 다르게 만들어서 진짜 검리는 유출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가토리신토류만 하더라도 기본 검형이 길게 이어지는데 실제로는 하나하나 따로 떼어놓고 보면 그렇게 이어지는 것이 아닌데도 이어지도록 만들어서 하는 것. 이유는 누가 수련장면을 훔쳐보더라도 진짜 이치는 유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와 실전에서의 격렬한 공세를 시뮬레이션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근래에 학연(學硏)사에서 나온 일본의 검술(日本の劍術)DVD에 처음으로 오모떼노 타치(表の太刀)의 카타를 분해하여 해설하며 진짜 이치를 알려주었는데, 과거라면 상상도 못할 일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실전전술로써의 의미가 사라지고 무형문화재로써의 입장이 되었기에 가능한 일로써, 다른 고류 유파도 두문불출하다 영상물을 내거나 다른 영상물에 나오고, 유명한 곳도 문외불출의 검리를 책이나 영상으로 내놓는 것이 점진적이나마 이루어지고 있다.


보장원류 타카다파 창술

이외에도 나카무라파가 있습니다. 나카무라, 즉 나카무라 이치에몬 나오마사는 창시자 인에이에게 배워 면허개전을 땄고, 타카다, 즉 타카다 마타베에 요시츠구는 처음엔 인에이에게 직접 배우다 인에이 사망 이후는 나카무라에게 배워 타카다파를 창시햇습니다. 타카다파는 이 2개 계보 중 하나로써 보장원류 창술의 맥을 잇고 있는 축이지요. 양옆에 낫이 달린 십문자창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영상에서는 이 양겸을 이용해 상대의 창을 제압하는 법을 잘 보여줍니다. 3종의 창술 모두 그 형태와 이치가 완전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1.거리를 최대한 살린다.
2.찌를 때에는 풋워크와 함께 몸 전체가 멀리 나간다
3.창을 상대를 향해 내미는 것이 기본이며 상대의 공격도 창끝의 회전을 기본으로 방어한다.
4.이시즈키(buttcap)의 사용은 거의 볼 수 없으며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사용이 등장한다
5. 공격은 반드시 상대의 무기를 제압하거나 상대의 중심선을 무너트린 이후에야 들어간다.

 
무신관 문제점

1.거리를 전혀 못 살린다.
2.공격시 발만 움직이지 몸은 제자리에 그대로 있는데
3.창을 상대를 향해 내미는 것이 기본이며 상대의 공격도 창끝의 회전을 기본으로 방어한다는 창의 원칙이 없다
4.이시즈키(buttcap)의 사용을 위해서 카타가 짜여진 듯이 부자연스럽다
5.상대의 무기를 제압하지도 못했고 중심선도 무너트리지 않았는데 자기 창끝을 치우고 무모한 공격을 한다


가시마 신류

가시마 신류는 국내엔 검술유파로 잘 알려져 있지만 검술의 면허개전을 얻게 되면 창술을 가르칩니다. 가시마 신류에서 사용하는 창은 특별한 장치가 부착되어 있지 않은 평범한 소창이지만 그 이치가 특이한데 보통 창을 쓸때 왼손을 앞으로 잡는데도 불구, 검술의 이치를 적용하기 위해 오른손이 앞에 가도록 잡습니다. 이것은 여러 이유가 있는데 가시마 신류의 검술의 자세인 오또나시노 가마에, 즉 칼끝을 오른쪽 측면 하방을 향해 내린 자세를 창술에서도 동일하게 취하며 검술의 이치를 살리고 창끝이 단지 전후좌우로 움직이는 것뿐만 아니라 3차원적으로 이동하여 적극적인 공세를 하기 위해서,  또 상대와 마주보았을때 내가 상대의 창을 치면 충격이 손바닥 쪽이 아닌 손가락쪽으로 가해지므로 훨씬 창을 놓치기 쉽게 된다는 것 등의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영상에서 첫번째로 보여주는 카타가 쿄즈키 입니다. 가시마 신류 창술의 기본을 함축한 카타입니다. 가시마 신류 검술에서와 같이 창끝(칼끝)을 오른쪽 하방으로 내린 오또나시노 카마에(조용함의 자세)에서 창을 중앙으로 옯기면서 쳐서 상대의 창을 손에서 떨어트리고 찌르는 것을 공방 2명이 똑같이 합니다. 치고 떨어트리며 찌르는 것을 양자가 함께 훈련함과 동시에 찔러 오는 상대의 창끝을 미묘하게 피하는 것을 서로 교차해서 찌르는 것으로 학습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나머지 카타들도 역시 오또나시노 카마에에서 창끝이 이동, 상대의 창을 쳐내고 제압하며 뒤로 도망치는 상대를 끝까지 쫓아가 찌르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또나시노 카마에가 창의 방어기법인 회전, 쳐내기를 미리 준비하는 태세인 셈입니다. 가시마 신류 검술을 면허개전에 이르기까지 배운 사람이 쉽게 창술을 습득할 수 있는 체계로 되어 있으며 검을 운용하는 지렛대의 원리를 창에도 그대로 적용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토리 신토류 창술

가토리 신토류는 공식 일본 최초의 유파로 인정받는 유파이며 검술, 봉술, 나기나타술, 창술, 소태도술, 쌍검술, 거합, 수리검, 주문, 병법, 천문에 이르기까지 종합 병법을 가르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중에서도 창술은 비록 일반적인 창을 쓰지만 검이 창을 제압하고 창의 간격 내부로 침투했을 때 창으로 검을 제압하는 법을 가르치며, 이것이 가토리 신토류 창술의 특징입니다. 가토리 신토류의 창시자인 이이자사 초이사이 이에나오는 원래 창으로 유명했던 군인으로써 전쟁터를 60여살까지 전전했던 베테랑 무사였습니다. 아직 집단 전술이 정착되지 않았던 시대를 살았던 무사로써 흔히 발생할 수 있었던 도검류의 창 제압에 의한 파고들기에 대한 대처 등은 오랜 기간의 전쟁을 경험한 무사의 경험에서 나온 이치를 말해줍니다.

검을 상대로 한다는 점에 있어서 똑같이 창대 검을 보여주는 무신관 창술과 비교될 수 있다고 보입니다. 이것이 바로 검을 제압하는 진정한 창술의 모습이지요. 나의 찌르기를 쳐낸 검이, 창끝을 밀면서 파고 들어오면 그대로 물러나거나 하지 않고 함께 창을 끌어당겨, 종국에는 적의 검이 향하는 공격의 중심선에서 비켜서면서 창을 돌려 상대의 검의 누름에서 벗어나 상대의 칼을 때려 제압하고, 비켜선 측면에서 찔러 창의 간격 내부로 파고 들어온 적을 제압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간격을 잘 파악하고 그 이점을 살리며 상대의 무기를 제압하고서야 공격을 수행한다는 점은 위의 모든 창술들이 일맥 상통하는 이치라 할 수 있겠습니다.     

 

 

 

 

                                                       (병기술)
                                                     단검,투검술

 


                                                        단검술

 

 

 

단도(短刀)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짧은 손칼을 말한다.
휴대가 쉽고, 구하기 쉬워서 격투에 많이 이용되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단도술은 약 25가지 기술 그 자체이거나 변형이다.
그리고 그 25가지의 기술을 발을 잘 쓰는 사람을 위한 족술형 단도술과, 유도와 같은 금나술에 익숙한 사람을 위한 유술형 단도술, 그리고 검도형 단도술의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 중에서 발경력을 필요로 하는 단도술은 매우 고급 단도술이어서, 군 특수부대나 경찰에서도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일반 무도경찰도 익힌 사람이 거의 없으며, 군대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권투나 내가권을 배운 사람은 이를 이해하기 쉽다.

최단거리에서 가장 최소의 움직임으로 적을 죽이기 위해서는 전사경에 기초한 장법이 필요하다.
단도란 손의 '길어진 형태'로 이해해야 하며, 이는 권법의 원리가 그대로 적용된다.
그러므로 단도술을 제대로 숙달하기 위해서는 권투나 유도, 합기도 등의 맨손무술을 배우는 것이 유리하다.


◎ 단도의 기술

단도 싸움에서의 불필요한 동작은 곧바로 죽음으로 연결되며, 치명상을 입히지 못할 공격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
단도로 허리 베는 동작이 없는 이유는 치명상을 입히기 어렵기 때문이다.
어디에서나 공격과 방어는 선, 점, 원의 조합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단도에서도 마찬가지이며, 이에 기초한 거리와 간격을 잘 알아야 적의 틈을 노린 공격과 방어가 가능하다.


◎ 대적 자세

1. 칼을 중단자세로 앞에 내밀고 있으면 선제공격을 당하기 쉬우며, 적에게 공격의도가 노출된다.

2. 역검으로 잡고 공격하는 자세가 있다.
군대 특공무술에서 많이 보는 자세인데, 이 자세는 공격이 특정부위로 한정된다.
그럼에도 쌍단도술에서는 효용이 있다.

3. 막기 : 상단막기, 하단막기, 감아막기(당랑수 참고), 십자막기 등

4. 피하기 : 중심선에서 벗어나는 것이 원칙이다.
중심의 전후, 좌우이동이 신속해야 한다.

5. 부수기 : 적의 균형 중심을 무너뜨리는 동작이다.
적의 어깨를 쳐서 중심을 파괴하고 적의 어깨신경을 공격불능 상태로 만든다.
공격시에 매우 중요하므로 잘 익혀야 할 기술이다.

6. 속이기 : 적을 페인트 모션으로 속이는 기술이다.
속이고 적의 허점을 공격한다.


◎ 공격 기술

1. 베기: 눈 베기, 우측 목 베기

2. 찌르기: 목 찌르기, 역검으로 찌르기

3. 찍기: 단도자루로 옆구리 찍기

4. 차기: 무릎 인대 차기, 낭심 차기, 베고 빠진 후 적의 위중혈 차기


◎ 쌍단도

쌍단도란 한 손은 역검, 다른 한 손은 상검을 드는 자세를 말한다.
양쪽 다 역검이거나 양쪽 다 상검인 경우는 실제로 거의 없다.
쌍 단도는 양손의 신경이 똑같이 발달된 사람만이 제대로 이용할 수 있다.
쌍칼을 쓰는 사람의 대부분이 양손을 동시에 쓰지 못하며, 한쪽으로 공격하고 나서 다른 한쪽으로 공격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 대적시의 원리

권법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거리에 대한 감각을 길러야 한다.

휘두르는 단검을 상대할 때는 몇 번 피하면서 적의 공격 패턴을 읽어야 한다.
휘두르면서 공격하는 자들은 휘두르는 순서가 있다.
그 중에서도 정형화된 공격은 역시 판단하기가 쉽다.

단도술은 경제적인 동작이 유용하다.
동작이 크고 화려한 것은 실용성이 없다.

적을 공격한 후에 신속하게 측면이나 후방으로 빠져야 한다.
대도, 소도와 달리 단검은 상대와 몸싸움이 불가피하므로, 반드시 적의 단도 반격이나 무릎 공격이 뒤따를 것이다.
따라서 이에 대비하여 빠르게, 제대로 피하는 몸동작이 절실하다.

단도 싸움에서 내가 다치지 않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과감하고 공격적인 자세만이 나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

항상 상대의 페인트 모션에 속지 않도록 상대의 마음을 읽고, 상대를 '보'지 말고 '관찰'하라.

어디에서나 적용되는 점이지만, 나의 감정을 몸과 눈으로써 직접 드러내면 안된다.
대결 시에는 포커페이스가 필요하다.

상대가 역검으로 위에서 찍는 공격을 시도할 경우, 적의 칼을 든 어깨를 쳐서 딜레이를 만들어야 하며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는 피해야 한다.

신법과 보법을 잘 익혀야 한다.
손기술을 사용하는 것 보다 신법을 이용해서 피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때가 있다.

발로 적을 공격할 경우, 상대의 허벅지 이상을 차서 무게중심을 놓치는 경우를 만들지 말도록 하라.

어떠한 경우라도 적에게 등을 보이면 안된다.
피할 때도 이 것을 염두에 두라.

눈으로의 공격은 본능적인 공포심을 일으킨다.
적의 눈을 공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눈 자체에 대한 공격은 실패로 돌아가더라도 눈 주변의 상처만으로도 적의 공격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선제 공격시 허리나 몸통을 찌르거나 베지 않도록 하라.
치명상을 줄 수 없다.

단도는 힘껏 쥐면 안된다.
항상 손 안에서 회전할 수 있도록 가볍게 쥐어야 한다.

허리 이하의 공격도 적을 죽게 만들 수 있다.
좌골신경이 지나가는 다리 뒷부분은 깊게 찔렀을 경우 출혈로 죽을 수도 있다.

낭심을 발로 찰 때는 반드시 발목을 안쪽으로 꺾어서 위로 걷어올리듯이 차야 한다.
상대가 비스듬히 서 있을 경우, 똑바로 낭심을 차면 절대로 맞지 않는다.
낭심을 찰 때는 상체를 뒤로 기울여야 한다.
중심이 불안정한 동작이나, 잘 연습하여 공격하고 신속하게 후퇴한다.

 

 

 


                                                       (병기술)
                                                        투검술

 

 

 


투검의 원리
 
보통은 회전을 이용해서 던진다
하지만, 회전 없이 던지는 방법도 있다
칼이 회전해서 목표에 칼날이 약간 비스듬히 닿게 하는 게 요령이다
보통 1회전을 하게 된다
보통은 거리에 맞춰 180도나 1회전으로 목표에 맞도록 힘을 조절한다고 알고 있다
서커스 등의 칼던지기 원리이다
던지기 전용이나 던지기 쉬운 칼도 존재한다
대표적인 게 일본의 수리검이다
칼날쪽의 무게를 무겁게 해서
목표에 쉽게 맞도록 만든 칼이다
공기의 흐름을 조절해서 똑바로 날아갈 수 있도록 뒤에 구멍까지 나있다
표창보다는 던지기가 좀 더 어렵다
표창보다 깊은 상처를 줄 수 있다
던지기 쉬운 칼로는 크면서도 무게가 칼 끝에 가있는 칼들이다
큰 칼은 치명적인 상처를 줄 수도 있다
가끔 영화에서 총을 뽑는 것보다 빠르게 던지는 걸 볼 수 있는데
칼이 빨리 날아가서라기 보다는
던지기 동작이 보다 간결하기 때문이다
회전의 힘으로 목표를 맞추는 경우에는
거리에 맞춰 적당히 힘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빨리 던지려고 하거나, 세게 박히도록
힘을 준다면 그만큼 더 회전을 하게 된다
회전을 빨리 한다면
더 빠르면서도 위력도 높아지겠지만
칼자루나 옆면으로 때릴 확률도 높다
칼날이 그나마 꽂힐 수 있는 각도는 45도 안팍일테니까
1/8의 확률이다
직선으로 던지는 방법도 가능하다


<투검의 요령 및 기술 기본. 그리고 그 오해하는 점들>

1.교리상 투검은 상대방 뒷 정수리와 전면 숨통을 겨냥한다.
2.투검의 승부는 칼이 날아가면서 일직선으로 회전하느냐의 관건이다.
3.투검은 칼부분이 맞을수도 있고 손잡이 끝으로 맞을수도 있다.(특히 군용 대검)
4.손잡이 끝으로 맞을 경우,상대를 기절시킬수도 있다. 그래서 정수리와 숨통을 겨냥한다.
5.항상 던지던 같은 형태의 무게의 검이 아니면 실패할 수도 있다. (무게, 그리고 칼날과 손잡이 부분의 중앙을 기준으로 양 쪽의 무게에 따라서 달라진다. 이를테면, 칼날이 무지하게 무겁고 손잡이가 극도로 가벼운 칼은 가까운 직선거리에서 회전없이 던져서 꼽을 수 있다. 다만 날아갈 때 손잡이 부분이 상하로 흔들리다가 꼽힌다.)

