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心山 雲 武藝 敎範 ](초안) 16

조회 수 39348 추천 수 0 2011.03.06 05:02:52

 [ 컴퓨터 ]

 

 

                                                        컴퓨터의 이해

 

 

                                                   

1. 컴퓨터의 정의
컴퓨터(EDPS, Electronic Data Processing System)는 입력된 자료를 [프로그램]이라는 명령 순서에 따라 처리해서 그 결과를 사람이 알아볼 수 있도록 출력하는 [전자 자료 처리 시스템]입니다.
컴퓨터는 프로그램에 의해서 자동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ADPS(Automatic Data Processing System)]이라고도 하고 있습니다.
컴퓨터(Computer) = EDPS = ADPS


2. 컴퓨터를 컴퓨터라 부르는 이유
컴퓨터를 영어로 써보면 [Computer]가 되죠.
이 Computer은 [계산하다]라는 뜻을 가진 [Compute]라는 영어 단어에서 유래되었답니다.(어원)
컴퓨터는 계산이 많은 직업에서 전문적으로 계산을 하는 사름을 일컫는 말이었답니다.
그런데 그 작업을 현대에 와서 컴퓨터가 대신 하게 되었기 때문에 계산기를 컴퓨터라고 부르게 되었답니다.


3. 정보와 자료
자료(Data) : 관찰이나 측정을 통해 수집한 단순한 사실이나 결과값을 말합니다.
정보(Information) : 의사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것으로써, 자료를 가공한(처리한) 것을 의미합니다.


자료 -> 자료의 가공(처리) -> 정보 -> 정보의 습득 -> 의사 결정


 

                                                    컴퓨터의 구성

 

컴퓨터의 구성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는
하드웨어(Hardware)와 소프트웨어(software)의 두 가지를 갖추어야 합니다. PC의 형태는 기본장치와 주변장치로 나누어지는데 기본장치는 화면을 출력하는 모니터, 명령어를 입력하는 키보드, 그리고 본체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하드웨어(hardware)

 

하드웨어는 컴퓨터, 통신 및 기타 정보기술이 이용되는 장치들에 있어 물리적인 측면을 의미한다. 이 용어는 컴퓨터 본체, 전자회로 및 컴퓨터의 부품 등을 '프로그램'과 구분하기 위한 방편으로 나왔다. 프로그램은 보통 소프트웨어로 분류된다.
하드웨어라는 용어는 내구성과 불변성이 있음을 은연중에 암시한다. 소프트웨어와 마찬가지로, 하드웨어도 집합명사로서, 컴퓨터 그 자체뿐 아니라, 케이블, 커넥터, 전원공급장치와 함께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프린터 등 주변장치를 모두 포함할 수 있다.
하드웨어는 때로 전화와 통신 네트웍 기반시설의 물리적인 측면을 나타내기 위한 집합적 의미로도 사용된다
본체의 구성을 보면 부품의 회로가 들어있는 메인보드가 있으며, 이 메인보드에는 수천 개의 부품이 들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부품이 CPU와 주변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슬롯(Slot), 컴퓨터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담고 있는 롬(ROM), 주기억 장치인 램(RAM), 전원을 공급하는 전원공급기, 그리고 모니터를 사용하기 위한 인터페이스 카드로 그래픽카드 등이 있습니다.
주변장치로는 보조기억장치(하드디스크), 보조 입출력장치 CD-ROM, FDD, 모뎀, 키보드대신 사용하는 입력 장치인 마우스, 사진을 컴퓨터 파일로 만들어 주는 입력 장치인 스캐너 등이 있으며, 작업한 내용을 종이로 출력해 주는 프린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장치들은 어떤 구조로 되어 있으며, 어떠한 기능과 성능을 발휘하며, 그 종류에는 어떤 제품들이 있을까요 ? 먼저 컴퓨터의 주기판인 메인보드에 대하여 알아 봅니다.

 

                                                 가)메인보드(Main board)

 

메인보드는 마더보드(Mother board)라고도 합니다. 컴퓨터의 본체에 들어 있는 주 회로 기판을 말합니다. CPU, ROM, RAM 등 컴퓨터를 작동하는데 필요한 핵심 부품들을 장착할 수 있으며 확장 슬롯이 있어서 이 확장 슬롯에 여러 가지 주변 장치인 그래픽카드, 사운드카드, 랜카드등 각종 카드를 이곳에 꽂아 사용합니다.

 

                                                   메인보드의 구조

 

메인보드의 구조에는 컴퓨터를 처음부터 돌아가게 하는 기본 입출력 장치(BIOS : 바이오스)가 ROM(롬)에 내장되어 있으며, 각종 슬롯(Slot)들은 자신이 원하는 주변기기 즉, 그래픽카드, 사운드카드, 모뎀, LAN카드 등을 삽입하기 위해서 만들어져 있습니다.
메인보드는 여러 제조회사가 있기 때문에 규격과 크기와 모양이 회사별로 각기 조금씩 다르게 제작되어 나옵니다. 메인보드에는 주변기기를 장착하는 확장 슬롯이 있는데 PCI 슬롯이 보통 4개 - 6개 정도 있으며, ISA 슬롯이 2개 정도(코퍼마인 보드 이상은 없음) 있습니다. 그리고 그래픽카드를 꽂는 그래픽카드 전용 AGP 슬롯이 1개 있어 그래픽의 속도를 높여 줍니다. 확장슬롯 옆을 보면, 슬롯 타입의 펜티엄 II, III,4 CPU 를 장착하는 슬롯 1과 지지대가 있으며, 그 뒷편에는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프린터/시리얼마우스/키보드포트와USB포트가 있습니다. 이곳을 백 팬널이라고 하고, 그 앞쪽에는 램 뱅크 즉, 램을 끼울 수 있는 램소켓인 DIMM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FDD)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CD-ROM을 연결할 수 있는 IDE 커넥터를 연결하는 소켓이 보입니다. 그 아래쪽으로는 해당 메인보드를 제어하는 칩셋이 있는며 이러한 칩셋의 종류에 따라 메인보드의 성능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칩셋은 인텔사나 AMD에서 생산하는 CPU의 종류에 따라 제어용 컨트롤 역할을 하며 해마다 그 기능들이 향상되어 출하 됩니다. 이러한 칩셋들의 이름을 따서 메인보드의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케이블 연결 커넥터의 종류
케이블 연결 커넥터는 486 이전까지는 I/O카드를 메인보드의 확장 슬롯에 꽂아서 사용했으나 펜티엄급에서는 I/O카드 기능을 메인보드에 포함되었으며 FDD케이블이나 EIDE방식의 하드디스크 케이블, 직렬포트, 병렬포트 등을 연결하는 케이블 커넥터가 메인보드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근래의 메인보드에는 흰 글씨로IDE1,IDE2 등으로 표시되어 어떤 케이블을 연결하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케이블 연결 커넥터는 하드디스크나 CD-ROM,CD-RW,DVD-ROM등을 연결하는 IDE방식과 EIDE방식, SCSI방식이 있습니다.(연결 케이블의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IDE (Integrated Device Electronics) Ports
IDE란 ? 하드디스크를 제어하는 컨트롤러가 하드디스크와 함께 디스크드라이브에 내장되어있는 인터페이스(연결) 방식을 말합니다. 80486까지 주로 사용되었던 인터페이스(Interface)으로 2대까지 연결할 수 있으며 528MB까지의 용량을 지원했습니다.


* EIDE(Enhanced IDE)
펜티엄 이후부터 지원하는 인터페이스방식을 말합니다. 4대까지 주변기기장착이 가능하며 별도의 추가 장비없이 EIDE 장치만 구입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BX메인보드에는 2개의 울트라 DMA/33/66/100/133 BUS Master EIDE 포트가 있으며 하드디스크, 또는 CD-ROM/CDRW을 연결하고 IRQ 14, 15번을 사용합니다.


* I/O Ports(입출력 포트)
BX 메인보드에는 컴퓨터에서 외부로 연결되는 입출력 포트가 내장되어 있는데 전화선을 연결하는 16550 COM 포트, 프린터나 스캐너 등을 연결하는 EPP/ECP LPT 포트, 플로피디스크를 연결하는 Floppy 포트, 기타 주변기기를 연결하는 USB 포트,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하는 PS/2 포트 등이 있습니다. BACK Panel 이라고도합니다.

 

                                                   메인보드의 기능

 

컴퓨터가 부팅을 하게 되면 자신의 주변에 장착되어 있는 여러 가지 주변기기들의 이상 유무를 일일이 점검하게 됩니다. 메인보드에 장착되어 있는 칩셋에 의하여 각 파트에서 보낼 수 있는 자료의 속도나 순서, CPU가 할 수 있는 정보처리에 대한 순위들을 결정하며, 키보드나 마우스 등에 대한 이상 유무 확인까지 실시 하게 됩니다. 다음은 메인보드의 주요 부품들의 기능입니다. 메인보드의 종류에 따라 다를수도 있습니다.

CPU의 slot 또는 소켓(Socket)
CPU(Central Processing Unit) 즉, 중앙 처리 장치를 끼우거나 장착하는 부분입니다. 과거에는 DIP형태였기 때문에 소켓에 CPU를 끼우는 일은 쉬워도 빼는 일은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ZIF소켓을 사용하면서부터 장착은 물론 빼는 일도 매우 쉬워졌습니다. ZIF 방식의 소켓을 살펴보면 가장 주의해서 보아야할 부분은 CPU의 1번 핀을 맞추는 곳입니다. CPU를 자세히보면 한쪽 모서리는 핀이 없어서 직사각형의 배열에서 한쪽만 대각선 방향으로 핀의 배열이 되어있습니다. 이 부분을 CPU 소켓의 막힌 자리에 맞추어야 장착이 가능합니다. 소켓에서 1번 핀 자리는 막혀 있기 때문에 핀이 안맞으면 CPU가 쑥 들어가지 않습니다. 펜티엄 II프로세서 200MHz 이전 버전에서는 소켓(Socket)형태 였으나 그 이후에 제작된 메인보드는 모두 슬롯(Slot)1 방식과 PGA 소켓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의 고정 지지대와 나사를 이용하여 조여 주기만 하면 됩니다. 착달 방법은 ZIF 방식에 비해서 좀더 까다로우며 고정되는 안정성도 ZIF 방식보다 떨어 집니다. 이 CPU슬롯은 CPU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메인보드의 종류에 따라 그 범위가 다릅니다. BX보드의 경우 펜티엄 II프로세서 200MHz - 450MHz, 또는 펜티엄 III 450MHz - 550MHz 등 지원 범위가 대단합니다. 그리고 EX보드는 233MHz 333MHz를 지원하며, LX 보드는 셀러론 CPU 300AMHz - 400MHz를 지원합니다. 카미노 i820/VIA 693,694X 메인보드는 펜티엄III 코퍼마인 CPU 600MHz-800MHz 이상을 지원합니다. AMD사의 애슬론 CPU에 사용되는 애슬론 전용 메인보드에는 슬롯A형 방식의 소켓을 사용합니다. 펜티엄 4와 애슬론 XP 메인보드는 칩셋 부분에서 자세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메인보드 Bus Speed (정보 전송 속도)
BUS란? 메인보드와 CPU, 각 장치들 간의 데이터를 주고 받는 통로라고 합니다. 이러한 통로가 폭이 클수록 데이터의 처리 속도가 빠른 것입니다. 이러한 전송 속도인 BUS는 CPU의 외부 클럭과 메인보드 칩셋이 궁합이 맞아 정확하게 지원을 해야합니다.
컴퓨터 시스템의 버스 전송 속도는 애슬론 전용보드는 200MHz를BX보드와 코퍼마인 보드 들은 66 / 100MHz -133MHz 까지 지원하며, 기타 보드들은 그 이하인 66MHz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AGP 버스 속도는 66MHz-133MHz , PCI 버스 속도는 33-66MHz 의 버스 속도를 지원합니다.
근래의 Intel의 노스우드 메인보드는 400MHz/533MHz를, AMD 애슬론 XP 메인보드는 266MHz/333MHz를 지원합니다.


DRAM Memory(주기억장치) 뱅크(램 소켓)
주기억장치인 RAM을 장착하는 곳을 램 소켓이라고 합니다. RAM 소켓은 펜티엄 시절에는 SIMM으로 72핀짜리를 사용했고, 펜티엄 프로, 펜티엄MMX, 펜티엄II, 펜티엄III,4 까지는 DIMM 168핀 램 소켓을 사용했으며 메인보드에는 주기억장치인 DRAM을 장착하는 DIMM/RIMM 모듈 소켓이 보통 3개-4개정도 있으며 한개가 하나의 뱅크를 이룰 수 있으나 RIMM은 2개가 한 뱅크를 이룹니다. DRAM을 사용함에 있어 8 / 16 / 32 / 64 / 128 / 256/512MB의 램을 장착하여 주기억장치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SDRAM/DDR SDRAM은 2GB까지 또는 그 이상까지도 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2.5-3.3V를 지원합니다.
펜티엄4 2.0GHz이상 부터는 DDR SDRAM을 장착하고 있는 추세인데 DDR SDRAM은 PC-2700, PC-2100 제품을 사용합니다. 이 제품은 각각 266MHz와 333MHz동작합니다. 그리고 RIMM 소켓은 램버스 DRAM을 장착하여 사용합니다.램버스 DRAM은 쌍으로 꽂아야 동작을 합니다.


* USB
USB(Universal Serial Bus)는 범용직렬버스라고 하며 과거의 느린 직렬과 병렬 인터페이스를 대체하기 위하여 개발된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IBM, 컴팩, DEC,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NEC, 노턴 텔레콤 등의 업체들이 중심이 되어 만든 규격입니다. USB를 개발한 목적은 각종 주변기기의 케이블을 통합하기 위해서 입니다. 전송속도는 12Mbps로 아주 고속은 아니지만 9600bps의 직렬포트 속도에 비하면 매우 빠른 속도라 할 수 있습니다. 아주 고속이 아니기 때문에 USB는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려도 문제가 되지않는 저속용 기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고속을 필요로 하는 저장장치 등은 IEEE 1394를 이용하도록 유도할 예정입니다. 1996년 2월 USB 1.0이 발표되었고 몇 달 뒤 인텔에서 USB를 지원한 칩셋인 430HX를 발표했습니다. 또 같은 해에 USB를 지원하는 윈도우 95 OSR2가 발표되어 현재 시장에 상당부분 보급된 상태입니다.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 스캐너, 하드디스크, 디지털카메라 등의 주변장치 들을 하나의 USB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SCSI 방식에서 사용하는 데이지 체인(Daisy chain) 방식으로 PC에서 나온 USB 케이블을 첫번째 주변기기에 연결한 다음에는 주변기기끼리 다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컴퓨터가 동작 중에도 연결이 가능하여 편리합니다. 2000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USB 2.0 버전이 개발되어 모니터, 프린터, 스캐너 등 여러 제품들이 USB 기능을 포함시켜 출시하고 있습니다.


* IEEE 1394
IEEE 1394는 USB와 같은 직렬 인터페이스로 USB보다 훨씬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Firewire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인터페이스는 애플의 매킨토시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1986년부터 개발한 것으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시리얼 버스 규격입니다. 파이어 와이어라는 코드네임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파이어 와이어로 부르기도 합니다. IEEE 1394는 파이어 와이어의 공인규격입니다. 현재 IEEE 1394는 100Mbps나 200Mbps, 400Mbps의 속도가 표준화 되어 있으며 곧 800Mbps의 속도를 구현할 것입니다. 이것은 전화 등의 통신분야에서 고속 통신의 대표주자로 각광 받는 ATM(Asynch-ronous Transfer Mode)의 155Mbps 보다도 빠른 속도이기 때문에 DVD의 고화질도 실시간에 전송이 가능한 속도 입니다. 디지털 방식으로 주변기기의 구조가 단순해집니다. 63개의 장비를 연결하여 먼 거리에서도 안정성 있게 전송이 이루어집니다. 이 기술은 모든 전자제품과 통신장비와 연결이 가능한 기술입니다.


* 파이버 채널(Fiber channel)
파이버 채널은 고급 서버나 RAID(Redundant Array With Inexpensive Disks)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차세대 규격으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고속 직렬 인터페이스입니다. 10Km 장거리도100MB/sec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랜을 구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IrDA(Infrared Data Association)
적외선 데이터 협회 IrDA는 적외선 포트 인터페이스로 보통 적외선 포트라고 부르며 무선통신 인터페이스입니다. 노트북과 프린터 등에도 적용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며 각광 받을 차세대의 인터페이스 한 종류입니다.

 

                                           나)CPU(Central Processing Unit)


CPU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를 CPU라고 합니다. 인간의 두뇌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컴퓨터의 모든 장치를 제어하고 명령을 실행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컴퓨터에서 실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의 명령을 해석하고 실행하며, 일반적으로 CPU는 산술 및 논리연산 장치, 제어장치, 각종 카운터 및 레지스트, 주기억장치, 인터페이스 등으로 구성됩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Intel사의 80486, 펜티엄 프로세서, 펜티엄 MMX, 펜티엄 프로, 펜티엄 셀러론, 펜티엄 II 프로세서 / 펜티엄 III, 4 프로세서 등이며, 사이릭스 와 AMD 제품 등이 동급 기능을 탑재하여 계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CPU는 컴퓨터 속의 가장 중요한 부품이며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장치이기도 합니다. 각종 전자 부품과 반도체 칩을 하나의 작은 칩에 내장하여 연산작용이나 자료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마이크로프로세서라고도 합니다. CPU가 16비트이면 컴퓨터도 16비트가 되고, 32비트이면 컴퓨터도 32비트가 되는 것입니다.


CPU의 동작 과정
수 백만개의 회로로 구성된 CPU이지만, 크게 나누면 몇 개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초기의 CPU인 8086은 실행 Unit과 버스 Unit의 두 가지 구조로 되어 있었고, 80286은 어드레스 Unit과 명령 Unit가 추가되어 네 부분으로 확대 되었고, 80386이나 펜티엄은 더욱 기능이 확대 되었습니다.
근래의 CPU는 사용자나 프로그램이 명령이나 계산을 요구하면 명령어들을 프리패치 장치라는 곳에 대기를 시킵니다. 동시에 이 명령어들이 가야할 주소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주소로 지정하는 일을 페이징 장치와 세그먼트 장치가 수행합니다.
이 때 버스 인터페이스 장치는 부지런히 CPU와 램 사이, 램과 프리패치 장치 사이를 오고 갑니다. 한편, 자기 차례가 된 명령은 프리패치 장치에서 해독장치로 보내어지는데 여기에서 실행장치가 이해할 수 있는 형식으로 다시 옮깁니다. 이렇게 해서 실행장치로 가면 제어장치에서 어떤 일을 실행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보호장치에서 일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를 판단합니다. 처리된 명령 결과는 어디로 가서 어떻게 저장해야 하는지 등을 알려 줍니다.
사람들이 16비트니 32비트라고 하는 것은 PC가 자료를 옮길 때 사용하는 길인 BUS의 폭을 말합니다. 즉, 한 번 연산할 때 마다 2의 8제곱이나 2의 32제곱에 해당하는 숫자를 보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버스(BUS)
크게 둘로 나누면 내부버스와 외부버스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내부버스는 CPU 회로 내부에서 자료를 나눌 때 사용하는 버스로 CPU라는 큰 공장 안을 움직이는 컨베이어 벨트 정도로 보면 됩니다. 그리고 외부버스는 현재의 공장인 CPU에서 생산한 것을 다른 주변기기로 보낼 때 사용하는 버스라고 보면 됩니다. CPU의 동작원리는 호출기능, 해독기능, 제어기능, 연산기능으로 대별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스(BIOS )
컴퓨터에 있어서 바이오스(BIOS : Basic Input output System))는 기본 입출력장치를 말합니다. 메인보드에 장착된 ROM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BIOS는 한마디로 컴퓨터를 기계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플로피디스크, 하드디스크,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등 제반 입출력 주변장치에게 제어를 하기위한 실제 회로를 동작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들의 집합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램(RAM : Random Access Memory)

 

컴퓨터의 주기억장치로 사용되며 반도체 형태의 기억장치를 말합니다. 램은 CPU와 함께 컴퓨터의 시스템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부품 중의 하나입니다. 각종 데이터를 자유롭게 읽고 쓸 수 있는 주기억장치입니다. 입력된 각종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임시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데이터를 기록하고 읽고 삭제하는 작업을 모두할 수 있는 기억장치 입니다. 램에는 SRAM과 DRAM이 있습니다. SRAM은 전원이 켜져 있는 동안에는 데이터를 계속 기억할 수 있으나 DRAM은 일정한 기간마다 데이터를 재생해 주어야 합니다.


& 램의 역할

램은 CPU가 작업한 결과물을 보관하는 주기억장치입니다. CPU가 여러 가지 정보를 처리해서 결과물을 만들어 내면 이 결과물을 메모리인 주기억장치로 보냅니다. 메모리는 램이라는 칩을 이용하여 만듭니다. 램은 기억장소로 사용하는 반도체 칩을 말합니다. 램(RAM : Random Access Memory)의 줄임 말로 임의 접근 기억장치라는 뜻을 의미 합니다. 즉, 순차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접근하고 싶은 곳으로 바로 접근할 수 있는 기억장치라는 뜻입니다. 램은 LP판 처럼 원하는 곳으로 바로 이동해서 자료를 읽고 쓸 수 있는 부품입니다. 램은 전원이 꺼지면 내용이 지워지고, 그리고 다시 빈 공간으로 남겨 둡니다. 그러므로 전원을 끄기 전에 작업한 자료를 보조기억장치인 플로피디스크나 하드디스크에 등에 저장해 두어야 합니다. PC로 작업하는 모든 자료는 CPU와 램 사이를 오고 가면서 이루어 집니다. 그리고 램이 만들어 낸 정보는 디스크에 파일로 저장되거나 프린터나 모니터로 출력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때 램의 자료를 송수신하는 작업을 Memory BUS가 담당하는 것입니다. 초창기의 램은 0.8미크론 공정에 5V 전압을 사용했지만 근래에는 0.3 미크론 공정에 3.3V 전압을 사용하므로 용량은 더 커지고 전력 소비는 더 줄었으며 속도는 매우 빨라졌습니다. 램은 칩의 동작 방법과 제작과정 성능에 따라서 DRAM과 SRAM, EDORAM, VRAM 등으로 나눕니다. 각 램의 속도를 보면 D램이 가장 느리고 RD램이 가장 빠릅니다. 순서대로 나열하면, DRAM - PFDRAM - EDORAM - SDRAM - RDRAM-DDRSDRAM 순서입니다.

 

                                                  라)3D 그래픽카드

 

3D 그래픽 카드
 
그래픽 카드는 모니터에 영상을 출력하기 위한 장치이다. 컴퓨터는 모니터라는 출력장치를 통해서 모니터 화면에 결과물을 보여주는데 모니터는 자체적으로 출력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래픽 카드라는 것을 통하여 컴퓨터가 처리한 데이터를 영상신호로 바꾸어 출력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그래픽 카드는 컴퓨터가 처리한 이미지를 모니터에 표시해 주는 하드웨어로 이미지에 대한 정보만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장치이다. CPU가 처리한 그래픽 디지털 정보를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보내는 역할을 한다. 다시말하면 CPU가 내린 명령을 모니터가 이해하도록 재해석 해서 CPU와 모니터 사이의 다리역할을 담당하는 것 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픽 카드는 VGA라고 불리기도 하지는데 그래픽 카드 또는그래픽 어댑터 라고 부르는것이 맞다. VGA는 Video Graphic Array의 약자로 비디오 그래픽 배열이라는 의미이다. 그래픽 카드를 통해 변환된 데이터를 이용해 스크린 상에 여러개의 미세한 점, 즉 도트(Dot)를 찍는(배열하는) 것을 뜻한다. 그러므로 모니터에 나타난 영상의 화질이나 색상등은 그래픽 카드와 모니터의 성능에 따라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좀더 세부적으로 설명하자면 먼저 메인 프로세서인 CPU가 디지털 데이터 신호를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로 보내는 작업이 시작된다. 그러면, DAC안에 내장되어 있는 CLUT(Color Look Up Table)가 신호와 그래픽카드내의 색상표를 비교하게 되는데 여기서 CLUT가 색상 팔레트이고 DAC가 변환기인 셈이다. 두 개의 데이터를 비교하여 일치하는 색상이 있으면 관련 팔래트 정보를 RAMDAC에 전송하게 되는데 이때 각 색상이 어느정도의 퍼센티지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데이터화하는 작업이 진행 된다. 그다음에는 색상을 담당하고 있는 RAMDAC이 팔레트에 적합한 전압을 발생시켜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픽카드에서 모니터로 데이터를 전달할 때 아날로그 방식을 택하는 이유는 아날로그 방식을 이용해야 모니터 케이블의 단면적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3D 그래픽카드의 구조

1 텍셀(Texel)FX
텍셀FX는 3D 개체에 입히는 텍스처를 생성하여 객체에 입힙니다. 즉, 렌드링을 담당하는 것으로 폴리곤에 색과 질간을 나타낼 수 있는 그림을 입히는 매핑을 담당합니다. 텍셀FX는 텍스처 매핑 엔진, 블렌드 엔진, 메모리 컨트롤러로 구성되는데 특이한 점은 하나의 그래픽카드에 두 개가 장착됩니다. 물론 하나만 장착되는 3D그래픽카드도 많습니다.

TMU와 텍셀FX
TMU(Texture Mapping Unit)는 3D 개체에 입혀질 텍스처(Texture)를 만들고 폴리곤(Polygon)에 입히는 일을하는 그래픽 엔진을 말합니다. 따라서 TMU의 성능에 따라 속도와 질감이 좌우됩니다. 원래 TMU는 텍셀FX(Texel FX)의 한 부분이지만 보통은 3Dfx사의 부두 칩셋의 "텍셀FX(Texel FX)"를 가리키는 말로 많이 사용합니다.

픽셀FX
픽셀FX는 3D화면의 바탕을 이루는 폴리곤(Polygon :다각형)을 만드는 일과 PCI인터페이스 기능을 맡습니다.

텍스처 메모리(Texture Memory)
텍스처 매핑 엔진에서 만든 텍스처 자료를 폴리곤(Polygon : 다각형)에 입히기 전까지 보관합니다.

프레임 버퍼 메모리
픽셀FX의 트라이앵글 엔진에서 연산된 프레임 자료들을 저장 보관하는 곳입니다.
    
램댁(RAMDAC)
일반 그래픽카드 처럼 색상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VGA 커넥터
2D 그래픽카드와 케이블로 연결하여 2D 그래픽 신호를 입력하는 곳입니다.

2버스 스위칭 칩
VGA커넥터로 들어오는 2D 그래픽 신호와 부두 2에서 생산하는 3D신호를 전환시켜 모니터로 출력합니다.

모니터 커넥터
2D, 3D 그래픽 신호를 출력해 줍니다. 즉, 모니터와 연결된 커넥터입니다.

 

                                              마)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ard Disk Drive)는 램과 같이 데이터를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램과 다른 점은 전원을 꺼도 저장한 데이터가 지워지지 않고 유지됩니다. 기계적인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속도가 느린 편입니다.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는 영문 약자로 HDD로 표기하며, 컴퓨터에 있어서 보조기억 장치 역할을 합니다. 주기억장치인 램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각종 프로그램과 그것에 필요한 데이터가 HDD에 저장되었다가 컴퓨터를 켜면 램에 입력되어 CPU가 이를 처리하게 됩니다. 하드디스크의 대중화 시대가 되어 10기가 바이트 이상의 대용량 제품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하드디스크는 컴퓨터에 있어서 여러 가지 정보를 최종적으로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각종 프로그램을 설치해 놓고 필요할 때 마다 컴퓨터의 화면으로 출력하여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잇고,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것이 크다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드디스크의 성능은 용량과 엑세스(Access), 속도로 구분합니다. 대용량일수록 안정적이거나 좋은 것은 아닙니다. 용량이 크면 그 만큼 속도가 느려질 수 있는 원인이 됩니다. 하드디스크의 연결 방식은 IDE 방식과 EIDE 방식, SCSI(스카시)방식이 있습니다. 설치 형태에 따라 내장형과 외장형으로 나누어 집니다. 하드디스크는 충격과 열에 약하므로 특별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바)BIOS의 역할

 

바이오스는 컴퓨터를 부팅할 때 최초로 작동되며, 컴퓨터에 내장되어 있는 모든 장치들에 대하여 기본 입출력 기능을 제어하기 위해 사용되는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모든 PC를 만들 때 메인보드의 롬(ROM)에 저장해 놓은 프로그램이며, 컴퓨터 화면, 키보드, 플로피디스크, 직렬통신포트, 프린터 등을 제어하도록 프로그램화 되어 있습니다. 바이오스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마음대로 지우거나 새로이 복사해 넣을 수는 없습니다. 컴퓨터는 단순히 컴퓨터를 켜는 동작만으로 구성하고 있는 모든 하드웨어들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작동시키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형식에 따라 컴퓨터에 장착된 하드웨어의 존재를 컴퓨터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드웨어를 작동시키고 소프트웨어와의 연결 작용을 하는 것이 바로 바이오스입니다. 컴퓨터에 전원을 넣으면 즉시, 가동되는 것이 바로 바이오스이며, 이 때 필요한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DOS에는 COMMAND.COM 이라는 파일이 있는데 이 파일은 일종의 인터프리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즉, COMMAND.COM파일이 명령을 분석한 후 바이오스에 있는 해당되는 루틴(routine : 하나의 동작을 위해 묶어져 있는 프로그램)을 수행시키게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한 기능들이 모여 있는 것이 바로 바이오스입니다.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들의 모든 동작은 바로 이 바이오스를 통하여 하드웨어를 제어하도록 되어 있으며, 일부의 프로그램들은 바이오스의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메인 메모리를 직접 제어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바이오스 칩
PC 하드웨어 운용에 아주 기본이 되는 기능들을 담고있는 칩입니다. 하드웨어의 초기화, 각종 자가진단, 플로피디스크나 하드디스크, 그래픽카드에 대한 기본적인 입출력기능, 부팅 기능 등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 바이오스에 저장되어 있으며 전원이 들어오자마자 실행됩니다. 만일 이러한 바이오스가 없다면 전원이 들어왔을 때 운영체제를 읽어 들일 수 없으므로, 부팅이 되지 않아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바이오스의 셋업
1. 새로운 디스크 드라이브를 추가하는 등의 하드웨어 변경 작업
2. 날짜나 시간 등의 컴퓨터의 설정 변경
3. 컴퓨터가 최적의 동작을 할 수 있도록 섀도우 램이나 캐시 램 등을 설정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부팅 과정에서 하드웨어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셋업 프로그램을 가동시켜 시스템 설정을 바꾸어 주어야 한다.


셋업 프로그램 동작방법
셋업 프로그램을 동작시키는 것은 바이오스 종류에 따라 다른다. 일반적으로 부팅시 나오는 메시지를 보면 셋업 프로그램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미 바이오스 같은 경우는 부팅시 Del키를 눌러도 셋업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 피닉스 바이오스 같은 경우는 rl+Alt+Esc>키를 눌러 셋업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경우도 있고 최근 버전의 경우는 부팅시에 F2 키를 누르는 경우도 있다. 또한 좀 오래된 바이오스의 경우는 도스상에서 셋업 프로그램이 있어 프로그램을 동작시켜야 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자신의 컴퓨터는 어떠한 방법으로 셋업 프로그램을 동작시키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2. 소프트웨어(software)

 

 

소프트웨어 = 컴퓨터에게 무엇을 하라고 지시하는 명령.


소프트웨어는 프로그램과 절차 및 컴퓨터 시스템의 운영에 관계하는 루틴(routine)으로 이루어져 있다. 소프트웨어라는 용어는 이러한 명령들을 하드웨어(hardware: 컴퓨터 시스템을 이루는 물리적 구성 요소)와 구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컴퓨터 하드웨어에 어떤 과제를 실행하도록 지시하는 일련의 명령을 프로그램 또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라 부른다.

소프트웨어에는 크게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응용 소프트웨어가 있다. 시스템 소프트웨어는 주로 운영체제를 통해 컴퓨터의 내부 작동을 제어하며, 모니터나 프린터, 저장장치와 같은 주변장치들도 제어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응용 소프트웨어는 컴퓨터에게 사용자가 내린 명령을 실행하도록 지시하며, 사용자를 위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프로그램도 이에 포함될 수 있다. 따라서, 응용 소프트웨어에는 워드프로세서와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베이스 관리, 재고조사 및 급료지불명부 프로그램 및 그 밖의 많은 응용 프로그램들이 포함된다. 소프트웨어의 3번째 범주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컴퓨터들 사이의 통신을 조정해주는 네트워크 소프트웨어이다.

소프트웨어는 일반적으로 하드드라이브나 자기디스켓과 같은 외부의 장기 기억장치에 저장된다.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컴퓨터는 저장장치로부터 그 프로그램을 읽어 일시적으로 그 명령들을 램(random access memory/RAM)으로 옮긴다. 그러한 명령들을 저장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프로그램은 '실행'한다고 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롬(read only memory/ROM)은 기술을 이용하여 컴퓨터의 기억장치 속에 영구적으로 저장되어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펌웨어(firmware) 또는 하드 소프트웨어(hard software)라 부른다

 

 

                                                  소프트웨어의 종류

 


응용 프로그램
회계
기업 자원 계획
데이터
에뮬레이션
디스크 이미지 에뮬레이터
오락
게임 엔진
그래픽 소프트웨어
그래픽 스위트
이미지 뷰어
인터넷 소프트웨어
이메일 클라이언트
파일 공유
FTP 클라이언트
HTML 편집기
인터넷 제품군
오프라인 브라우저
웹 브라우저
과학 소프트웨어
수학 소프트웨어
사무용 소프트웨어
오피스 제품군
프로젝트 관리
운영 체제
소프트웨어 공학
컴파일러
통합 개발 환경
디버거
멀티미디어
미디어 플레이어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보안
안티바이러스
방화벽
시스템 소프트웨어
자동화
작업 관리자
디스크 편집 소프트웨어

 

 

 


 
                                                    자격증(정보처리기능사) 

 
 
 
 


 
< 정보처리기능사 >

원래 실업계고교 재학생을 위한 초급프로그래머의 기본 자질을 평가하는 국가기술 자격증이었으나, 점차적으로 그 취득연령이 낮아지고 있으며 난이도에 있어서도 대한상공회의소의 워드프로세서나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에 비해 오히려 평이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9급 공무원 임용시에는 동일 정보/통신 분야의 가장 하위 자격증임에도 불구하고 2%의 가산점을 취득할 수 있어 그 매력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진출분야 및 전망
컴퓨터시스템이 갖추어진 기업체, 공공기관, 데이터 통신을 이용하여 정보처리를 시행하는 업체, 시스템 설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체제 등 정보산업분야를 비롯하여 전산업분야로 폭넓게 진출 - 정보산업은 고도의 전산기술의 두뇌집약분야로 부가가치가 높고 인간의 창의성을 요구하는 분야이며 반도체기술의 진보로 컴퓨터와 통신의 결합이 가속화되고 있어 배출자도 많지만 그 활동도 상당히 높은 종목임

응시자격
응시자격에 제한없음

 

                                                        원서접수

 

 

필기시험 1. 접수기간 내에 인터넷을 이용 원서 접수

 - 비회원의 경우 우선 회원 가입 (필히 사진등록)

 - 지역에 상관없이 원하는 시험장 선택 가능

2. 수험사항 통보

 - 수험일시와 장소는 접수 즉시 통보됨

 - 본인이 신청한 수험장소와 종목이 수험표의 기재사항과 일치 여부 확인

3. 합격자 발표

 - 인터넷, ARS, 접수지사에 게시 공고
 
실기시험 1. 접수기간 내에 인터넷을 이용한 원서접수

 - 반드시 사진을 등록 후 접수

 - 인터넷 접수 홈페이지 : Q-Net

2. 당회 필기시험 합격자 실기시험 접수방법

 - 필기시험 접수지역과 관계없이 산업인력관리공단 지역본부 및 지사에서

 
응시자격서류 제출

 - 기술자격취득자(필기시험일 이전 취득자)중 동일 또는 하위 등급(기술사,

   기능장, 기사/산업기사에 한함)의 종목에 응시할 경우 응시자격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음.(단, 기술사, 기능장은 제외하며 2007년부터는 개정된

   자격법의 적용으로 동일직무분야만 인정됩니다.)

3. 필기시험 면제자 실기시험 접수방법

 - 대상자 → 이전 필기시험 합격자

 →필기시험이 면제되는 기능사 종목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 제18조 필기시험 면제 대상자

 - 접수방법 → 이전 필기시험 합격자, 필기시험이 면제되는 기능사 종목

  :수험원서를 기재하여 접수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 제18조 필기시험 면제 대상자

  :공공기관은 해당 기관장이 확인한 서류, 학원등

   기타기관은 위탁기관 및 해당 기관장이 확인

4. 시험일자 및 장소 안내

 - 접수시 수험자 본인 선택(조기마감될 수 있음)
 

 


 
                                            제출서류 및 유의사항 제출서류

 

 


필기시험

1) 수검원서 1통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배포하는 소정양식으로 작성하되 접수일전 6월 이내에 촬영한 3.5cm×4.5cm 규격의 동일원판 탈모상반신 사진2매)

2) 검정과목의 일부 또는 필기시험 전과목 면제 해당자는 수검원서 면제 신청 란에 취득한 자격명칭 및 자격등록번호를 정확히 기재하여 제출

3) 다른 법령에 의한 자격취득자중 필기시험 과목면제 해당자는 자격증 원본 제시 및 검정과목면제신청서와 자격증 사본 제출

4) 외국에서 기술자격을 취득한 자로서 검정과목의 일부 또는 전부의 면제를 받고자 하는 자는 검정과목면제신청서, 해외공관장이 확인한 자격증 사본 및 이력서, 자격을 취득한 국가의 자격법령에 관한 자료와 각 관련 자료 번역문 각 1부
※ 해외공관장 확인 : 자격증을 발행한 국가에 주재하고 있는 한국대사관 또는 영사관의 확인을 말함
 

실기시험

1) 검정의 일부시험 합격자(필기시험 면제자) : 수검원서 1통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배포하는 소정양식으로 작성하되 접수일전 6월이내에 촬영한 3.5cm×4.5cm 규격의 동일원판 탈모상반신 사진2매 부착)

2) 다음의 응시자격서류는 필기시험 합격예정자로 발표된 자에 한하여 수검 자격을 인정할 수 있는 관계증명서류 각 1통씩을 응시자격서류 제출기간 (당회 필기시험 합격예정자 발표일로부터 4일이내)중 제출해야 하며, 동 기간중에 제출하지 않아 응시자격서류심사를 필하지 않은 자의 필기 시험 합격예정은 무효됨 )

가) 국가기술자격취득자는 응시자격서류 제출기관에 자격취득사항을 전산으로 조회 신청
나) 대학, 전문대학등 졸업자는 졸업증명서
다) 대학,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는 최종학년 재학(졸업예정)증명서
라) 대학 3학년 또는 전문대학 1학년 수료후 중퇴 .휴학자는 수료 또는 휴학하였음을 입증할 수 있는 증명서(휴학증명서, 수료증명서, 재적 증명서등)
마) 실무경력으로 응시하고자 하는 자는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배포하는 소정 양식의 경력증명서 또는 재직증명서(근무부서, 근무기간, 직명, 담당 업무『구체적으로』명시된 것)
바) 노동부령으로 규정한 교육훈련기관의 이수자 및 이수예정자는 이수 증명서 또는 이수예정증명서

 


        시험 검정방법

 


시험과목
출제형태
제한시간
합격기준
 

필기시험
1. 전자계산기 일반
2. PC 운영체제
3. 패키지 활용
4. 정보통신 일반
객관식4지택일형

60분
100점 만점 기준
60점  이상
 
실기시험
정보처리 실무
필답형
120분
60점 이상
 

 

          출제기준

 


※자격종목 : 정보처리기능사
직무분야 : 정보처리
검정방법 : 필기
적용시점 : 2002. 7. 1.


          시험과목
          출제
          문제수
          주요항목
          세부항목
 

< 전자계산기일반 >
 20문제

1. 컴퓨터시스템 구성

1) 하드웨어(구성)의 기본
2) 소프트웨어(구성)의 기본
3) 컴퓨터구조에 대한 기초
 
2. 논리회로
1) 부울대수
2) 기본논리회로
3) 논리함수의 간략화
4) 조합논리회로
5) 순서논리회로
 
3. 자료표현과 연산
1) 수 표현
2) 자료의 내부적 표현방식
3) 수치연산 및 논리연산
 
4. 명령어 및 제어
1) 명령어 형식
2) 명령어 실행
3) 주소지정방식
4) 주소표현방식
5) 제어장치의 제어방식에
    대한 기본
 
5. 입.출력 및 기억장치
1) 입.출력에 필요한 기능
2) 입.출력 채널
3) DMA
4) 인터럽트
5)기억장치
 
6. 연산장치와 마이크로프로세서
1) 연산장치의 기본
2) 레지스터
3) ALU
4) 마이크로프로세서

 
 

       자격종목

 


직무분야 : 정보처리
검정방법 : 필기
적용시점 : 2002. 7. 1.


        시험과목
        출제
        문제수
        주요항목
        세부항목
 

< 패키지활용 >
 10문제
1. 데이터베이스 활용
1) 데이터베이스의 개념
2) 데이터베이스 관리
 
2. SQL 활용
1) SQL의 기본 개념
2) QUERY의 기본
3) 식, 조건, 연산자
4) 함수
5) 정렬
6) 조인

7. 데이터 처리
 
3. 스프레드시트 및 프리젠테이션
1) 개념 파악
 

 

         자격종목

 


직무분야 : 정보처리
검정방법 : 필기
적용시점 : 2000. 1. 1.


          시험과목
          출제
          문제수
          주요항목
          세부항목
 

 < PC운영체제 >
 20문제

1. 운영체제의 개요
1) 운영체제의 개념
2) 운영체제의 발전
3) 운영체제의 기능
 
2. DOS
1) DOS의 개요
2) DOS의 기능
3) DOS의 환경과 구성
4) DOS의 FILE처리 및 조작
 
3. WINDOW
1) WINDOW의 개요
2) WINDOW의 기능
3) WINDOW의 시스템 환경
4) WINDOW의 FILE 처리
    및 조작
 
4. UNIX
1) UNIX의 개요
2) UNIX의 기능
3) UNIX의 FILE처리 및 조작
 
5. 전산영어
1) 운영체제에 관련된
기본용어
 

 

         자격종목

 


※ 자격종목 : 정보처리기능사
직무분야 : 정보처리
검정방법 : 필기
적용시점 : 2000. 1. 1.


        시험과목
        출제 문제수
        주요항목
        세부항목
 

 < 정보통신일반 >
 10문제

1. 정보통신 개요
1) 정보와 정보통신의 개념
2) 정보통신의 발달과정
3) 정보통신관련 용어의  정의
 
2. 정보전송회선
1) 정보전송선로의 종류와 특성
2) 정보전송회선의 종류와 특성
3) 통신속도와 통신 용량
 
3. 정보전송방식
1) 정보전송부호의 종류와 특성
2) 정보전송방식
3) 정보신호변환방식
4) 전송에러제어방식
 
4. 정보통신설비
1) 정보단말설비
2) 정보교환설비
3) 정보전송설비
4) 화상통신설비
 
5. 통신프로토콜
1) 프로토콜의 개요
2) ISO 7레벨 계층
3) 기타 통신규약 및 권고안
 
6. 정보통신망
1) 정보통신망의 기본 구성
2) 정보교환망, 전송망, 회선망, 가입자망
3) LAN, MAN, VAN, ISDN
 
7. 뉴미디어
1) 뉴미디어의 개념
2) 뉴미디어의 종류, 구성, 특성
3) 멀티미디어
 

 

           자격종목

 

 
※ 자격종목 : 정보처리기능사
직무분야 : 정보처리
검정방법 : 실기
적용시점 : 2005. 8. 1 ~ 2010. 7. 31
 

         시험과목
         주요항목
         세부항목
         세세항목
 
정보처리실무
정보처리 실무 기초
실무 알고리즘 이해 
기초 알고리즘

현업 알고리즘 기초
데이터베이스 실무 기초
데이터베이스 용어 이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기초 개념

기타 데이터베이스 관련 기초 실무
 
2. 정보기술 기초 이해

1. 신기술 동향
1) 용어 이해
2) 신기술 기초
 
2. 전산 영어 실무
1) 기초 용어
2) 기타 기초 실무
 

 


                                                                                                  
                                                   정보처리 기능사 (정리)

 


                                                  

전자계산기(EDPS) : 사람의 개입 없이 각종 자료를 미리 계획된 프로그램에 의해 자동적으로 실행하여 원하는 정보를 얻어내는 자료 처리 시스템

전자계산기의 특징 : 신속성, 범용성, 정확성(신뢰성), 호환성, 대용량성, 자동성, 고속성
GIGO=정확한 자료의 입력만이 정확한 출력을 얻는다는 전자계산기의 수동성의미
MIPS=중앙 처리 장치의 성능을 나타내며, 백만개 단위의 명령어를 1초에 얼마나 처리할 수 있느냐를 의미하는 연산 속도의 측정 단위이다.

전자계산기의 발달 과정
(1) 해석기관(배비지)=오늘날의 전자 계산기와 유사한 구조로 설계된 기계식 계산기
(2) 천공카드시스템(PCS)(홀러러스)=인구조사와 국세조사에 이용
(3) MARK-I(1944)(에이컨)=세계 최초의 전기 기계식 자동 계산기
(4) ENIAC(1946)(에커트,머클리)=세계 최초의 전자 계산기, 프로그램 외장방식
(5) EDSAC(1949)(모리스,윌키스)=세계 최초로 프로그램 내장 방식을 채택한 전자계산기
(6) EDVAC(1951)(폰 노이만)=프로그램 내장방식과 2진법을 도입한 전자계산기
(7) UNIVAC-I(1951)(에커트,머클리)=세게 최초의 상업용 전자계산기

전자계산기 세대별 분류
1세대(진공관)=수은 회로 자기드럼,10-3(ms),하드웨어 개발에 중점, 기계어사용
2세대(트랜지스터)=자기 코어.10-6(us),고급언어등장, OS개념도입, 다중프로그래밍방식 실현
3세대(IC)=반도체메모리,10-9(ns),시분할방식의실현,MIS확립, 온라인 실시간처리 실용화
4세대(LSI)=반도체메모리,10-12(ps),분산처리시스템,마이크로프로세서(네트워크)의개발
5세대(VLIS)=반도체메모리,10-15(fs),인공지능, 음성인식, 퍼지이론
?처리 데이터에 의한 분류

구분
아날로그(상사형)
디지털(계수형)
입력형태
연속적인물리량(온도,전압)
숫자, 문자
출력형태
그래프,곡선
숫자,문자
구성회로
증폭회로
논리회로
정밀도
0.01%까지로 제한
필요한자리까지 계산

마이크로 프로세서=중앙처리장치와 고밀도 집적회로(LSI) 1~2개를 하나의 칩에 결합한 것
워크스테이션=개인용 컴퓨터와 같이 사용자의 요구를 중심으로 개발된 고성능 데스크탑 컴퓨터 예) 그래픽 WS, 네트워크 WS등
컴퓨터의 기억용량=kilo(103)-mega(106)-giga(109)-tera(1012), 1kByte=210Byte=1024Byte
처리속도 ms-us-ns-ps-fs-as

하드웨어 구성
(1)명령계수기(Instruction Counter) : 다음 실행할 명령어의 주소를 보관하는 레지스터
(2)명령레지스터(Instruction Register) : 현재 실행중인 명령을 보관하는 레지스터, 명령부와 번지부로 구성
(3)누산기(Accumulator) : 가산기로부터 받은 연산결과를 일시적으로 보관, 연산의 중심이 되는 레지스터
(4)Hopper(호퍼) : 입력할 카드를 보관하는 곳
(5)Stacker(스태커) : 읽은 카드를 보관하는 곳
(6)천공카드 : 12행 80열로 구성, 한 장에 80자를 출력, 행의 구성 Y존, X존, 0~9로 구성
⇒천공카드의 한 컬럼은 12Bit로 구성
(7)마이크로필름(COM) : 컴퓨터의 처리 결과 값을 마이크로 필름에 수록하여 많은 양의 자료를 적은 공간에 보관 할 수 있는 장치
출력장치=천공카드, 콘솔, 터치스크린, 라인프린터
입력장치=스캐너, 광학마크판독기, 광학문자판독기, 자기잉크문자 판독기, 카드판독기, 바코드리더, 디지타이저
인쇄속도 : CPS-1초당 몇 글자 LPM-1분당 몇 줄 PPM-1분당 몇 페이지
⇒인쇄속도가 최대 2000LPM이며, 1라인에 132자를 인쇄할 수 있는 라인프린터가 10분간 인쇄하는 글자 수는? (2,640,000)
콘솔의 기능 : 컴퓨터의 기동이나 정지, 입출력장치의 선택, 기억장치내의 정보 입출력, 시스템의
운영 상태 감시 및 제어
운영체제=하드웨어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 역할 담당
운영체제의 주요 기능=오류의 복구와 자원 사용의 평가, 네트워크와 통신을 할수 있도록 지원, 사용자와 하드웨어를 공동으로 사용 할 수 있게 하며 자원 스케줄링을 담당, 프로세서, 기억장치, 파일의 입출력 담당, 사용자간의 데이터 공유 가능, 데이터의 보안과 신속한 사용 보장
운영체제의 목적=사용가능도 증대, 처리 능력 향상, 응답 시간 단축
운영체제의 운영방식=분산처리방식, 시분할 방식, 실시간 처리 방식
운영체제의 발달순서=수작업 시스템-일괄 처리 시스템- 시분할 시스템-실시간 시스템-분산처리 시스템
시스템의 성능평가 기준=처리능력, 응답시간, 사용가능도, 신뢰도
운영체제 3대 자원=인적자원, 소프트웨어 자원, 하드웨어 자원

제어프로그램 종류
(1)감시 프로그램 : 제어프로그램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
(2)데이터관리프로그램 : 여러 가지 파일과 데이터를 표준적인 방법으로 처리 할 수 있도록 관리
(3)작업관리프로그램 : 어떤 하나의 업무를 처리 한 후, 다른 업무를 자동 처리 할 수 있도록 준비 및 후속 처리를 담당
일괄처리시스템(Batch Processing System)=일정량이나 일정기간동안 모아 두었다가 한번에 처리하는 방식, 급여 계산 작업이 대표적(주로 Off-line 방식)
실시간처리시스템(리얼타임시스템)=즉시 결과를 출력, 은행창구 업무처리에 유용 , 은행 온라인, 좌석예약
⇒조회방식 : 잔액조회, 재고량조회
⇒메시지교환방식 : 전자교환, 텔렉스
서비스 프로그램=도스의 EDIT, 유닉스 VI에디터등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라이브러리 프로그램-프로그램 작성에 도움을 주는 여러 가지 부 프로그램 또는 함수등을 하나로 만든 프로그램, 분류/병합 프로그램-데이터를 일정 기준에 의해 정렬하거나 둘 이상의 파일을 하나로 합치는 프로그램, 연계 편집 프로그램-목적 프로그램을 실행 가능한 형태의 모듈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프로그램
⇒서비스 프로그램 중 목적프로그램을 실행 가능토록 만드는 프로그램=Linkage-Editor-Program
⇒서비스 프로그램 중 유틸리티 프로그램 설명=사용자 편의를 위해 제작회사에서 작성한 서비스프로그램
※Utility 프로그램=메어커측에서 제공,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여러 번 반복하여 공통적으로 사용 할 수 있도록 작성된 프로그램
※여러 개의 CPU를 사용하는 운영체제의 운영방식, 두 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복수 개의 프로세서가 동시에 실행하는 방식=멀티 프로세싱
※조회응답 시스템=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즉시 결과를 해당 단말기에 전송하는 시스템
※역입력 시스템=출력한 내용을 다른 시스템의 입력 데이터로 사용
※교착상태=하나 또는 그이상의 프로세서를 계속 수행할 수 없는 대기상태
※패키지형 응용소프트웨어=가격 저렴, 쉬운 지침서 제공, 사용자의 요구를 만족시키지 못함
※주문형 응용소프트웨어=사용자의 요구 만족 충족, 개발기간 길고 비용 많이 듬
?자료의 표현 단위=비트-니블-바이트-워드-필드-레코드-블럭-파일-데이터베이스

♥진법
⇒0에서 9까지의 숫자를 2진법으로 나타내는데 4bit가 필요하다
⇒바이너리 연산에 속하는 것은=AND
※카드로 맵=복잡한 논리식을 간단히 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으로써 하나의 기능을 수행하는 논리함수에 대해 불필요한 소자의 중복을 없애고 최소의 소자를 사용해서 논리 회로를 설계할 때 사용하는 도표
※반가산기에서 입력 A=1, B=1일 경우 S(sum:합)는 얼마인가=0
※플립플롭 RS : R=1,S=1일 때 불능상태가 되는 회로, JK : RS의 불능상태를 안정상태로 개선한 회로로 카운터와 시프트등에 많이 사용, 현재 가장 많이 사용, D : RS의 변형으로 자료 비트 저장에 이용, T : 서로다른면 1, 같으면 0인 RS를 변형한 논리회로, 계수기로 많이 이용
⇒플립플롭은 한 비트의 정보를 기억하는 순차회로
※니블=4개의 비트의 모임
※반단어(Half Word)=2바이트의 크기
※전단어(Full Word)=1워드, 4바이트의 크기
※더블워드=8바이트의 크기
※단항연산 : 이동, 보수(Complement), 시프트, 회전(Romate) ※이항연산 : AND, OR, 곱셈(Multiply)
※주기억장치 내에서 번지를 부여하는 단위=바이트, 워드
※논리레코드=프로그램 처리단위, ※물리레코드=입출력 단위

엔코더(부호기)
디코더(해독기)
8진수나 10진수를 2진수로 암호화하는 회로
2진 코드를 10진코드와 같은 이해할수 있는 형태로 해독하는 회로
2n개의 입력이 들어가면 n개를 출력
n개의 입력이 들어가면 2N개를 출력
OR 회로로 구성
AND 회로로 구성

※실수표현방법=부동소수점 방식
※주기억장치와 입출력장치사이에서이동되는 데이터의 단위=블럭
10진수형식중 Pack형식설명=연산은 가능, 출력은 불가능
※정수표현방법중 같은 크기의 기억장소를 사용할때표현범위가 가장큰것=2의보수
※n비트로 1의보수에 의한 정수를 표시할 때 그범위=-(2n-1-1)~2n-1-1
※n비트로 2의보수에 의한 정수를 표시할 때 그범위=-2n-1~2n-1-1
※고정소수점(Fixed Point)설명=수의표현방법에는 부호와 절대값에 의한 방법, 1의보수, 2의보수에 의한방법, 연산의 경우 부호와 절대값에 의한 벙법은 다른방법보다 많은 하드웨어 비용이 요구됨, 1의보수와 2의보수는 가산기만으로도 연산이 가능, 2의보수는 1의보수에 비해 연산속도가 빠름
※전자계산기에서 부동소수점을 사용하는 이유=지수처리를 위하여
※부동 소수점 표현중 실수를 표현할 때 bit가 필요한것=부호, 지수, 소수
※Pointer특징과 설명=삽입, 삭제가 용이, 기억공간을 절약, 프로그램 수정이 곤란, 연산속도가 느림, 자료의 상호관련성을 표현, Access하기 전에 Pointer값이 주어져야함
※명령어형식에서 첫 번째 바이트에 기억=OP Code
※연산자기능=함수연산, 자료전달,제어,입출력 기능
※하나의 명령어가 2개의 오퍼랜드를 가지고 있는 명령어의 형식=2 어드레스 방식
※기억 장치의 고유의 번지로서 기계어정보가 기억되어 있는 곳=절대주소
※기억장소를 직접 숫자로 지정하는 주소로서 주소부에서 지정한 기억장소의 내용을 오퍼랜드로 사용하는 주소는=직접주소
※어드레스가 2Byte로 이루어진 계산기에서 가능한 10진수로 표시한 최고 어드레스=(65,535)
※연산장치와 제어장치 사이에 자료를 주고 받는 지시신호를 전달=BUS
※주기억장치 내에서 주소를 지정하고 기억하거나 읽을 때 기억장소를 편리하게 식별 할 수 있도록 자료를 기억할 주소를 알려주는것=MAR
※번지 지정된 저장 위치의 내용이 실제의 번지가 되는 주소지정 번지=간접 지정 번지
※한 명령의 실행과정이 하나 이상의 머신 사이클로 이루어지는 Cycle은=명령사이클
※오퍼레이터가 필요에 의해서 인터럽트 키를 조작함으로써 인터럽트가 발생되어 오퍼레이터가 필요한 수동작을 할 수 있다. 이처럼 외부로부터의 신호에 의해 발생되는 인터럽트는=외부 인터럽트
※명령어가 피연산자의 주소가 아닌 피연산자의 주소가 저장된 곳의 주소를 나타내고 있는 방식=간접주소지정방식(Indirect Addressing)
※오퍼랜드의 지정 값이 실제 데이터 값이 아니라 데이터가 기억된 장소를 가르키는 주소값 의미=간접주소지정방식
※기억장치를 관리하는 방법=고정분할, 동적분할, 요구 페이징 방법
※주기억장치에서 기억장소의 지정=어드레스
※주기억장치 내에 상주하면서 전자계산기 운영전반을 감시하는 프로그램=Job Control Program
※주기억장치=메인메모리
※제어장치가 앞의 명령 실행을 완료한 후 다음에 실행할 명령을 기억 장치로부터 가져오는 동작을 완료할때까지의 주기=Fetch Cycle
※주기억장치 해당하는 것=직접회로
※주기억장치에서 주로 사용되는 기억소자로서 일반적으로 직격이 0.3~0.5mm인 작은 고리모양의 자성물질=자기코어(Magnetic Core), 도선수=4개
※컴퓨터와 주변장치 사이에서 데이터를 전송할 때 입출력의 준비나 완료를 나타내는 신호로 비동기식입출력 시스템에 널리 쓰이는 방식=Handshaking
※자기테이프, 자기디스크, 직접회로, 자기드럼은 주기억 장치이다.
※주기억장치의 성능을 평가하는 단위=사이클타임, 배치비트, 액세스 폭
※보조기억장치 설명=자기테이프는 순서적 처리만을 할 수 있다, 자기디스크는 순서적 처리뿐만 아니라 비순서적 처리도 가능, 자기드럼은 자료의 입출력이 빠르고 기억용량이 큰 장치이나 실제로 흔히 이용되고 있지는 않음, 자기테이프(SASD)는 순차처리용이고 자기디스크(DASD)는 직접처리용이므로 이용 가치면에서 자기 디스크가 휠씬 높다
※자기테이프 설명=표준레이블에는 볼륨레이블과 파일 레이블이 있음, 볼륨레이블은 자기 테이프 맨 앞에 있는 레코드로서 볼륨의 식별에 대한 정보나 소유에 대한 정보를 갖음, 데이터는 7또는9트랙으로 기록, IBG는 블록과 블록사이의 데이터가 기록되지 않는 곳임, 갱신속도가 느림, 일괄처리 방식
※자기테이프의 장점=대용량의 기억가능, 고속 입출력가능, 순차적처리, 다량의 자료를 반영구적으로 보관
※BPI=자기 테이프의 기록밀도 단위로서 1트랙의 1인치를 기록할수 있는 바이트수
※자기테이프의 기록밀도가 1,600BPI인 테이프에서 0/6인치의 BPI에 데이터를 기록한다고 하면 몇 바이트를 기록=960 1600*0.6=960바이트
※자기테이프 장치 논리 레코드 3가지 형식=고정길이 레코드(Fixed Length Record), 가변길이 레코드(Variable length Record), 부정형 레코드(Undefined Record)
※기억정치의 처리속도(빠→느)=레지스트-캐시메모리-IC-자기코어-자기드럼-자기디스크-자기테이프
※캐시메모리의 위치=주기억장치와 CPU사이
※기억장치를 관리하는 방법=고정 분할방법, 동적분할방법, 요구페이징방법
※기억장치에 접근하여 자료를 읽은 다음 연산을 수행하는 주기상태=실행 상태
※자기드럼 설명=기억용량이 Disk보다 적은편, 일반적으로 Record의 Access Time이 Disk보다 짧다, 자료의 전송속도가 캐시메모리보다 느리다고 볼수 있음
※자기디스크 설명=Sequential 및 Random Access를 할수 있음, 보조기억장치로 사용, Cylinder 개념있음, 자료갱신 삭제가 용이함, 트랙, 섹터, 실시간 처리방식, 단점: 파일을 재편성할 필요가 없음
※자기디스크 주요 구성요소 : 액세스 암, 일고 쓰기 헤드, 디스크
※자기디스크 파일 입출력하는 시간 계산=Seek Time+Read/Write Head의 선택시간+회전시간+데이터전송시간
※1개의 파일 양이 많아서 2개의 마그네틱 테이프에 수록된 파일=다중볼륨/단일파일(멀티볼륨/싱글파일) ⇒(싱글볼륨/멀티파일) : 하나의 볼륨에 여러개의 파일기록, (멀티볼륨/멀티파일) : 여러개의 볼륨에 여러개의 파일기록, (싱글볼륨/싱글파일) : 하나의 볼륨에 하나의 파일기록
※채널의 종류 : I/O Byte Multiplexer Channel, I/O Block Multiplexer Channel, I/O Selector Channel
※입출력장치와 CPU는 데이터처리 속도 면에서 차이가 나는데 차이를 줄이는 장치=채널
※입출력 장치를 여러분야에서 유효하게 사용하기 위해 고안 된것=I/O채널, 표준 인터페이스, I/O제어기
※표준 인터페이스=주변장치와 CPU의 통신을 연결해 주는 하드웨어 시스템
※DMA특징=속도가 빠른 장치들과 입출력을 할 때 사용하는 방식, 주기억 장치에 접근하기 위해 사이클 스틸링을 함, 기억장치와 주변 장치 사이에서 직접적인 자료 전송을 담당
※데이터 통신시스템의 구성요소=터미널, 통신제어장치 및 컴퓨터 시스템
※1초안에 전송 할 수 있는 Byte또는Word수를 무엇이라 하는가=Transfer Rate
※데이터 전송방식 중 양방향 전송이 동시에 가능한 통신 형태=전이중(Full Duplex)통신 방법
⇒반이중 통신 : 양방향으로 데이터의 전송은 가능, 동시에는 불가능
⇒단방향 통신 : 한쪽 방향으로만 데이터의 전송이 가능
※단말장치에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부착하여 단말장치 자체에서 간단한 자료의 처리가 가능하도록 한 단말기=지능적 단말기
※원격지에 설치된 입출력 장치=단말장치
※컴퓨터의 처리별 분류 중 통신 회선을 이용한 분류 방식=온라인 처리, 시분할 처리, 온라인 리얼 타임
※반송된 데이터를 일단 종이 테이프에 기록했다가 컴퓨터에 입력시켜서 일괄처리하는 방식=오프라인 방식
※전자계산기의 입출력 장치, 디스크장치, 단말장치 등이 한 건물 내에 흩어져 있을 때 통합적으로 정보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신 방식은=LAN
※서로 다른 기종의 컴퓨터 시스템을 상호 연결하기 위한 표준을 정의하는 OSI 참조 모델을 개발한
국제기구=ISO
※OSI구조와 7계층 참조모델은 어느 기구에서 제정=계층구조, ISO
※프로토콜의 계층 구성은 네트워크 구조에 따라 어떻게 구분되는가 : 상위계층과 하위계층
⇒1계층-물리계층(최하위) : 전송 매체로의 전기적 신호 전송, 2계층-데이터링크계층 : 정보 전송 및 에러 제어, 흐름 제어, 전송 제어, 3계층-네트워크계층 : 정보 교환과 중계기능, 4계층-트랜스포트계층 : 송수신 시스템간의 논리적 안정과 균일한 서비스 제공 , 5계층-세션계층 : 응용 프로세스간의 송신권 및 동기 제어, 6계층-프리젠테이션계층 : 정보의 형식 설정과 코드 변환, 7계층-응용계층(최상위) : 응용 프로세스간의 정보 교환
※인터넷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종류=원격지 로그인, 전자우편, 파일 전송과 검색
※인터넷의 정보를 검색하는데 사용하는 웹 브라우저=넷스케이프, 모자이크, 익스플로러
※인터넷 관련된 설명
⇒텔넷 : 다른 컴퓨터와의 접속을 위해 제공되는 TCP/IP의 기본적인 프로토콜 및 프로그램
⇒WWW : 단순한 텍스트 서비스 제공, 그림이나 동영상, 사운드와 같은 멀티미디어 정보를 제공
⇒Archie : 파일 찾기, FTP 서버를 대상으로 정보를 검색
※정보엔진=주제별 검색, 단어별 검색, 메타 검색, 통합 검색 엔진
※윈속=윈도우 소켓의 의미로 시스템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통신 담당 프로그램
※한국의 최상위 도메인명은 (kr)이고, 일반회사의 부속 도메인명은 (co)이다
※인터넷 기본적인 프로토콜=TIC/IP

♥정보통신 일반
※자료(DATA) : 일반적으로 부호화된 정보
※정보 : 데이터로 부터 얻어낸 부가가치, 의사결정 지원하는 기능, 데이터로 구성
※자료의 평가방법=보안성(비밀), 신뢰성, 유용성, 시한성, 불확실성, 비소모성, 연속성, 집합성, 신용가치성
※정보화 사회 특징 설명=컴퓨터 이용의 극대화, 에너지 비중보다 정보 비중이 더 커짐, 제4차산업 주종
※정보화 사회의 중심산업인 정보 산업=제 4차 산업
※정보화 사회의 중심산업=정보산업
※정보화 시대에 가정에 도입되는 통신 서비스=재택쇼핑, 재택은행, 원격검침
※데이터통신의 정의=전기통신회선에 전자 계산기 본체와 그에 부수되는 입출력 장치 이용하는 통신, 디지털형태를 띠는 2진 직류신호, 데이터전송과 데이터처리의 소정의 목적을 위하여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새로운 시스템으로 구성한 통신
⇒데이터 통신의 정보형태는 디지털 형태를 띠는 2진 직류신호이다
※데이터 통신의 특징=시스템의 신뢰도 높음, 고도의 에러 제어방식요구, 시간이나 회수에 관계없이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전송할 수 있음, 광대역 전송 가능
※정보 통신 개념 설명=2진 부호로 표시된 정보를 목적물로 하는 통신, 정보의 수집, 가공, 처리, 분배 등 기능을 수행하는 기계와 기계간의 통신, 기계와 기계 사이의 데이터 전송, 디지털 2진 형태로 송수신 통신
※통신 개념에서 정보의 송,수신 체계 3요소 : 정보원, 통신 매체, 정보 목적지
※통신 제어장치의 역할=컴퓨터의 부담을 많이 줄여줌, 많은 단말기들을 제어, 코드변환
※통신 제어 장치(CCU)의 기능=컴퓨터 시스템과 데이터 통신 회선 간을 연결하는 기능
※데이터 전송 제어장치에 해당하는 것=입출력제어부, 송수신제어부(회선접속부, 회선제어부), 에러제어부
※데이터 통신 시스템에서 주 프로세서의 기능을 속하는 것=처리한 결과값을 터미널로 돌려 보냄, 터미널에서 들어오는 데이터를 받아 처리, 통신 제어 소프트웨어의 자원을 받는 운용 조직을 갖고 네트워크를 총괄함
⇒데이터 통신 시스템에서 주 프로세서란=컴퓨터를 의미하는 것으로 실제 데이터를 받아 처리
⇒FEP의 기능=전방 컴퓨터의 기능 보안, 에러 검출과 수정, 여러 통신 선로를 중앙 컴퓨터에 연결, 터미널이 송신 상태에 있는지 수신 상태에 있는지 조사
※데이터 통신 시스템 4대 구성 요소 : 단말 장치, 전송 회선, 통신 제어 장치, 컴퓨터
※데이터 통신 방식의 구성 요소=데이터 교환처리계?전송계, 단말계
※온라인 시스템의 필수 구성 요소=단말 장치, 통신 회선, 전송 제어 장치
※온라인의 3대 구성 요소=단말장치, 전송 매체, 전송 제어 장치
⇒온라인=컴퓨터와 원격지 단말기 사이를 통신 회선으로 연결하여 자료를 송수신하는 것, 사람의 개입필요 없음, 오프라인=데이터 전송 방식 중 통신 회선 없이 사람에 의해 정보가 전달되는 방식, 사람이 개입필요, (통신제어장치-CCU가 필요없다)
※온라인 시스템 설명=리얼 타임 시스템과 딜레이드 타임 시스템으로 구별, 단말장치를 통신 회선으로 직접 연결한 시스템, Data의 발생에서 처리하기까지의 시간 단축
※데이터 통신은 정확한 데이터를 가장 경제적인 시스템을 통해 가장 빠른 속도로 전송을 목표로 한다. 통신 시스템의 효율에 영향이 큰 것들=터미널 기기의 기억용량, 송수신 장치의 속도, 회선의 특성
⇒통신 시스템의 효율에 영향이 가장 적은 것=코딩 방식
※데이터 통신의 이점=거기, 시간의 극복, 대형 컴퓨터의 공동 이용, 파일의 공용으로 복수 서비스의 실현
※일정한 데이터를 모아서 한꺼번에 처리하는 시스템=일괄처리(Batch Processing)
※데이터를 정리하여 일괄 처리 하는 시스템=오프라인 시스템
⇒리얼 타임 시스템=온라인 시스템
※다수의 이용자가 많은 입출력 장치를 거의 동시에 사용하면서 대형 전자 계산기를 공동으로 이용 할 수 있게 설계한 방식=시분할 시스템
※TSS : 한 대의 전자 계산기를 다수의 단말기들이 동시에 사용하는 방식
※데이터 통신의 이용 형태 중 크레디트 체크(신용 검사)=정보 검색
※정보 갱신=질의 응답, 수정도 가능, 시차 배분=할당된 시간만큼 이용, 질의응답=저장된 데이터를 필요시 받아봄
※정보 통신의 발전 단계=1단계(음성 전용 회선을 이용한 모뎀 개발), 2단계(기존의 전화 교환망 이용), 3단계(광대역 변복조기), 4단계(디지털 진용 회선), 5단계(데이터 전용 교환망 구축), 6단계(ISDN)
※세계 최초의 정보 통신 시스템=SAGE
⇒세계 최초의 상업용 정보 통신 시스템=SAGRE
※전송 선로의 극소 감쇠 무왜 조건 : LG=RC
※전송 선로의 1차 정수=저항, 인덕턴스, 정전 용량, 누설 콘덕턴스
※무손실 선로 : R=0, G=0일 때 a=0로 되어 전류, 전압의 크기에 감쇠가 없게 되는 것
※부정점 존재할 때 나타나는 현상=반사가 일어남, 누화의 원인이 됨, 파형 의곡의 원인이 됨
⇒전송 선로에 부정점이 존재하면 전송 손실이 증가한다
※광섬유 케이블의 이점=도청이 불가능, 대역폭이 넓다, 전기적인 영향이 없다
※유선 전송로 : 동선 케이블(나선 쌍대 케이블), 동축 케이블, 광섬유 케이블(LAN 전송 매체)
※무선 전송로 : 마이크로 웨이브, 위성채널, 웨이브 가이드
※최초의 통신 회선 : 나선-개방형 선로
⇒동축 케이블-TV, CATV 회선적합, 광케이블-발광기, 수광기, 중계부로 구성, 마이크로웨이브-무선전송로
※광통신의 3요소 : 발광기(LED)-전기에너지→빛에너지, 수광기(APD)-빛에너지→전기에너지, 광심선-석영
⇒광통신은 빛의 반사 성질을 이용, 단점 : 중계급 전선 필요
※통신 위성=적도 상공 약 36,000Km
※교환 회선=통신 선로 중에 교환기를 포함하는 선로
※하나의 회선에 다수의 단말기가 연결된 형태=멀티 포인트
※2선식-전이중 전송 가능, 4선식-반이중 전송 가능, 전용 회선-통신 선로 중에 교환기를 포함하지 않는  선로, 포인터 투 포인트-독립적인 회선을 이용하여 1대1로 연결, 음향 결합기, 비지능형 단말기, 멀티 포인터-멀티드롭, 하나의 회선에 다수 단말기 연결(1대N), 지능형 단말기, 폴링 필요
※통신선로 용량을 증가시키는 방법=대역폭(W)을 증가, 신호전력(S)을 증가, 잡음전력(S)을 감소 시킴
※보(Baud) 속도가 1,600이며 트리비트를 사용할 경우 Bps=4,800 (BPS=비트*보, 트리비트=3비트)
※보=1초간 송출되는 펄스의 수, 초당 몇 개의 신호 변화가 있었는가를 나타내는 신호 속도 단위
⇒보의 설명 : 단위 시간에 정보전달을 위해 얻을 수 있는 펄스의 수, 신호 전송 속도, 정보 또는 정보흐름 속도를 표시
※1초에 전송 할 수 있는 비트의 수를 데이터 신호 속도=BPS
※데이터를 전송하는 2진수의 기본단위=비트
※1비트가 한 신호 단위일 경우 Baud와 Bps는 동일 하다
※Bps : 데이터 신호 속도
※Baud : 데이터 변조 속도
※문자/분 : 데이터 전송 속도
※데이터 전달 5가지 순서(전송 제어의 절차)=회로연결-링크확립-전문전달-링크단절-회로단절
※아날로그 망에 이용되는 신호 변환기=모뎀, 디지털 망에 이용하는 통신 장비=DSU
※베이스 밴드 전송=전송로를 통해 신호를 변조하지 않고 그대로 전송하는 방식
※폴링=송신해야 할 데이터가 있는가? 라고 묻는 동작, 단말기→컴퓨터
⇒선택=수신할 준비가 되어 있느냐? 라고 묻는 동작, 컴퓨터→단말기
※ASCII 문자 중 긍정적인 제어 문자=ACK, 부정적인 제어 문자=NAK
※ASCII부호=ANSI 의해 발표된 데이터 통신용 표준 전송 부호, 7비트를 사용하여 128개의 문자표현 가능
⇒BAUDOT부호=Telex부호라고도 하며, 5비트 부호로서 우리 나라에서는 보조식 5단위로 사용
※오류 검출 하기 위해 필요한 부호 : 패리티 비트-Odd(홀수검사=기수), Even(짝수검사=우수) 2가지 방식, 동시에 2개 비트에 에러가 발생되면 검출할 수 없다, 에러 검출 비트는 1비트이다
※ARQ방식 중에 가장 효율 좋은 것=적응적(Adaptive ARQ)
⇒ARQ=에러가 발생하면 재전송하는 것
※ARQ 부호=전송로의 잡음, 단선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오자를 검출 또는 정정함으로써 오자 방지를 위한 통신을 하기 위해 필요한 부호
※Stop-and-wait ARQ=송신측은 한 개의 블록을 전송한 다음 수신측에서 에러의 발생을 점검한 후 ACK나 NAK를 보내올 때까지 기다리는 방식
※해밍 코드 설명=단일 에러 비트만 검출?교정가능, 코드의 전체 비트수는 7개, 비동기식 전송에 많이 쓰임, 1,2,4 비트는 체크 비티
※정마크 부호=에러 검출코드 중 일정수 1또는0의 값을 갖도록 하여 검출하는 코드
※위상의 일그러짐이 불규칙한 것=위상 히트, 위상의 일그러짐이 규칙인 것=위상 지터
※왜곡=불규칙한 계전기의 동작에서 일어남, 전송로의 특성?증폭기의 비선형적 특성 때문에 일어남
※데이터 전송 방식 중에서 한 번에 한 글자씩 전송, 스타트와 스톱 비트, 휴지 간격 존재, FSK를 갖는 전송 방식=비동기식
⇒동기식 전송 : 문자열 단위 전송, Clock과 동기 문자, PSK
※송화기 기능 : 음성신호→전기신호, 수화기 기능 : 전기신호→음성신호, 훅스위치 기능 : 통화상태와 신호상태로의 전환, 유도코일의 기능 : 송화회로의 수화회로를 분리
⇒수화기에서 영구 자석을 사용하는 이유 : 수화 음성을 정확하게 진동하기 위해
※텔렉스(가입 전신)의 특징=기록 통신, 에러 검출이 불완전, 텔렉스 전용선이 필요, 원거리일수록 전화 요금보다 싸다, 부재 통신 가능
※텔렉스 가입자 호출 방식 : 키보드 방식
※우리 나라 인쇄 전신기의 표준 통신 속도=50보
⇒인쇄 전신기의 표준 속도 : 50B, 75B, 100B, 200B
※인쇄통신기기 중에 건반을 타건함으로써 신호가 조작되며 문자가 수신자에 인자되는 것=건반 천공기
※지능형 단말기(인텔리전트 터미널)=마이크로프로세서가 부착되어 자료 처리가 가능한 단말기
※RS-232C 케이블 커넥터의 25핀 중 DTE와 DCE 간의 데이터 송수신에 이용되는 핀=2번과 3번핀
※단말장치가 보낼 데이터가 있음을 변복조기에 알리는 신호=RTS
※TDX : 우리 나라에서 개발한 전자 교환기 시스템
※전자교환 방식 : 공간 분할 방식, 시분한 방식, 주파수 분할 방식
※변조 : 디지털 신호→아날로그 신호, 복조 : 아날로그 신호→디지털 신호
※다중화 : 다수의 신호를 모아 하나의 신호로 만든 후 다시 다수의 신호로 분리하는 장비
※FEP(전위 처리기) : 집중화기
※주파수 분할 다중화기(FDM)-저속의 데이터를 다른 주파수로 변조하여 전송
⇒비동기식 전송에 주로 이용되는 다중화 장치 : FDM
※주파수 분할 다중화기(FDM)설명=낮은 속도의 데이터를 각각 다른 주파수에 변조하여 통신 선로에 보내는 방식, 각 주파수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가드 밴드가 존재, TDM에 비해 비교적 구조가 간단
※시 분할 다중화기(TDM)-일정한 시간폭으로 나누어 차례로 전송
※광대역 다중화기-다른 속도의 다중 데이터를 하나로 묶어 전송
※역 다중화기-2개의 음성 대역폭을 이용하여 전송
※Null 모뎀 : 직접 케이블을 연결하여 모뎀이 있는 것처럼 신호를 전송하는 것
※DSU : 디지털 통신 회선에 이용하는 데이터 통신 장치
※PCM(펄스 부호 변조) : 아날로그 신호를 펄스 부호 신호로 변환하여 전송하는 통신 방식
※PCM의 변조 과정 : 표본화-양자화-부호화-복호화
※팩시밀리 : 종이 위에 쓰여진 임의의 문자나 그림을 화상정보로 변환하여 통신하는 단말장치
※멀티플렉서, 콘센트레이터의 차이점 : 멀티플렉서-입력 속도, 출력속도가 같음, 콘센트레이터-같지 않음
※화상 통신의 전송 과정(계통로) : 송신 원고-광전 변환-전송-전광 또는 기록변환-수신 화상
※프로토콜의 기본적인 요소 : 구문, 의미, 타이밍
※프로토콜의 방식 3가지 : 바이트 방식, 비트 방식, 문자 방식
※BSC : LOOP방식과 전이중 불가능, 문자 방식, SDLC : BSC 교환, 비트방식, PTP, MP ,LOOP 모두 가능, HDLC : 플래그, 주소부, 제어부, 정보부, 검사부, 플래그, ADCCP : ANSI에 의한 비트 방식 프로토콜, DDCMP : 컴퓨터 상호간에 많이 사용
※네트워크의 긍극적 목적 : 데이터 공유
※VAN(부가 가치 통신망)의 교환 방식 : 패킷 교환 방식-가장많이 사용하는 장비 : PAD
※ISDN-종합 정보 통신망, 리피터-케이블을 연결, 최대 전송거리를 연장, LIU-정보통신기기를 LAN에 접속장치, 트랜시버-케이블로부터 정보를 송수신하는 기기, 게이트웨이-LAN과 동종, 이종의 네트워크를 상호 접속시키는 기기
※멀티미디어=기존의 데이터, 여러 가지 형태의 데이터를 통합하여 처리하는 다중 매체
※유선형 뉴미디어 : 통신계 뉴미디어(CATV, 비디오텍스), 무선형 뉴미디어 : 방송계 뉴미디어(텔레텍스트), 방송계 뉴미디어 : 새로 개발된 장츠릴 이용하는 매체(EVR, CD-ROM)
※CATV의 구성 요소 : 헤드엔드(유선국), 가입자 설비, 서비스 분배전송로, 가입 단말장치
※텔레텍스 설명 : 텔렉스+워드프로세스, 메모리 내장, ASCII코드, 문자 다중 방송을 이용하는 무선형 방송계 뉴미디어
※비디오텍스 : 전화기, TV를 이용한 새로운 서비스 매체, 구성방식-모자이크, 지오메트릭, 포토그래픽

 

 


                                                  정보처리기능사 실기

 


 예)

 


『실기 기본 암기 프로그래밍 요소(필수암기)』


Type inrec

 학번 As String * 6
 이메일 As String * 4

“as string *” 부분은 공통 암기부분이고 학번???은 감독자가 전송해주는 표내용에 따라 달라집니다. 숫자는 표에 제공하는 byte수를 입력하면 됩니다.  
 국어점수 As String * 3
 영어점수 As String * 3
 수학점수 As String * 3
 과학점수 As String * 3
 국사점수 As String * 3
 총점 As String * 3
 담임코드 As String * 1
 성취도 As String * 1
 지역코드 As String * 1

End Type


감독자가 제공하는 택스트 파일명을 씁니다
Dim outrec As inrec

Sub main()

Open "c:\c_it\data\abc2130.txt" For Random As #1 Len = Len(outrec) + 2
Open
이 파일은 답이 나오는 파일입니다. 문제마다 문제1번이면 ans1.txt
문제2번이면 ans2.txt
문제3번이면 ans3.txt
문제4번이면 ans4.txt
위 사항을 정확히 적용하세요.
 "c:\c_it\data\ans1.txt" For Output As #2

a = Val(Left(Command, InStr(Command, " ")))
b = Val(Mid(Command, InStr(Command, " ")))

한칸띄움


For i = a To b

Get #1, i, outrec


이 부분은 문제에 따라 달라집니다.

 

공백제거기능을 하며 만약에 답이 이상이 생길 경우 cstr(a)를 사용하세여.
Next


Debug.Print a, b, out
Print #2, Trim(a), b, out
Close #1, #2

End Sub


※설명한 부분 이외는 문제마다 기본적으로 똑같이 작성하니 1번문제에만 작성하고 나머지는 수정없이 그대로 이용하면 됩니다.※

 

정보처리기능사 실기 필수 알고리즘

1. 최대값/최소값 구하기

"For i = a To b" 소스 바로 앞에 꼭 사용합니다

최대값 초기치 : Max = 0
최소값 초기치 : Min = 999999999

유형)
①최대값과 최소값이 두 개 동시에 나오는 유형
예)담임코드가 C인 자료중에 국어점수가 가장 높은 자료의 학번을 출력하되, 가장 높은 국어점수의 값이 중복될 경우는 중복자료 중에 가장 낮은 학번을 출력하세요.
<소스>

Max = 0

For i = a To b

Get #1, i, outrec

 If UCase(outrec.담임코드) = "C" Then
 
  If Val(outrec.국어점수) > Max Then

    Max = Val(outrec.국어점수)
   out = Val(outrec.학번)
  
  ElseIf Val(outrec.국어점수) = Max And Val(outrec.국어점수) < Min Then
 
   out = Val(outrec.학번)
 
  End If
 
 End If

Next


<업그레이드 유형>
ⓐ담임코드가 C인 자료중에 총점이 가장 큰 자료의 학번을 출력하되, 동일한 총점이 발생할 경우 가장 작은 학번을 출력하시오.
ⓑ담임코드가 C인 자료중에 총점이 가장 큰 자료의 학번을 출력하되, 동일한 값이 발생할 경우 가장 작은 학번을 출력하시오.
ⓒ담임코드가 C인 자료중에 총점이 가장 큰 자료의 학번을 출력하되, 가장 큰 총점이 중복될 경우 가장 작은 학번을 출력하시오.
ⓓ담임코드가 C인 자료중에 총점이 가장 큰 자료의 학번을 출력하되, 가장 큰 총점이 2건이상 발생할 가장 작은 학번을 출력하시오.
키포인트 : 2건이상( >= 2)
ⓔ담임코드가 C인 자료중에 총점이 가장 큰 자료의 학번을 출력하되, 동일값이 중복될 때에는 가장 작은 학번을 출력하시오.
ⓕ담임코드가 C인 자료중에 총점이 가장 큰 자료의 국어점수을 출력하되, 동일값이 중복될 때에는 가장 작은 학번을 출력하시오.
ⓖ(예매단가*영화상영시간)이 가장 큰 자료의 극장코드를 출력하되, 가장 큰 (예매단가*영화상영시간) 값이 중복될 경우 중복자료중 가장 작은 고객번호의 극장코드를 출력하세요.
<소스>

 

Max = 0

For i = a To b

 Get #1, i, outrec

  곱 = Val(outrec.예매단가) * Val(outrec.영화상영시간)
  
   If 곱 > Max Then
  
    Max = 곱
    out1 = Val(outrec.고객번호)
    out = outrec.극장코드
   
   ElseIf 곱 = Max And 곱 < Min Then
      
    out = outrec.극장코드
   
   End If
  
  
 Next

 

ⓗ(예매수량*적립포인트)가 가장 작은 값의 고객번호를 출력하되, 중복되는 값이 발생할 경우 가장 작은 예매수량의 해당 고객번호를 출력하세요.
<소스>

Min = 999999999

For i = a To b

 Get #1, i, outrec
 
  곱 = Val(outrec.예매수량) * Val(outrec.적립포인트)
 
  If 곱 < Min Then
 
    Min = 곱
    out = Val(outrec.고객번호)
   
  ElseIf 곱 = Min And Val(outrec.예매수량) < Min Then
 
    out = Val(outrec.고객번호)
   
  End If
 
 Next


ⓘ지역코드가 B이고 국어점수가 홀수인 자료중에서 국사점수가 가장 높은 자료의 학번을 출력하되, 동일한 국사점수가 발생할 경우 총점이 가장 큰 자료의 학번을 출력하세요.
<소스>

Max = 0

For i = a To b

 Get #1, i, outrec
 
  If UCase(outrec.지역코드) = "B" And Val(outrec.국사점수) Mod 2 <> 0 Then
 
   If Val(outrec.국사점수) > Max Then
  
    Max = Val(outrec.국사점수)
    out = Val(outrec.학번)
   
   ElseIf Val(outrec.국사점수) = Max And Val(outrec.총점) > Max Then
  
    out = Val(outrec.학번)
   
   End If
  
  End If
          
 Next


②최소값만 나오는 유형
예) 담임코드가 C인 자료중에 국어점수가 가장 낮은 값을 출력하되, 동일값 발생시 한번만 출력하시오.(“동일값 발생시 한번만 출력” 내용은 무시하고 소스 작성)
<소스>

Min = 999999999

For i = a To b

Get #1, i, outrec

 If UCase(outrec.담임코드) = "C" Then

  If Val(outrec.국어점수) < Min Then
 
  Min = Val(outrec.국어점수)
 
  out = Min

  End If
 
 End If

Next


③최대값만 나오는 유형
예)(상여금-공제액)의 값이 가장 큰 자료을 값을 출력하되, 동일값 발생시 한번만 출력하세요.
<소스>

Max = 0

For i = a To b

Get #1, i, outrec

 뺄셈 = Val(outrec.상여금) - Val(outrec.공제액)
 
 If 뺄셈 > Max Then
 
  Max = 뺄셈
 
  out = Max
   
 End If
 
Next


<업그레이드유형>
ⓐ(국어점수+영어점수)의 값이 (수학점수+과학점수)의 값보다 큰 자료중에가장 큰 총점의 값을 출력하되, 동일값 발생시 한번만 출력하시오.
<소스>

Max = 0

For i = a To b

 Get #1, i, outrec
 
     합1 = Val(outrec.국어점수) + Val(outrec.영어점수)
     합2 = Val(outrec.수학점수) + Val(outrec.과학점수)
 
   If 합1 > 합2 Then
  
    If Val(outrec.총점) > Max Then
    
     Max = Val(outrec.총점)
    
     out = Max
   
    End If
   
   End If
 
 Next

ⓑ직위코드가 A가 아닌 자료중에 (배달거리*이익포인트)가 가장 큰 자료의 거래처번호를 출력하되,동일값 발생시 한번만 출력하시오.
<소스>

Max = 0

For i = a To b

 Get #1, i, outrec
 
  If UCase(outrec.직위) <> "A" Then
 
   곱 = Val(outrec.배달거리) * Val(outrec.이익포인트)
 
   If 곱 > Max Then
  
    Max = 곱
    out = Max
      
   End If
  
  End If
   
 Next

 

100이상 : >=100
100이하 : <=100

2. 건수구하기

☞암기프로그래밍 : out = out + 1

예)(국어점수+영어점수)가 100이상인 자료 건수를 구하세요.
(소스)

For i = a To b

Get #1, i, outrec

 덧셈 = Val(outrec.국어점수) + Val(outrec.영어점수)

 If 덧셈 > 100 Then
 
 out = out + 1
 
 End If

 

3. 합계(누적합)구하기

☞암기프로그래밍 : out = out + 누적합을 구할 대상

예)지역코드가 A와 B인 자료의 총합계를 7로 나눈 나머지를 출력하세요.

mod 7


(소스)

 

For i = a To b

Get #1, i, outrec

 If UCase(outrec.지역코드) = "A" Or UCase(outrec.지역코드) = "B" Then
 
    out = out + Val(outrec.총점)
    
 End If
 
Next

Debug.Print a, b, out mod 7
Print #2, Trim(a), b, out mod 7
Close #1, #2

 

4.평균(정수값) 구하기

☞암기프로그래밍
1단계 : 수 = 수 + 1
2단계 : 합 = 합 + 누적합을 구할 대상
3단계 : out = Int(합 / 수 + 0.5) ⇒ 소수 첫째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값으로 출력
♠ 보 충 ♤
int함수

소수 첫째자리에서 반올림할 때 ⇒ int(값 + 0.5)
소수 둘째자리에서 반올림할 때 ⇒ int(값 * 10 + 0.5) / 10
소수 셋째자리에서 반올림할 때 ⇒ int(값 * 100 + o.5) / 100


예)거래처등급이 B로 끝나고 수량이 4의 배수인 자료에 대한 거래포인트 평균을 출력하시오.(단, 소수 첫째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값을 출력)
(소스)

For i = a To b

Get #1, i, outrec

If UCase(Left(outrec.거래처등급, 1)) = "B" Then

 If Val(outrec.수량) Mod 4 = 0 Then
 
  수 = 수 + 1
  합 = 합 + Val(outrec.거래포인트)
 
 End If
 
End If

out = Int(합 / 수 + 0.5)

Next

 

 

5.배수, 짝수, 홀수 조건식 구하기

☞암기프로그래밍
N의 배수 : If 어떤수 Mod N = 0 Then ~
짝수 : If 어떤수 Mod 2 = 0 Then ~
홀수
같지 않다
 : If 어떤수 Mod 2 <> 0 Then~

예) N의 배수
이익포인트가  10이상인 자료중에서 이익포인트가 4의 배수인 자료의 배달거리의 합계를 출력하시오.
(소스)

For i = a To b

 Get #1, i, outrec

  If Val(outrec.이익포인트) >= 10 And Val(outrec.이익포인트) Mod 4 = 0 Then
 
   out = out + Val(outrec.배달거리)
  
  End If
     
 Next

예) 짝수
학번이 짝수이고 국사점수가 50이하인 자료에 대한 영어점수의 합계를 출력하시오.
(소스)

For i = a To b

 Get #1, i, outrec
 
 If Val(outrec.학번) Mod 2 = 0 And Val(outrec.국사점수) <= 50 Then
 
  out = out + Val(outrec.영어점수)
 
 End If
 
Next

예) 홀수
학번이 홀수이고 담임코드가 C인 자료의 건수를 출력하시오.

For i = a To b

Get #1, i, outrec

 If Val(outrec.학번) Mod 2 <> 0 And UCase(outrec.담임코드) = "C" Then
 
   out = out + 1
 
 End If
 
Next


6.정렬(오름차순, 내림차순) 구하기
◈오름차순정렬(ㄱ,ㄴ,ㄷ???순)◈
예시)호봉이 홀수인 자료중에서 상여금에 따라 오름차순 정렬할 때 5번째 자료의 상여금을 출력하되, 동일값 발생시 먼저 출력된 값을 출력하시오.
(소스)

Dim
정렬문제가 나오면 정렬할 내용과 번째 내용은 Dim으로 배열을 1000번째로 꼭 선언해 준다.
 상여금(1000)

For i = a To b

 Get #1, i, outrec
   If Val(outrec.호봉) Mod 2 <> 0 Then
 
1~1000배열내용 중에 n번째파일내용을 추출하기 위해 사용한 내용입니다. 정렬 내용에 필수적으로 들어갑니다.
 
   카운터 = 카운터 + 1
   상여금(카운터) = Val(outrec.상여금)
  
   End If
  Next
 
 For
실제적으로 정렬하기위한 부분
 i = 1 To 카운터
   For j = i + 1 To 카운터
 
 
> : 오름차순
< : 내림차순
  If 상여금(i) > 상여금(j) Then
     임시기억 = 상여금(i)
     상여금(i) = 상여금(j)
 
i값을 j로 j값을 i로 보내기 위한 내용입니다
    상여금(j) = 임시기억
   End If
   
   Next
  Next
 
n(5)번째 내용을 출력하기 위함

 out = 상여금(5)

◈내림차순정렬(오름차순의 반대)◈
예시) 세대인원수가 3이상인 자료중에 (세대인원수*전기사용료)에 따라 내림차순 정렬할 때, 7번째 (세대인원수*전기사용료)의 값을 출력하되, 동일값 발생시 한번만 출력하시오.
(소스)

Dim 곱(1000)

For i = a To b
Get #1, i, outrec

 If Val(outrec.세대인원수) >= 3 Then
  카운터 = 카운터 + 1
  곱(카운터) = Val(outrec.세대인원수) * Val(outrec.전기사용료)
 End If
 
Next

For i = 1 To 카운터

내림차순
 For j = i + 1 To 카운터
 
  If 곱(i) < 곱(j) Then
    임시기억 = 곱(i)
    곱(i) = 곱(j)
    곱(j) = 임시기억
  End If
 
 Next
Next

일곱 번째 곱(세대인원수*전기사용료)의 값을 출력

out = 곱(7)

<고난위도로 업그레이드한 정렬유형>
ⓐ정렬한 내용하고 N번째 출력내용이 다를 경우
예)
반대
 성취도가 A인 자료중에서 (국어점수+수학점수)의 값에 따라 오름차순 정렬할 때, 6번째의 학번을 출력하되 동일한 발생시 한번만 출력하시오
(소스)

정렬내용(합)과 N번짼내용(학번)이 서로 틀리기에 배열선언도 모두 다 해준다. 우선 순서적으로  정렬을 먼저해주고 N번째를 다름에 해줍니다.

Dim 합(1000), 학번(1000)

For i = a To b

 Get #1, i, outrec
 
 If UCase(outrec.성취도) = "A" Then
 
  카운터 = 카운터 + 1
  합(카운터) = Val(outrec.국어점수) + Val(outrec.수학점수)
  학번(카운터) = Val(outrec.학번)
 
 End If
      
 Next
 
 For i = 1 To 카운터
 
  For j = i + 1 To 카운터
 
  If 합(i) > 합(j) Then
 
    임시기억 = 합(i)
    합(i) = 합(j)
    합(j) = 임시기억
   
    임시기억 = 학번(i)
    학번(i) = 학번(j)
    학번(j) = 임시기억
   
  End If
 
  Next

  Next

out = 학번(6)

 

 

 


                                                         
                                                            운전면허

 

 

                                                          

                                                       
총 칙

용어의 정의

1. 감각과 판단 능력
운전은 인지, 판단, 조작의 반복이므로 도로나 교통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올바로 판단한 다음 확실한 조작이 필요합니다.

2. 속도감
빠를수록 시야가 좁아지므로 멀리 주시하고 감각에 의존하지 말고 속도계로 운행속도를 판단하여야 하며, 교외, 고속도로 등 주위가 탁 트인 도로는 느리게 느껴지며 , 시가지 및 좁은 도로는 빠르게 느껴집니다. 또한 야간은 주간보다 느리게 느껴집니다.

3. 용어의 정의
1) 도 로 :도로란 차가 다니는 차도와 사람이 다니는 보도를 포함하며 도로법에 의한 도로. 유료도로, 그 밖의 일반교통에 사용되는 모든 곳을 말합니다.
①도 로 일반교통에 사용되는 광장, 아파트 단지 내의 큰길 등은 도로에 해당됩니다.
②도로가 아닌 곳 : 운전 면허 시험장, 운전학원의 연습장. 학교운동장, 군연병장, 지하철도, 아파트 단지 내의 주차장, 해변가의 모래사장 등은 도로가 아닙니다.
2) 자동차 전용도로 :자동차만이 다닐 수 있도록 설치된 도로를 말합니다.
3) 차 도 : 연석선,안전표지 등으로 경계를 표시하여 모든 차의 교통에 사용하도록 설치한 도로의 부분 즉 차가 다니는 도로를 차도라 합니다.
4) 보 도 : 연석선 안전표지 등으로 경계를 표시하여 보행자의 통행에 사용하도록 설치한 도로의 부분, 즉 보행자가 다니는 도로를 보도라 합니다.
5) 연석선 : 파도와 보도를 구분하는 돌, 시멘트 등으로 이어진 선을 말합니다.
6) 길 : 가장자리 구역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도로에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하여 설치한도로의 가장자리 부분을 말합니다.
7) 안전지대 : 횡단하는 보행자나 통행하는 차마의  안전을 위하여 표시한 도로의 부분을 말합니다.
8) 중앙선 : 차마의 통행을 방향별로 구분하기 위하여 도로에 설치된 선이나 시설물을 말하며, 중앙선의 종류는 황색 실선, 황색 점선, 중앙분리대, 철책, 울타리 등이 있습니다.
9) 차 로 : 차마가 한 줄로 도로의 정해진 부분을 통행하도록 차선에 의하여 구분되는 차도의 부분을 말합니다.
10) 가변차로 : 시간대에 따라 교통량이 많은 쪽으로 차로의 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변화되는 차로를 말합니다.
11) 차 선 : 차로와 차로를 구분하는 선을 말합니다.
12) 차 마 : 차와 우마를 말합니다.
①차 : 넓은 의미로써 자동차는 물론 건설기계, 원동기장치자전거, 자전거. 그 밖에 사람이나 가축의 힘에 의하여 운전되는 손수레, 우마차 등이 포함되며, 기차나 케이블카 등 궤도차는 차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②우마 : 소, 말, 낙타, 개, 사슴 등 교통운수에 사용되는 모든 가축을 말합니다.
13) 자동차 : 철길 또는 가설된 선에 의하지 않고 원동기를 사용하여 운전되는 차로서 승용 승합, 화물. 특수, 이륜 및 일부의 건설기계(덤프트럭, 아스팔트살포기, 노상안정기, 콘크리트믹서 트럭, 콘크리트 펌프 등)를 말합니다.
14) 원동기장치자전거 : 배기량 125cc 이하의 이륜차 및 50cc미만의 원동기를 단 차를 말합니다.

4. 자동차 운전 전문 학원 제도
자동차 운전 전문 학원의 도입 목적은 초보자 운전교육의 정상화로 자질 높은 운전자를 양성하여, 도덕심을 고양하고 궁극적으로 교통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하여 이 제도가 도입되었으며, 인적, 물적, 운영적 요건을 갖춘 운전학원을 자동차 운전전문학원으로 지방경찰청장이 지정합니다. 이러한 전문학원을 수료하면 기능시험을 면제 받고 졸업하면 도로주행 시험을 면제받습니다.

5. 운전자의 자세
도로교통법의 목적은 도로에서의 위험과 장애를 방지, 제거하여 교통의 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확보함을 목적으로 제정되었으므로 운전자는 교통규칙을 준수하고 사람의 생명과 재산의 귀중함을 항상 의식하며, 주의력을 집중하고 양보하는 마음으로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여유있게 운전하여야 하며, 방어운전을 생활화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여야 합니다.

긴급자동차

1. 긴급자동차의 종류
1) 당연한 긴급자동차 : 자동차가 태어날 때부터 아무런 절차없이 당연히 긴급 자동차로 보는 것을 말하며 소방차, 구급차, 경찰차, 수사기관용, 교도관용, 군 헌병차 등을 말합니다.
2) 지정하는 긴급자동차 : 지방경찰청장이 신청에 의하여 긴급자동차로 지정하는 자동차로 전기, 가스, 수도 등의 응급 복구차, 전신, 전화 응급 작업차, 긴급 배달 우편물 운송차등이 있습니다.
3) 간주되는 긴급자동차 : 일반자동차이나 특별한 경우 긴급자동차로 간주되는 자동차를 말하며, 긴급자동차에 유도되는 차와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를 운송 중인 자 동차를 말합니다.

2. 긴급자동차의 우선 및 특례
속도, 신호, 앞지르기 등의 제한을 받지 않으며, 이러한 우선과 특례를 받으려면 사이렌과 경광등을 켜야 합니다. 다만, 교통경찰용 긴급자동차는 사이렌 또는 경광등을 켜지 않아도 긴급자동차로 봅니다.

3. 긴급자동차의 피,양
긴급자동차가 접근하면 일반자동차는 피하여 양보하여야 할 의무가 있으며 , 장소에 따라 피양 방법이 다릅니다.
1) 교차로 또는 그 외의 장소 : 교차로나 그 부근에서는, 교차로를 피하여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하여야 하며,교차로 이외의 곳에서는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하여야 합니다.
2) 일방통행도로 : 다만 일방통행도로에서는 우측으로 피하는 것이 통행에 방해가 되는 때에는 좌측 가장자리로 피해야 합니다.

주차 및 정차

1. 주차 및 정차의 방법
주차란 운전자가 차로부터 멀리 떠나서 즉시 운전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하며 , 5분을 초과하지 않는 주차 이외의 정지상태를 정차라 합니다. 이러한 주차 및 정차의 방법은 차도의 우측에 정차하여야 하며, 보도와 차도의 구별이 없는 도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부터 ,50cm이상 띄우고 주차 또는 정차하여야 합니다.

2. 주 · 정차 금지 장소
1) 주차 및 정차 모두를 금지하는 장소 : (지정된 금지장소)로는 교차로, 횡단보도, 보도, 건널목이고, (5m 이내)는 교차로 가장자리, 도로의 모퉁이로부터 5m 이내가 금지장소이며, (10m이내)는 안전지대, 건널목, 버스정류장, 횡단보도로부터 10m 이내 등이 주차는 물론 정차까지 모두 금지하는 장소입니다.
2) 주차만을 금지하는 장소 : (지정된 금지장소)로는 터널 안, 다리 위이고, (3m 이내)는 화제경보기로부터 3m이며, [5m 이내]는 소방용 기계기구, 방화물통 등 및 도로구역으로부터 5m 이내 등이 주차 금지 장소입니다.

3. 주 · 정차 위반
주차 또는 정차 위반시에는 경찰공무원이 운전자에게 범칙금을 부과하거나 시 또는 군의 단속공무원은 차주 즉 사용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운전자가 현장에 없고 그대고 방치할 경우 사고의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일정한 보관 장소로 견인하게 됩니다.

신호, 신호등

1. 신호에 따를 의무
신호기란 문자, 기호 또는 부호로써 진행 정지 , 방향전환, 주의 등의 신호를 사람이나 전기의 힘에 의하여 조작되는 장치를 말합니다. 이러한 신호는 신호기의 신호와 경찰 공무원 등의 수신호가 다를 때에는 수신호가 우선하므로 수신호에 따라야 하며, 수신호를 하는 경찰공무원의 보조원으로는 군대 헌병, 모범운전자 등이 있으나 녹색 어머니회 어머니는 보조원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2. 신호의 뜻
1) 녹색등화 : 녹색 등화가 들어오면 직진 할 수 있으며, 다른 교통에 주의하며 우회 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우회전은 녹색, 녹색화살표시, 황색, 적색 등 모든 신호에 다른 교통에 방해되지 않게 우회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보호 좌회전 구역에서는 녹색등화시 좌회전 할 수 있으나, 다른 교통에 방해가 되었거나 교통사고 발생시 신호위반의 책임을 지게 됩니다.
2) 황색등화 : 교차로에 진입하기 전에 황색등화가 점등된 때에는 반드시 정지선 앞에 정지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이미 교차로에 진입하였다면 지체없이 신속하게 진행하여 교차로를 빠져 나와야 합니다.
3) 적색등화 : 적색등화의 경우에는 당연히 정지선에 정지하여야 합니다. 물론, 다른 교통에 방해되지 않게 우회전은 가능합니다.
4) 녹색 화살표시 : 녹색화살표 방향으로 진행, 즉 좌회전이 가능합니다.
5) 경보등 : 황색점멸등이 점멸할 때(깜빡일 때)에는 주의하며 진행하여야 하며, 적색점멸등이 점멸할 때에는 일시정지 하여야 합니다.

보행자 보호

1. 신호에 따를 의무
1. 보행자의 통행방법 : 보행자는 보도를 통행하여야 하나,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도로에서는 도로의 좌측 또는 길 가장자리 구역으로 통행하여야 합니다.
2. 보행자가 차도의 우측을 통행할 수 있는 경우 : 사다리 목재 및 그 밖에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줄 염려가 있는 물건을 운반 중인 사람 등은 차도의 우측을 통행할 수 있습니다.
3. 보행자에 주의 : 좁은 도로에서 보행자의 옆을 통과시에는 안전거리를 두고 서행하여야 하며, 안전지대에 보행자가 있을 때 그 옆을 통과 시에는 서행하여야 합니다.
4. 횡단 중인 보행자 보호 :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횡단 시에는 당연히 일시정지하여야 하며, 어린이, 맹인 지체장애인이 도로를 횡단하고 있을 때에는 일시정지하여야 합니다.
5. 어린이 통학버스의 특별보호 : 정지 중인 어린이 통학버스의 옆을 통과할 때에는 일시정지하여야 하며, 어린이 통학버스를 뒤따를 때에는 앞지르기를 금지하여야 합니다.

통행방법

차마의 통행구분

1. 차마의 통행원칙
1) 통행의 원칙 : 차마는 도로의 차도중앙 우측을 통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주유소 또는 차고, 주차장 등을 출입할 때에는 보도를 횡단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반드시 보도횡단 직전에 일시 정지하여야 합니다.
2) 예외 규정 : 우측통행이 원칙이나, 도로가 일방통행도로 일 때, 우측부분의 폭이 6m 미만인 도로에서 앞지르기를 할 때, 도로의 파손 또는 공사로 인하여 우측통행이 불가능할 때 등에는 좌측부분으로 통행이 가능합니다.

2. 차로의 설치
1) 차로의 설치 원칙 : 차로를 설치할 때 차로의 너비는 3m이상으로 하여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2) 예외 규정 : 가변차로 등 부득이한 경우에는 275cm 이상으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3. 차로에 따른 통행구분
1) 일반 도로를 주행할 때 : 1.5톤 초과 화물자동차와 36인승 이상 승합차의 경우에는 편도 4차로 도로에서 1 · 2차로, 2 · 3차로 도로에서 1차로를 통행할 수 없고, 특수자동차 · 이륜자동차 · 건설기계(덤프트럭 · 콘크리트 믹서트럭 제외) · 원동기장치자전거 · 자전거 및 우마차는 가장 오른쪽 차로로만 통행하여야 하며, 다른 차는 차로 제한 없이 통행할 수 있습니다.
2) 앞지르기 할 때 : 지정된 주행 차로의 바로 옆 왼쪽 차로로 앞지르기를 하여야 합니다.

4. 차마의 통행금지
길 가장자리 구역으로 통행하여서는 아니 되며, 안전지대 역시 통행하여서는 아니 됩니다.

5. 버스전용차로 통행
일반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를 통행할 수 있는 자동차는 36인승 이상의 승합차와 16인승 이상의 통학, 통근용 승합차 및 어린이 통학버스, 긴급자동차 등이며 택시는 승객을 승하차할 경우에만 일시 통행이 가능합니다.

6. 통행의 우선 순위
1) 차마 서로간의 통행 우선 순위 : 법에서 정한 최고속도에 의하여 결정됩니다.
2) 비탈길 좁은 도로에서의 우선 순위 : 올라가건 내려가건 사람을 태웠거나 화물을 적재한 차가 우선이고, 만약 조건이 같다면 내려가는 차가 우선이며 , 여기서 사람과 화물은 동일한 조건으로 봅니다.

속도, 정지거리

1. 속도와 안전거리
1) 승용, 승합 및 1.5톤 이하 화물자동차의 속도 : 중부고속도로에서는 최고 110km, 최저는 60km이고, 편도 2차로 이상에서는 최고 100km, 최저 50km이며, 편도 1차로는 최고80km, 최저 40km입니다.
2) 위 항목 외 나머지 자동차의 속도 : 중부고속도로에서는 최고 90km, 최저는 60km이고, 편도 2차로 이상에서는 최고 80km, 최저 50km이며, 편도 1차로는 최고 80, 최저 40km입니다.
3) 속도 준수 및 안전거리 : 최고속도와 최저속도 모두를 지켜야 하며 , 앞차와의 안전거리는 100∼ 110m 이상을 확보하여야 합니다.

2. 일반도로에서의 최고 규제 속도
차의 종류별로 구된 없이 편도 1차로 도로는 매시 60km, 편도 2차로 이상은 매시 80km 이며 , 최저속도는 제한은 없습니다.

3. 자동차 전용도로에서의 최고속도
차로별 차종별 구분 없이 최고 90km이며, 최저속도는 30km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4. 이상기후시 감속 운행 속도
1) 100분의 20을 감속하여야 하는 경우 : 비가 내려 노면에 습기가 있을 때와 눈이 20mm 미만 쌓인 때에는 20% 즉, 100분의 20을 감속 운행하여야 합니다.
2) 100분의 50을 감속하여야 하는 경우 : 폭우, 폭설, 안개 등으로 가시기기가 l00m 이내인 때, 노면이 얼어붙은 때 및 눈이 20mm이상 쌓인 때에는 50% 즉, 100분의 50을 감속운행하여야 합니다.

5. 고장난 차를 쇠사슬 포는 로프 등으로 연결하여 견인할 때
3배 이상의 큰 차가 작은 차를 끌고 갈 때에는 30km이내, 같은 차끼리는 25km 이내로 끌고 가야 합니다.

6. 정지거리,공주거리,제동거리
정지거리는 공주거리와 제동거리를 합한 거리를 말합니다.
1) 공주거리 : 공주거리란 운전자가 위험을 느끼고 브레이크를 밟아 브레이크가 실제 듣기 시작하기까지의 사이에 자동차가 주행한 거리를 말하며, 이러한 공주거리는 운전자가 음주 또는 과로운전 등 운전자의 심신상태가 비정상일 때 길어집니다.
2) 제동거리 : 제동거리란 브레이크가 듣기 시작하여 자동차가 정지할 때까지의 거리를 말하며, 이러한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원인은 타이어의 마모가 심하거나 노면이 미끄러울 경우 길어집니다.

통행우선순위

1. 교차로 진행방법
1) 우회전 : 미리 우측 가장자리를 서행하여야 합니다.
2) 좌회전 : 미리 중앙을 따라 진행하다가 교차로 중심 안쪽을 서행하여야 합니다.
3) 교차로 내에서 황색신호로 변경시 : 교차로는 주차 및 정차의 금지장소이므로 신속히 교차로 밖으로 통과하여야 합니다.

2. 교통정리가 없는 교차로에서의 우선 순위
1) 서로 직진할 때 : (1순위) 먼저 진입한 차, (2순위) 넓은 도로에서 진행하는 차. (3순위) 우측도로에서 진행하는 차
2) 직진 차와 회전하는 차 : 직진 또는 우회전하는 차가 우선하며 , 좌회전하는 차는 양보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좌회전하는 차가 이미 교차로를 진입하여 좌회전을 하고 있을 때에는 직진 또는 우회전하려는 차라 하더라도 좌회전하는 차를 방해해서는 아니 됩니다.
3) 일시정지 또는 앙보 표지가 설치된 신호없는 교차로 : 우선 순위 . 우선 순위 규정에 관계 없이 설치된 표지에 따라 통행하여야 합니다.

진로변경 및 앞지르기

1. 차의 신호
좌회전 또는 우회전을 하려면 그 행위를 하기 전에 익반도로에서는 30m 이상의 지점에서 신호를 하여야 하며, 고속도로에서는 100m 이상의 지점에서 신호를 하여야 합니다 또한 서행, 정지 , 후진할 때에는 그 행위를 하고자 할 때 신호를 하여야 합니다.
2. 수신호
사람의 팔로 신호하는 것을 말하며, 정지할 때는 팔을 차체 밖으로 내어 45도 밑으로 펴며, 서행시에는 45도 밑으로 펴서 상하로 흔들고, 다른 차를 앞지르기 시킬 때는 팔을 수평으로 펴서 앞뒤로 흔듭니다.

3. 앞지르기
앞지르기란 앞서가는 다른 차의 옆을 지나 그 차의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말하며, 만약 옆을 그냥 지나쳐 앞으로 나아갔다면 이는 진로변경에 해당됩니다.
1) 앞지르기 방법 : 앞차의 좌측으로 앞지르기를 하여야 합니다.
2) 앞지르기 금지시기 : 앞차의 좌측에 다른 차가 진행할 때, 앞차가 다른 차를 앞지르고 있거나 앞지르려 할 때, 앞차가 위험방지를 위하여 정지 또는 서 행 중일 때 등은 앞지르기를 하여서는 안됩니다.

4. 앞지르기 금지 장소
앞지르기를 하려 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여야 할 앞지르기 금지 장소로는 교차로, 터널 안, 다리 위, 도로의 구부러진 곳, 비탈길 고갯마루 부근, 가파른 비탈길의 내리막 등이 있습니다.

서행 및 일시정지

1. 서행
차가 즉시 정지할 수 있는 느린 속도로 진행하는 것을 말하며, 이러한 서행할 장소로는 교통정리가 없는 교차로, 도로가 구부러진 곳, 비탈길 고갯마루 부근, 가파른 비탈길 내리막 등이 서행하여야 할 장소입니다.

2. 일시정지
차가 일시적으로 그 바퀴를 완전히 정지하는 것을 말하며, 이러한 일시 정지할 장소로는 교통정리가 없는 교차로로서 좌우를 확인할 수 없거나 교통이 빈번한 교차로는 일시정지 장소입니다.

철길 건널목

1. 철길 건널목
1) 건널목 통과방법 : 일시 정지하여 안전을 확인하고 통과하여야 합니다. 다만, 신호기 또는 경찰공무원이 진행신호를 하고 있을 때에는 일시 정지하지 않고 통과할 수 있습니다.
2) 고장시 조치 순서 : [가장먼저] 승객을 대피시킨 다음, [두번째] 철도공무원 또는 경찰 공무원에게 알리고, [세번째]차량을 건널목 밖으로 이동시켜야 합니다.
3) 건널목 내에서 변속금지 : 건널목 내에서는 시동이 꺼질 우려가 있으므로 변속을 하지 말아야 하며, 철길에 걸릴 우려가 있으므로 약간 중앙으로 붙여 단숨에 통과하여야 합니다.

등화

1. 차의 등화
모든 차는 밤에 운행시 각종 등화를 켜야 하며, 주간에도 터널 안이나 안개 등으로 l00m 앞이 보이지 않을 때에는 밤에 준하여 등화를 켜야 합니다.
1) 승용, 승합, 화물자동차 : 전조등, 차폭등, 미등, 번호등을 켜야 하며, 실내조명등은 승합자동차와 사업용승용차(택시)만 의무적으로 켜야 합니다.
2) 견인되는 차 : 미등, 차폭등, 번호등을 켜야 합니다.
3) 밤에 주차 또는 정차할 때 : 자기 차의 존재를 나타내야 하므로 차폭등과 미등을 켜야 합니다.
4) 마주보고 진행하거나, 앞차의 바로 뒤를 따라갈 때 : 상대방 운전자가 눈이 부시지 않게 전조등을 하향하여야 합니다.

승차, 적재, 정비불량차

1. 승차 및 적재
1) 승차의 안전기준
①안전기준의 원칙 : 승차정원이란 운전자를 포함한 승차한 사람 모두를 의미하며, 안전기준은 승차정원의 11퍼센트 이내입니다.
②안전기준의 예외 : 고속버스와 화물자동차는 승차정원을 초과할 수 없으며 , 고속도로에서는 모든 차가 승차정원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2) 적재의 안전기준
①중량의 안전기준 : 적재 중량의 11퍼센트 이내 입니다.
②용량의 안전기준 : 높이는 지상으로부터 3.5m이내, 너비는 후사경으로 확인할 수 있는 범위, 길이는 자동차 길이에 10분의 1을 더한 길이이며, 높이와 길이는 적재함으로부터가 아니라는 점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③승차 또는 적재 초과의 허가 : 전신, 전화, 제설작업의 인원 또는 분할이 불가능한 화물 등의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승차 또는 적재는 출발지 관할 경찰서장의 허가를 받아 야 합니다.

2. 정비 불량차
1) 정비불량차의 의미 : 정비불량차란 자동차관리법 및 안전기준에 의한 규칙에 저촉되는 자동차로써 규정된 장치가 비정상적으로 고장의 위험이 우려되는 자동차를 말하며, 이러한 정비불랑차는 운전을 시켜서도 안되며 해서도 안됩니다. 그러나 에어컨이나 히터 등의 고장은 안전기준에 저촉되는 장치가 아니므로 정비불량차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2) 정비불량차의 단속 및 점검 : 정비불량차의 단속 및 점검은 교통경찰 공무원이 시행하며, 정비불량상태가 경미하면 조건을 붙여 계속 운전하게 하고, 정비불량상태가 매우 불량할 때에는 정비불량 표시를 부착하고 정비명령서를 교부하며, 정비가 행하여 지지 않을 때에는 10일 이내의 자동차 사용 정지를 시킬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안전띠

1. 운전자 준수사항
1) 좌석 안전띠 착용
좌석안전띠를 착용하여야 할 의무가 있는 승객이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자동차의 종류별로 구분 없이 당해 운전자에게 범칙금 3만원이 부과됩니다.
①일반도로 : 일반도로에서는 안전띠가 장착된 모든 자동차(시내버스는 안전띠가 없다)의 운전자 및 앞좌석 승차자는 의무적으로 착용하여야 합니다. 다만, 유아는 뒷좌석에 승차한 경우에도 유아 보호장구를 장착한 후 안전띠를 장착하여야 합니다.
②자동차 전용도로 : 일반도로에서와 같이 운전자 및 옆좌석 승차자만 착용하면 되나, 고속버스의 경우에는 모든 승차자가 안전띠를 착용하여야 합니다.
③고속도로 : 고속도로에서는 모든 자동차의 모든 승차자가 안전띠를 착용하여야 합니다.
④안전띠 착용의 예외 : 자동차를 후진시킬 때, 신체상태의 부적당, 긴급자동차의 긴급용무, 우편물 및 폐기물 등 기타 빈번히 승강하는 업무 등으로 운전 중일 때는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2. 고속도로에서의 금지 및 준수사항
1) 금지사항 : 자동차 외에 보행자, 이륜차, 원동기장치자전거 등은 통행할 수 없으며 , 횡단 · 유턴 · 후진을 금지하고, 주차 및 정차도 금지하여야 합니다.
2) 준수사항 : 안전띠를 승차자 전원이 착용하고 고장차량 표지판을 의무적으로 휴대하여야 합니다.

3. 고장시 조치 사항
1) 주 간 : 고장차량후방 100m 이상에 고장차량 표시를 설치하여야 합니다.
2) 야 간 : 추가로 200m 이상의 지점에 사방 500m 이상의 지점에서 식별이 가능한 적색섬광신호 또는 전기제등, 불꽃신호 등을 설치하여야 합니다.

면허,범칙행위,교통사고

운전면허증

1. 운전면허증
1) 운전면허의 교부 : 운전면허증은 면허시험 합격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지방경찰청장이 교부하며, 면허증을 교부받은 날부터 운전면허의 효력이 발생합니다.
2) 임시운전증명서 : 운전면허증과 같은 효력이 있으며, 유효기간은 20일로 하되 , 면허의 취소 또는 정지처분 대상자는 40일 이내로 할 수 있고, 1회에 한하여 20일의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합니다.
3) 운전면허증에 갈음하는 증명서 : 임시운전증명서, 출석지시서, 범칙금 납부통지서, 시 ·군 공무원이 발행한 고지서 등이 있습니다.

2. 운전할 수 있는 차의 종류
1) 제 1 종 대형면허 : 거의 대부분의 차량을 운전할 수 있으나, 이륜자동차 트레일러, 레커를 운전할 수 없다.
2) 제 1 종 보통면허 : 승용, 15인 이하 승합, 12톤 미만 화물, 긴급자동차 중에서 승차정원 17인 이하(승용 및 승합자동차에 한함).원동기장치자전거 3톤(3,000리터) 이하 위험물 운송 차량
3) 제 1 종 소형면허 : 3륜승용, 3륜화물, 원동기 장치자전거
4) 제 1 종 특수면허 : 트레일러 , 레커 , 제 2종 보통면허로 운전할 수 있는 차량
5) 제 2 종 보통면허 : 승용(승차정원 9인 이하 포함),4톤 이하 화물,원동기장치자전거
6) 제 2종 소형면허 : 이륜자동차 원동기장치자전거
7) 제 2 종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 : 원동기장치자전거
8) 연습 운전면허
①제 1종 보통 - 승용, 승차정원 16인 이하 승합
②제 2종 보통 - 승용, 적재중량 4톤 이하 화물

3. 운전면허 결격사유
1) 결격자 :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없는 사람 18세 미만(원동기장치 자전거 면허는 16세 미만), 정신질환자, 앉아 있을 수 없는 사람 마약, 알코올중독자 제1종에 한하여 듣지 못하는 사람
2) 결격기간 : 일정한 기간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없는 경우
① 5년 무면허 , 음주, 과로운전으로 남을 사상케하고 도주
② 4년 기타 사유로 사상사고 야기 후 도주
③ 3년 주취 운전으로 3회 이상 교통사고 발생
④ 2년 : 무면허 운전 또는 허위 부정한 수단으로 운전면허 취득, 3회 이상 주취운전
⑤ 1년 : 기타 사유 즉, 2회까지 주취운전 또는 누산벌점 초과 등으로 취소
⑥ 결격기간이 없는 경우 적성검사 또는 면허증을 갱신하지 않아 취소

4. 운전면허 시험
1) 응시장소 : 주소지와 관계없이 응시 가능
2) 응시원서의 유효기간 : 최초 필기 시험일로부터 1년
3) 운전면허 시험 과목
① 연습운전면허 : 적성시험은 신체 검사서에 의하며 필기시험의 합격기준은 제1종 70점 이상, 제2종은 60점 이상, 기능시험은 80점 이상
② 본면허 : 실제 도로에서 도로주행 연습을 10시간 이상 시행한 후 응시자격
이 주어지며,합격기준은 제 1종 및 2종 모두 70점 이상

무면허음주

1. 운전자의 의무
1) 무면허 운전의 금지 : 무면허 운전이간 면허를 취득하지 않고 운전하는 것은 물론이고 유효기간의 초과, 면허의 취소, 면허 정지기간 중에 운전, 면허 종별위반(자기 면허로 운전할 수 없는 차를 운전하는 경우) 및 운전면허 시험에 합격하고 면허증이 발급되기 전에 운전하면 무면허 운전에 해당됩니다.
2) 주취 중 운전금지
① 취한상태에서 운전 : 취한 상태는 혈중 알코올농도 0.05% 이상 0.1% 미만을 말하며 행정처분으로 면허가 100일 정지됩니다. 따라서 0.05%미만의 혈중 알코올 농도에서의 운전은 취한 상태가 아니므로 행정처분의 대상이 아닙니다.
② 만취 상태에서 운전 : 만취상태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 이상으로 면허가 취소됩니다.

범칙행위

1. 통고처분
1) 범칙 행위 : 1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에 해당하는 통고처분의 대상이 되는 위법행위를 말합니다.
2) 범칙금 납부기간 : 위반 일로부터 10일 이내, 납부기간 경과시에는 20일 이내에 100분의 20을 가산하여 납부하여야 합니다.
3) 최종 납부기간 경과시 : 30일 이내에 즉결심판에 회부되며, 불응할 때에는 벌점 40점으로 면허정지 40일의 행정처분을 받게 됩니다.
4) 범칙금 : 범칙행위의 경중에 따라 「승용,4톤 이하 화물자동차」는 최고 6만원부터, 4만, 3만, 2만원 등이며, 「승합, 4톤 초과 화물자동차」는 최고 7만원부터, 5만, 3만, 2만원으로 부과됩니다.
5) 통고처분을 할 수 없는 경우
① 운전면허증을 제시하지 못하는 사람
② 국제운전면허증을 가진 사람
③ 범칙 행위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사람(단, 교통사고 처리에 관한 특례법에 의하여 벌을 받지 아니 하게 된 사람은 통고처분 가능)
④ 범칙금 납부통지서 받기를 거부하는 사람
⑤ 성명 또는 주소가 확실하지 아니 한 사람
⑥ 달아날 염려가 있는 사람

벌점, 취소

1. 행정처분
1) 운전면허의 취소기준
사상사고 야기 후 도주, 음주측정 불응, 만취운전(0.1% 이상), 취한 상태(0.05% 이상)에서 사상사고 발생, 3회 이상 취한 상태에서 운전, 적성검사 불합격 또는 면허증 유효기간 1년 초과, 단속 경찰 공무원 폭행으로 구속, 누산벌점의 초과가 「1년간 121점 이상, 2년간 201점 이상, 3년간 271점 이상」되면 면허가 취소됩니다.
2) 운전면허 벌점의 기준 벌점이 1회 또는 최초 위반 일로부터 1년간 누산벌점이 70점 이상 되면 1점에 1일씩 환산하여 면허가 정지 처분됩니다.
① 100점 : 술에 취한 상태(혈중 알코올 농도 0.1% 이상)에서 운전
② 90점 : 단속 경찰공무원 폭행으로 단순 입건되었을 때(구속된 때는 취소)
③ 40점 : 출석기간 또는 범칙금 만료일로부터 60일이 경과되도록 즉결심판을 받지 않았을 때
④ 30점 : 중앙선 침범, 고속도로에서 갓길 또는 버스전용차로 통행, 면허증 제시의무 위반
⑤ 15점 : 신호 또는 지시위반, 제한 속도 20km 초과
⑥ 10점 : 일반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 통행

적성검사 및 면허증 갱신, 교통안전교육

1. 적성검사 및 면허증 갱신
1) 정기 적성검사 : 제 1종 면허에 한하며, 65세 미만은 면허시험에 합격한 날로부터 기산하여 7년이 되는 날부터 3개월 이내에 받아야 하며, 65세 이상은 5년이 되는 날부터 3개월 이내입니다.
2) 면허증 갱신 : 제 2종 면허는 정기적성검사를 받지 않는 대신 9년이 되는 날부터 3개월 이내에 한 번씩 면허증을 갱신하여야 합니다.
3) 유효기간 경과시 : 유효기간내에 적성검사 미필로 유효기간이 경과하면 경과기간 6개월까지는 범칙금 5만원, 1년까지는 7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되며, 「1년이 초과되면 면허가 취소」됩니다.
4) 수시 적성검사 : 정신,신체적으로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때 시행합니다.

2. 국제운전면허
1) 유효기간
우리나라에서 발행하는 국제운전면허의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1년이며, 외국의 행정청에서 발행한 국제운전면허는 국내 입국일로부터 1년입니다.
2)외국의 행정청에서 발행한 국제운전면허
그 면허증에 기재된 비사업용 차량만 운전할 수 있으며 , 우리나라에서 면허의 취소 또는 정지 등 행정처분은 할 수 없으나, 다음에 해당되면 1년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국내에서 운전을 금지시킬 수 있습니다.
①수시적성검사를 받지 아니 하였거나 불합격된 때
②운전중 고의 또는 과실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때
③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 국내 운전면허가 취소 또는 정지된 후 행정처분 기간(운전면허의 결격기간 등)이 지나지 아니 한 때
3)국제운전면허 효력의 상실 또는 정지
국내 운전면허가 취소 또는 정지되면 국제운전면허 역시 효력이 상실 또는 정지됩니다.

3. 교통안전교육
1) 교통안전교육 수강
①교통안전교육 : 법령의 변경 등 필요한 때 시행하는 교육입니다.
②교통소양교육 : 법규위반 및 교통사고를 야기시켜 벌점이 40점 이상으로 면허가 정지되었을 때 받는 교육으로 도로 교통 안전 관리 공단에서 주관합니다. 법규위반 및 주취운전자반은 4시간 교육, 교통사고자반은 6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하며 이러한 교통소양교육을 수강하면 정지일수에서 20일 간의 운전면허 정지기간을 감면해 주 게 됩니다.

교통사고 10개항목

1. 교통사고 발생시 조치사항
1) 조치순서
즉시 사상자를 구호하고 지체 없이 경찰공무원등에게 사고장소, 사상자 수, 부상의 정도, 그 밖의 조치 사항 등을 신호하여야 합니다. 다만, 단순 물적 피해만 있고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면 신고의무는 없습니다.
2) 긴급자동차의 경우
승무원으로 하여금 필요한 조치 및 신고를 하도록 하고 계속 운전할 수 있습니다.

2. 교통사고 발생시 운전자 책임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가해자측에게는 형사, 민사, 행정상의 책임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1) 형사상 책임 :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에서 정한 10대 중대한 과실로 인한 인사사고, 사망사고, 뺑소니사고 등의 경우 및 인사사고 후 피해자와 합의하지 않았거나 종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에 운전자는 형사처벌(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의 대상이 됩니다.
2) 민사상 책임 : 피해자에게 입힌 손해를 금전적으로 배상할 책임이 발생합니다.
3) 행정상 책임 : 가해운전자의 운전면허 취소 또는 정직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됩니다.

3.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교통사고로 남을 죽게 하거나 다치게 하면 원칙적으로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특례를 정하여 일정한 경우에는 형사처벌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규정한 것이 교통사고 처리에 관한 특례법입니다.
1) 형사처벌의 면제(공소권이 없는 경우) : 피해자와 합의를 하였거나 종합보험 또는 공제종합에 가입되었을 경우에는 운전자는 형사처벌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사망사고, 뺑소니, 10대 중대과실 사고의 경우에는 합의 또는 종합보험에 가입되었더라도 형사처벌의 대상이 됩니다.
2) 형사처벌의 대상(공소권이 있는 경우) : 피해자가 사망한 사고, 남을 다치게 하고 도주(뺑소니)한 운전자 및 다음의 10가지 중대한 과실로 인하여 남을 다치게 한 운전자는 피해자와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형사처벌의 대상이 됩니다.
3) 10대 중대 과실사고 유형
① 무면허 운전 중 사고
② 음주운전 중 사고
③ 승객의 추락사고
④ 횡단보도사고
⑤ 신호 또는 지시 위반사고
⑥ 철길건널목사고
⑦ 매시 20km 초과의 과속사고
⑧ 중앙선 침범사고
⑨ 앞지르기 위반사고
⑩ 보도침범사고

자동차 관리법

1. 자동차 관리법
자동차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소유권을 공증하여 안전도를 확보하고, 공공의 복리를 증진하기 위한 법입니다.

2. 자동차 등록
1) 신규등록 : 미등록 자동차를 처음으로 하는 소유권 등록을 말하며, 임시운행허가 기간인 10일 이내에 신규등록을 하여야 합니다. 다만, 이륜차는 신규등록 대신 사용신고를 하여야 합니다.
2) 변경등록 : 자동차 등록 원부의 기재 사항을 변경할 때 그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변경등록을 하여야 합니다.
3) 이전등록 : 중고자동차를 구입했을 경우 등 소유권의 변동시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이전등록을 하여야 합니다.

3. 자동차 검사
1) 신규검사 : 신규검사는 신규등록을 할 때 시행하며 신조차(새차)는 예비검사증으로 대신 합니다.
2) 정기검사 : 정기검사는 자동차의 종류 별로 일정한 기간마다 실시하며 비사업용 승용차의 경우 최초는 1년이며, 차령 10년 미만의 차는 2년마다, 차령 10년 이상은 1년마다 유효기간 만료일 전 ·후 각각 15일 이내에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4. 자동차 보험
1) 자동차 손해배상 책임보험 : 자동차 소유자는 의무적으로 가입하여야 하는 강제 보험이며, 지급보험금에 한도가 있으므로 교통사고 특례법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보험입니다.
2) 종합보험 : 강제성이 없는 임의보험이며,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무단 횡단으로 인한 사고 : 가해자측에서 무단 횡단인의 고의사고 또는 자살행위를 입증하지 못하는 한 가해 차주 및 운전자는 책임을 면할 수 없습니다.

자동차구조-안전운전

냉각장치, 엔진오일

1. 마찰력과 관성
주행 중 자동차가 멈출 수 있는 것은 브레이크를 밟으면 타이어와 노면과의 마찰저항이 작용하여 멈추게 되나, 이러한 마찰저항이 자동차가 달려 나가려는 운동 에너지인 관성보다 커야 멈출 수 있으며, 만약 작으면 자동차는 미끄러지게 됩니다. 따라서 무리한 과속은 그 만큼 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원심력
원의 중심에서 밖으로 나가려는 힘을 원심력이라 합니다. 따라서 자동차를 운전 중 길모퉁이나 커브 길에서 핸들을 돌리면 밖으로 미끄러지려는 힘이 원심력이며, 이러한 원심력이 마찰저항보다 크게 작용하면 자동차는 차로의 밖으로 튕겨 나가게 됩니다.

3. 자동차 기관(엔진)
동력을 발생하는 장치입니다.

4. 기관의 부속장치
1) 윤활장치 : 마멸방지, 냉각, 밀봉, 방청작용 등을 하며, 엔진오일의 양은 오일레벨 게이지로 찍어보아 L과 F사이에 있으면 양호하나 약간 "F" 가까이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5,000∼ 10,000km 주행 후 교환하여야 합니다.
2) 연료장치
①가솔린 기관 : 기화기에서 가솔린과 공기를 혼합하여 혼합기를 만들어 점화 플러그 불꽃으로 점화하여 동력을 발생
②디젤 기관 : 공기만을 흡입 압축하고 경유를 분사노즐로 분사하여 자기 착화 방식으로 동력을 발생합니다.
③액화석유가스 기관 : L.P.G엔진이라고도 하며 , 가솔린 기관에 비하여 출력이 낮은 단점이 있습니다.
3) 냉각장치 : 기관을 알맞은 온도로 냉각시키는 장치이며, 자동차 주로 물을 이용하는 수냉식으로  냉각수로는 통상 수돗물을 사용합니다.

시동, 브레이크, 타이어

1. 동력전달장치
기관에서 발생한 동력을 바퀴까지 전달하는 장치를 말합니다.
1) 클러치 : 동력을 끊거나 연결하는 장치로써 이러한 클러치의 유격이 많아 끊김이 나쁘면 기어변속이 잘 되지 않게 됩니다.
2) 변속기 : 속도를 변속하거나 후진시 사용하며, 자동변속기 장치의 엔진을 시동 걸 때는 선택레버를 'P' 또는 'N'에 넣고 시동을 걸어야 합니다.
3) 차동기 : 커브 길 또는 노면이 울퉁 불퉁할 때 동력을 차등화하여 양쪽바퀴의 회전수를 다르게 하여 주행을 원활하게 하는 장치입니다.

2. 조향장치
자동차의 진행 방향을 운전자 임의로 조정하는 장치로써 조향장치와 더불어 주의 깊게 점검하여야 하는 장치입니다.

3. 제동장치
1) 기능 : 자동차를 감속 또는 정지 및 주차시에 활용하며 제동장치와 더불어 고장이 발생하면 교통사고와 직결되는 중요한 장치이므로 운전자로서 세심한 점검이 필요한 장치입니다.
2) 풋 브레이크 : 주행 중 발로 조작합니다.
3) 핸드 브레이크 : 주로 주차할 때 사용하며 손으로 레버를 조작합니다.
4) 엔진 브레이크 : 따로 브레이크 장치가 있는 것이 아니며, 엔진의 압축압력과 저항을 이용하여 브레이크 역할을 할 수 있는 힘을 얻어 자동차를 멈추게 하는 운전방법입니다.

자동차에 작용하는 각종현상

1. 베이퍼 록 현상
긴 내리막길에서 풋 브레이크를 무리하게 많이 사용하면 마찰열로 인하여 브레이크 파이프 내에 기포(공기)가 생겨 브레이크가 듣지 않게 되는 현상을 베이퍼록 현상이라 하며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여야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페이드 현상
브레이크 페달을 무리하게 자주 밟음으로 인하여 발생한 마찰열로 브레이크 라이닝 또는 패드가 재질이 변화되며 브레이크가 듣지 않는 현상을 페이드 현상이라 하며,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여야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수막(하이드로플레이닝) 현상
비가 내려 노면에 물이 막을 형성하는 수막현상을 말하며, 고속주행시 자동차가 스키를 탄 것과 같이 미끄러지는 현상을 말하며, 역시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3. 수막(하이드로플레이닝) 현상
고속주행시 타이어가 물결모양으로 변형되는 현상을 말하며, 예방법은 타이어의 공기압을 20∼30% 높여야 합니다.

연료절약, 방어운전

1. 경제운전
연료를 적게 사용할 수 있는 연료 절약 운전을 의미합니다. 출발 전에 미리 운행계획을 세우고 급출발, 급 가속, 급 제동을 하지 말아야 하며, 경제속도는 시가지 일반도로에서는 시속 40km, 고속도로에서는 80km가 경제속도입니다. 또한 불필요한 공회전을 금지하여야 하며 , 엔진에 무리가 없는 한, 고단 기어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2. 방어운전
1) 방어운전의 뜻
다른 사람의 잘못으로 자신이 불리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운전으로서, 법규를 준수하거나 양보운전 등의 통상적인 운전이 아니라 법규를 위반하는 다른 운전자나 무단 횡단하는 보행자 등에 대하여 적절히 대처하여 적극적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운전을 의미합니다.
2) 방어운전 방법
제동할 때는 브레이크를 여러 번 나누어 밟으며, 앞차를 뒤따를 때는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합니다. 진로를 바꿀 때는 일반도로에서는 30m 이상 고속도로에서는 100m 이상 여유 있는 거리에서 신호 후 진로를 변경하여야 하며, 횡단하려고 하는 보행자가 있을 때에는 갑자기 튀어나올 수 있으므로 무단횡단자라 하더라도 일시정지하여 보호하여야 합니다. 밤에 산모퉁이를 통과할 때는 전조등을 상 ·하향으로 변경하며 자신의 존재를 상대방에 알리고 서행하여야 합니다.

안전운전

1. 위험한 장소에서의 운전방법
커브 길, 도로의 모퉁이에서는 직선도로에서 미리 감속하여야 원심력에 의한 중앙선 침범 및 추락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내리막길은 올라올 때와 같은 기어 비로 내려가며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2. 마주 오는 차의 전조등 불빛으로 일어나는 현상
전방의 물체가 일시 증발하는 현혹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눈이 부실 때에는 시선을 돌려 약간 우측을 보면 눈이 덜 부시게 됩니다.

3. 악천후 운전
1) 비가 올 때
고속으로 주행하면 수막현상으로 인하여 핸들이나 브레이크가 미끄러지므로 감속 운행하여야 하며 물웅덩이를 지난 후에는 브레이크를 가볍게 밟아 브레이크의 습기를 제거하여야 합니다.
2) 눈이 내릴 때
눈길용 타이어를 장착하고 다른 차량이 지나간 바퀴자국을 따라 운행하는 것이 안전하며 빙판이 졌을 때는 반드시 체인을 구동륜(동력이 전달되는 바퀴)에 감고 운행하여야 합니다. 운행 중 자동차가 미끄러질 때에는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돌려야 합니다.
3) 안개가 끼었을 때
가시거리가 짧고 시계가 좁아지므로 안개등 또는 전조등을 켜고 앞차의 미등, 중앙선, 가드 레일, 길 가장자리 구역선 등을 기준으로 서행하되 무리한 운행을 삼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안전표지

1. 주의 표지
도로의 상태가 위험하거나 위험물이 있음을 주의 또는 경고하는 표지이며, 삼각형의 황색바탕 위에 적색테를 두른 형태입니다.

2. 규제 표지
각종 통행의 제한이나 금지등의 규제를 알리는 표지이며 , 형태는 원형 , 역삼각형 , 팔각형 , 오각형 등 다양한 모양이 있고 백색 또는 청색 바탕 위에 적색 테를 두른 것과 적색바탕에 규제할 내용을 표시합니다.

3. 지시 표시
도로의 통행방법이나 통행 구분 등을 알려 "이렇게 하십시오" 라고 지시하는 표지이며, 형태는 원형, 사각형 , 오각형 등의 표지판으로 청색바탕 위에 지시하여야 할 내용을 기호 또는 문자로 표시합니다.

4. 보조 표지
주의, 규제, 지시표지의 주 기능을 보조하는 표지이며, 보충할 내용을 기호 또는 문자로 표시합니다.

5. 노면 표시
노면 즉 도로의 바닥에 주의, 규제, 지시 등의 내용을 황색, 백색, 청색 등의 페인트로 기호 또는 문자로 표시합니다.

안내표지

1. 도로 안내표지의 형태
① 지방도 : 사각형 표지판 녹색바탕 위에 청색글자로 내용을 표기합니다.
② 일반국도 : 사각형 표지판 청색바탕 위에 백색글자로 내용을 표기합니다.
③ 관광지 표지 :사각형 표지판 갈색바탕 위에 백색글자로 내용을 표기합니다.

2. 도로 안내표지의 종류
① 경계표지 : 행정구역의 경계를 나타내는 표지입니다.
② 이정표지 : 목표지까지의 거리를 나타내는 표지입니다.
③ 방향표지 : 방향 또는 방면을 나타내며, 예고표지와 방향표지로 구분합니다.
④ 노선표지 : 주행노선 및 분기노선을 나타내는 표지입니다.
⑤ 기타안내표지 : 행정지역, 시설물안내 및 유도, 양보, 오르막표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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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표지판

+자형 교차로
T자형 교차로
Y자형 교차로 
ㅏ자형 교차로
ㅓ자형 교차로
우선
도로
우합류도로
좌합류도로
회전형교차로
철길
건널목

우로
굽은
도로
좌로
굽은
도로
우좌로이중굽은도로
좌우로이중굽은도로
2방향통행
오르막경사
내리막경사
도로
폭이
좁아짐
우측
차선
없어짐
좌측
차선
없어짐

우측방통행
양측방통행
중앙
분리대시작
중앙
분리대끝남
미끄러운도로
강변
도로
노면
고르지못함
낙석
도로
고인물튐
횡단
보도

어린이보호
자전거
도로
공사중
비행기
횡풍
터널
야생
동물
보호
위험
신호등

 

 

☞ 규제표지판

통행
금지
승용차통행 금지
화물차통행 금지
승합차통행 금지
2륜차,원동기장치,
자전거통행
금지
승용차2륜차, 원동기장치자전거통행금지
우마차통행 금지
손수레통행
금지
자전거통행
금지
진입
금지

직진
금지
우회전금지
좌회전금지
횡단
금지
U턴
금지
앞지르기금지
정차
주차
금지
주차
금지
차중량제한
차높이제한

차폭
제한
차간
거리
확보
최고
속도
제한
최저
속도
제한
경음기사용
금지
서행
일시
정지
양보
보행자횡단
금지
보행자보행
금지

위험물적재
차량
통행
금지

 

 


☞ 지시표지판

자동차전용
도로
자전거전용
도로
회전형교차로
직진
우회전
좌회전
직진

우회전
직진

좌회전
좌우
회전
U턴

양측방통행
우측면통행
좌측면통행
경음기사용
스노우타이어
체인
사용
안전
지대
주차장
보행자전용
도로
횡단
보도
어린이보호

자전거횡단
도로
일방
통행
일방
통행
일방
통행
비보호좌회전
버스
전용
차선

 

 


☞ 규제표지판

거리
거리
구역
일자
시간
시간
전방
우선
도로
안전
속도
기상
상태
노면상태

교통
규제
통행
규제
통행
주의
표지
설명
구간
시작
구간내
구간끝
우방향
좌방향
전방

중량
노폭
거리
해제
견인
지역

 

 


☞ 노면표지판

중앙선
유턴
구역선
차선
버스
전용
차로
길가장자리 구역선
진로
변경 제한선
진로
변경 제한선
진로
변경 제한선
속도
제한

노상장애물
우회전 금지
좌회전 금지
직진금지
좌우
회전 금지
유턴
금지
주차
금지
정차,
주차 금지
서행

일시
정지
양보 
평행
주차
직각
주차
경사
주차
정차
금지
지대
유도선 
유도
유도
유도

횡단
보도
예고 정지선
정지선
안전
지대 
횡단보도
횡단
보도 
자전거횡단
자전거 전용
도로
어린이 보호
구역
진행
방향

진행
방향
진행
방향
진행
방향 및 방면
진행
방향 및 방면
비보호 좌회전

 

 

장내기능시험 유의사항

 

1. 출발시에 방향지시등을 작동한다.
승차 후 시트를 조정하고 내 몸에 맞게 안전띠를 착용한 다음 출발신호에 따라 좌측 방향 지시등을 켜고 자동차를 출발시킨다. 출발선을 통과하면 방향 지시등을 끈다.
출발지시가 있는 때부터 20초이내 출발하지 못한 때, 또는 출발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아니한 때와 진입한 후 방향 지시등을 끄지 아니한 때에는 5점 감점된다.

2. 횡단보도에서 일시 정지한다.
자동차 앞 범퍼가 정지선을 넘지 않고 정지선에서 정지(3초정도) 하였다가 출발해야 한다.
일시정지 불이행시, 또는 자동차가 정지선을 침범하여 정지했을 경우에는 5점 감점된다.

3. 경사로에서의 정지 및 출발
오르막 정지선에 정지(약 3초)하였다가 바로 출발한다.
경사로 정지검지구역 내에 정지한 후 출발시 후방 50cm 이상 자동차가 밀린 때에는 10점 감점된다.