*투검은 그것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다.
투검후에 어떤 정도의 위력으로 맞았든 주춤하는 사이 바로
적에게 달려가서 마무리 공격을 필수로 해야 한다.*

6.중요한 건 정확히 일진선으로 회전하면서 날아가도록 던지는 것이지 강하게 던지는 게 아니다.
7.강하게 던질수록 칼은 비껴 맞는다.(적의 부상 없이 화만 돋군다)
8.칼은 가볍게던져도, 정확히만 일직선으로 회전하면 상당히 깊히 들어 간다.
9.즉, 회전력이 칼의 꼽히는 정도를 가늠한다.
10.고수라도 칼이 틀려지고, 항상 던지던 거리에서 벗어나면 적중률은 현저히 떨어진다.


<잡는 법>

가.가장 안정적인 방법은 두가지이고, 그 이후는 고수의 변형방법이다.
나.검지를 구부리고 엄지를 붙혀서 화투패를 쥔 상태를 만든다.
다.칼의 날을 엄지와 검지의 중간 계곡에 깁푹히 넣는다.(1 방법)
라.던지기 전에 목표를 향해서 눈과 칼날과 목표가 될수있도록 손목을 안쪽으로 틀어서 교정한다.(그 이후는 개인의 능력)

마.(2방법)똑같은 방법인데..대신 칼을 엄지와 검지 끝으로 잡고 던진다.
바.마의 방법은 회전력이 증가한다. 그러나 삐뚜루 날아갈 확률이 높아진다.
사.변형의 방법에 대표적인 방법은 칼을 몸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뿌리듯이 던지는 것이다.(대신 사선이 되기 쉽다.)

자.종합하면 볼링을 할 때, 손을 일찍선으로 던져도 볼에서 자꾸 회전이 먹듯이 자신이 그 틀어지는 부분을 없애야 검이 꼿힌다.

차.<도>는 투검이 힘들다. <검>이 유용하다. 만약 <도>를 던진다면 칼날이 잡을 시에 손바닥 쪽으로 해야한다고 들은 것 같다.(검은 양날에 날이 있는 것이고, 도는 한쪽에만 있는 것이다. 검은 주로 찌르기 용이고, 도는 베기 용이다. 검은 현대에 보기 힘들다. 쿵후에서는 검이 손가락 둘, 도가 넷이다. 영화에 보면 나타난다. '내가 가진 무기가 검이고 나는 공격한다' 라고 쿵후에서는 보여준다. 무기(손의 표시), 공방의 표시(발의 세)

카.보통 숙달된 사람은, 잡는 방법이 순간적으로 틀려도 목표와 자신과의 거리, 회전력 등을 머리속으로 잘 적응하기 때문에 잡는 방법은 조금씩 틀리다. 이것은 감으로 전에 잘 맞던 투검의 기본에서 계산으로 추정하여 유추한 값으로 목표와의 거리를 짐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칼은 정면에서 보거나 사선에서 봤을 때, 별다른 부가 장치가 없이 양쪽의 모양 균형이 맞아야 투검에 유리하다. 모양이나 무게의 균형이 깨지는 칼은 날아가다가 사선으로 비껴서 돌기 시작하고...결국 타켓에는 옆의 몸통으로 부딪칠 가능성이 높아진다.

 

 

 

 

 


                                                         (병기술)
                                                      전기 충격기술

 

 

 

 


전기 충격기

1 제세동기를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2 강한 전압으로 사람을 일시적으로 무력화시키는 기계
1 제세동기를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제세동기를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사실 이렇게 부르면 안 되지만 의사들도 가끔 이렇게 부르는 것 같다(...)
2 강한 전압으로 사람을 일시적으로 무력화시키는 기계

강한 전압으로 맞은 사람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호신용이나 진압용으로 쓰이는 기계. 스턴건이라고도 부른다. 주로 여자들이 치한 등에게서 보호하기 위해 많이 가지고 다니지만, 제대로 된 것은 위험한데다 비교적 높은 전류를 흘리기 때문에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에 의한 소지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중에 팔리는 '소지허가가 필요 없는 전기충격기'는 주사기로 찌르는 정도 수준이며 경찰 소지허가가 필요 없는 전기충격기는 효과가 적다.

심장 가까이에 오래 지지면 정말 큰 일 낼 수 있으니 조심하자. 설령 상대가 진짜 범죄자라 할지라도 최소한의 인권은 있다. 만에 하나 죽기라도 한다면 정당방위가 아니라 과실치사다.

작동 개념은 높은 전압을 발생시켜서 충격하기. 단, 전류는 낮아서 단시간일 경우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하지만 명심하자. 단 20mA만 흘러도 사람에게 위험할 수 있다.

호신용 무기로서는 상대에게 근접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호신용으로 전기충격기를 사용하는 올바른 방법은 전기충격기를 들고 상대를 지지려고 달려드는게 아니라, 굉음으로 위협하면서 물러나는 것이다.

전기충격기라고 해서 1번의 '제세동기'와 같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간, 환자에게 지지는 순간 그대로 심폐근 정지로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 사람을 살리는 게 아니라 그대로 살인(…)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냥 심폐소생술을 배워라.

이는 애초에 3만볼트라는 너무 높은 전압때문에 일어나는 일로서 사실 드물지만 긴급시에 이 전기충격기로 제세동기처럼 심장부위를 지저서 환자가 살아난 경우도 있다!


전기충격기 2

전자충격기(Electroshock weapon)는 일반적으로 전기충격기라고 불리며, 기절시키는 총이라는 의미로 스턴 건(Stun gun)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종류는 총포형 전자충격기, 막대형 전자충격기, 기타 휴대형 전자충격기가 있다.

막대형은 삼단으로 접을 수 있어 휴대가 편리한 형태도 있고, 접을 수 없는 형태도 있다. 또한 끝 부분에만 전기가 흐르는 종류가 있고, 봉 전체에 전기가 흐르는 종류가 있다.

흔히 핸드형이라고 불리는 종류는 손바닥 크기의 기기 끝 부분에만 전기가 흐르는 형태이다.

 

 

< 성능 >

전압

전압은 일반적인 것들은 5만 - 50만 볼트이며, 전압은 매우 높은 반면, 전류는 수mA로 매우 적기 때문에, 살상 능력은 없다. 고전압 모델(110만 볼트도 있다)과 초소형 저전압 모델이 존재한다. 8만 볼트 이상일 경우, 두꺼운 옷 위에에서도 효과가 있으며, 15만 볼트 이상이면 가죽 잠바와 두터운 모피 코트 위에서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전원

전원은 대부분 그들이 9볼트 알카라인 건전지를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충전기가 필요없는, 즉 배터리가 소진되었을 때, 즉시 구입이 가능하고 교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종류
 
최근 한국에도 도입이 늘고 있는 M26 단발형 테이저최근 일반화되고 있는 것으로는 신축식 나이트 스틱(nightstick)이나, 휴대 전화로 위장한 모델도 존재한다. 막대형은 주로 점포 등의 방범용으로서 비치해 두는 경우가 많이며, 또한 최루 스프레이와 조합한 복합적인 모델도 존재한다.

주의 사항

시중에 흔히 허가를 받지 않고 살 수 있는 전기충격기라고 광고하는 것들이 있는데 실제 성능은 맞으면 약간 따끔한 정도다.[1][2] 이런 제품은 절대 사지 말도록 하고, 만약 샀더라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사용할 시 범죄자를 자극하여 더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날 길이 15cm가 넘는 칼, 15cm가 안 되더라도 날이 자동으로 나오는 칼, 석궁도 경찰에서 허가를 받아야지만 구입 및 소지가 가능한 나라고, 전자충격기나 분사기도 약간이라도 위험하면 모두 경찰 허가가 필요하다. 따라서 경찰의 소지 허가가 필요한 제품이라는 얘기는 최소한의 품질은 보증되어있다고 할 수 있고, 소지 허가가 필요없는 전자충격기는 장난감 수준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상업용 제품

다목적 권총형 고압 충격기, Raysun X-1
옷을 뚫고 고압을 방전하는 휴대용 테이저
립스틱처럼 생겨서 은닉이 가능한 무기
테이저 X26
 

 

 

.......

 

 

 

 

                                                        (병기술)
                                                          궁도

 

 

 

 

활은 원래는 무기였으나 총이 출현하면서 그 위력을 상실하고, 오늘날에는 스포츠 종목으로 대중에 보급되었다. 궁도는 국궁(國弓)과 양궁(洋弓)으로 나뉘는데, 예부터 한민족에게는 가장 대중화된 무예이자, 심신단련과 호연지기를 기르는 방편이었다.

원래 활은 구석기시대 후반에 인간의 생활 수단으로 개발되어 무기로 발달되어 왔다. 한국 궁시(弓矢)에 대한 유품(遺品)은 함경북도 경흥·성진·회령 등지에서 발견된 뗀철촉[打製鐵]과, 경상북도 경주 등지에서 출토된 몇 개의 뗀철촉이 있으며, 만주 각지에서 발견된 돌살촉은 모양이나 종류가 한국의 것과 같다.
 
1. 궁도 경기종목은 시.도 대항전, 정대항전, 개인전 등으로 한다.
2. 단체전의 대전방법은 추첨에 의함이 원칙이나 사정에 따라 주최측에 대진표 작성을 위촉할 수 있다.
3. 궁도종목의 모든 경기는 기록경기를 원칙으로 하여 승부를 결정한다. : 시.도 대항전은 시.도 대표 7명이 참가 상위자 5명의 기록합계로 순위를 결정하며, 동점시에는 상위자 5명으로 비교전을 실시 순위를 결정, 정대항전은 정대 표 5명이 참가 5명의 기록합계로 순위를 결정한다.
4. 단체전 및 개인전은 등위 가 결정될때 까지 실시한다. : 비교시에는 초순은 5시(발)로 하고 동점시에는 1시(발) 순으로 하 며, 단체전이나 개인전의 경우 비교를 쏘지 않고, 양보의 의사를 표시할 때 원 경기 득점을 무효로 한다.
5. 각 선수는 화살의 발시 번호기입 순서에 따 라 발사한 다. : 경기자의 발시 제한시간은 발시 구령으로부터 30초을 초과하지 못하 며, 화살이 발사된 것으로 간주되지 않은 경우 (발사후 사대전면 낙전선 1M내에 떨어진 화살, 심판이 발사되지 않음을 판정한 경우, 선수가 사대에 서있는 동안 장비교체가 필수적인 경 우) 이외에는 어느 누구로 부터 말이나 다른 방법으로 여하간 정보나 보조 를 받지 못 한다.
6. 화살이 과녁을 맞추고 촉이 15도 후부 경사로 과녁 후부 수 직선상에 걸린 것만을 관중으로 인정한다. (15시 15중은 만점이므로 공동우승으로 함)
7. 경기 진행중 지정된 심판 시동 이외는 수하를 막론하고 무겁에 들어가는 것 을 금한다.
8. 경기에 참가한 선수가 대회 경기부의 허가를 득한 경우를 제외하 고 자불할 경 우 향후 1년간 모든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경기방법

궁도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대별된다. 단 체전에는 시.도대 표 7명이 출전해 상위 5명의 기록합계로 순위를 정하는 시.도대항전과 사 정 대표 5명 이 출전하는 정대항전이 있고, 개인전에는 남자개인전, 여자개인전이 있다.

경기 방식 및 진행은 각 대회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보통 시.도대항전인 경우 각 시.도대표 1명씩을 1개조로, 정대항전인 경우 같은 사정에서 출전한 5명을 1개조로, 개인전인 경우는 참가신청 순서에 따라 7명을 1개조로 하여 대(같이 서서 한 과녁을 향해 쏘는 일개조)를 편성하는데 각 대는 교대로 나와 1순(한 대에서 편성 된 각 선수 가 1발씩 돌아가면서 쏘아 전체가 모두 5발씩 쏘는 것)씩 쏘며, 전체기록 합계로 등위를 결정한다.

일반사항

궁도는 옛부터 우리민족에게 가장 대중화된 무예였으며, 우리 조상들은 이 를 통해 심신단련 및 장부의 호연지기를 길러왔다.
특히 우리민족은 고래로 부터 궁시를 제작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였 을 뿐 아니라 활을 다루는 기량 또한 특출하여 주위 여러 민족이 우러러 보았다.

특징과 효과

1. 조상의 슬기와 얼을 만끽할 수 있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스포츠이다.
2.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스포츠이다.
궁도는 다른 운동과는 달리 신 체적 핸디 캡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으며, 과격하지도 않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 나 즐길수 있다.
3. 혼자서 즐겁게 수련할 수 있는 스포츠이다.
궁도는 개인스포츠 로 분류되며, 자기와 과녁과의 관계에서 행해지고 성공과 실패의 원칙에 의 해서 흥미 가 지속되기 때문에 단독으로나 단체로나 똑같이 즐길수 있다.
4. 건강에 알맞 은 스포츠이다.
궁도는 항상 올바른 자세와 균형을 요구하므로 척추 를 신장하 고 가슴을 튼튼히 하며 언제나 옳고 바른 자세를 갖는 태도나 습관을 기른 다.
5. 정신수양으로서의 궁도 : 궁도는 몸과 마음이 혼연일체가 되어 무심의 경지에서 활 을 쏠 때 비로소 과녁에 적중되므로 정신일도가 경기의 주된요소이다.

 

 

 

                                                          (병기술)
                                                        양궁 Archery

 

                 
                              
 
 
 
개요

활로 화살을 쏘아 표적을 맞추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이다. 쏘는 방식에는 유럽식과 메디터레이니언(지중해)식이 있으면, 현재 국제 양궁 연맹에서 실시하고 있는 경기는 지중해식 양궁이다. 양궁은 특정의 경기장은 없으며, 넓은 그라운드 등이 이용된다. 종류는 야외 양궁, 표적 양궁, 원사 양궁, 집중사 양궁, 실내 양궁 등이 있으며, 올림픽 종목은 표적 양궁에 속한다.


역사

활은 수렵과 전쟁 무기로서 구석기 시대에 발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시아 및 중동에서 급격히 보급되었다고 하지만, 14세기경부터 총포가 발명됨에 따라 활은 점차 실용 가치가 줄어 들었으나 레크리에이션과 스포츠로서의 양궁은 세계적으로 보급되기에 이르렀다. 양궁이 스포츠화된 것은 1538년 영국의 헨리 8세에 의해서 비로소 경기 대회가 개최되었다.
우리나라에는 고유한 궁술이 있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녀 왔다. 양궁도 1947년에 창립된 종선 궁도 협회가 발족되면서부터 함께 관장하게 되었으며 1964년 국제 양궁연맹(FITA)에 가입함으로써 본격적인 양궁 발전의 기틀을 잡게 되었다.
우리 나라 양궁은 1978년 방콕에서 개최된 제 8회 아시아 경기에서 개인 및 단체 종합경기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하여 1947년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 30회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김진호 양이 개인 및 종합과 여자 단체에서 우승함으로써 국제 무대의 이목을 끌었으며, 1984년 로스엔젤레스 올림픽에서 서향순양과 김진호 양이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양궁으로서의 금자탑을 이루었다.88년 서울올림픽 여자단체, 개인, 남자단체전 금메달과, 92년 바르셀로나 여자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여자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여자 개인전, 단체전,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명실상부한 양궁 강국의 위상를 나타내고 있다.


승패

타켓, 필드, 플라이트, 클라우트 등의 경기 종목이 있으나 이 중 화살의 비거리를 다투는 플라이트 경기를 제외하고 어느 것이나 득점을 다투어 승패를 결정한다. 득점은 화살이 적중한 표적위치에 따라서 정해지고, 표적의 중심부가 가장 높고, 중심부에서 외부로 나옴에 따라 적어지게 된다.이렇게 해서 얻은 득점이 많은 쪽부터 순위를 결정하지만 동점의 경우 개인에서는 득점이 된 적중수가 많은 자를 상위로 하고, 단체에서는 가장 개인 득점이 높은 경기자가 있는 팀을 상위로 한다.


연맹
【국제양궁연맹】 약칭 FITA. 1931년에 설립. 본부는 런던에 있다. 대한 양궁 협회도 가맹하고 있다. 【대한 양궁 협회】 1983년 대한 체육회 가맹 단체. 1963년 국제양궁연맹 가입, 1978년 아시아양궁연맹 가입.


경기대회
【국제】 세계 선수권 대회. 【국내】 전국 남녀 종별 선수권 대회, 중고 연맹 회장기 전국 남녀 대회, 체육부 장관기 시도 대항, 전국 남녀 화랑기 대회, 전국 남녀 및 실업 대회, 전국 남녀 종합 선수권 대회.

 


용  어

 
1

개드(Gad)  원래 「어슬렁 거린다」는 의미로서 화살이 직선으로 날지 않는 것을 말한다.

건ㆍ배럴(Gun barrel)  조준 방법의 일종. 나크(Nock)를 눈 가까이 보내고 화살을 내려다 보듯이 하는 것. 겨냥 경냥하는 방법에는 사이트에 의한 방법, 샤프트를 통해서 겨냥하는 방법, 화살의 끝과 지표가 있는 점과를 맞추어서 겨냥하는 방법 등이 있다.


골드(Gold)  타켓ㆍ아아처리의 표적 중심 부분으로, 득점은 10부분과 9점 부분이 있다.


골드 피버(Gold fever)  골드 센터(금성)을 적중시키려는 욕심으로서 좋지 않은 상태이다.


그라운드ㆍ퀴버(Ground quiver)  지면에 세워 놓을 수 있는 화살 통.


그루핑(Grouping)  화살의 착점이 집중하는 것. 그룹(Group)이라고도 한다.


그립(Grip)  활의 중앙부에 있으며 활을 쥐는 곳. 손잡이.


글라스ㆍ보우(Glass bow)  유리 섬유질로 만든 활을 말한다.


글러브(Glove) 손가락을 보호하는 동시에 잘 떨어지도록 만든 가죽 제품의 장갑. 한 장의 가죽으로 만들어져 있고, 손가락에 끼우는 것을 「핑커ㆍ탭」이라고도 한다.


금성   아처리의 표적은 5색으로 색이 칠해져 구분되어 있지만, 그 중심부의 금색 부분을 가리킨다. 「스폿」이라고도 한다.

 

2

나크(Knock)  화살을 시위에 메기는 것. 또는 메기는 용구.

나크ㆍ로케이터(Nock locator)   화살을 활 줄에 끼우는 자리를 표시하는 금속 용구.

나킹(Knocking)   활 쏘는 자세를 취하는 것. 화살을 시위에 메기고 그립을 잡고, 표적을 겨냥하는 일련의 동작을 말한다.

나킹ㆍ포인트(Knocking point)  정확한 위치에 화살을 시위에 메기기 위하여 서어빙의 곳에 감아 붙인 표지를 말한다.

 

3

다트ㆍ아처리(Dart archery)  신체 장애자 경기 종목. 발사 거리 15m, 지름 4피이트를 1/20로 등분한 특수 표적을 사용한다. 2명이 1조가 되어 행하는 경기이다.

더블라운드(Double round)  싱글라운드를 2회 행하는 것.

데드릴리스(Dead release)   앵커포인트(Anchor point)위치에서 손가락의 힘을 빼고 릴리스하는 것.

드레스 쉴드(Dress shield)   가슴에 대는 것. 참조 체스트 프로텍터

드로우ㆍ렝드(Draw length)  화살의 길이를 말한다. 화살을 당기는 길이로서 각 사수 개개인에게 가장 적당한 길이가 있다.

드로우ㆍ암(Draw arm)  현을 당기는 쪽의 손을 말한다.

드로우ㆍ웨이트(Draw weight)   활 줄을 당기는 힘을 말한다.

드로잉(Drawing)  세트 업을 한 후 화살을 떼어 놓는 동작을 말한다.

드리프트(Drift)  옆바람으로 화살이 한 쪽으로 쏠리면서 날아가는 것.

딥ㆍ훅(Deep hook)  현을 세 손가락으로 잡는 것 같이 깊게 거는 것으로서, 제 1관절 또는 그 보다 깊게 한다.

디핑ㆍ애로우(Dipping arrow)  화살을 보호하기 위하여 코팅하는 것

 

4

라이브 릴리스(Live release)  팔로 드로(Follow through)할 때 목 옆을 지나 드로 암(Draw arm)을 미끄러지게 하는 릴리스를 말한다.


레귤러ㆍ포인트(Regular point)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화살촉.

래미네이티드ㆍ보우(Laminated bow)  종류가 다른 재질을 여러 겹으로 붙여 만든 활을 말한다.

레이디ㆍ파라마운트(Lady paramount)  경기의 여성 책임자.

레이싱ㆍ하이트(rasing height)  화살의 높이로서 애로우ㆍ레스트와 현과의 간격을 말한다.

레인지(Range)  아아처리의 경기장, 또는 표적까지의 거리를 말한다. 방법을 쓸 때 여러 가지를 겨루는 점을 보기 위하여 만든 대.

렛ㆍ다운(Let down)  풀ㆍ드로(Full draw)에서 릴리스하지 않고 최초의 위치에 서서히 보내는 것.

로드ㆍ스태빌라이저(Rod stabilizer)  활의 진동을 방지하기 위하여 활에 설치하는 안전기의 막대를 말한다.

로우빙(Roving)  산이나 들판에서 자연물을 표적으로 삼아 쏘는 경기.

로우ㆍ앵커ㆍ슈팅(Low anchor shooting)  현을 잡는 쪽의 손을 턱 아래에 앵커링해서 겨냥하는 방법.

로우어ㆍ림(Lower limb)  활의 그립에서 하단의 부분.

락트ㆍ머슬즈(Locked muscles)  등과 어깨의 근육을 사용한 풀ㆍ드로오를 할 때의 상태를 말한다.

루우미네이티드ㆍ보우(Ruminated bow)  여러 종류의 재료를 합해서 만든 활을 말한다.

리바운드(Rebound)  표적에서 튀어나오는 화살.

리스트ㆍ슬링(Wrist sling)  활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팔목에 거는 끈.

리커어브(Recurve)  어퍼ㆍ림, 로어ㆍ림의 양단의 휘어진 부분을 말한다.

리플렉스ㆍ보우(Reflex bow)  활을 들었을 때 깃이 반대쪽으로 휘어지도록 만든 활.

릴리스(Release)  손가락을 현에서 떼는 것. 발사. 활을 쏘는 동작 중 가장 어렵고 중요한 것으로서 슈팅의 마지막 단계의 동작으로 데드 릴리스, 소프트 릴리스, 슬라이딩 릴리스 등이 있다. 참조→데드 릴리스, 소프트 릴리스, 슬라이딩 릴리스

림(Limb)  활의 깃.

 

5

마스터ㆍ아이(Master eye)  잘 보이는 쪽의 눈.

메디터레이니언ㆍ스타일(Mediterranean style)  핀치식 사법에서 발달한 것으로서 아아처리와 같이 인지와 중지, 약지로 현과 화살을 당기는 방법을 말한다. 지중해를 중심으로 유럽 각지에서 발달된 발사법.

몽골리언ㆍ스타일(Mongolian style)  몽고 지방을 중심으로 발달한 활을 당기는 방법으로서 한국, 중국, 일본에서도 행하여 지고 있다. 현을 모지의 안쪽에 걸고 모지를 중지, 인지로 눌러서 당기는 방법이다.

무브ㆍ업(Move up)  웨이팅 라인에서 슈팅라인으로 나오라는 신호.

미드ㆍ나크(Mid nock)  깃 쪽 돌기 없는 오늬.

미스나크(Misnock)  화살이 현에 잘 끼워지지 않아 릴리스할 때 날지 않고 활에서 떨어지는 것.

 

6

바브(Barb)  깃 축으로부터 뻗어 있는 솔 모양의 깃 하나하나를 말한다.

바운서(Bouncer)  표적에 맞은 후 튕겨서 떨어지는 것.

배럴드 애로(Barreled arrow)  샤프트의 중앙부부터 차츰 가늘게 된 화살을 말한다.

배스트(Bast)  짚을 꼬아 코일 모양으로 감아서 만든 표적.

백(Back)  현과 반대쪽에 있는 활대를 말한다.

백트ㆍ보우(Backed bow) 등 부분에 가죽이나 유리 섬유를 붙여서 보호한 활을 말한다.

버트레스(Buttress)  표적을 세우기 위한 3각대를 말한다.

베어ㆍ보우(Bare bow)  맨 활을 말한다. 일체의 표지가 되는 것이나 사이트, 스태빌라이저 등의 보조 기구를 장치하지 않은 활을 말한다.

베어ㆍ보우ㆍ스타일9Bare bow style)  필드 경기의 일종으로 베어 보우로 경기를 행하는 것. 개인의 능력이나 수업이 그대로 성적에 반영된다는 데에서 애호가들이 많다.

벤드(Bend)  현을 활에 끼우는 것.

벨리(Belly)  활의 앞면.

보우(Bow)  활. 사용 목적에 따라 타켓 보우, 현팅 보우, 플라이트 보우 등 각종이 있다.  현재는 글라스 파이버제의 활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타켓 보우의 길이는 62∼70인치(약 157∼177㎝)정도로서 사용하는 사람의 양팔을 편 길이가 일반적인 기준이다. 강도는 25∼45파운드(약 11.3∼20.4㎏)정도. 헌팅보우의 길이는 50∼60인치(약 127∼152㎝)정도의 짧은 것으로서 강도는 40∼80파운드(약 18.0∼36.2㎏)정도. 플라이트보우는 비거리를 내기 위한 활이므로 강도는 60∼90파운드(약 27.2∼40.8㎏)정도로서 활대의 중심에 구멍이 뚫려 있고, 거기에서 화살이 발사되도록 한 독특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

보우·노치스(Bow notchs)  현을 끼우는 활의 양쪽 끝에 패인 오늬부분.

보우·랙(Bow rack)  활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든 활걸이.

보우·아암(Baw arm)  활을 미는 손. 양궁에 있어 미는 팔의 동작은 활을 지지하는 받침대 역할을 맡고 있어 매우 중요 시되는 기술이다. 보통 활을 쏜 후에는 미는 팔이 아래로 처지거나 좌우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미는 팔은 관절에 힘을 빼고 어깨 관절만을 늘여서 유연하고 자연스럽게 앞으로 밀어야 한다.

볼트(Bolt)  화살의 굵은 촉.

불리트·포인트(Bullet point)  탄알 모양의 화살촉.

불스·아이(Bull's eye)  표적의 중심, 득점이 가장 많은 장소를 말한다.

브러시·버튼(Brush button)  현 양단 가까이에 끼우는 방음 장치로서 고무 재질로 되어 있다.

브레이스(Brace)  활에 현을 끼우는 것.

비이즈·왁스(Bees wax)  현에 바르는 밀초.

 

7

사이트(Sight)  조준기를 말하며 타켓 경기, 필드 경기의 프리·스타일에서 사용된다. 활의 그립 언저리에 길이 15정도의 게이지에 지름 1안팎의 링크가 좌우 상하로 움직이도록 붙어 있고, 이 링크의 중앙의 표준 핀으로 표적의 좌우 고저를 정한다.

사이트·슈팅(Sight shooting)  활에 표준기를 설치하여 화살의 겨냥을 정하는 사법을 말한다. 베어·보우·슈팅에 대응하는 말이다.

사이트·애로우(Sight arrows)  시사화살 6대를 말한다.

사이트·윈도우(Sight window)  손잡이 위의 파 들어간 활 부분.

샤프트(Shaft)  화살대. 나무, 대나무, 듀랄루민 등으로 만들어져 있지만, 대개는 듀랄루민제가 사용되고 있다. 참조→애로우

섈로우·후크(Shallow hook)  현을 손가락 제 1관절보다 밖으로 거는 것.

서빙(Serving)  현이 마모되어 끊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화살을 받치는 곳의 상하에 줄을 감은 부분을 가리킨다.

세트(Set)  몸통의 자세. 스탠스를 취한 후 정확한 자세를 취한다.

센터·쇼트(Center shot)  활의 세로의 중심선상에 화살이 들어오도록 애로·레스트를 설치하는 것.

셀프·보우(Self bow)  한 가지 종류의 재질로 만든 활.

셰이크(Shake)  활이 갈라지는 것을 말한다.

소프트·릴리스(Soft release)  데드·릴리스보다 약간 뒤로 빠지는 동작으로 현재 우리 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쇼트 보우(Short bow)  롱보우에 대응하는 말로서 짧은 활을 가리킨다. 통산 66인치(약 167㎝)의 활보다도 짧다.
슈팅(Shooting)  활을 당기는 것.

슈팅·라인(Shooting line)  발사할 때 스탠스를 취하는 선을 말한다. 웨이팅 라인에서 표적 방향 5m의 지점에 그려져 있다.

스캐터드(Scattered)  화살의 착점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상태. 그루우빙의 반대어.

스커트(Skirt)  표적 바깥쪽 선의 득점이 되지 않는 부분. 영점 부분을 말한다.

스퀘어·스탠스(Square stance)  사선을 중심으로 양 발 끝이 표적 중심과 일직선이 되도록 서고, 그 각도가 20∼60°가 되도록 하며, 양발의 간격은 자기 어깨 넓이 정도로 한다. 몸의 중심은 양다리 사이에 놓아 안정성을 유지한다.

스태거(Stagger)  화살이 불안정한 상태로 나는 것. 화살의 불안정한 흔들림(Wabble)과 같다.

스태빌라이저(Stabilizer)  화살을 발사 할때 활의 진동을 완화시키고 화살의 비행을 안정시키기 위하여 설치하는 기구를 말한다. 활에 최고 4개까지 설치할 수 있다.

스태크(Stack)  당기는 힘이 증가할수록 변화가 커지는 활의 특성. 일반적으로 좋지 못한 현상이다.

스태크드·보우(Stacked bow)  날개 두께보다 폭이 좁은 모양의 활.


스탠스(Stance)  활을 쏠 때의 발의 자세를 말한다. 스탠스에는 표적에 대해서 몸이 측면을 향하고 표적의 중심과 양 발이 직선상에 있도록 밟는 스트레이트 스탠스와 표적에 대해서 몸을 비스듬히 향하는 오우픈·스탠스가 있다.

스테이크(Stake)  필드·아아처리의 발사 위치를 말한다.

스텝·인 법(Step in)  현을 당기는 방법의 일종. 현과 활 사이에 한 쪽 발을 넣고, 또 한 쪽의 발목에 활의 칩을 걸어 현을 당기는 방법을 말한다. 현을 당기는 방법에는 이 이외에 풀·푸시법, 스트링거법 등이 있다.

스트링(String)  활의 현. 재질은 대부분 합성섬유가 사용되고 있다.