4. 굴절코스통과
코스에 맞추어 서행으로 코스에서 탈락되지 않게 통과한다.
코스통과 지정시간(2분) 초과시마다 또는 바퀴가 검지선에 접촉시마다 5점 감점된다.

5. 교차로통과(직진)
교차로 직진 통과로서 녹색신호시에 통과하고, 그 밖의 신호시에는 정지선에 정지한 후 녹색신호시에 통과한다.
녹샌신호 이외의 신호시에는 정지해야하며 이것을 불이행시 또는 교차로 내에서 20초 이상 이유없이 정차한 때에는 5점 감점된다.
신호 위반시마다 10점 감점된다.

6. 곡선코스통과
곡선에 맞추어 중앙을 서행으로 통과한다.
코스통과 지정시간(2분) 초과시마다 또는 바퀴가 검지선 접촉시마다 5점 감점된다.

7. 교차로통과(직진)
교차로 직진 통과로서 녹색신호시에 통과하고, 그 밖의 신호시에는 정지선에 정지한 후 녹색신호시에 통과한다. 녹샌신호 이외의 신호시에는 정지해야하며 이것을 불이행시 또는 교차로 내에서 20초 이상 이유없이 정차한 때에는 5점 감점된다.
신호 위반시마다 10점 감점된다.

8. 방향전환 코스통과
방향전환 코스에 맞추어 시간이 초과되지 않게 서행으로 통과한다.
코스통과 지정시간(2분) 초과시마다 또는 바퀴가 검지선 접촉시마다 5점 감점된다.

9. 교차로통과(좌회전)
교차로에서 좌회전 통과시에는 교차로 정지선 5m 전에 좌회전 방향지시등을 켜고 진행한다.
신호기가 좌회전 신호시는 바로 통과하고, 그 밖의 신호시에는 정지선에 맞춰 정지하였다가 좌회전 신호시에 통과한다.
자동차의 조회전 방향지시등을 켜지 아니한 때, 또는 정지신호시에 정지 불이행시 또는 교차로 내에서 20초 이상 이유없이 정지한 때에는 5점 감점된다.
신호 위반때에는 10점 감점된다.

10. 철길건널목통과
건널목 통과직전에 일시정지한 후 좌우를 살핀 후 서행으로 통과한다.
일시정지 불이행시 또는 정지선을 침범하여 정지한 때에는 10점 감점된다.

11. 기어변속코스
시작지점(최저속도 20km/h)에서 1단에서 2단(1종보통은 2단에서 3단)으로 기어 변속한 후 20km 이상으로 속도를 유지하고 진행한다.
커브 직전(최고속도 20km/h)에서 2단에서 1단(3단에서 2단)으로 기어 변속하고 통과한다.
기어 변속을 하지 아니하고 통과시 또는 매시 20km 미만시에는 5점 감점된다.

12. 평형주차코스
주차구간에 전,후진으로 진입하여 전,후 확인선을 동시에 접촉한 후 안쪽 연석선과 나란히 주차(3초 정도)한 후 전진으로 검지선 접촉없이 출발한다.
전,후 확인선 미접촉, 지정시간(2분) 초과시마다 또는 바퀴가 검지선 접촉시마다 5점 감점된다.

13. 교차로통과(우회전)
교차로에서 우회전 통과시 우측 방향지시등을 켜고 서행으로 우회전한다.
교차로에서 우측 방향지시등을 켜지 아니한 때, 또는 교차로 내에서 20초 이상 이유없이 정지한 때에는 5점 감점된다.

14. 종료시 방향지시등 작동
우측에 종료시에는 우측 방향지시등을 켜고 정지한다.
우측 방향지시등을 켜지 아니한 때 또는 정지 후 방향 지시등을 끄지 아니한때에는 5점 감점된다.

도로주행시험

시험절차

1.도로주행연습(10시간)
- 연습운전면허를 교부받은 경우 별도의 운전연습허가를 받지 않아도 운전연습이 가능합
 니다.
- 운전연습시 단독으로 운전하는 것은 절대로 안되며,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1년이 경과된
 사람과 함께 동승해서 그의 지도를 받아야 합니다.
- 사업용자동차를 연습차량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연습 중인 자동차에 "주행연습" 표지를 부착하여야 합니다.
- 10시간 이상 도로주행 교육을 받은 후 응시표 뒷면에 연습 사실을 기재하여 면허시험장
 에 접수하면 도로주행 시험일자와 시간이 지정됩니다.
- 전문학원에서 시험을 원하는 경우에는 학원에 입학하여 10시간 교육을 받고 전문학원의
 도로주행시험에 응시합니다.
※ 주행연습표지- 바탕은 청색, 글씨는 노란색으로 하며, 앞면 유리 우측 하단(운전석 중심)   및 뒷면 중앙 상단(1종은 적재함 중앙)에 각각 부착합니다.

2.도로주행 자격조건
-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1년이 경과된 사람(가족, 친지, 친구 가능)
- 연습하고자 하는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면허 소지자로 정지기간 중이 아닌 사람
- 운전연습지도가 가능한 면허소유자
- 운전연습은 해당 면허종류 또는 그 이상에 해당하는 면허를 소유한 사람에게 받아야 함

3.연습운전면허로 운전할 수 있는 차량의 종류
<1종보통 연습면허>
 승용 자동차
 승차정원 15인 이하의 승합자동차
 적재중량 12톤 미만의 화물자동차
<2종보통 연습면허>
 승용 자동차
 적재중량 4톤 이하 화물자동차
※ 1종보통, 2종보통 연습면허 소지자는 오토바이를 운전할 수 없음.

4.연습운전면허 유효기간
- 장내기능 합격일로부터 1년

5.연습면허 취소사유
- 지도하는 사람 없이 혼자서 연습을 하거나, 자격 없는 사람이 동승한 때
- 연습이외의 목적으로 차량을 운행하거나 음주운전을 한 때
- 사업용 자동차(택시 등)로 운전연습을 하는 경우
- 연습 중 "주행연습" 표지를 부착하지 아니하거나 인적피해의 교통사고를 야기한 때

합격기준

1.합 격 : 12항목
( 출발전 확인, 운전자세, 출발, 가속 및 속도유지, 제동,조향, 차체감각, 통행구분 진호변경,직진및좌우회전,보행자 보호,기타...)을 세분화해서 감점하여, 70점이상 득점하면 합격입니다.

2.실 격
3회이상 출발 불능, 응시자의 시험 포기, 현저한 운전능력 부족, 교통사고 야기, 현저한 사고 위험, 시험관의 지시 통제 불용, 중간점수 합계가 합격기준의 미달

 


도로주행기능시험 평가표


  항 목
  세부사항
  점 수

 


 1. 출발전 확인
차문/후사경/안전밸트/기어/핸드 브레이크
-3
 
 2. 운전 자세
운전석/정면미대/아래 한손/교차파지/상체/불안정
-3

 3. 출 발
출발 미확인
-10
20초 이내 미 출발/10초내 미시동/주변교통 방해/출발중 정지
-5
신호안함/신호중지/신호계속/급조작 출발/심한 진동/엔진정지
-3

 4. 가속 및 속도유지
느린속도/속도낮음/유지불능/가속불가
-3

 5. 가속및속도유지
급정지로 미끄러지면서 제동
-10
브레이크 탄력주행/기어변속 탄력주행/내리막 탄력주행/ 제동 미 준비/단속 미 조작/정지시 미 제동
-3
 
 6. 조 향
급 핸들/핸들조작 미숙/조작 불량 이탈
-5
 
 7. 차체 감각
좌측통행/앞지르기/교통 방해
-10
이륜차 미 양보/우측 안전 미확인/1미터 간격/50센치 간격
-5

 8. 통행 구분
시험차 가속/좌측 추월/주의 태만/추월 시작/ 추월 방해/ 우측 추월/진입 방해/진입 금지 위반/차로 위반
-5
길 가장자리 구역 통행
-3

 9. 진로 변경
진로 변경시 안전 미확인
-10
신호 불이행/30미터 미 신호/신호 미 유지/신호 미 중지/진로 변경 과다/금지장소 변경/후 방차 방해/진로 변경 미숙
-5

 10. 직진 및 좌우회전
좌우 회전시/안전표지/교차로 진입시/미확인 교차로/모퉁이/ 적색/황색/경찰 지시 위반
-10
교차로 진입 준비 위반/정지선 위반/우측차 방해/신호차 방해 선 진입차 방해/넓은 도로차 방해
-5
좌우 회전시 미 신호/회전 신호 중지/30미터전 미 신호 회전 신호 미 중지
-3

 11.보행자 보호등
횡단보도 앞 정지 위반/정지 교차로 통행 방해/미정리 교차로 통행 방해
-10
보도 전 미 정지/서행 위반/노약자등 앞 미 정지/횡단보도 없는 도로 통행 위반
-5

 12. 기 타
지정 속도 위반
-10
핸드 브레이크/엔지 미 정지/주차 확인 기어/급브레이크 사용/ 안전거리 미 확보

 

 

 

 


                                                       
                                                          소방교육
 

 

 

                                                                                                                                                
  


차         례

제1장 불의 기초상식
 1. 불이란?
 2. 불(연소)의 3연소
 3. 불의 성상과 확산
 4. 소화의 원리

제2장 화재발생 현황
 1. 화재의 주요원인
 2. 최근 화재발생 현황

제3장 방화관리
 1. 화재의 종류와 화재방법
 2.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3. 방화관리 책임자의 임무
 4. 방화관리자를 두어야 할 특수장소
        5. 소화기검사 및 관리요령
        6. 소화기작업시의 유의사항
        7. 소방장비
        8. 방화설비의 관리

제4장 화재예방 요령
 1. 원인별 화재예방 요령
 2. 장소별 화재예방 요령
 3. 계절별 화재예방 요령

제5장 화재시 행동요령 
        1. 발화초기의 안전조치
 2. 화재신고
 3. 피난유도 및 대피요령

제6장 응급처치
 1. 응급처치 요령
 2. 화상처치 요령

제7장 화재발생 후 조치사항
 1. 화재발생 후 복구요령
 2. 화재발생 후 전기?가스 안전관리

제1장 불의 기초상식

1. 불이란?
일반적으로 연소는 물질이 산소와 화합하는 반응중에 열이 발생하여 온도가 상승하고 그 결과 “많은 열과 빛을 동반한 급격한 산화반응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불은 연료(가연물), 열(점화원), 산소(공기) 등 3가지 조건이 갖추어져야만 불의 발생이 가능한 것으로 우리는 이 3가지를 “불의 3요소”라 부른다.

2. 불(연소)의 3요소


가. 연료(가연물)

연료는 불에 탈 수 있는 물건을 말하며, 이는 다시 고체, 액체, 기체 연료의 3가지로 구분된다.
고체연료 : 연탄, 나무, 종이, 옷, 고무, 플라스틱 등
액체연료 : 석유, 휘발유, 알콜, 벙커C유 등
기체연료 : LPG, LNG 등


나. 열(점화원)

물질이 연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열이 있어야 하는데 이 열은 높은 열이어야 하며 그 양도 적당히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성냥불의 불꽃은 보통 가연물에 불을 붙이기에는 충분한 온도를 가졌으나 그 양이 적은 까닭에 통나무와 같은 큰 부피의 물체를 태울 수는 없다.
그러나 수천개비의 성냥불을 동시에 가져다 댄다면 그 양이 많기 때문에 통나무를 능히 태울 수 있다.


 불의 3 요소  =  가연물   점화원   산  소

 

다. 산소(공기)

불과 산소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가 호흡할 때 들이마시는 공기중의 약 21%는 산소이며 가연물질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공기중 산소 함량이 15% 이하로 줄어즐면 불 붙기 어려우며 고체의 경우에는 6%이하로 감소하지 않는 한 불은 계속 붙거나 불꽃은 내지 않고 그을리면서 탄다.


3. 불의 성상과 확산

일단 불이 나면 불은 외부 공기로부터 산소를 공급받아 불꽃으로부터 되돌아온 열에 의해 연속적으로 재점화, 확산하여 다른 가연물질을 태우면서 확대해 나가는데 이러한 확대현상은 직접 물질이 화염에 접촉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대부분이나 열의 이동이나 불꽃(불티)이 날아가는 현상(비산)도 있다. 이 두가지 물리적인 상태가 단독 또는 중복해서 불이 진행하게 되는데 이 중에서 특히 열의 이동에 의해서 확대하는 경우에도 전도, 대류, 복사의 3가지 작용에 의하여 진행되는 이들중 하나에만 의하지 않고 3가지가 동시에 작용한다.


가. 전도

열이 물질속으로 전해져 가는 현상으로 온도가 높은 쪽에서 낮은 쪽으로 이동하는 성질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고체는 기체보다 열이 잘 전달된다. 예를 들어 철사 끝을 불로 가열하면 얼마 후 다른 한쪽까지 뜨거워지는 현상을 말한다.


나. 대류

가열된 공기의 움직임에 의해 열이 이동하는 현상을 말한다.
방안에 난로를 피웠을 때 따뜻한 공기는 가벼워져서 위로 올라가고 찬 공기는 아래로 내려오는 현상이 반복되어 실내가 따뜻하게 되는 현상이 그 예라 할 수 있다.


다. 복사

고열체로부터 저열체로의 열의 이동이 전도나 대류와는 달리 중간의 매개물 없이 직접 열이 이동하는 현상으로 태양열이 지상의 물체를 따뜻하게 해주는 현상이 대표적인 예다.

4. 소화의 원리

가. 가연물의 제거
불이 다른 곳에 옮겨 붙거나 번지는 것을 차단하는 것을 말한다. 화재현장 주위의 물체를 치우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야하며, 산불이 났을 때 주위의 나무나 풀을 잘라내는 것이나 석유난로에 연결된 호스의 안전장치를 잠그는 것은 연료를 제거하여 불을 끄는 방법이다.

나. 냉각소화

불타고 있는 물체의 온도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물을 끼얹어 열을 제거해버리는 방법으로 물은 다른 물질에 비해서 많은 열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으며, 물이 수증기로 변하면서 흡수하는 열량은 다른 소화약제보다 10배에 가까운 효과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유류화재, 전기화재, 화공약품과 같은 화재는 물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다. 산소의 차단

화재시 산소의 공급을 차단하여 불이 꺼지게 하는 방법으로 질식에 의한 소화라고도 하는데 부대에 담긴 모래나 담요, 그리고 소화기를 사용하여 산소의 공급을 막으면 불은 꺼지게 된다.
유류나 전기화재시 이러한 방법으로 불을 꺼야 한다.


제2장 화재발생 현황


1. 화재의 주요원인

경제발전과 더불어 난방 및 취사연료의 형태가 전기, 가스, 유류 등으로 변화되었고 에너지의 다양화와 각종 위험물질의 증가에 따른 화재발생은 날로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며, 최근 발생한 화재를 원인별로 보면, 전기, 담배, 방화, 불장난, 불티, 가스, 유류 등이 주요원인으로 되어 있다.
또한 이러한 화재발생의 주된 원인은 사람들의 부주의와 방심에 의한 실화로써 시간적으로 주부들이 집안일을 마치고 시장에 가는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와 한밤중에 많이 일어난다. 계절별로는 겨울철과 비슷하게 봄에도 화재가 많이 일어나는데 이것은 사람들이 마치 겨울철만이 불조심의 전부인 듯한 방심으로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이 해이해졌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러한 화재를 경감시키기 위해서 3E가 있는데 3E란 Enforcement, Engineering, Education으로서 Enforcement는 시행이란 뜻으로 소방과 건축등 안전관계법이 우선적으로 철저히 시행되고, Engineering은 기술로서 소방에 관계된 제반 기술의 진보와 점검 등이 이루어져야 하나 무엇보다 국민들 스스로가 항상 화재에 대한 주의와 관심을 갖고 불조심하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교육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 하겠다.


2. 최근 화재발생 현황

지난 10년간 화재건수는 매년 년평균 8.6%씩 증가하여 ’93년도에 18,747건이던 화재발생이 ’02년도에는 32,966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93년도보다 75.8%가 증가 하였는데 경재성장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의 증가와 각종건축물의 대형화 고층화 및 복잡 다양한 각종 내부인테리어로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98년도의 IMF에 따른 경기침체 이후 실업발생의 증가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사업주의 안전의식 결여 안전비용 투자미흡, 사회불만자의 표출로 인한 방화등으로 인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본다. 사망자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3.0%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02년도에는 49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93년도에 510명보다 3.7%(19명)가 감소하였고 전년도(‘01)와 비교하면 4.3%(59명)가 줄어들었다. 이것은 월드컵 국제행사를 맞아 사회 각분야에서 안전대책이 집중 추진된 것에 연유한 것으로 보인다.

 

제3장 방화 관리

 1. 화재의 종류와 소화방법

1) 화재의 종류와 소화방법
소화의 원칙은 가연물질을 제거하고, 산소공급을 차단하며, 연소물질을 냉각시켜야 한다.
⇒ 소화의 정의: 소화란 물질의 연소할 때 연소구역에서 연소의 3요소 중 일부 또는 전부를 없애주면 연소는 중단된다. 이러한 현상을 소화라고 gkse.
⇒ 연소의 3요소: 가연물, 산소공급원, 점화원


(1) 화재의 종류

① 일반화재(A급화재) - 백색표시
불이 타고난 후 재를 남기는 화재: 인화점 이하로 냉각(물, 포말)
② 유류화재(B급화재) - 황색표시
액체나 기체에 화재발생L 질식방법(산소제거 포말, 분말)
③ 전기화재(C급화재) - 청색표시
전기누전에 의한 화재: 부도체인 소화기 사용
④ 금속화재(D급화재)
금속분, 금속박의 화재


(2) 소화방법

① 제거소화(가연물의 제거에 의한 소화)
제거소화란 가연물을 연소구역에서 없애주는 방법읻. 촛불, 산불, 유전의 화재, 가스의 화재드을 예로 들 수 있다.
② 질식소화(산소공급원의 차단에 의한 소화)
질식소화란 가연물이 연소할 때 공기중의 산소의 농도 약 21%를 15%이하로 떨어뜨려 연소를 중단시키는 방법이다.
③ 냉각소화(점화원의 냉각에 의한 소화)
냉각소화란 연소물로부터 열을 빼앗아 발화점 이하로 온도를 낮추어 소화하는 방법이다.


2.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

화재는 무엇보다 그 발생초기에 진압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기구가 소화기이다.
또한 소화기는 화재발생시 건물내에 있는 사람이 가장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방기구 중의 하나로써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소화기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단 한번 사용하게 되는 것이므로 그 중요성을 잊어버리고 방치해 두는 일이 많으나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항상 소화기를 양호하게 관리하여 사용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한다.
가. 소화기의 종류
소화기에는 질식소화기와 냉각소화기가 있다. 질식소화기에는 포말소화기, 분말소화기, 탄산가스소화기, 할로겐화물소화기, 간이소화기가 있다. 냉각소화기에는 물소화기, 강화액소화기, 산알카리소화기가 있다.

1) 분말소화기(B,C급 화재용) - 축압식 분말소화기, 가스 가압식 분말소화기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는 소화기로 인산암모늄이 주성분이며, 방사된 약제는 연소면의 피복에 의한 질식, 억제작용에 의해 일반화재, 전기화재 등 모든 화재에 효과적이나 소화약제는 다른 종류의 분말 소화약제와는 화학성질이 다르므로 혼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분말소화기 용기 속에 분말로 된 약제를 넣고 유사시 압력용기에서 가스 등을 분출케 하여 분말이 호스를 통해 나가도록 한 것이다. 분말소화기는 일반적으로 B급, C급 화재에 사용되나 인산암모늄은 A, B, C급 화재에 적응성이 좋으며 염화바륨 등은 D급 화재에 사용된다. 소화분말은 가스압에 의하여 방출하며 전기화재에도 좋으나 특히 유류화재에 가장 좋으며 질식과 열분해로 생긴 물은 냉각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분말 ABC소화기 성능

약  제  량      능 력 단 위       방 사 시 간        방 사 거 리
0.8㎏           A-1,B-1, C        10 - 12 초         2 - 4m
1.0㎏           A-1, B-1,C        12 - 14 초         2 - 4m
1.2 -1.8㎏      A-1, B-3,C        12 - 16 초         3 - 6m
2.0㎏           A-2, B-3,C        14 - 17 초         3 - 6m
3.0, 3.5㎏      A-3, B-7,C        13 - 18 초         3 - 7m
4.5㎏           A-4, B-10,C       15 - 20 초         3 - 8m
6.0, 6.5㎏      A-5, B-12,C       15 - 20 초         4 - 8m
20㎏            A-10, B-20,C      30 - 40 초         5 - 8m
40, 50㎏        A-10, B-20,C      45 - 70 초         6 - 10m
70㎏            A-10, B-20,C      40 - 100 초        6 - 12m

 분말소화기의 종류

2) 이산화탄소 소화기 ⇒ B급, C급 화재에 적용 - 대형건물내 설치
이산화탄소는 고압으로 압축되어 액상으로 용기에 충전되어 있으며, 고압가스 용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중량이 무겁고 고압가스의 취급이 용이하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소화약제에 의한 오손이 적고 전기절연성도 크기 때문에 전기화재에 많이 사용된다.

◑ 이산화탄소 소화기 성능

약  제  량      능 력 단 위       방 사 시 간       방 사 거 리
2.3㎏           B-1, C            약 20초           1 - 2m
3.2㎏           B-2, C            약 20초           1 - 3m
4.6㎏           B-3, C            약 22초           1.5 - 3m
6.8㎏           B-4, C            약 30초           2 - 3m
23㎏            B-6, C            약 50초           4 - 5m
50㎏            B20, C            약 100초          4 - 5m

 이산화탄소 소화기의 종류

할론가스(1301,1211,2402)를 채워 사용하며, 무색투명한 방사성이 있는 증발성 액체로 방사된 약제는 기화하여 질식 및 억제작용에 의해 유류화재에 적합하다. 또한 약제는 전기의 부도체이므로 전기화재에도 적응한다. 소화효과가 크며 인체에는 큰 피해를 주지 않으나 다만 밀폐된 곳에서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3) 할로겐화물 소화기(사염화탄소 소화기, CCl₄등) ⇒ B급, C급화재에 적용 - 건물내 주요 화재발생 예상지에 설치

◑ 할론 1301 소화기 성능

약  제  량     능 력 단 위     방 사 시 간     방 사 거 리
1.0㎏          B-1, C          약 14초         1 - 2m
1.25㎏2.0㎏    B-2, C          약 14초         2 - 3m

◑ 할론 1211 소화기 성능

약  제  량     능 력 단 위     방 사 시 간     방 사 거 리
0.5ℓ          B-1, C          약 20초         4 - 6m
1.0ℓ          B-1, C          약 30초         4 - 6m
1.3ℓ          B-1, C          약 20초         4 - 6m

◑ 할론 2402 소화기 성능

약  제  량     능 력 단 위     방 사 시 간     방 사 거 리
0.4ℓ          B-1, C          약 15초         3 - 5m
1.0ℓ          B-2, C          약 15초         4 - 6m


4) 포말소화기(A,B급 화재용) - 화학포 소화기, 기계포, 알코올포
포말소화기는 외통과 내통에 각각 다른 액체를 넣어 거꾸로 들 경우 두가지 약제가 섞이면서 거품이 생겨 자체압력으로 방출(황산아루미늄+중탄산나트륨)된다.
◎포말소화기 사용법
① 왼손 엄지로 노즐 방출구를 막고 소화기를 거꾸로 세운 상태에서 2~3회 상하로 흔든 후 엄지를 뗀다.
② 밑바닥 손잡이 구멍을 쥐고 소화기 방출구를 화재방향으로 향하게 한다.
③ 마개(안전캡)을 벗기고 파개침을 강하게 누른다.
④ 방사할 때는 노즐을 휘드르지 않고 포가 기름이나 화원에 골고루 덮히도록 한다.
⑤ 방출시간은 40~60초, 방출거리는 5~6cm가 적당하다.
◎ 사용 및 관리시 유의사항
① 전기나 알코올 화재시에는 사용하지 못한다(알코올 화재에는 알코올포를 사용한다).
② 동절기 기온이 5℃ 이하로 되느 장소에서는 보온조치가 필요하다.
③ 사용 후에는 내부를 물로 깨끗이 세척한 후 소화젤르 소정의 요령에 의하여 층약하고 합격표지를 원통에 부착한다(연 1회 주입).
④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여 넘어지지 않게 한다.

5) 간이소화제 ⇒ 건조사, 팽창질석, 팽창진주암, 중조톱밥, 수증기, 소화탄
  간이소화제란 가격이 비싼 소화제를 준비하여 경제적으로 손실을 가져올 장소에 설치하는 가격이 싸고 간단한 소화제이다.

6) 물소화기(A급 화재, B급 화재에 적용)
  물소화기는 주로 A급 화재에 많이 사용하고있으나 B급 유류화재 중수용성인 가연성 액체에는 안개상으로 주수도 가능하다(기화잠열이 크다. 사용하기 안전하다. 구입하기 쉽다. 가격이 저렴하다).

7) 강화액 소화기(A급, B급, C급 화재에 적용)
  한냉지 또는 겨울철에 사용하는 소화기

8) 산알칼리 소화기(A급 화재에 적용)


나. 소화기 사용법 및 관리요령


1) 소화기 사용법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화원이 있는 곳으로 소화기를 이동한다.
소화기의 안전핀을 뽑는다.
바람을 등지고 화점을 향하여 호스를 빼들고 손잡이를 힘껏 움켜쥔다.
불길주위에서부터 빗자루로 쓸 듯이 골고루 방사한다.


2) 소화기의 설치 및 관리요령

소화기는 눈에 잘 띄고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설치한다.
습기가 적고 건조하며 서늘한 곳에 설치한다.
유사시에 대비하여 수시로 점검하여, 파손, 부식 등을 확인한다.
한번 사용한 소화기는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업체에서 약제를 재충약한다.


3) 옥내소화전 사용법 및 관리요령

◎ 사용법
옥내소화전 함의 문을 열고
결합된 호스와 관창을 화재지점 가까이 끌고 가서 늘어뜨린 다음
소화전함에 설치된 밸브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틀면 물이 나온다.(단, 기동스위치로 작동하는 경우에는 ON[적색] 스위치를 누른 후 밸브를 연다.)
◎ 관리요령
소화전함의 문을 열고 닫을 때에는 충격이 가지 않도록 한다.
소화전함 내부에 습기가 차거나 호스에 물이 들어있지 않도록 주의한다.
호스가 꼬이지 않도록 잘 막아서 보관한다.


3. 방화관리 책임자의 임무

소방법시행령 제8조는 방화관리자를 두어야 할 소방대상물의 소유자, 관리자 또는 점유자는 자위소방대를 조직하여 방화관리자를 정하고, 소방계획을 작성하여 소방훈련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1) 소방관리자의 자격

소방법시행령 제6조 동시행규칙 제6조의 구정에 의한 방화관리자의 자격은 다음중 어느 한 조항에 해당하면 된다.
① 내무부령이 정하는 방화관리업무에 대한 강습과정을 수료하고 그 자격을 인정하는 자
② 전문대학 이상의 학교에서 소방에 관한 학과 또는 과정을 이수한 자
③ 소방직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④ 기타 방화관리에 관한 학식과 경험에 관하여 내무부령으로 정하는 자격요건을 갖춘자
방화관리자는 각각 소방대상물의 방화관리에 관하여 중요한 책임을 져야하며, 그 임무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2) 방화관리자의 임무

① 특수장소에 대한 소방계획서의 작성
② 자위소방대의 조직
③ 소화, 홍보, 피난 등의 훈련 및 교육
④ 소방시설 그 밖의 소방관련 시설의 유지 관리
⑤ 화기취급의 감독
⑥ 그 밖의 방화관리상 필요한 업무

4. 방화관리자를 두어야 할 특수장소(소방법시행령 제6조 관련)


1) 1급 방화관리대상물

아파트, 지하구, 철강 등 불연성물품을 저장?취급하는 창고 및 동?식물원은 제외
㈎ 연면적 1만 5천제곱미터 이상인 것
㈏ 소방대상물로서 층수가 11층 이상인 것
㈐ 가연성가스를 100톤 이상 저장?취급하는 시설


2) 2급 방화관리대상물

제1호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것으로서 다음 각목의 1에 해당하는 것
㈎ 스프링클러 설비 또는 물분무등 소화설비를 설치하는 소방대상물
㈏ ㈎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소방대상물(통신촬영시설?관광휴게시설?일반목욕
장?관람장?체육관을 제외한다)로서 자동화재탐지설비, 또는 옥내소화전설비를 


3) 설치하는 소방대상물

㈐ ㈎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아파트로서 공동주택관리령 제7조 제1항 각호의 1에
해당하는 것
※ 각호의 1이라 함은,
1.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2. 승강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3. 중앙집중식 난방방식의 공동주택
㈑ 가스제조설비를 갖추고 도시가스 사업허가를 받아야 하는 시설 또는 가연성 가스를 100톤 이상 저장?취급하는 시설
㈒ 지하구


5. 소화기 검사 및 관리요령


1) 외관적 검사(3개월에 1회 이상)

① 본체 용기의 파손, 변질, 부식 등을 파악한ㄷ.
② 핸들, 밸브, 호스, 봉인, 안전장치 등의 정상유무를 확인한다.
③ 용기에 표시된 규격, 설치장소, 소화기 표시 등이 잘 보이는가 확인한다.


2) 기능적 검사(6개월에 1회 이상)

① 소화약제의 용량, 중량 구정량을 확인한ㄷ.
② 소화약제의 성능상태, 레버, 핸들, 누름쇠 등의 장칠르 확인한다.


3) 소화기의 공통된 유지관리버

① 바닥면으로부터 1.5m 이하되는 지점에 설치할 것
② 통행피난에 지장이 없고 사용시 반출하기 쉬운 곳에 설치
③ 동결, 변질 또는 분출할 우려가 없는 곳에 설치
④ 설치된 지점에 잘 보이도록 ‘소화기’표시를 할 것


4) 소화기의 사용법

① 적응화재에만 사용할 것
② 성능에 따라 불 가까이 접근하여 사용할 것
③ 바람을 등지고 풍상에서 풍하의 방향으로 사용할 것
④ 양옆으로 비로 쓸 듯이 골고루 사용할 것


6. 소화작업시의 유의사항

소화요원은 화재현장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작업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진화작업에 임해야 한다.
① 대피하지 못한 사람이 있을 때에는 사람을 먼저 구해야 한다.
② 화점(化點)에 접근할 때에는 낮은 자세를 취해야 한다.
③ 불꽃의 아래부분을 먼저 끈 후에 윗부분을 끈다.
④ 불꽃을 잡을 수 없을 때에는 단계적으로 후퇴한다.
⑤물에 적신 헝겊으로 코와 입을 막는다.
⑥ 불꽃을 중심으로 포위하여 사방에서 물을 끼얹는다.
⑦ 물은 화점을 향하여 끼얹어야 한다.
⑧ 소방시설이 있으면 최대한 활용한다.
⑨ 건물 각 부분이 완전히 냉각되기까지 불탄 자리를 감시해야 한다. 불에 타다 남은 것은 완전히 꺼야 하며 반드시 문 밖으로 운반해 놓아야 한다.

 

7.소방장비
 

              
① 펌프차

화재가 났을때 진화 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소방차로 각 소방 파출소마다 1~2대씩 보유하고 있다. 소방 대원중 진화 전문 요원 4~5명이 한조가 되어 펌프차에 타고 출동한다. 진화 작업이란 그리 단순한 일이 아니어서 물을
싣고 다니는 것외에 소화 약품이 실려있으며, 화재 지점에 다다를 수 있도록 사다리, 절단기, 조명기기 등 작업 용구와 구조 구명 장비, 소방 대원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방화복,  공기 호흡기 등 안전 장비도 실려있다. 소방 펌프차 한대에 실려 있는 장비는 총 200여점 가량 된다.
소방차는 사고 현장에 빨리 도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언제라도 출동할 수 있도록 모든 소방장비를 실어 놓은 채 24시간 365일 비상 출동 대기 상태에 있다. 요즈음에는 소방차가 출동할 때 길을 잘 비켜주지 않거나, 소방차 사이에 끼어들기까지 하는 얌체 운전자들도 많고, 골목길과 아파트 단지내에 무질서한 주차 차량들 때문에 소방차 출동에 문제를 일으키곤 하는데 그 자체로 법에 위반될 뿐아니라, 이러한 문제로 인하여 손해가 날 경우에는 해당 위반자에게 배상 책임이 있음을 명심하여야 한다.


② 통합지휘차

모든 재난 사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의 활동을 전체적으로 지위하는 사령탑격인 소방차이다.
급히 출동해야만 하는 소방대를 이끌어 교통혼잡 지역에서 길을 열어 주기도 하며, 사고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해서 소방차나 소방대원을 지휘하는 역할을 한다. 전국 어디에나통할 수 있는 무전 통신, 무선 전화 장치를 갖고
있으며, 시내 어느곳이든 소방대의 활동에 필요한 건물이나 시설의 내부 정보를 갖추고 있음은 물론이다.


③ 내폭화학차
 
내폭 화학차는 차체와 유리 등이 폭발에 견딜 수있게 되어 있는 차량으로 화학 공장, 폭발물 취급 업소 등의 화재 및 폭발시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차량에 포말과 분말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고, 9000ℓ 물탱크가 설치되어 있어 일시에 대량을 방수하여 조기에 대형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④조명차
 
조명차는 야간에 화재 진압, 구조 활동 등을 할때 주변을 조명하기 위한 차량으로 차량에 발전기와 조명등 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재난 현장 주변에 조명 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경우 반드시 필요한 차량이다.


⑤소방헬기
 
서울소방방재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헬기는 프랑스 유로콥터사의 AS-365N2 2대(탑승인원 14명), 미국 벨 헬리콥터사의 BELL206L-3 1대(탑승인원 7명), 미국 맥도날드 더글라스사의 MD500D 1대(탑승인원 5명) 등 총 4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산악실족사고 및 고립지역의 인명구조와 응급환자 이송, 화재진압, 산불진화, 기타 시정업무지원을 위하여 도입.운영되고 있다.
 
     
        
⑥소방정 

소방정의 활동 영역은 선박?해상 구조물 및 연안 시설물 화재 진압, 해상 인명 구조, 응급 환자 이송 및 응급 처치, 해상 방화 순찰 및 화재 예방 홍보 방송이다. 소방정은 완벽한 해상 인명 구조 활동을 위한 구조 장비가 갖추어져 있다.


⑦ 굴절차 

굴절차는 아파트나, 고층 건물과 같이 일반적인 소방차로는 화재 진압이나 인명 구조가 어려운 높은 장소에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응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소방차로 24m, 27m, 35m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바스켓에 화재진압용 방수포가 설치되어 있어 진압 대원이 탑승하여 높은 곳의 화재에도 용이하게 화재진압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⑧ 고성능화학차 

일반적인 화재는 대개 물이나 간단한 화학약제로 진화가 가능하다. 그러나 기름 종류,화학 약품 등 특별한 경우에는 물을 뿌려도 소용이 없거나 물도 뿌리면 오히려 위험할 경우도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이 화학차로 포(泡)분말 소화약제가 다량 탑재되어 있다.
주유소나 유조선, 비행기 화재시 사용하게 되는데 소화 작업에 비용이 엄청나게 들고 소화후 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흠이 있는 것이 문제이나, 이런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약제가 개발될 때까지는 인명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사용할 수 밖에 없다. 사전에 불조심과 안전 생활을 몸에 익혀 화재로 인한 피해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더욱 좋다.


⑨ 물탱크차 

펌프차나 사다리차에게 진화에 필요한 물을 공급해 주는 물탱크 차량으로 소방 파출소마다 배치되어 있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소방차에 물을 싣고 다니는 일이 거의 없다.
건물이건 도로건 어느곳에나 소방 용수가 잘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산악 도로에까지 소화전을 설치해 놓은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우리 나라의 경우에도 거리 100미터 마다 소화전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매년 소화전을 늘려나가고 있으며, 일부 아파트 단지 등 신개발 지역의 경우 이미 규정에 충분할 만큼 소화전이 설치되어 있다. 물탱크차는 앞으로 소방대출동 대열에서 밀려나와 박물관으로 들어가거나 다른 용도로 쓰이는 등 현역에서 물러날 날이 이제 얼마남지 않은것 같다.

   
            
⑩ 구조공작차
 
구조 공작차는 구조대나 화학 기동대가 출동할때 현장 활동을 위한 장비가 설치되어 있는 차량으로 유압 스프레다, 유압 카다 등 약 20종 50점 정도의 장비가 설치되어 있으며, 구난차와 동시에 출동하여 현장 활동을 하고 있다.


⑪ 장비운반차 

소방 장비 운반차는 승차 정원 3명으로 최대 적재량 2000kg까지 적재할 수 있으며 화재?구조?구급시 필요한 동력 소방 펌프, 이동용 조명등, 이동용 발전기, 송풍기, 에어메트, 로프총, 공기 호흡기 봄베 등의 장비를 운반하여 현장에 신속한 투입을 위하여 활용되고 있다.
 
              
⑫고가사다리차 

대형 고층 건물에 소방대가 진입하거나 인명을 구출할 때 필요한 장비로 차마다 크기나 기능이 조금씩 다르다. 현재 61미터 높이의 사다리차가 있어 20층까지 닿을 수 있는데 대연각 화재를 계기로 도입하게 되었다.
요즈음에는 상업용 건물은 물론 아파트까지 20층이 넘는 것이 수두룩한데 사다리차가 이르지 못할 경우에는 소방 헬기를 이용하여 옥상으로부터 로프를 타고 건물안으로 진입한다. 대형 화재 또는 폭발 등 사고로 건물에 있는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사다리차를  이용하게 된다.
사다리차는 덩치도 크고 사다리를 펴고 접기 위해서는 건물 앞에 넓은 공간이 필요하여 건물을 짓기 전에는 사다리차의 활동 공간을 고려하여 설계를 하게 된다. 대형 건물이나 아파트에는 전면에 '소방차 부서 위치'라는 표지를 그어놓은 자리가 있는데 차량을 주차할 때는 이 표지가 있는 부분을 양보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⑬구급차 

환자에 대한 응급 처치와 병원 이송 업무를 수행하는 앰블런스이다. 구급차에는 산소 호흡기, 기타 응급 약품을 준비하고 간호사나 구조사 2명이 환자 이송과 응급 구호를 담당 한다. 구급차마다 유?무선 전화기가 설비되어 응급 치료 시설이 있는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해준다. 119구급차는 국가 기관인 소방서에서 소방 공무원인 간호사 구조사가 직접 활동하고 있다.


8. 방화설비의 관리


1) 자동화 화재 탐지설비

① 항상 가동상태로 놓는다.
② 회로의 도통시험을 하여 벨의 단선여부를 확인조치한다.
③ 비상전원에 의한 작동여부를 확인하고 충전기 및 배터리 고장이 있으면 조치한다.
④ 작동시험으로 벨의 작동여부를 확인한다.
⑤ 회로의 절연저항을 1년에 1회 250V급 메가로 측정하여 0.1㏁ 이상인가 확인하고, 규정치 이하이면 절연불량개소를 조사하여 조치한다.
⑥ 감지기가 오작동이 되면 교체한다.
⑦ 감지기는 알코올램프를 대고 경보가 울리는가 확인조치한다.
⑧ 연기감지기는 담뱃불을 이용 경보가 울리는가 확인조치하고감지기 내부를 연 1회 청소한다.


2) 비상경보설비

① 비상전원에 의한 작동여부를 확인하여 충전기 및 배터리 고장이 있으면 조치한다.
② 램프가 고장난 것이 있으면 즉시 교체한다.
③ 청소를 6개월마다 행한다.
④회로의 절연 저항측정은 자동화재탐지설비와 같다.


3) 유도등

① 램프는 항상 점등되어 있는지 점검하고 점등이 불량하면 즉시 교체한다.
② 청소를 6개월마다 시행한다.
③ 상용전원의 차단시 비상전원으로 자동대체되는지 점검하고, 충전기 및 배터리가 고장이면 즉시 교체한다.
④ 회로의 절연저항측정은 자동화재탐지시설의 경우와 같다.

 

 방송설비의 유지관리


1) 취급시 주의사항

① 사용하기 전 AC 100V/200V 전운에 꼭 확인하여 맞춘다.
② DC 24V 극성을(+,-)에 꼭 맞춘다.
③ 퓨즈는 정격용량의 것을 사용한다(계속하여 RMSgdjwlf 경우 제작회사에 연락).
④ 스프커 소리가 나오지 않을 때는 앰프, 믹서, 스위칠르 내려놓고 스피커를 진단한다.
⑤ 볼륨을 메터지시눈금(0) 적색선을 넘지 않도록 조정하여야 한다.
⑥ 기기를 함부로 개방하여 손질하거나 만지지 말아야 한다.


2) 원인별 고장

① 저원코드 플러그가 고장
② 퓨즈가 끊어졌거나 접촉불량
③ 파워트렌스 불량


3) 품질이 나쁜 경우

① 스피커 불량
② 앰프의 고장
③ 전원압이 급히 올라갔거나 멀어졌을 때
④ 앰프와 압력기기의 접촉이 잘못되었을 때


4) 소리가 나왔다 안나왔다 하는 경우

① 스피커에 의한 원인은 앰프 출력단자의 연결과 유니트단자 연결에서 조임이 잘 안되었을 경우
② 앰프측에 의한 원인은 각 부품의 상호간 접속, 납땜불량, 접속불양일 경우
③ 마이크, 전축에 의한 원인은 코드가 단락되었거나 코드의 플러그 똔느 잭의 접속불량인 경우
④ 전원에 의한 원인은 AC플러그, 콘센트나 배터리 코드 등의 접속불량으로 생기는 경우

 


제4장 화재예방 요령

1. 원인별 화재예방 요령

가. 전기화재


1) 주요원인

일상생활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전기는 우리나라 화재발생 원인중 수위를 점하고 있다.
이런 전기화재는 낡은 전기기구나 부실공사로 인해 발생도 하지만 대부분은 전기용품에 대한 지식이나 상식부족 또는 사용하는 사람의 부주의나 방심으로 인하여 전기기구의 과열 및 탄화상태를 가져와 발생하는 것으로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에 있으므로 전기용품을 사용시에는 올바른 사용법의 숙지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 전선의 합선 또는 단란에 의한 발화

전선이나 전기기구의 절연체가 파괴되거나 두가닥의 전선이 어떤 원인에 의해 서로 접촉하면서 순간적으로 큰 전류와 많은 열을 발생하는 현상


나. 누전에 의한 발화

전선이나 전기기구 등이 낡아 절연불량 등의 원인으로 전류가 건물내의 금속체를 통하여 흐르게 되어 이로 인한 저항열에 의해서 발열을 일으키는 현상


다. 과전류(과부하)에 의한 발화

전선의 허용 전류를 초과한 전류를 과전류라 하며 에어콘, 전기다리미, 전자레인지, 동력 등을 동시에 사용할 시 적정용량을 초과하여 불이 붙는 현상


라. 기타 원인에 의한 발화

규격미달의 전선 또는 전기기계기구 등의 과열, 배선 및 전기기계기구 등의 절연불량 상태, 또는 정전기로부터의 불꽃


2) 예방요령

전기기구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스위치를 끄고 플러그를 뽑아 둔다.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을 때에는 선을 잡아 당기지 말고 플러그 몸체를 잡고 뽑도록 한다.
개폐기(두꺼비집)는 과전류 차단장치를 시설하고 습기나 먼지가 없는 사용하기 쉬운 위치에 부착한다.
개폐기에 사용하는 퓨즈는 규격퓨즈를 사용하고 퓨즈가 자주 끊어질 경우 근본적으로 그 원인이 무엇인가를 규명, 개선한다.
각종 진기공사 및 전기시설 설치시 전문 면허업체에 의뢰하여 정확하게 규정에 의한 시공을 하도록 한다.
콘센트에 플러그를 깊숙히 꽂지 않으면 흔들려 열이 발생하므로 완전히 꽂아 사용하도록 한다.
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누전차단기를 설치하고 한달에 1~2회 작동유무를 확인한다.
전선이 꼬이거나 묶어서 사용하면 열이 발생하여 위험하므로 전선이 꼬이지 않도록 한다.
전기담요는 자주 밟거나 접어서 사용하면 접힌 부분에 열이 발생하며, 각종 장식용 트리 등에 설치한 소형전구는 너무 오랫동안 사용치 않도록 한다.
한개의 콘센트나 소켓에서 여러 선을 끌어쓰거나 한꺼번에 여러 가지 전기기구를 꽂는 문어발식 사용을 하지 않는다.
비닐전선은 열에 견디는 힘이 약하다. 따라서 백열전등이나 전열기구 등 고열을 발생하는 기구에는 고무코드 전선을 사용한다.
비닐전선이나 양탄자 밑으로 전선이 지나지 않도록 한다.
전기기구 구입시 『전』, 『검』, 또는 『KS』표시가 있는지 확인하고 사용전에는 반드시 사용설명서를 읽어본다.
전선이 쇠붙이나 움직이는 물체와 접촉되지 않도록 한다.


나. 담뱃불 화재

담뱃불로 인한 화재가 전체화재(‘02년도)의 약 11.7%를 차지하고 있다.
담뱃불의 온도는 약 섭씨 500℃이고 피우고 있을 때에는 약 섭씨 800℃나 되는 열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담배는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며 담배꽁초는 불씨를 완전히 제거한 후 재떨이에 버려야 한다.
금번 새로 제정 공포된 국민보건증진법에도 다중출입장소, 공공장소,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물에는 반드시 흡연장소를 지정하여 흡연토록 지정하고 있다.


1) 주요원인

술에 취한 채 잠자리에서 흡연
어른들의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발화
담배 불씨를 완전히 끄지 않은채 휴지통에 버려서 발화
재털이의 담배 불씨를 완전히 끄지 않은채 재떨이를 쓰레기통에 비우고 퇴근하여 발화


2) 예방요령

휘발유, 가스, 화학약품 등 인화성이 강한 물질이 있는 장소나 실내에서는 금연을 하며, 이러한 곳에는 “금연구역” 표시판을 붙여 주의를 환기시켜 준다.
잠가리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한다.
보행중에는 흡연을 삼가고 꽁초는 아무데나 버리지 않는다.
흡연은 지정된 장소에서 하도록 하고 담배꽁초는 반드시 재떨이에 버리도록 한다.
불씨가 튀지 않도록 재떨이에 약간의 물을 부어 놓는다.
담배를 피울 수 있는 장소는 편리하고 안전한 곳을 택하여 “흡연구역”으로 지정한다.
담배를 피우다가 급한 용무로 잠깐 자리를 비울 경우 반드시 담뱃불을 끄고 나가야 한다.
다. 방화(放火)
강력범죄인 동시에 공공안전에 관한 범죄인 방화(放火)는 최근 들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방화에 의한 화재는 의도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진압이 어려워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를 가져오는 화재이다.


1) 주요원인

방화의 원인으로는 가정불화가 가장 많고 부부 또는 친구 등과의 싸움, 비관자살, 주벽, 정신이상 등으로 비정상적인 심리 상태에서 발생하며, 주요 방화장소는 차량, 주택, 음식점, 점포, 작업장 순이다.
특히 사회의 발달에 따라 보험과 관계된 방화는 더욱 지능화, 전문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 예방요령

차량방화를 예방하기 위해서 주택가나 도로상에 함부로 주차하지 않는다.
빈집 또는 건물의 화재예방을 위해 시건장치 후 외출한다.
주변의 정신질환자에 대한 행동을 항상 예의주시하고 보호자는 성냥이나 라이타등의 보관에 유의한다.
실내청소 후 내다버린 쓰레기 중 타기 쉬운 물건을 방치하지 않도록 하며 항상 깨끗이 정리정돈 한다.
라. 불장난화재
어린이는 놀기를 좋아하며 호기심이 많아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서슴없이 행하는 습성이 있다.
따라서 어린이들은 성냥, 라이타, 촛불, 모닥불, 폭죽놀이 등 손에 닿기 쉬운 것이면 무엇이던 가지고 불장난을 하게 되므로 어린이들에 대한 어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 주요원인

성냥, 라이타, 난로불, 아궁이불, 전기다리미, 촛불놀이, 폭죽놀이, 화약놀이 등에 의해 발화되며 불장난하는 어린이들은 6세에서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가장 많고 부모가 외출중인 토요일 오후나 일요일, 공휴일 등 학교수업이 없는 날에 많이 발생하고 있다.


2) 예방요령 
       
성냥, 라이타 등은 어린이들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성냥, 라이타, 폭죽놀이, 깡통놀이 등을 하지 않도록 단속한다.
어린이들에게 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교육시킨다.
어린이들에게 석유난로 등을 켜거나 끄도록 심부름을 시키지 않는다.
외출시에는 모든 화기의 안전점검을 하고 어린이들에게 불조심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킨다.
어린이들에게 119허위신고(장난전화)를 하지 못하도록 교육시킨다.


마. 가스화재

현대생활에 있어 가스는 사용하기에 편리할 뿐더러 열량이 높고 공해가 적어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주에너지로 사용되고 있으나 잘못 다루면 가스중독 또는 폭발을 동반한 대형화재를 유발시킨다.
따라서 가스배관과 연소기 등에 대한 정기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가스사용 안전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1) 연료가스의 종류와 특성


㈎ 액화석유가스(LPG : Liquefied Petroleum Gas)

프로판과 부탄이 주성분으로 공기보다 1.5배~2배 정도 무거워 누설되면 낮은 곳에 체류하게 된다.
주로 용기에 충전하여 사용하며 수도권 이외 지역의 도시가스로도 공급되고 있다.
화학공업의 원료로도 사용된다.
순수한 LPG는 아무런 냄새나 색깔이 없으나 가정이나 영업소에서 사용하는 LPG는 누설을 쉽게 감지하기 위하여 마늘썩는 냄새가 나는 부취제가 섞여 있다.


㈏ 액화천연가스(LNG : Liquefied Natural Gas)

메탄이 주성분으로 공기보다 0.65배 가벼워 누설되면 높은 곳에서부터 체류하게 된다.
액체온도가 -162℃ 이하로 냉열산업에 이용하고, 기화시켜서 전국적으로 청정연료인 도시가스로 긍급되며 주로 화력발전 연료로 사용된다.


㈐ 도시가스란

도시가스는 LPG, LNG, 납사 등을 주원료로 혼합가스를 만들어 파이프라인을 통하여 계획도시의 수요자에게 공급되는 가스연료로 현재 도시지역에서는 천연가스, 기타 지역에는 LPG에 공기를 혼합한 가스를 사용하고 있다.


2) 주요요인

공  급  자                             사   용   자

○ 용기밸브의 오조작                   ○ 실내에 용기보관 가스누설
○ 용기교체 작업중 누설화재            ○ 점화 미 확인으로 누설폭발
○ 잔량 가스처리 및 취급미숙           ○ 환기불량에 의한 질식사
○ 가스충전 작업중 누설폭발            ○ 가스사용중 장기간 자리 이탈
○ 고압가스 운반기준 미 이행           ○ 성냥불로 누설확인중 폭발
○ 배관내의 공기치환작업 미숙          ○ 호스 접속불량 방치
○ 용기본관실 화재(연탄등) 사용        ○ 조정기 분해 오조작
○ 배달원의 안전의식 결여              ○ 코크 조작 미숙
                                       ○인화성물질(연탄등) 동시 사용                                              
                                       

3) 예방요령


가. 사용전에는

가스불을 켜기 전에 새는 곳이 없는지 냄새를 맡아 확인한다.
가스 연소시에는 많은 공기가 필요하므로 창문을 열어 실내를 환기시킨다.
가스렌지 주위에는 가연물을 가까이 두지 않도록 한다.


나. 사용중에는

점화용 손잡이를 천천히 돌려 점화시키고 불이 붙어 있는지 꼭 확인한다.
요리시에는 자리를 뜨지 않도록 한다.
가스연소시에는 파란 불꽃이 되도록 공기조절기를 조절하여 사용토록 한다.


다. 사용후에는

가스사용 후에는 콕크와 중간밸브를 반드시 잠근다.
장기간 집을 비울 때에는 용기밸브(LPG 경우)나 메인밸브(도시가스)까지 잠궈두는 것이 안전하다.
가스렌지는 자주 이동하지 말고 한곳에 고정하여 사용한다.


라. 평상시에도

연소시 불구멍(버너헤드)이 막히지 않도록 항상 깨끗이 청소를 하고 호스(배관)와 이음새 부분에서 혹시 가스가 새지 않는지 비눗물이나 점검액 등으로 수시 누설여부를 확인한다.
이사할 경우 가스시설의 철거나 설치는 반드시 관할도시가스 대행업자에게 의뢰하여 철거나 설치를 하도록 한다.
LPG용기는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하도록 한다.
휴대용 가스렌지를 사용할 경우 그릇의 바닥이 삼발이보다 넓은 것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다 쓰고 난 캔은 반드시 구멍을 뚫어 잔류가스를 제거하고 버리도록 한다.


마. 가스가 누설되었을 때에는

가스누설을 발견한 즉시 콕크와 중간밸브, 용기밸브(도시가스는 메인밸브)까지 잠근다.
주변의 불씨를 없애고 전기기구는 조작하지 말아야 한다.
창문과 출입문 등을 열어 환기시키며, 빗자루나 방석, 부채 등으로 쓸어낸다.


바. 유류화재

유류는 인화성 물질로서 주로 석유류 등을 말하며 우리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지만 화재위험이 높고 불이 붙으면 순식간에 확대되므로 그 취급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 주요원인

석유난로에 불을 끄지 않고 기름을 넣을 때
주유중 새어나온 유류의 유증기가 공기와 적당히 혼합된 상태에서 불씨가 닿을 경우
유류기구를 사용도중 이동할 때
불을 켜놓고 장시간 자리를 비울 때난로 가까이에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을 놓았을 때
튀김요리중 튀김기름이 가열되어 넘치는 경우


2) 예방요령

유류는 유류 이외의 다른 물질과 함께 저장하지 않도록 하고, 유류저장소는 환기가 잘 되도록 하고 가솔린 등 인화물질은 용도에 맞게 사용한다.
급유중 흘린기름은 반드시 닦아 내고 난로 주변에는 소화기나 모래 등을 준비해 둔다.
석유난로, 버너 등은 사용 도중 넘어지지 않도록 고정시켜 둔다.
튀김기름은 가열을 시작하여 15분 정도 지나면 발화하게 되므로 튀김요리 도중 절대로 자리를 비우지 말아야 한다.
석유난로 주변은 늘 깨끗이 하고 불이 붙어있는 상태로 이동하거나 주유를 해서는 안된다.
보일러나 난방기구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즉시 수리해서 사용토록 한다.
휘발유 또는 신나(희석제)는 휘발성이 극히 강해 낮은 온도(겨울철)에서도 조그마한 불씨와 접촉하게 되면 순식간에 인화하여 화재를 일으키기 때문에 절대로 담뱃불이나 불씨를 접촉시켜서는 안된다.
열기구 가까이에 가연성 물질을 놓아서는 안되며, 한 방향으로 열기가 나가도록 되어 있는 열기구의 경우에는 가연물이 그 방향으로부터 적어도 1m이상은 떨어져 있도록 해야 한다.
석유난로를 사용할 시 주전자의 물이 끓어 넘쳐흐르면 불꽃이 튀기 때문에 위험하다.
열기구의 받침은 열을 전달받는 금속체를 피하고 석면과 같이 열을 받지 않는 것을 사용하여야 한다.
주유소나 기타 위험물취급 장소에서는 절대로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하고 불조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실내에 페인트, 신나 등으로 도색작업을 할 경우에는 창문을 완전히 열어 충분한 환기를 시켜준다.
사. 불티화재
각종 작업시에 수반되면 불티는 예기치 않은 화재발생의 원인이 되며 발생원인에 있어서도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작업시에는 주위의 가연성 물질을 제거하도록 하고 소화기나 소화수를 비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확인하고 작업해야 한다.


1) 주요원인

용접 부주의로 불티가 가연물에 떨어져 화재 발생
용접물체가 가열되어 주위의 가연물에 착화되어 화재 발생
모닥불, 소각장 등의 불티가 바람에 날려 화재 발생
배관의 용접 또는 절단시 배관의 보온재료에 불티가 옮겨 붙어 화재 발생
용접작업장 인근에 방치되어 있는 위험물, 가연물 등에 불티가 튀어 화재 발생


2) 예방요령

용접작업이나 쓰레기를 소각할 때는 소화기나 소화수 등을 비치한 후 작업에 임한다.
용접작업장 부근의 연소위험이 있는 위험물, 가연물을 제거한 후 작업한다.
천정 부근에서 용접작업시 불티가 떨어져 화재위험이 없는지 확인한다.
모닥불 등의 처리는 충분히 소화하고 재연소의 발화 위험을 없애기 위해서 땅속에 완전히 묻는다.
쓰레기나 문서 등을 소각할 때는 감시인의 책임하에 안전하게 한다.


2. 장소별 화재예방요령


가. 주택?아파트 화재


1) 주요원인

사람들의 주 생활공간인 주택은 소방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관계 등으로 화재발생 위험요소가 가장 많이 상존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주택화재 발생 추세는 연 평균 11%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이다.
주택화재의 주요원인은 전기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고 어린이들의 불장난, 방화, 가스 등의 순서로 나타나 있다.


2) 예방요령

모든 화기는 사용시 취급상의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한다.
전열기구 사용시에는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개의 전기기구 플러그를 접속시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외출할 때에는 집 안팎을 반드시 점검하며, 동일유형의 다세대 주택에서는 반상회 등을 통하여 주민 스스로가 화재에 대비한다.
성냥이나 라이타, 양초 등은 어린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어린이들에게 불에 대한 무서움을 일깨워준다.
보일러실 또는 난로 곁에는 가연성 물질을 방치하지 말고 세탁물 등을 널어놓지 않는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전기, 가스, 석유, 전기기구 등의 안전을 확인하는 습관을 생활화하고 휴지통에는 불씨가 남아있는 담배꽁초 등을 버려서는 안된다.
식용유를 사용하는 튀김냄비 등을 불에 올려놓은 채 주방을 장시간 떠나지 않도록 한다.
가정에 적합한 소화기를 비치하고 그 사용법을 익혀둔다.


나. 차량화재


1) 주요원인

생활경제가 윤택해짐에 따라 차량의 보유가 급속하게 증가하므로써 차량으로 인한 화재가 계속적으로 증가하여 주택화재 다음으로 많은 화재발생율을 기록하고 있다. 자동차 화재의 특징은 유류를 사용하고 통풍이 좋기 때문에 순식간에 확대되어 인명피해의 위험이 높다는 점이다.
자동차 화재의 발생형태는 일시에 폭발하는 경우와 불길이 보이면서 서서히 타오르는 두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엔진에서 새어나온 가솔린이 전기배선의 합선이나 피복이 벗겨진 곳에서 일어난 스파크에 의해 화재가 발생하거나 점화계통의 스파크로 인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화물차, 승합차, 버스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소화기 비치 의무차량이 아닌 차량의 화재발생율이 높이며, 자동차화재 발화의 주요원인별 추세는 방화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으며 전기, 담배불, 불장난, 이동탱크의 유류누출 순이다.


2) 예방요령

평상시 배선의 상태, 연료계통, 점화장치의 일일점검을 철저히 한다.
주행중 차내에서 흡연을 삼가고 담배꽁초를 차창 밖으로 버리지 않는다.(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에 의해 뒤따라오던 화물차량의 적재물에 화재발생)
어린이들의 불장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차내에 라이타나 성냥을 방치하지 않도록 한다.
야간 주차시에는 주차장에 안전하게 주차하여 사전에 차량방화를 예방한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모든 차량에 자동차용 소화기를 비치하고 그 사용법을 익혀둔다.


3)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차량

위험물 운송차량
가스운송 화물차
7인승 이상의 승합자동차


다. 공장?작업장 화재


1) 주요원인

산업사회의 발달에 따른 대단위 공장의 증가는 화재발생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 대형화재가 많이 발생하여 재산피해가 다른 장소에서의 피해보다 훨씬 높다.
그리고 공장화재는 화재로 인한 직접적인 손실 즉 물적손실은 물론 생산중단으로 인한 간접적인 손실은 실로 측정하기가 어렵다.
지금까지 발생한 공장화재의 원인별 분석은 전기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고 유류, 가스, 담배 등이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


2) 예방요령

자위소방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자위소방조직을 편성하고 유사시 각자 맡은바 임무를 철저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한다.
공장이나 창고 등에 제품을 적재할 때에는 정리정돈을 철저히 하고 발화위험물질은 따로 분리하여 정리한다.
공장이나 작업장에서 화재위험지역으로 판단되는 곳은 “화기금지” 구역으로 설정하고 방화에 대한 철저한 확인 감독을 실시한다.
공장규모에 맞는 소방시설을 철저히 완비하고 그 사용에 관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한다.
화재시 화재확대의 최소화를 위하여 내부시설의 단열내장재 처리와 방화구획의 설정 및 방화문을 설치한다.
담뱃불로 인한 화재의 예방을 위해서 종업원들의 흡연장소를 안전한 곳에 설치한다.


라. 시장(점포)화재


1) 주요원인

시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고 대량의 상품들이 진열 전시되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 소방관서에 의해 화재취약대상으로 특별관리 되고 있다.
시장화재의 특징은 일단 발화하게 되면 밀집된 점포와 대량으로 적재된 상품등으로 인하여 급격하게 연소가 확대될 뿐만아니라 석유화학제품은 짙은 연기와 유독가스를 발생시켜 진압이 어려워 대형화재로 확대된다.
시장화재의 발생요인은 무질서하게 연결해서 사용하는 전기배선, 즉 전기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고 수 없이 드나드는 상인이나 손님들이 버린 담뱃불, 겨울철 난방을 위해서 사용하는 난로 등이 주요원인이다.


2) 예방요령

소방시설을 완비하고 자체점검을 철저히 하며, 소방시설 사용요령 등에 관한 교육과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전기시설을 함부로 설치하거나 무질서한 전기배선을 하지 않는다.
중앙공급식 난방을 설치하여 겨울철에 이동식 석유난로를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화재시 연소확대를 방지하기 위하여 내장재는 단열재를 사용하고 방화구획, 자동방화셔터 등을 설치한다.
상품은 정리정돈을 철저히 하고 손님들의 담뱃불에 주의를 기울인다.
화재시 소방차의 진입을 원활히 하기 위해 소방차의 진입로에 상품을 진열하거나 좌판을 설치하지 않도록 한다.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대책을 강구하고 철저히 관리한다.
대규모 시장건물에는 스프링클러 설비등 반드시 적합한 자동소화설비를 충분히 설치해야 한다.


마. 고층건물 화재


1) 주요원인

현대사회의 특징은 건축물의 고층화, 주거지역의 밀집화, 인구의 과밀화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의 고층건물은 사무실 용도 뿐만아니라 식당을 비롯하여 각종 점포, 쇼핑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내부의 유동인구가 수천명이 넘어 하나의 도시를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그만큼 화재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이며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막대한 재산과 인명피해가 뒤따르는 것이 보통이다.
또한 이러한 화재는 사무실용 건물보다도 호텔이나 복합건물 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고층건물 화재시 소방차의 고가사다리가 미치지 못하는 고층건물이 많고 건물이 밀집되어 있어 헬기조차도 접근하기 어려워 화재시 구조작업의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2) 예방요령

고층건물에는 화재에 대한 신속한 감지를 위하여 건물전체에 자동화재탐지설비를 설치하여 집중적인 감시를 한다.
화재발생 가능성이나 발화시 유독가스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건물내장재를 불연화하고 연소가 용이한 수납물을 적재하지 않는다.
화재시 계단 및 기타 수직개구부는 연소확대의 통로가 될 뿐만아니라 연소를 돕는 작용을 하므로 모든 계단은 층별 발화구획이 되도록 피난계단 또는 특별피난계단 구조로 하고 냉난방닥트 등에는 방화댐퍼와 같은 유효한 방화설비를 설치한다.
화재의 성장을 한정된 범위로 억제하기 위하여 층별, 면적별 방화구획을 설정하고 또한 방연구획도 병행하도록 한다.
고층건물이나 백화점 등의 대규모 건축물을 계획할 경우에는 반드시 구조계획서 및 방재계획서를 작성 비치하도록 한다.
화기를 사용하는 기구나 시설에 대해서는 사용상의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주지시켜야 한다.


3. 계절별 화재예방 요령


가. 봄철 화재


1) 주요원인

화재는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이 사람들의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화재가 발생하는 데는 기상조건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화재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기상요소는 습도와 바람으로서 습도는 공기중의 수분 함유량을 나타내는 상대습도보다 물체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실효습도를 가르키는데, 일반적으로 실효습도가 50% 이하가 되면 인화되기 쉽고 40% 이하에서는 불이 잘 꺼지지 않고 30% 이하일 경우에는 자연발생적으로 불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봄철이라 함은 3월에서 5월 사이를 말하는데 봄철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실효습도가 50%이하로 떨어지는 일수가 많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조그마한 불씨라도 삽시간에 큰 불로 확대될 수 있는 위험한 연소조건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연소조건과 더불어 화창한 봄 날씨로 인해 사람들의 긴장이 헤이되면서 화기취급상의 부주의, 태만, 관리소홀이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행락철을 맞아 산이나 야외로의 나들이 기회가 많아지는데 이때 함부로 버린 담뱃불이나 불법 취사행위, 어린이들의 불장난으로 인하여 산림화재(산불)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일단 발화한 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삽시간에 대형화재로 번진다.
중앙기상대에서는 화재와 깊은 관계가 있는 특보로서 건조주의보와 건조경보를 발표하고 있는데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50% 이하이고 당일 최소습도가 30 % 이하이며 최대 풍속이 7m/sec 이상의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표한다. 건조경보는 실효습도 40% 이하이고 당일 최소습도가 20% 이하이며 당일 최대 풍속이 10m/sec 이상의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표한다. 건조주의보와 건조경보는 화재경보를 알리는 적신호로서 이 기간중에는 각별한 방화관리가 필요하다.


2) 예방 요령

봄철 화재의 취약대상을 파악하여 집중적인 방화관리와 지도로 화재발생 위험요소를 제거한다.
행락철 집을 비울 때에는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구의 플러그를 뽑고 가스기구의 중간밸브를 잠그도록 한다.
소방시설의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소방교육 및 훈련을 통하여 방화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킨다.
산이나 야외에서는 불법 취사행위를 하지 않도록 하고 특히 산에 오를 때에는 라이타나 성냥 등 화기물질을 소지하지 않도록 한다.
어린이들의 불장난을 예방하기 위하여 성냥이나 라이타 등 불을 일으킬 수 있는 물건들은 어린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논두렁이나 밭두렁, 기타 농산폐기물을 소각할 때에는 바람이 없는 날을 택하여 하고 주의와 감시를 철저히 한다.
※ 산림화재
일년 사계절 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 바로 봄철이다.
봄철에는 날씨가 건조하여 낙엽들이 바싹 말라있기 때문에 조그마한 불씨라도 가해지면 눈에 띄지 않고 순식간에 번져나간다.
그래서 봄에 일어나는 불을 여우불이라 하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림화재의 원인은 대부분이 입산자들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실화, 한식날을 전후한 성묘객들의 담뱃불, 논?밭두렁 또는 농산폐기물 소각중 실화, 어린이들의 불장난 등이다.


나. 여름철 화재


1) 주요원인

여름철은 고온다습하고 장마기간 동안 비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발생율이 낮지만 최근에는 냉방을 위하여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 전기제품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부주의나 제품불량으로 인한 화재가 점차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LNG나 LPG가 취사연료로 보급되면서 가스사용 중 가스누설로 인한 가스폭발 화재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에는 잠자리에서 모기향을 피워놓고 자다가 모기향불이 이불에 옮겨 붙어 화재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2) 예방요령
주택에서 물기가 있는 장소에 공급하는 전로에는 반드시 누전차단기를 설치하여 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한다.
개폐기에 사용하는 퓨즈는 과부하나 합선시 자동으로 끊어질 수 있도록 반드시 규격퓨즈를 사용한다.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개의 전기제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기존배선을 연결하여 늘려서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전선의 허용전류를 초과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한다.
장마기간 동안 가스용기의 부식으로 가스누출의 위험이 있으므로 가스용기는 바람이 잘 통하고 비나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외부의 장소에 보관한다.
여름휴가로 장기간 집을 비울 때 LPG의 경우에는 중간밸브 뿐만 아니라 용기밸브까지 잠그도록 하고 도시가스는 메인밸브와 중간밸브, 코크를 잠근 다음 관리사무소에 연락을 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해 놓도록 한다.
다. 겨울철 화재


1) 주요원인

겨울철에는 차가운 계절풍이 불고 습도도 낮아 주위의 물체들은 매우 건조한 상태로 놓이게 된다.
더구나 일년중 가장 기온이 낮아 난방기구를 많이 사용하게 됨에 따라 난방기구 취급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사계절중 겨울철 즉 12월에서 2월 사이에 화재는 가장 높은 발생율을 기록하고 있다.


2) 예방요령

사용하지 않는 전열기구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두도록 하고 콘센트에서 플러그를 뽑을 때에는 몸 전체를 잡고 뽑는다.
두꺼비집의 퓨즈는 정격용량의 규격퓨즈를 사용하고 고온의 절연기구에는 반드시 절연 고무코드를 사용한다.
석유난로는 불이 붙어 있는 상태에서 주유하거나 이동하지 않는다.
전기난로 및 가스기구 등은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여 설치하고 주변의 인화성 물질을 제거한다.
보일러실과 난로 주위에서는 절대로 세탁물을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특히 커텐이나 가연물질이 난로에 닿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한다.
난로 주위에는 항상 소화기나 모래 등을 비치하여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
보일러실과 난로 주변에 어린이들만 남겨둔 채 자리를 뜨거나 외출하는 것을 삼가고 특히 성냥이나 라이타 등 불을 일으킬 수 있는 물건들은 어린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며, 불에 대한 무서움을 인식시켜 불장난을 하지 않도록 한다.
※ 난로화재시 조치요령
석유난로에 불이 붙었을 경우에는 난로를 절대로 옮기지 말고 소화기나 물에 적신 담요등을 덮어 질식소화를 하여야 한다. 그리고 가스스토브의 경우에는 가스공급을 차단하여 소화하고, 전기스토브에 불이 붙었을 경우에는 스위치를 끄거나 플러그를 뽑아 전류를 차단하고 소화하면 된다.


제5장 화재시 행동요령


1. 발화초기의 안전조치

화재가 발생하면 최초 발견자는 큰소리로 다른 사람에게 화재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하고 즉시 소화기, 모래, 옥내소화전 등을 이용하여 소화작업에 임해야 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불 끄는 일에만 정신이 팔려 연기에 질식하거나 불길에 갇히는 일이 없도록 하고 소화약제는 화염이나 연기에 방사하는 것이 아니라 화원에 방사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소방서에 신고하는 것으로, 초기소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지체없이 소방관서에 신고를 하고 대피해야 하는데 이때는 연소속도를 늦추기 위하여 반드시 출입문을 닫고 대피하여야 한다.


2. 화재신고

화재가 발생시에는 먼저 소방관서에 신고(119)한 후 소화기나 물 등을 이용하여 초기소화를 하고 진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즉시 화재현장으로 부터 대피해야 합니다.
과거의 예를 볼 때 화재를 당하게 되면 당황한 나머지 우왕좌왕 하게 되어 신고가 지연됨에 따라 피해가 확대되는 사례가 많았는데 화재를 당했을 경우에는 침착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
일반 화재가 발생하면 최초발견자는 큰소리로 “불이야”를 외치거나 비상벨을 눌러 다른 사람들에게 화재사실을 알려야 한다.
소방관서에 화재신고를 할 때에는 침착하게 화재발생 장소, 주소, 주요건축물 또는 목표물, 화재의 종류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여야 하며 침착한 신고를 위해서는 평소에 유사시를 예상한 마음자세와 훈련이 필요하다.
또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전화기 가까운 곳에 집주소나 주요건축물 또는 목표물등을 적어서 부착시켜 놓고 유사시 이것을 보고 신고하면 효과적이다.


3. 피난유도 및 대피요령


가. 피난유도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백화점이나 고층복합건물 등에 화재가 발생하였을 경우 건물구조를 상세하게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당황하거나 겁을 먹게 되어 이성을 잃고 무분별한 행위를 하게되므로 화재시에는 그 건무구조에 익숙한 사람이 적절한 피난유도를 해야한다.
만일의 경우를 생각하여 피난계획을 세워둔다.
과거 수많은 대형참사가 적절한 피난유도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했다는 사실을 직시할 때 평소 피난통로의 확보와 피난유도 훈련을 철저히 실시한다.
건물 내부에는 두 개 이상의 피난통로를 설치하여 유사시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피난 유도시에는 큰 소리로 외치는 것보다 가급적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차분하고 침착하게 행동하여야 한다.