스트링거(Stringer)  활 줄을 거는 용구.

스트링·노치(String notch)  현을 끼우는 활의 범위.

스트링·서빙(String serving)  현을 보호하기 위하여 감는 줄.

스트링·왁스(String wax)  「비이즈·왁스」라고도 하며, 현을 손질하기 위하여 칠하는 왁스를 말한다.

스트링·하이트(String height)  현과 핸들과의 거리 즉 현의 높이를 말한다.

슬라인 (Sline)  화살의 샤프트의 강도를 말한다. 화살의 양단을 고정시키고 그 중앙에 약 900g의 추를 걸었을 때 화살의 휘어지는 양을 측정한다.

스프레드·렝드(Spread lingth)  활을 완전히 풀·드로우 상태까지 밀고 당기는 것.

스프링·로우디드(Spring loaded)  조절이 가능한 스프링이 달린 프레셔·포인트.

슬라이딩·릴리스(sliding release)  릴리스 동작에 있어 당기는 손 전체가 가장 자연스럽게 뒤로 멀리 빠지는 형태로서 먼 거리에서 알맞은 방법이다. 우리 나라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다.


슬링(Sling)  발사 후 활이 손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끈.

시이더·애로우(Ceder arrow)  히말라야 삼나무로 만든 화살로서 사냥용으로 사용된다.

식스·골드(Six gold)  2엔드 즉 6회의 쏘기에서 6개의 화살이 10점과 9점의 금성에서 적중하는 것.

실내 타아깃 경기  타아깃 경기의 하나로서 실내에서 행한다. 지름 60㎝의 표적을 25m의 위치에서 30회의 발사(제 1라운드), 지름 40㎝의 표적을 18m의 위치에서 30사(제 2라운드)해서 득점을 겨룬다.

 

8

아메리칸·라운드(American round)  남녀 모두 60,50,40 야드의 거리에서 30대를 쏜다. 표적의 지름은 48인치이고 득점은 9,7,5,3,1,점의 5단계로 되어 있다.

아처리(Archery)  양궁, 궁술, 사술

아처리·골프(Archery golf)  골프장에서 홀 대신에 4인치의 표적을 놓고 활을 가지고 골프 경기 형식으로 하는 것.

아처리·패러독스(Archery paradox)  핑거·릴리스에 의해서 현이 떨어진 직후 화살은 현에 밀리어 샤프트가 휘어지는 현상. 화살의 스핀(spine)이 적당치 않으면 화살의 날개가 애로·레스트(Arrow rest)에 닿아 정상적으로 비행하지 않는다. 활의 강도와 화살의 샤프트의 강도가 상응한 것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암·가드(Arm guard)  손을 현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가죽제의 프로텍터를 말한다. 화살이 발사된 후 현이 손목 부근에 닿는 수가 있는데 이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

암스·핀(Arms pin) 양팔을 벌렸을 때의 길이를 말한다. 대체로 이 길이가 그 사람의 활의 길이가 된다.

아이들러(Idler) 컴파운드·보우(Compound bow) 의 날개 중심에 있는 활차를 말한다.

아이·루프(Eye loop) 활에 현을 치기 위하여 필요한 현의 양단의 링을 말한다. 「현륜」이라고도 한다.

아이·에프·에이·에이(IFAA)  International Field Archery Association의 양칭.

아이·플린치(Eye flinch)  릴리스하려고 할 때 조준이 잘 안되어 불안해서 눈을 깜박이는 상태를 말한다.

애로(Arrow)  화살. 샤프트, 포인트, 녹, 페더로 이루어져 있다. 샤프트의 재질은 나무, 대나무, 듀랄루민이 있으나 정도 높은 듀랄루민제의 화살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페더는 화살의 비행을 안정시키기 위하여 통상 3개를 설치한다. 화살의 길이는 20∼30인치(약 50.8∼76.2㎝)정도이지만 사수의 팔의 길이로 정한다.

애로·레스트(Arrow rest)  활의 그립의 곳에 화살을 얹기 위하여 도려낸 부분을 가리킨다. 화살을 안정시키기 위하여 깃이나 플라스틱의 엷은 판을 대로 하고 있다.

애로·포인트(Arrow point)  화살촉

애로·플레이트(Arrow plate)  애로 레스트를 부착하는 부위.

애프터·홀(After hole)  릴리스 후의 손, 팔, 윗 몸의 위치.

앵커링(Anchoring)  풀·드로를 할 때 당기는 손을 정확한 위치에 당겨 거두는 것. 로우·앵커에서는 오른손 주먹이 턱 중앙부근에 또 하이·앵커에서는 주먹이 입 언저리 부근에 오도록 당겨야 한다.

어블리크·스탠스(Oblique stance)  오픈 스탠스보다 극단적으로 비켜 나온 발 디딤.

어저스터블·레스트(Adjustable rest)  애로·레스트를 좌우로 조정할 수 있는 조정기.

어퍼·림(Upper limb)  활의 글립에서 상부의 구부러져 있는 부분을 말한다. 하부는 「로어·림」이라고 한다. 림의 장단, 폭, 두께 등은 활이 좋고 나쁨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되어 있다. 참조→보우

언더·스트렁(Under strung)  현이 너무 길게 끼워져 있는 것.

에이밍(Aiming)  화살을 당겨서 겨냥하는 것.

에프·아이·티이·에이(FITA)  국제 양궁 연맹의 약칭.1931년에 설립되었으며 본부는 런던에 있다.

에프·엑스·커어브(F-X curve)  활의 강도와 당기는 길이에 관한 그래프, 세로는 강도, 가로는 드로· 렝드(Draw length)를 표시한다.

올 라운드(All-round)  모든 거리의 표적을 쏘는 것. 국제 양궁 연맹의 룰에서는 남자는 90,70,50,30m 여자는 70,50,30m를 각각 36발씩 쏘기로 되어 있다.

오버·드로잉(Over drawing) 풀 드로를 할 때 당기는 화살의 길이가 정규의 화살 길이보다 많이 당기는 것.

오버·보드(Over bowed)  궁사에서 힘겨운 활을 사용하는 것.

오버·스탠스(Over stance)  제자리 걸음의 일종. 발을 표적보다 약간 벌리는 기분으로 하고 표적에 대해서 다소 비스듬히 제자리 걸음을 행하는 것.

워블(Wobble)  쏜 화살이 좌우 상하로 불안정하게 흔들리면서 나는 것을 말한다.

워크·업스(Walk ups)  필드·아아처리에서 한 쇼트에 1대씩 쏘면서 쏘는 거리를 달리해 표적에 접근하는 것.

원드·슈팅(Wand shooting)  길이 6피이트, 폭2인치의 나무를 세운 판자에 남자는 100야아드(약 91.4m), 여자는 60야아드(약 55m)거리에서 36발을 쏘는 경기를 말한다.

웨이트(Weight)  활을 풀·드로 하는데 필요한 힘. 단위는 팡누드로 표시한다.

웨이팅·라인(Waiting line)  타아깃 경기에 있어서 슈팅·라인(발사선)후방 5m지점에 그어진 선을 말한다.

윈도우·에임(Window aim) 조준기 없이 발사할 때 사이트·윈도우의 일부를 표적 중심에 맞추는 조준 방법을 말한다.

윈디지(Windage)  화살이 바람에 의해 영향을 받는 편차를 말한다.

유니트(Unit)  1유니트란 예를 들면, 필드·아아처리의 겨우 14개의 표적을 2회 쏘는 것을 「싱글·라운드」라고 한다.

익센트릭(Eccentric)  컴파운드 보우(Compound bow) 양단에 설치한 도르레

익스플로우전(Explosion)  조준 판을 표적 중심에 보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현상으로 발사 직전에 갑자기 손가락 사이가 벌어지며 튕기는 현상을 말한다.

인덱스·나크(Index nock)  깃과 같은 방향으로 표시되는 작은 돌기 있는 나크를 말한다.

인덱스·페더(Index feather)  참조→코크 페더

인스틴크니브(Instinctive)  육감으로 쏘는 것.

 

9

저어킹(Jerking)  풀·드로에서 좌우의 팔꿈치의 보조화나 발사 시기의 부조화 등에서 일어나는 동요를 말한다. 프리이징(Freezing)이라고도 한다.

집중사 양궁(Clout archery)  지상에 지름 15 의 원형 표적을 그려 놓고 남자는 165m, 여자는 125m의 거리에서 36발(180점 만점)을 발사하여 표적에 꽂힌 점수로 성적을 평가하는 경기이다. 집중사 표적 중심에는 백색의 삼각형 깃발을 세운다.

 

10

체스트·프로텍터(Chest protector) 현이 옷에 닿지 않도록 가슴에 대는 용구.

칩(Chip)  활의 양단에 있는 현 륜을 거는 곳.

 

11

칸트·핀치(Kant pinch)  떨어질 때 인지와 중지로 화살을 필요 이상으로 힘을 주어 끼우지 않도록 적당한 두께의 것을 그 사이에 넣고 정확하게 떨어질 수 있도록 고안된 것.

캐나디안·라운드(Canadian round)  캐나다에서 유행하고 있는 표적 양궁의 일종이다.

캐스트(Cast)  활이 화살을 날게 할 수 있는 추진력 또는 성능을 말한다. 활의 반발력.

캔트(Cant)  풀·드로 때 팔을 수직 상태로부터 좌 또는 우로 경사지게 하는 것. 활의 경사진 방향을 알린다.

컬랩스(Collapse)  발사 전에 몸의 일부분이 근육 조절이 안되고 밸런스를 잃는 것.

컴포지트·보우(Composite bow)  2가지 종류 이상의 재질로 만든 활을 말한다.

코크·페더(Cock feather)  화살에 붙여지는 새의 깃을 말한다. 3개의 깃 중 화살의 오늬와 직각으로 붙어 있는 1개 깃.

콘센트레이션(Concentration)  풀·드로를 할 때 화살은 표적을 겨냥하고 좌우의 힘이 더해가며 전신경을 집주해서 뗄 기회를 엿보는 것을 말한다.

콜럼비아·라운드(Columbia round)  50,40,30 야드 거리에 있는 표적을 각각 24대씩 쏘는 경기.

쿠션·플런저(Cushion plunger)  스프링으로 프레셔·포인트(압정)의 강도를 조절하는 용구.

퀴버(Quiver)  화살을 넣는 화살 통. 허리에 차는 힙·퀴버, 등에 매는 숄더·퀴버, 활에 설치하는 보우·퀴버, 팔에 붙이는 암·퀴버, 지면에 세우는 그라운드·퀴버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가죽으로 만들어져 있는 것이 많다.

크라우트 경기(Claut)  지름 15m 표적을 지상에 그리고 그 것을 겨누어 남자는 165m여자는 125m떨어진 위치에서 36개의 화살을 쏘아 득점을 겨루는 경기.

크레스트(Crest)  자기의 화살과 다른 사람의 화살을 식별할 수 있도록 화살에 붙인 표시.

크리이프(Creep)  발사 전에 화살이 앞으로 딸려 가는 것.

크리이핑(Creeping)  발사 때 활줄에 손이 딸려 나가는 것.

클리인(Clean)  화살이 활에서 바르게 떨어져 나가는 것.

클리커(Clieker)  소정의 화살의 길이를 당겼을 때 소리를 내도록 애로·레스트에 설치한 얇은 금속판을 말한다.

키킹(Kicking)  프리이징(Freezing)의 일종.목표보다 아래로 조준이 고정되어 릴리스의 반동으로 보우·암이 위로 올라가는 것.

 

12

타켓 경기(Target)  표적 경기를 말하며 각 국에서 가장 성행하고 있는 경기이다. 거리가 90.70,60m의 경우는 지름 122㎝, 50, 30m의 경우는 80㎝의 표적이 사용된다. 또 중심에서 바깥 쪽으로 향해서 금색, 적색, 청색, 흑색, 백색의 5색으로 색분되고 다시 10점에서 1점까지 10의 동심원으로 득점대가 구분되어 있다.

타켓·패닉(Target panic)  조준핀을 표적 중심에 맞추지 못하는 불량한 상태를 말한다.

타이트·슈우터(Tight shooter)  가볍게 밀고 당기면서 쏘는 경기자를 말한다.

타이트·앵커(Tight anchor)  풀·드로 할 때 현을 당기는 동작에 있어 어깨 와 배근을 사용, 현을 턱 또는 얼굴에 일정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대는 것을 말한다.

태클(Tackle)  활 도구 일체를 말한다.

테크·다운·보우(Take down bow)  휴대에 편리하게 분해 가능한 활을 말한다.

토크(Torque)  릴리스 할 때 보우·암이 좌 또는 우로 가는 것. 활이 틀어지는 것을 말한다.

튜운(Tune)  화살이 잘 날도록 애로우·레스트, 스트링·웨이트, 나킹·포인트 등을 조절하는 것을 말한다.

튜운·업(Tune up)  자기 활에 가장 알맞는 화살을 찾는 것.

트래직터리(Trajectory)  화살이 날아가는 길을 말한다.

틸러·하이트(Tiller height)  핸들과 림 접촉 부위에서 현에 직각으로 교차되는 점까지의 거리/

팀버(Timber)  위험하다는 의미. 필드·아아처리에서 사용되는 용어.

 

13

파일(Pile)  화살의 끝을 말한다.

패러볼릭·스타일(Parabolic style)  깃 종류의 하나로서 깃 끝이 둥글게 잘린 형을 말한다.

퍼펙트·엔드(Perfect end)  화살 6개가 전부 10점을 맞추었을 때를 말한다.

펀칭(Punching)  릴리스 직후 보우·암이 활의 움직임에 따라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

페이스(Face)  활을 바로 들었을 때 보이는 앞면. 벨리(Belly)와 같은 말이다.

페티코트(Petticoat)  표적지의 득점선 바깥쪽 부분. 표적 득점대의 바깥 부분으로 영점이다.

포인트(Point)   화살촉을 말한다. 화살의 선단 부분.

폴로우·드로우(Follow through)  발사 후의 드로·핸드의 움직임 또는 발사 후의 동작.


표적지  올림픽 양궁 경기에서 사용되는 표적지는 황색의 중심부를 기준으로 바깥 쪽으로 5가지 색깔의 환대로 구분되어 있다. 표적지는 지상에서 15°의 경사각으로 설치되며, 표적지는 지름 122㎝와 80㎝의 두 가지가 있다. 남자는 70m, 90m, 여자는 60m, 70m에 큰 표적지를, 남녀 30m, 50m 경기에는 작은 표적지를 사용한다.

푸트·마아커스(Foot markers)  경기자가 서는 장소를 표시한 선 또는 표시선에 대한 것.

폴·드로오(Full draw)  겨냥이 끝나고 화살의 길이도 정규의 길이를 당기고, 앵커링도 정동되어 발사 준비가 끝난 상태를 말한다.

풀·푸시법(Pull push method)  활을 당기는 방법의 일종. 활 아래쪽을 한쪽 발에 걸고, 한쪽 손으로 그립을 잡고 또 한쪽 손으로 활의 상단을 구부려서 현륜을 미끄러지게 하여 현을 펴는 방법을 말한다.

프리·갭(Pre-gap)  조준기 없이 표적을 겨냥하는 방법의 하나이다.

프리이·스타일(Free style)  필드·아아처리의 경기 형식의 하나.필드·아아처리에는 베어·보우·스타일과 프리·스타일이 있고, 전자는 사이트나 스태빌라이저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후자는 사용할 수 있다.

프리이징(Freezing)  풀·드로 할 수 없거나 겨냥은 되었으나 발사가 안되는 상태를 말한다.