나. 대피요령

화재발생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유독가스와 연기로 인한 질식이다.
통계에 의하면 화재로 인한 사망중 60% 이상이 화염이 사람의 몸에 채 닿기도 전에 가스와 연기로 인한 질식사망이고 약 20% 정도만이 소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밖에 충분히 피난할 방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당황하거나 공포에 질려 창문으로 뛰어내리거나 다른 건물로 건너뛰다가 사망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화재시에는 당황하거나 무서워 하지말고 빠르고 침착하게 행동하여야 한다.
문에 손을 대어본 후 만약 문밖에 연기와 화기가 없다고 생각이 들 때에는 어깨로 문을 떠받친 다음 문쪽의 반대방향으로 고개를 돌리고 숨을 멈춘 후 조심해서 비상구나 출입문을 열고 대피한다.
연기속을 통과하여 대피할 때에는 수건 등을 물에 적셔서 입과 코를 막고 숨을 짧게 쉬며 낮은 자세로 엎드려 신속하게 대피하여야 한다.
고층건물이나 복합, 지하상가 화재시에는 안내원의 지시에 따르거나 통로의 유도등을 따라 낮은 자세로 침착하고 질서있게 대피하여야 한다.
피난시설 및 피난기구 없이 아래층으로 대피할 때는 커튼 등으로 줄을 만들어 타고 내려간다.
일반 외부로 대피한 사람은 귀중품을 꺼내기 위해 절대 건물안으로 진입해서는 안된다.
아랫층으로 대피가 불가능할 때에는 옥상으로 대피하여 구조를 기다려야하며 반드시 바람을 등지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화염을 통과하여 대피할 때에는 물에 적신 담요 등을 뒤집어 쓰고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고층건물 화재시 엘리베이터는 화재발생 층에서 열리거나 정전으로 멈추어 안에 갇힐 염려가 있으며 엘리베이터 통로 자체가 굴뚝 역할을 하여 질식할 우려가 있으므로 엘리베이터를 절대로 이용해서는 안된다.
※ 화재시에는 엘리베이터가 1층에서 멈추게 하고 있다.


다. 불이 난 건물 내에 갇혔을 때의 조치요령

건물 내에 화재발생으로 불길이나 연기가 주위까지 접근하여 대피가 어려울 때에는 무리하게 통로나 계단 등을 통하여 대피하기 보다는 건물내에서 안전조치를 취한 후 갇혀 있다는 사실을 외부로 알린다.
연기가 새어들어 오면 낮은 자세로 엎드려 담요나 타올 등에 물을 적셔 입과 코를 막고 짧게 호흡을 한다.

일단 실내에 고립되면 화기나 연기가 없는 창문을 통해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등을 창 밖으로 던져 갇혀있다는 사실을 외부로 알린다.

실내에 물이 있으면 불에 타기 쉬운 물건에 물을 뿌려 불길의 확산을 지연시킨다.

화상을 입기 쉬운 얼굴이나 팔 등을 물에 적신 수건 또는 두꺼운 천으로 감싸 화상을 예방한다.

아무리 위급한 상황일지라도 반드시 구조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기다려야하며 창 밖으로 뛰어 내리거나 불길이 있는데도 함부로 문을 열어서는 안된다.

※ 연기의 성질
최근 화학제품의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화재시에는 엄청난 유독가스가 발생하고 있다. 화학제품이 탈 때는 보통 목재류가 탈 때보다 10~25배 이상의 연기가 발생하고 그외 청산, 염화수소, 호스겐 등의 유독가스를 발생시킨다.
이 가스는 극히 미량으로도 호흡장애나 마비를 일으켜 죽음으로 몰고 간다. 보통 사람은 일산화탄소 1% 포함한 공기를 약 2분 정도 호흡하면 질식으로 생명을 잃게 된다.
연기가 이동하는 속도는 수평방향으로 1초에 약 1~2m 정도로 보통사람이 걷는 속도와 같고, 수직방향으로 상승하는 속도는 1초에 약 3~5m 정도이다.
그러므로 화재시 막혀있는 장소의 높은 곳은 극히 위험하다.


제6장 응급처치

1. 응급처치 요령
어느 누구도 언제 어디에서 돌발사고와 질환에 의해 생명이 위험이 빠지는지를 알지 못한다. 갑자기 환자가 발생했을 때 의사의 치료를 받을 수 있기 전 주위에 있는 사람과 상호 협력하여 생명을 구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절한 응급처치 요령을 숙지해 두어 조치를 선행함으로서 상태의 악화를 방지하고 생명을 유지시켜주는 최선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가. 응급처치 방법                                   환  자

                                                    관  찰

                                               구명에 필요한 처치

                                                                       

                             의식이 없으면                                출  혈

             기도확보(입안청소, 이물질제거, 머리를 뒤로함)          (압박지혈  지압지혈)


                                                                   악화방지에 필요한 처치

                    호흡이 없으면    호흡이 있으면           호흡곤란인 경우      외상이 있는 경우
                (불어넣기 인공호흡)  (옆으로 눕힌다)         (의자에 앉힌다)
                   
                    맥박이 없으면    맥박 있으면             상처의 경우         골절의 경우     화상의 경우
                   (심폐소생)       (인공호흡 계속)        (지혈, 상처보호)      (고   정)     (화상부위냉각)

 

 

나. 인공호흡

호흡이 정지되고 있는 때는 곧바로 인공호흡을 실시해야 한다.
직접 폐에 코와 입으로 숨을 불어넣는 인공호흡은 커다란 효과가 있으며 누구라도 손쉽게 할 수 있다.

1) 입 가운데에 구토물과 혈액 등이 있는지 확인하여 이물질을 제거한 후 한쪽 손을 목밑에 대어 머리를 뒤로젖혀 기도를 열며 콧구멍을 이마에 댄 손으로 막는다.

2) 공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크게 입을 벌린 후 환자의 입을 막고 가슴이 부풀어 커지도록 불어 넣는다.

3) 불어 넣을 때 저항이 없이 불어 넣기가 끝나면 바로 입을 놓아주고 환자가 토해내는 호흡을 느끼면 인공호흡이 원활히 이루어진 것이다.

이때 가슴의 움직임을 본다.
※ 성인은 5초에 1회, 어린이는 3초에 1회의 비율로 인공호흡을 계속한다.
※ 인공호흡의 리듬
최초의 1회는 천천히 불어 넣고 기도개방 상태를 확인한다.
계속 연속하여 3회 빠르게 불어 넣는다.
이후는 5초에 1회의 간격으로 불어 넣는다.(성인)

 

2. 화상처치 요령

가. 일반적인 화상

열상과 불꽃 등에 의한 화상은 가능한 피부에서 빨리 열을 없애는 것이 필요하므로 열상 부위를 빨리 깨끗한 냉수로 15이상 차게한다.
가까이에 수돗물 등이 없는 경우 또는 병원 등으로 이송할 경우에는 열상부위를 가능한 청결한 냉수로 충분히 담근 타올 또는 수건등을 대고 15분 이상 차게 한다.


나. 약품에 의한 화상

산과 알칼리에 의한 화상은 그 약액이 피부에 침투해서 피부 깊숙히 도달하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재빠르게 수돗물 등으로 약액을 씻어 흐르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약품이 묻은 의료와 신발 등은 가능한 빨리 없애고 20분 정도 물로 씻는다.
약품이 눈에 들어간 경우는 얼굴전체를 세면기 등에 넣고 수돗물을 천천히 흘리면서 눈을 떳다 감았다 하면서 약 20분 이상 씻어낸다.


다. 화상부위 보호

열상면을 물 등으로 충분히 차게하여 씻어내려간 후에는 감염방비 등을 위해 멸균가제 또는 깨끗한 포를 열상면에 대고 그 위에 삼각건, 붕대, 타올, 수건등으로 감는다.
또한 열상면의 소독은 긴급히 의사의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경우에 소독약(무색으로 액체의 것)으로 열상면 및 그 주위를 소독한다.


라. 해서는 안되는 조치

화상을 당한 부위에 된장, 간장, 감자, 기름약 등을 바르는 것은 오히려 상처표면을 불결하게 하여 세균감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수종을 없애면 세균감염 등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그대로 놔둔다.
눈 화상의 경우 눈을 문지르면 각막이 손상되기 때문에 절대로 문지르면 안된다.
갈증이 있어도 의사의 허락이 있을 때까지 물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


제7장 화재발생 후 조치사항

1. 화재발생 후 복구요령
복구를 시작하기 전에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여러 가지 세척작업 중에서 인산나트륨영(Tri-sodium Phosphate)이 있는데 이것은 세탁제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물질로서 어린이나 애완동물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두고 사용하여야 하며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사용시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용기에 붙어 있는 설명서를 읽어두어야 한다.


가. 옷감

연기 얼룩과 검은 얼룩은 세탁이 가능하므로 다음 사항을 참고하면 옷감을 희게 할 수 있다.
4~6 티스푼의 인산나트륨염(Tri-sodium Phosphate)
1컵의 리솔 혹은 가정용 염소표백제
1리터의 따뜻한 물과 잘 섞고 옷을 넣은 후 깨끗한 물에 잘 헹구어 말린다.
곰팡이를 제거하려면 비누와 따뜻한 물로 얼룩을 씻어낸 다음 햇빛에 말린다.  만약 얼룩이 지워지지 않으면 레몬쥬스와 소금을 사용하거나 가정용 염소표백제의 희석용액을 사용한다.
모직,실크,레이온 옷감을 취급할 경우에 처음에는 찌꺼기, 어깨덛대를 빼낸 후 옷감이 젖어 있으면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어 말린다음 가능하면 빨리 옷감을 세탁소에 가져가야 한다.


나. 주방용구

풋트, 팬, 도마 등은 비눗물로 씻고 헹군 다음 광택제를 사용하여 잘 닦아둔다.동제, 양은제는 특수광택제, 레몬조각 위에 소금을 뿌리거나 식초에 헝겊을 적셔 소금을 뿌린 것을 사용하면 잘 닦을 수 있다.


다. 전기기구

물 또는 증기에 노출된 가재도구는 전문가에게 서비스 점검을 받기 전에 사용하지 않는다.
이것은 특히 전기기구의 경우에는 더욱 더 유의해야 한다. 또한 소방관서에서 화재시에 가스 혹은 전력을 끊어 놓았다면 스스로 조치하려 하지 말고 전기 또는 가스등 관련회사에 서비스를 의뢰하여 시설을 복구하여야 한다.


라. 식품

세척제 또는 물로써 통조림 식품을 씻으며 병조림된 것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처리한다. 라벨이 떨어져 있으면 유성펜으로 캔 또는 병위에 표시를 해두고 캔이 부풀어져 있거나 녹슬고 눌러져 있을 때에는 통조림된 식품은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 냉장고의 작동이 중단되어도 냉동했던 식품은 보존할 수 있다.
냉장고는 적어도 하루 또는 2~3일간은 냉동식품을 보존하는데 충분히 격리 효과가 있다. 또한 식품은 이웃집의 냉장고나 임대한 냉장고에 옮겨두고, 냉동된 식품은 신문 또는 담요에 싸두거나 격리된 박스에 보관해야 하며 이때에 해동된 식품은 다시 냉동해 두지 않도록 해야한다.
냉장고 또는 해동기에서 나는 악취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불에 구운 소오다와 물의 희석용액을 안에다 넣어 씻거나 4리터의 물에 식초 한컵 또는 가정용 암모니아수를 사용하며, 용기에 담긴 열처리 소오다나 숯조각은 냉장고 또는 해동기 안에서 악취를 제거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마. 마루깔개

물이 마루장판 밑에 차게 되면 마루바닥을 뒤틀리게 하거나 악취가 발생되므로 이런 문제가 일어날 때에는 전체바닥을 제거해야 한다. 마루장판은 깨지기 쉬우므로 부서짐이 없이 잘 마를 수 있도록 헤드램프를 사용한다.
장판을 조심스럽게 떼어낸 다음 마루가 완전히 마른 후에 시멘트를 다시 바르도록 하며 마루장판에 있는 작은 발포는 조심스럽게 작은 못으로 찔러 공기를 뺀 후 다시 시멘트를 바르도록 한다. 이때 마루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또한 마루깔개와 카펫은 전체를 말려야 하고 깔개를 넓게 펴서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에 쐬여 가능한 빨리 말려야 한다.
선풍기는 빨리 말리는데 도움이 되며 말릴 때는 반드시 전체를 골고루 말린다. 비록 표면이 마른 것 처럼 보이지만 실타래 밑에 숨어 있는 습기는 깔개를 쉽게 썩게 만들므로 카펫 세척 및 보관에 관하여 전문회사에 연락하여 필요한 정보를 얻도록 한다.


바. 매트릭스

집에 있는 내부스프링 매트릭스의 재생은 매우 어려우므로 불가능하다면 전문회사에 의뢰해야 하며, 일시적으로 사용하려면 햇빛에 말려서 사용하며 그 다음에 고무 또는 비닐시트를 덮어 사용하고 연기에 오염된 것은 내부 깃털과 솜은 악취를 가지므로 불가능하다.


사. 가죽?서적

축축한 수건으로 가죽물품을 닦은 후 건조한 수건으로 닦아낸다.
가죽지갑과 신발은 모양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신문지를 끼워두고 가방은 열어 두어야 한다. 또한 가죽물품은 열 또는 햇빛에 직접 쪼이지 않도록 하며 철재 섬유 혹은 양가죽솔을 사용하고 찬물에 가죽과 양가죽 자켓을 담구어 씻고 그늘에 말린다.
물에 젖은 서적은 가능한 빨리 처리하여야 하며 가장 좋은 방법은 진공냉장고에 넣어 냉동시키는 것으로써 이런 특수 냉장고는 책의 페이지를 손상없이 습기를 제거해준다. 진공냉장고가 없을 때에는 일반냉장고에 넣어 두도록 하고 더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관계자에게 조언을 받는 것이 좋다.


아. 자물쇠

자물쇠(특히 철재)는 분리하여 석유로 닦고 기름을 쳐두며 자물쇠가 움직이지 않으면 주사기를 통하여 열쇠 구멍에 기름을 주입한 다음 기름이 골고루 퍼지도록 손잡이를 회전시킨다.


자. 벽체?가구

벽체, 가구, 마루바닥의 검은 얼룩과 그을림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제거 할 수 있다.
4~6 티스푼의 인산나트륨염
1컵의 리솔 혹은 염소표백제
4리터의 따뜻한 물
또한 세척시에는 고무장갑을 끼고 물품을 씻은 후에 따뜻한 물로서 씻고 전체를 골고루 말리도록 한다.
벽체는 젖어 있는 동안에 씻어내고 중성비누 혹은 세제를 사용하고 한번에 조금씩 씻어내며 마루를 함께 닦은 다음 깨끗한 물로서 벽체를 즉시 씻어낸다.
천장은 마지막으로 씻어내며 벽체와 천장이 완전히 마를때까지 수리를 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벽지 역시 재생이 가능하므로 가장자리나 부분별로 떨어진 풀을 떼어내고 상업용 풀을 사용하여 붙인다. 벽지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면 관련업체에 연락을 하도록 하고 세척이 가능한 벽지는 일반벽지와 같이 씻어 내어 정상화 시킬 수 있으며 벽지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위에서부터 중간 방향으로 작업을 진행시켜 나간다.


차. 목재가구 또는 부착물의 경우

가구를 햇빛에 말리지 않는다.(목재는 모양이 뒤틀리고 굽어진다)
흙과 오물을 제거한다.
서랍을 뺀 다음 다시 넣을 때 안끼워질 수 있으므로 전체를 골고루 말린다.
딱딱한 솔로 문지르고 용제로 닦는다.
젖은 목재는 썩고 곰팡이가 피므로 전체를 말린다.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한다.
곰팡이가 피면 뜨거운 물에 녹인 붕소를 헝겊에 묻혀서 목재를 닦는다.
흰 얼룩 또는 막을 제거하려면 가정용 암모니아 1/2컵과 1/2컵의 물의 용액에 헝겊을 담구어 목재표면을 문지른 다음 닦아 말리고 왁스로 광을 내거나 1/2컵 테레핀유와 1/2컵 아마인유의 용액에 헝겊을 담구어 목재표면을 닦는다.
※ 테레핀유는 연소성 가연물이므로 불길을 멀리한다.
그 외에 철재양모패드에 광택제를 뿌리고 목재표면을 닦은 다음 부드러운 헝겊과 유약으로 닦는다.


2. 화재발생 후 전기?가스 안전관리

가. 전기로 인한 재해예방 요령
화재발생시 가능하면 전원차단기를 끄고 대피한다.
화재의 진화후에는 진화과정에서 다량의 물이 전기시설물에 묻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전기배선 등을 함부로 만져서는 안된다.
전기시설의 이상유무 확인은 한국전기안전공사 각 사업소에 의뢰하여 점검토록 한다.
전력공급 재개는 복구공사가 완료된 후 공사업체에서 한전에 요청하여 처리하게 된다.


나. 가스사고 발생시 응급조치 요령

1) 가스사고 발생시 신고요령
가스사고 발생시 119로 신고하면 가스안전공사에도 연락이 된다.
도시가스 사고인 경우에는 지역 도시가스회사에 신고하고 LPG사고인 경우에는 판매업소에 신고한다.

2) 가연성가스 누설시 행동요령
콕크, 중간밸브 및 용기밸브(도시가스는 메인밸브)를 잠근 후 창문과 출입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준다.
화기를 멀리하고 전기기구를 절대로 만져서는 안된다.(전기스파크 발생으로 폭발의 원인이 된다)
누설부위의 응급조치를 위하여 공급업소(LPG : 판매업소, 도시가스 : 도시가스회사)에 연락하여 누설부위에 대한 응급조치를 받는다.

3) 화재 및 폭발시 행동요령
콕크, 중간밸브 및 용기밸브(LPG :용기밸브, 도시가스 : 메인밸브) 등을 잠그고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도록 한다.
사고발생 즉시 119에 신고하여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요청을 하고 가스안전공사 및 공급업소에도 신고를 한다.
현장에 도착한 응급조치반에게 잠그지 못한 가스밸브 등의 시설상태를 알려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 지도록 한다.

4) 독성가스 누설시 행동요령
◎ 가스가 누설 되었을 때
주위사람에게 알려 대피하도록 한다.
호흡을 중지하고 손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는다.
높은 지대 또는 다른 지역으로 대피한다.
그 지역을 이탈하되 바람의 반대방향으로 대피한다.
가까운 경찰서 또는 소방관서, 가스안전공사 등에 신고한다.
◎ 피해자 발생시 응급조치
즉시 피해자를 바람의 반대방향으로 대피시켜 신선한 공기가 있는 장소에서 옷이나 피부에 부착(흡착) 유무를 확인한다.
유해물이 옷이나 피부에 부착되었을 때 즉시 옷을 벗기거나 피부 등을 잘 씻어낸 후 담요 등으로 보온한다.
의식이 없어 호흡에 장애가 있으면, 심장 맛사지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후송하고 의사의 지시를 받는다.

 

                                   


                                                                                                              
                                                  
                                                  가례백과(家禮百科)관혼상제

    
                                                                                                                                                                                          관례

 

 


◇ 관례의 의미와 기본 절차 ◇

1. 관례
(1) 자의적 의미 : 갓을 쓰는 예식
(2) 성인이 된 남자에게 상투를 틀고 두건이나 갓을 쓰게 하던 정통 사회의 성인식
(3) 관례를 올리는 시기 : 20세
(4) 여자의 성인식 : 갓 대신 비녀를 꽂는 계례( 禮)를 올림
(5) 계례의 시기 : 15세 혹은 시집가기 전

2. 관계의 의의
(1) 아동기와 성인기를 구분하는 통과 의례
(2) 개인 : 성인으로서의 자신의 입장 자각
(3) 사회 : 성인이 되었음을 공식 인정 → 합당한 예우를 함

3. 관례의 절차 : 인터넷 혹은 서적을 통해 사전에 조사해 오도록 과제를 부여하고, 조사된 관례의 절차를 간략히 설명한다.

4. 관례 이후의 신상 변화
(1) 복장 : 아동기의 댕기를 풀고 상투를 틀며 의관을 정제함
(2) 언행 : 성인으로서 품위 있고 책임감 있는 언행 요구
(3) 이른 대신 자(字)를 사용 : 관례를 올린 사람에 대해 부모나 스승, 혹은 임금을 제외한 사람들은 이름 대신 자를 부름

 


                                                        혼례

 

1. 혼인의 의미
(1) 성장한 남녀가 부모와 사회의 인정을 받아 장가들고 시집가서 가정을 꾸리는 것
(2) 일생 중 가장 뚜렷한 인생의 전환점이 됨
(3) 생사의 문제와 달리 혼인은 사람이 선택하는 일
(4) 서로 다른 남녀가 상대를 정해 가정을 꾸리고 자식을 낳아 기르므로 여러 절차를 거쳐 신중하게 이루어짐

2. 전통 사회에서의 혼인의 시기
(1) 남자 : 30세 전후
(2) 여자 : 20세 전후
(3) 조혼(早婚) : 성인이 되기 이전의 어린 나이에 일찍 결혼하는 풍습
※ 조혼의 원인: 고려 시대에는 원나라에 보내는 공녀(貢女) 문제로, 조선 기대에는 황실의 간택
(揀擇) 문제 등으로 일찍 혼인하는 풍습이 생겨남

3. 혼례의 기본 절차 : 대개 6단계로 이루어짐
(1) 의혼(議婚) : 중매인을 통해 혼인을 논의하는 것으로, 남자 집에서 청혼을 하고 여자측에서 허락을 함
(2) 납채(納采) : 남자측에서 여자측에 혼인이 결정되었음을 알리는 절차로 신랑의 사주를 적어 보냄
(3) 납기(納期) : 여자 집에서 남자 집에 혼인 날짜를 정하여 알림
(4) 납폐(納幣) : 남자 측에서 여자측에 예물을 보내고 받음(오늘날의 함들이 행사)
(5)다례(茶禮) : 남자가 몸소 신부의 집을 방문하여 혼인을 치르는 예식(혼례)
(6)우귀(于歸) : 혼례가 끝난 후 신랑이 신부를 안내하여 자기 집으로 돌아옴


◇ 관례와 혼례의 현대적 계승 ◇

1. 관례의 현대적 계승 방향
(1) 현대인의 성인식 : 관례의 교육적 의미를 되새기는 노력 요청
(2) 전통 사회에서의 관례 혹은 계례 : 성인으로서 인생의 전기를 맞는 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강한 도덕 의식과 책임 의식을 자각하게 하려는 교육적 의미 강함

2. 전통적 혼례의 현대적 계승 방향
혼인에 따른 가족적·사회적 역할과 책임 의식을 계승하고 일깨우는 자세 필요

 


 

                                             
 
                                                      전통혼례

 

 

 

 
1. 의혼(議婚)

신랑집과 신부집이 서로 혼사를 의논하는 절차를 의혼이라 한다.이 때에 양가 사이에서 상대편에 관한 사항을 알려주고 혼인을 성사시키는일을 중매(仲媒)한다고 말하고 그 역할을 하는 사람을 중매장이라 한다.
혼인을 의논할 때에는 그 사위나 며느리가 될 사람의 품행과그 집안의 가법이 어떤가를 조사하되, 그 집안의 부귀 빈천에는
구애받지 말아야 한다.
사위 될 사람이 유능하다면 지금의 빈천함이 장래에는 부귀하게 되는 수도 있다. 지금은 아무리 부귀할지라도 무능한 사람이라면 훗날에는 빈천하게 될 수도 있는 일이다.
며느리는 그 집안의 성쇠를 좌우하게 되므로 한때의 부귀만을 탐내서 혼인을 한다면 여자는 그 부귀를 미끼로 남편을 얕보고 시부모에게 공손치 못하게 된다.  혹시 며느리의 재물로 부자가 되고, 그 집안의 세력을 빌어 귀하게 될지라도 여자가 교만하고 미련한 성질이 있다면 이것이 자라서 다음날의 근심거리가 되기 쉽다. 
 
신랑 신부집은 서로 상대의 가문, 인물, 학식, 인품, 형제 유무 등을 조사하고 신랑 신부의 궁합을 본 다음 양가에서 혼담이 이루어지면 먼저 남자측에서 청혼서를 보내고 여자의 집에서 마음이 있으면 혼인을 허락하는 허혼서를 보내 혼인이 이루어진다.이 과정에서 양가 부모들만이 신랑, 신부의 선을 보고 당사자들은 얼굴을 보지 못한다.

2. 납채

혼약이 이루어지면 신랑집에서 신랑의 사주를 써서 보내고 연길을 청하는 절차를 납채라고 한다.

신부집에서 허혼 편지나 전갈이 오면 신랑집에서는 신랑의 사주와 납채문을 써서 홍색 보자기에 싸 보낸다. 신부집에서 사주를 받으면 신랑 신부의 운세를 기늠해 보고 결혼식 날짜를 택하여 신랑측에 통지한다. 이것을 연길(涓吉)이라 한다. 요즘에는 납채를 납폐로 대신하고 있다.

2.1 사주의 전달

사주를 보낼 때 신랑집에서는 아침 일찍 일어나 신부집으로 보낼 편지를 받들고 사당에 고한다. 신부집에서도 주인이 의관을 정제하고 나와 신랑집에서 보내온 편지를 소반 위에 공손히 받은 다음 역시 사당에 고한다.  그리고 나서 편지에 답장을 써주고, 사주를 가져온 사람을 후하게 대접한다.  신랑집 주인은 답장을 받으면 다시 이것을 사당에 고한다.

1) 사성은 다음과 같이 쓴다.   
                                                                  
간지(簡紙)를 7첩으로 접어서 가운데 칸에 쓴다.여기서는 문서 편집상 가로쓰기를 하였지만 실제는 세로쓰기로 하였다.
                      
                      
┌────────────────────────┐  
│                      某貫后人姓名        手決                 
├────────────────────────┤  
│                    于支某月某日某時生                           
├────────────────────────┤  
│                                        原                                 
├────────────────────────┤  
│                                      年  月  日             
└────────────────────────┘  
 * 手決 = 오늘날의 싸인하는 것과 같으며 성명은 혼주             


 
       ┌───────────────────┐
         │       謹拜謝     上狀              謹 
 面前├───────────────────┤
         │  某生員    下執事                 卦 
         └────────────────────────────┘
             卦皮                                                 
            
       ┌───────────────────┐
         │      四星                          謹 
 面後├───────────────────┤
         │                                        卦 
         └────────────────────────────┘

    
     * 연길(涓吉) 피봉은 사성을 보낼때와 같이하되
       전안(奠雁) 즉 피봉에만 연길(涓吉)이라 쓴다.
       한지에 위와 같이 쓴 사성은 다음 서식의
       사성송서장(四星送書狀)과 합하여 또 한지로
       싸서 봉하여 별표 외피봉과 같이 써서 내면은   
       청색, 외면은 홍색으로된 보자기에 싸서
       규수집에 보낸다.              
 
 2) 사성송서장서식(四星送書狀書式;신랑측에서
                   신부측에 보내는 서식)                      
                                                                    
 사성영길송서장서식(四星涓吉送書狀書式)이 여러 가지로
 말이 많으나 대표적인 것을 기록하였다.  
                                                                  
       伏承華翰하니 感荷良深이라 仍謹審玆者에
       복승화한     감하양심    잉근심자자
              
       尊體萬重하심을 仰溯區區之至라
       존체만중       앙와구구지지

       家兒(조부가 주혼이면 손아(孫兒), 큰아버지가 주혼
       가아 이면 질아(姪兒), 형이 주혼이면 제(弟)라 함) 
                    
       親事旣蒙契許하니 寒門之慶幸耳라 星單을 依敎錄呈
       친사계몽계허     한문지경행이  성단   의교록정
                                                            
       하오니 涓吉示如何오 餘不備禮上
               연길시여하   여불비례상
                                              
       伏惟
       복유
                                                                    
             尊照 謹拜 上狀                                         
             존조 근배 상장
            
                                   年     月    日                     
                                                                  
                                   人          再拜           
                                                                                
       (풀이)                                                        
                                                                  
       엎드려 편지를 받자오니 매우 감사하옵니다.                     
       근간에 존체 만중하십니까  저의 자식혼사는 이미              
       허락하심을 받았으니 저희 가문의 다행이며 경사               
       이옵니다.  가르치심에 따라 四星단자를 보내오니                
       결혼식 일자를 회시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四星피봉)                                     
       ┌─────────────────────┐  
         │                                                                                       
면전│                        四        星                           
         │                                                                                     
         └───────────────────────────────┘  
                                                                                
                           (四星送書狀피봉)                                    
       ┌─────────────────────┐  
         │     謹拜謝上狀                         謹  
면후├─────────────────────┤ 
           某生員             下執事               卦 
         └───────────────────────────────┘
 
                   (외피봉식)                                        
       ┌─────────────────────┐  
         │ 大 田                某同 某生     禮東        
면전│          宅    入 納                             
         │       某生員                                           
         └───────────────────────────────┘
                                                                    
         ┌───────────────────────────────┐  
         │   四星同卦                         謹 
면후├─────────────────────┤ 
         │  年   月   日                      卦   
         └───────────────────────────────┘  
                                                                  

2.2 연길(涓吉)

사주를 받은 신부집에서 혼인 날짜를 받아 백지에 써서
편지와 함게 싸서 신랑집에 보내는 절차를 연길(涓吉)이라 한다.

1) 연길서식(涓吉書式)                                               
     ┌─────────────────────┐  
       │             某貫后人 姓名         手決       
       │          尊雁某年某月某日某時                
       │                        際                              
       │                       年   月    日                
       └───────────────────────────────┘  
   * 尊雁(존안)은 결혼식을 말한다.  이와함께
     다음 서식의 영길 송서장(送書狀)을 같이 보낸다.
                                                                  
2) 연길 송서장(送書狀) 서식                                         
              
         伏承華翰하오니 感荷無量하오이다.                            
         복승화한      감하무량  

         謹深玆者에
         근심자자
                                                          
         尊體候萬重하심을 仰慰區區之至라
         존체후만중       앙위구구지지

         第女兒親事는 旣承柱單하오니           
         제여아친사   기승주단

         寒文慶事라 涓吉錄呈하오니 章製回示하심이 如何오            
         한문경사  연길록정       장제회시      여하

         餘不備伏惟                                                
         여불비복유

             尊照 謹拜上狀하옵니다.                                   
             존조 근배상장                                          
  
                               年      月     日                    
                                                                  
                                       人  ○○○ 再拜          
                                                                  
     * 피봉은 四星 보낼때와 같이 하되 존안(尊雁) 피봉에만
       연길(涓吉)이라 쓴다.       
                                                                  
     (풀이)                                                           
                                                                
       엎드려 편지를 받자오니 감사한 마음 그지 없습니다.             
       요즈음 존체 만안하십니까.  저의 女兒혼사는 이미                
       四星단자를 받자오니 저의 가문에 경사이오며 이제               
       결혼일자를 가려서 삼가 보내오니 어떠하올지 하회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 의제(衣製)                                                  
                                                                
   연길 서장(書狀)을 받은 신랑집에서는 신랑 의복의 길이와
   품을 신부측에 알리는 의제장(衣製狀)을 보낸다. 
   그러나 요즈음은 대개 이 절차가 생략되고 직접 양복점
   이나 양장점에서 의복을 맞추게 됨으로 설명을 줄인다.

3. 납폐(納幣)

연길과 의제장을 보내는 절차가 끝난 뒤, 신랑집에서 보통
결혼식 전날 신부용 혼수(婚需)와 혼서(婚書) 및 물목(物目)을 넣은
혼수함을 보낸다. 이것을 납폐라 한다. 

혼서는 신부에게는 무척 소중한 것으로서 일부종사의 의미로
일생동안 간직하였다가 죽을 때 관 속에까지 넣어 가지고 간다고 한다.
신랑집이 가난한 경우 혼서와 함께 채단만을 보낸다.

채단은 보통 청색과 홍색의 비단 치마감을 일컫는다.
여유가 있는 집에서는 다른 옷감을 더 넣어 보내기도 하는데
이를 봉채(封采=봉치)라 한다.             

3.1 혼서(婚書)

납폐만 보내면 신부집에서는 어디에서 온 것인지 모를 것이므로 
누가 누구에게 왜 보내는 예물인가를 정중하게 글로 써서 함께 보내야
한다. 그것을 혼서(장가들때에 드리는 글)라한다. 
혼서는 신부측에서 함을 받기 전에 먼저 받아서 읽어야 하기 때문에
함 속에 함께 넣으면 안 되고 따로 상자에 넣어 붉은 보로 싸거나
아니면 그냥 붉은 보로 싼다.

납폐예장을 쓰는 종이는 한지(韓紙)를 길이 36cm 폭 60
정도로 하여 아홉칸으로 접어 양편을 한칸씩 비우고 
일곱칸에 쓴다

1) 혼서서식(禮狀婚書書式)                                     
                                                                    
   某貫后人某(姓名)再拜
   모관후인모(성명)재배                                          
                                                                    
   時維孟春(隨時) 
   시유맹춘(수시)
                                                    
   尊體百福 僕之第長子(次子,..子, 姪, 孫, 第)某(新郞名)
   존체백복 복지제장자(차자...자, 질, 손, 제)모(신랑명)

   年旣長成 未有抗儷 伏蒙
   년기장성 미유항여 복몽
                                                  
   尊慈許以 令愛(令孫女,令姪女,令妹) 室 玆有 先人之禮
   존자허이 영애(영손녀,영질녀,영매) 실 자유 선인지례
                
   謹行 納幣之儀 不備 伏惟  
   근행 납폐지의 불비 복유
                                              
   尊照 謹拜 上狀   
   존조 근배 상장                                             
                       年      月     日                        
                                                                  
                         某貫后人   ○○○ 再拜             
                         모관후인         재배
                                                
   (풀이)                                                       
                                                                  
   요즈음 봄이 무르익은 계절이온데
   존체 백복(百福)하십니까.                     
   저의 장남 모(某 = 이름)가 이미 성장하여
   배필이 없더니,                 
   높이 사랑하심을 입자와 귀중한 따님으로
   짝을 맺게 하해주셔서 이에 先人의 예에 따라 삼가
   납폐하는 의식을 행하오니 살펴 주시기를 바랍니다.
                                                        
2) 물목서식(物目書式) 
   ┌────────────────────────┐ 
   │             物        目                                     
   │           玄             壹段.                             
   │           훈             壹段.                               
   │                  際                                          
   │                       年     月   日                          
   │                       某貫后人    ○○○                   
   └─────────────────────────── ────────┘  
                                                              
3) 겹피봉(重皮封)     
   ┌────────────────────────┐ 
   │        │ 謹卦 │        │ 謹卦  │       │ 謹卦  
   └─────────────────────────── ────────┘
                                                                  
4) 물목피봉(物目皮封)
   ┌────────────────────────┐ 
   │                                                                                                  
   │      ────── 物   目 ──────────謹卦   
   │                                                                                                  
   └─────────────────────────── ────────┘  
                                                            
5) 예장피봉서식(禮狀皮封書式)
   ┌────────────────────────┐   
   │                   某姓. 生家           禮東                 
   │               謹 拜 上 狀                                     
   │            某 生 員   下執事                                    
   └─────────────────────────── ────────┘  
 * 예장피봉(禮狀皮封)은 상하를 통(봉하지 않음)하게
   하고 중피봉(重皮封)을 상중하로 고르게 끼운다.
                                                      

3.2 납폐의 내용

함(函): 채단(采緞)을 넣는 상자로서 쇄개금(鎖開金: 열쇠통)을 갖추어
거기에 주황색 실로 술을 만들어 매단다.

현훈(玄훈): 폐백(幣帛)의 본 물로서 신(神)께 드리는 검은 빛과 분홍빛의
비단 헝겊 조각인데 혼례 때는 이것을 청색과 홍색으로 하고
비단이나 나단(羅緞:무명과 주란사를 섞어 짠 것)을 쓴다.

청홍사(淸紅絲): 청실렸ソ퓽? 묶음으로서 홍실에는 청실을,
청실에는 홍실을 묶되 매듭을 짖지않는 동심결(동심결)을 만든다

청홍지(靑紅紙): 청색 지 두 장 사이에 홍색 지 두 장 을 넣는데
함의 길이와 같게 접어서 현훈 속에 넣는다.

네 폭의 붉은 비단 보자기: 네 귀퉁이에 푸른 금전지(金錢紙: 금종이를
세모나게 접어 명주실 술을 물린 것)를 단다.

다섯 폭 붉은 비단 보자기: 네 귀퉁이에 푸른 금전지를 단다.

혼서보: 혼서지를 넣는 보자기로서 붉은 금전 지를 달고
'근봉(근봉)'이라 쓴 종이 띠를 갖춘다.

부용향: 손가락 크기로 5,6 치 되는 큰 모양으로 신행 길에
향 꽂이에 꽂아 족두리 하님이 가지고 색시에 앞서 가는데
주위를 정화시키고 잡귀를 쫓는다는 민속이다. 이것을 큰 것 또는
작은 것으로 두 쌍을 마련해 홍색종이로 위 아래를 봉한다.

3.3  혼수봉송식(婚需封送式)                                   
                                                                      
   혼수를 봉(封)할 때는 함에다가 백지를 깔고 먼저
   예장(禮狀)과 물목(物目)을 넣은 다음에     
   의류(衣類는 백지를 7cm정도의 폭으로 끊어 의류마다
   중간을 봉하고 그 위에 품명을 쓴다.)를 넣되,
   적색옷감을 먼저 담고 청색 옷감을 그 위에 넣어   
   백지로 덮고, 안에 담긴 옷감이 움직이지 않게 만들고
   함을 닫는다. 그리고 보자기로 혼수함(婚需函)을 싸서
   보낸다.  이 혼수품이 신부집에 이르면 대기했던
   신부의 부친이나  친척중에 수복(壽福) 많은 사람이
   의관을 정제하고  정중하게 받는 법이다.                           
                                                                  
   이상이 결혼식 전에 하는 절차들인데,
   근자에는 신랑측이 신부측을 위하여 마련한 물품일체를       
   적은 물목(物目)은 납폐일에 함께 보내는 경우가 많다.
   이 때의 물목지(物目紙)는 피봉에 넣지 않고 병풍식으로       
   접는다.         
              
4. 친영

친영은 달리 혼행이라고도 하는데, 신랑이 신부집에서 혼례를 치름으로써
신부를 맞아오는 예식으로서 요즈음의 결혼식과 동일하다.
친영은 전안례, 교배례, 합근례의 순서로 주례자가 홀기에 의해 진행한다.

전안례와 교배례, 합근례를 합쳐서 초례라고 한다. 그래서 혼례를
올리는 것을 '초례를 치른다.'고 하고 혼례를 올리는 곳을
'초례청'이라고 하며, 대례청 또는 전안청이라고도 한다.

초례청은 대개 신부집의 안마당이나 대청 마루에 마련한다.
뒷쪽에 병풍을 치고 동서로 자리를 마련하고 초례청 중앙에는
초례상을 놓고 동서 양쪽에 근배례를 위한 세숫대야를 하나씩
놓는다. 또한 수건도 준비한다.

4.1 전안례 초례상(奠雁禮 醮禮床)                                
                                                                  
   결혼식을 전안례라고 하는데, 납폐(納弊)가 무사히
   끝나면 구식으로는 신랑이 신부집으로 가서 다음과
   같이 전안 홀기(笏記; 즉,식순)에 따라 예식을 올린다.

   이때 신랑은 성장(盛裝)에 사모관대관복묵화(紗帽冠帶
   官服墨靴)를 착용하고 신부는 머리에 겹관 또는 화관
   (花冠)이라  불리우는 '쪽두리'를 쓰고 '연지'를 찍고

   사포(紗布)로 앞을 가리고 저고리는 황색 비단,
   치마는 홍색비단으로 만든 것을 입고 그 위에 활옷,
   수의(袖衣)를 입는다. 
   수의(袖衣)는 소매(袖)가 넓고 옆이 터진 큰 옷인데
   홍단으로 바탕을 하고 찬란한 문채로 수 놓은 것이다.

       초례상 설비도 (醮禮床 設備圖)
                                                            
                                    
  ***사진자료는 구하세요***


                                                                        
   초례상은 결혼식때에 신랑 신부사이에 놓여지는
   이른바 교배상(交拜床)을 말한다.

4.2 전안례

신랑이 기럭아비와 함께 신부집에 도착하여 혼인식의 첫번 순서로
신랑이 신부의 어머니에게 기러기를 드리는 의식을 홀기(笏記=식순)에
따라 진행하는 것을 전안례라 한다.

기러기는 한번 인연을 맺으면 생명이 끝날 때까지 짝의 연분을 지킨다
하여, 신랑이 백년 회로의 징표로서 신부의 어머니에게 드리는 것이다.
기러기가 갖고 있는 세가지 덕목을 본 받자는 뜻이며 그 세가지 덕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러기는 사랑의 약속을 영원히 지킨다.  보통 수명이 150-200년
인데, 짝을 잃으면 결코 다른 짝을 찾지 않고 홀로 지낸다.

둘째, 상하의 질서를 지키고 날아갈 때도 행렬을 맞추며 앞서가는 놈이
울면 뒤따라가는 놈도 화답을 하여 예를 지킨다.

셋째, 기러기는 왔다는 흔적을 분명히 남기는 속성이 있다.
이러한 기러기를 본받아 훌륭한 삶의 업적을 남길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기러기를 놓고 예를 올리는 것이다. 

4.3 교배례(交拜禮)

교배례 신랑 신부가 맞절하는 의식이다.
전안례가 끝나면 신랑 신부가 초례청에서 처음으로 상대방을
대면하게 된다. 대면이 끝나면 신랑 신부가 서로 상대방에게 절을 한다.
이 의식으로써 두 사람은 상대방에게 백년해로를 서약하는 것이다.

4.4 합근례(合 禮)

신랑 신부가 한 표주박을 둘로 나눈 잔에 술을 따라 마시는 의례를 합근례
(合 禮)라 하며 근배례( 拜禮)라고도 한다

술은 부부로서의 인연을 맺는 것을 의미하며 표주박에 따라 마시는 술은
부부의 화합을 의미한다.  표주박은 그것이 반으로 쪼개지면 그 짝은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게 되며, 그 둘이 합쳐짐으로써 온전한 하나를
이룬다는 뜻이다. 

합근례 때는 신랑 신부는 3번 술을 나누어 마시는데, 그 첫째 잔은
지신(地神)에게 감사하는 뜻으로 고시레하는 잔이며, 둘째 잔과 셋째
잔은 표주박에 담아 나누어 마심으로써 부부의 화합을 기원하는 잔이다.
 
4.5 홀기(笏記; 결혼식의 식순)                                   
                                                                  
 1) 행영서례(行迎壻禮; 신랑을 맞이 하는 예식)                
                                                                
   - 주인영서우문외(主人迎壻于門外; 주인이 문밖에
                         나아가 신랑을 맞아들인다.)
   * 혼주가 없을 때는 主人迎客于門外라 한다.
                                                                
   - 서읍양이입(壻揖讓以入; 신랑이 읍하고 들어온다)
       主人도 같이 상읍한다.
                                  
 2) 행전안례(行奠雁禮; 기러기를 모시는 예식)               
                                                                    
   - 시자집안이종(侍者執雁以從; 시자가 기러기를 안고
                       신랑을 자리로 안내한다.)
   - 포안우좌기수(抱雁于左其首; 신랑이 기러기 머리를
                         왼쪽으로 가도록 안는다)
   - 北向궤(북쪽 정청(正廳)쪽을 향하여 꿇어 앉는다) 
                                                                  
   - 치안우지(置雁于地; 기러기를 소반에 올려놓는다)          
                                                                    
   - 면복흥(면伏興; 허리를 구부린채 일어난다)             
                                                                  
   - 소퇴재배(小退再拜;약간 뒤로 물러서서 두번 절한다)      
                                                                    
 3) 행친영례(行親迎禮; 신랑이 신부를 맞이 하는 예식)          
                                                                    
   - 서지석말동향입(壻至席末東向立; 신랑이 초례청
               동편 자리에 가서 동쪽을 향해 선다)
   - 무도부출(姆導婦出; 신부의 시자(侍者)가 신부를
                                 부축하여 나온다)
   * 신부가 나올때 백포(白布)를 깔고 그 위를 밟고
     나온다
   - 서동부서(壻東婦西; 신랑은 동편, 신부는 서편에서
           초례상(醮禮床)을 중앙에 두고 마주선다.)
    
 4) 행관세례(行灌洗禮; 신랑과 신부가 손을 씻는 예식)      
                                                        
   - 시자진관(侍者進관; 시자가 세수물을 받쳐 온다)              
                                                                  
   - 서관우남(壻관于南; 신랑이 손 씻을 물은 남쪽에)             
                                                                  
   - 부관우북(婦관于北; 신부가 손 씻을 물은 북쪽에)     
                                                                  
   - 관수세수(관水洗手; 신랑신부는 각각 손을 씻고
                                 수건으로 닦는다) 

  5) 행교배례(行交拜禮; 신랑과 신부가 처음으로 예를
                                   교환하는 예식)                    
                                                                  
   - 서읍부취석(壻揖婦就席; 신랑과 신부는 읍하고
                                     자리에 선다)       
   - 부선재배(婦先再拜; 신부가 먼저 두번 절한다)               
                                                                      
   - 서답일배(壻答一拜; 신랑이 답례로 한번 절한다)            
                                                                  
   - 부우선재배(婦又先再拜; 신부가 다시 두번 절한다)           
                                                                  
   - 서우답일배(壻又答一拜; 신랑이 답례로 다시 한번      
                                           절한다)                    
        
 6) 행근배례(行 盃禮; 술잔을 서로 주고 받는 예식)             
                                                                  
   - 서읍부각취좌(壻揖婦各就座; 신랑 신부는 읍하고       
                                     자리에 앉는다)
   - 시자진찬(侍者進饌; 시자가 술상을 가지고 온다)              
                                                                
   - 분치서부지전(分置壻婦之前; 신랑과 신부 앞에              
                                           놓는다)
   - 시자각침주(侍者各斟酒; 시자가 잔에 각각 술을     
                                         부어 준다) 
   - 서읍부삼제주(壻揖婦三祭酒; 신랑은 읍하고 술을 
                                 땅에 세번 붓는다)
   - 시자우침주(侍者又斟酒; 시자가 다시 잔에 술을
                                       각각 붓는다)      
   - 서읍부거음부제무효(壻揖婦擧飮不祭無肴; 신랑은
             읍하고 조금 마시되 안주는 들지 않는다)
   - 시자우침주(侍者又斟酒; 시자가 다시 잔에 술을
                                     각각 붓는다)     
   - 서읍부환작 거배상호서상부하(壻揖婦換酌
     擧盃相互壻上婦下; 신랑 신부는 읍하고 술잔을
                                     서로 바꾼다)
   * 시자가 신랑 술잔은 위로 신부 술잔은 밑으로 바꾼다.             
      
   - 거음거효(擧飮擧肴; 신랑 신부는 술을 마신다)           
                                                            
   - 례필철상(禮畢撤床; 예를 끝내고 상을 치운다)               
                                                                
   - 각종기소(各從其所; 신랑 신부는 각각 처소로
                                       돌아간다)       

4.6 혼례고사(婚禮告辭)                                          
                                                                
   維歲次 于支幾月于支朔幾日于支   -월 -일에  
   유세차 우지기월우지삭기일우지

   孝玄孫 某官某 敢昭告于         현손 --가
   효현손 모관모 감소고우         감히고하나이다.

   顯高祖考某官府君                고조할아버님 --,
   현고조고    부군

   顯高祖  某封某氏(諸位.)          고조할머님 --
   현고조비                        (증조...조부모)님

   某之子某 (宗子自婚.) 將以         --의 아들 --가
   모지자모  종자자혼  장이        혼인하려고 함을

   酒果 用伸                       술과 과일로써
   주과 용신

   虔告謹告                        삼가 경건히
   건고근고                        아뢰옵니다.
    
   列書            則但云某
   열서            칙단운모 
                                                                  
4.7 신혼 현묘고사(新婚 見廟告辭)                                
                                                                  
   家禮 婦入三日 主人以新婦 見于祠堂                               
   가례 부입삼일 주인이신부 현우사당
                      
   某之子 (宗子自告) 之婦某氏 敢見                                 
         (則但云某)         감현                                  
                                                                
4.8 구고기몰 전채고사(舅姑旣歿 奠菜告辭)                        
                                                                  
   士婚禮 婦執芥菜(俗用芹菜)于舅姑之廟                              
   사혼례 부집개채 속용근채 우구고지묘
                                                                  
   ○素山曰 舅姑沒者 奠菜于舅姑而己                                
     소산왈 구고몰자 전채우구고이기   
                                                                  
   某氏 婦之姓 來婦敢奠 嘉菜于                                    
   모씨 부지성 래부감전 가채우                                    
  
   顯舅  (或顯 某卦某氏)  某官府君                                 
   현구  (俱沒則列書舅姑) 모관부군                                
                          
5. 폐백

신부의 집에서 혼례식이 끝나면 1-3일이 지난 후 시댁으로 가서
신부가 시부모에게 정식으로 첫인사를 올리는 의식이다.
신부는 우귀, 즉 요즈음의 말로는 신행을 하여 신랑집에서
첫 날밤을 지내고 그 이튿날 아침 일찍 시부모에게 처음으로 큰절을
올린다. 이와 같은 의례를 현구례라고 한다.

이때 신랑의 직계존속에게는 사배(四拜; 네번 절)하고
기타는 한번 절한다.           
                                                                  
대청에 자리를 만들고  병풍을 치고 시아버지는 서편에     
시어머니는 동편에 앉은 후 폐백상을 차리고 절 하는데,
시조부모가 생존해 있어도 시부모부터 먼저뵙고, 다음에
시조부모를 뵙게 되어 있으며 그 다음 백부, 숙부내외, 시삼촌 등
촌수나 항렬의 순서대로 드린다.(신부의 좌측이 서쪽, 우측이
동쪽이다)
                                                
신부는 이 때 시부모에게 드릴 음식을 친정어머니가 준비하여 싸 준
대추, 밤, 마른 안주 등을 차려놓고 시부모와 시댁식구들에게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는데 이를 폐백드린다고 한다.
 
폐백 드리는 절차

(1) 대추를 시아버지에게 드리고 큰 절을 올린다.
(2) 포를 시어머니에게 드리고 큰 절을 한다.
(3) 시아버지는 대추를 며느리에게 던져 주는데,
이것은 아들을 낳아 가계를 계승하라는 의미이다.
(4) 백부 숙부 내외, 시삼촌, 시고모 순으로 절을 하고
시누이와 시동생과는 맞절을 한다.
(5) 시조부모가 있다 하더라도 시부모에게 먼저 절을 하고 나서
그 다음에 시조부모에게 절하는 것이 원칙이다.

시아버지께 대추를 폐백으로 드리는 것은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부지런히 공경하여 모시고 시집살이를 하겠습니다'라는 뜻이 있다.
시어머니에게는 고기나 비단을 드린다. 시집살이 서약은 시댁의 가장인
시아버지와 했으니 시어머니에게는 정성을 다해 모시겠다는 뜻으로
먹을 것이나 입을 것을 드리는 것이다.

절을 드리는 횟수는 네 번이 원칙이지만 요즘은 약식으로 두 번만 한다.
절을 할 때는 옆에서 수모(手母)가 신부를 도와서 실수하지 않도록 한다.
신랑은 절을 하지 않고 부모 옆에 서 있었으나 요즘은 신랑 신부가
함께 절을 한다. 절을 하면 시부모가 첫아들을 낳으라고 하면서 대추를
던져 주고 덕담을 한다.

폐백은 신랑집에서는 새 며느리를 받아들임에 예를 갖추는 것이며
신부는 시댁 식구들의 낯을 익히고 앞으로 정성껏 모시겠다는
뜻을 표현하는데 있다.

6. 전통혼례 용어 및 절차상의 참고설명

6.1 사주(四柱) 또는 사성(四星)

우리의 전통혼례에는 사성 이라는 혼례용어가 있다. 
그런가 하면, 중국의 전통혼례에는 사성이라는 혼례용어가 없다.
태어난 해, 태어난 달, 태어난 날, 태어난 때를 별 하나씩 보아 사성이라
한다.  연월일시가 사성(사주단자)이고, 그것이 적힌 그 종이를 사성지
라고 한다.

이것을 쓴 종이는 말아 접어 싸리가지를 쪼개서 복판을 물리고,
청실홍실로 위아래를 감고, 다시 청홍으로 안팎을 한 사주보로 싸서
보낸다. 가지고 가는 사람은 저고리 위로 엇메고 위로 두루마리를
입고 가서 건네준다.

전통혼례는 총각집에서 총각이 사성보내기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신랑 사성보내기'란 청혼서에 해당한다. 처녀집에서는 총각이
붓을 잡고 자신의 사성을 쓴 사성지가 오기를 바라고 있다.
'총각자신이 쓴 사성'이란 '총각 자필 청혼서'에 해당된다.
사성지는 보자기에 싸게 되는데 그 보자기를 '사성보자기'라고
일컫는다. 사성보자기 속에 총각집 보호자가 보내는 편지 한 장이
들어 갔는데, 이 편지에는 '사성보낸다'라는 말이 없다.

주문공가례 혼례에 들어 있는 중원혼례 편지를 여기에 끌고 와서
사용하다가 보니, 격에 맞지 않는 엉터리가 된 것이다.

처녀집에서는 '사성왔다'라는 말을 사용하게 된다.
'신랑의 사성지가 왔다.'라는 말이며 '신랑의 청혼서가 왔다.'라는 말이다.

6.2 궁합

궁합은 역법에 근거하여 사주 팔자를 맞추어 보아 두 사람의 성격,
재산, 자손 등 길흉화복을 점치는 것으로 십이지와 음양오행의 원리를
조합하면서 좋고 나쁜 것을 따진다.  그리고 나서 사주팔자와
위의 길흉 법을 맞추어 좋은 것보다 나쁜 것이 중복되거나 수치가
높으면 궁합이 맞지 않는 것으로 판단한다. 모두가 다 좋을 수는
없으므로 3:1의 비율로 좋은 쪽이 많으면 합격 점이 된다.

6.3 납채문

사주와 함께 홍색 보자기에 싸서 신랑집에서 신부집으로 보낸다.
정식으로 결혼을 신청하는 서장이다.

6.4 연길

사주를 받은 신부집에서 혼인 날짜를 받아 백지에 써서 연길 편지와
함께 싸서 신랑집에 보내는 절차이다.

처녀집에서 혼례날을 정하는데, '혼례날이 잡혔다'라고도 하고,
'혼례날을 받았다'라고도 한다. 한자로는 가려뽑을 연(涓)자 연길(涓吉)
이라고 한다. 이 날짜를 적은 종이를 연길지라고 한다. 이를 테면,
연길지에 ...월 ...일이라는 혼례 날짜를 적게 된다. 신랑집에서 보냈던
사성보자기 속에 연길지를 싸게 된다. 주문공가례 혼례에는 연길이라는
것이 없다. 이 '연길'이라는 말도 우리 겨례가 만든 말이다.
 
연길 편지를 받은 신랑집에서는 의제장을 보낸다.

6.5 '날떡이 왔다.' 

처녀집에서 연길보자기를 총각집으로 보낼 떡을 만들어서 함께 보낸다.
이 떡을 '날떡'이라고 한다. 총각집과 처녀집에서 날떡을 먹게 되면
총각이라는 이름이 신랑으로 바뀌고, 처녀라는 이름은 신부로 바뀐다.
 
6.6 혼함

신랑측에서 보내는 혼인을 원하는 혼서지와 함께 채단, 예단(비단)과
귀중품을 넣어 보내는 그릇이며 멜빵을 걸어서 메고 갈 수 있게 한다.
신랑집에서 혼함속에 혼물을 넣어서 신부집으로 보낸다. 
혼물 가운데서 가장 소중한 것은 신부혼례복인데, '신부웃옷'이라 일컫는다. 
초록 저고리 분홍치마 한벌이 '신부웃옷'으로 된다.

6.7 채단

함에 넣는 납폐물로는 음양의 결합을 뜻하는 청색, 홍색의 채단으로 했다.
채단은 비단 치마감으로 청색비단은 홍색 종이에 싼 뒤 청색명주실로
동심결을 맺고, 홍색 비단은 청색종이에 싼 뒤 홍색 명주실로 동심결을
맺는다. 함에 넣을때는 혼서지와 납폐단자(單子)를 가운데 두고 양옆으로
갈라 넣는다. 패물도 채단과 함께 넣어 청홍색 겹보로 함을 싼 다음
잡아매지 않고 근봉(謹封)으로 띠를 두른다.

6.8 함보내기

전통 결혼식 때 신랑집에서 신부집으로 사주 단자를 보낸 후
정혼 성립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신랑집에서 신부집으로 예물을
보내는 의식을 납폐(納幣)또는 납채(納采)라고 한다, 결혼전날
또는 며칠전에 채단과 혼서지를 함에 넣어 함진아비를 시켜
지고 가도록한다. 신부집에서는 이날을 '함 오는 날'이라고 하여
함을 받은 다음 함진아비에게 음식을 차려 후히 대접하고
친척이나 동네 사람들에게 패물을 구경시키고 음식을 대접했다.

6.9 혼서지와 납폐단자

혼서지는 신부를 신랑의 배필로 허락하여주셔서 조상의 예를 좇아
납폐의 예를 올리니 받아 달라는 내용을 신랑의 아버지가 함 크기의
두꺼운 백지에다 써서 보내는 것이다. 혼서지를 납폐서, 또는
예장지라고 하는데 옛날에는 신부가 일생 동안 간직했다가 관속에까지
넣어 간다는 일부종사의 증표로 삼기도 했다. 요즘에는 혼서지 없이
납폐함만 보내기도 하고 인쇄된 혼서지를 사용하기도 한다.
납폐단자란 함에 넣어 보내는 납폐물의 목록을 적은 것을 말한다.

6.10 함을 보낼 때

함을 보내는 신랑집에서는 찹쌀에다 팥고물을 넣고 대추, 밤을 섞어
정성껏 찐 봉치떡 시루를 소반에 얹어 마루에 놓고 그 위에 함을
올려놓았다가 함진아비에게 지워 보낸다. 함은 무명 여덞 자로 된
끈을 마련하여 석 자는 땅에 끌리게 하고 나머지는 고리를 만들어
어깨에 짊어질 끈을 만들었다. 요즘은 함질 끈을 어깨에 짊어질 고리만
만드는 경우가 많고 재래식 함 대신 큰 가방을 사용하기도 한다.

함을 지고 가는 사람을 '함진아비'라 하는데, 첫아들을 낳고 내외 금실이
좋은 사람을 골라서 함을 지게했다. 다른 사람들은 초롱불을 들었는데
이는 옛날에는 반드시 날이 어두워진 다음에 함을 지고 갔기 때문에
횃불을 밝혀 길을 인도했던 것에서 유래한다.

신부집에 도착하면 '함 사세요', '함 팔아요', '두부사려'라고 외치면서
신부집과 실랑이를 벌이며 잠시 뜸을 들이다가 들어간다.
이때 함진아비는 미리 얼굴에 검정칠을 하거나 신부집에서 함을 빨리
들이기 위해 함진아비의 얼굴에 그을음을 바르기도 한다.

6.11 함을 받을 때

신부집에서는 '혼함이 왔다'라는 말보다 '혼물이 왔다'라고 말하게 된다.
함을 받는 신부집에서도 대청에 돗자리를 깔고 봉치떡을 해서 떡시루를
소반위에 얹어 놓는다. 함이 들어오면 함을 시루위에 올려놓고
신부 아버지와 함진아비가 맞절을 하고 봉투에 노자를 두둑히 주고
술대접을 한다. 봉치떡은 식지 않고 김이 나야 좋으며 봉치떡 속에 있는
밤, 대추를 그릇에 담아 놓았다가 혼인 전날 밤에 아들을 낳으라고
신부에게 먹였다고 한다.

함을 열고 채단을 꺼낼 때 신부 아버지가 보지 않고 손으로 더듬어
청단을 먼저 집으면 신부가 첫아들을 낳고 홍단을 집으면 첫딸을
낳는다는 속신이 있다. 예식이 많이 간소화된 요즘에도 이 납폐
의식만은 아직도 그대로 지켜지고 있지만 본래의 뜻과는 동떨어지게
예의에 벗어난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 무리한 함값을 요구하여
결혼식을 앞둔 양가 사이에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좋지 못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신랑이 직접 함을 들고 가서
신부 가족들과 즐겁게 저녁 식사를 하며 환담하는 경우도 있는데
아주 바람직한 예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옛것의 소중한 것을
현대에 맞도록 조화시킬 줄 아는 올바른 가치관을 세워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6.12 장가 들다.

아내를 얻기위하여 신부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장가들다'라고 일컫는다.
우리겨레와 중국의 전통혼례를 서로 견주어 보았을 때,
그 골격이 다른 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 전통혼례는 신랑이 아내를
얻기 위하여 신부집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보호자 한 사람이 신랑을
데리고 가는 모습이다. 여기에 나오는 보호자를 혼례용어로 상객이라고
일컫는다. 신랑보호자를 두고 혼주 라는 말로 부르지 않고 상객이라는
말로 부르게 된다.

6.13 신랑 대반

신랑이 신부집에 도착하면, 신부집에서 대반할 사람 하나가 곧장 신랑곁
으로 가게 된다. 귀한 손님 밥상 앞에 앉아서 음식을 권하는 일을 맡는
사람을 '대반'이라고 일컫는 것이기는 하나, 이 말은 혼례용어로만 사용
된다. 신부집에서 신랑 대반을 뽑게 되는데, 신랑대반이 되려고 하면,
장가든 청년, 신랑과 벗이 될 나이(나이차이 8세). 첫아들을 둔 사람이면
더욱 좋고, 부모를 모시고 있으면 더욱 좋다. 이른바 남들이 부러워하는
집사람, 등 등이 자격조건으로 되다.
 
6.14 상객 대반

상객 대반 역시 신부집에서 뽑게 된다.  복록이 좋은 늙은이가
상객 대반으로 뽑히게 된다.

6.15 혼례

혼인대례(婚姻大禮)라는 말을 줄인 것이 혼례(婚禮)이다.
중국사람들은 저녁무렵 뒤 어둡사리때 혼인대례를 치루어 왔다.
어둡사리때에 혼례를 치루다가 보니, 불을 밝혀야만 되었던 것이다.
그들은 그 어둡사리때가 무슨 자랑거리라도 되었던 것처럼
혼례라는 용어를 사용했던 것이다.
 
6.16 대례

절에는 '드리는 절'이 있고 '맞절'이 있을 뿐인데, 신랑, 신부가
혼례때 서로 절을 주고받는 것이 심한 파격이어서 그 절하기를
대례라고 한 것 같다. 신랑, 신부가 절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혼인대례를 치르고 그 이튼날부터 남편이 되고, 아내가 된다.
남편, 아내가 되었으면, 살아서도 절이 없고, 죽어서도
절이 없게 된다.

6.17 나무기러기(목안=木雁, 전안=傳雁이라고도 한다.)

나무로 깎아 만든 기러기를 나무기러기 한 마리를 보자기로 허리
부분만을 싸고 근봉(謹封)이라고 쓴 종이를 물려서 나무기러기는 땅에 두는데,
그 머리를 북쪽으로 둔다. 기러기를 땅에 둔 신랑은 북쪽을 보고 꿇어
엎드렸다가 일어나서 두 번 절을 올린다.

기러기는 또한 소식을 전하는 전령조(傳令鳥)라고 하기도 하고, 소식새
라고 일컫기도 한다.  북쪽을 날아가는 기러기가 소식새가 된다.
기러기는 북쪽 하늘에 걸려 있는 아홉별 쪽으로 날아가는 것이다.
신랑의 배례가 끝나는 즉시로 신부 처소에 가져다 신표로 전하는 것이다.
 
6.18 북쪽 아홉별-북위구성(北位九星)

북쪽하늘에 걸려 있는 아홉별을 북위구성이라고 한다. 북두칠성 윗쪽에
두 별이 있는데, 이 별을 자미성이라고 부른다. 이들 아홉별을 북위구성
이라고 일컫는다. 이들 아홉별은 부귀영화를 맡고 있는 별이 아니고,
남편 아내 두 사람이 헤어지는 일이 없이 백년을 함께 늙어 가도록
만드는 별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여기에 우리의 전통혼례가 중국보다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중국 전통혼례는 별이 없다. 사성이라는 말도 없고, 사성을 종이위에
적는 일도 없다. 중국 신랑은 북위구성을 보고 절을 하는 것이 아니고,
나무기러기를 보고 절을 올리는 것이다. 별을 보고 절을 올리는 것을
초제(초제)라 하는데, 우리 전통혼례는 신랑이 별을 보고 절을 올렸기에
배달겨레 혼례는 초례라고 일컬을 수가 있다. 그런가 하면, 중국 혼례는
신랑이 별을 보고 절을 올린 일이 없는 것인데도, 주문공가례에는 혼례를
초례로 적고 있다. 이것은 다음과 같은 추정이 가능하다.
'고조선시대의 전통혼례가 중국으로 흘러 들어갔는데, 그들이 완전하게
수용하지 않아서, 이런일이 생긴 것이다.'라고.
 
6.19 홀( ), 홀기(笏記)

대나 상아로 만들어 임금께 사뢸 것 또는 지시받은 것을 붓으로 썼다가
지워서 다시 쓰도록 손에 쥐는 패를 말하며 정중한 의식의 식순을
읽어주는 것으로 사용된다.

혼례에서도 의식이 진행되는 순서를 홀이라고 하는데, 그 차례를 적은
것을 홀기라고 한다. 집홀자를 두고 '홀'이라고 부르게 되는데,
'홀'이라는 말이 혼례용어로 된 것이다. '홀이 누구냐. 홀이 왔느냐'라는
말이 사용된다.

홀이 되려고 하면, 복록이 좋은 노인이라야 된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노인이 홀로 뽑히게 된다. 아내를 잃은 사람, 아내와 헤어진 사람은
삼공을 지냈다고 하더라도 혼례를 진행시키는 '홀'은 될 수가 없다.
현대의 혼례에서는 '홀' 해당되는 사람을 주례라고 부른다.

6.20 항아

신부를 좌우에서 부추겨서 혼례청으로 이끄는 두 여인을
'항아'라고 부른다.  그 여인들을 높여서 '항아님'이라고도 불렀다.
달나라에 사는 예쁜 여인이 선녀가 되어서 이 세상에 내려온 사람을
'항아'라고 일컫는 것이다.
'주문공가례'에는 '항아'라는 말이 나오지 않는다.
 
6.21 땅술

땅에 술을 붓는 의식을 말한다.  즉, '제주(祭酒)'라는 말은 제지신헌주
(祭地神獻酒)란 말을 줄인 것이다. 땅의 신에게 술을 드리는 것을
의미한다.
 
6.22 진주부채

진주로 장식한 화려한 부채. 초례청에서 신부 얼굴을 가리는 데 쓴다.
 
6.23 교배상

초례라 하여 서로 술잔을 건네는 식을 올릴 때 복판에 차리는 상.
 
6.24 용떡

흰떡으로 알을 만들어 바닥에 깔고, 다시 용처럼 틀어 앉혀서
양쪽에 갈라놓는 것.
 
6.25 표주박잔( -근)

박을 자르면, 바가지 두 개가 된다. 작은 박을 조롱박이라고 하는데,
그 조롱박을 자르면 표주박 두 개가 된다. 신랑이 이 표주박 하나를
가지고 있고, 신부가 표주박 하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훌륭한 짜임새였다. 신랑 신부는 이것으로 술을 주고 받는다.
(그래서 혼인하는 것을 합근(合 )이라고도 함).
옻칠을 하고 금으로 고리를 달아 장식한다.
 
6.26 동상례

혼례가 끝난 뒤 신랑이 신부집에서 친구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데
이것을 동상례라한다.

6.27 연석

남녀가 서로 유별하던 조선조 때는 신랑과 신부의 친지 친구들을
각각 따로 접대하였다. 이 피로연을 연석이라고 한다.

6.28 잔치꾼

혼인대례를 지켜 보기 위하여 모여든 사람을 잔치꾼이라고 일컫는다.
아내를 잃은 사람, 남편을 잃은 사람, 남편아내가 서로 헤어진 사람은
혼인대례날 잔치꾼이 되어서는안된다. 또 사람을 잃고서 상복을 입고 있는
복인이 혼인대례날 잔치꾼이 되어서도 안된다. 불행인, 불길인이
혼인대례날 잔치꾼 속에 끼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혼례를 치루는 신랑신부를 지켜 볼 사람들은 모두가 혼인에 성공한
사람들이라야 된다. 불행한 사람이 오는 것을 혼례집인 신부집에서
싫어할 뿐만 아니라, 꺼림직스리 여긴다. 잔치꾼이라는 혼례용어를 모르는
요즈음에 그 잔치꾼을 두고 하객이라는 잘못된 틀린말로 부르게 되었다.

례기에 혼례불하라는 말이 있다. 이 말 뜻은
'혼인하는 사람인즉, 축하할 일이 못된다.'로 된다.  사람으로 태어나면,
누구든지 혼례를 치루어서 남편되고 아내되는 것이기 때문에 혼례라는
것이 하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하 라는 것은 훌륭한 일 가운데서
드물게 이룩되는 일에 그 기준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손님 여러분'이 정확하지만 '하객여러분'이란 말로 통용되고 있다.
 
6.29 초롱

촛불을 켜고 거죽을 청홍의 사로 싸서 신행길을 아름답게 밝히는 등불.
남녀가 처음 대하는데 낮에는 미안하다 하여
밤에 지내는 것이 옛날 전통.

6.30 화촉

붉은 바탕에 돌려가며 용무늬를 새긴 굵은 초이며 첫날밤에 켠다
(혼인을 '화촉을 밝힌다' 유래).

6.31 포선

길이 한 자 남직한 천에 양쪽으로 자루를 해단 부채.  신랑 얼굴을
가리는 데 쓴다.  첫날밤 양쪽에서 돌돌 말아쥐고 그것으로 불을 끈다.

6.32 방합례

초례가 끝난 뒤 신랑과 신부가 '신방'에 함께 들어가는 의식이다.
이 때 신랑이 벗은 옷은 신부의 하녀가 받고,  신부가 벗은 옷은
신랑의 하녀가 받는다. 또 신랑의 자리는 신부의 하녀가 펴고,
신부의 자리는 신랑의 하녀가 편다. 
이것은 두 사람이 하나로 합쳐진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6.33 첫날밤

혼례를 치른 그날 밤을 첫날밤이라고 일컫는다.  신랑이 신부집에서
첫날밤을 보내게 되는 것이 우리겨레의 전통혼례이다.
중국 전통혼례는 신부가 신랑집에서 첫날밤을 보낸다. 우리와 중국의
혼례가 여기에서도 큰 차이가 있다.

6.34 이튿날, 사위가 '처부모 뵈옵기 례.'

첫날밤이 지나고, 날이 밝아서 그 이튿날이 되면 신랑이라는 일컬음이
벗겨지고, ...서방이란 말로 불리어지게 된다. 어제 신랑을 오늘부터
...서방이라는 말로 부르는 사람들은 처조부모, 처부모, 처오라버니 부부
이다. ...서방은 자고 일어나서 세수하고, 처부모 뵈옵기 례를 치른다.
처조부모가 계시면, 윗대부터 뵈옵기를 먼저 한다.

6.35 사흘째, '인장나다.' 

...서방이 처부모 뵈옵기를 마치고는 그 이튿날, 점심을 먹고 혼자
처가집을 나와서 다른 집으로 가게 되는데, ...서방의 이 행차를
'인장나다'라고 부른다. 여기에서 사용된 '인장'이라는 말은 '혼인대례
시행장소'라는 말을 줄인 것이 '인장'으로 된 것 같다. '인장가'에서
밖으로 나가는 것을 '인장나다'라고 한 것 같다.  ...서방을 위해 대충
같은 마을에 있는 어느 집으로 나가게 되는데, 처백부, 처중부, 처숙부집
 가운데 어느 한 집으로 나가서 그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인장나갈 집이 마땅치 않게 되어서, 어떤 ...서방은 하는 수 없이 자기집
으로 돌아가기도 한다. 가까운 거리에 자기집이 있을 때 이런 ...서방이
나오기도 했다. 이런 인장나기는 보기좋은 모양새는 아니었다.

6.36 나흘째, '재행.' 

인장나갔던 집에서 그날 밤을 보내고 나니, 나흘째가 된다. 그날 어느때,
...서방이 처가집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 행차를 두고, ...서방 재행 또는
'...서방 재행걸음'이라고 부른다.

6.37 닷새째, '귀가.'

닷새째가 되는 날 어느때, ...서방은 자기아내를 처가집에 두고, 혼자
자기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서방 혼자 보내기가 미안해서 수행원을
따르게 한다. 총각이 아내를 얻기 위하여 신부집으로 들어가서 혼인
대례를 치르고 닷새째가 되는 날에 자기집으로 돌아오는 것이 우리
혼례에서 정상적인 방법이다.

6.38 재행

신랑이 대례를 치른 다음날 처가에 가서
장인, 장모를 뵙는 것을 의미한다
 
6.39 석달 뒤, '삼행.' (신부입장에서는 근친(覲親)이라한다.)

근친이란 신부가 시집에서 한 동안 살다가 처음으로 친정 어버이를
뵈러 가는 것을 의미한다.
신랑으로 봐서는 장가든지 석달 뒤, 날을 받아서 처가집으로 가게 되는데,
이를 두고, '...서방 삼행날이 왔단다.'라든지, '...서방이 삼행왔다. 저녁에
놀러가세' 라는 말들이 사용되는 것이다. '삼'이란 수를 좋아하는 우리가
혼례에서도 '삼'을 지키고 있다.

6.40 가을에 '시집보내다.'

봄에 혼례를 치르고, 가을에 시집가는 것이 우리 겨레 혼례 풍습이다.
혼례를 치르고 나서 근 한해 동안 가정 실습을 하는 셈이었다.
시집가는 행차에 보호자가 따르게 된다. 시집가는 신부는 가마를 타고
가게 된다.