프리퍼런스(Preference)  활의 한쪽 깃(Limb)이 다른 쪽보다 더 많이 구부러지는 현상을 말한다.

플라스틱·페더(Plastic feather)  플라스틱으로 만든 화살의 깃을 말한다. 종래는 칠면조의 깃이 사용되었지만 손상되기 쉽고, 비 등으로 화살이 날을 때 변화를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현재는 플라스틱제의 깃이 사용되고 있다.

플라이트 경기(Flight)  가능한 한 화살을 멀리 보내는 경기로서 경기자는 6개의 화살을 쏜다. 타켓 경기용에 사용하는 표적궁 크러스트와 활의 중앙부에 구멍이 있는 활을 사용하는 사류궁 크러스트가 있다.

플래트(Flat)  필드·아아처리에서 표적 4개가 줄지어 설치된 쇼트를 말한다.

플럭(Pluck)  릴리스할 때 현을 앵커·포인트를 지나게 당기는 것을 말한다. 현을 튀기면서 릴리스하는 것. 플러킹·릴리스라고도 한다.

플레칭(Fletching)  화살에 깃을 설치하는 것.

플리퍼·레스트(Flipper rest)  화살 받침의 일종. 스프링을 이용한 금속 받침.

플린칭(Flinching)  발사 후의 자기 자세가 정리되지 않은 상태의 동작을 말한다.

피벗·포인트(Pivot point)  활을 잡은 중심점으로 손의 힘이 최대한 가해지는 부분이다.

피스트메일·게이지(Fistmele gauge)  정확한 나킹·포인트의 위치를 정한다든가 현과 애로·레스트의 간격을 정하는 데에 사용하는 측정기를 말한다.

피시테일링·애로(Fishtailing arrow)  화살의 오늬 부분이 좌우로 흔들리면서 날아가는 것을 말한다.

필드 경기(Field)  들판이나 고원에 표적을 설치해서 행하는 야외 경기. 「필드·아아처리」라고도 한다. 필드·라운드와 헌터·라운드의 2종류가 있다. 필드라운드에서는 거리가 50,55,60m의 경우는 지름 60㎝, 35,40,45m에서는 45㎝, 20, 25, 30m에서는 30㎝, 6, 8, 10, 12m에서는 15㎝의 표적이 사용된다. 표적은 중심 부분이 스포트라고 불리며 흑색, 그 바깥 쪽이 백색, 다시 그 바깥 쪽이 흑색으로 되어 있고 스포트와 백색 부분이 5점, 바깥쪽의 흑색 부분이 3점으로 되어 있다. 참조→필드·라운드, 헌터·라운드.

피일드·라운드(Field round)  필드·아아처리 경기의 일종으로서, 14개의 표적을 6∼60m떨어진 위치에 놓고 각각 4발씩 쏜 득점으로 승패를 정하는 경기를 말한다.

피치(Pitch)  샤프트에 깃을 달 때 다는 각도를 말한다. 샤프트의 중심선에 대해서 우측으로 구부려 다는 경우를 「라이트·피치」, 왼쪽의 경우를 「레프트·피치」라고 하고, 곧바로 다는 경우를 「스트레이트·피치」라고 한다.

핀치식 사법(Pinch)  현을 잡을 때, 엄지손가락의 안쪽과 둘째 손가락의 측면으로 잡는 것을 말하며, 가장 원시적인 당기는 방법이다.

핑거·슬링(Finger sling)  발사한 후 미는 손에서 활이 떨어지지 않도록 손가락이나 손목 또는 활에 매다는 끈을 말한다. 보우·슬링이라고도 한다.

핑거·탭(Finger tab)  참조→글러브

핑거·프로텍터(Finger protector)  핑거·탭, 핑거·글러브, 핑거·코트 등, 현을 당기는 사람의 손가락을 보호하는 활 도구의 총칭.

 

14

하이·앵커사법(High anchor)  앵커·포인트를 입 언저리에 취하고 화살을 통해서 표적을 겨냥하는 사법을 말한다.

하이퍼 텐션(Hyper tension)  경기에 임한 경기자가 과도하게 느끼는 긴장감 또는 긴장상태를 말한다.

핸들·라이저(Handle riser)  활의 중앙부를 가리킨다. 핸들·라이저의 림이 분리되어 바꾸어 끼울 수 있는 활을 테이크·다운·보우, 바꿀 수 없는 것을 싱글·보우라고 한다.

헌터·라운드(Hunter round)  필드·아아처리 경기의 일종으로서, 표적에는 동물의 그림이 그려진 것이 사용되며, 표적까지의 거리는 명시되지 않고 4명 1조로 코스를 돌아 행한다.

헤비·포인트(Heavy point)  화살의 규격보다 무거운 화살촉을 말한다.

헨·페더(Hen feather)  암깃을 말한다. 활의 애로·레스트에 접촉하는 쪽의 깃을 말한다.

홀딩(Holding)  풀·드로로 발사 준비가 완료되고 가장 좋은 발사시기를 만들기 위하여 좌우로 펴는 동작을 말한다.

히일(Heel)  손잡이 아래 부분을 미는 것을 말한다.
 
 


[양궁의 시설 및 용구]

표적을 세울 수 있는 넓은 운동장 시설과 활과 화살, 표적 등의 용구.


[경기장] 경기장은 야외에 설치되고 거리에 따라 사선과 표적을 설치한다. 크기는 30~90m의 거리에 30~40개의 표적을 세울 수 있는 넓은 운동장이면 된다. 표적 뒤에는 화살 받이를 세워 화살이 날아가지 않도록 한다.

[활과 화살] 활은 개인의 근력과 체력, 활의 길이에 따라 강도가 다르다. 우리나라 선수인 경우에는 남자가 35~42파운드, 여자는 31~37파운드의 강도가 적당하다. 화살은 대나무나 글라스 파이버, 알루미늄으로 만들며, 길이는 50.75㎝이다.

[표적] 표적은 장거리(90m, 70m, 60m) 경기에 쓰이는 지름이 122㎝인 큰 표적과 단거리(50m, 30m) 경기에 쓰이는 지름이 80㎝인 작은 표적이 있다. 표적 안에는 10개의 동심원을 그리고 원 안쪽으로부터 노랑, 빨강, 파랑, 검정, 하양의 다섯 가지 색으로 구분한다.

[활의 종류] 인류가 자신의 생존을 위해 사용한 활은 지역에 따라 크게 세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즉 몽고형과 해양형 그리고 지중해형이 그것이다. 몽고형은 동양권에서 사용하던 활로서 오늘날 국궁이 그 대표적인 형태다. 해양형은 옛날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사용하던 긴 활로 오늘날에는 장궁으로 불리고 있으며, 지중해형은 지금의 양궁 경기용과 같은 활로 발달했다.

 


[양궁의 경기종목과 방식]

◇경기종목 : FITA 경기규칙에는 다음 4종목의 경기가 있다.
① 표적양궁(타깃경기):이 경기에는 실외경기와 실내경기가 있다. 실외경기는 90m,70m,50m,30m(여자는 70m,60m,50m,30m)의 거리에서 36발씩 합계 144발의 화살을 쏘는 것을 1라운드로 하며 합계득점으로 승부를 겨룬다. 표적은 60m 이상에서는 지름 122㎝, 50m 이하에서는 80㎝의 것을 사용하며, 중심에서부터 황색·적색·청색·흑색·백색 등 5색을 둘로 나누어 10단계로 구분한다. 득점은 중심을 10점으로 하고 바깥쪽을 향하여 1점씩 줄어든다. 실내경기는 거리 18m와 25m의 2종류로 각기 30발씩 쏜다. 표적은 18m에서는 지름 40㎝, 25m에서는 지름 60㎝의 것을 사용한다. 올림픽에서는 현재 표적양궁만을 채택하고 있다.
② 야외양궁(필드경기)
③ 집중사양궁(클라우트경기)
④ 원사양궁(플라이트경기)

◇경기방식 : 올림픽라운드,그랜드라운드,더블라운드,싱글라운드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에서는 올림픽라운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올림픽라운드 방식은 남자는 90m,70m,50m,30m, 여자는 70m,60m,50m,30m를 각 거리 36발씩 144발(1,440점 만점)을 쏘아 예선전을 치른 후 64강을 순위대로 선발,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실시하여 결승에 이르게 된다. 이때 64강과 32강은 18발(180점 만점)을, 16강과 8강은 12발(120점 만점)을 쏘게 되며 4강(준결승)부터는 12발을 1발씩 상대선수와 교대로 쏘게 되어 관중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팀 경기는 예선전 성적에서 기록이 좋은 3명의 기록을 합산하여 16강을 선발, 토너먼트로 결승까지 실시한다. 이때 선수들은 1인당 3발씩(3명×3발×3엔드=27발)을 쏘며 270점 만점으로 승부를 가린다.
※초등학교 선수는 30m, 20m, 중학교 선수는 50m, 30m거리를 두 번씩 쏘는 더블라운드 경기방식을 채택한다.

 

 

 


                                                          (병기술)
                                                         사격(射擊)

 

 

 

 

사격(射擊)

사격(射擊)은 총이나 포 등의 화기를 다루는 기술로서, 탄환을 목표물에 정확히 명중시키는 기술이다. 원래는 전쟁을 위한 군사적 목적의 기술이라는 성격이 강했으나 점차로 스포츠화 하여, 오늘날에 있어서는 그 군사적 의미가 사라진 것은 아니나, 스포츠의 하나로서도 그 위치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사전적 의미
사격의 사전적 의미는 반드시 총포에 한정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활이나 투석기 등의 화기가 발명되기 이전에도 사격은 존재했다고 할 수 있다.

화약 이전의 사격
화약의 발명으로 인한 화기가 등장하기 이전에도, '무언가를 던져 먼 곳의 목표물을 맞힌다'는 행위는 존재했다. 돌을 던져 사냥을 하기도 했으며, 활이 발명된 이후에는 화살로 먼 곳의 목표물을 쏘아 맞히기도 했다. 오늘날에도 유럽 지역에서는 스포츠로서의 사격을 말하면 활을 사용하는 것까지 포함하기도 한다.

화약의 발명과 사격
화약의 등장과 그에 따른 포의 발명으로, 오늘날과 같이 화기를 다루는 기술로서의 사격술이 등장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초기의 포는 크기가 비교적 컸지만, 점차로 소형의 것이 만들어져 수포를 거쳐 소총, 권총이 등장하게 되었다. 화기의 형태가 달라지면서 사격술의 형태도 당연히 달라졌고, 소형화된 총기의 등장은 포를 다루는 '포술'이 아닌, 현대적인 사격술의 형태를 만들어냈다.

소화기의 사격
소총이나 권총과 같은 소화기의 사격은 보통 사람의 눈을 통해 이루어진다. 가늠자와 가늠쇠를 일치시켜 조준선을 정렬하고 그 조준선을 목표물 위에 일치시킨다. 그러나 총탄의 탄도는 직선을 그리지 않으므로, 목표물과 사수의 거리가 멀어질수록 조준점의 수정이 필요해지고, 따라서 저격수 등의 경우 계산기 등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빠른 조준이나 정밀한 원거리 조준을 위해 광학식 조준기를 화기에 장착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야간 사격을 위해서 적외선을 이용하는 야시경을 총에 장착하기도 한다.

중화기의 사격 
기관총과 같은 중화기의 경우 다수의 적을 한꺼번에 무력화시키거나 아군이 이동할 때 탄막을 쳐 보호하는 등 사용상에 정밀 조준을 요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소화기처럼 정밀하게 조준하지 않고, 대략의 탄착점을 형성한 후 짧은 시간에 그 위치에 많은 탄환을 발사하는 식으로 정밀 조준이 되지 않는 단점을 보완한다.

곡사화기의 사격
먼 사정거리를 가지는 포의 경우 탄도는 포물선을 그리게 되며, 목표물 자체도 시야가 미치지 않는 먼 곳에 있다. 따라서 소화기와 같은 방법으로 사격할 수는 없고, 각종 관측장비의 도움을 필요로 하게 된다. 과거에는 수동식의 광학 장비를 이용해 목표물의 위치와 거리를 측정하고, 수작업이나 혹은 단순한 기계식 장치로 탄도를 계산했지만, 현대에 와서는 인공위성이나 항공기의 도움을 얻어 목표물을 관측하고 컴퓨터를 이용해 탄도를 계산하여 발사하게 되었다.

사격의 과정
총기를 사용하는 상황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는 있으나 권총, 소총과 같은 소화기의 사격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친다고 할 수 있다.

거총 
총기가 휴대 혹은 거치되어 있는 상태에서 사수가 총을 사용할 수 있도록 들어 올리는 행위이다. 총의 가늠자와 가늠쇠로 이루어지는 조준선이 시선과 일치할 수 있는 위치(높이)까지 들어올린다.

조준
탄환이 목표물을 향해 날아갈 수 있도록 총구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다. 가늠자와 가늠쇠를 일치시켜 총신의 방향을 정렬하고, 그것을 표적의 방향에 일치시키는데 이것을 조준선 정렬이라고 한다. 조준선이 제대로 정렬하지 않으면, 사수가 보는 총구의 방향과 다른 위치에 탄착이 형성되게 된다. 정밀한 조준을 위해, 조준에서 격발까지의 순간에 사수는 대체로 호흡을 잠시 멈추게 된다.

격발 
방아쇠를 당기는 동작이다. 방아쇠를 당기는 근육의 움직임이 조준선 정렬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최소압력으로 방아쇠를 당길 필요가 있다.

추적 및 예언
추적은 격발한 직후에도 조준 상태를 그대로 유지해주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아주 짧기는 하지만 탄환이 총신을 빠져나가는 데는 시간이 소요되고, 방아쇠를 당기자 마자 몸을 움직이게 되면 총신을 움직여 탄환의 비행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데에 추적의 의미가 있다. 한편 예언은 격발 직후 조준선의 변화를 보고 탄착의 위치를 예측하는 것으로서, 조준선 정렬을 최후까지 유지함으로서 사수의 움직임이 탄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추적과 같은 의미가 있는 한편, 사수 스스로의 행위를 점검해봄으로서 다음 발 사격에 대비한다는 의미도 있다.

 


사격의 기본 기능


[자세] 사격의 자세에는 서서 쏴, 무릎 쏴, 엎드려 쏴 등 세 가지 자세가 있다. 사격 자세는 사수와 총이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안정감과 고정감이 이루어져야 한다. 명중률이 높은 선수는 사수의 특성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사격 자세의 과학적인 이해와 역학적인 이해가 있어야 한다.

[호흡] 사격장에서의 호흡은 사격과 매우 중요한 관계가 있다. 사격 경기시 호흡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사격 전에 심호흡으로 충분한 산소를 몸에 저장한다.
② 리듬에 맞추어 호흡하되 호흡근만 이용하고 복근은 쓰지 않는다.
③ 호흡을 중단할 때는 들이마신 숨을 3분의 2 정도 내쉬고 멈춘다.
④ 호흡을 멈추는 시간은 12초 이내이어야 한다.

[조준] 조준은 가늠자, 가늠쇠, 조준점을 일직선상에 정렬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조준을 유지하려면 시각에 의하여 표적과 조준구와의 관계에 따른 오차를 찾아내어, 이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일을 해야 한다.

[격발] 격발은 방아쇠를 잡아당기는 동작을 말한다. 표적을 향하고 있는 총을 움직이지 않도록 방아쇠를 부드럽게 당겨 조준선이 정조준으로 이끌어오는 순간에 격발이 되어야 한다. 원활한 격발을 위해서는 최소한 1.5~ 2.5초가 소요된다. 격발 시기를 총의 동요가 가장 적은 시기에 맞추는 일이 중요하며, 방아쇠를 조작하는 검지는 독립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추적] 총알이 총구를 떠난 다음, 계속 격발 전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추적의 원리라고 한다. 올바른 추적을 위해서는 격발된 다음 23초 동안은 원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예언과 분석] 눈의 초점을 가늠쇠 선반에 두어 격발 순간까지 조준 상태를 지켜보고 격발 순간의 가늠쇠와 가늠자, 표적의 상태를 종합 분석하여 탄착의 형성과 방향 및 위치를 예측하는 것을 예언이라고 하며, 예언은 시계 방향으로 표시하게 된다. 사수가 탄착점의 형성을 보고 예언과 차이가 생겼을 때 조준 장치의 이상, 자세, 호흡, 격발, 추적 등 사격의 기본 과정에서 이상을 확인하는 것을 분석이라고 한다. 예언과 분석은 사격 경기에서 보다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시사] 본 사격이 시작되기 전에 총의 고정 조준점을 찾기 위해서 점수에 관계없이 쏘는 연습 사격을 말한다. 각 종목의 정해진 탄수 이내에서 시사를 행할 수 있다. 사격을 하기 위해서는 체력을 단련시켜 팔과 다리의 근 지구력을 길러서 안정된 자세를 갖도록 해야 한다.

[총의 방아쇠를 당길 때 주의 사항]
① 사수는 가늠쇠와 가늠자, 그리고 표적의 관계 위치가 정확히 포착되는 순간 명중시키겠다는 욕심으로 급히 방아쇠를 당겨서는 안 된다.
② 장시간 호흡 정지로 인해 산소의 부족으로 눈의 피로와 자세의 안정성을 잃어 총의 진동이 증가하는 순간에 방아쇠를 당겨서는 안 된다.
③ 적발을 기다릴 때 눈을 깜박이거나 어깨를 앞으로 내미는 것을 의식적으로 깨닫지 못해서는 안 된다.
④ 방아쇠를 당기는 동작은 최대의 안정성 내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총에 어떠한 움직임도 전달되어서는 안 된다.

 

사격훈련
 
완벽하고 자연스런 자세유지
정확하고 안정적인 조준유지
유연하고 일정한 타이밍의 격발
격발 후 정조준 추적
발사 탄에 대한 정확한 예언

 
 
사격기술 학습을 위한 반복적 영상 훈련
경기운영 능력향상을 위한 마인드 컨트롤 훈련
위기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통제력 배양

 
 
총구 동요의 리듬 분석 및 동요에너지 응용 능력 배양
시합 불안 극복을 위한 두 가지 이상의 격발 능력 보유
연속 실수 방지를 위한 철저한 자기 분석 및 수정 능력 배양
슬럼프 극복을 위한 사격술(감각)의 문자화 개발

 
 
달리기 등 기초체력(심·폐) 강화로 강인한 정신력 확보
전문체력 (종목별 필요근력) 강화에 의한 후반부 기록 부진 예방
유연성 및 스트레칭 훈련을 통한 부상방지 및 직업병 예방

 

 


현대 실전 권총 사격술
 

기본 자세       
  

검색을 하다보니 접때 지가 올렷던 현대 실전 권총 사격술의 각종 드릴 동영상 모음이 몇군데서 발견되더군여
그대루 퍼간 분도 잇구 제 덕후체 문장 대신에 정상적인 설명 문장으로 고쳐쓰신 분도 있구여
근데 드릴 설명은 됏는데, 사격자세 대해서는 제대로 몰라서 중언부언하던 분이 눈에 띄더라능...
그런 아쉬운 분들을 위해 현대 실전 권총 사격술에서 널리 쓰이는 대표적인 권총 사격 자세들을 모아봣슴미다 ㅋㅋ

아래에서 오른손이라고 말하는건 Strong side, 자기가 주로 쓰는 손이 되겟슴 고로 오른손이라도 써놔도 왼손잡이라믄 왼손으로 읽으세여 반대도 마찬가지


1. 전통의 한손사격


전통적으로 권총 사격이라믄 이걸 떠올렷고 지금도 올림픽 권총사격 선수들의 자세져
대용량 세미오토 피스톨을 이용한 실전적 권총사격이 발달하지 않앗던 시기에는 사격대회 자세인 이 자세를 그대로 군용 권총 사격에도 사용을 햇슴미다 1950년대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권총 사격대회에서조차 한손으로 쏘는 일이 많앗슴...


이 자세서는 왼손은 하는 일이 없슴미다 그래서 권총사격 선수들은 보통 왼손은 릴랙스 하구 호주머니에 꽂은 채로 쏘는 일이 많져

구시대의 사격방식이라고 해서 한손사격 자세가 실전 권총사격에서 영 못쓸 물건은 아님미다
한손사격 자세를 개량해서 호신용 권총사격에 응용하는 예가 잇으니...


왼팔은 가슴 가운데 착 붙이고 주먹을 꽉 쥔 상태. 오른손에 쥔 권총을 한손사격 자세로 쭉 뻗어서 약간 몸을 숙이듯이 기울이는 느낌의 자세를 만들어서 쏘는 요령이 잇슴미다
디펜시브 슈팅서 종종 보이는 것인데여 이게 제법 의미가 잇는 자세임미다
인간의 신경구조 상 왼손을 꽉 쥐고 팔을 끌어당기믄, 오른손에도 저절로 힘이 들어가거든여 그래서 귄총을 쥔 오른손을 더욱 확고하게 쥘 수 잇슴
한손 자세는 측면으로 몸을 틀엇기 때문에 정면에 대해 몸의 노출면적이 적은 자세이며 방탄복을 입지 않았을때 취하기 괜찮은 자세이구
또한 장애물 뒤에서 쏘는 바리케이트 테크닉과 결합하기가 아주 좋져
때문에 디펜시브 한손슈팅은 액션슈팅 선수들이 위크핸드 슈팅 할때도 많이 씀미다
위크핸드 슈팅은 주로 쓰는 팔이 다쳤을때를 가정해서, 반대쪽 손으로 총을 쏘는 자세이구여 액션 슈팅에서도 주요 통과 과제로 자주 등장하는 것임미다

또한 플레시 라이트 테크닉도 한손 슈팅과 제법 관련이 잇는데
왼손에 플래시 라이트를 들어야 할 경우 예를 들어 플래시를 아이스픽 그립으로 들고 목 근처에 드는 넥인덱스 테크닉이나, 깜깜한어둠 속에서 적이 플래시를 향해 무작정 쏴붙일지도 모르기 때문에 왼손을 몸 바깥으로 쭉 뻗어 플래시가 비추는 위치를 몸에서 멀리떨어트려 놓는 FBI 테크닉이 특히 한손사격을 해야 하져
이런 로우라잇 테크닉은 경찰 쪽에서 중시하던 기법인데 요새 고휘도 플래시를 호신용으로 많이 쓰다보니 개인 호신 테크닉으로도 제법 각광을 받는 부분임미다


2. 지향사격(Point shooting)
근데 권총사격은 어차피 아주 근거리에서 이루어진단 말이져? 그리고 긴급한 상황에 급박하게 사격을 해야 하는데, 어느세월에 조준을 하구 난린가여?
반사적이고 즉각적인 권총 사격이 필요한 조직들에서, 지향사격의 개념이 대두되기 시작함미다
조준선 정렬을 통한 조준사격보다는, 사수의 감각에 의존해서 지향사격을 하는 요령이져
하지만 글타고 대충 쏘는건 아니구, 이것도 나름 요령이 잇슴미다


인간이 뭔가를 맞추려 할때는 본능적으로 몸을 그쪽으로 향하고 몸 전체로 조준하는 경향이 잇슴미다
고로 올바르게 방향만 잡아주믄, 근거리에서는 아주 충분한 명중률이 나온다는 것이 지향사격의 개념이져

 

권총 지향사격은 대개 한손 사격이기 때문에, 왼손은 자연스럽게 풀어주거나 밸런스를 잡는데 유리한 위치로 움직여주는 편이고...
높은 자세로 서서 하는 것도 잇지만, 대부분 자세를 낮추고 움직이는데 편하도록 무릎을 굽혀주는 편임미다

지향사격의 시초는 페어번, 사익스, 에플게이트가 OSS를 위해서 만든 프로그램에서 시작햇음... 페어번, 사익스, 에플게이트의 이름에서 따서 FSA 식이라구 불럿슴미다


지향사격의 개념은 권총 뿐만 아니라 소총이나 SMG의 즉각 사격에서도 꽤 쓸만한 것이라서, 군대에서 크게 받아들여져서 퀵킬, 퀵파이어, 건맨 크라우치, 컴뱃 크라우치 등의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믄서 개량 변형되어 나감미다

지향사격 중의 하나로 이름을 제법 날린 것이 FBI 크라우치인데여
1930 년대 FBI에서 요령을 정리하고 가르쳣다구 해서 FBI 크라우치라고 불림미다 하지만 요샌 잘 안써야 대세가 위버나 변형 위버라서...


왼쪽이 FBI 크라우치, 오른쪽은 일반적인 일어선 지향사격 자세
어차피 권총사격은 10m 이내에서 벌어지며 즉각적인 사격과 대처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잇기 때문에 FBI 크라우치의 특징으론
다른 지향사격 자세보다 낮은 자세의, 양 발의 앞꿈치에 무게를 싣고,무릎을 굽혀 자세를 낮추는 쪼그리는 자세(crouch)라는 점과
허리와 어깨 사이에서 팔꿈치를 고정해서 사격을 한다는 점임미다 (근데 요건 시대가 흐르믄서 어깨 높이서 쏘는 식으로 변형됨미다)팔꿈치 각도를 잘 잡아주고 고정을 한 상태라믄, 근접거리에서는 팔을 뻗지 않아도 충분히 명중시킬수 잇슴미다. 필요한건 수많은연습과 총알값 뿐이져

글구 권총을 쥘 오른손 새끼손가락으로 외투 자락을 걷어내는 요령도 익히는데... 이것은 FBI 크라우치에 관한 것이라기보단 스피드 락에 가까운 것이지만 일딴 부연해봄미다
FBI 요원들은 사복 정장을 입고 다니기 때문에 오른쪽 허리에 찬 홀스터에 손을 뻗으려면 우선 외투 자락을 걷어내야 함미다
때문에 정장 마이의 단추는 항상 미리 다 풀러놓은 상태로 다니구여 총을 뽑을때 새끼손가락을 뻗어 허리띠에 대듯이 하고 배꼽에서옆구리로 새끼손가락으로 마이 자락을 걷어내구, 홀스터에 손이 닿으믄 손으로 권총을 뽑고 앞으로 내미는 것이져

또 다른 쫌 요상한 지향사격 자세의 변형으로 에임드 P&S (Aimed Point Shooting)이란게 잇는데...


이거의 특징은 오른손 검지를 총신과 같은 방향으로 쭉 펴서 적을 가리킨다는 것임미다... 헐퀴 방아쇠 당길 검지가 마실나가믄 누가 당기느냐? 중지가 당김미다 ㅡ.,ㅡ;;
검지로 적을 가리키듯이 지향하는 것인데, 검지로 가리키는 자세가 본능적으로 조준하는데 도움이 된다라는 심오한 뜻이... 훈련이 거의 필요 없을 정도로 아주 직관적이고 단순하고 쉬우믄서 나름 효과가 나오는 장점이 잇슴미다
사격자세에 경험이 없는 초보나 여성, 애들한테 총을 쥐어놓으믄, 검지는 뻗고 중지로 방아쇠를 당기는 사람이 가끔 잇슴... 반동이 없는 에어건에서는 자주 보인다져
총을 쥐는 손가락이 줄어들어 반동제어가 쫌 불리한건 사실인데, 왼손으로 팔목을 잡아주거나 하는 양손 사격 요령을 결합해서 벌충할 수 잇는 부분임미다 개머리판이 있고 두 손으로 쥐는 소총의 경우에는 P&S가 더욱 유리하구여

손가락으로 사물을 가리키믄 조준하는데 도움이 되는건 확실히 쓸만하기 땜에 군의 사격훈련에서도 이런 본능적인 요소에 대해 연구를 제법 하고 전투교범에서도 이 효과에 대해 언급을 할 정도임미다
그리구 양손 권총사격 시에 오른손을 감싼 왼손의 검지를 펴서 총의 옆에 붙이거나 왼손 엄지로 총신과 같은 방향을 조준하는 것으로 권총사격을 돕는 테크닉도 존재한다능...


3. 이등변 자세 (Isosceles Stance)
인제 두 손으로 권총사격하는 요령으로 갑시다
이등변 자세야 말로 양손 권총사격의 기본이요 왕도인데


왜 이등변 자세냐 하믄, 양 발의 끝과 총신의 끝을 서로 선으로 이으믄, 이등변삼각형처럼 보이기 때문임미다

요령은 아주 간단. 정면을 바라보고, 평범하게 어깨넓이로 다리를 벌리고 섬미다. 두 손으로 권총을 잡고, 팔을 정면으로 쭉 뻗어서 목표를 조준함미다. 끗

쉽져? 누구라도 권총을 쥐어주믄 이 자세로 쏠 검미다. 본능적으로 총을 뽑아서 두 손으로 잡고 겨누믄 바로 이 자세임미다. 기본중의 기본이고, 힘은 덜 들고, 양손으로 권총을 제어하기 때문에 그럭저럭 반동 제어도 나쁘지 않고, 총이 바로 정면 눈앞으로올라오기 때문에 정확한 조준을 익히는데 적합하고, 사격 시 몸의 밸런스를 깨닫는데도 좋고...