6.41 며느리가 신행왔다. (신행 또는 우귀)

신부가 정식으로 신랑집=시집으로 오는 것을 신행이라고 일컫는다.
중국 혼례에서는 처녀가 시집으로 가는 것인데, 그것을 우귀라 한다.
신행을 '新行'으로 적는데, 의심스러운 바가 있다. '시가행'을 줄인 '시행'
이라는 말로 될 것이 신행으로 잘못된 것으로 여겨진다. 이 때에
'신행잔치'가 있게 된다. 아내가 오기를 기다리는 남편인즉, 마을 앞에
나가서 가마오기를 바라면서 마중한다.

신랑집에서는 신부 대반이 뽑혀지고, 상객대반이 뽑혀진다. 신부를
데리고 오는 신부 보호자를 상객이라 부른다.
신부행차가 도착하면, 각 대반은 방으로 인도하고 떡국을 들도록 하고,
그 후에 '시부모 뵈옵기 례'를 가지게 된다.

6.42 시부모 뵈옵기 례(견구례)

신부가 신랑의 부모와 친척에게 첫인사를 하는 의식을 말한다.
신행잔치의 의미는 며느리가 시집와서 시부모 뵈옵기 례를 치르는 일에
있다. 시부모 뵈옵기 례를 한자말로 현구고례라고 일컫는다. 현이란 자는
뵈올 현 자로 사용된 것이다.

시조부모가 계시더라도, 시부모 뵈옵기 례를 먼저 치러야 한다. 때로는
시증조부모가 계시는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시조 뵈옵기 례라고 할 수도
없어서, 기본형으로 지었던 이름이 현구고례로 되었던 것이다.
현구고례라는 그 이름 때문에 시부모 뵈옵기가 뒤로 돌려져서는 안된다.
거꾸로 되는 것을 역이라고 한다. 마음이 편하도록 이룩되는 것이 례의
골격이기 때문에 역이 되어서는 례가 서지 못하여 례불립이 된다.

'현구고례'라는 그 이름 때문에 부모를 뒤로 돌리고, 조부모가
먼저 며느리절을 받는 집이 더러 있었다. 례문 대로 한다는 것이지만
어버이 마음을 편하게 해 드리는 효심이 있다면, 그렇게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직계로 되는 시조, 시부모를 처음으로 뵈옵게 되는 이 절하기는 큰절을
한 번 한다. 부녀자가 자라오는 사이에 제사를 모실 때 큰절을 했으나,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모두 평절을 했다. 그러던 것이 시집에 와서 시집
직계인 시조, 시부모를 처음으로 뵈옵게 되는 '현구고례' 잔치때 처음으로
큰절을 올리게 되는 것이다. 일후 살아가는 동안 제사를 모실 때만
큰절을 하게 되고, 살아 있는 사람에게는 평절을 하게 된다.

6.43 이튿날, 손님맞이

며느리가 주인이면서 손님처럼 하루를 방안에서 찾아오는 사람을
맞으면서 보낸다. 요즈음의 접견이 된다.

6.44 사흘째, 부엌일

사흘째가 되면 새벽에 일어나 떡국을 끓여서 시부모에게 드린다.
그 뒤에 아침밥을 짓는다. 시집올 때 친정에서 가지고 온 반찬으로
아침상을 차린다. 아비와 자식 사이는 각각 독상이고, 형과 아우는
겸상으로 한다. 며느리 자신은 시누이와 겸상을 하는 것이 보기가 좋다.
남편은 이부자리를 개어서 제자리에 들여 놓고, 쓸고 닦기를 하고
사랑방에 나가서 문안을 드린다.

6.45 사흘째, 저녁문안

저녁을 먹고 나서 시부모가 계시는 방으로 들어가서 저녁문안을 드린다.
'이제 물러가거라'라는 말씀이 내리거든 앞을 보이면서 뒤로 물러나와
문을 열고 방을 나와야 한다. 말씀이 있기도 전에 자기 마음대로
'이제 물러가겠습니다'라고 말을 하면서 나오게 되면, 시부모를 폭행한
며느리로 된다.

6.46 닷새째 까지 저녁문안

저녁문안에 정해진 시한이 없지만, 적어도 닷새째까지는 저녁문안을
치러야만, 며느리답다고 여겨진다.

6.47 사돈을 청하다. 

며느리가 신행온 그 달중에 날을 받아서 신랑집에서는 사돈을 초청한다.
곁사돈도 청하게 된다. 사돈형제는 곁사돈 이라고 부른다. 시집간 딸은
시집에서 친정아버지를 뵈옵게 된다.

6.48 아들을 처가집으로 보내다.

딸을 시집보내고 난 뒤, 눈물을 흘리는 처모를 위로 하기 위하여 이른바
...서방이 자기 혼자 처가집으로 가게 된다. 이때 떡을 만들어서 가지고
가는데, 이 떡을 '장모 눈물닦기 떡'이라고 한다.

7. 큰절하기 

7.1 신부의 큰절

우아하고 단정해야 하는 여성으로서 마땅히 갖추어야 할 예절중에서
절하는 법을 으뜸으로, 어려서부터 익혀야 하는 부덕중의 하나였다.

절은 상대방에 대한 공경심을 나타내는 예이므로 존경하고 공경하는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온 자세여야 누구에게나 아름답게 느껴질 것이다.

신부가 주로 많이 하게 되는 큰절, 숙배, 평절 중에서 큰절은 원래
궁중에서 왕의 성혼이나 즉위, 또는 세자 책봉 등의 가례(嘉禮)식 같은
경사스런 예식에서 하던 절이다. 평민은 혼례 때, 폐백을 드릴 때,
또는 부모의 회갑때 하는절로 보통 평생을 통하여 몇 번밖에 할 기회가
없는 절이지만 여성이면 누구나 해야 하는 절이다.

7.2 큰절하기

혼례식 때 신부는 우선 옷 매무새를 단정히 하고 바로선 자세에서
두 손을 오른손이 왼손 위로 가도록 마주대고 이마에 올려 양쪽 팔이
수평하게 들고 고개를 숙여 시선을 아래도 둔다. 큰절은 옆에서
보조하지 않으면 하기가 매우 힘들므로 양팔을 들러리의 부축을 받아
한 발을 뒤로 빼고 천천히 꿇어앉는다. 오른발이 앞으로 가도록 발등을
포갠 후 발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손을 이마에
붙인 채 머리와 가슴을 앞으로 최대한 숙여 절을 한다.
 
이때 이마를 손등에서 떼지 말아야 하며 엉덩이가 들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신랑처럼 공수한 손이 바닥에 닿도록 머리를 깊이 조아리지
않는데 이는 머리에 얹은 장식이 쏟아질까봐 염려해서이다.
몸을 앞으로 굽힌 채로 잠시 머물러 있다가 윗몸을 일으키고 다시
한 발씩 세우면서 일어나 두손을 허리 높이로 내리고 살며시 꿇어앉는다.

한편 신랑은 바로 선 자세에서 신부와 반대로 왼손을 오른손 위로
모아잡고 고개를 숙인다. 이어 마주 잡은 두손을 앞으로 내밀어 원을
그리면서 팔이 수평이 되게 올린다. 다시 팔꿈치를 굽히며 원래의
위치로 끌어들여 멈추었다가 허리를 굽혀 절을 한다.

이때 손으로 바닥을 짚고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가지런히 꿇는다.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가 손등에 닿도록
조아렸다가 머리를 들면서 일어난다. 절을 한 다음 다시 무릎을 꿇어
손을 무릎위에 놓는다.

이 큰절은 절을 받는 상대가 답배를 하지 않아도 되는 직계 존속등의
높은 어른이거나 의식행사에서 하는 절이다.

8. 축의문구 기재례(祝儀文句 記載例)                         
                                                                  
   祝華婚 祝結婚  祝盛婚 祝盛典  祝華燭 祝儀                
   축화혼 축결혼  축성혼 축성전  축화촉 축의        
                                                                  
9. 청첩장 문례(請牒狀 文例)                                   
                                                                  
     청첩(請牒)
                                                        
             朴甲乭氏  長男  三成 군                        
             崔萬生氏  次女  淑香 양                        
                                                                      
     위 두사람의 결혼식을 다음과 같이 올리고저 하오니
     부디 오셔서 축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        음                             
                                                                  
     때 : 西紀        年    月   日    時                    
                                
     곳 : ○ ○ 예식장                                       
                                                                
     주 례    金첨지 박사             
                                                                  
                             청첩인   李풍선                 
                                       許생원 上              
              
     동 영부인               귀하                             
    

 
 

 


                                                         현대식 혼례
                                                  

 

 

 맞     선

 

중매 결혼의 경우 결혼 당사자의 가정과 주변에 대하여 잘 알고 있는 믿을 만한 사람에게 혼담을 의뢰한다. 중매인은 양쪽 당사자 모두에게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사실대로 전달해 주어야 하며 만 나기전에 사진을 먼저 보여준뒤 만날지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는것이 좋다. 맞선당일에는 서로 지난친 치장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나가 성실한 대화로써 상대방의 인품과 생각을 파악하도록 한다. 또 맞선후에는 계속 만날의사가 있는지의 여부를 늦어도 1 주일 내에 중매인을 통하여 전달해 주도록해야 한다. 연애 남녀공학의 확대와 여성 직장생활의 보편화에 따라, 여성이 남성을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늘어났다. 이로써 남녀가 자연스럽게 만나 교제할 수 있는 가능성 이 과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많이 커졌다. 폭넓고 건정한 이성교제를 통하여 일생의 반려자를 발견 하는 것은 큰 행복이 아닐 수 없다. 이때 외모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에 기준을 두고 신중하게 상대를 선택하는 것이 바 람직하다.

 


 교    제

 

교제 자연스러운 만남이든 중매의 의한 맞선이든 일단 교제에 들어 가게 되면,건전한 교제가 이루어지도록 상호간에 노력해야 한다. 결혼의 여부가 확정될 때까지 사전에 상댜방에 대하여 자신과 인생관이 부합되는 지,인간비가 있고 성실하며 책임감이 있는지, 서로 진실한 애정이 있는지 등 여러 측면에서 일생의 반려자로서의 자격 여부를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 결혼의 의사가 있으면 서로 분명하게 자신들의 생각을 밝히고, 여기에서 생각이 일치하게 되면 결혼을 약속한 후 양가 부모님께 상대를 소개한다. 부모의 반대에 부딪치게 되면 시간을 갖고 인내로써 설득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무리 결혼할 사이라 하더라도 늘 예의와 인간미를 잃지 않도록 서로 노력해야 하며,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언행을 삼가야 한다.

 

 

 

약        혼

 

약혼이란 장성한 한 남자와 여자가 서로 사랑하게 되어 남은 일생을 함께 살아가기로 결심하고 머지 않아 결혼식을 올리겠다는 하나의 약속이다. 약혼은 두 사람의 구두약속만으로도 성립될수있으나,사후의 법률적 보호와 사회적인 공인을 위하여 약혼서를 교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정의례 준칙에서는 약혼식을 금지하고 있으며,약혼서와 건강진단서의 교환으로 대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약혼식순
     1)개식사
     2)약력소개
     3)예물교환
     4)약혼서교환
     5)주례사
     6)케이크 자르기
     7)가족 소개
     8)폐회식

 

  - 약혼 예물
가정의례 준칙에서는 약혼예물을 금지하고있으나,두사람이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하는 성스러운절차이니만큼기념이될만한 간단한 사랑의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대개 약혼반지를 주고 받는데 이때 상대방이 태어난 달에 따라 탄생석으로 반지를 해주는경우가 많다 진품은 경제적 부담이될 수 도있으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이미테이션(모조품)도무방하다 

 

   - 탄생석
        탄생월 탄생석 의미
        1월 석류석(가네트) 정절인내 
        2월 자수정 성실 애정
        3월 산호 용기
        4월 다이아몬드 고귀 일편단심
        5월 에메랄드 애정 행복
        6월 진주 장수 건강
        7월 루비 지성,순수
        8월 감람석 행복
        9월 사파이어 덕망
       10월 오팔 우정 희망
       11월 토파즈 사랑 행복
       12월 터키석 성공 행운

 

 

 

결혼 혼수

 

지나친 혼수는 사치이며 낭비이다. 예단은 상대방에 대한 애정과 예의의 징표로서 분수에 맞게 간단히 하고, 남는돈은 오히려 나중에 살림에 보태 쓰는 것이 현명하고 합리적이다. 또한 신부의 살림 장만에 있어서도 꼭 필요한 품목만 을 계획적으로 구입하고, 함께 살아가면서 하나씩 장만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두는 것이 좋다. 결혼에의 만족은 혼수의 과다에 달여 있는 것이 아니다. 서로간의 깊은 애정과 신뢰가 행복의 척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청 첩 장

 

결혼 사실을 친지와 친구들에게 정식으로 알리는 서식인데 보내지 않으면 섭섭해 할 사람과 진실로 축복해 줄 사람에게만 보내는 것이 예의이다 가정의례 준칙상 인쇄물에 의한 청첩은 금지되어 있으며, 구두 전화 편지 등에 의한 통보는 인정되고 있다.

 

  <청첩장>
오곡이 무르익는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000씨 장남 00군과 000씨 장녀 00양이 존경하옵는 친지 여러분을 모시고 혼례식을 치르게 되었사오니, 바쁘신 중에라도 오시어 자리를 빛내 주시면 더없이 감사하겠읍니다. 언제 : 0월 0일 오후 0시 어디서 : 00회관 주례 : 000목사   

 


                                                          청첩장 문구

 

 

제가 공직자 비서일을 하고 있다 보니

청첩장을 많이 받습니다..

2007년 1월~ 현재까지 받았던 청첩장 문구를 한 번 정리해 보았구요,

실제로 결혼하시는 분들이 채택한 문구는 대체로 보수적인 문구가 많네요.

진한 글씨로 기록해 놓은 것은 중복이 많았던 문구이고요...

종교적인 문구도 제법 있던데, 그건 따로 기록하진 않았어요.

청첩장 문구 결정하실 분들은 다른 분들은 뭘 하나 한 번 살펴 보세요~~ ^^

*서로가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이제 함께 한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는

큰 사랑으로 키우고자 합니다.

함께하는 사랑의 그 의미는 이 세상의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운 것입니다.

저희의 사랑을 함께 축복하여 주시면

큰 힘으로 삼겠습니다.

 


*새로운 마음과 새 의미를 간직하며

저희 두 사람이 새출발의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좋은 꿈, 바른 뜻으로 올바르게 살 수 있도록

축복과 격려 해주시면 더 없는 기쁨으로 간직하겠습니다.

 


*평소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시던 여러 어르신과 친지분들을 모시고

저희 두 가정의 자녀들이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부디 오셔서 이들 한쌍이 내딛는 새 인생의 첫 걸음을

따사로움으로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로가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이제 함께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는

큰 사랑으로 키우고자 합니다.

저희 두 사람이 사랑의 이름으로 지켜나갈 수 있게

앞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행복하고 올바른 가정을 향하여

저희 두 사람이 새 출발의 첫 걸음을 내딛습니다.

좋은 꿈, 바른 뜻으로 올바르게 살 수 있도록

축복과 격려 해주시면 더 없는 기쁨으로 간직하겠습니다.

 


*여러 어른들의 보살핌으로 성장한 두사람이

사랑과 믿음으로 한 가정을 이루고자 합니다.

이들의 맺어짐을 지켜봐 주시고

앞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집 외동아들을 혼인시켜야 할 부모가 되었습니다.

쌍춘년에 결혼하면 잘 산다는 말을 믿고

끝자락의 날을 잡아 혼인의 예를 올립니다.

설대목의 청첩이 송구스럽긴 하지만

이들의 뜻 깊은 새 출발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소망이 축복속에서 기쁨으로 이루어지는 날

저희 두 사람이 하나가 될 뜻 깊은 날을 맞게 되었습니다.

소중하고 힘찬 내디딤이 될 수 있도록

꼭 오셔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소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시던 여러 어르신과 친지분들을 모시고

저희 두 가정의 자녀들이 백년가약을 맺고자 하오니

오셔서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결혼식에 오시면...

오랫동안 못 봤던 친구를 만날 수 있고

고향 친척분들을 만나 뵐 수 있고

처녀 총각 눈 맞을 수도 있고

소문보다 훨씬 예쁜 신부와

사위 삼고 싶은 신랑도 만날 수 있고

박수치며 등 두드리며

두사람의 새 출발을 축하해 줄 수도 있습니다.

꼭 모시고 싶습니다.

 


*흔들림 없는 믿음의 촛불을 사랑으로 밝히며

이제 저희 두 사람은 사랑의 결실을 이루려 합니다.

늘 푸르른 마음과 깊은 정성으로 행복의 문을 들어서는

저희들 가까이 오셔서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봄 꽃 향기 속에서

여러 어른들과 친지분들을 모시고

또 하나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참석하시어

저희들의 출발을 축복해 주시면

기쁨과 격려가 되겠습니다.

 


*두 사람이 사랑으로 만나

진실과 이해로써 하나를 이루려 합니다.

이 두 사람을 지성으로 아끼고 돌봐주신

여러 어른과 친지를 모시어 서약을 맺고자 하오니

바쁘신 가운데 두 사람의 미래를 가까이에서 축복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평소 저희를 아끼고 보살펴 주시던

여러 어르신과 친지 분들을 모시고

저희 두 사람이 믿음과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고자 하오니

부디 오셔서 축복해 주시면 더 없는 기쁨과 격려가 되겠습니다.

 

*따스한 봄날 여러 어른과 친지분들을 모시고

두 사람이 하나가 될 새 인생을 시작합니다.

사랑으로 가득 채워 즐거움은 나누고

어려움은 이겨내며 함께 나아가는 삶을 꾸리겠습니다.

부디 자리하시어 두 사람의 큰 사랑이 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두 사람, 사랑안에서 하나로 시작합니다.

이제 여러 어른과 친지 여러분을 모시고

서약을 맺고자 하오니, 격려와 축복으로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무슨 말이든 만 번을 반복하면

그것이 眞言이 되어 그렇게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저희들은 이제 사랑과 신의를 다짐하여

인생의 길을 함께 걸어가려 합니다.

이 약속의 자리에 오셔서 서로의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십시오.

 


*항상 귀댁에 평안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뢰올 말씀은 여러 어른들과 친지분들을 모신 가운데

화촉을 밝히게 되었습니다.

첫발을 내딛는 소중한 자리에 꼭 참석하시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둘이 만나서 하나가 되려 합니다.

하나처럼 아끼고 의지하며 사랑하겠습니다.

함께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록이 푸르른 여름날에

두 사람이 하나가 될 새 인생을 시작합니다.

한 평생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 기쁨은 나누고

고통은 이겨내며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부디 걸음하시어 축복하여 주시면 더 없는 기쁨이 되겠습니다.

 


*긴 시간동안 얕지 않은 믿음을 간직하여 온 두 사람이

이제 한 가정을 이루어 더욱 깊고 큰 열매를 향해 나아가려 합니다.

높은 꿈, 넓은 뜻으로 바르게 살 수 있도록

부디 오셔서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전, 아주 작은 인연이 저희를 연인으로 만들었고

오늘, 그 인연으로 저희가 하나가 됩니다.

작은 사랑으로 하나의 커다란 열매를 맺고

이제 또 다른 모습으로 사랑하고자 하는 두 사람,

오셔서 지켜봐 주시고 축하해 주십시오.

늘 그 인연을 생각하며 살겠습니다.

 


*서로가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이제 함께 한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는 큰 사랑으로 키우고자 합니다.

주위에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공OO 김OO의 아들 OO이가

전 XX대 교수이신 XXX 박사님의 주례로

천OO 이OO의 장녀인 OO이와 혼인합니다.

부족한 것 많으나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이들의 앞날을 축복하여 주시면 더 없는 영광이겠습니다.

 


*저희 두 사람 이제 사랑과 믿음으로 한 길을 가고자 합니다.

언제나 주위에 사랑을 나누는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이 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랜 기다림 속에서 저희 두사람 한 마음되어

참된 사라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오셔서 축복해 주시면 큰 기쁨이겠습니다.

 


*항상 귀댁과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뢰올 말씀은 평소 저희를 아껴주시고 격려해주시던

여러 어른과 친지분들을 모시고

백년해로의 진실한 가약을 맺고자 합니다.

저희들의 새 출발을 축복해 주시면 큰 기쁨이 되겠습니다.

 


*저희 양가 자녀과 부부인연이 닿아

여러 어르신들과 친지분들을 모시고

혼인의식을 갖고자 하오니 오셔서 축복하여 주시면

더 없는 기쁨과 격려가 되겠습니다.

 


*풍요로운 가을의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아름다운 인연을 맺고자 합니다.

새 인생을 출발하는 두 사람을 가까이에서

축복해 주시면 더 없는 기쁨이 되겠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단 한번,

인연을 만난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남남으로 만난 두 사람,

그 사랑으로 닮은꼴이 되어

이제 두 사람만의 긴 여행을 함께 떠나려고 합니다.

시작하는 자리 축복해 주시면

더 없는 기쁨으로 간직하겠습니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두 사람이 하나 되는 아름다운 날입니다.

그 동안 보살펴 주신 여러분들의

따뜻한 격려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부디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작은 사랑이

보다 깊고 향 짙게 꽃피려 합니다.

저희의 뜻깊은 백년 약속의 날

함께 하셔서 축복해 주십시오.

사랑으로 가득채워

즐거움은 나누고 어려움은 이겨내는

함께 나아가는 삶을 꾸리겠습니다.

 


*항상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부족한 저희들이 이제 진실과 이해로써 하나를 이룹니다.

부디 오셔서 두 사람의 사랑이 더 큰 사랑이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흔들림없는 믿음의 촛불을 사랑으로 밝히며

이제 저희 두 사람은 사랑의 결실을 이루려 합니다.

늘 푸르른 마음과 깊은 정성으로

행복의 문을 들어서는 저희들 가까이 오셔서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결혼식순(일반 결혼식)

 

1. 개식사 언변이 좋고 경험이 많은 신랑의 친구가 보통 사회를 보며, 이 사회자가 결혼식의 시작을 선언 한다.
2. 신랑 입장 점잖게 앞으로 걸어나간 신랑이 주례에게 인사를 한 뒤 돌아선다.
3. 신부 입장 결혼 행진곡에 맞춰 신부가 보호자의 인도를 받으며 천천히 입장한다. 이때 신부는 드레스를 밟지 않도록 주의한다.
4. 신랑 신부 맞절 사랑과 존경의 마음으로 서로에게 정중하게 인사한다.
5. 신랑 신부 서약 주례의 혼인서약서 낭독에 신랑 부부는 "예" 하고 분명하게 대답한다.
6. 예물 교환 신부가 들고 있던 꽃다발을 주례의 책상위에 올려놓고 장갑을 벗은 뒤 신랑은 신부에게 반지를 끼워 준다.
7. 성혼선언문 낭독 주례는 결혼의 원만한 성립을 선포한다.
8. 주례사 결혼을 축복하면서 두 사람의 공동생활에 보탬이 될 내용을 간결하게 들려 준다.
9. 양가 대표 인사 인사말 대신에 내빈에게 인사를 드리기도 한다.
10. 신랑 신부 인사 신랑과 신부는 내빈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하객들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11. 신랑 신부 퇴장 두 사람이 천천히 출구까지 걸어 나간다.
12. 폐식사 사회자가 결혼식의 끝남을 알리고 이어서 기념촬영에 들어간다. 

 

<혼인서약>
신랑 ㅇㅇㅇ군과 신부 ㅇㅇㅇ양은 어떠한 경우라도 항상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며 어른을 공경하고 진실한 남편과 아내로서 도리를 다할것을 맹세 합니까?

 


 

 

 폐      백

 

결혼식이 끝 난 뒤 시부모와 시댁 친지들에게 정식으로 첫인사를 드리는 절차로 서 대개 예식장의 폐백실을 이용한다. 예복으로 차려 입은 신랑과 신부가 시부모 에게 큰절을 드리며 시부모는 신부의 치마에 대추를 한 움큼 던져 준다. 이는 아 들을 낳으라는 기원의 표현이다. 시부모에게 절을 올린 뒤에는 시조부모 백(숙) 부모에게 차례로 절을 올리고 같은 항렬의 친지들과는 맞절을 한다. 신랑집에서 는 신부에 대한 배려로서 여러 명씩 한꺼번에 절을 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하객접대(피로연)

 

결혼식이 끝나면,결혼의 과정에서 격려하고 도와 주신 분들과 직접 찾아와 축하 해 주신 분들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 방법으로 피로연을 베푼다. 음식은 정갈하고도 정성스러운 것으로 간단하게 준비하고,장소는 식장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조용한 곳으로 선택하며,여의치 않을 때에는 집에서 하는 것도 괜찮 다.   피로연에서의 예절 신랑과 신부는 결혼식을 치르으라 다소 지쳐 있더라도 피로연에서 하객들에 대한 간단한 감사의 인사를 잊지 말고 정숙하면서도 명랑한 표정을 짓도록 한다. 피로 연에 참석한 하객들은 조용히 식사를 마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신랑과 신부 를 축하해 준다. 너무 시간을 끌어 신혼여행을 떠나는 신랑 신부를 피곤하게 하 지 않도록 주의한다

 

신혼 여행

 

신혼여행은 결혼식을 마친 신랑과 신부가 서로에 대한 애정을 깊게 하고 앞으로 시작될 새로운 동생활을 설계하기 위하여 떠나는 여행이다. 유명 관광지보다는 평소에 가 보고 싶었거나,두사람의 추억이 어려 있는 조용한곳을 여행지로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숙박시설과 교통이 편리 하여야 한다. 도 경제적 부담이 크지 않도록 예산을 세워 계획성 있게 준비한다.

 

기독교식 혼례

 

기독교식 혼례 혼례식 장소는 댁개 교회이며,사회와 주례를 목사가 전담한다. 예식비는 헌금으로 대신한다. 일요일은 예배 관계로 식을 올릴 수 없으며,토요일이나 평일을 이용한다.

 

  @ 식 순 1.주례 등단 - 주악 
              2.신랑 신부 입장
              3.찬송가
              4.성서 낭독
              5.기도
              6.성례문 낭독
              7.예물 교환
              8.찬송가
              9.축사 (주례사)
              10.축가
            &nbs p; 11.축도
              12.양가 대표 인사
              13.신랑 신부 퇴장

 

 

 

불교식 혼례

 

불교식 혼례 불교에서는 결혼식을 화혼식이라 하며,사찰의 본당인 대웅전에서 한다. 주례자는 사혼자라 일컫는다.

 

@ 식 순 1.개식 - 종을 다섯 번 친다.
            2.하객 일동 좌정
            3.사혼자 등단
            4.신랑 신부 입당
            5.사혼자 불전에 분향,삼귀의례
            6.신랑 신부 불전에 진배
            7.사혼자 고유문 낭독
            8.신랑 신부 상견례 - 반절
            9.헌화
           10.예물 교환
           11.유고 및 선서
        &nb sp;  12.신랑 신부 분향
           13.독경
           14.내빈 축사
           15.양가 대표 인사
           16.폐식

 

 

 

천주교식 혼례

 

천주교 신자로서 남녀간에 혼인 의사가 있을 때에는 본당 신부를 찾아가 필 요한 준비와 예식에 대한 지도를 받는 다. 당사자들이 혼인신청서와 세례증명서 호적등본 등을 제출하면, 본당 신부는 혼인전 전술서를 작성하며 증인의 진술을 받아 모든 서류 절차를 끝낸 뒤 본 당 게시판이나 주보에 혼인 공고를 낸다. 결혼식 전날 두 사람은 고백성사를 올리고 영혼과 육신을 깨끗하게 하여 혼 인에 임한다. 천주교에서는 혼인미사를 혼배(婚配) 미사라고도 일컬으며, 혼인식 도중 결혼증명서에 신랑 신부로 하여금 직접 서명 날인하게 하여 이를 혼인신고에 대신하는 경우가 있다. 결혼식은 원칙적으로 여자 쪽 성당에서 행해지며, 사제는 교회법상의 모든 서류를 완비하여 이를 교적(敎籍)에 기록한다.  

 

@식순   1. 신랑 신부 입장-입당송(시편3편, 5편, 19편)
            2. 기도와 축사
            3. 성서 낭독(창1:26-31, 고전6:13-20,마태3:4-6, 19)
            4. 강론
            5. 신랑 신부 악수
            6. 반지 충성
            7. 예물 교환
            8. 서약서
            9. 찬송-성가대
           10. 결혼증명서 서명 날인
           11. 신자들의 기도
    &nbs p;      12. 성찬의 전례-보헌기도, 감사송, 영성체송, 영사체 후 기도, 강복
           13. 신랑 신부 퇴장

 

 

 

현대식 혼례복, 액세서리, 면사포, 부케

 

-액세사리
구두는 흰색 공단이나 드레스와 같은 천으로 만든 펌프스가 원칙이다. 흰색 구두면 아무것이나 무난하다. 장갑은 끼기도 한다. 기타 액세사리는 흰색의 단순한 디자인이 좋다.
-면사포
면사포는 신부에게 신비감과 우아함을 더해 주는 역할을 한다. 원래 면사포는 신성한 장소에서 여성이 머리를 가리는 종교적 관습에서 유래하는데 요즘은 웨딩드레스에의 필수품이 되었다. 면사포는 드레스에 잘 어울리는 것으로 선정해야 하며, 요즘에는 모자로 대신하거나, 꽃 또는 리본 으로 장식하기도 한다. 색깔은 모두 흰색이 무난하다.
-부케
부케는 원래 결혼식장에 신랑이 아침일찍 들녘에 나가 아름답고 싱그러운 들꽃을 꺾어 꽃다발을 만들어 신부에게 선물하던 옛날의 습속에서 유래한다. 드레스의 액세서리이므로 흰색이 청순해 보이고 무난하며, 향기로운 제철의 꽃으로 선택하는 것 이 좋다.
     § 계절별 부케용 꽃이름
         1. 봄 백합,장미,은방울꽃,마거릿,튤립,프리지아,카네이션.
         2. 여 름 글라디올러스,백합,작약,카네이션,국화.
         3. 가을 양란,장미,국화,카네이션.
         4. 겨울 스톡,장미,카네이션,양란,나비란.

 


 

 

결혼 축하

 

선물 가까운 친구나 직장 동료의 결혼에는 부조금보다 정성어린 축하 선물이 오래 기억에 남고 뜻깊다. 축하 선물은 결혼식 전에 미리 당사자와 상의하여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사치품이나 장식품보다는 멋과 운치를 지닌 생활 필수품이 실용적인데,장식을 겸한 전기 스탠드나 아기자기한 주방용품 등이 적당하다.
--축의금
깨끗한 돈을 백지에 싸고 단자를 써서 함께 넣어 보내는 것이 관습이다. 봉투는 지폐를 넣기에 알맞은 크기를 깨끗한 겹봉투를 사용한다. 겉봉투에는 축 결혼,축 화혼,축의,하의,화촉의등의 문구를 쓴다.

 

 

 

가정의례 준칙에 의한 혼례

 

@혼례장소:당사자 일방의 가정이나 공회당 혹은 허가를 받은 예식장 기타 적당한 장소.
@혼례복: 단정하고 간소,청결한 옷차림.
@혼 수:검소하고 실용적인 것으로하며 함진 아비를 보내지 않는다.
@혼인 식순
     1.개식
     2.신랑 입장
     3.신부 입장
     4.신랑 신부 맞절
     5.혼인 서약
     6.성혼 선언
     7.혼인 신고서 날인
     8.주례사
     9.신랑 신부,내빈께 인사
    10.신랑 신부 행진
    11.폐식  

 

 

 

혼인 신고

 

혼인신고 혼인신고는 두 사람이 합법적인 부부임을 서류로 작성하여 공인받는 법률적인 절차이다. 민법 제 812조에 의하며 '호적법에 정하는 바에 의해 신고함으로써 혼인의 효력이 발생하며,신고는 당사자 두 사람과 성인 두 사람의 증인이 연서한 서 면으로 해야 한다고 되어있다. 혼인신고서는 신랑의 본적지인 시(구청)읍 면 호적계에 제출하거나 발송한다.

 

 

 

                                                        상례(喪禮)

 

 

  


◇ 상장례의 기본 절차와 의미 ◇

1. 상장례의 기본 절차
(1) 원래는 복잡한 절차로 이루어지나 크게 네 단계로 분류됨
① 임종 : 자식과 가족이 마지막 숨을 거둘 때 옆에서 지켜보며 돌봄
② 장례의 준비와 애도
ㆍ염습(廉習) : 죽음사람의 몸을 잘 씻고 수의를 입혀 관에 넣음
ㆍ성복(成服) : 가족들이 돌아가신 분과의 친소에 따라 정해진 상복을 입음. 상복의 형태에 따라 돌아가신 분과의 관계를 알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또 돌아가신 분이 상제에 대하여 아버지인지 어머니인지 등을 알고 위로 할 수 있게함
ㆍ문상(問喪) :돌아가신 사실을 전해들은 가족들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집으로 돌아옴
ㆍ부고(缶鼓)와 조문(弔文) : 돌아가신 사실을 이웃과 일가 친지 등에 알리고, 돌아가신 분이나 상제들을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 찾아와 죽음을 애도하고 가족들을 위로함
③ 장례 : 매장할 날을 정하고 묘자리를 만든 뒤 관을 옮겨 땅에 묻는 절차
④ 탈상(脫喪):돌아가신 분을 떠나 보낸 슬픔을 이겨 내고 일상 생활로 복귀하는 과정 대략 돌아가신 날로부터 2주가 되는 때부터 제례로 전환됨


2. 전통적인 장례 문화
(1) 고대의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에서 유래
(2) 인간의 혼백(魂帛)에 대한 믿음을 반영 : 사람이 죽으면 육체에 대해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혼"은 하늘로 올라가고, 육체에 의존하여 작용하는 "백"은 육체와 더불어 땅으로 돌아간다고 생각
(3) 묘지를 사람이 사후에 머무는 육체적 공간으로 간주
① 살아있는 사람의 집 : 양택(陽宅)
② 죽음 사람의 무덤 : 음택(陰宅) 묘지를 신중히 선정
(4) 묘지 : 훗날 후손들이 사진의 뿌리인 조상을 추모하고 부모의 뜻을 따르고 받드는 효도의 정신이 약화되지 않도록 지켜주는 상징적 힘으로 여김

3. 장례의 기간 : 신분에 따라 그 기간을 달리함
(1) 전차 : 7개월
(2) 제후 : 5개월
(3) 서민 : 3개월


◇ 조문의 예절과 현대의 상장례 ◇

1. 조문(弔問)의 의미
(1) 돌아가신 분과 평소에 교분이 있거나 상제들과 친분이 있는 사람이 상가를 찾아 죽음을 애도하고 상제들을 위로한 는 예절
(2) 경건하고 엄숙한 마음가짐과 태도로 조문하여 슬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중요

2. 조문의 방법과 절차
(1) 부음을 접하면 상을 다한 집에 도착하여 조의를 포함
(2) 상제들이 곡을 하고 있는 영정 앞에 나가 곡을 하고 두번 절함
(3) 상제들을 마주보고 절을 한 번 함
(4) 위로의 말을 건네고 상제들과 서로 절을 하고 나옴

3. 전통적 상장례 정신의 현대적 계승
(1) 상장례는 죽은 사람을 떠나보내는 슬픔과 정성을 다하여 인간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인연의 끝맺음을 가볍게 여기지 않도록 함
(2) 죽음을 사회 전체의 슬픔으로 여기고 함께 참여하여 서로 역할을 분담하여 상장례를 치르는 공동체 정신의 발현


                                                        

                                                       부고쓰는법

 


*** 부고는 호상이 상주와 상의하여 사서와 함께 쓴다음 친지와 지인들에게 신속하게 위 4가지 방법으로 전달한다.
또 부고장을 쓸때 소량인 경우에는 백지에 붓글씨로 쓰지만 그 수량이 많은 경우는 인쇄나 프린트를 하고 피봉에만 붓글씨로 써도 무난하다.
 
 
부고의 풍습

예로부터 친척이나 아는 사람으로부터 사람이 죽었다는 부음소식을 서면을 통한 부고장(訃告狀)을 받을때는 이것을 대문안으로 들여오지 않고 집대문 우측에다 새끼줄에 끼워 달아매두었던 한국전래풍습을 말한다.

이는 부고에 사자(死者)의 혼이 붙어있어 생자(生者)에게 화를 끼친다고 믿는데서 유래되었으나 아직까지도 시골에서는 이러한 유풍이 계속 전해내려오고 있다.
 
 

 

                                                         부고장 1

 


 

ㅇㅇ(本貫) ㅇㅇㅇ(姓名) 공 ( 서울홍씨길동)씨께서

ㅇ년ㅇ월 ㅇ일ㅇㅇ시 ㅇㅇㅇ(병명) (장소) 로 별세

하엿기 이에 삼가 알려 드림니다

 

미망인 (부군)  ㅇㅇㅇ

아들      ㅇㅇㅇ

딸   ㅇㅇㅇ

손자  ㅇㅇㅇ

 

발인  ㅇㅇ년 ㅇㅇ월 ㅇㅇ일 ㅇㅇ시

영결식장

장지

호상

 

홀어머니경우는

본관앞에 대부인 (大夫人)을 쓰시면 됨니다

 


 
 
                                                        부고장 2

 

 

 

최○○ 선생의 부인 이○○ 여사께서 2000년 2월 2일 오후 3시 향년 80세로 별세하였기에 친지님들께 고합니다.

 
발인일시 : 2000년 2월 4일 오전 9시
발인장소 : ○○대학병원 영안실
장    지 : ○○공원묘지


남편         최○○
사자(嗣子)   최◇◇
친족대표     최△△


연락처 : 000?000?0000

 

 

      부고 봉투 쓰는 법


     (앞 면)    (뒷 면)

        訃       金
        告       ○
        ○       ○
        ○       生
        시       家
        ○       護
        동       喪
        ○       所
        ○       ○ 
  ○    번
  ○    지
  ○   
  座   
                                                  
  下   
                                                   

 

  
우리나라 전통사회에서는 인륜의 근본으로 孝를 강조하였고 보모에 대한 효행은 부모의 생전에 부모를 공경하는 일이며 부모가 돌아가심에 상례를 엄숙히 하고, 부모의 제사를 정성껏 받드는 것이라 하였다. 따라서 상례와 제례는 효행의 연장이며 효행의 일종인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나라 상례는 특별한 의미를 가졌던 것이다.
상례는 임종(臨終)에서 시작되어 탈상(脫喪)까지 실로 오랜 시간 동안 여러가지 복잡한 절차의 의례를 포함한다.

부모가 돌아가실 기미가 보이면 천거정침(遷居正寢)을 한다. 천거정침이란 바른 자리에 눕게 한다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안방이 정침이기에 사랑방에 거처하시던 분이라도 안방의 아랫목에 자리를 깔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 입히고 임종을 기다린다. 현재도 그러하지만 부모의 임종을 못 보면 가장 큰 불효가 된다.

사람이 죽으면 먼저 눈을 쓸어주고 턱을 고여 입을 닫게 한 뒤에 송장을 조심스럽게 주물러서 가지런하게 한다. 이것을 수족 거두기라고 하는데 수족을 거둔뒤에 "시상판"에 눕힌다.
대개 사람이 죽으면 "칠성판"에 눕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시상판에 먼저 눕혔다가 "염습"이 끝나야 칠성판에 옮긴다. 본디 칠성판에는 북두칠성의 별자리 모양으로 일곱개의 구멍을 뚫는데 그 구멍에는 저마다 이름이 있다. 칠성판에 구멍을 뚫는 까닭은 죽은 이의 몸이 썩을 때에 흘러나오는 "숙물"이 밑으로 잘 빠지게 하여 뼈를 잘 보존하려는 데에 있다. 죽은 사람이 몸을 거두어 깨끗하게 씻고 새 옷을 입혀 관에 넣어 관에 넣어 습기가 없는 양지에 묻는 것은 죽은 이의 모습을 되도록 오래 보존하려는 뜻에서 나온 것 같다.

칠성판 위에 시신을 뉘어 놓은다음에는 죽은 사람의 적삼을 쳐들고 죽은 사람의 본관 성씨을 부르고 "복 복 복"하고 소리 치면서 지붕위로 던진다. 그것을 초혼이라 한다.
초혼이 끝나면 관을 짜고 상복을 맞추고 대문 앞에 밥과 나물과 짚신과 동전을 내어 놓는다. 죽은 사람을 데리러 온 저승사자가 먹을 밥과 신을 신과 차비다.

그 다음에 송장의 몸을 씻는데 그것을 "염"이라고 한다.
죽은 이의 온몸을 씻긴뒤에 수의를 입혀 일곱"매끼"로 매는 일을 통틀어 염습이라 일컫는데, 죽은 이의 몸을 산사람이 직접 만지는 일이기 때문에 상례 가운데서도 매우 까다로운 절차로 손꼽힌다.
지방에 따라서 "염", "습", "염습"으로 불리는 이 일은 본디 구별해서 일컬어 졌던 것이 세월이 흐르고 사는 방법이 많이 변하면서 이래저래 섞여 불리게 되었다.
염습은 꼭 염쟁이가 하는 것은 아니다.
자식이나 식구들이 하지만 잘 모르면 동네 사람이 해주기도 하고 염습을 할 사람이 없을 때에 염쟁이를 부른다.
왕비를 포함하여 궁궐에서 사는 여자들이 죽으면 내시들이 염습을 했다.
염습을 할 때에는 가축들을 우리에 가둔다.
특히 고양이는 광에 가두고 나오지 못하게 한다. 고양이가 송장이 놓인 방의 굴뚝이나 용마루를 뛰어넘으면 송장이 일어선다고 믿기 때문이다. 어쩌다가 송장이 벌떡 일어서면 죽은 이와 가까운 친구가 와서, "자네 이러면 자식들이 놀라네. 자,눕게"하고 하면 다시 눕는다 한다.
또 염습을 하는 동안에는 상제들도 곡을 하지 않고 조용히 있어야 한다.
그리고 염을 하는 사람은 쓸데없는 말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 송장이 더럽다느니 하며 송장을 모독하는 투의 말을 하면 송장에서 피나 숙물이 흘러나온다고 한다.
「사례편람」에는 양쪽에 세 사람씩 모두 여섯 사람이 하도록 적혀 있지만 요즈음은 두세 사람이 한다. 특히 염을 할 때에는 가위와 같은 쇠붙이를 송장위로 건네서는 안되는데 죽은 사람을 다루는 것이 소나 돼지와 같은 가축을 다루는 것처럼 보이게 해서는 안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따라서 염하는 데에 쓰는 도구는 반드시 죽은 사람의 몸을 들어서 그 밑으로 건네주어야 한다.

「사례편람」에 따르면 습은 죽은 다음날에 하며 습이 끝나면 곧 소렴을 한다.
수의를 입혀서 손을 싸매고, 솜으로 귀를 막고 눈을 가리고, 일곱 매끼로 동여맨 뒤에 홑이불 곧 소렴금을 덮는 것을 두고 소렴이라고 한다.

소렴이 끝난 송장을 관에 옮기는데 먼저 관 밑바닥에 "지금"이라는 베를 깔고 그 위에 베개를 놓고 송장을 관에 놓는다. 송장 위에 "천금"을 덮고 나무못을 친다. 이로써 대렴이 끝난다.

대렴이 끝나면 영혼이 의지할 곳이 없어졌으므로 죽은 사람의 사진이나 초상화 곧 "영좌"를 모셔 놓는다. 그 영좌 앞에 제물을 차려 놓고 상복을 입고 제사를 지낸다. 그것을 "성복제"라고 한다. 성복제가 끝나면 비로소 조문객이 인사를 한다.

성복한지 사흘이나, 닷새나, 이레나, 아흐레 만에 상여를 내가는데 요즘은 보통 사흘만에 내간다. 상여를 매고 나가는것은 어려운 법이라 처음하는 사람들은 맞추기가 힘들어 출상전날 밤에 연습을 하기도 하는데, 출상 전날 밤에 상여를 꾸며 가지고 마을 사람들이 예행 연습을 하는것을 전라도에서는 "대뜨리"라고 하고 경상도에서는 "다드래기"라고 한다. 그것은 떠나려는 영혼을 위안하는 구실도 하고 출상 예행 연습의 구실도 하고 슬픔에 잠긴 상주를 위로하는 구실도 하도록 마련된 풍습인 듯하다.

이제 상여나가는 날이다.
관을 묶는 "절관줄"을 일곱매 묶은 다음에 맏상주를 빼놓은 상주들인 "복인"들이 양쪽에서 관을 든다.
방 네 구석을 돌아나가서 마당에 내어 놓은 뒤에 내온 관을 상여 위에 올려 놓고 젯상을 차린다. 그것은 죽은 사람이 집을 떠나며 마지막으로 받는 제사다. 그 제사를 "발인제"라고 한다.
맏상주가 잔을 올리고 모두 그 앞에 엎드려 절하면 "발인축"을 읽는다.
동네의 글 잘하는 이나 상여소리의 앞소리꾼이 넋이 저승길을 편안히 가도록 빌어주는
"영인기가 왕즉유택 재진견례 영결종천"이라는 축문을 음률에 맞추어 읽고 나면 곡이 슬프게 울려퍼진다.
그런 다음에 "관하아-음 보살"이나 "관세으-음 보살"이라는 앞소리꾼의 소리를 신호로 해서 상여꾼이 일제히 상여를 맨다. 앞소리꾼의 지휘에 따라 집을 한바퀴 돌고 집 정면을 항하여 바로 서서 세번 올렸다 내렸다 하며 하직인사를 한다.
그 다음 앞소리꾼이 상여 머리를 잡고 "가네 가네 나는 가네/사던 살림 헌신같이 벗어버리고/대궐 같은 집을 빈집같이 비워 놓고/청춘 같은 사람에게 어린 자식 맡겨 놓고/극락 세계로 내가 가네"와 같은 하직의 내용을 담은 가사로 상여소리를 시작하면 상여꾼들이 소리를 받아 후렴을 부르며 집을 나선다.
상여꾼들이 받아 부르는 후렴은 그 종류가 가지가지다.
"어행 어행", "어허이 어하", "에헤 에헤 에헤야", 어노 어노 어허노", "어너 어너 어너리 넘차 어허너", "어어호 어어허어 어허어리 넘처 어허", "어화 넘자 어화"와 같이 지방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상여 행렬의 맨 앞에는 죽은 사람의 관직이나 본관 성씨를 쓴 "명정대"가 서고, 그 뒤에 관을 닦는 데에 쓰는 삼베 헝겊을 매단 "공포대"가 따르고, 그 뒤에 무늬를 새긴 널 조각을 긴 자루에 매단 "운삽"과 "불삽"이 따른다. 그 뒤에 죽은 사람을 추모하는 글을 매단 "조기"가 선다.
조기 뒤에 앞소리꾼이 앞소리를 하며 걸어가고 그 뒤에 상여가 따른다.
상여 뒤에는 상주들이 곡을 하며 따르고 친척과 친지들이 그 뒤를 따르고 맨 뒤에 음식과 밥그릇을 머리에 인 아낙네들이 따른다.

행상길의 반쯤을 가게 되면 "노제"를 행한다.
상여를 내려 놓고 그 앞에 돗자리를 깔고 뒤에는 병풍을 치고 그릇에 음식을 차려 놓고 맏상주부터 차례로 잔을 올리고 두번 절한 다음에 곡을 하며 물러선다.
친척이나 친구들도 모두 잔을 올리고 두번 절하고 나서 모두 자리를 잡고 앉아 음식을 골고루 나눠먹은 뒤에 다시 행상을 계속한다.

묘지에 가까운 산기슭에 이르면 다시 음식과 술을 차려 놓고 마지막 작별인사를 한다.
산에 오를 때에는 앞소리꾼은 상여소리를 조금 빠르게 하여 일심으로 매겨준다. 상여꾼들도 빠른 박자로 "간살 보살, 간살 보살"하고 후렴을 합창한다. 산에 올라가서 "산신제"를 지낸 뒤에는 묏자리를 잡아 흙을 판다. 묏자리를 잡을 때에는 지관이 보아 주기도 하고 땅을 볼 줄 아는 사람들이 보아 주기도 한다.

그 다음에 "하관"을 한다.
상여꾼이 관을 맨 새끼를 풀고 머리를 북쪽으로 하고 발치를 남쪽으로 향하게 하여 관을 무덤속에 내려 놓는다.
관의 뚜껑만 보이도록 옆자리를 흙으로 메우고 관뚜껑을 공포로 깨끗이 닦은 다음에 관 곁에 운삽과 불삽을 끼어 놓고 관 위에 명정을 덮는다. 아들, 며느리, 딸의 순서로 옷자락에 흙을 담아 명정 위에 붓고 발치에 가서 곡을 한다.
그 다음에 일꾼들이 흙을 퍼붓는다.
흙이 관 자리를 메워 평지와 같게 되면 "평토제"를 지낸다. 평토제가 끝나면 객토로 둥글게 봉분을 만든 뒤에 잔디를 입히고 발로 밟아 다진다.
그 다음에 산을 내려와 오던 길을 다시 걸어 상가에 돌아와서 밥과 술을 먹으며 피로를 푼다.

그런데 이 과정은 지방에 따라서도 다르고 상갓집 형편에 따라서 더해지기도 하고 덜해지기도 한다.
 


사례(死禮)가 아니고 상례(喪禮)인 까닭
우리는 죽음을 다루는 의례를 '상례'라 한다. 사람이 마지막 통과하는 관문이 죽음이고, 이에 따르는 의례가 상례이다. 그런데 상투를 틀어 머리를 올리는 예를 '관례'라 하고, 남녀의 결혼을 '혼례'라 한다. 그렇다면 죽음을 다루는 예도 마땅히 죽을 사(死)자를 써서 '사례(死禮)'라 써야 할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사례라 쓰지 않고 '상(喪)'자를 써서 '상례'라 한다.

왜 사례가 상례로 둔갑한 것일까. 상례라 한 것은 무슨 까닭인가.
죽음을 뜻하는 글에는 사(死)·종(終)·상(喪) 자가 있다. 또 왕이나 왕비가 돌아가시면 '붕어(崩御)'라는 용어를 쓴다. '사'란 육신이 죽어 썩는 것을 말하고, '종'은 사람 노릇 끝냄을 의미한다.
즉 '사'는 소인의 죽음을 말하고, '종'은 군자의 죽음을 뜻한다. 그렇다고 죽음을 다루는 의례를 '사례'라 쓰기도 뭐하고 종례로 하기도 뭣해 '사'와 '종'의 그 중간 격으로 '없어진다'는 의미를 지닌 '상'자를 써서 상례라 한 것이다.


 
 
 
  

 
                                                    상복 입는 절차


 

 

 
   
상복을 입는 절차를 성복이라 하는데, 대렴한 그 이튿날로서 죽 은지 4일째되는 날이다.
남의 자식이 된 사람은 차마 부모가 죽은 것으로 여길수가 없어서 급히 성복을 하지 않고 4일이 된 후에 성복을 한다.이렇 게 생각하면 대렴과 성복을 같은 날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그런데도 염 습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하여 3일이 지난 후 대렴을 하고 바로 그날 성복을 하니 이것은본래의 예(禮)에 어긋나는 행위이다.
대렴한 이튿날 날이 밝을 적에 오복(五服)을 입을 사람들이 각자 그 복을 입고 들어가서 제자리로 간 후 아침의 곡을 하고 조상 한다.
상복은 머리를 걷고 단정히 상관(喪冠)을 쓰되, 효건(孝巾)으로 받들고, 그 위에 수질(首질)을 맨다.치마를 입고, 교(絞)와 요질(腰姪)을 띠며 짚신을 신고 기년복(朞年服) 이상은 모두 지팡이를 짚는다.부인은 머리를 걷었 던 것을 버리고 관(冠)을 쓰고 최상(최裳)을 입으며, 요질을 띠고 짚신을 신으 며 지팡이를 짚는다.어린이도 성인과 같은데 다만 관과 수질이 없을 뿐이다.남 자는 널 동쪽에 서쪽을 향해 자리를 잡고 각각 차례로 복을 입으며 모두 슬피 조상한다.초상(初喪) 때에는 성복 이전에는 조례(弔禮)와 배례(拜禮)가 없다요즘들어 아침에 전을 올리고 나서 성복하기 전에 절을 하곤 하는데 이것은 예 의에 어긋난다.


    참고)

          상관(喪冠)=두꺼운 종이로 심을 넣는데 폭은 5인치2푼반을 베로 싸되, 베의 샛수( )는 최( )에 비하
          여 조금 가는 것으로 한다.
          삼년상은 다듬어 빨지 않는 것, 기년(朞年) 이하는 빨아서 다듬어 둔 것으로 세 줄을 접는다.


효건(孝巾)=관을 받드는 것

수질(首질)=건 위에 쓰는 것으로서 삼으로 두 가닥을 서로 꽈서 만든다.
꽈놓은 둘레가 참최는 9인치요 재최는 7치2푼 , 대공에는 5치7푼, 소공에는 4치6푼, 시마에는 3치5푼으로 함.

치마=앞폭 여섯 폭, 뒤폭도 여섯 폭으로 앞은 웃옷 앞섶과 같이 떠놓는다.

요질(腰姪)=교대 위에 매는 것으로 허리띠를 말함.
짚에 삼을 섞어서 굵은 동아줄같이 만듦. 그 굵기가 참최는 7치2푼, 재최에는 5치7푼,대공에는 4치6푼,소공에는 3치5푼,시마에는 2치8푼 으로한다 .

짚신=참최에는 짚신, 재최에는 삼신(삼신), 소공이하는 보통신을 신는다.
지팡이=대나무로 만드는데 높이는 가슴에 닿게 하고, 재최에는 오동나무를 깎아서 네모나게 한다. 버드나무로 대용해도 무방 하다.

복제도(服制度)는 참최에 3년이다.
그 정복(正服)은 아들이 아버지를 위해 입는다. 적손(適孫)이 아버지가 죽어서 할아버지나 증조.고조를 위하여 승중(承重)을 하는 자와 비록 아버지가 적자(適子)가 되어서 후계가 된 자도 마찬가지이다. 비록 승중은 되었으나 3년을 못 입는 까닭에는 네가지가 있다.
첫때 : 적자가 폐질(廢疾:못된병)이 있어서 종묘(宗廟)에 주장을 다하지 못하는 사람.
둘째 : 중한 것 (즉 가계)에 전통을 잇는 것)을 전하는데 정실(正室)의 몸이 아닌것. 다시 말해서 서손(庶孫)이 후계가 된 사람.
세째 : 몸이 정실이 아닌 것. 즉 서자를 세워서 후계를 삼았을 때.
네째 : 정실이되 몸이 아닌것. 즉 적손을 세워 후계를 삼은 경우 등이다.
이상은 정복을 말한 것이고 의복은 며느리가 시부모를 위하는 것과 남편이 숭중되었을때 따라서 입는 복들도 이와 같다.
또한 그 아들이 아버지를 위하여 복을 입다가 소상전에 죽으면 다시 그 아들이 소상 때부터 복을 받아 입는다. 이것을 대복(代服)이라 한다. 물론 이것은 가례에는 실려 있지 않으나 의리에 속한 일이며, 초상에는 하루도 주상(主喪)이 없을 수 없다. 아버지가 병이 있어 집상(執喪)을 하지 못하거나 상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죽으면 그 아들이 아버지를 대신해서 복을 입는 것은 부득이한 일이다. 참최의 상복은 석세베(三升布)로 만든다. 이것을 참(斬)이라고 이름지은 것은 몹시 애통하다는 뜻에서 비롯된것이다. 또 최(衰) 역시 효자의 애통하는 뜻을 밝힌 것이라 한다. 삼년복을 입는 것은 실로 잠깐 사이의 일이지만, 너무 짧다고 계속해 입다 보면 한이 없겠으므로 예경칙령(禮經勅令:예에 관한 글을 나라에서 만든 칙령)으로 적당히 제정한 것이다. 그런데 이 3년이란 위로는 하늘을 본받고 아래로는 땅에서 법을 취하며, 가운데로 사람에게서 취한 것이라고 한다.

재최도 3년이다.
재최는 아들이 어머니를 위해서 입는 복이다. 그러나 아버지가 계신데 어머니가 죽었거나 딸이 시집을 갔으면 어머니를 위해서 3년을 입지 못한다. 시집갔다 돌아와 집에 있는 여자나 서자가 그 어머니를 위해 입는 복도 마찬가지이가. 맏손자(適孫)가 그 아버지가 죽었을 때 조모.증조모.고조모를 위해서 승중한 자와 어머니가 적자를 위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의복에 있어서는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위해서와 남편의 승중에 따라서 입는 복과남편의 계모를 위해서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첩의 아들이 적모(嫡母)를 위해서도 같고,계모가 장자를 위해서도 다 마찬가지이다.
아버지가 죽으면 어머니를 위하는 것이나, 아버지가 죽은지 3년 안에 어머니가 죽으면 그대로 기년(朞年)만 복을 입는다. 그렇지만 아버지 빈소를 모시지 않고 있다가 어머니가 죽으면 삼년복을 입어야 한다.

장기(杖朞 : 막대기를 짚고 기년을 입는다.)
그 정복(正服:齊衰)은 맏손자가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할아버지가 계신데 할머니를 위한 복이다. 승중했을 때는 증조모.고조모의 경우도 같다. 또한 아버지가 계신 때 어머니를 위해서도 마찬가지이다. 계모.적모나 자모에게도 의복을 입는다. 또한 시집간 엄니와 쫓겨난 어머니를 위하는 것은 아버지의 뒤이면 복을 입는다. 며느리가 시아버지가 계시는데 시어머니를 위해서도 의복을 입는다.

부장기(막대기를 짚지 않고 기년을 입는다.)
그 정복은 조부모.백숙부모.형제.중자(衆子)를 위해서 입는 복이다. 누이가 시집을 가지 않은 경우나 시집을 갔다가 쫓겨온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또 시집을 갔지만 남편이나 자식이 없어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여자가 남편 형제의 아들을 위해서,첩이 큰 부인을 위해서, 남편의 여러 아들을 위해서, 시부모가 맏며느리(장자로 斬衰에 해당한 이의 아내)를 뒤해서도 마찬가지이다. 또 부모가 계시는데 양부모를 위해서도 마찬가지이다.( * 衆子:맏아들 외의 모든 아들)

다섯 달(五月)복을 입는다.
그 정복은 증조부모를 위해서 입는다. 의복으로는 계증조모(繼曾祖母)를 위해 입는다.

석 달(三月)복을 입는다.
정복은 고조부모를 위해서 입는다. 의복은 계고조모를 위해서 입는다.

대공(大功)에는 아홉 달(九月)이다
그 정복은 종형제와 종자매를 위해 입는 것이다. 즉 백부나 숙부의 아들 딸을 말한다.
중손의 남녀를 위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손녀가 시집갔다가 쫓겨왔거나 서손에 승중이 된 이도 같다. 적자가 있는데 장손을 위하는 것과 지자(支子)가 적손을 위하는 것도 같다.
* 大功.小功 : 공(功)은 베(布)를 다듬는데 있어서의 공적을 나타내므로 자세하고 거친것을 말한다.

소공(小功)에는 다섯 달(五月)이다
그 정복은 종조부와 종고고, 형제의 손자, 종형제의 아들, 재종형제의 경우에 입는 복이다. 외조부모와 외숙, 생질(甥姪)의 경우도 마찬 가지이다. 의복으로는 종조모와 남편의 형제.손자. 남편 종형제의 아들을 위해서 입는다. 형제의 아내와 남편의 형제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제부와 사부끼리도 소공복을 입는다.
* 질부.사부 : 형제의 아내끼리 서로 부를때, 맏 며느리가 다음 며느리를 부를때 제부, 그리고 제부가 맏며느리를 부를때 사부라 한다.
시마에는 석 달(三月)이다.
그 정복은 종증조부,증조모,증조의 형제와 자매, 그리고 형제의 증손과 증조부,증조모를 위해서 입는다. 종형제의 자매,외손 내외 종형제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의복으로는 남편 형제의 증손과 남편의 손자와 남편 종형제의 아들에게도 역시 같다. 서모.유모.사위.장인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아이 죽은 것(상)을 위해 입는 복(服)은 차례 로 한등씩 내려간다.
보통 8세에서 11세 사이에 죽은 경우는 하상(下상"일찍죽을 상"), 12세에서 15세 사이에 죽은 경우는 중상(中상), 16세에서 19세 상;에 죽은 경우는 장상(長상)이라 한다. 8세가 못되면 복이 없는 상이니 그저 곡만 하고 있을 따름이다. 그러나 아이로 죽은 것이 기년(朞年) 복에 親이면 열흘에 사흘씩 곡을 하고, 시마에 친이면 사흘로 제한한다. 낳은 지 석달 미만은 고도 하지 않는다.
단 약혼했거나 결혼했으면 상(상:일찍죽을 상)이라 할수 없다. 그러나 예라는 것은 사람의 정으로 인연한 것이라 곡육의 정이라는 것은 어른이나 어린이나 다를 것이 없으니 아이들이 죽은 복이 있게 마련인 것이다.

모든 남자가 남의 후계자가 된 사람과 여자가 남에게 간 사람이 자기의 친당(親黨)을 위하는 데는 모두 한등씩 내려간다.
딸이 남에게 간 사람은 복이 내려간다. 그리고 제상(除喪)이 되기 전에 쫓겨났으면 그위 본복을 입는다. 이미 제상했으면 복을 다시 입지 않는다. 부인이 남편의 당(黨)을 입을 때에 상사를 당하여서 쫓겨났으면 그 복을 벗는다. 첩이 자기 친당을 위해 입는 복은 일반 사람과 같이 한다.

마음으로 슬퍼하기를 3년을 한다(心喪三年)
심상이란 몸에 베옷을 입지 않고 마음으로 슬퍼한다는 뜻으로 원칙적으로는 스승에게 해당되는데, 마음으로 3년을 채운다는 것. 그리고 기년을 입되 3년을 펴는(伸)것은 아버지가 계시는데 어머니를 위하는 것, 적모,계모도 같다. 또는 쫓겨나간 어머니, 시집간 어머니, 부모가 계신데 양부모, 적손이 할아버지가 계신데 할머니(증고조가 계신데 증고조모도 같다.), 그리고 본생부모, 며느리가 시아버지가 계신데 시어머니를 위함과 첩의 아들의 처가 남편의 적모, 남편의 승중도 그의 부모를 위하는 것 등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서자로서 아버지의 뒤가 된 자는 어머니를 위하는 것은 시마에 3년을 펴는 것이며 출모와 가모를 위하는 것은 비록 복은 없으나 3년을 펴는 것이다.

조복(弔服)에 삼(麻)을 더한다.
복이 없는 부인이나 일가 고모, 맏누이 혹은 누이동생으로 시집을 간 사람 또는 친구들이나 선비,종들이 위하는 것이다. 그러나 삼 한가닥으로 태두리를 하여 머리에 쓴다는 것이 어려워서 그저 흰띠로 석달이면 정을 편다고 한다.

성복한 날 주인 형제들이 처음으로 죽을 먹는다.
아들들은 죽을 먹는다. 처나 첩 또는 기녀이나 아홉달 복을 입는 사람들은 거친 음식을 먹고 물을 마시며, 맛있는 나물이나 과일은 먹지 않는다. 다석 달 복이나 석달 복을 입는 사람들도 술을 마시고 고기는 먹되 즐거워하지 않는다. 이때부터 연고가 없으면 밖에 나가지않고 만일 부득이한 일로 출입을 하게 되면 순박한 말에 베안장을 하거나 흰 가마에 베 주렴한 것을 탄다.

 
  
  
                                                      

                                                        문상시 인사법


 

 

부모상
문 : 대고를 당하시여 얼마나 망극하시옵니까.
답 : 망극하기 한이 없습니다.
문 : 졸연히 상사를 당하시니 얼마나 망극하시옵니까.
답 : 시탕한번 못드려 더욱 망극합니다.
 

형제상
문 : 참척을 보시니 얼마나 비감하십니까.
답 : 가운이 불길하여 이런꼴을 당하니 비참할 따름입니다.


대소상
문 : 대상 혹은 소상을 당하시여 얼마나 망극 하옵니까.
답 : 망극할 따름입니다.


자녀상
문 : 얼마나 마음 아프시겠습니까.
답 : 잊자해도 자꾸 머리에 떠오르는군요.
문 : 중씨 혹은 계씨상을 당하시니 도죽이나 비감하십니까.
답 : 부모전에 득죄한것이 죄송합니다.


처상
문 : 상주 인사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답 : 상봉 하솔에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문 : 얼마나 섭섭하십니까.
답 : 신세 한탄 간절합니다.


남편상
문 : 상사 여쭐 말씀이 없습니다.
답 : 꿈결인가 합니다.
문 : 천붕지통이 오죽하시겠습니까.
답 : 저의 박복한 탓으로 아까운 장부가 요수한것이 한입니다.

 

 

                                                  

 

                                                       명당자리 보는 법

 

 


 
풍수학(風水學)

풍수학은 원래 고대 중국에서 발생했다. 그 오묘한 이치는 동양 철학에 기인한 것이며, 어디까지나 형이상학적(形而上學的)인 진리이기 때문에 역리학의 오묘한 이치를 깨닫지 못하고는 풍수학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진나라 시대 대역학자인 주선도(朱仙桃)라는 분이 수산기(水山記)라는 책을 펴냈는데, 이 책에서 명당자리 보는 비법을 밝혔다. 당시 역학을 이해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은 신빙성이 없다고 믿으려 하지 않았으며 이구동성으로 그를 미친 사람으로 따돌렸다고 한다. 그러나 수산기가 신통하게도 잘 맞아들어가자 시황제는 수산기를 일반에게 공개하지 못하게 했다. 왜나하면 수산기를 인용하여 왕이 나올 만한 명당자리에 일반이 묘를 써 버리면 왕통이 무너질까 염려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아예 수산기의 저자 주선도에게 죄를 씌워 죽여 없애 버렸다고 한다. 그후 진나라가 망하고 한나라 시대에 와서 장자방이란 학자가 총오경과청낭정경을 저술했는데 역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세상을 떠났으며, 또한 당나라에 와서도 최성왕이 금낭경을 저술하였는데 이것을 황실에서만 대대로 응용했었다고 한다. 비단 주머니에 금낭경을 넣어두고 역대 황제가 대대로 물려받았기 때문에 일반에게는 그다지 널리 알려지짖 않았다. 그런데 당나라 황제가 만약 민간 중에서 왕이 태어난다면 구족을 멸하리라는 명령을 내렸던 것이 오히려 일반의 호기심을 자아내지 않았을까. 결국 당나라 말기부터는 도학자들이 목숨을 내놓고 금낭경을 연구하고 또 자기 나름대로의 풍수학을 정리하여 전파하게 되니, 그때부터 일반 대중도 널리 알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는 삼국 시대에 럭리학이 널리 전파되었다 하며, 이때부터 풍수학자들이 많이 생겨나 궁궐터 성곽,혹은 가옥 묘지에 대한 비결을 저술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이와 같이 풍수학설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지자 일본에서도 그 지상(地相)의 비결을 신통히 여기게 되었으며, 이 땅을 강점했을 때는 13명의 역리학자를 차출하여 소위 13인 위원회를 조직하고 이땅의 명당자리의 혈맥을 끊어버렸는데, 예를 들어 명산이라면 그 명산 허리를 끊어 신작로를 낸다든가, 너무 험준하여 지맥이나 산맥을 끊을수 없으면 철봉을 수없이 박아 산의 혈맥을 끊는 등 잔인 포학한 행동을 서슴치 않았던 것이다.


  용어해설


현무(玄武) : 산의 정상을 뜻한다. 방향은 북쪽

백호(白虎) : 방향이 오른쪽.

청룡(靑龍) : 왼쪽. 좌청룡 우백호라고 하는 지형의 한 형태를 말한다.

재혈난(裁穴難) : 산기운이 뭉처있는 지점. 매우 찾기 어려운 지점으로, 이곳만 제대로 찾아
묘지를 마련하면자손에게 음덕이 있다고 한다.

주작(朱雀) : 이 지점은 산들이 병풍처럼 빙 둘러쳐져 있어 바람을 막는 그 밑부분의 중심부로 이 주작을 가로
질러 물이 을러가야 산기운이 재혈에 뭉쳐 있게 마련이라 한다.

물(水) : 병풍처럼 들러쳐져 있는 산의 밑부분, 즉 산기운이 뭉쳐 멎을 수 있게 물이 흐르거나 고여 있는 곳을
말한다.

석산(石山) : 흙이라고는 별로 없고 거의 암석으로 된 산을 말하는데, 이런 곳에 묘를 쓰면 집안이 망한다.지기(地氣)란 흙을 통해서 흐르게 마련인데, 흙이 없으므로 흐르지 못하고 흐르지 않으니 융합하지 못한다. 돌과 뼈가 불편하게 융합되면 가운은 쇠한다.

과산(過山) : 산맥이 멈추지 않고 뻗어 있는 산을 과산이라 한다. 지기는 본래 산세가 멈추는 곳에 뭉쳐 있게 마
련인데, 산세가 뻗어 있으니 지기가 멈출리가 없다. 이런 산에 묘를 쓰면 패가 망신한다고 한다.
 

독산(獨山) : 산맥이 이어져 다른 산이 여럿 어울려 있지 않고 홀로 서 있는 산을 말한다. 이런 산은 지기가 면면히 흘러 뭉치지 않고 지기 자체도 생겨나지 않아 산으로 적합하지 않다. 이런데 산소를 쓰면 자손이 끊겨 망한다. 지기는 후강전응(뒤는 언덕,앞은 물)하고 중산환합(무리를 이은 산이 둘러쌈) 하는곳에 뭉쳐 있는데 홀로 있는 산은 지기가 있을리 없다는 것이다.
 
동산(童山)
초목이 없는 황폐한 산을 말한다. 이런 산에서는 음양이 화합하지 않으니 지기가 생겨나지 않는 법이다. 이런 황폐한 산에 묘지를 쓰년 집안이 빈곤하고 생계가 대대로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이 세상 모든 일이 음양 조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산이 있는곳에 물이 있어야 하고 흙이 있는 곳에는 초목이 있게 마련인데, 그렇지 못하니 산기운이 지기(地氣)가 없고 그러므로 묘자리로 마땅치 않은곳이다. 다시 말하면 산맥의 발원지를 찾아야 한고, 태(胎).정(定).순(順).강(强).포(包).장(藏)등 6가지의 체가 순서대로 있는가를 살펴야 한다. 그리고 수구(水口)는, 들어오는 것은 보여도 출구(出口)는 보이지 않아야 한다. 아울러 산세는 다시 말하자면 병풍을 두른 것처럼 조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음택(陰宅) : 묘지를 뜻함. 산 사람은 양(陽)으로, 죽은 사람은 음(陰)으로 통한다. 그러므로 죽은 사람의 집,묘지.
 
양기(陽基) : 산 사람의 집 또는 도성(都城).읍촌(邑村)을 말함.
 
용(龍) : 땅의 기복(起伏)을 뜻한다. 말하자면 산맥의 기복이 용과 같다고 하는 데서 비롯된 말.


맥(脈) 혹은 절(節)
지맥이나 산맥의 기복을 용이라 한다면 용신(龍身)에는 음양의 생기가 흘러야 하는 것이다. 이 음양의 생기는 사람의 몸에서 피가 도는 것과 같은데, 이 생기가 흐르는 곳을 맥이라 한다. 이 맥이 일기일복(一起一伏)하고 좌절우곡(左折右曲)하는 것을 목간(木幹)이라고도 한다. 또 가지가 뻗어 나간 것을 절(節)이라 한다.
 
혈(穴)
용맥(龍脈)중에서 생기가 뭉쳐 있는 곳이다. 즉 정기(精氣)가 있는 곳. 이곳을 혈이라 한다. 침구학에서 사람의 어느 부분을 찾아 침을 놓는 곳을 혈이라 하는 것과 같이 산세에서도 그런 혈이 있다.
 
사(砂) : 혈(穴) 주위의 형세를 뜻한다. 이것은 지상술(地相術)이 전해 내려오면서 사(砂)라고 부른다.
 
국(局) : 혈과 사를 합쳐 양기냐 아니면 음택이냐 하는 것을 국이라 하는데, 음택국이니 양기국(陽基局)이니
              하는 것이다.
 
내룡(來龍) : 일국(一局).일혈(一穴)에 이르는 용맥에 붙인 이름으로 맥이 혈에 들어가려는 곳을 말한다.
 
조산.종산(祖山.宗山)
넓은 의미로 내룡(來龍)중 그 혈에서 가장 멀고 높은 산을 조산(祖山)이라 하고, 가깝고 높은 산을 종산(宗山)이라 한다.
 
주산.후산(主山.後山)
내룡맥절(來龍脈節)중 혈 뒤에 높이 솟아난 산으로 대개 마을이나 묘지뒤에 있는 산을 뜻하며, 이런 산 밑에 마을이 있으면 마을을 진호(鎭護)한다는 의미에서 진산(鎭山)이라고 부른다.

입수(入首)
좁은 의미에서 내룡의 혈중(穴中)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것을 입수(入首)라 한다. 혈.국을 용두(龍頭)가 들어간 곳으로 보는 것이니까, 이 용두가 마침내 들어가려고 하는 곳을 입수라 한다.
 
두뇌(頭腦)
입수와 혈과의 접합점(接合點)에서 좀 높게 솟아난 곳을 말하는데, 마치 용의 이마에 해당한다고 하여 두뇌라 한다.
 
성.사성(城.砂城)
두뇌(頭腦)에서 소맥(小脈)이 일어나 혈 주위로 둘러 쳐진 것을 말한다.
 
청룡.백호(靑龍.白虎)
혈이 남면(南面)한 곳이라면 혈 뒤의 내맥(來脈)에서 나와 혈 동쪽으로 두르고 혈 앞을 지나 혈 서쪽에서 그치는 산맥을 청룡(靑龍)이라 한다. 또, 혈 뒤 내맥에서 나와 혈 서쪽을 돌아 혈앞을 동쪽으로 뻗어 끝어 끝난 산맥을 백호(白虎)라 한다. 청룡.백호는 수호신(守護神)인 사신(四神 : 청룡,백호,주작,현무)중 그 동쪽과 서쪽을 호위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좌청룡.우백호라 하는 것도 그 방위(方位)를 정하는 뜻에서 나온 말이다.
 
명당(明堂)
이것은 혈의 앞(묘지)인 경우에는 무덤 앞, 집터인 경우에는 주건물(主建物) 앞에 해당되는 땅으로 청룡.백호에 둘러싸인 곳을 말한다명당에는 내명당(內明堂)과 외명당(外明堂)이 있는데, 내명당은 혈 바로 앞 평평한 곳을 말하며 "묘지에서는 묘판(墓板)이라는 곳이며, 집터인 양기(陽基)에 있어서는 주건물(主建物)의 앞뜰", 이 내명당에서 앞으로 좀 넓고 광대한 평지는 외명당이라 나누어 부른다. 이 명당이라고 하는 명칭은, 천자(天子)가 군신(群臣)의 배하(拜賀)를 받던 곳을 명당이라고 한 데서 비롯된 말이다.
 
득.수구(得.水口)
혈 또는 내명당의 양쪽에서, 또는 청룡.백호 사이에서 시작되어 흐르는 물의 발원처 (發源處)를 득(得)이라 하고, 그 물줄기가 그 용호(龍虎)와 서로 껴안는 사이를 흐르는 곳을 파(破) 또는 수구(水口)라 한다.
 
지현(之玄)
내룡이 바로 입수로 옮겨지려 하는데 그 맥형(脈形)이 가지(之)자와 같거나 검을 현(玄)자와 같이 굴곡되어 뻗어 온 곳을 말한다.
 
미사(眉砂)
입수에서 두뇌를 거쳐 혈로 옮겨지는 조금 긴 둔덕 또는 판막상(辦膜狀)을 이룬 곳을 말한다. 그 모양에 따라 아미사(蛾眉砂).월미사(月眉砂).팔자미사(八字眉砂)등이 있다.
 
안산(案山)
혈 앞에 사의 일종으로 좀 낮은 산을 말한다. 혈의 의안(倚案)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산.대산(朝山.對山)
혈 앞 사의 일종으로, 안산에 비해서 높고 큰 산. 마치 빈객(賓客)이 주인에게 절하는 것과 같고 신하가 임금에게 읍하는 것과 같으며, 자식이 부모를 받드는 것과 같고 아내가 남편에게 순종하는 것과 같이 혈에 대하여 조공(朝供)하는 것과 같은 산을 말한다.
 
오성(五星)
산의 모양을 성(星).요(曜)로 부르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산형(山形)을 오행(五行)에 배(配)할 때, 또는 구성(九星).구요(九曜)에 배할 때 붙이는 이름으로 목성(木星) 의산이란 산형이 목형(木形).목체(木體)를 이룬 것을 말하며, 금성(金星)의 산이란 산의 형태가 금체(金體)에 흡사한 산을 말한다. 이것을 성(星)이라 부르는 까닭에 오행(五行)이 하늘에 있어서는 상(象)을 이루고, 땅에 있어서는 형(形) 을 이룬다는 천지상형(天地象形)의 상응(相應)하는 원리를 따른 것이다.
 
목성(木星)의 산 : 나무가 바로 선 것과 같이 솟은 산.
 
화성(火星)의 산 : 불길처럼 뾰쪽하게 속은 산.
 
토성(土星)의 산 : 평편하고 벽돌 같은 산.
 
수성(水星)의 산 : 꾸불꾸불하여 움직이는 물결과 같이 뻗은 산.
 
금성(金星)의 산 : 산마루는 둥글고 아래는 넓어 마치 종을 엎어 놓은 것과 같은 산.
조종산(祖宗山)

 


구성(九星)
오성(五星)의 정형(正形)에서 변형된것을 구성 또는 구요(九曜)의 산이라 한다. 구성은 빈랑(貧狼:木星의 變體), 거문(巨門:土星의 變體), 녹존(祿存:土星의 變體), 문곡(文曲:水星의 變體), 염정(廉貞:火星의 變體), 무곡(武曲:金星의 變體), 파군(破軍:金星의 變體), 좌보(左輔:金星의 變體), 우필(右弼:金星의 變體),등 오성의 정체(正體)에서 변형된것으로 아홉가지가 있다.(太陽.太陰.金水.紫氣.天財.天是.孤曜.燥士)
 
낙산(樂山)
산룡(山龍)이 혈을 맞을때는 반드시 이에 의지할 침락(枕樂)이 필요하다. 이 침락을 낙산이라 하는데 혈의 위에 있다는 것이다.
 
간룡.심룡(看龍.尋龍)
산맥의 내왕(來往)을 답사하고 그 진위(眞僞)와 생사(生死)를 보는 것을 간룡 또는 심룡이라 한다.
 
형세(形勢)
용의 혈을 맞을 때 내면적으로 생기가 내려와 머물고 융결한 곳을 찾으려면 산국의 형세를 살피고 호위.제사(諸砂)가 구비되었는가를 알려면 외면적 산형(山形)을 보고 혈을 정한다.
 
좌향(坐向)
혈의 중심,집처인 경우는 주옥(主屋)을 세우는 곳,음택(陰宅)인 경우는 널(棺)을 묻는 곳을 좌(坐)라 하며, 이좌가 정면하는 방위를 향(向)이라 한다. 이 좌향은 일직선상에 있고, 이것을 정하는 데는 내명당의 중앙에 자석을 놓고 자침의 회전축과 좌를 연결한 직선이 갑방위(甲方位:보통 24방위를 쓴다.)의 우로 뻗을 때는 좌(坐)를 갑좌라 부르고 ,이 선의 연장선이 반대축의 을방위(乙方位)로 뻗을때는 을향이라 부른다. 다시 말하면 자좌오향(子坐午向)이란 좌가 정북방에 있고 그 향(向)이 정남방을 향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정북(正北)은 24방위의 자(子)에 해당하고 정면은 오(午)에 해당한다. 풍수에 있어서는 동서남북의 명칭을 四卦,八干,十二支를 결합해서 사용한다.

용론(龍論)
용이란 산맥 즉 지맥을 말하는 것으로 왼쪽으로 뻗어 내린 산밑을 좌선룡(左旋龍)이라 하고 오른쪽으로 뻗어 내린 산맥을 우선룡(右旋龍)이라 한다. 곧게 내린 산맥을 직룡이라 하며, 살같이 달리는 듯한 산맥을 직룡이라 한다. 뻗어 나가는 산맥이 방향을 바꾸어 돌아가는 맥로(脈路)를 회룡(回龍)이라 하며, 야산 지대에 순순히 뻗어나간 산맥을 순룡(順龍)이라 한다. 달리는 방향에서 다시 솟구처 되돌아 반대방향으로 뻗어나간 산맥을 역룡(逆龍)이라 한다. 이 모든 행룡에 있어서는 어느 용이든 시발점이 있으니 이것을 가리켜 조산(祖山)이라 한다. 시조가 있기에 분맥이 있는 것이니 길게 뻗어 간 장룡(長龍), 짧게 끌고온 단룡(短龍), 서리서리 뭉쳐온 반룡(盤龍) 혹은 숨고 혹은 크고 작은, 혹은 솟아오르고 엎드리며, 혹은 넓고 얕으며,혹은 구부리고 끊어저 있다. 용이란 어느 낙맥(落脈)을 막론하고 조산, 즉 주산 낙맥을 중심으로 출맥하여 어떤 것은 일어서고,열리고 닫히며, 넓고 좁아 천 가지 만 가지의 기복이 수려하며, 그 생김이 살찌고 원만하며 끝이 단정하여 음양이 분명해야만 진룡진혈(眞龍眞穴)이라 이른다.

사세통설(四勢統說)
사세(四勢)란 주작,현무,청룡,백호를 말한다. 주작이라함은 앞에있는 안산(案山)을 말하며, 안산은 공작이 날개를 펴고 춤을 추는 듯 감돌아 있어 주객(主客)이 상대함에 다정한 모양으로 되어 있음을 필요로 한다. 이에 반하여 안산이 등을 지고 승거(勝去)의 형상이면 불미하다. 현무라 함은 뒤에 따라온 산맥을 말함이니,현무는 머리가 곧고 얕게 굽어져 관기 정통한 형상을 필요로 한다. 이에 반하여 용공이 기복 없는 형상이면 불가한 것이다. 만약 무현무(無玄武)라면 후백이 풍부함을 필요로 하며 높이 쌓인 것이 혈에서 한층 더 넓으면 실로 좋다고 하겠다. 백호란 오른쪽으로 솟구쳐 감돈 산을 말함이니, 산세가 치닫지 않는 형상으로 순순히 엎드려 혈을 호위하는 듯한 형국을 필요로 한다. 이에 반하여 난폭한 형상과 도주하는 모양은 좋지 않다. 청룡,백호는 이중 삼중 겹겹이 둘러 있음을 더욱더 필요로 한다. 청룡이란 좌편에 둘러싸인 산세를 말함이니 청룡은 겹겹이 꿈틀꿈틀 굽어 감도는 듯 혈을 감싸 호위하는 듯한 형국을 필요로 한다. 이에 반하여 곧장 내려가거나 반궁(反弓) 형상을 이루게 되면 가히 쓰지 못하는 것이다.

방위도 : 우선 자석으로 동서남북의 방향을 잡고서 본다.


                                                 

 


24방위도, 간지연대표, 띠와 시간속의 12간지


24방위도
* 묘소의 방향이 자좌(子坐)로 되어 있으면 고인의 머리쪽이 정북쪽으로
향하고 있다는 뜻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묘지의 방향은 정남향이 됩니다.
 
    24방위도 = *인터넷 참조*
 


                            간지연대표


간지연대표 간지 연도 간지 연도 간지 연도
甲子 1864, 1924, 1984 甲申 1824, 1884, 1944 甲辰 1844, 1904, 1964
乙丑 1865, 1925, 1985 乙酉 1825, 1885, 1945 乙巳 1845, 1905, 1965
丙寅 1866, 1926, 1986 丙戌 1826, 1886, 1946 丙午 1846, 1906, 1966
丁卯 1867, 1927, 1987 丁亥 1827, 1887, 1947 丁未 1847, 1907, 1967
戊辰 1868, 1928, 1988 戊子 1828, 1888, 1948 戊申 1848, 1908, 1968
己巳 1869, 1929, 1989 己丑 1829, 1889, 1949 己酉 1849, 1909, 1969
庚午 1870, 1930, 1990 庚寅 1830, 1890, 1950 庚戌 1850, 1910, 1970
辛未 1871, 1931, 1991 辛卯 1831, 1891, 1951 辛亥 1851, 1911, 1971
壬申 1872, 1932, 1992 壬辰 1832, 1892, 1952 壬子 1852, 1912, 1972
癸酉 1873, 1933, 1993 癸巳 1833, 1893, 1953 癸丑 1853, 1913, 1973
甲戌 1874, 1934, 1994 甲午 1834, 1894, 1954 甲寅 1854, 1914, 1974
乙亥 1875, 1935, 1995 乙未 1835, 1895, 1955 乙卯 1855, 1915, 1975
丙子 1876, 1936, 1996 丙申 1836, 1896, 1956 丙辰 1856, 1916, 1976
丁丑 1877, 1937, 1997 丁酉 1837, 1897, 1957 丁巳 1857, 1917, 1977
戊寅 1878, 1938, 1998 戊戌 1838, 1898, 1958 戊午 1858, 1918, 1978
己卯 1879, 1939, 1999 己亥 1839, 1899, 1959 己未 1859, 1919, 1979
庚辰 1880, 1940, 2000 庚子 1840, 1900, 1960 庚申 1860, 1920, 1980
辛巳 1881, 1941, 2001 辛丑 1841, 1901, 1961 辛酉 1861, 1921, 1981
壬午 1882, 1942, 2002 壬寅 1842, 1902, 1962 壬戌 1862, 1922, 1982
癸未 1883, 1943, 2003 癸卯 1843, 1903, 1963 癸亥 1863, 1923, 1983

              
兌(西) 
묘소의 방향이 자좌(子坐)로 되어 있으면 고인의 머리쪽이 정북쪽으로 향하고 있다는 뜻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묘지의 방향은 정남향이 됩니다.
 


나성정설(羅星定說)
나성(羅星)이란 동서남북 주위에 솟아 있는 산을 말한다. 옛날 도시에 비하면 성곽과 같은 것이다. 부족함 없이 사방의 산이 높고 혹은 얕게 둘러 있음을 말함이니, 성곽이 곳에 따라 문이 있듯 나성에는 물이 들어오고 어느 쪽으로는 물이 나가는 수구(水口)도 있다.
 
조안정설(朝案定說)
부조안(夫朝案)은 혈 앞에 있는 산을 말한다. 앞에 있는 산을 일러 안산이라 하며,안산 뒤에 있는 산을 일러 조산이라 한다. 안산이 있으면 앞이 허하지 않고 수습이 되며, 주밀하여 사방이 단아하게 보이면 가히 좋다고 할수있다. 조산이 있은즉 더욱 당국(當局)이 빛을 발하니 조산과 안산을 겸비한, 가히 격을 갖춘 산이라 하겠다. 간혹 조산은 있으나 안산이 없고, 안산은 있으나 조산이 없는 땅도 있으나, 크게 구애될 필요는 없다.
 
영통설(靈統說)
사령(四靈)이란 관.귀.이.요(官.鬼.산신이.曜)을 말한다. 이요는 보이니 숨어 있지 못하고 관귀는 마땅히 숨어 있어서 나타나지 아니한다. 안산 배후에 있는 봉우리를 관(官)이라 이름하여 관의 형국이 돌려 보이는 회두(回頭)가 혈을 바로 비춰주는 듯한 상을 조혈(照穴)상이라 한다. 만약 득혈(得穴)에 관봉(官峰)이 없다면 좋은 자리가 못되는 것이다. 주산(主山)의 배후에 있는 봉우리를 일러 귀(鬼)라 한다. 귀상(鬼相)이 배후에 있되 봉우리 하나로 단정히 있음을 요하며 크게 솟아 있으면 역시 불미한 것이다. 암석(岩石)의 작은 산이 수구 중간 주변에 있는 것을 이(산신이)라 한다. 이봉(이峰)이란 항상 유정하여 서로 바라보는 듯한 형상을 필요로 하며 이 가 없으면 불영(不榮)한 땅이라 하겠다. 소산암석(小山岩石)이 청룡백호 밖에 없는 것을 요(曜)라 한다. 요란 서로 뜻이 있어 바라보는 듯한 형국을 필요로 하며, 혹 요봉암석이 없으면 그 혈지(穴地)는 오래 가지 못한다.
 
논오성정형(論五星正形)
金,木,水,火,土의 다섯 가지 산이 있는데 그 형국에 있어서는 청아하고 둥글게 생긴 형체를 이루되 금산체(金山體)라 하며 머리가 약간 둥글게, 그 체형이 헌출하게 솟은 형국을 목산(木山),줄기차게 봉우리마다 파도처럼 나가다 머무르는 듯한 곡형(曲形)을 수산(水山), 산머리가 뾰쪽 솟아 충천(沖天)하는 듯한 형국을 화산(火山),사면이 후중(厚重) 하는 평평한 형체를 토산(土山)이라 하는것이다. 행룡 낙맥(行龍落脈)에 있어 오성(五星)에 천변만화 하는 양상이 혹은 상극으로 결혈 (結穴)되어 있음을 ㅇ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잘못 판단할 우려가 있다.
 
금산(金山)
金은 맑고 부드러워 산형 역시 밝고 바르다. 그러므로 金星의 형체를 태양(太陽)이라 하며 나지막이 솟은 형체를 일러 태음(太陰) 이라 한다. 금성이 가지는 행룡낙맥(行龍落脈)에 있어서 많이 모이는 혈처(穴處)가 대개 봉(鳳)이 춤을 추듯,새가 나는 듯한 봉무 비도(鳳舞飛島)의 형국이다. 옛글에 "金星形體에 結穴處가 多生高形 혹은 娥眉之形 혹은 愧凸之形에 結穴 됨도 金星만이 갖는 자연의 이치다."하였다.
 
목산(木山)
木星은 청수하면 높이 솟아 있어 겉으로는 강하고 안으로는 유하며, 마디마디가 결혈됨이 삼정혈(三停穴),통소형,일자목형,인형등에 낙맥되는 수가 많다. 발복(發福)에 있어서는 반드시 대귀(大貴)한 준걸(俊傑)이 나타나는 것이며 가히 장목성의진득(眞得)이라 한다.
 
수산(水山)
水星은 형체가 유하게 굴곡하며 그 성(性)이 다변하여 바른 모양이 적고 그 형국이 굽음이 많아 행룡 낙맥에 있어서 용사(龍蛇)와 같은 결혈이 많으며 혹은 曲流之處 나 洋洋曲水에 낙혈됨이 있다. 혈처는 平地連脈에 가장 많으며, 그 氣가 은은하여 형체를 식별하기 어려우므로 세심히 요찰해야 한다.
 
화산(火山)
火形은 항상 위 끝이 好動하므로 祖宗의 산체가 높이 솟아 하늘을 찌르는 듯한 형세로 밑으로 곱게 깔렸고, 형국이 비겸지류(남비비鎌之類)와 같아야 결혈처가 있느것이다. 체형이 수려하며 龍穴得局은 極品之地라 하겠다.
 
대산(大山)
토형은 평평하여그 형체가 순우(純厚)하며 행룡 낙맥이 있어서는 [冕流,玉屛,金書,誥軸]이다. 이와 같은 형국에 결혈이 되며 혹은 각첨(角尖)의 유형에도 결혈이 되는 수가 있다. 혈처가 높이 있어서 진혈(眞穴)로 득지(得地)한다면 발음(發音)이 대개 청규하게 되고, 얕고도 작은 자리는 목민(牧民)의 관이 연출하고 토성이 이어 나갔으면 반드시 부국(富局)이라 하겠다.
 
용신결혈상생(龍身結穴相生)
오성의 변화가 주산(主山)으로부터 결혈처까지 기복의 마디마디에 상생(相生)하여 결지(結地)되어 있다. 반드시 부귀의 땅이요, 충효 예의의 자손이 속출하는 대지이다.
 
용신결혈상극(龍身結穴相剋)
오성.용신이 주산으로부터 마디마디 상극되어 결혈되었으므로 반드시 재흉 환래하여 패가 망신하게된다. 자손 중 불충;.불효.불의의 사람이 생기니 이른바 패망의 땅이라 하겠다.
 
번화룡(번花龍)
행룡맥낙(行龍脈落)의 세가 거의 양편으로 가지를 놓고 달리는 것이 보통 산맥의 형태이다. 이것을 일컬어 용이 갖춘 귀족(貴足)이라 하며, 지네 발이라고도 한다. 번화룡(번花龍)이란 내룡(來龍)의 지각(枝脚)이 순하게 뻗지 않고 역으로 뻗어 있음을 말한다. 용신을 호위하지 않고 역폭한 형체를 말하는 것이다. 이런 형국에 재혈을 하면 패망한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겁살룡(劫殺龍)
행룡의 변화가 심하여 오행을 분별치 못하게 상생상극하며,가다가 정맥을 이탈하여 산만 불수하며 겁맥탈기(劫脈奪氣)한 용신을 겁살룡이하 한다. 가히 대흉 대패의 땅이라 하겠다.
 
원진수도(元辰水圖)
원진자(元辰者)는 혈암의 득수(得水)가 곧게 흘러나가는 것을 말한다. 수직직거(水直直去),수직무란(水直無亂) 등의 수로를 말하게 된다. 흔히 말하는 당문파(黨門破)라는 것이 이것이다. 속패(速敗),속망(速亡)하는 충격의 혈지(穴地)이다. 단 원진자라도 앞에 산이나 물을 얻어 산수가 만전횡란(灣轉橫蘭)하게 돌아 있다면 초년의 발음(發陰)이 없다. 또한 복기낙룡 입좌(伏起落龍入坐)의 격은 갖추어져 있으되 오직 물한줄기에 실격으로 결점이 있다면 인위작(人爲作)이라 축항제돈(築항諸墩)하여 재혈한다면 격을 갖추게 되므로 대지가 되는 수가 많다. 여기에 산천 변화의 이(理)가 생하며 오행 변화의 화(化)가 있는 것이다.
 
반도수도(反跳水圖)
형체가 미묘하고 삼방(三方)이 주밀하여 형국은 되었다 하더라도 흐르는 물줄기가 혈처를 배반도사(背反跳斜)하여 흘러 간다면 천어(千語) 호평이 일언의 가치가 되지 않는다.
장후(葬後)반드시 속성 패산(敗産)의 땅이요 분산패주(敗走)하게 되니 음양의 산수 배합의 법이 아주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반포수도(反抱水圖)
수법(水法)에 있어 반포수는 간혹 있는 땅이다. 흔치 않으므로 혹은 만궁지형(灣弓之形)의 반대쪽에 있으나 때로는 홍국(洪局)으로 보는 데에도 있을수 있다. 반포수에 결혈이 되어 있다면 초년에는 약간 반복되지만 반드시 바뀌어 쇠망하게 되므로 역시 패망의 땅이다.
 
백룡도(白龍圖)
내롱이 겹겹 개장(開帳)하며 개자중압(個子中押)하여 수려하고 단아하게 결렬됨을 말한다.
 
생룡지도(生龍之圖)
용형의 변화가 망측하여 생룡됨이 사생으로 호술되어 횡룡(橫龍)이건 순룡(順龍)이건 회룡(廻龍)이건간에 용필(龍必) 요속기(要束氣) 진국(眞局)으로 되어 이기(理氣).생왕(生旺)하여 결렬되어 있음을 말한다. 어김없이 대발.대부.대귀(大發.大富.大貴)의 땅이라 하겠다
 
명당(明堂)은 과연 있을까?
풍수설의 근본은 음양오행 사상에 어버이의 유해를 평안히 모시려는 효도의 사상이 합쳐서 된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모하게도 우리 나라에선 부귀와 영화를 누리기 위한 방편으로 탈바꿈되어 버렸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참으로 조상을 위한 마음에서 죽은 이의 영생댁(永生宅)이 되는 묘소를 풍광좋고 풍치 좋으며 조용하고 양지바른 곳을 선택해야 한다는 효심으로, 또한 그만한 자리, 즉 풍광 좋고 풍치 좋으며 조용하고 양지바른 곳을 찾으면 그것이 바로 명당이 아닌가 싶다. 물론 역리학(易理學)이나 지상을 떠난 막연한 이치요 순수한 효심의 발로지만, 그러나 어떤 학술적인 이론도 그 근본은 똑같은 것이 아닐까.
그러니까 명당자리는 타산적이 아닌, 참으로 조상을 위한 효양의 마음자세에서 찾고 또한 모셔야 한다는 것이다. 추호라도 타산과 이기심을 앞세워 조상을 명당자리에 모심으로써 부귀와 영화를 누리겠다는, 다시 말해서 조상의 "뼈를 팔아 먹겠다"는 모순된 자세는 고쳐야 한다.그리고 순후한 효심에서 명당자리를 찾으면 하늘도 그 효심에 감동하여 계시할 것이다. 그러므로 명당자리를 밖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먼저 그 마음 속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명당자리는 왜 음덕(陰德)이 있을까?
여기서 음덕이라 함은 땅의 덕을 말한다.
사함이 땅의 덕을 본다? 사실 그렇다. 사람은 조상한테 피와 살을 받아 태어날때 자연 지기(地氣)도 유전받게 마련이라 한다.. 이 지기의 유전이 바로 사람 몸을 형성한 뼈인데 뼈는 바로 지기와 통하여 이 뼈가 명당자리, 즉 산기가 뭉쳐있는 곳에 묻히면 저절로 후손들이 부귀와 영화의 음덕을 보게 되는 것으로, 이 지기의 이기(理氣)가 결국은 뼈와 혼합되어 유전의 법칙을 이루므로 산기가 뭉쳐 있는 자리는 반드시 사람이 드러누울 수 있을 정도로 산기의 뭉침이 있게 된다는 것이다.
명당자리란 그 재혈만 찾으면 자손이 부귀영화를 누린다는 것이다.
그런데 명당자리라고 하더라도 청룡이 없거나 두드러지지 않으면 자손이 없어 가운이 끊기는 법이다. 백호가 없거나 두드러지지 않으면 재물이 없어 가운이 가난을 면치 못한다. 또 앞에 주작의 부분을 둘러 막는 물줄기가 없으면 재물과 자손이 없는 법이라 좋지않다.
주작의 앞에 있는 불이 세차게 흐르지 않고 잔잔하며, 유유히 흐르고 물소리가 종용하면 자손이 관운을 받아 영화를 얻으며, 가운이 대대로 평온하고 화목하는 법이다. 이와 반대로 물소리가 슬프고 세차게 들리거나 물살이 빠르면 집안에 우환이 그치지 않아 멸망할 기운이 있어 결국 그 가문은 망하고 만다는 것이다.
 
명당자리의 토질(土質)
산세가 한데 모이고 앞에 물을 만나 지기(地氣)를 멈추게 하는 것이 명당자리라 했다. 꼭사람이 누울수 있을 만한 너비에 봉분이 있는 곳이라고 했다.
이런 곳이 명당자리 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그것도 명당자리가 되려면 토질을 갖추어야 한다. 바윗덩어리에도 사람이 누울수 있을 만큼 흙이 있어 그 흙만 긁어내면 바로 관이 누울수 있다면 명당자리로 손색이 없다.

좋은 토질이란?
토질에서 오색이 영롱해야 한다 관 넣을 자리를 팔때 흑 빛이 黃,黑,白,赤,靑이 고루 섞인 흙에서 서기가 비쳐 나올 듯이 윤택해야 한다.
습기가 많지 않아야 한다. 습기가 많으면 관운이 없다 물론 가믐에 타격을 주는 흉액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흙이 굳어야 한다. 푸석푸석하면 자손이 번성하지 못하고 또 크레 출세하지 못한다. 그렇다고 큰 문제가 생길 그런 액운이 있는것은 아니라고 한다.
관을 넣을 자리에 물줄기가 있으면 집안에 액운이 그치지 않는다. 그물줄기를 둘려야 한다.
관을 넣을 곳에 돌반석이 있으면 자손이 끊긴다. 그 돌반석에 관을 얹어 놓을 때는 흙이 중간에 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묘지의 풍치림(風致林)
명당자리를 골라 묘를 썼으면 풍치를 돋울 나무를 묘지 주변에 심어야 한다. 묘지는 집과 연결된 곳이다. 산 사람의 집과 같아서 집을 풍치있게 꾸미려면 정원을 마련하여 가꾸듯 죽은 사람의 집(묘짐)도 풍치있게 가꾸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정원에 꽃과 나무를 심듯 묘지 주위에도 꽃과 나무를 심어야 한다. 그러나 반드시 묘지로부터10미터 밖에 심는다.집에서도 나무 뿌리가 구들장 밑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와 같이 묘지에서도 마찬가지다. 나무 뿌리가 묘지로 파고들면 좋지 않다고 한다. 또한 10미터 밖에 심더리도 뿌리가 길게 뻗지 않는 종류로 사철 나무나 상록수가 좋을 듯하다.물론 아카시아 따위의 나무는 뿌리가 길게 뻗기 때문에 묘지 주위에서 뽑아 버려야한다. 뿌리가 길게 뻗지 않는 꽃나무는 어떤 종류든 심어 놓으면 죽은 이를 오래도록 즐겁게 할수 있을 것이다.

명당자리의 풀이비결
인걸은 지령(人傑地靈)이란 말이 있다. 잘난 사람도 나오고 못난 사람도 나오는 것은 모두가 산천의 수려한 기상과 둔탁한 기상에 의한 것이라는 애기이다.산이 높고 물이 깊고 들이 넓으면 너그럽고 도량이 넓고 큰사람이 나오며, 산과 물이 좁아 협작하면 소견이 좁으며, 산이 험악하고 물이 탁하면 험하고 표독한 사람이 나오며, 산이 높고 물이 맑으면 그 동네가 윤택하여 부자가 많으며, 산천이 맑고 수려하면 얼굴조차 아름다운 법이다. 천을태을(天乙太乙)의 뾰족한 산이 구름 밖에 솟구쳐 있으면 벼슬이 법관에 오르고, 물러가는 문구멍을 짐승과 새 무습을 한 형국에 산과 바위가 감아 주면 한림학사가 나오는 법이요, 산 형국이 왼편에는 깃발이 날리는 듯하고 오른편에는 북이 울리듯 솟아 있으면 대장, 장신이 나올 자리요, 산세가 뒤에는 병풍을친 듯하고 앞에는 장을 두어 막아주면 재상과 문신이 나올 땅이다.작은 산이 위에는 뾰족하며 아래가 둥그스름한 형상을 은병(銀甁)이라 한다. 이쯤 되면 석숭(石崇)같은부자가 생겨나고, 산이 구부러져서 높고 낮음 없이 껴안은 것을 옥막형(玉幕形)이라 하는바 배도(裵度)같이 귀하게 되는 명재상이 나올 땅이다.상형세가 초승달처럼 가느다랗게 미인의 눈썹인 듯한 모양은 아미산(蛾眉山)이라 이르는데, 산형세가 이쯤 되면 딸이 귀하게 되어 왕후 아니면 귀비가 나올 땅이요, 천마의 형국이 남방에 위치하여 머리가 번쩍들리고 몸통은 약간 낮아 평평히 나아가다가 꼬리가 되어 톡 떨어지면 반드시 왕후가 나올 자리이다. 또앞뒤 좌우로 기운차게 내려오면서 크고 작은 아름다운 봉우리가 천 봉우리 만 봉우리 호위한 것은 천궁녀의 기상이요, 앞뒤로 벌어진 낮은 산봉우리가 팔백형화(八百炯火)가 떠오르는 듯한 자리는 모두 극위 극존한 제왕이 나타날 자리이다.여러 산이 그치는 데 진혈(眞穴)이 있고 여러 산이 모이는데 명당이 있는 것이다. 산체가 모두 등을 져 달아나면 인가파산이 되는 법이요, 한물이 기울어 흘러빠지면 관에서 물러서고 실직하게 되며, 산 형상이 어지러운 치맛자락 같으면 여자가 음분(淫奔)하고 물이 당국 안으로 꿰뚫어 나가면 자손이 절손되는 법이다.뿐만 아니라 물의 조화 또한 중요하다.
 

 

 

                                                       년령 대조표


 
 

천간(天干)

육십갑자(六十甲子)의 윗 단위를 이루는 열가지 요소로 십간(十干)이라고도 한다.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를 말한다


지지(地支)

1.자(子)쥐, 2.축(丑)소,  3.인(寅)호랑이,  4.묘(卯)토끼,  5.진(辰)용,   6.사(巳)뱀, 7.오(午)말, 8.미 (未)양, 9.신(申)원숭이, 10.유(酉)닭, 11.술(戌)개, 12.해(亥)돼지  

 
                                             

  < 년령 대조표 >

년령 서기      간 지(띠)          년령      서 기        간 지(띠)

1    2011      신묘(辛卯),토끼    51        1961         신축(辛丑),소
2    2010      경인(庚寅),범      52        1960         경자(庚子),쥐
3    2009      기축(己丑),소      53        1959         기해(己亥),돼지
4    2008      무자(戊子),쥐      54        1958         무술(戊戌),개
5    2007      정해(丁亥),돼지    55        1957         정유(丁酉),닭
6    2006      병술(丙戌),개      56        1956         병신(丙申),원숭이
7    2005      을유(乙酉).닭      57        1955         을미(乙未),양
8    2004      갑신(甲申),원숭이  58        1954         갑오(甲午),말
9    2003      계미(癸未),양      59        1953         계사(癸巳),뱀
10   2002      임오(壬午),말      60        1952         임진(壬辰),용
11   2001      신사(辛巳),뱀      61        1951         신묘(辛卯),토끼
12   2000      경진(庚辰),용      62        1950         경인(庚寅),범
13   1999      기묘(己卯)토끼     63        1949         기축(己丑),소
14   1998      무인(戊寅),범      64        1948         무자(戊子),쥐
15   1997      정축(丁丑),소      65        1947         정해(丁亥),돼지
16   1996      병자(丙子),쥐      66        1946         병술(丙戌),개
17   1995      을해(乙亥),돼지    67        1945         을유(乙酉),닭
18   1994      갑술(甲戌),개      68        1944         갑신(甲申),원숭이
19   1993      계유(癸酉),닭      69        1943         계미(癸未),양
20   1992      임신(壬申),원숭이  70        1942         임오(壬午),말
21   1991      신미(辛未),양      71        1941         신사(辛巳),뱀
22   1990      경오(庚午),말      72        1940         경진(庚辰),용
23   1989      기사(己巳),뱀      73        1939         기묘(己卯),토끼
24   1988      무진(戊辰),용      74        1938         무인(戊寅),범
25   1987      정묘(丁卯),토끼    75        1937         정축(丁丑),소
26   1986      병인(丙寅),범      76        1936         병자(丙子),쥐
27   1985      을축(乙丑),소      77        1935         을해(乙亥),돼지
28   1984      갑자(甲子),쥐      78        1934         갑술(甲戌),개
29   1983      계해(癸亥),돼지    79        1933         계유(癸酉),닭
30   1982      임술(壬戌),개      80        1932         임신(壬申),원숭이
31   1981      신유(辛酉),닭      81        1931         신미(辛未),양
32   1980      경신(庚申),원숭이  82        1930         경오(庚午),말
33   1979      을미(乙未),양      83        1929         기사(己巳),뱀
34   1978      무오(戊午),말      84        1928         무진(戊辰),용
35   1977      정사(丁巳),뱀      85        1927         정묘(丁卯),토끼
36   1976      병진(丙辰),용      86        1926         병인(丙寅),범
37   1975      을묘(乙卯),토끼    87        1925         을축(乙丑),소
38   1974      갑인(甲寅),범      88        1924         갑자(甲子),쥐
39   1973      계축(癸丑),소      89        1923         계해(癸亥),돼지
40   1972      임자(壬子),쥐      90        1922         임술(壬戌),개
41   1971      신해(辛亥),돼지    91        1921         신유(辛酉),닭
42   1970      경술(庚戌),개      92        1920         경신(庚申),원숭이
43   1969      기유(己酉),닭      93        1919         기미(己未),양
44   1968      무신(戊申),원숭이  94        1918         무오(戊午),말
45   1967      정미(丁未),양      95        1917         정사(丁巳),뱀
46   1966      병오(丙午),말      96        1916         병진(丙辰),용
47   1965      을사(乙巳),뱀      97        1915         을묘(乙卯),토끼
48   1964      갑진(甲辰),용      98        1914         갑인(甲寅),범
49   1963      계묘(癸卯),토끼    99        1913         계축(癸丑),소
50   1962      임인(壬寅),범      100       1912         임자(壬子),쥐
 

 


낳은(출생) 시간 알아보기

시간 단위는 24시간을 두시간 단위로 하여 태어난 시간을 계산하면 됩니다.

 

자시(子時)     축시(丑時)     인시(寅時)     묘시(卯時)      진시(辰時)    사시(巳時)
 
밤11시30분~    밤1시30분~     밤3시30분~     새벽5시30분~    오전7시30분~  오전9시30분~
밤1시30분      밤3시30분      새벽5시30분    오전7시30분     오전9시30분   오전11시30분
 
 
 
오시(午時)     미시(未時)     신시(申時)     유시(酉時)      술시(戌時)    해시(亥時)
 
오전11시30분~  오후1시30분~   오후3시30분~   오후5시30분~    호후7시30분~  밤9시30분~
오후1시30분    오후3시30분    오후5시30분    오후7시30분     밤9시30분     밤11시30분

 

 

 


                                                      기원 조견표

 

 


 

우리의 文獻에는 中國 및 其他年號가 많이 쓰여 있다.
이것을 우리 年號로 또는 西檀年號로 煥算하여 보기 爲하여 다음에 그 早見表를 붙인다.
 
 
                                                                                                                                                                                          

 檀   君   紀元 : 西紀  +  2333         宋       紀元 : 西紀  +  959

 佛   敎   紀元 : 西紀  +  1027      新     羅   紀元 : 西紀  +  57
                       
 孔   子   紀元 : 西紀  +  551       高 句  麗   紀元 : 西紀  +  37

 回   敎   紀元 : 西紀  +  621       百     濟   紀元 : 西紀  +  18

 日   本   紀元 : 西紀  +  660       高     麗   紀元 : 西紀  +  917

 天道敎    紀元 : 西紀  +  1857      朝     鮮   紀元 : 西紀  +  1391

 堯   帝   紀元 : 西紀  +  2357         元       紀元 : 西紀  +  1259

 泰始皇    紀元 : 西紀  +  246          明       紀元 : 西紀  +  1367

 漢高祖    紀元 : 西紀  +  206          淸       紀元 : 西紀  +  1617

     唐    紀元 : 西紀  +  617         中華民國  紀元 : 西紀  +  1911

 


 
 
 
계절분류상용표(음력)
 
                                                                         *주로 서식에 쓰임
 
正月 : 新元(신원), 新正(신정), 元旦(원단), 新年(신년), 新陽(신양), 新春(신춘), 發春(발춘)
 
二月 : 春寒(춘한), 餘寒(여한), 초寒(초한), 春陽(춘양), 春陰(춘음), 惠風(해풍), 春晴(춘청)
 
三月 : 春暄(춘훤), 春和(춘화), 春晩(춘만), 暄姸(훤연), 和風(화풍), 花雨(화우), 惠風(혜풍), 中和(중화)
 
四月 : 淸和(청화), 初夏(초하), 愧夏(괴하), 愧薰(괴훈), 麥凉(맥량), 麥秋(맥추)
 
五月 : 肇炎(조염), 早炎(조염), 始炎(시염), 向炎(향염), 端炎(단염), 向熱(향열), 始熱(시열), 漸熱(점열), 溜熱(유열), 楢炎(유염)
 
六月 : 창烈(창열), 蒸烈(증열), 창蒸(창증), 盛署(성서), 盛烈(성열), 遼烈(요열), 比烈(비열), 霖雨(임우), 霖濕(임습),
早烈(조열), 早炎(조염), 酷署(혹서), 酷烈(혹열), 極署(극서), 劇炎(극염), 署雨(서우), 毒炎(독염), 庚炎(경염), 庚烈(경열)
 
七月 : 老炎(노염), 晩烈(만열), 殘炎(잔염), 新凉(신양), 微凉(미양), 梧秋(오추)
 
八月 : 秋炎(추염), 秋烈(추열), 殘署(잔서), 作凉(작양), 淸秋(청추), 秋陰(추음), 秋霖(추임), 秋晴(추청)
 
九月 : 霜凉(상양), 霜天(상천), 霜辰(상진), 菊辰(국진), 霜令(상령), 秋深(추심), 霜候(상후), 霜冷(상랭),霜風(상풍), 霜秋(상추)
 
十月 : 호寒(호한), 始寒(시한), 初寒(초한), 肇寒(조한), 初冬(초동), 初雪(초설), 梢寒(초한)
 
十一月: 雪寒(설한), 雪호(설호), 至寒(지한), 至호(지호), 猝寒(졸한), 凝호(응호), 極寒(극한), 大雪(대설),甚寒(심한), 隆寒(융한), 祁寒             (시한), 冬暖(동란), 虛寒(허한)
 
十二月: 臘寒(납한), 臘호(납호), 窮호(궁호), 嚴호(엄호), 疑嚴(의엄), 殘臘(잔납), 歲殘(세잔),  殘호(잔호), 歲秒(세초)
 
 
 


                 


                                                        제례

 

 

 

◇ 제사의 종류와 절차 ◇

1. 조상에 대한 제사의 종류 : 제례의 시기와 대상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뉨

2. 기제사의 절차

(1) 준비
① 하루 전 목욕 재계, 정침을 깨끗이 닦음
② 제사상을 서북쪽 벽 아래 남향으로 두고 남자 조상의 신위는 서쪽에, 여자 조상의 신위는 동쪽에 배열
③ 제사상 앞에 향안을 놓고 그 위에 향로와 항합을 올려 둠
④ 향안 왼쪽에 축판, 오른쪽에 제주와 퇴주 그릇을 둠
(2) 진설(陳設) : 제사에 쓸 여러 가지 음식을 제상 위에 질서 있게 차림
(3) 강신 : 제례의 대상인 조상신을 제사상 앞으로 모시는 절차로, 제주가 분향하고 술을 잔에 따라 세 번에 나누어 모사그릇에 부은 뒤, 두 번 절하고 자리로 돌아가면, 모든 제관이 함께 재배를 올림
(4) 진찬 : 진설된 제사상에 탕, 저나, 적, 병, 메 등을 차례로 올림
(5) 한작 : 술을 따라 제사상에 올리는데, 3번 올림(초헌, 아헌, 종현)

* 유식(첨작-삽시정저) - 합문 및 계문 - 헌다 - 사신(축문 태움) - 철상 - 음복

 

 

 

                                                      제사 지내는법

 

 


1.강신(降神)

강신이란 신위께서 강림하시어 음식을 드시라는 청을 하는 뜻이다.
제주이하 모든 참사자가 차례대로 선 뒤 제주가 신위 앞에 나아가 꿇어앉아 분향하고 우집사가 술을 잔에 차지 않게 조금 따라 제주에게 주면 제주는 받아서 모사그릇위에 세 번으로 나누어 붓고 빈잔은 우집사에게 다시 주고 일어나서 두 번 절한다.
향을 피움은 위에계신 신을 모시고자 함이요,술을 따르는 것은 아래 계신 신을 모시고자함이라 한다

 

2.참신(參神)

강신을 마친 뒤 제주이하 모든 참사자가 두 번 절한다.
신주(神主)인 경우에는 참신을 먼저하고 지방(紙榜)인 경우에는 강신을 먼저 한다.

 

3.초헌(初獻)

제주가 신위 앞에나아가 꿇어 앉고 좌집사가 잔을 제주에게 주면 우집사가 잔에 술을 가득 붓고 제주는 잔을들어 향로위에 세 번 돌린 뒤 좌집사에게 주면 집사는 그것을 받아서 올린다.
먼저 고위(考位)앞에 올리고 두 번째잔을 받아서 그대로 비위( 位)에 올리고 저를 고른후 재배한다.
 
 

4.독축(讀祝)

독축이란 축문을 읽는 것을 말한다.
축문은 초헌이 끝난 다음 제주가 꿇어 앉고 제주 옆에 축관이 앉아 읽는다.

 

5.아헌(亞獻)

아헌이란 둘째번 잔을 올리는 것을 말한다.
아헌은 주부가 하는 것이 예의이나 주부가 올리기 어려울 때는 제주의 다음가는 근친자가 초헌과 같이한다.주부가 올릴 경우 사배(四拜)한다.

 

6.종헌(終獻)

종헌이란 끝잔을 올리는 것을 말한다.
종헌은 아헌자의 다음가는 근친자가 아헌과 같이한다.

 

7.첨작(添酌)

유식이라고도 하는데 이 유식은 초헌자(제주)가 다시 신위 앞에 나아가 꿇어 앉은 뒤 우집사가 다른 술잔에 술을 조금따라서 초헌자에게 주면 초헌자는 향로위에 세 번 돌린 뒤 좌집사가 받아서 종헌자가 드릴 때 채우지 않은 잔에 세 번으로 나누어 첨작하고 두 번 절한다.

 

8.계반삽시(啓飯揷匙)

계반삽시란 메 그릇의 뚜껑을 열어 놓고 수저를 꽂는 것으로 수저바닥이 동쪽으로 가게하여 꽂는다. 

 

9.합문(闔門)

합문이란 참사자 일동이 방에서 나와 문을닫는 것을 말하는데,문 밖에서 조용히 업드려 밥 아홉술 드시는 시간만큼 기다렸다가 세 번 기침하고 일어선다.

 

10.개문(開門)

문을 열고 제주가 기침을 세 번하고 들어간다.

 

11.헌다(獻茶)

숭늉을 갱과 바꾸어 올리고 메를 조금씩 세 번 떠서 말아놓고 저를 고르고 참사자 일동이 2~3분간 읍하고 있다가 큰 기침을 하고 고개를 든다.

 

12.철시복반(撤匙復飯)

숭늉그릇에 놓인 수저를 거두고 메그릇에 뚜껑을 덮는다.

 

13.사신(辭神)

참사자 일동이 두 번절하고 신주는 사당으로 모시고 지방과 축은 불사른다.

 

14.철상(撤床)

철상이란 모든 제수를 물리는 것으로 제수는 뒤에서부터 물린다.

 

15.음복(飮福)

음복이란 조상께서 주시는 복된 음식이란 뜻으로 제사가 끝나면 참사자와 가족이 모여서 식사를 한다.또한 음식을 친족과 이웃에 나누어 주기도하고 이웃어른을 모셔다가 대접하기도 한다.

 

 

 


                                                         한복

 

 

 

1. 한복의 종류


평상복

남자복식:조선 시대의 남자 복식은 왕족과 사대부, 서민들의옷으로나눌 수 있다.
남자복식은 먼저 아래옷으로서 안속곳을 입고, 그 위에 바지를 입으며 허리띠를 맨다.
윗옷으로는 속적삼을 먼저 입고 ,저고리, 조끼, 마고자를 입는다. 그리고나서 버선을 신고 대님을 매는  데, 나  들이 때는 두루마기를 더 입는다.

여자복식:아래옷으로는 속속곳을 입고 바지를 입으며 그 위에 단속곳을 입고 또 그 위에 치마를 입어 두텁게  입는다
윗옷으로는 먼저 속 일반여복 조선조 서민 여자의 평상복은 저고리와 적삼, 치마, 단속곳, 바지, 속속곳, 다리  속곳에버선과 짚신이었다. 특히 대슘치마, 무지기 치마 따위의 속옷이 매우 발달했으며 이에 따라 여자 치마는  독특한 실루엣을 가지게 되었다.


혼례복

조선시대에는 일반 서민이 평소에는 입을 수 없는 의복을 일생에 단 한 번인 혼례 때에 입게 하였다.혼례복을  마련하는 데는 경제적인 부담이 컸으므로 마을에서 공동으로 마련하여 빌려 입기도 하고 집안 단위로 마련하  여 대대로 물려가며 입기도 했다.

 

여자 혼례복

신부복은 초기에는 간소한 옷이었으나, 사치 풍조가유행하게 되면서 왕실과 양반 부녀가의 예복인 활옷, 원삼,  당의 등을 입게 되었다. 조선 중기와 후기에 여자의 혼례복으로 많이 사용한 것은 활옷과 원삼이다. 원삼은 특  히 화려하고 아름다운 옷이다. 활옷을 입고 혼례를 치를 때는 화관을 썼고 갖가지비녀로 장식을 했다.
대삼과 적의는 왕비의 대례에 입는 법복으로 심청색이나 홍색이있다. 홍색 공단 앞 뒤 길에 모란과 연꽃을 수  놓고 소매 끝부분에 청, 황, 홍의 색동을 대고 부리에는 흰색 단에 봉황을 수놓았다.

 

남자혼례복

남자는 사모를 쓰고 단령을 입고 품대를 두르고 목화를 신었다.
사모와 단령은 본디 백관의 공복으로 착용되었으나,조선말에 와서는 일반 서민의 혼례복으로 사용되었다.


기능별 한복의 종류


남자
 
속옷 : 바지 안에는 가랑이가 좁고 짧은 홑바지인 속고의를 입었으며저고리 속에는 저고리보다 크기가 약간    적은 속적삼을 입는다.
 
조끼 : 조끼 길이는 저고리보다 약간 길고 길 양쪽에 주머니가있다.
 
저고리 : 남자저고리는 여자저고리의 길이보다 좀 더 길고 도련과 배래는 여자 저고리보다 평평하다.
 
마고자 : 조고리와 조끼 위에 입는 마고자는 깃과 고름이 없이 단추로 앞을 여민다.
 
두루마기 : 두루마기는 가장 나중에 입는 의례적인 겉옷으로, 외출시엔 반드시 입는다.두루마기의 길이는 발    목  에서 20~25cm정도가 적당하다

 

여자

속옷 : 치마 속에 지금은 속바지, 속치마 정도만 입지만 과거엔 치마 밑에 다리곡곳,속속곳, 속바지, 너른 바    지, 단속곳, 무지기, 대슘치마 등의 순으로 많은 속옷을 입어 치미의 볼륨감을 살렸다.

저고리 : 저고리는 한가지 천으로만 만든'민저고리'와 깃, 고름, 끝동, 곁마기 등을 저고리와 다른 천으로 디    자  인한 '회장저고리', 소매에 여러 가지 색깔의 천을 이어 만든 '색동저고리' 등이 있다.

배자 : 배자는 저고리 위에 입는 방한용옷이다. 남자 조기와 모양은 비슷하나 깃이좌우 맞닿는 형태로 동정    을  다는 점이 다르다.  

마고자 : 배자와 마찬가지로 저고리 위에 입는 방한용 옷이다. 깃과 섶, 고름을 달지 않고 단추를 달아 앞을    여  민다.

두루마기 : 남자 두루마기처럼 길이가 긴 긴두루마기를 많이 입지만 요즘은 동정과 고름을 없애고 매듭 단추    를  단 반 두루마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2. 한복 치수 재기

한복은 입어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몸에  잘 맞고 활동하기에 편한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따라서, 몸에 알  맞게 옷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치수를 정확하게 재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인체의 구조와 체형을 잘 파악  하여 기준점과 기준선을  정확히 정하여야 하며, 치수 재기의 기술적인 숙련을 필요로 한다.

1. 치수 재기의 준비

1)필요한 용구

줄자(150~200㎝), 계측용 허리끈이나 고무줄, 표시용 볼펜이나 사인펜, 시침핀 등.

2)피계측자의 준비

옷의 종류에 따라 속옷을 갖추어 입고  허리둘레에 계측용 끈이나 고무줄을 맨 다음  좌우 발꿈치를 붙이고 발  끝은 30°정도 벌리며 똑바로  서서 팔을 자연스럽게 내린 자세를  취한다.

2. 치수 재기

치수를 잴 때는 줄자의 시작 부분을 반드시 확인한 후 지나치게 잡아당기거나 너무 느슨하게 하지 않고 정확하  게 잰다. 단, 옷을 입고 재는 경우에는 그 분량만큼을 적절히  참작하여야 한다.

(1)가슴 둘레

가슴의 수평 둘레로서, 줄자를 너무 잡아당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자연스럽게 재면 줄자의 뒷부분이 처지기 쉬  우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저고리의 품과 치마허리의 둘레를 산출하는데 참고가 되는 치수이다.

(2)윗가슴 둘레

겨드랑이 바로 밑의 가슴을 수평으로 돌려 잰다. 저고리의 품과 치마허리의 둘레를 산출하는 데 기준이 되는  치수이다.

(3)등길이

뒷목점에서부터 허리 둘레선까지 수직으로 약간 여유있게 내려  잰다. 이때 목부근 근육의 발달 상태나 등뼈를  잘 관찰하여 둔다. 저고리 길이를 정하는 데 참고가 되는 치수이며,  따라서 저고리 길이는 등 길이와 총 길이  에 따라 적당하게 조절한다.

(4)화장

뒤에서 팔을 옆으로 45°각도로 들고 뒷목점에서부터 어깨 끝점을 지나 손목점까지 자연스럽게 잰다. 이것은  소매 길이의 기준이 되는 치수이며, 저고리의 용도에 따라 화장의 치수를 적당하게 조절할 수 있다.

(5)뒷목 둘레

목의 축에 대하여 가운데를 수평으로 돌려 잰다. 저고리의  고대 치수를 산출하는 데 참고가 되는 치수이다.

(6)총길이

등 길이를 잰 자를 그대로 허리  둘레선에서 눌러 엉덩이 둘레선까지는 체형에 따라  재고 그 아래는 수직으로  자연스럽게 늘어뜨려 바닥까지 잰다. 저고리  길이, 치마 길이, 바지 길이, 두루마기 길이 등을 정하는 데 참고  가 되는 치수이다.

(7)치마 길이

겨드랑이 바로 밑에서부터 발목점까지 수직으로 내려 잰 치수에서 치마 허리 나비의 치수를 뺀 길이로 한다.  이것은 보통 긴 치마 길이의 기본이 되는 치수이며, 여기에서  원하는대로 적당하게 조절한다.

(8)통치마 길이

긴 치마 길이보다 25~30㎝ 정도 짧게 한 치수를 기준으로  하여 원하는 길이까지 잰다. 이 길이는 대략 무릎  과 발목의 중간 위치까지 내려 오게 된다.

(9)바지 길이

남자 바지의 길이로 옆허리 둘레선에서부터 발목점까지 수직으로 내려 잰 치수이며 이 길이는 바지 허리 나비  의 치수를 포함하지 않은 것이다. 이  치수에 부리 부분의 여유 분량으로 4~5㎝를 더한다.

(10)개량 바지 길이

여자의 속옷으로 입는 개량 바지의 길이로서 옆허리 둘레선에서부터 발목점까지  수직으로 내려 잰 치수에서  5㎝ 정도 뺀 길이로 한다.

(11)엉덩이 둘레

엉덩이의 제일 굵은 부분을 수평으로 돌려 잰다. 이 치수는 바지통의 참고가 된다. 이 때에도 가슴 둘레에서와  마찬가지로 줄자의 뒤가 처지거나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12)두루마기 길이

총 길이에서 여자용은 20~25㎝ 정도를 빼고 남자용은 25~30㎝ 정도를 뺀 치수를 기준으로 하여 원하는 길  이까지 재며, 이 길이는 대략 무릎과 바닥의 중간 위치까지 내려 오게 된다.

(13)남자 저고리 길이

등길이에 15~20㎝ 정도 더한 치수를  기준으로 하여 원하는 길이까지 잰다.  이 때 저고리 위에 입는 조끼와  마고자의 길이가 저고리 길이보다 약간씩 길어지게 되므로 저고리의 완성 길이를 충분히 고려하여 정하도록  한다.

(14)허리 둘레

허리에 매어진 계측용 벨트 위를 수평으로 돌려 잰다. 이 때 벨트는 떼고 재며, 줄자의  뒤가 처지기 쉬우니 주  의한다. 보편적으로 바지통의 치수는 엉덩이  둘레를 기준으로 하나 경우에 따라 허리 둘레를 참고할 수 있다.

(15)가슴 나비

좌우 앞품점 사이의 거리를 잰다. 저고리의 앞품을 정하는데 참고가 된다. 이 때 줄자가 윗가슴의 곡면을 따라  너무 위로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16)등나비

좌우 뒤품점 사이의 거리를 잰다. 저고리의 뒤품을 정하는 데 참고가 된다.

(17)앞길이

옆목점에서 가슴을 지나 허리선까지 잰다. 가슴이나 배가 많이 나온 사람의 경우 저고리의 앞길이를 정하는 데  참고가 된다.

(18)밑위 길이

의자에 앉아 오른쪽 옆의 허리선에서부터 앉은 의자 바닥까지의 길이를 잰다. 밑위 길이가 적당히 맞는 바지를  만들 때 참고가 된다.

(19)팔꿈치 길이

오른쪽 어깨 끝점에서 팔꿈치점까지의 길이를 잰다. 소매가 짧은  적삼을 만들 때 소매 길이의 참고가 된다.

(20)속치마 길이

치마 길이를 잰 다음 그 치수에서 2㎝ 정도 짧게 한다.

(21)조끼 길이

저고리 위에 입으므로 저고리 길이를 정한 다음 그 치수에서 2㎝ 정도 길게 한다.

(22)마고자 길이

저고리 위에 입으므로 여자용은 저고리 길이보다 2㎝ 정도 길게 하고, 남자용은 저고리 길이보다 4~5㎝ 정도  길게 한다.

(23)전복 길이

두루마기 위에 입으므로 두루마기의 길이와 같은 치수로 잰다.

(24)복건 길이

전복의 길이와 같은 치수로 한다.

 

 

3. 남자한복 입는법

속고의나 내의를 받쳐 입은 후 바지를 입는데, 앞중심에서 왼쪽으로 주름이 가도록 접어 허리 둘레를 조절해야  한다허리띠를 매고 동정니가 잘 맞도록 저고리를 입는다. 버선이나 양말을 신고 대님을 친다. 다음 조끼를 입  는다. 이 떄 조끼 밑으로 저고리가 빠지지 않도록 한다. 마고자를 입는다. 마찬가지로 저고리가 마고자의 소매  끝이나 도련 밑으로 보이지 않게 해야한다. 남자는 본래 실내에서도 두루마기를 입어야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다.

남자는 속저고리까지 갖춰입는 경우가 더욱 드물다. 그러나 속바지 정도는 입어야 한복 바지의 선이 살아난다.

 

어린이한복입기

조선시대에는 5~6세까지는 각 부분마다 색이 다른 오방장 두루마기를 입고 그보다 큰 아이는 옥색이나 연보  라 두루마기를 입혔다. 예복으로는 두루마기 위에 전복, 복건, 술띠를 하고 타래 버선을 신겻다. 요즘에는 어른  옷 입기와 비슷하게 간단히 두루마기를 제외한 마고자까지 입히는 것이 보통이다.
여아는 예복으로 다홍치마에 노랑 회장저고리나 색동저고리를 입는 것이 정석이다. 치마, 저고리위에 배자나  당의, 두루마기를 입고, 머리에는 조바위나 굴레를 쓴다.

 
허리 끈 매는 법

1. 바지 허리를 오른쪽으로 바짝 잡아당긴다.
2. 오른 손으로 바지 허리를 잡고 왼손을 안쪽으로 넣어 접는다.
3. 접은 선이 왼쪽으로 오게 하고 허리끈을 리본 모양으로 맨다.
4. 매무새를 단정히 하려면 바지 허리를 한번 접는다.


대님매는법

1. 안쪽 복사뼈에 바지의 사폭 시접선이 닿게 한다.
2. 발목을 감싸듯 바짓부리를 돌려서 바깥쪽 복사뼈에 접은 선이 닿도록 한다.
3. 대님을 두 번 돌려 묶는다.
4. 매듭을 리본모양으로 붂되 발목 안쪽에 오도록 한다.
5. 매듭 모양이 매끈하도록 다듬고 바짓모양도 매만져준다.
 

 


4. 여자한복 입는법

여자 한복은 속옷을 잘 갖춰 입어야 실루엣이 잘 살아난다. 본래는 윗 속옷으로 속저고리나 속적삼(여름)을 입  고, 아래에는 다리 속곳(팬티 기능), 속속곳, 바지, 단속곳을 차례로 입어야 했으나 요즘에는 내의 위에 속바지  와 속치마를 입는 것으로 간단히 대신한다.
속바지를 하나만 입을 때는 버선목까지 오는 긴 속바지를 선택한다. 속치마는 겉치마보다 2~3cm짧게 입는  다. 겉치마는 왼쪽으로 여며지게 입는데 등나비의 3분의 2정도가 겹쳐지게 한다. 저고리는 동정닛과 깃을 맞  처 입고 어깨솔이 뒤로 넘어가지 않게 해야 한다 다음 진동에 생긴 군주름을 잘 정리한다. 파티복으로도 어울  리느 12폭 치마를 입을 떄는 무지기 속치마를 입어 드레스처럼 퍼지도록 해야 멋이 난다. 이 때 저고리는 조금  타이트하게 입으면 상,하체가 대비되어 아름다운 실루엣이 된다.

버선목까지 오는 긴 속바지와 속치마는 다른 속옷을 생략하더라도 꼭 입어야 하는 여자속옷이다.

저고리와 치마를 갖춰입을 때에는 동정닛이 꼭 맞아야 하고 발목이 보이도록 치마 길이가 짧으면 안된다.      저고리 앞자락에 군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매만진다.

고름 매는 법

1. 고름을 반 듯하게 펴서 양손으로 잡은 다음 앞섶의 고름이   아래로 오게 교차시 켜 잡는다.
2. 짧은 고름이 위로 가도록 X자 모양으로 뺀다.
3. 아래쪽 긴 고름으로 고(반 리본모양)를 만든 뒤 위쪽의 짧은고름을 밑으로 한다.
4. 왼손으로는 고를 잡고 오른손으로는 짧은 고름을 밑으로 넣어   위로 잡아 뺀다.
5. 아래 위로 가볍게 잡아 당기며   모양 좋게 고름을 다듬는다. 두 고름의 길이 차는 7cm를 넘지 않게 한다.


치마 끈 매는 법


1. 속치마를 입은 후 치마를 앞에서 입어 뒤로 교차시킨다. 이때 겉자락이 왼쪽으로 오도록 하며 오른쪽 끈을  겨드랑이 아래쪽으로 빼서 앞으로 돌린다.
2. 속치마와 치마의 조끼 허리가 어긋나지 않게 겹치고 치마끈을 앞가슴  위에서 매듭 짓는다.
3. 리본 모양으로 꼭 묶는다. 중앙보다 약간 왼쪽으로 묶어주면 저고리 앞섶이 들뜨지 않는다.
 

 

 

5. 한복의 보관 및 관리

1.평소의 손질

① 외출에서 돌아왔을 경우-먼지나 흙 등을 솔로 깨끗이 털어 내고, 잘 털어지지 않는 것은 말려서 비벼 본다.  그래도 털어지지 않는 것은 깨끗한 물수건으로 살짝 닦아준다.

② 얼룩이 있는 경우- 묻은  즉시 그 섬유에 적당한 세제나  약품을 사용하여 얼룩 빼기를 한다.

③ 기타- 박은 솔기가 터지거나 파손된 부분이 있으면 수선하여 손쉽게 입을 수 있도록 하고, 구겨진 부분은  다려서 모양을 바로 잡아 두는 것이 좋다.

2. 세탁하기

비단 옷- 반드시 드라이 클리닝을 하여 광택을 살려 준다.

모시 옷- 물 빨래를 한 후 풀을 먹여 다듬어 준다.

합성섬유 직물의 옷- 물 빨래를 하여 그늘에서 그대로 널어 말린다.

물 빨래를 할 때에는 옷감에 따라 적당한 세제를 택해야 하며, 먼저 물만으로 애벌 빨래를 가볍게 한 다음  약 10분 동안 세제를 푼 물에 담가 두었다가 가볍게 비벼 빤다. 때가 덜 빠졌을 때에는 깨끗한 물에 다세 세제  를 풀어 빨아야 하며, 행굴 때에는 약간 미지근한 물로 행구는 것이 찬 물에 행구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3. 한복 다리기

1) 저고리

먼저 안감을 다리고, 도련과 부리의 안감이 겉으로 밀려 나오지 않도록 안 쪽에서 눌러 다린 다음 겉감을 다린  다. 겉감은 뒷길과 소매 뒤,  앞길과 소매 앞, 안깃, 겉깃, 고름의 순으로 다린다.

2) 치마

치마는 아랫단과 선단을 안감 쪽에서 먼저 다리고, 치마  폭을 아래에서부터 다린 후 허리를 다린다. 이 때에  주름은 너무 누르지 말고 다려야 치마의 풍성함을 살릴 수 있다.

3) 바지

바지는 먼저 허리와 부리의 안감이 겉으로 밀려 나오지  않도록 안쪽에서 눌러 다리고, 마루폭 솔기를 약간 잡  아 당기면서 다린 다음  마루폭 솔기를 접어 놓고 사폭과 허리를 다리며, 나중에 대님과 허리띠를 다린다.

4) 기타

 조끼는 안감을 먼저 다린 후 겉감을 다리며, 마고자와 두루마기는 저고리와 같은 방법으로 다린다.

 4. 한복 개키기

 1) 저고리 - 잘 펼쳐서 고름을 가지런하게 옆으로 접어 놓고 양쪽 소매를 길  쪽으로 진동선을 꺾어 접어 개킨  다. 남자 저고리의 경우 길의 아랫 부분을 어깨선까지 접어 올려 놓는다.

 2) 치마 - 폭과 폭선을 합하여 반씩  접은 후 길이로 반을 접어  개킨다. 자주 입는 경우에는 허리를 끈으로 돌  려  묶어 옷장 속에 걸어 두기도 한다.

 3) 바지 - 바지는 밑위 중심선을 중심으로 하여 반으로 접어 양 가랑이를 포개어 놓고 밑 아래와 밑 위 부분을  각각 반으로 접어 개키다. 대님과 허리띠는 바지  갈피나 조끼 주머니게 넣어 둔다.

 4) 조끼-뒷 중심선을 중심으로 하여 반으로 접어 앞뒷길 4겹이 되게 개킨다.

 5)두루마기- 잘 펼쳐서 고름을 가지런하게 옆으로 접어 놓고 양 쪽 소매를 길  쪽으로 진동선을 꺾어 접은 후  위에서부터 길이의 ⅓선을 양 손으로 쥐고 병풍접기로 세 번 접어  개킨다.

 ※ 옷을 보관할 때에는 충해를 막기 위해 방충제를 반드시 종이에 싸서 옷갈피에 넣어 두도록 하고, 습기를 방지하는 방습제도 함께 넣어 두면 좋다. 또한, 맑은 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가끔 널어두는 것도 충해를 방지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기제사 상차리는법(양위)

 

 

 

 
:: 제사 지내는 전통예절이 그리 어렵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지켜지지 않음은 그만큼 현대인들이 제사를 등한히 하고 조상에 대한 자손의 도리를 다하지 않은 결과로 생각된다. 자기를 낳아 길러주고 돌보아 주신 선조에 대해 정성을 다하는 예(禮)로서 제사는 자손의 당연한 도리라 하겠다.


:: 다음은 우리나라 향교에서 권하는 기제사상 차리는 법입니다.

 

                                                                       

                            병                 풍

                                    신  위
                                    (지방)

              메(밥)  갱(국)                     메(밥)  갱(국)
  
           잔대             시접               잔대      편(떡)
                           (수저)

      전유어          전유어       적          전유어         전유어
     (부침개)        (부침개)                 (부침개)       (부침개)


 촛대           육탕          소탕          어탕         간장          촛대


          포           삼색나물       침개             생채


과일         과일          과일            과일            과일          과자
(대추)        (밤)          (배)            (감)           (기타)

 

 


1. 과일을 놓는 줄 (그림의 1번 줄);
조율이시라하여 좌측부터 대추, 밤, 배(사과), 감(곶감)의 순서로 차리며(조율시이의 순서로 하기도 한다), 그 이외의 과일들은 정해진 순서가 따로 없으나 나무 과일, 넝쿨과일 순으로 차린다. 과일 줄의 끝에는 과자(유과)류를 놓는다.

 

2. 반찬을 놓는 줄(그림의 2번 줄);
좌포우혜라하여 좌측 끝에는 포(북어, 대구, 오징어포)를 쓰며 생채 다음 우측 끝에는 혜(식혜)를 쓰기도 한다. 그 중간에 나물반찬은 콩나물, 숙주나물, 무나물 순으로 올리고, 고사리, 도라지나물등을 쓰기도 하며 청장(간장) 침채(동치미,겨울철)는 그 다음에 올린다.

 

3. 탕을 놓는 줄(그림의 3번 줄);
대개는 3탕으로 육탕(肉湯 ;육류 탕), 소탕(素湯 ;두부,채소류 탕), 어탕(魚湯 ;어류 탕)의 순으로 올리며, 5탕으로 할 때는 봉탕(닭,오리탕), 잡탕등을 더 올린다. 최근 들어서는 가정의례준칙등의 영향으로 한가지 탕으로 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4. 적과 전을 놓는 줄(그림의 4번 줄);
대개는 3적으로 육적(肉炙 ;고기류 적), 어적(魚炙 ;생선류 적), 소적(素炙 ;두부,채소류 적)의 순서로 올린다.

* 적(炙) : 생선이나 고기,채소 따위를  대 꼬챙이에  꿰어서 양념하여 굽거나 번철에 지진 음식
* 전(煎) : 재료를 얄팍하게 썰어 밀가루를  뭍힌 다음  번철에 기름을 두르고 지진 음식(부침개)

 

5. 반,잔,갱을 놓는 줄(그림의 5번 줄);
앞에서 보아 메(밥)는 좌측에 갱(국)은 우측에 차린다. 시접(수저와 대접)은 단위제(한분을 모신)의 경우에 메의 왼쪽에 올리며, 양위합제(두분을 모신)의 경우에는 중간 부분에 올린다.

 

6. 향로 향합등;
향상은 제사상 앞에 두고 축문, 향로, 향합을 올려 놓으며 향로 뒤쪽에 모사 그릇을 놓는다, 퇴주 그릇과 제주(술) 등은 제사상 오른쪽에 별도의 상에 놓는다.

 

7. 제삿상 진설의 한문어구
[棗栗梨枾:조율이시] 좌측부터 대추, 밤, 배, 감의 순서로 올린다.  조율시이의 순서로 진설하기도 한다.
[紅東白西:홍동백서] 붉은 과일은 동쪽에, 흰 과일은 서쪽으로 놓는다.
[生東熟西:생동숙서] 김치는 동쪽에, 나물은 서쪽에 놓는다.
[左脯右醯:좌포우혜] 포는 좌측에, 식혜,젓갈류는 오른쪽에 놓는다. 
[魚東肉西:어동육서] 생선은 동쪽(앞에서 보아 우측)에, 육류는 서쪽에 놓는다.
[頭東尾西:두동미서] 생선의 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는 서쪽으로 향하게 놓는다.
[乾左濕右:건좌습우] 마른 것은 왼쪽에, 젖은 것은 오른쪽에 놓는다.
[接東盞西:접동잔서] 접시는 동쪽에, 잔은 서쪽에 놓는다.
[右飯左羹:우반좌갱] 메(제삿밥)는 오른쪽에, 갱(국)은 외쪽에 놓는다.
[男左女右:남좌여우] 제상의 왼쪽은 남자(考位), 오른쪽은 여자(비위)

 

 :: 제사음식 조리할 때 주의할 점 ;
조리하기 전 몸 가짐을 단정히 하여 정갈하게 조리를 합니다.
제사에 쓰지 않는 음식; 복숭아, 꽁치, 삼치, 칼치, 고추, 마늘 등은 제사음식에 사용하지 않으며 식혜, 탕, 면 등은 건더기 만 사용합니다.

 
 
 
 

                                              

                                                   차례상 차리는 법

 

 

 


추석에는 송편을 설에는 떡국을 쓴다.
추석에는 햇곡식 햇과일을 사용한다.

송편           메(밥)          갱(국)         시저         메(밥)             정             떡

 

        전                        육적         소적                 채적                    어적

 

                육탕                                  소탕                 어탕


포                     숙채              청장                    침채                        식혜


조(대추)       율(밤)     시(곳감)    이(배,사과)          망과류    다식류    유과류       당속류

 

           <축판>  <향로>  <향합>  <제주>
    
             <모사그릇>     <퇴주그릇>

○ 조률시이(棗栗?梨)라하여 서편에서부터 대추, 밤, 감, 배순으로 놓는다.
○ 홍동백서(紅東白西)라하여 과일이나 조과의 붉은 색을 동쪽으로 놓고 흰색은 서쪽으로 놓는다.
○ 두동미서(頭東尾西)라하여 생선의 머리는 동쪽을 향하고, 꼬리는 서쪽을 향하게 놓는다.
○ 어동육서(魚東肉西)라하여 어류는 동쪽에, 육류는 서쪽에 놓는다.
○ 좌포우혜(左捕右醯)라하여 포는 왼편에, 식혜는 오른편에 놓는다.
○ 남좌여우(男左女右)라하여 남자는 좌측에, 여자는 우측에 모시는 것이 원칙이다.

                                                   

 

 

                                              신위(神位)와 지방(紙榜) 쓰는 법
                    

 

 


신위(神位)

신위(神位)라 함은 고인의 영혼 즉 신을 모시는 곳을 말하는데 종래에는 지방으로 모셨으나 지금은 많은 가정에서 영정(사진 또는 초상화)을 모시고 지내고 있다.
기제사의 본 뜻이 고인의 별세한 날을 추모하는 의식이라고 하였으니 그 추모하는 정을 제대로 고취시키려면 고인의 생전 모습이 그대로 나타난 사진을 모시는 것이 예법(禮法)에 없다고 하여 탓할 것은 아니다.
그러니 별세하신지 오래되어 사진이 없을 경우에는 지방을 쓰겠지만 생전에 사진 한 장씩은 꼭 찍어 두었다가 별세한 뒤에 상례의 영좌나 제사의 신위로 모시도록 하였으면 한다.
옛날에는 중국에서 들어온 철저한 유교 의식에 따라서 위호(衛護)라고 하여 사대부가(士大夫家)에서는 집집마다 사당(祠堂)을 짓고 역대 조상들의 신주를 모시고 수많은 제사를 지내야 하였으나 지금은 세상살이가 많이 달라졌으니 세속을 따르는 것도 좋겠다.
종이에 쓴 지방보다는 사진이 훨씬 더 실감나고 그리움도 솟지 않겠는가.