이등변 자세는 하나의 타겟을 쏘는데 적절하구여 권총 사격장에서 자주 보이며 군에서도 널리 채용하는 자세임미다

근데 초보자나 여자들에게 권총을 쥐어주믄 쫌 우낀 이등변 자세가 나오는데여


요거 비슷. 총성과 반동이 무서워서 목을 뒤로 쭉 빼고 배는 앞으로 내미는, 요상한 이등변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슴미다
게다가 여자들 팔힘도 없구, 저 자세로는 팔을 앞으로 민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앞으로 힘이 들어가지 않아서 반동을 제대로 제어를 못함미다 (총이 튀어서 마빡 때리는 경우도 잇슴)
이등변 자세를 할때는 상체를 올바르게 세우고,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 느낌으로 무게를 실어주는 것이 좋슴미다

이등변 자세는 팔을 너무 쭉 뻗는 자세다보니 단발 사격에는 유리하지만 더블탭 트리플탭 가튼 속사 시의 반동 제어가 불리하고,유연성이 부족해서 전후방 이동에는 괜찮지만 측면으로 코너를 틀거나 하는 이동간 사격에는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경찰 가튼실전에서 권총사격을 해야 하는 사람들은 이 자세보다는 위버 스탠스를 더 많이 썻슴미다
하지만 요새 와서는 이등변 자세와 그 변형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잇는데, 방탄복을 입은 사격에 유리하기 때문임미다
보통 무술하는 사람들은 몸을 틀어서 몸의 측면을 정면으로 향하게 하여, 정면 노출면적을 줄이는 자세에 익숙함미다
근데 방탄복을 입은 자세에서는 몸의 측면을 노출시키는 것보다, 몸의 정면을 노출시키는 것이 훨씬 낫슴미다 방탄복에 삽입되는 방탄 플레이트는 정면과 등에만 들어가며 옆구리는 방어력이 몹시 낮거든여
때문에 적의 사격으로부터 몸의 주요 부위를 보호하려믄, 가슴을 정면으로 향하는 이등변 자세가 낫져

이등변 자세도 일장일단이 잇다보니 이걸 개량한 자세를 많이들 쓰는데, 보통 부르길 변형 이등변 자세 (Modified Isosceles) 또는 강성 이등변 자세 (Strong Isosceles) 라는 것...
변형 이등변 자세는 다리 넓이를 약간 더 넓게 하고 한쪽 다리(보통 오른발)를 뒤로 빼줌미다 그러믄 상체를 45도 정도측면(왼쪽)으로 틀은듯한 상태가 되져. 그 상태서 몸이 약간 앞으로 쏠리는듯한 느낌으로 슬쩍 내밀어서 표적을 조준... 다수의목표를 쏠 때는 허리를 터렛처럼 돌려서 사격함미다
이러믄 위버 스탠스와 이등변 자세를 섞은듯한 공격적이고 직관적이믄서 반동제어에도 유리한 자세가 나오져


4. 위버 스탠스와 위버 그립 (Weaver Stance)
본격적으로 양손으로 권총 사격이 뜨기 시작한건 Jack Weaver라는 사우스 캘리포니아의 보안관보가 사격대회서 위버 자세를선보이면서부터임미다 머 물런 위버 이전에도 그런 자세를 사용하는 사람은 잇엇지만 체계적으로 정리한게 위버져
그 이후로 제프 쿠퍼 가튼 전문가들이 위버 스탠스를 극찬하고 갈고닦아가믄서 실전적인 권총사격 자세로 널리 퍼지게 됨미다 현 시대의 실전 권총사격술은 위버 스탠드와 그 변형이 대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위버 그립은 오른손으로 총을 쥐고 앞으로 내밀고, 왼손으로 오른손 위를 덮어 권총손잡이를 감싸듯이 쥐어서 당기는 것으로,
오른손은 앞으로 내밀고 왼손은 안으로 당기고 두 밀고 당기는 힘의 균형을 통해서 총을 잡고 반동을 제어하는 그립임미다 더블탭 트리플탭 가튼 속사에 유리하고, 명중률도 전통적인 한손사격보다 훨씬 잘 나오는 우수한 그립법임...
완전히 팔을 뻗는게 아니라 적당히 굽힌 자세이며, 변형 스탠스에서는 극단적으로 그립을 몸에 가까이 붙이는 경우도 많이 잇슴미다
여기에 권투자세처럼 30~40도 정도로 살짝 몸을 틀고 유연하게 서믄 위버 스탠스가 되져

위버 스탠스는 경찰에서 크게 환영받앗는데, 방탄복을 입지 않던 시기에 몸의 노출면적을 작게 줄이믄서 이동간 사격에 유리하고, 적이숨어있기 좋은 코너를 돌 때도 구렁이 담넘어가듯이 부드럽게 이동할 수 잇으며 반동제어에 우수해서 속사에서 큰 효과를 보기 때문에널리 사용햇슴미다
현대의 실전 권총 사격술은 위버 스탠스 + 플래시 사이트 조준법 + 급작격발 방아쇠 조작법 + 대구경 자동권총의 조합으로 완성된다고 말할 정도져

하지만 위버 스탠스는 강하고 이동에 유리한 자세이지만 초큼 불편하고 자세를 잡는데 약간 시간이 걸림미다...
총을 뽑아서 즉각적으로 사격하는데는 이등변 자세만 못하고, 위버 스탠스로 훈련받은 경관들도 급할땐 저도모르게 이등변 자세가 나와버린다능... ㅡ,.ㅡ;;
글치만 자세를 잡고 이리저리 이동하믄서 사격해야 하는 경우에는 적합하기 때문에 위버 스탠스를 자신에게 맞게 개량하는 여러가지 변형 자세가 많이 나옴미다
영화에서 특수부대나 SWAT이 권총사격 하는 자세가 바로 이것임...

대표적인 변형 위버 스탠스로는 흔히 채프만 스탠스(Chapman Stance)라고 부르는 것...


오른팔은 이등변 자세처럼 쭉 뻗어 고정을 하고, 왼팔은 위버 스탠스처럼 당겨주는 자세 되겟슴 총의 반동 제어와 조준을 위한 팔 고정 간에 타협을 한 자세져


5. 스피드 락 (Speed Rock), 힙샷 (shooting from hip)
서부극 보믄 카우보이가 손가락 까드득 하믄서 폼잡고 서잇다가 갑자기 허리에 찬 홀스터에서 권총을 꺼내서 허리춤에서 바로 쏴버리는게 나오져?
이런 동작을, 몸을 흔드는듯한 (Rock) 동작으로 재빨리 뽑는다고 (Speed) 스피드 락이라구 부름미다
(물런 스피드락은 현대에 만들어진 용어이고, 서부극의 그건 걍 패스트 드로우라구 부름... 그리고 싱글액숀 리벌버는 장전의 문제 땜에 썸빙 드로우나 패닝 가튼 기술이 필요함미다)


이러케 허리에서 바로 쏘는걸, 궁뎅이 옆에서 쏘니까 슈팅 프럼 힙이라고도 하구여 힙샷의 경우 기관총이나 소총의 서서쏴 자세로도 사용됨미다...
오른손으로 오른쪽 허리(또는 왼손으로 왼쪽 허리)에 찬 권총을 뽑기 때문에, 가슴팍 홀스터나 주 손과 반대쪽에 차는 크로스드로 홀스터를 쓰는 경우엔 쓸 수 없는 자세라능...

스피드 락의 가치는 빨리 쏜다는 거 하나 뿐임... 명중률도 장담을 못하구, 피아가 섞여잇는 상황에서는 이질알 하다간 아군 맞추기 딱 좋져
하지만 5~6m 이내의 초근접거리에서의 긴급한 사격 기술로 의미는 잇슴미다

FBI 크라우치에서 설명한 것이지만 일부 조직에서 가르치는 이런 스피드 락 류의 테크닉에는 수트 자락을 걷어내는 기술이 포함됨미다
경관들은 외부에 노출된 홀스터를 차고 다니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양복을 입고 다니는 경우엔 빨리 뽑는답시고 서둘르다가 옷자락에 총이 감겨서 제대로 못뽑는 일이 빈번함미다 그래서 옷자락 밑에서 총을 꺼내는 것도 기술이라능...
요즘엔 호신용으로 권총 휴대하는 사람들이 바지속에 홀스터가 들어가서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 컨씰드 홀스터를 쓰는 사람도 많은데, 그 위에 헐렁한 셔츠를 입어서 오나전히 총이 노출 안되게 하구 다니기도 함미다


그런 사람들은 상의를 왼손으로 끌어올려 뱃가죽을 드러내보이믄서 ㅡ,.ㅡ;; 권총을 뽑아야 하져


6. C.A.R. 시스템 (Center Axis Relock)
이건 정석적인 사격자세라기보단 초근접시에 사용하는 총싸움 테크닉에 가깝다구 봐야 하는데...
CAR시스템은 극단적으로 총을 몸에 밀착시키고, 몸을 측면으로 오나전히 틀어서 사격을 하는 특이한 자세임미다 요즘 우후죽순처럼여기저기서 등장하는 여러가지 변형 개량 테크닉 중의 하나이구... 대표적인 테크닉이라고 말하는건 억지스러운데, 걍 쫌 특이한게생각나서 끼워줌

CAR 시스템 내에서 자세는 머 두세가지 정도 잇는데 기본은 High 포지션, 그리구 여기서 팔을 내민 Extended 포지션이 잇슴...


좌측이 하이 포지션, 우측이 익스텐디드 포지션에 해당

하이 포지션에서는 편안하게 선 자세로, 권총을 양 손으로 쥐고, 총구가 좌측을 보게 겨눈 채로 가슴 앞에다 찰싹 붙임미다. 여기서방아쇠를 당기믄 어뜨케 되나여? 넵 총알이 왼쪽으로 나감미다 ㅡ,.ㅡ;; 그러므로 타겟은 내 왼쪽에 잇어야 함미다. 즉 정면을향해서 왼쪽 어깨를 내민 측면 자세가 기본 자세 되겟슴...
다른 자세에서도 무술이나 복싱에서 하는 것처럼 왼쪽 어깨를 내미는 자세를 많이 취하지만, CAR 시스템에서는 아주 극단적으로 몸의 측면을 전방으로 내민듯한 자세가 나옴미다
하이 포지숀에서 오른팔을 왼쪽으로 뻗어서 총을 내밀고, 오른손목은 편안하게 왼쪽으로 좀 눕혀줌미다. 45도에서 90도 가량...그리고 팔꿈치를 들어올려 손을 눈높이 근처로 당기고, 총을 눕힌 자세에서 머리는 중심축에 가깝도록 오른쪽으로 살짝 눕혀서, 총이가리키는 중심선에 가깝게 해서 조준을 해보져 이게 익스텐디드 포지숀임


영상을 보믄 쉽게 이해하실수 잇을거라능...

먼 자세가 이리 삐딱하냐 싶겟지만, 이것도 나름 깊은 뜻이 잇슴미다
총을 몸에 밀착시키고 끌어당기는 자세라서, 몸 전체의 긴장을 이용해서 반동을 제어하기 좋구여 특히 초근접거리에서 너댓발씩 속사를 퍼붓는데 아주 유리함미다
또한 보통 사람들은 오른손잡이에, 오른 눈이 주 눈입니다. 그래서 사격을 하믄 보통 오른쪽 눈에 포커스를 맞추고 오른 눈으로조준을 하는 편이져. 하지만 측면으로 볼 때는 두 눈의 중심축이 조준선에 가까이 가기 때문에, 오른손잡이에 오른 눈으로 조준하건오른손잡이에 왼 눈으로 조준하건간에 어느 쪽도 어색함 없이 조준이 나오는 자세임미다


또한 측면으로 사격을 해야 하는 경우에 응용하기 아주 좋은 자세임미다 예를 들어서 차에 타고 운전벨트를 메고 잇는데, 운전석 왼쪽에서 강도가 나타낫따! 그러믄 오른손으로 총만 꺼내서 가슴 앞에서 쏘는 것이져
자세의 프로포션이 작기 때문에 여러명이 밀착해서 우루루 몰려들어가야 하는 SWAT CQB에도 적합한, 강하고 안정적이며 속사에 유리한 초근접전용 자세 되겟슴...


7. 웨펀 리텐션 자세 (Weapon Retention Position)
왜꼭 호신술 동영상 가튼거 보믄 범죄자가 총을 내밀고 가까이 와서 위협하는걸 홱 뺏드는 그런 기술이 나오잔아여? 근데 희안한게그런 기술 선보일때는 총을 뺏어달라는 것처럼 가까이 들이밀고 잇단 말이져... 일부러 기술 걸리는걸 보여주려는 거다보니 그런식으로 총을 내밀구 잇는 거겟지만 ㅡ,.ㅡ;;

실제로 근접거리에서는 총을 갖고 있더라도, 무기를 빼앗는 일이 자주 일어남미다
작게는 일반인이 강도나 폭력배에 대항해서 밀착 거리에서 총을 엉성하게 내밀다가 빼앗기는 수가 잇으며
크게는 밀착 거리에서로 돌입한 CQB의 경우 코너에 숨어있던 용의자가 무기를 내민 자세로 돌입하는 경관의 무기를 빼앗는 그런 경우도 있슴... 심지어는 등 뒤에서 갑자기 나타나 경관 홀스터의 권총을 빼가는 경우도 잇져
이런 피탈을 방지하기 위한 밀착 자세를 웨펀 리텐션 자세, 무기 피탈방지 기술을 웨펀 리텐션이라구 함미다


좌측이 위버, 거기서 팔을 끌어당겨서 우측이 웨펀 리텐션
위버 스탠스나 지향사격 자세에서, 가슴이나 허리에 총을 가까이 끌어붙이는 경우 권총의 피탈을 방지하는 효과가 잇슴미다

더불어 요새 유행하기를 소총이나 샷건, 권총을 빼앗는 디스암에 저항하는 기술이 경찰과 호신술 쪽에서 널리 유행하는데, 살펴본 바로는 아이키도나 주짓수, 일본 검술의 디스암의 저항 기술을 응용하는 바가 잇더군여...

말나온김에 일본무술의 그런 술기들을 CQB에 응용해서 가르치던걸로 유명하던 제임스 윌리암스라는 양반이 잇는데여 이양반은 동양무술에 심취해서 아예 나미류라는 유파를 차려버린듯 ㅡ.,ㅡ;;

 

이 웨펀 리텐션 자세는 경찰에서도 널리 쓰이지만 민간의 호신술, 디펜시브 슈팅의 중요한 요소임미다
민간인의 호신은 상대를 달아나게 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므로, 최대한 안전하게 웨펀 리텐션 자세로 응사를 하믄서 몸을 바리케이트 뒤에 숨기고 맞을때까지/도망칠때까지 사격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효과가 잇슴...


머이외에도 긴급시나 부상시를 위한 새끼손가락으로 방아쇠 당기기라든가 ㅡ,.ㅡ 바리케이드 테크닉, 이동간 사격, 앉아서, 누워서,엎드려서, 도망가믄서, 몸 돌리믄서 쏘기, 각종 탄창교환 등등 소소한 테크닉이 잇지만 기본적인 중요 자세들은 대충 짚어본거같다능...  

 

 

 


* 참고 *


< 스포츠 소총 종목 >

1-1. 개요

소총경기는 공기소총과 화약소총으로 분류하며 사격 기술이 크게 다르지 않다. 화약 소총은 실탄 값이 비싸고, 위험하며, 많은 보조장비가 필요해 세계적인 추세는 점차 공기총 중심의 소총 문화로 변하고 있다. 반면 공기총은 손쉽게 구할 수 있고, 실탄에 대한 경제적 부담도 적으며 휴대가 편하면서도 공기로 실탄을 발사하므로 위험성이 적어 많은 이들이 선호하고 있다. 비장애인 선수들의 공기소총 종목은 서서쏴(standing, 입사) 종목만 있으나 장애인 선수는 입사(서서쏴) 종목과 복사(엎드려쏴) 등 두 종목으로 치러진다.

 

공기소총은 반동이 없고 소리가 적어 남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10m 종목이므로 사격장 시설이 간편해 가정이나 실내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행동이 부자유스런 장애인에게 적합한 종목이며 초보자가 처음 입문하는 코스이다.

 

화약소총은 실외에서 치러지는 50m 경기로 남자 종목은 소구경이라 불리고 여자 종목은 스텐다드 소총이라고 한다. 화약소총에는 복사종목(엎드려 쏴)과 3자세 종목이 있으며 3자세 종목은 한 선수가 복사(업드려) 입사(서서), 슬사(무릅)의 자세로 실탄을 발사하여 우승을 가리는 종목이다.