지방(紙榜)

제사 지낼 때에는 지방을 쓰는데. 제사대상자를 상징하는 것으로 신주대신으로 사용하였으며 제사 직전에 만들었다가 제사를 마치면 소각한다.그 내용은 제사를 모시는 사람과 조상과의 친속관계, 조상의 관직(여성은 봉호), 시호(여성은 성씨)등을 나타낸다. 지방이라는 것은 고인의 신위표시를 말하는 것으로서 사당에 신주를 모시는 분은 지방이 필요 없지만 그렇지 않은 분은 흰 종이 위에 작고하신 분의 호칭과 관직을 먹으로 정성껏 써서 교의 또는 제상(祭床) 정후면(正後面) 병풍에 붙인다. 지방길이는 주척(周尺)으로 일척이촌(一尺二寸) 폭이 삼촌(三寸)인바 주척일척(周尺一尺)은  현재 미터법으로 약 이십(二十)센치에 해당하니까 길이가 이십이(二十二)센치에 넓이가 육(六)센치 정도이다, 직사각형으로 절단하여 위쪽을 둥글게 오려서 사용하기도 한다.
위를 둥글게 하고 아래쪽을 평평하게 하는 까닭은 천원지방(天圓地方:둥근 하늘과 평평한 땅)을 상징한 것이다.
한 장의 지방에 남,여 조상 두 분의 신위를 쓸 때는 중앙을 기준으로 왼쪽은 남자조상을 쓰고, 오른쪽은 여자조상을 쓰며 세로쓰기를 한다.
만약 여자조상이 두 분 이상이면 남자조상의 바로 오른쪽에서부터 계속 쓴다.
 
지방(紙榜)쓰는 방식은 아래와 같다.

 

 
                                               지방의 내용과 작성법

 

 

남자조상(한문)

지방의 구성은 모시는 조상 + 조상의 관직 + 조상의 이름 + 조상의 자리 순으로 구성.
의미는 어떤이름의 어떤 벼슬을 지낸 몇 대 조상의 자리란 뜻.

 


***한자 지방 쓰는법은 인터넷을 이용하세요 
                         벼슬이 있는경우와 없는경우2가지가 있습니다***


 
한글 지방

요즘은 한글로 지방이나 축문을 쓰는 가정도 적지 않다. 한글로 쓸 경우에는
한자 문구를 그냥 한글로 표기 하기도 하고 그 뜻을 풀이하여 쓰기도 한다.
 
      부모         부모         부모          남편      부인
---------------------------------------------------------------------
    현    현      높   높      아   어         부        망
    고    비      으   으                                실
    학    유      신   신      버   머         군        전
    생    인                                             주
    부    김      아   어      님   님         신        이
    군    해      버   머                                씨
          김      님   님                      위
          씨 
    신    신      신   신      신   신                   신
    위    위      위   위      위   위                   위
  
 

 
 
사후(死後)에는 서고동고(西高東皐)라 좌편(左便)에 고위(考位)(남(男) 우편(右便)에 비위(비位)(여(女))를 쓴다.
「고(考)」는 「부(父)」와 같은 뜻으로 생시(生時)에는 「부(父)」라 하고 사후(死後)에는 「고(考)」라 하며, 사당(祠堂)에 모실 때에는 「이(示+爾)」라고 하며「비」는 모(母)와 같다.
생시(生時)에는 「모(母)」. 사후(死後)에는 「비()」라한다.
고인(故人)에 관작(官爵)이 있으면 「학생(學生)」 대신(代身)에 관작(官爵)을 쓰고 부인(夫人)의 호칭(呼稱)도 달라진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민주사회에서는 맞지 않는다.
따라서 이 문제는 각자의 재량에 맡길 수밖에 없다.
처제(妻祭)에는 자식(子息)이 있어도 부(夫)가 제주(祭主)가 된다.


 
 

 

 

                                              제례축문(祭禮祝文) 쓰는 법

 

 

 

 

축문은 신명앞에 고하는 글이며 그 내용은 제위분께 간소하나마 제수를 차렸으니 흠향하시라는 뜻을 담는다. 그러므로 요즘에는 한문의 뜻을 풀이하여 알기쉽게 한글로 쓰기도 한다. 축문의 규격은 가로 24cm, 세로 36cm 의 깨끗한 백지에 쓴다.
벼슬이 있을 때의 호칭은 지방을 쓸 때와 같다. 學生대신에 관직명으로, 그 부인은 孺人(유인)대신에 貞敬夫人(정경부인)등을 쓴다.
명절에 지내는 차례에는 축문을 쓰지 않는다.

                          한문 축문

    예) = 부친제사

                      향 추 현 현 세 유
                         원 비 고 차
                         감 유 학 간
                         시 인 생 지
                         호 의 부 모
                         천 성 군 월
                         망 김    간
                         극 씨    지
                         근 세    삭
                         이 서    모
                         청 천    일
                         작 역    간
                         서 현    지
                         수 고    효
                         공 휘    자
                         신 일    이
                         전 부    름
                         헌 림    감
                         상       소
                                  고
                                  우


축문 쓸때 알아두어야 할 점


維(유) ; 이어서 내려오다.
歲次(세차) ; 해의 차례.
干支(간지) ; 간지는 천간지지 육십갑자의 그해의 태세를 쓴 것이며 그 예로 금년이 丁丑 (정축)년이면 丁丑 (정축)이라고 쓴다.
某月(모월) ; 제사날을 따라 쓰며 제사달이 정월이면 正月 8월이면 八月(팔월)이라 쓴다.
干支朔(간지삭) ; 제사달의 초하루라는 뜻으로 제사달 초하루의 일진을 쓴다. 예를 들면 초하루 일진이 丁亥 (정해)이면 丁亥朔 (정해삭)이라 쓴다.
某日(모일) ; 제사날을 쓴것이며 제사날이 15일이면 그대로 十五日(십오일)로 쓴다.
干支(간지) ; 그 제사날의 일진을 쓴다. 예를 들면 15일이 제사날이고 15일의 일진이 甲子(갑자)이면 甲子(갑자)라고 쓴다.
敢昭告于(감소고우) ; 삼가 밝게 고한다는 뜻으로 妻喪 (처상)에는 敢(감)자를 버리고 昭告于(소고우)만 쓰며 아우이하는 다만 告于(고우)만 쓴다.
예제 축문은 양친이 별세한 경우 부친 제사의 축문이며 모친제사의 경우에는 청색 글의 顯考 (현고)를 顯비 (현비,비:죽은어미비字)로 고쳐 쓴다.
부부중 한쪽이 살아 계신 때에는 顯考學生府君 (현고학생부군) 혹은 顯비孺人ooo氏(현비유인ooo씨)중 한쪽을 쓰지 않는다.
조부모 제사의 경우는 顯考(현고)를 顯祖考(현조고), 顯비(현비)를 顯祖비(현조비)로 고쳐쓴다.
증조부모 제사의 경우는 顯考(현고)를 顯曾祖考(현증조고), 顯비(현비)를 顯曾祖비(현증조비)로 고쳐 쓴다.
고조부모 제사의 경우 顯考(현고)를 顯高祖考(현고조고), 顯비(현비)를 顯高祖비(현고조비)로 고쳐 쓴다.
孝子이름은 겸양의 표현으로 조금 작게 쓴다.
한글 축문의 예 (부친제사)(초록색부분은 고쳐쓰도록 한다)

모년 모월 모일 효자 아무개는 감히 고하나이다. 아버님 어머님, 해가 바뀌어서 아버님의 돌아가신 날이 다시오니 영원토록 사모하는 마음과 하늘같이 크고 넓은 은혜를 잊지 못하여 삼가 맑은 술과 여러가지 음식으로 공손히 전을 드리오니 흠향하시옵소서


                                                
축문(祝文)서식 


축문(祝文)에 대(對)한 해설(解說)

축문의 종류는 여러 종류가 되는데 일일이 그격식을 따지자면 요즘같은 시대에 맞지 않을것이다.
시대가  변하고 생각하는 사고가 달라 졌는데 굳이 옛방식을 따를 필요가 없이 폐지되어야 할것은
폐지되고 현실에 맞는 그런 격식을 따라야 할것이다.

상례(상례(喪禮)와 제례(祭禮)에 따르는 여러 가지의 축문(祝文)과 고사(告辭)를 씀에 있어서 흔히 나오는 주요 문구(文句)를 다음에 설명해 둔다.

(태세) : 제사 지내는 해의 간지(干支)

(삭일) : 제사 든 달의 초하룻날 일진(日辰)

(일진) : 제사 날의 간지(간지(干支)
이상은 육십갑자(六十甲子)에 따른 것인데 책력을 보면 알 수 있다.

(모관) : 남자의 경우 관직이 있는 사람은 그 관명(官名)을 쓰고 없으면 학생(學生)이라 쓴다.

(모공) : 남자의 경우 타인이 말할 때에는 본관(本貫)과 (성(姓)공(公)이라 쓰고, 자손(子孫)이 직접 제사를 지낼 때에는 부군(府君)이라 쓰며 연소자에게는 이를 쓰지 않는다.

(모봉) : 부인의 경우 옛날에는 남편이 관직에 오르면 그의 처도 따라서 품계(品階)를 얻어 호칭했으나 그것이 없으면 유인(孺人)이라 쓴다.

(모씨) : 부인의 경우로서 남편에 따른 외명부(外命婦) 호칭을 쓰고 그 밑에 본관성씨를 쓴다.

제주촌칭(祭主寸稱)
제사 지내는 자손의 촌칭(寸稱)인데 초상을 당하면 졸곡(卒哭))전에는 부상(父喪)에는 고자(孤子), 모상(母喪)에는애자(哀子). 부모(父母)가 모두 안 계실 때는 고애자(孤哀子))라 쓰며, 조부상에는 고손(孤孫) 조모상에는 애손(哀孫), 조부모가 모두 안 계실 때는 고애손(孤哀孫)이라 쓰고, 담제이후에는 효증손(孝曾孫). 고조부모제사에는 효현손(孝玄孫). 남편의 제사에는 모씨(某氏). 아내의 제사에는 부(夫)라 쓴다.

제위(祭位)
제사를 받으실 당자인데 제주와의 촌수에 따라 각각 달리 쓴다. 부친은 현고(顯考), 모친은 현비(顯비), 조부는 현조고(顯祖考), 조모는 현조비(顯祖비), 증조부는 현증조고(顯曾祖考), 증조모는(顯曾祖비). 고조부는 현고조고(顯高祖考). 고조모는 현고조비(顯高祖), 남편은 현벽(顯), 처는 망실(亡室). 또는 고실(故室)이라 쓴다. 현자(顯字)는 고인을 높이는 뜻이다.

고사자성명(告祀者姓名)
산소에서 토지신(土地神)에게 고사를 지낼 때 직접 제주가 아니고 타인이 지낼 때에는 그 사람의 성명을 쓰고 직접 제주가 지낼 때에는 제주의 이름만 쓴다.

봉사자명(奉祀者名)
제사를 지내는 사람의 이름을 쓰되 제(弟)이하에는 쓰지 않는다.

감소고우(敢昭告于) (감조곡우 혹은 감소 고우)
처(妻)의 제(祭)에는 감자(敢字)를 삭제(削除)하고 소고우(昭告于)라 하며 제(弟) 이하(以下)에게는 고우(告于)만 쓴다.
여기에서 밝혀둘 것이 있으니 「감소고우(敢昭告于)」라는 말은 「감히 밝혀 아뢰옵니다」하는 말인데, 「감조곡우」라고 도 읽고 「감소고우」라고 도 읽는다.
그런데 자원(字源)을 보면「소(昭)」를 「소」라 하면 「평야(評也), 소대(昭代), 저야(著也)」 등의 경우이며 「광야(光也), 명야(明也), 효야(曉也))일 경우에는 「 조」라 한다.
그리고 「고(告)」는 「고상일곡(告上日告)」(곡)이요. 「발하일고(發下日誥)」 ( 고)라는
말이 「광운(廣韻)」에 기록(記錄)되어 있다. 따라서 「감소 고우」 로 흔히 읽지만 「감조곡우」가 정확(正確)한 독축(讀祝)이다.

애모불녕(哀慕不寧)
처(妻)에게는 비도산고(悲悼酸苦) 불자승감(不自勝堪). 형(兄)에게는 비통무사(悲痛無巳) 지정여하(至情如何), 제(弟)에게는 비통외지(悲痛(阜+畏)至) 정하가처(情何可處). 자(子)에게는 비념상속(悲念相續) 심언여회(心焉如(火+毁))라 쓴다.

주과용신건고(酒果用伸虔告)
제(弟) 이하(以下)에는 주과(酒果) 용고(用告) 궐유(厥由)라 쓴다.

호천망극(昊天罔極)
은혜가 하늘과 같이 크고 넓어서 헤아릴 수 없다는 뜻
부모(父母)에게는 호천망극(昊天罔極). 조부모(祖父母) 이상(以上)에게는 불승영모(不勝永慕). 남편(男便)에게는 불승감창(不勝感愴). 제이하(弟以下)에게는 불자승감(不自勝感)이라 쓴다.

근이(謹以)
처와 제(弟)이하에는 자이(玆以)라 쓴다.

복유(伏惟) : 처(妻)와 제(弟) 이하(以下)에게는 쓰지 않는다.

존령(尊靈) : 처(妻)와 제(弟) 이하(以下)에게는 유령(惟靈)이라 쓴다.

애천(哀薦).지천(祇薦) :애천 . 지천
처(妻)와 제(弟)이하는 진차(陳此). 백숙부모(伯叔父母)에게는 천차(薦此)라 쓴다.

향(饗) : 높이 받드는 문자(文字)이니 줄을 바꾸어 현자(顯字)와 함께 높이 쓴다.

현자(顯字)도 한 자  높이 쓴다.

기타(其他) 참고사항(參考事項)

정월(正月) 설날이나 팔월(八月) 추석(秋夕)과 같은 절사(節祀)에는 축(祝)이 없다고 하나 축문이 있어도 가하고 단작(單酌)으로 초헌(初獻)만 하며 그 밖의 절차는 기제(忌祭))와 같다. 또 묘제(墓祭))의 진설이나 절차는 기제사에 준하지만 먼저 참신(參神)하고 후에 강신(降神)한다.

축문서식(祝文書式)

각종(各種) 축문(祝文) 서식(書式)을 다음에 소개(紹介)한다.

출주고사(出主告辭)
(사당(祠堂)에서 신주(神主)를 모셔 나을 때 읽는 축(祝).

금이(今以)
현고 모관부군 원휘지신 감정신주 출취정침 (청사)
顯考 某官府君 遠諱之辰 敢請神主 出就正寢 (廳事)
(풀이) 오늘이 돌아가신 날이옵니다. 신주(神主)께서 정침(正寢)으로 나아가기를 감히 바라옵니다.


                  〔 고조부모 〕

饗향                                                     維유

                                                歲세
             顯현     顯현    顯현              次차
    謹근     高고     高고    高고    敢감      太태
    以이     祖조     祖조    祖조    昭소      歲세
    淸청     考고       비    考고    告고      某모
    酌작     또는     孺유    某학    于우      月월
    庶서     顯현     人인    官생              月월
    羞수     高고     密밀    府부              建건
    恭공     祖조     陽양    君군              朔삭
    伸신       비     朴박                      初초
    奠전     諱휘     氏씨                      某모
    獻헌     日일     歲세                      日일
    尙상     復부     序서                      日일
             臨임     遷천                      辰진
             追추     易역                      孝효
             遠원                               玄 현
             感감                               孫손
             時시                               哲철
             不불                               壽수
             勝승
             永영
             慕모

〔뜻풀이〕

OO년 O월 O일 효손 OO은 삼가 고하옵이다.
고조할아버님
고조할머님 어느덧 해가 바뀌어
할아버님(또는 할머님)돌아가신 날을 다시
맞게 되오니 영원토록 사모하는 마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가 맑은 술과 몇 가지 음식
음식으로 공손히 제사를 드리오니 흠향하여
주시옵소서.
 
 
증조(曾祖)-효증손(孝曾孫)
고조(高祖)-효현손(孝玄孫)
제사축문(祭祀祝文)
같은 서식(書式)인데 다만 제위(祭位)와 봉사자
(奉祀者) 칭호만 촌수에 따라 달리 쓴다.

                  〔 조부모 〕
                                           歲세
                                           次차
饗향         顯현   顯현   顯현            太태     維유   
      謹근   祖조   祖조   祖조    敢감    歲세
      以이   考고     비   考고    昭소    某모
      淸청   또는   孺유   某학    告고    月월
      酌작   顯현   人인   官생    于우    月월
      庶서   祖조   密밀   府부            建건
      羞수     비   陽양   君군            朔삭
      恭공   諱휘   朴박                   初초
      伸신   日일   氏씨                   某모
      奠전   復부   歲세                   日일
      獻헌   臨임   序서                   日일
      尙상   追추   遷천                   辰진
             追추   易역                   孝효
             遠원                          孫손
             感감                          哲철
             時시                          壽수
             不불
             勝승
             永영
             慕모
 
〔뜻풀이〕

OO년 O월 O일 효손 OO은 삼가 고하옵이다.
할아버님
할머님 어느덧 해가 바뀌어
할아버님(또는 할머님)돌아가신 날을 다시
맞게 되오니 영원토록 사모하는 마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가 맑은 술과 몇 가지 음식
음식으로 공손히 제사를 드리오니 흠향하여
주시옵소서.
 
 
증조(曾祖)-효증손(孝曾孫)
고조(高祖)-효현손(孝玄孫)
제사축문(祭祀祝文)
같은 서식(書式)인데 다만 제위(祭位)와 봉사자
(奉祀者) 칭호만 촌수에 따라 달리 쓴다.

                   〔 부모 〕
                                            歲세
饗향           顯현   顯현   顯현           次차
       謹근    考고     비   考고   敢감    甲갑    維유
       以이    또는   孺유   學학   昭소    戌술
       淸청    顯현   人인   生생   告고    五오
       酌작      비   密밀   府부   于우    月월
       庶서    諱휘   陽양   君군           丁을
       羞수    日일   朴박                  未미
       恭공    復부   氏씨                  朔삭
       伸신    臨임   歲세                  初초
       奠전    追추   序서                  七칠
       獻헌    遠원   遷천                  日일
       尙상    感감   易역                  癸계
               時시                         丑축
               昊호                         孝효
               天천                         子자
               罔망                         哲철
               極극                         壽수

〔뜻풀이〕

OO년 O월 O일 효자 OO은 삼가 고하옵이다.
아버님
어머님 어느덧 해가 바뀌어
아버님(또는 어머님)돌아가신 날을 다시
맞게 되오니 하늘과 같이 크고 넓으신 은혜를 잊지 못 하여, 삼가 맑은 술과 몇 가지 음식
음식으로 공손히 제사를 드리오니 흠향하여
주시옵소서.
 

호천망극(昊天罔極) :
은혜가 하늘과 같이 크고 넓어서 헤아릴 수
없습 니다.
                〔 남편의 경우 〕
 
饗향                                       歲세
          謹근    歲세    顯현             次차
          以이    序서    벽      敢감     甲갑     維유
          淸청    遷천    學학    昭소     戌술
          酌작    易역    生생    告고     五오
          庶서    諱휘    府부    于우     月월
          羞수    日일    君군             丁정
          恭공    復부                     未미
          伸신    臨임                     朔삭
          奠전    追추                     初초
          獻헌    遠원                     七칠
          尙상    感감                     日일
                  時시                     癸계
                  不불                     丑축
                  勝승                     主주
                  憾감                     婦부
                  愴창                     沈심
                                           順순
                                           愛애      
                                       
〔뜻풀이〕

OO년 O월 O일 주부 심순애는 삼가 
고하옵이다.
어느덧 해가 바뀌어
남편이 돌아가신 날을 다시 맞게 되오니
슬프고 괴로운 마음 이기지를 못하여 삼가
맑은 술과 몇 가지  음식으로 공손히 제사를
드리오니  흠향하여  주시옵소서.
 
 
불승감창(不勝感愴)
슬프고 괴로운 마음 이기지 못함
 
                〔 아내의 경우 〕
                                          歲세
饗향                                      次차                     
                                          甲갑     維유
          慈자    歲세    亡망            戌술
          以이    序서    室실    敢감    五오
          淸청    遷천    儒유    昭소    月월
          酌작    易역    人인    告고    丁정
          庶서    亡망    河하    于우    未미
          羞수    日일    東동            朔삭
          伸신    復복    鄭정            初초
          此차    至지    氏씨            七칠
          奠전    追추                    日일
          儀의    遠원                    癸계
                  感감                    丑축
          尙상    時시                    夫부
                  不불                    沈심
                  勝승                    順순
                  憾감                    燮섭
                  愴창

〔뜻풀이〕

OO년 O월 O일  남편 심순섭은 삼가 
고하옵이다.
어느덧 해가 바뀌어
아내가 돌아가신 날을 다시 맞게 되오니
슬프고 괴로운 마음을  이기지를 못하여
삼가  맑은 술과 몇 가지  음식으로 공손히
제사를   드리오니  흠향하여  주시옵소서.
 
 
망일복지(亡日復至)
휘일부임(諱日復臨)과 같은 뜻이며 다만 격식을
조금 낮춘 것임
 
                〔 형의 경우 〕
                                         歲세
饗향                     顯현            次차
         謹근    歲세    兄형    敢감    甲갑    維유
         以이    序서    學학    昭소    戌술
                 遷천    生생    告고    五오
         淸청    易역    府부    于우    月월
         酌작    諱휘    君군            丁정
         庶서    日일                    未미
         羞수    復부                    朔삭
                 臨임                    初초
         恭공    追추                    七칠
         伸신    遠원                    日일
         奠전    感감                    癸계
         獻헌    時시                    丑축
                 情정                    弟제
         尙상    何하                    沈심
                 悲비                    順순
                 痛통                    哲철
  

〔뜻풀이〕

OO년 O월 O일 동생 김철수는 삼가 고하옵이다.
세월이 흘러 형님의 제삿날이 다시 돌아 오니 형제지간의 그리운 정과 비통한 마음 한량 없습니다.
여기 삼가 맑은 술과 몇 가지 음식을 차려 공손히 올리오니 응감하소서.
 

정하비통(情何悲痛)을 불승비통(不勝悲痛)이라 쓰기도 한다.
그리운 정과 비통한 마음 한랼 없습니다.
 

                〔 아우의 경우 〕
                                         歲세
饗향                    亡망             次차
        玆자    歲세    弟제    告고     甲갑    維유
        以이    序서            于우     戌술
        淸청    遷천    洪홍             五오
        酌작    易역    吉길             月월
                        童동             丁정
        陳진    亡망                     未미
        此차    日일                     朔삭
        奠전    復복                     初초
        儀의    至지                     七칠
                                         日일
        尙상    情정                     癸계
                何하                     丑축
                可가
                處처                     兄형
                                          O
                                          O                                   
 
〔뜻풀이〕

OO년 O월 O일 형은 삼가 고하오.
세월이 흘러 아우의 제삿날이 다시 돌아 오니 그리운 마음 어찌 할 바를 모르겠어서
여기 삼가 맑은 술과 몇 가지 음식을 차려 공손히 올리오니 응감하소서.
 

정하가처(情何可處)
그리운 마음 어찌 할 바를 모르겠소.
 
               〔 아들의 경우 〕
                                          歲세
饗향                     亡망             次차
        玆자    歲세     子자    告고     甲갑    維유
        以이    序서             于우     戌술
                遷천     洪홍             五오
        淸청    易역     吉길             月월
        酌작             童동             丁정
                亡망                      未미
        陳진    日일                      朔삭
        此차    復복                      初초
        奠전    至지                      七칠
        儀의                              日일
                心심                      癸계
        尙상    毁훼                      丑축
                悲비                       父
                念념                       0
                                         

〔뜻풀이〕

OO년 O월 O일 .
세월이 흘러 아들의 제삿날이 다시 돌아 오니 아비의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고 비통한 마음
어찌 할 바를 모르겠어서
여기 삼가 맑은 술과 몇 가지 음식을 차려  올리오니 응감하여라.
 

심훼비념(心毁悲念)
아비의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고 비통한 마음
그지 없다..
 
 

 
 

                                                         배례법(拜禮法)

 

 

 

  
1. 절의 의미

절은 상대편에게 공경을 나타내 보이는 기초적인 행동예절이다.
절은 몸을 굽혀 자신을 낮춤으로써 상대방을 공경하는 예의 표현인데 절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경례로서 예를 표하는 것이 바른 것이다.

沙溪 金長生의 ‘가례집람’에 그림까지 곁들여 제시되어 있으므로, 그것을 바탕으로 소개한다.

 


2. 우리 절 바로 하기

가. 손을 앞으로 모아 잡는 공수(拱手)

어른 앞에서 뒷짐을 지는 것은 우리의 공손한 자세가 아니다. 우리는 두 손을 앞으로 모아 잡는데 이것을 공수라 하고, 옛 문헌에는 차수(叉手)라고도 한다.

 


★ 평상시(平常時) 공수법

의식행사나 절을 할 때, 공경하는 뜻을 나타내기 위해 취하는 자세로서 두 손을 공손히 앞으로 모아 마주 잡는 예법이다.

평상시의 공수법은 음양오행(陰陽五行)을 바탕으로 한 남좌여우(男左女右), 남동여서(南東女西)의 원칙에 따라 음(陰)인 여성은 오른 손이 위로, 양(陽)인 남성은 왼손이 위로 오도록, 양손의 엄지를 깍지 끼고 네 손가락을 모아 배꼽부분에 올려놓는다.

 


★ 흉사시(凶事時) 공수범

  

흉사시의 공수는 평상시와 반대로 남자는 오른손을 위로 하고, 여자가 왼손을 위로 한다.

흉사란 사람이 죽은 때부터 약 백일 간을 말한다. 상가의 가족이나 손님, 영결식장, 상을 당한 사람에게 인사를 할 때는 흉사시의 공수를 한다.

 

 

나. 절의 종류와 대상(對象)


(1) 큰절

① 명칭 : 남자는 계수배(稽首拜), 여자는 숙배(肅拜)이다.
② 대상 : 절을 했을 때 답배(答拜)를 하지 않아도 되는 어른과 의식행사
(직계존속, 배우자의 직계존속, 8촌 이내의 연장존속, 의식행사)

(2) 평절

① 명칭 : 남자는 돈수배(頓首拜), 여자는 평배(平拜)이다.
② 대상 : 절을 했을 때 답배 또는 평절로 맞절을 해야 하는 웃어른이나 같은 또래.
(선생님, 연장자, 상급자, 배우자, 형님, 누님, 형수, 시숙, 시누이, 올케, 제수, 친구사이)

(3) 반절

① 명칭 : 남자는 공수배(控首拜), 여자는 반배(半拜)이다.
② 대상 : 웃어른이 아랫사람의 절에 대해 답배할 때 하는 절이다.
(제자, 친구의 자녀나 자녀의 친구, 남녀동생, 8촌 이내의 10년 이내 연장비속, 친족이 아닌 16년 이상의 연하자)

 

다. 절의 기본동작

(1) 남자의 큰절, 계수배(稽首拜)

① 허리를 굽혀 공수한 손을 바닥에 짚는다.
② 왼쪽 무릎을 먼저 끓고, 오른쪽 무릎을 왼쪽과 나란히 한다.
③ 왼발이 아래쪽에 놓이도록 발등을 포개서 바닥에 대고, 발뒤꿈치에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고 이마가 손등에 닿도록 머리를 숙인 후 잠시 머무른다.
④ 일어날 때는 손은 떼지 않고 팔꿈치만 든 채로 오른쪽 무릎 먼저 세운 후, 공수한 손을 바닥에서 떼어 오른쪽 무릎위에 올려놓은 다음 오른쪽 무릎에 힘을 주어 일어선 후. 양발을 가지런히 모으고 공수 한 채로 가볍게 고개 숙여 마무리 인사를 한다.

 


(2) 남자의 평절, 돈수배(頓首拜)

큰절과 방법이 같으며, 다만 이마가 손등에 닿도록 머리를 숙인 후 바로 일으킨다.

 


(3) 여자의 큰절, 숙배(肅拜)

① 공수한 손을 어깨 높이로 수평이 되게 올린 후 이마를 공수한 손등에 붙인다.
② 왼쪽 무릎을 먼저 끓고, 오른쪽 무릎을 나란히 한 다음, 머리의 장식이 떨어지지 않도록 윗몸을 반(45도)쯤 앞으로 숙여 절을 한 후 잠시 머무른다. 
③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운 후에 왼발과 함께 모은 후 공수한 손을 풀고 가볍게 목례를 한다.

 


(4) 여자의 평절, 평배(平拜)

① 공수한 손을 풀어 양옆으로 자연스레 내려뜨린다.
② 왼쪽 무릎을 먼저 끓은 후, 오른 쪽 무릎을 가지런히 한 다음 양옆에 내려뜨린손의 손가락을 가지런히 모아 양쪽 무릎 옆으로 가져와 손가락 끝을 바닥에 대고 30도 정도 숙이되, 저고리의 뒷깃에서 목이 떨어지지 않고 머리와 등이 일직선이 되도록 하여 절을 한다.
③ 잠시 머물렀다가 윗몸을 일으키며 손을 바닥에서 떼어 양 옆으로 가져온 후, 오른 쪽 무릎을 먼저 세운 뒤, 왼발과 함께 모은 후 공수한 손을 풀고 가볍게 목례를 한다.

                                                    


 

                                                      경조문, 수례서식

 

 


 

결혼기념일

1주년 지혼식(紙婚式)
10주년
석혼식(錫婚式)
30주년
진주혼식(眞珠婚式)
 

2주년
고혼식(藁婚式)
12주년
마혼식(痲婚式)
35주년
산호혼식(珊瑚婚式)
 
3주년
과혼식(菓婚式)
15주년
동혼식(銅婚式)
45주년
홍옥혼식(紅玉婚式)
 
4주년
혁혼식(革婚式)
20주년
도혼식(陶婚式)
50주년
금혼식(金婚式)
 
5주년
목혼식(木婚式)
25주년
은혼식(銀婚式)
60.75주년
금강혼식(金剛婚式)
 
7주년
 화혼식(花婚式)
 
 
 
 
 
 
● 편지봉투서식

貴下(귀하) 일반적으로 널리 쓰임
貴中(귀중)
단체에 보낼 경우
님께
한글식으로 쓸 경우
展(전), 卽見(즉견)
손 아랫 사람에게
大兄(대형), 仁兄(인형)
친하고 정다운 사이에
先生(선생)
은사 혹은 사회 저명 인사에게
女史(여사)
일반 부인에게
座下(좌하)
공경해야 할 어른, 조부모, 선배, 선생
畵伯(화백), 雅兄(아형)
화가나 문학상의 친구에게
親展(친전), 親披(친피)
타인에게 보이지 않도록 할 때
直披(직피)
손아랫 사람의 경우 남에게 보이지 않도록 할 때
至急(지급), 大至急(대지급)
지급을 요할 때
原稿在中(원고재중)
원고가 안에 들어있을 때
願書在中(원서재중)
원서가 안에 들어있을 때
 
 
● 수연축의금 서식

수연(壽宴)을 축하하기 위하여 돈으로 부조를 하거나, 기념이 될 만한 선물을 보낼 때에는 단자(單子)를 적어 봉투에 넣어 함께 보낸다.

 

● 결혼축의금 서식

용지는 흰색이 좋으며, 색지를 쓸 경우 고상하고 밝은색이 좋다.  종이를 접을 때 축하문구와 상대편의 성명이 쓰여진 곳에 줄이 생기지 않도록 접어야 한다.

 

● 부의금 서식

부고(訃告)장은 백지에 붓글씨로써야 하지만 매수가 많을 때에는 인쇄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봉투 만은 붓글씨로 써야한다.

 


결혼식 '축의금'이면 봉투 앞면에

남자 → 축 결혼[祝 結婚], 여자 → 축 화혼[祝 華婚]

위 형식으로(세로) 쓰면 됩니다.

 

여러 사람이 낼때는 금액이 다 같으면 봉투 뒷면 중간 아래쯤에 이름을 적으면 됩니다.
A4 용지등으로 단자를 써서 돈을 싸서 넣는 것이 예의이기는합니다.
※ 단자 : 오른쪽부터 세로로 '축 결혼' 혹은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다음 옆줄(왼쪽) 부터 김ㅇㅇ 五萬원.... 이름과 금액을 적은 뒤 날짜를 쓰면 됩니다)


 

약혼, 결혼

祝 約婚 (축 약혼)
祝 結婚 (축 결혼)
祝 華婚 (축 화혼)
祝 盛典 (축 성전)
祝 聖婚 (축 성혼)
賀 儀 (하 의)


 

생일

祝 生日 (축 생일)
祝 生辰 (축 생신)
祝 壽宴 (축 수연)
祝 華甲 (축 화갑)
祝 回甲 (축 회갑)
祝 古稀 (축 고희)

 

 

- 나이별 구분 -

 

60살 … 축 육순연(祝六旬宴)

61살 … 축 수연(祝壽宴), 축 환갑(祝還甲),

        축 회갑(祝回甲), 축 화갑(祝華甲)

62살 … 축 수연(祝壽宴), 축 진갑(祝進甲)

70살 … 축 수연(祝壽宴), 축 고희연(祝古稀宴),

        축 희연(祝稀宴)

77살 … 축 수연(祝壽宴), 축 희수연(祝喜壽宴)

80살 … 축 수연(祝壽宴), 축 팔순연(祝八旬宴)

 

 

결혼기념일 축하

祝成婚式 (축성혼식: 결혼 10주년)
祝銅婚式 (축동혼식: 결혼 15주년)
祝陶婚式 (축도혼식: 결혼 20주년)
祝銀婚式 (축은혼식: 결혼 25주년)
祝眞珠婚式 (축진주혼식: 결혼 30주년)
祝珊瑚婚式 (축산호혼식: 결혼 35주년)
祝紅玉婚式 (축홍옥혼식: 결혼 45주년)
祝金婚式 (축금혼식: 결혼 50주년)
祝金剛婚式 (축금강혼식: 결혼 60주년)

 
 

탄생을 축하하며

祝出産 (축출산)
祝順産 (축순산)
祝得男 (축득남)
祝得女 (축득녀)
祝誕生 (축탄생)
祝 公主誕生 (축 공주탄생)
祝 王子誕生 (축 왕자탄생)

 


입학과 졸업
 
祝入學 (축입학)
祝卒業 (축졸업)
祝合格 (축합격)
祝 博士學位 記授與 (축 박사학위기수여)
祝 碩士學位 記授與 (축 석사학위기수여)

 
 

서적,비석 및 동상을 세우는 말

祝除幕式 (축제막식)
祝創刊 (축창간)
祝發刊 (축발간)
祝出刊 (축출간)
祝出版 (축출판)
祝 創刊00周年記念 (축 창간00주년기념)

 
 

승진, 취임, 전역

祝 昇進 (축 승진)
祝 榮轉 (축 영전)
祝 就任 (축 취임)
祝 轉任 (축 전임)
祝 移任 (축 이임)
祝 遷任 (축 천임)
祝 轉役 (축 전역)
祝 榮進 (축 영진)
祝 赴任 (축 부임)
祝 進給 (축 진급)
祝 戰役 (축 전역)
祝 凱旋 (축 개선)
祈 國利萬福 (기 국리만복)


 

개업, 창립, 이전

祝 發展 (축 발전)
祝 開業 (축 개업)
祝 盛業 (축 성업)
祝 繁榮 (축 번영)
祝 創立 (축 창립)
祝 創設 (축 창설)
祝 移轉 (축 이전)
祝 開院 (축 개원)
祝 槪觀 (축 개관)
祝 開場 (축 개장)
祝 開店 (축 개점)
祝 開署 (축 개서)
祝 開館 (축 개관)
祝 開通 (축 개통)
祝 開所 (축 개소)
祝 萬事亨通 (축 만사형통)

 
 

전시,공연 축하

祝展示會 (축전시회)
祝展覽會 (축전람회)
祝演奏會 (축연주회)
祝發表會 (축발표회)
祝獨唱會 (축독창회)

 
 

이사, 입주

祝 入宅 (축 입택)
祝 入住 (축 입주)
祝 家和萬事成 (축 가화만사성)

 
 

건축, 공사

祝 起工 (축 기공)
祝 竣工 (축 준공)
祝 完工 (축 완공)
祝 竣役 (축 준역)

 
 

수상

祝當選 (축당선)
祝優勝 (축우승)
祝入選 (축입선)
祝必勝 (축필승)
祝特選 (축특선)
祝受賞 (축수상)

 
 

병 문안

祈快癒 (기쾌유)
祈完快 (기완쾌)

 
 

상가

賻儀 (부의)
謹弔 (근조)
追慕 (추모)
追悼 (추도)
哀悼 (애도)
弔意 (조의)
慰靈 (위령)

香燭代 (향촉대)

 

① 조의금 봉투 앞 중앙에는 부의(賻儀) 라고 가장 일반적으로쓰며, 뒤 왼쪽 아래에는 이름을 적는다.
봉투 앞쪽에 부의(조의)와 이름을 쓰고 뒤쪽 왼쪽 아래에 주소를 적기도 한다.
그밖에 '근조(謹弔)', '조의(弔儀)', '전의(奠儀)', '향촉대(香燭臺)'라고 쓰기도 합니다.

② 조의금 봉투 안에는 단자(單子)를 쓴다. 봉투 속의 돈은 단자로 싸야 예의에 맞다.
단자란 부조하는 물건의 수량이나 이름을 적은 종이를 말합니다. 오른쪽부터 ‘부의’ 또는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라고 쓴다,
흰종이에 쓰되 단자를 접을 때 세로로 세번정도 접고 아래에 1cm정도를 가로로 접어 올리면 됩니다.
단자를 보낼때에는 가능하면 조의(弔儀) 문구나 이름 등이 접히지 않도록 합니다. (미리 접어보고 쓰는것도 한 방법)

③ 부조하는 물목이 돈일 경우에는 단자에 '금 ○○원'이라 씁니다. 영수증 쓰듯이 '일금 ○○원정'으로 쓰지 않도록 합니다.
부조 물목이 돈이 아닐 경우 '금 ○○원' 대신 '광목 ○필' '백지 ○○권'으로 기재합니다.

④ 부조하는 사람의 이름 왼쪽에 아무것도 쓰지 않아도 되지만 '근정(謹呈) 또는 '근상(謹上)'이라고 쓰기도 합니다.

⑤ 단자의 마지막 부분에'○○댁(宅) 호상소 입납(護喪所入納)' 또는 '○○상가(喪家)호상소 귀중' 과 같이 쓰기도 합니다.
요즘은 호상소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 이므로 쓰지 않아도 무방 합니다.

⑥ 집안에 따라서는 별도로 조의금 을 접수하지 않고 함(函)을 비치하여 조의금 을 받기도 합니다

 


                                                 

                                                        참고

 

                                                   

                                                      족보(族譜)

 

 


1. 족보의 의의
족보(族譜)는 성씨와 관련하여 빼놓을 수 없는 자료의 하나로 시조(始祖)부터 역대 조상의 얼과 우리나라의 역사가 담겨져 있으며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이 족보에 실려있어 나와 집안의 뿌리를 알 수 있는 한 집안의 역사책이다.
이에 따라 옛날부터 족보는 집안의 보물처럼 소중히 간직하고 이를 대할 때는 상위에 모셔놓고 정한수를 떠서 절을 두번한 후에 경건한 마음으로 살아 계신 조상을 대하듯 하였으며 자신의 목숨보다 중요하게 여겼다. 이처럼 소중하게 여겨온 족보가 해방 후의 서양화와 지금의 핵 가족제도가 되면서 봉건사상의 유물로만 생각하고 도외시하는 경향이 일고 있다. 그러나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에서 또 지금도 "근본이 없는 사람"으로 치부되었을 때 그 하나만으로도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조상들이 족보를 왜 그렇게 소중히 여겼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 "족보는 피의 기록이며 혈연의 역사"이다. 우리 조상들이 목숨을 바쳐가면서 지켜온 족보를 자랑스러운 전통으로 이어야 할 것이다.

2. 족보 보는 법
족보를 보면 序文(서문=머리말)이 나오는데, 이는 자랑스러운 가문과 조상의 숭고한 정신을 고취시키고 족보 간행의 중요성과 단위성을 강조하는 글이며, 족보의 이름은 ㅇㅇ譜(예를 들어 甲子譜=갑자보)라하여 족보 간행년도의 간지를 따 족보의 명칭으로 삼는다.

始祖(시조)와 鼻祖(비조)로부터 시작하여 가로 1칸을 같은 代(대)로 하여 보통 6칸으로 되어 있다. 기록 내용을 보면 처음에 이름자가 나오고 字(자)와 號(호)가 있으면 기록한다. 이어서 출생과 사망연도가 표시된다.
20세 이전에 사망하면 夭折(요절)이란 뜻의 早夭(조요)라 표시하고,
70세가 되기전에 사망하면 享年(향년),70세가 넘어 사망하면 壽(수)라하고 旁書欄(방서란)에 기록한다.
諡號(시호=사후 나라에서 내린 이름)와 官職(관직)이 있으면 기록되고,
妃匹(비필)이라하여 배우자를 표시하는데 보통 配(배)자 만을 기록하며 배우자의 본관 및 성명과 그 아버지의 이름자와 관직이 기록된다.
또한 묘소가 기록되는데 소재지와 方位(방위) 그리고 石物(석물)등을 표시하며, 합장 여부등도 기록하는 것이 보통이다.
더러 出后. 出繼(출후.출계)라 하는 것은 다른 집으로 養子(양자)를 간 경우이고,
양자로 들어온 사람은 繼子(계자) 또는 系子(계자)라 기록되며,
서얼(庶蘖)로 入嫡(입적)되었을 경우에는 承嫡(승적)이라고 표시한다.

1) 시조. 비조. 중시조
시조(始祖)란 제일 처음의 선조(先祖)로서 첫 번째 조상이며, 비조(鼻祖)란 시조 이전의 선계조상(先系祖上)중 가장 윗 사람을 일컫는다. 중시조(中始祖)는 시조 이하에 쇠퇴한 가문을 일으켜 세운 조상으로 모든 중종(中宗)의 공론에 따라 정하여 추존한 사람이다.

2) 선계와 세계
선계(先系)란 시조 이전 또는 중시조 이전의 조상을 일컫는 말이며, 세계(世系)는 대대로 이어가는 계통의 차례를 말한다.

3) 세 와 대

세(世)
예컨대 조(祖).부(父). 자기(自己).자(子).손(孫)을 계열의 차례대로 일컫는 말이며,

대(代)
사람이 나면서부터 30년간을 1代로 잡는 시간적 공간을 일컫는 말이다.

때문에 부자간이 세로는 2세이지만 대로는 1대, 즉 30년간의 세월이 한번 경과하였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선조로부터 아래로 후손을 가리킬 때에는 "세(世)"를 붙여서 시조를 1세(世),그 아들은 2세(世), 그 손자는 3세(世), 그 증손은 4세(世), 또 그 현손은 5세(世)라 일컬으며 그와 반대로 선조를 말할 때에는 대(代)를 붙여서 일컫는다. 그러므로 후손을 말할때에는 누구의 몇 세손, 그와 반대로 선조를 말 할 때에는 누구의 몇 대조라 일컫는다.


[예시]

1세(世)    =   현조(玄祖)       =   5대조(五代祖)
2세(世)    =   고조(高祖)       =   4대조(四代祖)
3세(世)    =   증조(曾祖)       =   3대조(三代祖)
4세(世)    =   할아버지(祖)     =   2대(二代)
5세(世)    =   아버지(父)       =   1대(代)
6세(世)    =   자기(自己)       =   (一)세 (ㅇ)代
7세(世)    =   아들(子)         =   (二) 2세손
8세(世)    =   손자(孫)         =   (三) 3세손
9세(世)    =   증손(曾孫)       =   4세손(四世孫)
10세(世)   =   현손(玄孫)       =   5세손(五世孫)
11세(世)   =   래손(來孫)       =   6세손(六世孫)
12세(世)   =   곤손(昆孫)       =   7세손(七世孫)
13세(世)   =   잉손(仍孫)       =   8세손(八世孫)
14세(世)   =   운손(雲孫)       =   9세손(九世孫)

세(世)는 대체로 씨족에서 많이 사용되며,
시조로부터 혈통의 흐름에 따라 차례로 탄생하는 인물에 대한 순번을 정하는 단위이다.

시조를 1세로 하고 그의 자(子)는 2세, 손(孫)은 3세, 증손(曾孫)은 4세, 현손(玄孫)은 5세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왕이나 대통령, 교장, 회장, 사장 등 혈통의 흐름에 구애되지 않고 직책에 임명된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는 세(世) 쓰지 않고 대(代)를 사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세와 대는 다르다고들 말한다.
즉 世는 시조를 1세로 하여 차례로 따져서 정하는 것이고, 代는 기준이 되는 사람을 뺀 나머지를 차례로 따지는 것이다. 代는 기준이 되는 사람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말이다.

4) 이름자

* 아명 과 관명
옛날에는 어렸을 때 부르는 아명(兒名)이 있고, 남자가 20세가 되면 관례를 올리면서 짓게 되는 관명(冠名)이 있었다. 관명을 흔히들 자(字)라고 했다. 字는 집안 어른이나 스승, 선배등이 성인이 된 것을 대견해 하는 뜻으로 지어 주었다. 字는 친구들이나 윗사람이 자신을 부를때 사용되며 손 아래 사람은 부를 수 없다.

* 호
옛날에는 부모가 지어준 이름은 임금, 부모, 스승과 존장의 앞에서만 쓰이고 다른 사람들은 함부로 부를 수 없었다. 이런 연고로 어린 사람이나 격이 낮은 사람, 또는 허물없이 부르기 위해서 호(號)를 지어 불렀다. 호는 남이 지어 줄 수도 있고, 스스로 짓기도 했었다.
호는 요즘도 쓰인다. 손 아래(젊은사람)사람은 ㅇㅇ어른이라 부르면 된다.

* 시호
신하가 죽은 뒤에 임금이 내려 주는 호를 시호(諡號)라 하였다. 시호를 내려 주는 것을 증시(贈諡)라고 하였으며,죽은 뒤 장례 전에 증시하지 못하고 훨씬 뒤에 증시하게 되면 그것을 추증시(追贈諡)라고 하였다.

* 함 과 휘
살아있는 사람의 이름을 높여서 함(銜)이나 명함(名銜)이라 하고, 더 높여서 존함(尊銜)이라고도 한다.
반면 돌아가신 분의 이름은 휘(諱)라 한다.

항렬(行列)이란 같은 혈족(血族) 안에서 상하관계(上下關係)를 분명히 하기 위하여 만든 서열로, 시조로부터의 세수(世數)를 나타낸 것이며, 정해진 글자로 각 항렬을 나타내는 것을 항렬자라 한다.

5) 사손(嗣孫)과 사손(祀孫)
사손(嗣孫)이란 한 집안의 종사(宗嗣), 즉 계대(系代)를 잇는 자손을 말하며,
사손(祀孫)이란 봉사손(奉祀孫)의 줄임말로 조상의 제사를 받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6) 출계와 계자
후사(後嗣)란 세계를 이을 자손을 말한다. 후사가 없어 대를 잇지 못할 때에는 무후(无后)라고 쓴다. 무후는 무후(無後)와 같은 의미이다.

무후가(无后家)로 하지 않고 양자를 맞아 세계를 이을 때는 계자(系子)라고 써서 적자와 구별한다. 계자의 경우는 세표에 생부(生父)를 기록한다. 또 생가의 세표에는 출계(出系)라고 쓴다. 양자를 들일 때는 되도록 가까운 혈족 중에서 입양한다.

또 호적이 없는 자를 입적시켜 세계를 잇게 하는 경우는 부자(附子)라고 쓴다. 옛날에는 적자 이외의 자로 세계를 잇고자 할 때는 예조(禮曹)의 허가를 얻어야 했으며 파양(罷養)을 하고자 할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7) 자기 족보 찾아 보는법
* 족보를 보려면 우선 "나"가 어느 파에 속해 있는 지를 알아야 한다. 만약 파를 알지 못한다면 조상이 어느 지역에 살았고, 그 지방에 어떤 파가 살았던가를 알아야 했다.
그러나 2005년 발간한 을유보 부록(5권)색인부에서 자기 이름(아버지,이름표시)을 찾으면 쉽게 자기 기록이 몇권 몇페이지를 찾아 볼수 있다.
* 항렬(行列)자와 족보에 기록된 이름(譜名)을 알아야 한다. 예로부터 집에서 부르는 이름이나 호적에 올린 이름에는 항렬자를 넣지 않았더라도 족보에 실을 때는 반드시 항렬자를 넣은 이름을 기개했으므로 이를 알아야 한다.

 


                                                                                                                                                                                                                                                                                                                                                                                                                                                  가훈[家訓]

 

 

 


가훈[家訓]이란?

한 집안의 조상이나 어른이 자손들에게 일러 주는 가르침.
한집안의 전통적 도덕관으로 삼기도 한다.

 

[가훈으로 권하는 문구 모음]

博愛 박애 두루 널리 사랑하라
中庸 중용 어느한쪽에 치우치지 않도록..중심을 지켜 中和
明德 명덕 덕을 밝게 폄
日新 일신 나날이 새롭게

樂則安 락즉안 즐거우면 편안할 수 있다
靜中動 정중동 조용한 가운데의 움직임(활동)
信望愛 신망애 믿음.소망.사랑
眞善美 진선미 참되고 착하고 아름답게
知仁勇 지인용 앎(지혜) 어짐 용기
默言行 묵언행 잠잠(묵묵히)하게 말없이 행한다.
宣智棒 선지봉 지혜를 베푸는 지휘봉이 되리라

誠敬直 성경직 성실하고, 공경하고, 정직하게
磨鐵杵 마철저 끈기있게 노력하면 끝내 이룰 수 있다
思無邪 사무사 생각함에는 사악함이 없어야 한다
染常淨 염상정 더러운 곳에 있더라도 항상 깨끗하라
知己躬行 지기궁행 자기를 알고 몸소 실천하여 행함(중학시절 맘단비 좌우명)

樂善不倦 락선불권 선을 즐기는 사람은 권태로움이 있을 수 없다
自勝子强 자승자강 자신을 이기는 자가 강한 자다
人一己百 인일기백 남이 한 번 할 때, 나는 백 번을 해서라도 따라간다
大道無門 대도무문 큰 도는 이름조차 없는 것이라 사방에 문이없다
無言實踐 무언실천 모든 일은 말없이 실천하라

熟慮斷行 숙려단행 충분히 생각한 후 실행하라
仁者無憂 인자무우 어진 사람은 근심이 없다
百世淸風 백세청풍 대대로 맑은 가풍을 유지한다
自彊不息 자강불식 스스로 굳세어 쉬지 않는다
尊師愛生 존사애생 스승을 존경하고 학생을 사랑하라

知足常樂 지족상락 만족함을 알면 항상 즐겁다
眞光不輝 진광불휘 진실한 광채는 겉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正心誠意 정심성의 마음은 바르게 하고 뜻은 참되게 한다
長樂萬年 장락만년 즐거움이 오래도록 끝이 없다
接人春風 접인춘풍 사람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하라

知足者富 지족자부 자기 분수에 만족할 수 있는 자는 마음이 부자다
飽德醉義 포덕취의 덕에 배부르고 의리에 취한다
和氣致祥 화기치상 온화하고 부드러운 기운이 온 집안에 가득하다
惠愛爲心 혜애위심 은혜와 사랑을 근본된 마음으로 한다
浩然之氣 호연지기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당당한 기운

事必歸正 사필귀정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대로 돌아간다
三思一言 삼사일언 세 번 생각한 후에 말하라
無愧我心 무괴아심 내 마음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하라
無汗不成 무한불성 땀이 없으면 아무 일도 이룰수 없다
開卷有得 개권유득 책을 펼치면 유익함이 있다

敎學相長 교학상장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 성장한다
百忍三省 백인삼성 많이 참고 많이 반성한다
愼思篤行 신사독행 신중히 생각하고 성실히 행한다
大志遠望 대지원망 뜻을 크게 가지고,희망을 원대하게
敬天愛人 경천애인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하라

有志竟成 유지경성 뜻이 있으면 결국 이루리라
愛語和顔 애어화안 사랑스러운 말,온화한 얼굴 빛
慈顔愛語 자안애어 웃는 얼굴 사랑스런 말씨로
先公後私 선공후사 공적인 일이 사적인 일보다 우선한다
雪中松柏 설중송백 소나무와 잣나무는 눈 속에서도 변함이 없다

山高水長 산고수장 산처럼 높고 물처럼 영원히
心淸思達 심청사달 마음이 맑으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
洗心和親 세심화친 마음을 씻어내고 화목하고 친하게
慈悲無敵 자비무적 자비한 마음을 가지면 적이 없다
正近邪遠 정근사원 바른 것은 가까이, 나쁜 것은 멀리

忍中有和 인중유화 참는 가운데 평화가 있다
初志一貫 초지일관 처음의 뜻을 끝까지
仁者無敵 인자무적 어질면 적이 없는 것이다
言行一致 언행일치 말과 행동이 일치함
弘益人間 홍익인간 널리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仁義禮智 인의예지 어짐 정의 예절 지혜
孝悌忠信 효제충신 효도 우애 충성 믿음
博文約禮 박문약예 널리 배우고 간추려 실천함
存心守道 존심수도 마음을 간직하고 도를 지켜라
接化群生 접화군생 만나서 감화하며 함께 모여 살자

見得思義 견득사의 이득을 보면 옳은가를 먼저 생각하라
見利思義 견리사의 이익을 보면 옳은가를 먼저 생각하라
苦盡甘來 고진감래 고생 끝에 낙이 온다
公平無私 공평무사 공평하여 사사로움이 없다
克己復禮 극기복례 욕망을 억제하여 바른 행동을 한다

結者解之 결자해지 자기가 저지른 일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結草報恩 결초보은 죽어서도 잊지 않고 은혜를 갚는다
君家受福 군가수복 군자다운 집안이라야 행복한 가정을 이룬다
勤儉和順 근검화순 부지런하고 검소하며,온화하고 유순함.
氣山心海 기산심해 기운은 산과 같고, 마음은 넓은 바다와 같이

露積成海 노적성해 이슬방울 모여서 바다를 이룬다
訥言敏行 눌언민행 말은 조심하고, 행동은 바르게 하는 것
多情佛心 다정불심 다정다감한 마음은 곧 부처님의 마음이다
斷機之敎 단기지교 도중에 중단함은 쓸모가 없음을 보여주는 맹자 어머니의 가르침
道不遠人 도불원인 도는 사람의 본성일 뿐, 먼 곳에 있지 않다

同心協力 동심협력 마음을 합하여 힘을 하나로 하여라
萬福雲興 만복운흥 만가지 복이 구름처럼 일어난다
非禮不動 비례부동 예의에 맞지 않는 것이라면 행동하지 않는다
霜松常靑 상송상청 소나무는 그 푸르름을 잃지 않는다
安居危思 안거위사 편안할 때 재난에 대비하라

一念通天 일념통천 마음이 한결 같으면 무엇이든지 이루어진다
一忍長樂 일인장락 한 번 참으면 오래도록 즐거움을 누린다
溫故知新 온고지신 옛 것을 익힌 후, 새로운 지식을 찾는다
愚公移山 우공이산 어리석고 힘든 일이라도 차근차근히 실행하면 그 뜻을 이룬다.
有備無患 유비무환 미리 준비가 되어 있으면 뒷 걱정이 없다

仁義禮智信 인의예지신 인자하고 의롭고 예의 바르고 지혜로운 행실과 믿음
有志處爭 유지처재도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마음 먹기 나름이다
一笑萬事空 일소만사공 한 번 웃어 모든 시름을 날려보낸다.
一笑百廬忘 일소백려망 한 번 웃어 모든 시름을 잊어 버린다.

佳氣滿高堂 가기만고당 아름다운 기운이 집안에 가득하다
日新又日新 일신우일신 날로 새롭고, 또 새롭게
百忍克百難 백인극백난 백번 참으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한다
百善孝爲先 백선효위선 백가지 선 중에서 효를 최우선으로 한다
知己躬行他善 지기궁행타선 먼저 자기를 알고 몸소 실천하며 남을 돕는이가 되자.
雨中人同行友 우중인동행우 비를 맞는 사람에게 함께 걸어주는 친구가 되리라

和順齊家之本 화순제가지본 화순함이 집안을 가즈런히 하는 근본이다
謙有德勤無難 겸유덕근무난 겸손하면 덕이 있고 근면하면 어려움이 없다
德不孤必有隣 덕불고필유린 덕이 있는 사람에겐 반드시 이웃이 있다
力勝貧愼勝禍 역승빈신승화 노력하면 가난을 이기고 행동을 삼가면 화를 면한다
不怨天不尤人 불원천불우인 하늘을 원망하지 말며 남을 탓하지 말라

富潤屋德潤身 부윤옥덕윤신 부는 집을 풍요롭게하고 덕은 자신을 풍요롭게 한다
百論不如一行 백론불여일행 백 가지 논란은 한 가지 행함과 같지 못하다
今日事今日畢 금일사금일필 오늘에 할 일은 오늘에 끝마쳐라
空手來空手去 공수래공수거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간다

無病 無恥 無悔 무병 무치 무회
健康 和睦 誠實 건강 화목 성실
正直 勤勉, 儉素 정직 근면 검소
創意 協同 團結 창의 협동 단결
最善 忍耐 克己 최선 인내 극기
奉仕 明朗 信義 봉사 명랑 신의   
人和 友愛 忠孝 인화 우애 충효
正言 正心 正行 정언 정심 정행

樹欲靜而風不止 수욕정이풍부지 나무는 조용히 있고자 하나 바람이 불어 흔들리고
子欲養而親不待 자욕양이친부대 자식이 어버이께 효도하고자 하나 기다리지 않는다
梅經寒苦發淸香 매경한고발청향 매화는 추위의 고통을 이겨내고 맑은 향기를 풍긴다
百忍堂中有泰和 백인당중유태화 백번 참는 가운데 가정에 화평이 있다
千里行始於足下 천리행시어족하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된다
自活之道 厚生之學 자활지도 후생지학 스스로의 참삶을 위해 깨우치고 남을 위해 배운다

先行其言 而後從之 선행기언 이후종지 자기가 한 말을 실행하게 되면 남들도 따르게 된다
禍福無門 惟人自招 화복무문 유인자초 화와 복에는 문이 없고 오직 사람이 자초하는 일이다
積善之家 必有餘慶 적선지가 필유여경 선을 쌓은 집에는 반드시 경사스러움이 있다
一心精到 豈不成功 일심정도 기불성공 한 마음으로 정진하면 어찌 성공하지 못하리오
虎死留皮 人死有名 호사유피 인사유명 호랑이는 죽어 가죽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 남긴다

德業相勸 過失相規 덕업상권 과실상규 좋은 일은 권장하고 허물을 바로잡아 준다
禮俗相交 患難相恤 예속상교 환난상휼 예절과 풍속을 서로 교류하며 어려움에 서로 도와준다
家傳忠孝 世守仁敬 가전충효 세수인경 충성과 효도, 어질고 공경함을 대대로 전하고 지킨다
讀書百遍 其義自見 독서백편 기의자현 책을 되풀이해서 읽으면 뜻은 스스로 알게된다
人無遠慮 難成大業 인무원려 난성대업 멀리 앞을 보지 못하면 큰 일을 이루기 어렵다

二人同心 其利斷金 이인동심 기리단금 두 사람 마음을 합하면 그 예리함이 쇠라도 끊게 된다
起身正而 不令而行 기신정이 불령이행 몸가짐이 바르면 명령하지 않아도 행한다
其身不正 雖令不從 기신부정 수령부종 몸가짐 바르지 않으면 비록 호령을 해도 따르지 않는다
萬事從寬 其福自厚 만사종관 기복자후 만사에 너그러움이 있으면, 그 복이 자연히 두터워진다

忍一時之忿 免百日之憂 면일시지분 면백일지우
한 때의 분한 마음을 참으면 백일 동안의 근심을 면할 것이다
勤百善之長 怠百惡之長 근백선지장 태백악지장
부지런함은 온갖 선행의 으뜸이고,게으름은 온갖 악행의 으뜸이다
歲寒然後知松栢之後彫也 세한연후 지송백지후조야
추운 계절이 되어야 소나무, 잣나무의 지조있음을 알게된다

 
1 家和萬事成 (가화만사성) 가정이 화목하면 무엇이든지 잘되어 나간다
2 苦盡甘來 (고진감래) 고생끝에 낙이 온다는 말
3 公平無私 (공평무사) 공평하여 사사로움이 없다
4 克己復禮 (극기복례) 욕망을 억제하여 바른행동을 한다
5 公生明 (공생명) 공평하면 판단을 그르치지 않는다
6 見仁見智 (견인견지) 사람은 보는것에 따라 생각을 달리한다
7 結者解之 (결자해지) 자기가 저지른일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8 結草報恩 (결초보은) 죽어서도 잊지 않고 은혜를 갚는다
9 敎學相長 (교학상장) 가르침이나 배움이 나에게는 모두 도움이 된다
10 騎虎之勢 (기호지세) 호랑이 등에 타고가다가 내리게되면 잡혀먹힌다는 뜻.
일을 계획하여 시작하면 중도에 포기하지 말라
11 空手來空手去 (공수래공수거) 태어나서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간다
12 起身正 不令而行 其身不正 雖令不從 (기신정 불령이행 기신부정 수령부종)
윗사람의 몸가짐이 바르면 명령하지 않아도 아랫사람은 행하고, 그몸가짐이 부정하면
비록 호령을 하여도 아랫사람은 따르지 않는다
13 君家受福 (군가수복) 어진행실은 행복한 가정을 이룬다
14 開卷有益 (개권유익) 책을 펼치면 유익함이 있다
15 勤儉和順 (근검화순) 부지런하고 검소함은 집을 다스리는 근본이고 온화하고 유순함은
집을 가지런하게 하는 근본이다
16 氣山心海 (기산심해) 기운은 산과 같고 마음은 넓은 바다와 같아야 한다
17 佳氣滿高堂 (가기만고당) 상서러운 기운이 실내에 가득하다
18 老馬之智 (노마지지) 늙은 말에게도 지혜가 있다는 말로
비록 하찮은 것일지라도 장점이 있다는 뜻
19 露積成海 (노적성해) 한방울의 물이 모여서 바다를 이룬다
20 訥言敏行 (눌언민행) 말은 조심하고 행동은 바르게 하는 것
21 多情佛心 (다정불심) 다정다감한 마은은 곧 부처님의 마음이다
22 斷機之? (단기지교) 학업을 종도에 폐함은 짜던 베의 날을 끊는 것과 같아
아무런 이득이 없다는 뜻
23 德在人先 (덕재인선) 덕망을 갖추고 모든일에 남보다 앞서라
24 德不孤 必有隣 (덕불고 필유진) 德이 있는 사람에겐 반드시 마음을 같이하는 친구가 있다
25 德成禮供 (덕성예공) 德이 높은 사람은 반드시 예의가 바르다
26 大器晩成 (대기만성) 큰일이나 큰 인물은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각고의 노력끝에 이루어진다
27 道不遠人 (도불원인) 道는 사람의 본성일 뿐 먼곳에 있지않다
28 同心協力 (동심협력) 마음을 합하여 힘을 하나로 하여라
29 讀書百遍義自見 (독서백편의자현) 책을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읽으면 뜻은 저절로 알게된다
30 大志遠望 (대지원망) 뜻은 크게 가지고 희망은 원대하게 다스려라
31 桐千年老恒臧曲 梅一生寒不賣香 (동천년노항장곡 매일생한불매향)
오동나무는 천년을 묵어도 변함없이 제곡조를 간직하고
매화는 일생동안 추위의 고통속에서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32 得好友來如對月 有寄書讀?看花 (득호우래여대월 유기서독승간화)
좋은 친구를 사귀어 서로 왕래한다는 것은 달을 대하는 것보다 낫고,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꽃을 보는 것 보다 낫다
33 明哲保身 (명철보신) 이치에 밝고 사리를 분명히 하여 매사에 법도를 지켜 처신한다
34 無愧我心 (무괴아심) 내마음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하여라
35 無汗不成 (무한불성) 땀이 없으면 아무일도 이룰수 없다
36 磨鐵杵 (마철저) 끈기있게 노력하면 무슨일이든지 이룰수 있다
37 萬福雲興 (만복운흥) 만가지 복이 구름처럼 일어난다
38 梅經寒苦發淸香 (매경한고발청향) 매화는 추위의 고통을 이겨내고 맑은 향기를 풍긴다
39 鵬夢蟻生 (붕몽의생) 꿈과 희망은 원대하게 갖고 생활은 개미처럼 하라
40 非禮不動 (비례부동) 禮에 맞지 않는것이라면 행동하지 않는다
41 補절莫 如勤 (보절막 여근) 부지런함으로서 자신의 부족함을 보충한다
42 不怨天 不尤人 (불원천 불우인) 하늘을 원망하지 말며 남을 탓하지 말라
43 父母之年 不可不知也 一則以喜 一則以懼 (부모지년 불가부지야 일측이희 일측이구)
부모가 연세가 많아지면 한편으론 기쁘고 한편으론 두렵다
오래사시는 것을 생각하면 기쁜일이지만, 오래사실수록
여생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두렵고 슬퍼지는 것이다
44 不患人之 不己之 患其不能也 (불황인지 불기지 환기불능야)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근심하지 말고 나의 능력없음을 근심하라
45 百忍堂中有泰和 (백인당유태화) 백번참는 가운데 가정에 화평이 있다
46 富潤屋德潤身 (부윤옥덕윤신) 부는 집을 풍요롭게하고 덕은 자신을 풍요롭게 한다
47 事必歸正 (사필귀정) 모든일은 반드시 바른대로 돌아간다
48 三思一言 (삼사일언) 세 번생각한 연후에 말하라
49 先公後私 (선공후사) 공적인 일이 사적인 일보다 우선한다
50 雪中松柏 (설중송백) 소나무와 잣나무는 눈속에서도 변함이 없다
51 山高水長 (산고수장) 산은 높고 물은 유유히 흐른다는 뜻 군자의 德이 높고 큼을 이르는 말
52 誠敬直 (성경직) 성실.공경.정직
53 信望愛 (신망애) 믿음.소망.사랑
54 先行其言 而後從之 (선행기언 이후종지) 자기가 한말을 실행하게 되면 남들도 따르게 된다
55 霜松常靑 (상송상청) 소나무는 추운 서리에서도 그 푸르름을 읽지 않는다
56 思無邪 (사무사) 생각함에는 사악함이 없어야 한다
57 心淸事澾 (심청사달) 마음이 깨끗하고 욕심이 없어야 모든일이 잘 이루어진다
58 洗心和親 (세심화친) 마음의 오해와 미움을 씻어내고 서로 의좋게 지내자
59 深思高擧 (심사고거) 생각은 깊게하고 행동은 대담하게 하라
60 信愛忍和 (신애인화) 믿고 사랑하고 인내하며 화목해진다
61 愼思篤行 (신사독행) 신중히 생각하고 충실히 행동하라
62 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 (수욕정이풍부지 자욕양이친부대)
나무는 조용히 있고자하나 바람이 불어 흔들리고
자식이 어버이에게 효도하고자하나 기다려 주질 않는다
63 心如碧海能容物 人似靑蓮不染塵 (심여벽해능용물 인사청연불염진)
사람의 마음은 모든 만물을 능히 포용하는 바다와 같아야하며,
티끌에 물들지 않는 푸른연과 같아야 한다
64 安居危思 (안거위사) 편안할 때 재난에 대비하라
65 言忠信 行篤敬 (언충신 행독경) 말은 진실하고 미더워야 하고
행실은 돈독하고 공경스러워야 한다
66 溫故知新 (온고지신) 옛것을 더듬어 새로운 지식을 찾는다
67 愚公移山 (우공이산) 지금 비록 어리석고 힘든일 같지만
차근차근히 실행하면 그 뜻을 이룰수 있다는 말
68 有德者 必有言 (유덕자 필유언) 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착한말을 가지고 있다
69 有備無患 (유비무환) 미리 준비가 되어 있으면 뒷걱정이 없다
70 有志竟成 (유지경성) 뜻이 있으면 길은 열린다
71 仁義禮智信 (인의예지신) 인자하고 의롭고 예의 바르고 지혜로운 행실과 믿음
72 一念通天 (일념통천) 마음이 한결같으면 무엇이든지 이루어진다
73 僞善蕪近名 (위선무근명) 착한일을 하더라도 소문나지 않게 하여라
74 二人同心 其利斷金 同心以言 其臭如蘭 (이인동심 기리단금 동심이인 기취여란)
두사람이 마음을 합하면 그 예리함이 쇠라도 끊게 되고
마음을 같이한 사람의 고운말은 난초의 향기와 같다
75 人無遠慮 難宬大業 (인무원려 난성대업) 멀리 앞을 보지 못하면 큰일을 이루기 어렵다
76 一忍長樂 (일인장락) 한번참으면 오래도록 즐거움을 누린다
77 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진다
78 力勝貧 愼勝禍 (역승빈 신승화) 힘써 노력하면 가난을 이기고 행동을 삼가면 화를 면한다
79 一心情到 豈不成功 (일심정도 기불성공) 한마음으로 정진하면 어찌 성공 못하리오
80 自彊不息 (자강불식) 스스로 굳세어 쉬지않는다
81 慈顔愛語 (자안애어) 사랑하는 마음과 웃는 얼굴 사랑스런 말씨로 남을 대하며 살자
82 積羽沈舟 (적우심주) 깃털도 많이 실으면 배가 침몰하게 된다. 작은 잘못이 큰 잘못이 될 수 있다
83 正心誠意 (정심성의) 마음은 바르게 하고 뜻은 참되게 한다
84 主一無適 (주일무적) 마음을 한곳에 집중하여 잡념을 버려라
85 眞光不輝 (진광불휘) 진실한 광채는 명암을 초월하여 속인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86 財上平如水 人中直似衡 (재상평여수 인중직사형)
재물은 평등하기가 흐르는 물과 같고 사람은 바르기가 저울과 같다
87 情神一到 何事不成 (정신일도 하사불성) 정신을 한곳에 집중하면 이떤일이든지 이룰수 있다
88 晝耕夜讀 手不釋卷 (주경야독 수불석권) 낮에는 밭갈고 밤에는 글을 읽으며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
89 增人以言 重於金石珠玉 (증인이언 중어금석주옥) 따뜻한 말한마디는 어떤재화보다도 귀중하다
90 長樂萬年 (장락만년) 즐거움이 오래도록 끝이 없다
91 靜中動 (정중동) 조용한 가운데 움직여라
92 正近邪遠 (정근사원) 바른 것을 가까이 하고 나쁜 것은 멀리 하여라
93 接人春風 (접인춘풍) 사람을 대할때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하라
94 尊師愛生 (존사애생) 스승을 존경하고 학생을 사랑하라
95 知足常樂 (지족상락) 분수를 알면 생활이 즐겁다
96 知足者富 (지족자부) 자기분수에 만족할수 있는 자는 마음이 부자다
97 盡人事待天命 (진인사대천명) 인력으로서 할일을 다하고 그 결과는 운명에 맡겨라
98 千里行始足下 (천리행시족하)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시작된다
99 靑雲之志 (청운지지) 청운에 뜻을 둔다함은 남보다 훌륭하게 출세하겠다는 뜻이 있다는 것이다
100 飽德醉義 (포덕취의) 덕에 배부르고 의리에 취해살자
101 和氣致祥 (화기치상) 온화하고 부드러운 기운이 온 집안에 가득하다
102 和順齊家之本 (화순제가지본) 화목하고 존중하는 것은 집안을 다스리는 근본이다
103 惠愛爲心 (혜애위심) 남을 위하고 사랑하는 것은 평소의 마음가짐으로 하여야 한다
104 浩然之氣 (호연지기) 천지간에 가득찬 크고 넓은 정기(正氣)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떳떳하고도 유연한 기운
105 孝悌忠信 (효제충신) 효도,우애,충성,믿음
106 禍福無門 惟人自招 積善之家 必有餘慶 (화복무문 유인자초 적선지가 필유여경)
화와 복에는 문이 없고 오직 사람이 자초하는 일이다
선을 쌓은 집에는 반드시 경사스러움이 있다
107 閑情淡遠 (한정담원) 큰정은 담백하고 영원하다
108 行思禮動思義 (행사예동사의) 행동하기에 앞서 예의를 생각하고

 

[한글 가훈]

부모님께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하며 정직 성실하게 살자

생각은 깊게 하고 모든 일에는 최선을 다하자

최선의 것은 작아도 좋다

최고보다는 늘 최선을 다하라

참되게 착하게 바르게

항상 즐거운 만남을 기다리자

흙처럼 진실하게 꽃처럼 아름답게 벌처럼 성실하게

사랑?정의?예절?지혜

항상 처음처럼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흐르는 물처럼 살자

항상 밝고 아름답게 마음사람이 되자

항상 기도하며 생활하자

정직한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자

행동을 올바르게 하자

참는 것이 덕이다

큰 뜻을 가지자

근면?용기?사랑

것을 두려워하라

잘 살기 보다는 올바르게 살자

천천히 가는 것을 두려워말고 가다가 멈추는

할수있다는 믿음으로 최선을 다하자

병이 없도록 부끄러움이 없도록 후회가 없도록.