1-2. 자세 (Position)

① 소총입사 (Standing, 서서쏴)

a. 일반 선수의 공기소총 입사 사격자세

일반 사격선수들의 공기소총 경기는 모두 서서 쏴 자세로 치르게 된다. 특히 입사 자세는 복사나 슬사에 비해 좋은 성적을 내기 가장 어려운 종목이다. 그러므로 공기총을 잘 쏘는 선수는 입사 자세에 강한 선수라는 말이며 복사와 슬사를 병행하는 3자세 종목에서도 우수한 선수가 될 수 있는 가장 좋은 조건을 가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즉 입사 자세란 여러 종목을 제패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자세이다.

b. 장애인 공기소총 입사 사격자세

장애인 공기소총 입사 종목의 경우 장애 등급 SH1-A에 해당하는 선수(지지물 없이 혼자 서서 쏠 수 있는 경미한 장애)들은 일반사격선수와 동일한 자세로 사격을 하거나 등받이가 없는 의자에 앉아서 사격을 하여야 하며, 그 외의 등급선수(SH1-B, C)들은 휠체어에 앉아 등받이에 의탁하여 사격을 할 수 있으나 휠체어 양쪽 팔걸이는 모두 제거되어야 한다. 총은 일반 선수와 같이 양손과 한 쪽 어깨로 지지하여야 하며 소총을 지지하는 팔꿈치의 하박을 몸에 밀착시켜 최대한 총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② 복사 (Prone, 엎드려 쏴) 자세

a. 일반 선수의 공기소총 입사 사격자세

복사 종목 사격자세는 선수가 바닥에 엎드려 양팔을 지면에 붙이기 때문에 가장 안정적인 자세로 사격을 할 수 있다. 사수의 중심이 낮고 지지 면이 넓어 안정감이 높고 멜빵까지 사용할 수 있어 가장 높은 기록을 낼 수 있는 종목으로 세계기록은 600점 만점에 달한다.

b. 장애인 복사 (엎드려 쏴) 사격자세

장애인 공기소총 복사 종목에서 선수는 일반 선수와 동일한 자세로 사격을 할 수 있으나 사선 바닥에 배를 깔고 엎드린 자세를 취할 수 없는 휠체어 장애인들은 휠체어 팔걸이 위에 사격 받침대를 부착하고, 받침대 위에 양 팔꿈치를 의탁하여 사격을 하게 된다. 멜빵과 사격받침대를 활용하므로 일반 복사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기록이 높으며 세계 기록 역시 600점 만점에 이른다.

 

③ 슬사 (Kneeling Position, 무릎 쏴) 사격자세

a. 일반선수 슬사 사격자세

슬사(무릎쏴) 자세는 복사(엎드려 쏴) 자세에 비해 안정도가 부족하여 입사 다음으로 기록이 낮은 자세이다. 무릎을 꿇은 자세로 총을 쏘게 되는 슬사 자세는 총의 무게 중심이 복사 자세보다 높은 만큼 총의 동요가 크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바닥에 지지하는 부위는 왼발바닥과 오른쪽 무릎, 오른쪽 발부리 등 세 군데이며 총을 들고 있는 왼 팔꿈치는 멜빵은 사용하지만 왼 무릎 위에 올려놓게 되어 매우 불안정한 자세로 총이 지지됨으로 안정적인 자세를 습득하는데 매우 어려운 자세라 할 수 있다.

b. 장애인의 무릎 쏴 사격자세

슬사(무릎쏴) 자세는 복사(엎드려 쏴) 자세에 비해 안정도가 부족하여 입사 다음으로 기록이 낮은 자세이다. 무릎을 꿇은 자세로 총을 쏘게 되는 슬사 자세는 총의 무게 중심이 복사 자세보다 높은 만큼 총의 동요가 크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바닥에 지지하는 부위는 왼발바닥과 오른쪽 무릎, 오른쪽 발부리 등 세 군데이며 총을 들고 있는 왼 팔꿈치는 멜빵은 사용하지만 왼 무릎 위에 올려놓게 되어 매우 불안정한 자세로 총이 지지됨으로 안정적인 자세를 습득하는데 매우 어려운 자세라 할 수 있다.

2.권총 사격 자세

1-1.자세

① 일반 선수 공기권총 사격자세

일반 사격선수들의 공기권총 경기는 지면에 양발을 제외하고는 신체의 어느 부분도 다른 곳에 의탁해서는 안되며 한 손으로 총을 들고 쏘아야 한다. 공기권총 사격 역시 익숙해지면 공기소총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다른 종목의 화약권총에 쉽게 적응할 수 가 있을 만큼 사격술이 매우 유사하다.

② 장애인 공기권총 사격자세

장애등급 SH1-A에 해당하는 선수(지지물 없이 혼자 서서 쏠 수 경미한 장애) 들은 일반사격선수와 동일한 자세로 사격을 하거나 등받이가 없는 의자에 앉아 사격을 할 수 있다. SH1-B와 SH1-C 등급의 선수들은 휠체어 등받이에 의탁하여 사격할 수 있으나 등을 제외한 신체의 어느 부분도 다른 부분에 닿거나 지지해서는 안된다. 권총종목은 한 손으로 총을 들어 사격을 하여야 하며 나머지 한 손으로 휠체어를 잡을 수 없고, 휠체어의 양 팔걸이도 제거하여야 한다.

3.조준

조준이란 10점을 쏘기 위하여 총구를 표적의 정 중앙으로 이동시키는 과정으로 이를 위해 총에 설치되어 있는 가늠자와 가늠쇠를 조준점에 일치시켜야 한다.

1-1.조준선 정렬

조준선 정렬이란 가늠자와 가늠쇠, 표적이 일직선상에 위치하여 정 조준된 상태를 말한다. 소총의 경우, 가늠자 구멍으로 보이는 시야의 중앙부위에 가늠쇠가 정렬되고 그 가늠쇠 구멍으로 표적을 정확히 조준한 상태이며 권총의 경우, 가늠자 홈의 중간에 가늠쇠의 선단이 수평을 이룬 상태에서 정확하게 표적과 일치된 상태라 할 수 있다.

1-2.가늠선 정렬

가늠선 정열이란 표적에 정조준을 하기에 앞서 가늠자와 가늠쇠의 위치를 바르게 정렬하는 행위이다. 표적에 정확하게 조준이 되었다해도 가늠선 정열이 흐트러질 경우 결코 명중시킬 수 없음은 당연한 이치이다. 특히 권총선수의 경우, 훈련을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선수가 많은데 이는 표적 조준에 집착한 나머지 가늠선 정렬을 소홀히 한 결과로 가늠선 정렬의 중요성과 조준요령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참고*

우수한 선수가 되기 위하여 필수적으로 이해해야 될 조준요령은 다음과 같다.
예를 들어 두 선수가 사격을 하는데 똑같은 움직임으로 총이 흔들린다고 가정을 해 보자. 이때 한 선수는 총이 흔들린다고 생각해서 총을 세우려고 안간힘을 쓰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어느 선수는 가늠쇠가 흔들린다고 생각해 가늠쇠를 세우려고 애를 쓰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두 생각의 차이는 사소한 듯 하나 두 사람의 운명은 크게 상반되는 결과로 나타난다. 사격행위 중 아무리 노력해도 자신이 원하는 만큼 총을 세울 수 없는 것이 조준의 이치이다. 이를 인정하는 것이 큰 선수가 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평생 노력해도 정확한 정조준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없음을 알지 못하고 정확한 조준이 곧 명중이라는 인식에 사로잡혀 평생 조준에 집착하여 영원히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아주 많은 것이다.


다시 말해 총을 세우려고 노력하는 선수는 정조준을 위해 총을 이동시키고자 몸에 힘이 들어가고 가늠쇠가 움직인다고 생각하는 선수는 가늠쇠를 이동시키고자 가늠쇠를 보게되어 자연스럽게 눈의 초점을 가늠쇠에 두게 된다. 몸에 힘이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 격발을 하게되면 정조준 된 경우에도 총에 불규칙 반동이 생기고 실탄은 그 영향을 받아 조준과 매우 다른 탄착을 형성하게되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지만 가늠쇠를 볼 경우 발사 후 까지 총구의 방향을 유지시켜 줄 수 있어 자신의 노력 이상의 양호한 탄착을 얻을 수 있는 이점을 누리게 된다.


이렇듯 우수한 사격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조준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매우 중요하며 적은 인식의 차이가 엄청난 기록의 차이로 직결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만 한다.

 

1-3.정조준

정조준이란 가늠자 구멍으로 보이는 시야의 중심부에 가늠쇠가 위치하고 가늠쇠 중앙에 표적이 일치되어 있는 상태를 정조준이라 한다. 표적의 10점에 맞을 수 있는 정확한 조준 상태를 즉, 가늠선 정열을 마친 후 가늠쇠의 중앙부위에 표적의 중앙이 조준된 상태를 말한다.

1-4.조준에 대한 이해

사수가 아무리 좋은 자세를 취해도 총을 완벽하게 정지시킬 수는 없다. 다만 좋은 자세에 따라 총의 동요를 최대한 줄일 수 있으나 총을 잘 세운다고 반드시 우수한 선수로 직결되지 않는다. 사격성적은 조준능력보다 격발 능력에 따라 좌우되는 경향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누구나 총을 들면 빨리 정조준을 하기 위해 서두르거나 정조준이 되었을 경우 그 상태가 오래 유지되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우수 선수들은 결코 정조준을 서두르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정조준이 되길 기다리며 정조준이 되었다고 해도 그 상태를 억지로 유지시키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자칫 힘이 들어갈 수 있고 위축 또는 급작 격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수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정조준 상태로 돌입하기를 기다리면서 완벽한 10점이 아닌 10점 권으로 진입할 때 격발을 한다. 왜냐하면 완벽한 10점 조준을 확인하고 격발을 한다면 이미 늦기 때문이다. 정조준 집착은 부드럽고 자연스런 격발을 방해하고 몸에 힘을 빼지 못해 부드러운 총기 반동을 유도할 수 없어 조준상태와 전혀 다른 탄착을 발생하게 한다.

 

1-5.조준요령

좋은 자세로 자연스런 정조준 상태를 유도했다면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눈의 초점이라 할 수 있다. 조준은 가늠자와 가늠쇠, 표적을 일치시키는 행위로, 3곳 모두가 정확한 위치에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다만 인간의 시력은 각각 거리가 다른 가늠자와 가늠쇠, 표적 등의 세 곳에 거리가 확에 맞출 수 없으므로 한계를 바로 알고 그 중 한곳앸 한다.선택가 정것리가우선으로 한다. 한다.정확히 바라보면 가늠자와 표적이 뿌옇게 보이게 되는데 이 정매우 정확한 조준행위가 되었다 정졕졕표시로 자연스런 현상이다.

 

가늠쇠를 볼 경우 총의 동요(떨림)가 둔해지고 느껴지지 않아 사수가 안정적인 격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격발 시 총이 외부로 벗어나려는 움직임(반동)을 통제하여 성공적인 사격을 지원해주므로 매우 중요한 사격술이다.

4.격발

격발이란 10점을 맞추기 위하여 조준된 총을 10점에 맞을 수 있도록 방아쇠를 당겨 발사시키는 과정이다. 섬세하지만 과감한 시도를 필요로 하며 발사에 대한 공포감과 긴장을 어떻게 극복하는가가 좋은 격발 법을 습득하는 관건이다. 행위는 유연하게 그러나 마음은 냉정함을 요구하는 정신적 수련이 동반되어야 할 과정이다.

1-1.격발의 중요성

조준선 정렬이란 가늠자와 가늠쇠, 표적이 일직선상에 위치하여 정 조준된 상태를 말한다. 소총의 경우, 가늠자 구멍으로 보이는 시야의 중앙부위에 가늠쇠가 정렬되고 그 가늠쇠 구멍으로 표적을 정확히 조준한 상태이며 권총의 경우, 가늠자 홈의 중간에 가늠쇠의 선단이 수평을 이룬 상태에서 정확하게 표적과 일치된 상태라 할 수 있다.

1-2.격발 실패 원인

누구나 목표물에 정확하게 쏘고 싶다는 욕망이 넘쳐 정조준에 집착하고 그 상태를 지속시키려 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또한 초보자일수록 정조준 상태를 눈으로 확인한 후에야 격발을 시도하게 되며, 오래된 선수도 이를 고집하다 실력향상에 실패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사격을 할 때마다 정조준에 돌입하는 경로나 조준 유지시간이 매번 다르다는 것은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데, 정조준 상태가 되어도 언제 조준 구역을 벗어날지 모른다는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여 정조준이 되자마자 격발을 서둘러 급작 격발에 의한 하탄의 실수를 반복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1-3.격발의 요령

좋은 격발이란, 급작 또는 인위적인 순간 격발이 아닌 점진적인 압력증가에 의한 격발을 수행하되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발사가 되는 것이다. 이는 마음만 먹으면 신체가 자연스럽게 반응하게 되는, 수많은 연습을 통해서만 가능해 진다. 이때에는 격발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정조준 집착을 배제하고 가늠쇠에 초점을 두어야 마음에 안정을 기할 수 있으며, 좋은 격발을 수행할 수 있음을 사수는 항상 망각해서는 안된다.

5.추적

추적이란, 발사 후 1~2초간의 조준상태를 유지시키는 행위를 말한다. 이것은 발사 후 정조준 상태가 유지되었는가를 재확인 할 수 있으며, 총의 반동이나 발사 느낌(감) 등을 분석할 수 있을 수 있어 다음 발의 실수를 예방할 수 있는 지침이 되곤 한다. 추적행위를 성실히 수행하면 격발에 의한 조준선 정렬의 흐트러짐을 예방하고 자신의 사격행위를 분석하여 다음 발에 수정을 기할 수 있게된다.

6.예언

예언이란, 발사 탄에 영향을 준 여러 요인들을 분석하여 몇 시 방향, 몇 점에 명중시켰는가를 분석하는 행위를 말한다. 정확한 예언 능력은 자신의 오류를 파악하여 수정을 기할 수 있는 바로미터이다. 이것으로 선수는 발사 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 즉, 자세의 균형과 중심선은 무너지지 않았는가? 정조준에 돌입하면서 격발은 시도되었는가? 격발이 원하는 시간에 자연스럽게 수행되었는가? 반동은 부드럽게 받아주었는가? 가늠쇠에 초점을 두었는가? 추적은 어떠했는가? 등을 분석해야 하는 것이다.

이렇듯 우수한 사격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눈으로 보이는 부분(정조준+격발) 보다 숨어있는 방해 요인들(정신적인 부분)에 찾아내 바로 대처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래서 사격은 신체(훈련)보다 머리(정신력과 바른 이해력)를 더 많이 써야하는 종목이며 많은 훈련보다 바른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사격을 정적이고 정신스포츠라 칭함이 바로 이런 이유에서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 [ 心山 雲 武藝 敎範 ](초안) 10 김 병 균 2011-03-06 137499
» [ 心山 雲 武藝 敎範 ](초안) 8 김 병 균 2011-03-06 18516
11 [ 心山 雲 武藝 敎範 ](초안) 7 김 병 균 2011-03-06 11736
10 [ 心山 雲 武藝 敎範 ](초안) 6 김 병 균 2011-03-06 14078
9 [ 心山 雲 武藝 敎範 ](초안) 5 김 병 균 2011-03-06 201441
8 [ 心山 雲 武藝 敎範 ](초안) 4 김 병 균 2011-03-06 9695
7 [ 心山 雲 武藝 敎範 ](초안) 3 김 병 균 2011-03-06 292220
6 [ 心山 雲 武藝 敎範 ](초안) 2 김 병 균 2011-03-06 116556
5 [ 心山 雲 武藝 敎範 ](초안) 1 김 병 균 2011-03-06 9380
4 무예(武藝)의 이해 편집 13 --끝-- 김 병 균 2011-02-28 19128
3 서예(書藝)의 이해(理解) 응하 2011-01-03 18916
2 한복입기 관리하기 [29] 응하 2010-12-30 7536
1 ---애완토끼 기르는법--- [382] 응하 2010-12-29 74410

  • 서울시 강서구 화곡5동 95-54 (신도로명주소:화곡로229)문소빌딩 5층 02)796-5322 fax 02)797-9511 eskim5323@naver.com
    Copyright by Internet Total Infomation Center (인터넷종합정보센터)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김이오.넷 (金在洙)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