보람찬 생활을 하자. 근면하고 성실한 사람이 되자

항상 기쁜 마음으로

하면 된다

안되면 되게 하라.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노력하자

참되게 살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자

손에는 항상 일이 있으라

세상은 밝게 살며 마음을 넓게 갖고 희망은 크게 품자

생각하는 하루 노력하는 한달 결실 맺는 일년

어제의 은혜를 생각하고 오늘은 최선을 다하며 내일의 꿈을 가져라

          
                                                    

 

 


                                                  서예(書藝)의 이해(理解)

 

 

                                                         문방사우

 


                                                                          

풍류風流

유교의 인륜준수와 도교의 무위자연과 불교의 정도실천에 기초를 둔 미의식                                                       
우리 조상들은 생활 속의 멋, 일상생활의 실용성과 규칙성에서 벗어난 교양미를 詩, 書, 畵 를 통해 표현했다
그것은 화려하지는 않아도 단아하고, 규칙적이 아니더라도 조화로운 것 이였다
시, 서, 화는 생활 속에서 찾는 멋이고 생활미이며 공통된 재료와 용구, 기법으로 필묵의 효과로서 인성의 善을 지향 한다
곧, 붓의 예술인 동시에 문자의 예술이다
교양을 통한 미이기도 하고, 글자의 뜻 표현과 정신의 표출로서 높은 인격과 연관되어 있다
그 중 서(書)는 인간의 의사전달을 위한 문자표기로서 문자를 아는 사람은 누구나 서예를 할 수 있다
글자를 쓰는 예술은 유교권 특유의 것이다
서예가 사람의 품격과 정신을 거짓없이 나타내기 때문에 유교권에서는 서예를 무게 있는 조형예술로 생각 한다
일점, 일획이 인간정신의 표현이라고 보기 때문에, 글자의 형태를 보지 않고 신채(神彩)를 본다고 말한다
특히, 유교 입국의 조선조에서는 서예의 기상이 높았다
서예는 원래 紙, 筆, 硯, 墨과 많은 관계가 있다
종이는 닥나무를 주요성분으로 하고, 붓은 너구리. 여우. 사슴. 노루의 털을 사용하고, 묵은 송연묵을 사용하는데 이것들이 다 일상생활에서 얻어진 자료들이다
선비들의 정신과 인격, 멋과 풍류, 형사(形似)보다 정신에 있다고 믿었던
생활문화..  그들과 함께 했던 문방사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문방사우의 유래

문방사우란 문방에서 없어서는 안될 종이, 붓, 먹, 벼루 4가지를 문방의 사우(四友)라고 하며, 혹 문방사후(四侯), 사보(四譜, 四寶)라고도 한다
문방사후는 사우를 의인화 하여 각각 벼슬 이름을 붙여 준 것으로 매우 재미있는 발상이다
사보(四譜)라는 말은 송나라의 소이간이 필보, 연보, 묵보, 지보라는 4가지 책을 지은데서 유래되었으며, 사보(四寶)는 휘주부와 흡현에 지, 필, 묵, 연의 문방사우만을 전문적으로 파는 사보당이라는 가게가 있었던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사우를 지, 필, 묵, 연의 순으로 부르는데 반해, 중국에서는 지, 묵, 필, 연 또는 연, 지, 필, 묵으로 부른다

 

                                             

                                                           종이(紙)

 


종이의 기원

일반적으로 종이의 기원은 B.C.4000년 경 이집트의 나일강변에서 자라는 파피루스(Papyrus)라는 식물을 이용해 만들어 쓴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보통 쓰는 종이는 A.D.105년 중국 후한(後漢)의 채륜(蔡倫)이 삼(大麻)등을 원료로 처음 만든 것 이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그 후 전한(前漢)의 한 무덤에서 종이가 출토됨으로써 이것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따라서 채륜은 종이를 개량했던 사람인것이다
중국에서는 종이가 발명되기 이전에, 간(簡:간은 대나무를 혹은 나무 조각을 잘 다듬어서, 표면 에 나무즙으로 필요한 것을 기록하여 그 조각들을 가죽이나 끈으로 연결한 것)과 독(牘)이 많이 사용되었고 붓이 발명되면서부터는 비단도 같이 사용하게 되었다.

 

종이의 재료와 종류

지금 한국에서 서화지로 널리 쓰이는 화선지畵宣紙라는 것은 중국에서 서화지로 유명한 안휘성 선성현에서 생산되는 선지宣紙에서 취한 말로 선지는 비록 당나라때부터 종이의 생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도 대략 원나라 이후부터 점차 성행하기 시작해서 명대 중기 이후에야 흡수성이 높은 생선지生宣紙가 점차 화조화용으로 널리 쓰여 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점(木+覃)나무 껍질과 볏짚줄기로 원료를 하고 지질이 세밀 균균하며 유연 결백한데 오래도 변색치 않고 벌레가 잘 먹지 않아 중국서화에 잘 쓰여 지고 있으며 대만에서도 닥나무 껍질과 안피雁皮나무, 죽장竹漿 등으로 방선지(人+方宣紙)를 만들고 있으며 원료를 썩혀 문드러지게한 뒤 삶아 지장紙漿을 만든 뒤 맑은물 속에 두고 김을 만들듯이 대나무발로 흔들어 지장을 대발 위에 붙여 떠내어 불에 쬐어 말린뒤 이루는데 또한 만드는데 따라 단지單紙와 협지夾紙의 두께가 다른 종이가 생산된다


종이의 종류

1.생지生紙 = 생지는  문인화와 같은 사의화寫意畵에 더 적합하게 쓰인다

2.숙지熟紙 = 숙지란 소위 이쁘고 묘해 휘광이 나는 것으로 그 제법이 한결같다

숙지熟紙는 생지를 가공한 것으로 다듬이질을 해 다져 만들어 지질을 질기고 야물게 하거나 밀랍을 먹이거나 또는 교반膠礬을 사용한 교반수 처리를 해 바로 숙지를 이룬 것으로 선의전蟬衣箋과 같은 얇아 투명한 것도 있으며 세공의 그림에 흔히 쓰이며 자연 이 양자 간에 처해 흡수성이 절충된 반숙지(또는 반반지半礬紙)도 있게 마련이다 또한 구식종이는 한 곳에서 생산된 것이라도 만든 때와 원료에 따라 품질이 늘 완전 일치하는 것은 아니고 또 제작시에 표백제를 처리한 것은 먹이 마르고 나면 회백색으로 변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비단(絹)

비단(絹)의 종류는 생견과 숙견 구분이 있으니 정련精練하지 않았거나 교반膠礬을 올린 경우에는 필묵 효과가 마음 같지 않을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먼저 헝겊으로 활석가루를 묻혀 비단을 한차례 문지르면 쉽게 붓질을 받는데 활석가루를 구하기 용이치 않으면 이에 준해서 깨끗한 흰 석회가루 같은 백토가루로 해도 될 수 있으리라 본다 다만 비단은 늘 조직된 가로 세로의 씨줄과 날줄이 왜곡되기 마련이어 화면이 반듯하지 못하기에 그릴 때 이를 틀로 바로잡아줘야 하는 불편은 있다


서화용으로 쓰이는 종이의 종류

선지계(宣紙系)
선지 = 지질이 무른 편이며 습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 옥판전(玉版箋), 라문전(羅文箋), 백지(白紙) 등이 선지에 속한다.

당지계(唐紙系)
당지 = 원래 중국제 종이 전반을 가리키는 것이었으나 현재는 죽을 원료로 하는 종이를 지칭하고 있다.

그 종류에는 일번당지(一番唐紙), 이번당지(二番唐紙), 백당지(白唐紙) 등이 있으며 이 외의 가공지로서 납전(蠟箋), 채전(彩箋), 문양전(文樣箋), 주금전(酒金箋), 문당전(文唐箋) 등이 있다. 또 한 청조(淸朝)시대의 종이로서 지금까지 감상의 대상으로 애장되는 고지(古紙)가 있는데 징심당지(澄心唐紙), 방금율산장경지(倣金栗山藏經紙)같은 것이 있다.


종이의 선택과 보관

서화용 종이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좋다. 거칠지 않고 매끄러우며 앞뒤의 구분이 정확히 되는 것, 흡수, 윤갈(潤渴)이 적당히 되어서 필법이 잘 나타나는 것, 번지지 않고 발색(發色)이 좋고 먹빛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것, 너무 얇지 않고 찢어지지 않는 보존성을 지닌 것 등이다. 종이 보관할 때는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서 벌레나 곰팡이로 인해 종이가 파손되지 않게 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종이

우리나라에서는 여러 가지 품목의 종이를 만들었다.  고려이후 종이의 주산지는 전주 등 전라도와 경상도 지방이었다. 
이 지방에서 생산된 종이의 종류를 보면 咨文紙(자문지), 副本單子紙(부본단자지), 奏本紙(주본지), 皮封紙(피봉지), 書契紙, 祝文紙, 常表紙, 甲衣紙, 眼紙, 歲畵紙, 白奏紙(백주지), 火藥紙, 狀紙(장지), 常奏紙 등 다양하다.  
 


                                                            붓(筆)

 

붓의 기원

문자가 생기면서부터 모필(毛筆)이 사용되기 전에는 뾰족한 것으로 뼛조각이나 금속 또는 돌에 새겼다. 문헌에 의하면 붓을 처음 만든 사람은 몽염이라는 진(秦)나라 사람으로 보여 진다. 그러나 중국 은대(殷代)에 이미 모필(毛筆)로 쓴 도기의 조각이 발견되는 것으로 봐서 몽염 이전에도 붓의 형태를 지닌 것이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붓의 재료

붓은 주로 동물의 털이나, 드물게는 수염을 이용한다. 주로 쓰이는 것은 양털, 토끼털, 족제비털 등이 있다. 같은 동물의 털이라도 채취시기와 신체부위에 따라 성질이 다르다. 붓대는 대부분 죽관(竹管)을 사용하지만 옛날에는 금관(金管), 은관(銀管), 상관(象管)도 있었다고 한다.


붓의 분류

붓의 호(毫)의 굵기에 따라 극대필(極大筆)부터 쥐의 수염4~5개로 만든 미세필(微細筆)까지 종류가 많다. 호의 길이에 따라 서는 장봉(長鋒), 중봉(中鋒), 단봉(短鋒)으로 나누어진다. 호의 강한 정도에 따라서는 강호(剛毫), 겸호(兼毫), 유호(柔毫)로 나눌 수 있는데,


겸호

강한 털과 부드러운 털의 두 가지 이상의 털을 섞어 만든 것이다. 혼합된 비율에 따라 삼자칠양三紫七羊, 오자오양五紫五羊 등으로 불린다 몽염蒙恬이 개발한 붓은 사슴털로 심주心柱를 하고 양털로 입혔다 하니 즉 겸호필에 속한다
겸호필은 건健 하고 유柔한 것을 서로 배합하니 건호健毫를 심주로해서 안에 놓고 주柱라 하고 유모柔毛를 밖에 두어 부副로함을 피被라 일컫는데 주호柱毫는 길고 피호被毫는 짧아 이른바 주柱와 피被가 있는 주피필이 되는데 피被 역시 다층多層으로 된 것이 있어 토호로 주를 하고 밖에 비교적 짧은 양털로 피를 하고 다시 주와 길이가 같은 털로 입혀 모두 삼층으로 해서 근부根部는 특히 거칠게 하고 첨단은 비교적 짧고 세밀히 해서 먹물 머금음이 비교적 많게 해 서사書寫에 편리하게 하니 특성은 혼합비례에 따라 다르기 마련으로 혹은 강하고 혹은 부드럽거나 혹은 강유가 적중하니 이것이 좋은점이 된다
조선시대 추사 김정희의 백하의 글씨를 논한다 라는 글에 보면 백하 윤순이 양호필을 썼는데 윤순의 제자 서무수가 일찌기 한 말에 의하면 스승이 쓴 중국제 큰 붓이 희기가 눈 같은 것을 보았는데 속으로 어떤 붓인가 싶었지만 감히 물어보지 못했다 했으니 물론 당시 조선에서는 양을 기르는 풍습이 없었다 해도 좋을 만큼 양호필이란 것은 중국에서 수입한 것이 아니면 보기 어려웠을 것이고 이때까지 조선에서는 토호필이나 낭호필의 사용이 보편적이었을 것으로 보이며 대충 이무렵 부터 청나라의 영향을 받아 조선에서도 양호필이 쓰여 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사용 재료에 따라 분류를 할 수도 있는데,


토끼털붓

야생토끼의 목과 등의 털에서 골라 만들어진 것으로 붓촉이 흑자색이 되기기 토호필을 또한 자호필이라 이름 한다
남쪽과 북쪽의 기후차이에 따라 각지 자란 토끼털의 견경堅勁함도 같지 않은데 남북의 토끼털을 배합해 만드는 경우도 있다 토끼털은 견인堅韋+刃해서 건호필健毫筆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추운 북쪽지방의 토끼털을 높이니 그 털이 길고 예리해 글씨쓰기의 경직勁直하고 방정方正한 글자에 마땅해 종전에 서가의 중시를 받았으니 당나라 시인 백거이의 자호필紫毫筆 악부사樂府詞에,
"紫毫筆尖如錐兮利如刀 / 자호필의 뾰죽함이 송곳 같을사 날카롭기 칼날 같네" 라고 했다 다만 자호필은 야생토끼의 목과 등의 털만 쓸 수 있어 그 값이 비싸고 또 털 길이가 길지 못해 편액의 큰 글자는 쓸수 없다
낭호필狼毫은 말대로 한다면 곧 이리의 털로 만든 것이 되어 물론 옛날에는 확실히 이리털로 만든 것이 있었지만 지금은 낭호필이라 하면 황서랑黃鼠狼 즉 족제비의 털로 만든 것으로 이리의 털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족제비털 붓

족제비털은 단지 꼬리 끝의 털로 붓을 맬 수 있는데 성질의 견인堅韋+刃이 토호의 다음하고 양호보다는 더하여 건호필健毫筆에 속하며 결점은 토호필과 비슷해 큰 글자를 쓰지 못한다


양호필羊毫筆 붓

양의 수염이나 꼬리털로 만드는데 그 시작된 것을 고찰해 보면 일찍부터 전국시대 진나라 몽염이 처음 양털로 붓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종래 서법에 있어서는 토호와 낭호를 정종正宗으로 여겼으니 이는 토호와 낭호가 글자를 씀에 정발挺拔 준수俊秀 한데 비해 양호羊毫는 탄성이 작아 서사할때 힘붙이기가 쉽지 않아 써 낸 글자가 왕왕 유약 무골 하게 된다 서법에 있어서는 필력을 가장 중히 여기는데 양호羊毫는 유연하고 봉鋒이 서지 않아 글씨 또한 유약무골柔弱無骨해지기 쉬운데 이 유약무골은 실로 서가가 크게 꺼리는 것이기에 역대로 서가가 모두 아주 드물게 사용했으며 이로 인해 역대로 내려오면서 비평이 있었으니 청나라 주리정은 서학첩요書學捷要에서 바로 단언해 말하길,
"고래로 서가로서 명나라 말엽부터 형동, 왕탁, 문징명, 축윤명 이상으로 부터 내려오면서 양호의 유약한 필로 글씨 써 후세에 전해 오는 것은 없었다"라고 했으니 이 말은 실로 많은 서가의 가려운데를 긁어준 것이 된다
따라서 양호로 붓을 매어 쓴 것을 고찰해 보면 대략 남송 이후부터 성행하기 시작해서 보편적으로 채용되기 시작한 것은 오히려 이전의 명나라 문화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청나라의 초기부터의 일인데 그러면 이렇게 양호필이 전적으로 긍정적인 것이 없다는 말의 때에 도리어 기사회생해서 청대의 다수 서가들의 환영을 받아 비학碑學과 첩학帖學 이론이 대치된 청대에 쌍방에서 모두 어지럽게 양호필에 뜻을 두었던 것은 어찌된 일일까 세밀히 궁구해 보면 몇가지 원인을 들 수 있다
청나라 시대는 서풍이 원윤圓潤 함축含蓄하고 재주를 드러내 자기를 드날리지 못하는 것이 있었다 
그래서 단지 유연한 양호필로 글자를 써 당시의 심미요구審美要求에 도달해 보편화 할 수 있었으며 게다가 청대의 몇몇 대서가로 장득천張得天 왕몽루王夢樓 같은 사람들은 원래적으로 양호필을 충실히 애용하는 자들로서 그들이 서사한 양호필의 글자는 사람들 눈에 아름답게 보여 당연히 양호필을 가장 좋게 광고하는 것이 되었다 또한 청말 민국초 양호필 애용자 강유위가 글씨를 논한 글이 사람들에게 영향이 적지 않아 양호필 사용의 파란을 부채질하는 간접작용이 되었으며 이상의 원인을 제하고도 청대에 양호필이 성행된 이유를 말하는 자들이 있으니 당시 청대의 관각체館閣體가 원윤하고 함축적인 서풍을 요구한 것과 유관해서 서가들이 약속치 않았는데도 같이 양호필을 선택해 글씨를 쓰게 되었다
실로 양호필이 유약하지만 이것도 털에 따라 차등이 있어 종이와 먹에 서로 잘 맞추고 정확한 운필기교와 작자의 함양된 필력이 배합되면 한 모양으로 능히 풍부히 기름지고 유미柔媚한 풍격은 물론 유연한 가운데 강함을 띤 필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특히 또 건륭황제 이후에 서계書界에서 흡수성이 강한 생선지生宣紙를 쓰게 되니 양호필은 먹을 머금음이 비교적 많아 휘둘러 뿌려 써는데 적합하게 되어 자연히 양호필을 높여 풍습 해 나가게 되었다
또한 양털은 값이 싼 편이고 털의 길이도 길어 반자 이상의 큰 글자를 쓸수있는
장점이 있다


좋은 붓

좋은 붓은 네 가지 덕(德)을 갖춘 것이라야 한다. 즉 첨(尖), 제(齊), 원(圓), 건(健)을 말하는데 `첨'이란 붓끝이 날카롭고 흩어지지 않은 것을 말하며, `제'란 굽은 털이 없이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는 것을 말하며, `원'이란 보기에 원만한 모양을 지니고 회전이 잘 되는 것을 말하며, `건'이란 충실한 선이 꾸준히 그어지며 붓의 수명도 긴 것을 의미한다. 덧붙여 붓대는 너무 크지 않은 것이 좋으며 각자가 잡기에 편하면 좋다고 볼 수 있다.
붓의 선택과 손질 : 붓을 고를 때는 털을 넓혀 봐서 붓끝이 가지런하고 털끝이 투명한 부분이 많은 것이 질이 좋은 것이다. 물론 앞에서 말한 사덕(四德)도 갖춘 것이 좋겠다. 붓을 처음 사용할 때는 물에 장시간 담가서 풀기를 충분히 제거한 후 쓰도록 한다. 굳은 붓을 먹으로 눌러 부드럽게 하는 것은 붓을 상하게 한다. 붓을 쓰고 난 후 호가 뒤틀리지 않게 잘 빨아 남은 먹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통 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의 붓
우리나라 붓의 명산지로는 경남 밀양과 전남 광주가 꼽힌다. 
밀양에서는 황모와 장액을 가지고 작은 붓을 많이 만들었고, 광주지방에서는
약 1백년전부터 양털을 가지고 주로 書畵用 붓을 제작 공급해 왔다.
붓은 筆匠(필장)의 온 정성이 담긴 예술품이다. 
붓을 맬 때 그 수많은 털 가운데 한 오라기라도 거꾸로 매면 실패작이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붓은 종이와 함께 자체 생산의 오랜 역사를 지녔고 품질도 우수하나 그 기술의 보호에 소홀하여 전승 상태가 좋지 않다.
때문에 외국산이 판치고 있는 것이다. 
서화계는 필장의 전통기법의 보존과 보호를 촉구하고 있다.

 

                                                         벼루(硯)

 

벼루의 기원과 재료

벼루가 언제 만들어졌는지 확실한 기록은 없으나 은허(殷墟)에서 발굴된 묵서(墨書)의 흔적으로 미루어 그때 이미 벼루가 있었던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진시황제(秦始皇帝)때<B.C.217>인 것으로 추정되는 원판석연(圓板石硯)이 발견되면서 그것이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벼루로 알려져 있다. 벼루는 대개 돌로 만들어지지만 와연(瓦硯), 도연(陶硯)도 있고 수정, 비취, 금, 은 등으로 만든 것도 있다. 먹을 가는 부분을 연당(硯堂), 간 먹물이 모이는 곳을 연지(硯池)라고 한다.


벼루의 종류


벽옹연 벼루

고대에 하늘에 제사지낼 때 쓰던 납작히 얇으며 가운데 둥근구멍을 내어 깍은 둥근 옥인 벽璧 모양으로 벼루모양이 중앙에 평평한 섬같은 마묵장이 있고 주위로 도랑이 있어 먹물이 감싸게 되어있다
이는 종래 우리나라에서 사해연四海硯이라 불러오던 것으로 벽옹이란 옛 주나라때 천자가 서울의 국자감안에 세운 대학으로 그 건물양식 또한 우리의 향원정 처럼 사방으로 물이 둘러싼 이런 형태인데 이는 천자는 사방으로 천하사해의 백성을 향해 가르치는 것을 상징한 것이니 사해연이란 말도 같은 뜻이다
예기의 왕제 편에 보면,
천자가 명교命敎한 연후 학學을 하니 소학은 공궁公宮의 남쪽 왼편에 있고 대학은 교외에 있다 천자는 벽옹이라 하고 제후는 반궁이라 말한다
(天子命之敎 然後爲學 小學在公宮南之左 大學在郊 天子曰벽옹 諸侯曰반宮)
하였는데 한서 평제기에는 안사고가 응소의 말을 인용해 주를 하기를,
벽옹이란 것은 벽옥의 둥근것을 상징하고 물로 에웠으니(옹雍) 교화가 유행하는 것을 상징한 것이다. 라고 했다
벽옹연은 우리나라에서도 지금 발이 달린 모양에 따라 다족연 또는 정연鼎硯 등으로 설명되기도 하는 출토된 삼국시대 도연처럼 벼루의 비교적 초기 형태로서 먹도 지금처럼 길쭉한 것이 아닌 둥근 환약처럼 만들어 쓰던 이른 시기에 더 흔히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이며 연적으로 비를 뿌려 갈지 않으면 먹을 갈지 못하기에 지금은 거의 쓰이지 않고 있다


반궁연 벼루

곧 일방연一方硯이니 제후가 한 방향을 다스리듯 반궁은 우리의 경회루 처럼 한쪽으로 물에 임한 것으로 지금 흔히 쓰는 마묵장과 앞에 연지가 있는 대개의 벼루이며 이외 도장방 같은데서 그때그때 몇 자 세필로 먹물을 묻히기 위해 간이로 쓰이는 듯한 평벼루나 심지어 근 몇 년간에 단지 갈은 먹물을 담아 쓰는 먹물그릇 으로나 쓰일 수 있을 듯한 마묵장과 연지硯池의 구별이 되는 턱이 없이 빨래 돌 처럼 그냥 바닥이 비탈진 벼루가 나와 역시 손빨래할 때 손으로 간간히 물을 끼얹듯 먹으로 끌어 올려가며 갈기가 쉽도록 나온 것도 있다


좋은 벼루

좋은 벼루란 한마디로 `마묵(磨墨)과 발묵(發墨)이 잘되고 붓털을 상하게 하지 않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봉망(鋒芒;벼루의 표면에 있는 미세하고 날카로운 줄눈과 같은 것)이 가지런히 꽉 차 있어야 하며 단단함과 강도(强度)도 동시에 지녀야 한다. 벼루의 표면은 매끄럽고 경도가 높은 것이 좋으며 적당히 무거워서 먹을 갈 때 흔들리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먹을 가는 촉감이 마치 뜨거운 다리미에 양초를 문지르는 것같이 소리는 들리지 않고 달라붙어 미끄러지는 상태와 같은 벼루가 좋은 벼루라 하겠다.


벼루의 취급과 보관

오랫동안 벼루에 묵은 먹물은 먹빛을 감소시키고 벼루를 손상케 할 뿐 아니라 붓을 상하게 하므로 벼루 사용 후엔 반드시 깨끗이 닦아 놓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리고 벼루에 말라붙은 먹은 벼루를 상하게 하며 다음에 쓸 때 먹빛을 상하게 한다특히 여름철에는 곰팡이가 날 경우도 있고 붓까지 버리는 경우가 생긴다. 끓인 물로 벼루를 씻지 말고 헝겊이나 종이로 표면을 닦아내는 것도 올바른 취급이 아니다. 또 벼루를 포개서 보관하지 않도록 하며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한다.


우리나라의 벼루

우리나라에서 나는 유명한 벼루로는 鐘城硯, 渭原硯(위원연), 海州硯, 平昌硯(평창연), 藍浦硯(남포연)이 꼽힌다.  함경북도 종성의 두만강에서 채취한 붉은돌과 烏硯石으로 만든 벼루가 <종성연>인데 오리알같이 백색이며 둥글둥글하게 생긴 아란석을 다듬어 만든 것을 최고품으로 친다.
 <위원연>은 압록강으로 흘러드는 위원강에서 채집한 돌로 만든 벼루이며, 청색과 붉은색의 아름다운 것들이다.  황해도 장산곶의 돌을 떠다 만든 <해주연>은 해주먹과 함께 유명하다.  경기도에서는 <파주연>, 강원도에서는 <평창연>, 충청도에서는 <남포연>과 <단양연>이 꼽힌다.  이들 벼루중 가장 많이 보급된 것이 <남포연>으로 충청남도 서해안에 있는 보령군 남포 聖住山에서 생산되는 검은돌을 다듬은 것이다.
 


                                                         먹(墨)

 

먹의 기원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형태와 비슷한 먹은 한대(漢代)에 들어와서 소나무의 그을음으로 처음 만들어졌다.


먹의 종류
 

송연묵(松烟墨)

노송(老松)을 태워 나온 그을음에 아교와 기타 약품을 섞어 만든 먹 이다. 먹은 그을음의 고운 정도와 아교의 질 등에 따라 좋고 나쁨이 결정되며, 송연묵은 오랜 세월이 지나면 청홍색을 띠는 것이 특색이다.


유연묵(油烟墨)
이는 식물의 씨를 태워서 만든 것으로 가격이 상당히 비싸 궁궐에서 혹은 고관대작만이 썼다고 한다. 또 양연묵(洋烟墨)인데 카본블랙이나 경유, 등유 등을 써서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쓰는 대개의 먹은 바로 이 먹이다. 이 밖에 석각을 하거나 전각을 할 때 쓰이는 주묵(朱墨)이 있다.


좋은 먹

먹은 부피에 비해 가벼운 것이 좋으며 주묵(朱墨)은 무거운 것이 좋다. 먹의 표면은 매끄럽고 결이 고우며 윤기가 나는 것이 좋다. 오래된 먹은 수분기가 빠져 단단하므로 새로 만든 먹이 좋다. 그리고 광택(光澤)은 먹빛에 따른 필수조건으로서 화려한 윤기가 아니라 침착하고 그윽한 광택이 나는 것이 좋다.


먹의 사용법

좋은 먹이라도 가는 방법이나 사용법이 좋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갈 때는 너무 힘을 주어 갈면 안 되는데, 이는 먹의 입자가 거칠어져 쓰기에도 힘들고 먹빛도 안 좋기 때문이다. 가는 것에 대해서는 `마묵여병아 파필여대장부(磨墨如病兒 把筆如大壯夫)'라는 말이 있듯이 천천히 가볍게 둥글게 가는 것을 본령으로 삼는다. 그리고 전날 쓰다가 남은 먹물에 물을 넣어 갈아 쓰는 경우 , 아교질과 탄소(炭素)가 분리되어 먹물이 광택을 잃게 되고 번지게 되므로 쓰다 남은 먹물에 물을 넣어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서예(書藝)

 

 

서예(書藝)란 중국에서 발생한 예술형식의 하나로서 한국 및 일본에 전래되어 한자뿐만 아니라 해당 나라의 글씨체를 예술적으로 종이 위에 표현하는 기술적 측면을 넘어서, 정신수양의 수단으로 (예컨대 문인화) 인정받고 있다.                                     
서예란 붓 또는 송곳 따위로 종이, 돌, 목판, 비단 등의 면에 글을 쓰는 것이 모두 서예일 수 있으나, 먹물을 매개로하여 붓으로 화선지에 쓰는 것을 주로 말하며, 점과 선(획)의 태·세와 장·단, 필압의 강·약과 경·중, 운필의 지·속, 먹의 농·담, 글자 상호간의 비례와 균형이 혼연일체가 되어 미묘한 조형미를 이루어 내는 것이 진정한 서예라고 할 수 있겠다. 따라서 서예는 한국 중국 일본에 국한할 뿐, 서양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 심미적 대상으로 쓰이고는 있지만 우리가 말하는 서예라고는 할 수 없다.


서예의 특징

1. 점과 선의 구성과 비례, 균형에 따라 공간미가 이루어진다.
2. 필순과 글귀에 따라 즉,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한 획, 한 자로부터 한 작품이 이루어지며, 이러한 과정에서 운필의 강약·지속 등 율동미가 전개된다.
3. 서예는 구체적인 사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글자를 소재로 일정하지 않은 추상적인 형을 전개하는 것이다.
4. 먹은 검정색이지만 오채를 겸하여 농담·윤갈·선염·비백 등이 운필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타나 영묘한 감을 느끼게 한다.
다시 말하면 서예는 단순하게 점과 선으로 구성되는 글자들을 정해진 바탕 위에 사전 머리속에 구상한대로 표현하는 것으로, 소재는 단순하고 형태 또한 추상적이나 그 과정은 먹을 갈 때부터 정신을 가다듬기 시작하며, 쓰는 과정에서 심중의 감정이 그대로 표출되어 보는 이의 감성을 자아내고, 묵흔의 특별함까지 곁들인 작품은 작자의 순간적 감정에 의하여 천변만화를 이루는 특징이 있는 것이다.


서예의 단순성과 무궁성

앞서 말했듯이 서예는 먹을 갈아 유연한 붓으로 흰 바탕(화선지)에 표현하는 예술이므로 재료가 간단하며, 소재 또한 문자의 결합과 나열로 성립되는 것이니 간단하다.
그러나 그 예술성은 점·획에 윤·갈이 있고, 선의 굵기와 방향·지속·연속성 등의 변화가 있으니 모양은 비록 화려함이 없고 단순하나, 소박미와 함께 내포된 무궁한 예술성을 맛볼 수 있다. 우리 전통문화 중에도 서예와 마찬가지로 간단하고 소박한 것이 많다. 전통 의복인 흰 옷이 그렇고, 고려의 청자·조선의 백자가 그러하며, 반다지와 옷장, 목기류의 자연적 소박미가 서예와 같으니, 이러한 것은 우리 민족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우리 문화의 특성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우리 문화는 표현은 단순소박하면서도 그 내면 세계는 무궁하다 하겠다.
서예는 가장 단순하고 소박한 예술인 동시에 내면적으로는 가장 깊은 정신세계가 내포되어 있다. 이것은 회화와 같이 만물의 실제 형상을 소재로 한 것이 아니고, 단지 점과 선의 변화로 함축된 상징·암시 등 예술적 수법을 실현하는 것이며, 여기에는 나름대로 쓰는 사람의 본성과 쓰고 있을 당시의 심경이 내포되어 있다.
중국의 종요(후한시대 서법 대가)가 필법을 말함에 "필적이라고 하는 것은 계(경계)이고, 유미(유출되는 미)는 사람이다" 했으니, 필적이란 선이 만드는 경계에 지나지 않으나 그 선으로부터 유출하는 미는 사람이 만들어내는 것임을 의미한다. 선은 결코 복잡한 것은 아니나 인간의 심미이념과 정조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또 장회관(당나라 때 서예 대가)은 문자를 논함에 "문장은 몇 개의 문자를 연결하여 그 뜻을 전하는 것이나 서는 한 자라도 충분히 그 마음을 나타낼 수 있으니 실로 절약의 도라 할 수 있다"고 하였다. 즉, 뜻을 전하는 데는 몇 개의 단어나 구가 필요하나 서예에서는 글자 하나만으로도 작가의 심정이나 정신을 표현할 수가 있으므로 서예는 실로 극히 단순한 생략의 예술인 동시에 서여기인(書如其人)이라 표현할 정도로 작가의 심중이 잘 나타나는 고도의 예술이다.
고전미학에서는 구성 상황에 따라 단상미·개체미·종합미로 분류하는데, 이는 건축이나 회화 뿐만 아니라 서예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단상미란 개체에 부속한 일부분이 가지고 있는 미이고, 개체미는 한 개의 독립된 조립체가 표출하는 미이며, 종합미는 이 모든 조립체가 혼합하여 나타내는 미로서, 그 모두가 혼합 융화하여 유기적인 조화를 이룰 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미의 심층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미적 개념에서 서예를 말하면, 단상미는 점획의 미로서 필획의 태·세·장·단·지·속·실·허의 연결·직·곡 흑의 농·담 등이 각기 심미효과를 나타내는 것이고, 개체미는 한 자를 구성하는 결구의 묘미이며, 종합미는 화선지 한 장에 이 모두를 혼합된 형태로 표출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깊숙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표출되는 효과는 개성에 따라 다르고, 장소와 시기 등 상황에 따른 감정에 의해 다르고, 개인별 숙련 정도에 따라 다를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서법과 학서정신

서예를 말할 때 우리는 서예라 하고 중국은 서법, 일본에서는 서도라고 칭한다. 이 단어들의 의미는 글씨가 발전해 오는 동안 고인들이 터득한 서법을 익히고 도를 닦는 마음으로 서에 임하여 예술로 승화시키는 것임을 뜻한다. 따라서 글씨를 쓸 때는 한갓 흥미나 손재주에 의한 아름다움의 창조에만 급급하지 말고, 글씨를 통해 마음을 가다듬고 정서를 함양하며 나아가 인격을 높이는데 근본을 두어야 할 것이다.
서예 학습에서 가장 우려하여 금하는 것이 법을 모르고 글자의 모양만 닮으려 하는 것으로 이를 두고 헛된 먹장난에 불과하다고 하였으니 학습에 있어서 바른 법도의 준수를 중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서법을 완성한 후에는 법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말은 학습과정에서는 반드시 모든 법을 준수하고 정신을 가다듬어 학습을 해야만 서의 진정한 법이 무엇인지를 차츰 깨닫게 되고, 완성도에 이르면 옛 사람의 법 테두리를 벗어나 한층 높은 경지나 색다른 법을 추구할 수 있다는 말이며, 제법이란 서법에서의 용필· 운필 · 결구등의 기본법은 물론, 고첩의 임서에서 고인의 심법을 깨닫는 것 까지를 망라한 말이다.
서법은, 문자가 생기고 발전하는 과정에서 올바른 서의 방법을 추구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하여 지켜야 할 사항이 곧 서법이 된 것이니, 한 때 어느 개인이 정한 것이 아니고 오랜 기간 달통한 고인들에 의하여 후인에게 전수하기 위해 생긴 것이다. 또 용필재심(用筆在心)이니 심정즉필정(心正則筆正)이라는 말은, 서는 곧 심화요 심경임을 뜻하는 것이다. 서예는 이러한 법과 정신이 결할 수 없는 일종의 도이기에, 옛부터 인재를 선발하는 신언서판(身言書判)이나 육예(예 · 악 · 사 · 어 서 · 수)의 하나로 선택했던 것이다.
누차 언급했듯이 글씨는 그 사람의 표현이다. 글씨만 보아도 그 사람의 성격과 심경을 미루어 알 수 있다. 글씨를 함부로 쓰거나 잘못 배워서 그릇되게 쓰면 자신의 인격의 그릇됨이 그대로 나타나고, 정중한 마음으로 서법을 준수하여 배우고 익힌다면 심신이 윤택해지고 이에 따라 훌륭한 서작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서법예술(書法藝術)이란 무엇인가

서법(書法)이란 탄력성(彈力性)이 풍부한 독특한 모필(毛筆)로 글씨를 쓰는 방법으로, 한자조형(漢字造形)의 특질(特質)에 의하여 예술적인 구상(構想)과 수법(手法)을 거쳐 만들어진 형태를 말한다. 형식상으로 본다면 서법은 정신(精神)과 풍채(風采)를 중요시하고, 그 다음으로 형태(形態)와 바탕을 친다. 이것은 다시 말하여 지혜(知慧)의 헤아림은 끝없이 넓고, 법(法)이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풍채와 정신을 으뜸으로 보고, 곱고 아름다운 효용성(效用性)을 그 다음으로 본다는 말이다. 그 중의 오묘(奧妙)함에 대하여 옛사람은 "심오(深奧)하고 현묘(玄妙)함은 사물(事物)의 곁에서 나오고 그윽하고 깊은 이치(理致)는 아득한 속에 숨겨져 있다."라고 하였다. 이것으로 보면 서법예술이란 소리가 없는 소리요, 형태(形態)가 없는 형체(形體)인 것이다.

서법예술에는 자신의 규율(規律)이 존재하고 있다. 예를 들면 붓 잡는 법, 팔을 운용하는 법, 붓을 운용하는 법, 먹을 사용하는 법, 글자를 구성하고 배치하는 법, 운치(韻致)를 나타내는 법 등이 바로 이것이다. 이러한 예술형식은 왕왕 예술수법을 통하여 자신의 사상(思想)이나 감정(感情) 또는 이상(理想)을 표한한다. 따라서 이치(理致)는 숨겨져 있으나 의미(意味)는 심장(深長)한 것이다. 때로는 종횡무진(縱橫無盡)한 뜻을 표현하기도 하며, 때로는 울적한 심정을 토로하곤 한다. 작품 안에 운치와 풍채 그리고 기세(氣勢)를 표현하기 때문에 붓은 정(情)이요, 먹은 흥취(興趣)라고 한다. 서법이 비록 서사적(敍事的)인 면과 서정적(抒情的)인 면을 포함하고 있지만, 한자라는 일정한 대상에 의존하여야만 한다. 만일 서법이 한자의 기본 구조와 점과 선의 본질(本質)을 벗어나 추상적(抽象的)인 표현으로 진행되어진다면 이는 이미 서법(書法)이라 볼 수 없다.

서법의 표현수단은 회화(繪화)나 조각(彫刻)과 같이 사물의 외형을 본뜨는 것이 아니요, 문학(文學)과 같이 고사(故事)를 서술하고 내심(內心)의 감정을 묘사하는 것도 아니요, 오히려 음악에서의 악기와 비교적 서로 가까운 면이 있다. 악기는 선율(旋律)과 화음(和音) 그리고 연주 등의 음향효과로 직접 미감(美感)을 불러 일으키게 한다. 서법이나 악기는 모두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는 데에는 뛰어나지만, 반대로 흉내 내고 서사하는 데에는 뛰어나지 못하다. 이것은 서법의 각 체가 비록 다르다 하나 조형상에 있어서의 공통점은 점과 선으로써 구성된 문자의 형체를 표현하기 때문이다. 점(點)과 선(線) 혹은 구성의 단위는 문자를 이루는 형태의 전제(前提)에 위배되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가변성과 표현력을 구비하고 있다. 이것을 구체적으로 말하면, 각 서체의 형태에는 허(虛)한 것과 실(實)한 것, 펴 있는 것과 오므라져 있는 것, 성긴 것과 빽빽한 것, 기울어져 있는 것과 바로 세워져 있는 것 등이 서로 대립(對立)되어 있으면서도 전체적으로 동일미를 이루고 있다. 이것이 서예에 구비되어 있는 예술적 미학요소이다.

이러한 데에다 부드럽고 탄력성이 풍부한 모필(毛筆)에 먹을 충분히 묻혀 조형(造形)의 규율(規律)을 준수(遵守)하면서 가변적 요소를 운용하면, 문자의 짜임새에 독특(獨特)한 풍격(風格)의 형식미(形式美)를 부여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형식미 안에 붓을 들거나 누르기도 하고, 무디게 하거나 꺾기도 하며, 천천히 쓸 때와 급하게 쓸 때의 조절을 잘하여 운율(韻律)의 미를 창출(創出)한다. 또한 점(點)과 선(線)으로는 형태(形態)와 평면(平面)을 배치하고, 좌우로 기울어진 것과 바른 것을 균형있게 하며, 대소(大小) 길이의 변화를 주며, 움직임과 고요함 그리고 거두어 들임과 내쫓는 것을 알맞게 하여 정적(靜的)인 맛과 동적(動的)인 맛을 자아내도록 하여야 한다. 이러한 것들이 서로 의존(依存)하고, 제어(制御)하고, 호응(呼應)하여 어우러져야 한다. 이렇게 하여 눈에 보이는 형상은 지면(紙面)상에 표현된 천변만화(千變萬化)의 점과 선에서 나온 예술적 마력(魔力)인 것이다. 서법(書法)의 경지(境地)는 고도의 법(法)을 숙련시켜 법없는 가운데 법이 있어야만 지극한 법이 되며, 고심(苦心)은 극도로 하면서도 고심의 흔적이 없어야만 비로소 최고의 경지에 도달하였다고 하겠다.

 


                                                   기본적인 서예의 용어

 

 

㉠ 가로쓰기 : 서제를 가로로 배열하여 쓰는 방법으로 글자의 윗 부분을 맞추어씀.
가리개(곡병 曲屛) : 두 쪽짜리의 병풍으로 물건을 가리거나 구석 장식용 등의 실용적인 목적으로 쓰임
간가(間架) : 점과 획의 간격을 조형적으로 알맞게 하는 것
간찰(簡札) : 간지에 쓴 편지글
갈필(渴筆) : 먹이 진하거나, 속도를 빨리 하여, 종이에 먹이 묻지 않는 흰 부분이 생기게 쓰는 필획
강약(强弱) : 필획의 표현이 강하고 약한 정도
강호(强豪) : 털의 성질이 강한 붓, 황모(黃毛), 낭호(狼豪), 서수(鼠鬚) 등으로 만들어진 것
개형(槪形) : 글자의 외형(外形)
결구(結構) : 점, 획을 효과적으로 조화 있게 결합하여 문장을 구성하는 것
겸호(兼豪) : 강모(强毛)를 호의 가운데에 넣고 두 종류 이상의 털을 섞어서 만든 것으로 초보자에게 적합함
경중(經重) : 필획의 표현 느낌이 가볍고 무거운 정도
경필(硬筆) : 모필(毛筆)에 맞서는 말로서, 현대의 필기 도구인 연필, 볼펜, 만년필 등이 이에 속함
고묵(古墨) : 옛날에 만든 먹
골법(骨法) : 붓 끝으로 점획의 뼈대만 나타나게 쓰는 방법
골서(骨書) : 붓 끝으로 점획의 뼈대만 나타나게 쓰는 방법. 골법(骨法)
골서법(骨書法) : 체본 위에 투명지를 놓고 문자를 골법(骨法)으로 쓰고, 그 다음 붓으로 그 골서(骨書)를 따라 연습하는 방법
곡직(曲直) : 필획의 표현이 굽거나 곧은 정도
구궁법(九宮法) : 투명 구궁지를 체본 위에 놓고 보면서 다른 구궁지에 도형을 그리듯이 연습하는 방법
구궁지(九宮紙) : 모눈이 그어진 습자지. 필획의 위치, 간격, 장단 등을 이해하기 쉽게 한칸을 가로로 삼등분, 세로로 삼등분하여 선을 그어 놓은 종이
금석문(金石文) : 청동기나 돌에 새겨진 문자
금석학(金石學) : 돌이나 금속에 새겨진 문자를 연구하는 학문
기필(起筆) : 점과 획의 시작으로 처음 종이에 붓을 대는 과정

 
㉡ 낙관(落款) : 서화(書畵) 작품에 제작 연도, 아호, 성명 등의 순서로 쓰고 도장을 찍는 것
노봉(露鋒) : 기필(起筆)에 있어서 봉(鋒)의 끝이 필획에 나타나는 것. 장봉(藏峰)과 반대
농담(濃淡) : 필획의 표현이 짙고 옅은 정도
농묵(濃墨) : 진하게 갈려진 먹물
농서법(籠書法) : 체본 위에 투명지를 놓고 문자의 윤곽을 그린 후 붓으로 그 윤곽을 채우듯이 연습하는 방법

 
㉢ 단구법(單鉤法) :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붓대가 지면과 수직이 되도록 잡고, 가운데손가락, 약손가락, 새끼손가락으로 안에서 받쳐 작은 글씨를 쓸 때의 붓 잡는 방법
단봉(短鋒) : 붓의 털의 길이가 짧은 붓. 주로 회화용으로 쓰임
담묵(淡墨) : 묽게 갈아진 먹물
대련(對聯) : 세로가 긴 족자나 액자를 두 개로 하여 한 작품을 이루도록 한 것. 낙관은 좌측의 것에만 함
두인(頭印) : 서화의 앞부분에 찍는 도장. 그러나 두인이라는 용어보다는 수인(首印)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게 바람직하다. 두인의 머리 두 頭는 두령, 두목등 안좋은 의미에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 마묵(磨墨) : 먹을 가는 것
먹(墨) : 나무나 기름을 불완전 연소시켜 만들어진 그을음에 아교와 향료를 섞어서 만든 서예 용재
먹색(墨色) : 먹의 질과 농도, 운필 방법, 지질(紙質)에 따라 나타나는 먹의 색
먹즙 : 시판용 먹물로서 물을 섞어 사용. 부패를 막기 위해 방부제를 넣었으므로 붓의 털에는 좋지 않음
먹집게 : 먹이 닳아 손으로 잡고 갈기에 불편할 때 먹을 끼워 쓰는 도구
모사법(模寫法) : 체본 위에 투명지를 놓고 위에서 투사하여 연습하는 방법
모필(毛筆) : 동물의 털을 묶어 붓대에 끼워 쓰는 붓을 일컬음
묵상(墨床) : 먹을 올려놓는 상
문방(文房) : 옛날 문인(文人)들의 거실. 즉 서재(書齋)를 말함
문방사보(文房四寶) : 문방에 필요한 네 가지 보배로운 존재. 종이, 붓, 먹, 벼루를 말함
문방사우(文房四友) : 문방에 필요한 네 가지 용구, 용재로서 종이, 붓, 먹, 벼루를 말함
문진(文鎭) : 글씨를 쓸 때 종이가 움직이지 않도록 누르는 도구

 
㉥ 반절(半切) : 전지(全紙)를 세로로 반 자른 것
반흘림 : 정자와 흘림 글씨의 중간 정도의 한글 서체
발묵(潑墨) : 서화에서 먹물이 번지는 정도
방필(方筆) : 기필과 수필에서 보가 는 방형(方形)의 필획으로 장중한 느낌이들며 용비어천가 월인천강지곡 등의 한글 판본체에서 볼 수 있음
배세(背勢) : 마주 보는 두 획을 안 쪽으로 휘게 쓰는 것으로 방필의 경우에 많이 나타나며, 구양순의 해서체에서 볼 수 있음
배임(背臨) : 임서의 한 방법으로 체본을 보고 형임, 의임을 충분히 한 후에 체본을 보지 않고 연습하는 방법
배자(配字) : 글자간의 사이를 아름답게 배치하는 것
백문(白文) : 전각의 한 방법. 음각으로 새겨 도장의 문자가 희게 찍히는 것
법첩(法帖) : 옛날의 훌륭한 글씨의 명적을 탁본하여 서예 학습을 위해 책으로 만든 것
벼루(硯) : 먹을 가는 용구. 재료에 따라 옥연(玉硯), 목연(木硯), 도연(陶硯), 동연(銅硯), 칠연(漆硯), 와연(瓦硯), 석연(石硯) 등이 있음
병풍(屛風) : 두 쪽 이상의 것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게 만들어 세워 두는 것으로 원래는 실내의 바람을 막는 가구의 한 종류
봉(鋒) : 붓의 털의 끝 부분으로 붓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임
봉니(封泥) : 종이가 발명되기 전의 전한(前漢)시대에 끈으로 엮어진 목편(木片)의 문서를 말아서 진흙으로 봉하고 도장으로 찍은 것
봉서(封書) : 궁중 내에서 근친이나 근신(近臣) 간에 전해지는 사사로운 편지글
붓말이개 : 붓을 휴대 할 때 붓의 털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발
비문(碑文) : 비석에 새겨진 문자
비수(肥瘦) : 필획이 굵고 가는 정도

 
㉦ 사군자(四君子) : 매(梅) 난(蘭) 국(菊) 죽(竹)을 말함
사절(四切) : 전지(全紙)를 사등분 한 종이
서각(書刻) : 글씨를 물체에 새김
서법(書法) : 집필, 용필, 운필, 장법(章法) 등 서예 표현에 필요한 방법이나 법칙
서사상궁 : 조선 중기 이후 한글의 사용이 활발해지면서 궁중에서 교서(敎書)나 편지 등을 쓰던 상궁
서식(書式) : 글씨를 쓰는 목적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양식(樣式). 일상적인 것으로는 엽서, 일기, 노트 등이 있고, 예술적인 것에는 족자, 액자, 선면 등이 있음
서제(書題) : 붓으로 글씨를 쓸 때 필요한 글귀 옛날에는 스스로 지어 썼으나, 요즘은 명구(名句) 격언, 시, 시조, 고전 등에서 부분 또는 전체를 발췌하여 사용
서진(書鎭) : 글씨를 쓸 때 종이가 움직이지 않도록 누르는 도구
서체(書體) : 문자의 서사(書寫) 표현으로 시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형(形)과 양식(樣式) 즉, 전서, 예서, 행서, 초서, 해서 등을 말함
서풍(書風) : 같은 서체라도 사람에 따라 문자의 표현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 즉 서가(書家)의 개성
선면(扇面) : 부채 모양의 종이
세로쓰기 : 서제를 세로로 배열하여 쓰는 방법으로 글자의 오른쪽을 맞추어 씀
세자(細字) : 매우 작게 쓰는 글자
송연묵(松煙墨) : 소나무의 그을음에 아교와 향료를 섞어 만든 먹
수인(首印) : 서화의 앞 부분에 찍는 도장
수필(收筆) : 점, 획의 끝마무리 과정
쌍구법(雙鉤法) : 붓을 잡는 방법의 하나. 엄지와 집게손가락, 가운데손가락 끝을 모아 붓을 잡고, 약손가락으로 붓대를 밀어서 받치고 그 약손 가락을 새끼손가락이 되받쳐 쓰는 방법. 큰 글씨를 쓰는데 적합함

 
㉧ 아호인(雅號印) : 호를 새긴 도장. 주로 주문(朱文), 양각(陽刻)임
양각(陽刻) : 글자를 볼록판으로 새기는 것
양호필(羊毫筆) : 붓의 호를 양털로 만든 붓으로 성질이 부드러움
액자(額子) : 틀에 끼워 표구하는 방법. 틀의 모양에 따라 횡액, 종액 등으로 나눌 수 있음.
억양(抑揚) : 한 글자를 쓸 때 좌우의 방향으로 자유롭게 운필하면서 필압의 변화를 주는 필획의 표현
여백(餘白) : 종이에 먹으로 나타난 글씨나 그림의 부분이 아닌 나머지 공간
역입(逆入) : 기필할 때에 붓을 거슬러 대는 방법
연당(硯堂) : 벼루에서 먹을 가는 부분의 명칭
연적(硯滴) : 먹을 갈 때 필요한 물을 담아 두는 용기
연지(硯池) : 벼루에서 물이 고이는 부분
영인본(影印本) : 원본을 사진이나 기타 과학적인 방법으로 복제한 인쇄물
영자팔법(永字八法) : 영자를 통해 한자의 기본 점획을 익히도록 만들어 놓은 운필방법 여덟 가지
예둔(銳鈍) : 필획의 표현이 예리하고 둔한 정도
오지법(五指法) : 붓을 잡는 방법. 다섯 손가락을 모두 이용하여 붓대의 윗 부분을 잡고 쓰는 방법으로 큰 글씨에 적합함
완급·지속(緩急·遲速) : 붓이 움직이는 속도가 완만하고 급하며, 느리고 빠른 정도
완법(腕法) : 글씨를 쓰는 팔의 자세. 현완법(懸腕法), 제완법(提腕法), 침완법(枕腕法)이 있음
용필(用筆) : 점과 획을 표현하는 데 붓의 사용 위치에 따른 기필(起筆), 행필(行筆), 수필(收筆)의 과정.
운지법(運指法) : 체본의 글자 위에 손가락으로 글씨를 쓰듯이 연습하는 방법
운필법(運筆法) : 붓을 움직여 가는 것, 즉 용필(用筆)에 따른 붓의 운행의 변화에 의해 필획이 표현되는 방법
원필(圓筆) : 기필과 수필의 형이 둥근 원형의 필획으로 우아 유창한 기분이 들며 한글 판본체인 훈민정음 원본에서 볼 수 있음
유연묵(油煙墨) : 기름을 태워서 생기는 그을음에다 아교와 향료를 섞어 만든 먹
유호(柔豪) : 붓의 털이 부드러운 것
육절(六切) : 전지(全紙)를 여섯 등분한 것
육필(肉筆) : 손으로 직접 쓴 글씨
윤갈(潤渴) : 먹의 농담, 속도에 의해 나타나는 필획이 윤택하거나 마른 느낌
음각(陰刻) : 글자를 오목판으로 새기는 것
의임(意臨) : 시각적인 자형(字形)보다 내면적인 정신을 좇아 임서하는 방법
인고(印稿) : 도장을 새길 때 인면(印面)에 써넣을 글자를 구성한 원고
인구(印矩) : 서화에 낙관을 할 때 도장을 정확하게 찍게 위해 사용하는 도구
인보(印譜) : 도장을 찍어서 모아 엮은 책
인재(印材) : 도장의 재료로서 옥, 금, 동, 나무, 돌 등이 있음
임서(臨書) : 옛날의 훌륭한 법첩을 체본으로 하여 그대로 본 떠 써서 배우는 방법.

 
㉨자간(字間) : 글자와 글자 사이의 간격
자기비정(自己批正) : 자신의 작품을 스스로 학습 목표에 비추어 비평(批評) 정정(訂正)하는 것
자형(字形) : 글자의 형. 점획의 굵기, 장단, 위치, 방향, 간격, 접필의 방법이나 위치 등에 의해 결정됨
장단(長短) : 문자의 점획의 길이가 길고 짧은 정도
장법(章法) : 글자를 배자하는 방법
장봉(長鋒) : 붓 털의 길이가 긴 붓
장봉(藏鋒) : 점획을 쓸 때 붓의 끝이 필획에 나타나지 않는 것. 노봉(露鋒)과 반대
장액필(章腋筆) : 노루털로 만든 붓
전각(篆刻) : 서·화에 사용되는 도장에 문자를 써서 새기는 일이나 그 도장
전절(轉折) : 획과 획의 방향을 바꾸는 것. 방향을 바꿀 때 모가 나지 않게 하는 것을 전(轉), 모가 나게 하는 것을 절(折)이라고 함
전지(全紙) : 화선지 한장 크기의 단위. 세로로 1/2자른 것을 반절, 전지의 1/4 1/6 1/8의 크기를 사절, 육절, 팔절이라고 함
절임(節臨) : 비문이나 법첩의 부분을 택하여 임서하는 방법
접필(接筆) : 글씨를 쓸 때 점과 획이 서로 겹쳐지는 것
정간지(井間紙) : 정서(淨書) 할 때 글자의 줄이나 간격을 맞추기 쉽게 줄이나 칸을 그어 깔고 쓰는 종이
정서(淨書) : 체본을 보고 충분히 연습한 후 화선지에 낙관까지 양식에 맞게 깨끗이 쓰는 것
제완법(提腕法) : 팔의 자세 중 하나. 왼손은 종이를 누르고 오른 팔꿈치를 책상 모서리에 가볍게 대고 쓰는 방법으로 중간 정도 크기 글씨에 적합함
제자(題字) : 문집(文集), 시집 등과 같은 표제(表題)의 문자나 그 쓰는 방법. 형식이나 지면에 알맞게 써야 함
종액(縱額) : 세로로 긴 액자
종이 받침 : 글씨를 쓸 때 화선지 밑에 먹이 묻어 나지 않게 까는 것으로 담요나 융을 주로 사용
종획(縱劃) : 세로로 긋는 필획
주묵(朱墨) : 붉은 색의 먹
주문(朱文) : 양각으로 새겨 도장의 문자가 붉게 찍히는 것
중봉(中鋒) : 행필에서 붓의 끝이 필획의 한가운데를 지나는 것.중봉을 이루기 위해 지켜야할 사항
직필(直筆) : 붓대를 지면에 수직으로 세워 쓰는 것
진흘림 : 한글 서체의 한 종류로서 흘림의 정도가 가장 심하여 글자와 글자까지도 서로 연결해 쓸 수 있는 방법
집필법(執筆法) : 손으로 붓을 잡는 방법. 쌍구법, 단구법, 오지법이 있음

 
㉩첨삭(添削) : 교사가 학생의 작품을 목표에 따라 고치거나 보완해 주는 것으로 주로 주묵(朱墨)을 사용해서 함
체본(體本) : 서예 학습에서 임서를 할 때 본보기가 되는 글씨본
측봉(側鋒) : 붓의 끝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 행필하는 것. 편봉(偏鋒)이라고도 함. 중봉(中峰)의 반대
침완법(枕腕法) : 팔의 자세로 왼손을 오른손의 베개처럼 받치고 쓰는 방법. 작은 글씨를 쓰는 데 적합

 
㉫탁본(拓本) : 돌, 금속, 나무 등에 새겨진 문자나 문양 등을 직접 종이에 베끼어 내는 것. 탑본(榻本)이라고도 함

 
㉬파세(波勢) : 예서의 횡획의 수필에서 붓을 누르면서 조금씩 내리다가 오른쪽 위로 튕기면서 붓을 떼는 방법. 예서의 특징임. 파책이라고도 함
판본체(版本體) : 훈민정음, 용비어천가, 월인천강지곡 등의 모양을 본든 글씨체로 목판에 새겨진 문자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
팔절(八切) : 전지(全紙)를 여덟등분한 것
표구(表具) : 서, 화 작품을 액자나 족자 등으로 감상할 수 있게 모양을 갖추어 아름답게 꾸미는 일
필맥(筆脈) : 필획의 뼈대
필방(筆房) : 서예에 필요한 여러가지 용구를 파는 곳
필법(筆法) : 운필과 용필을 통틀어 일컫는 말
필사(筆寫) : 문자를 직접 써서 베끼는 것
필산(筆山) : 쓰던 붓을 얹어 놓는 용구
필세(筆勢) : 운필의 세기
필세(筆洗) : 붓을 빠는 그릇
필속(筆速) : 필획을 긋는 속도
필순(筆順) : 필획을 긋는 순서
필압(筆壓) : 붓의 압력, 즉 누르는 힘
필의(筆意) : 운필에서 점, 획의 상호 간에 보이지 않는 연결성
필적(筆跡) : 붓으로 쓰여진 문자나 그 문자가 실려 있는 책이나 문서
필획(筆劃) : 붓으로 그은 선

 
㉭항간(行間) : 여러 줄의 글씨를 쓸 때 줄과 줄 사이의 간격
행필(行筆) : 송필(送筆) : 점과 획이 기필에서 시작되어 나아가는 과정
향세(向勢) : 마주 보는 두 획을 서로 바깥쪽으로 부푼 듯이 휘게 쓰는 것으로 원필의 경우에 나타나며, 안진경의 해서체에서 많이 볼 수 있음
현완법(懸腕法) : 팔의 자세로 왼손으로 종이를 가볍게 누르고 오른쪽 팔꿈치를 지면과 나란하게 들고 쓰는 방법으로 큰 글씨나, 중간 정도 이상의 글씨에 적합함
현판(懸板) : 횡액의 형식을 말하기도 하고 서각(書刻)된 것을 일컫기도 함
형임(形臨) : 자형(字形)에 치중하여 사실적으로 임서하는 방법
호(豪) : 붓의 털
혼서체(混書體) : 판본체에서 궁체로 변해가는 과정에서의 한글 서체의 한 종류
화선지(畵仙紙) : 書, 畵 전문 용지로서 보통 전지 한장의 크기가 가로 70㎝,세로 130㎝ 정도임
황모필(黃毛筆) : 족제비 털로 만든 붓
횡액(橫額) : 가로가 긴 형의 액자
횡획(橫劃) : 가로로 긋는 필획
흘림 : 정자의 점과 획을 서로 연결하여 쓰는 한글 서체의 한 종류
 

 

 


                                                         서  체

 

                                                     한글서체의 종류 


 


한글은 훈민정음의 반포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시대의 흐름과 사회의 변화에 따라 판본체에서 궁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체를 형성하였다.   한글 서체를 분류함에 있어 학자에 따라 견해와 용어가 다르지만 대체로 판본체(古體)와 궁체로 대별할 수 있으며, 오륜행실도에서 나타나는 과도기 형태의 글씨인 오륜체 민간에서 유통되던 민체류의 글씨 등도 있다.

 

1.판본체  

판본체는 한글이 창제된 시기에 만들어진 글씨체로 훈민정음 용비어천가 월인천강지곡 석보상절 동국정운 등의 판본에 쓰인 자형과 획을 본받아 쓴 글씨체를 말하는 것으로, 오래된 글씨체라는 의미에서 고체 또는 훈민정음을 본받아 쓴 글씨라는 의미에서 정음체라고도 불린다. 
처음 훈민정음을 창제하였을 때는 모든 점획을 원필로 처리하였으나, 후에 새김에 불편을 덜기 위해 방필로 변화하였다. 따라서 훈민정음이나 동국정운 등은 원필로 되어 있으며, 이후에 발간된 용비어천가나 월인 천강지곡 등은 방필로 되어 있다. 
글씨의 특징을 살펴보면 획의 굵기가 일정하고 사각형에 가까운 조형을 하고 있으며 문자의 중심을 중앙에 두고 좌우가 대칭을 이루는 기하학적인 조형을 취하고 있다.

사진)       
                                                                
1).훈민정음
2).용비어천가

 

2.궁  체 

궁체란 궁중에서 교서 편지 등을 쓰던 사서 상궁이나 내관에 의해 발생하고 체계가 세워진 글씨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궁체는 선조 대왕의 언간이나 오륜행실도 등에서 보이던 한문적인 요소를 제거하면서 발달하여 한자와는 매우 다른 독특한 형태의 글씨를 갖게 되는데, 그것은 중심을 맞추어 쓰는 한자와는 달리 오른쪽 내려긋는 획을 기준으로 맞추어 쓰여졌으며, 판본체에 비하여 모음을 길게 강조하여 썼고 자획의 특징도 한자와는 매우 다르게 발달하였다.
숙종 때에 발달한 궁체는 영 정조 시대를 거치면서 당시에 성행했던 시조·가사·한글 소설 등 과 함께 더욱 발달하게 된다. 그것은 국문학 작품   을 베껴 쓰는 과정에서 글씨를 보다 아름답게 쓰려는 노력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궁체는 대체로 유려하고 섬세한 여성적인 필치를 가지고 있으나, 일부 서간체의 글씨에서는 활달한 기운이 넘치는 것도 있다.

 
정자와 흘림 

궁체는 일반적으로 정자와 흘림으로 분류하는데, 흘림은 흘려 쓰는 정도에 따라 반 흘림과 진 흘림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정자는 점·획이 치밀하고 자형은 안정된 형태를 취하여, 차분하고 엄정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흘림은 서사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점획이 여러 가지 형태로 변화하기는 하나 기본적으로 정자의 점획을 바탕으로 발생된 것으로 점획의 연결을 통해 밝고 활기찬 기운을 느끼게 하는 것이 많다. 진흘림은 봉서 등에 많이 사용되었으며 독특한 개성과 아름다움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는 작품이 많다.
서사의 목적에 따라서는 베껴 쓴 글씨인 등서체와 편지글인 서간체 등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등서체는 규칙적이고 정돈된 형태를 갖고 있는 정자나 반 흘림을 많이 사용하며, 서간체는 서사의 속도가 매우 빨라지면서 자유 분방하고 필자의 개성이 뚜렷이 나타나는 진 흘림을 많이 사용하여 풍부한 예술적인 정취를 느끼게 한다.

사진)
                                      
1).옥원듕회연
2).낙셩비룡                     
3).서기이씨의 글씨                                               

 

3. 오륜체 

박병천 교수에 의해 명명되었으며, 오륜행실도 등에 나타나는 글씨로 과도기적인 형태를 지닌다. 이러한 글씨는 조선 중기이후의 판본에 많이 나타나는 형태로 한문과 섞어 쓴 경우가 많고, 민간에도 널리 유포되어 민간에서 쓰이던 민체류의 서체를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한문 획의 용필을 받아들였으며 한자와 혼용된 경우가 많다혼서체라는 용어도 쓰인다.

사진)
          
1).오륜행실도                                    
2).송강가사                                    
3).상원사중창권선문                                                              
               


4. 민체류 

체계 있게 서예를 익히지 못한 민간에서 널리 쓰이던 글씨로 여태명 교수에의해 민체로 명명되었다. 편지글이나 고 베껴 쓴 소설류 등에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일정한 규범이 없이 오륜류의 글씨나 궁체가 섞여 쓰여진 경우가 많고 다양한 형태를 하고 있다.


 


                                            한문서체의 종류(漢文書體의 種類)

 

 

서체의 종류라고 하면 흔히 전서(篆書). 예서(隸書). 해서(楷書). 행서(行書). 초서(草書)의 5종류를 말하지만 사실은 좀 더 여러 가지 입니다.

한자는 시대에 따라 또는 필요에 따라 쓰는 형태가 바뀌어 왔습니다.

한번은 세로로 길쭉한 모양의 서체가 성행하면 다음에는 가로로 넓은 서체가 유행하였습니다. 이러한 서체의 변화는 한나라 말기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중국 서예사는 한나라 말을 기준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한말 이전에는 서체가 변천해 가는 시기이며 글씨가 예술이 된다는 분명한 생각이 없이 글씨를 쓰고, 쓰는 김에 자연스럽게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하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이때까지 서체는 여러 모양으로 바뀌어 오늘날 이야기하는 서체의 모든 종류가 이시기에 이미 완성되었습니다.

 


1. 갑골문(甲骨文)

갑골문이란 거북의 배 껍질[腹甲]이나 소의 어깨뼈[牛肩骨]에 새긴 글자를 말합니다.

다른 말로는 복사(卜辭), 계문(契文)이라고도 합니다.

갑골문은 1899년 중국 은(殷)나라 수도가 있던 자리[殷墟]인 현(現) 하남성 안양현 소둔촌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이후 국가에서 동작빈을 중심으로 한 여러 학자들에게 대대적으로 발굴 작업을 하도록 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읽을 수 있는 글자는 현재 1,000여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갑골문을 발견한 이후 서예는 새로운 매체를 얻어 표현의 범위를 넓히게 되었습니다.

문자배열방식이 세로쓰기(동물의 모양도 세워서 표현), 오른쪽부터 쓰기가 이미 이때 시작되었다는 점, 글자의 좌우, 상하 배열이 자유로울 수 있다는 반문(反文)의 근거가 확인되었다는 점들은 서예사적으로 대단한 의미가 있는 일이었습니다.

 


2. 금문(金文)

금문이란 상(商)·주(周)시대의 청동기에 주조하여 만든 글씨를 말합니다.

다른 말로는 종정문(鐘鼎文 : 종이나 솥에 주로 새김), 이기문(?器文 :제사에 쓰던 그릇에 주로 새김)이라고도 합니다.

금문은 한대(漢代)에 이미 발견된 흔적이 있으나 송대(宋代) 구양수가 지은 집고록에 금문에 관한 자료가 상당수 실려 있다고 합니다.

금문은 제사나 국가적인 의식목적으로 제작되어 의젓하고 장중한 맛이 나는 것으로 일반서민의 생활 용품 이라기보다는 기념하는 용도로 쓰였다. 또한 글씨는 쓰는 것 이외에 거푸집에 주물로 만드는 특이한 과정 때문에 새겨진 글씨는 매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3. 전서(篆書)

전서는 크게 대전(大篆)과 소전(小篆)으로 나뉩니다.

대전(大篆)은 진(秦)나라의 이사(李斯)가 소전을 만들기 이전의 글자(갑골문 포함)를 모두 합쳐 대전이라 하고, 이후의 글자를 소전(小篆)이라 합니다.

진시황제가 천하를 통일하고 승상 이사(李斯)의 주도로 지금까지 각 지방마다 조금씩 다르게 쓰던 글자들을 통일하여 글자를 만들었습니다. 이를 소전(小篆)이라 합니다.

소전은 자형이 세로로 긴 형태이며, 선과 획이 정확히 대칭을 유지하고 있고, 운필에서 중봉과 장봉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4. 예서(隸書)

예서는 옥졸관리들이 문서를 작성할 때 빠르고 쉽게 쓰기 위하여 전서를 간략하게 해서 만든 서체라고 흔히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죽간. 목간이 발견되면서 소전이 쓰이던 秦 나라 때 이미 예서의 초기형태가 쓰여지고 있었고, 1975년 호북에서 "운몽수호지진간(雲夢睡虎地秦簡)"이 발견되면서 전국시대 말기 또는 진나라 초에 이미 예서의 흔적을 알아 볼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그 동안 알려져 왔던 대로 "대전→ 소전 → 예서"로 바뀌어 왔다는 설은 옳다고 할 수 없으며, 오히려 대전에서 일부는 소전으로 일부는 예서로 나란히 발전해왔다고 보는 설이 설득력을 얻는다. 이러한 예서 이후에는 글자 획에 더 이상 더하거나 빼는 것이 없고 정형화되었으며(隸化), 이에 따른 변화와 예술성은 다음과 같이 넓어졌습니다.

① 둥긂이 변하여 모가 남 (變圓爲方)

② 구부러짐이 변하여 곧음이 됨 (變曲爲直)

③ 끊어지고 이어짐이 조절됨 (斷連調節)

④ 필획을 생략하고 감하였음 (筆劃省略)

⑤ 세로가 변하여 가로로 됨(變縱爲橫)

⑥ 필획 변형이 풍부해 짐

위와 같이 예서는 전서체를 써오던 그 때까지 여건에 비해서 한자 자체의 큰 개혁이었으며 또한 모필의 특성과 지완(指腕)운동의 해방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이러한 개혁과 해방으로 인하여 초서, 해서, 행서가 출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서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고예(古隸)와 한예(漢隸)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고예는 진예(秦隸), 전한예(前漢隸)의 일부와 같이 파책이 불분명한 것을 말하며, 한예는 후한에 들어 파책이 분명하게 나타나서 예서가 꽃을 피우는 시기의 서체를 말합니다. 파책이 분명한 후한의 예서를 팔분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5. 해서(楷書)

위로는 서한(西漢)에서부터 시작되어 수당(隋唐)에 이르는 기간 동안 그 기원을 제시하며 여러 설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육조시대 묘지명을 통해서 해서가 정착되었다고 봅니다. 해서란 그 시대의 표준자체를 말합니다. 해서는 정서(正書) 진서(眞書)라 불렀으며 당대이후 천천히 정형화되었습니다.

옛날에는 해서와 예서의 구분 기준을 파책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랐지만 사실, 해서에도 파책이 있으므로 합리적인 구분기준은 되지 못합니다. 실질적인 구분 기준은 구획(갈고리)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야 할 것입니다. 구획은 상당히 어려운 획인데도 서체가 변천하는 원리인 간단함과 빠름을 구하면서도 여기에 아름다움도 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상에서 살펴본 서체의 발전과정을 종합해 보면 대전(大篆)에서 소전(小篆)이 만들어 졌지만 동시에 예서도 태어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이때 예서는 죽간과 목간 그리고 백서 따위가 민간에서 유행하고 있었는데 이미 예서목간 뿐 아니라 행서목간과 초서목간도 쓰고 있었습니다. 그 뒤 예서는 한예로 발달하였고 행서도 왕희지 때문에 크게 발전 하였으며, 예서와 행서를 바탕으로 하여 해서가 생겨나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6. 행서(行書)

행운유수(行雲流水)의 필세라고도 합니다.

행서는 후한 유덕승(劉德升)이 만들었습니다. 즉, 정서(正書)가 좀 어그러지고 편리함을 힘써 추구하며, 서로간에 흐름이 있는 것을 행서라 합니다. 또한 진서(眞書)도 초서(草書)도 아닌 이것을 행서라 합니다.

 

 

5. 초서(草書)

초서는 한나라 때 이미 성행하였습니다.

초전, 초예, 장초, 금초 따위 초고로 대강 쓴 모든 글씨를 초서라 하고, "예법을 풀어서 급한 상황에 부응하기 위하여" 쓴 글씨라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초서의 특징은 필획이 갈고리처럼 얽혀서 연결되는 것(鉤連性)이므로 "예법을 풀어서 급한 상황에 부응하기 위하여" 라는 것은 정확한 설명이 못됩니다. 초서는 크게 장초와 금초로 나뉩니다. 장초(章草)는 초기 초서와 한예가 서로 더해져 고상하게 쓰인 것으로 파책이 남아있으며 글자마다 각각 독립되게 쓰였습니다. 금초(今草)는 동진시대 왕희지가 형성한 초서로서 여러 글자가 연결된 오늘날의 초서 형태를 말합니다.

 

 

                                                  낙관과 서예작품의 표기
                                                       


                                                       

어떻게 하면 전각으로 인하여 작품을 돋보이게 할 수 있을까? 다시 말하면 적당한 위치를 찾아 찍는 것도 인격(印格)을 높이게 되는 것이 된다.
서예작품에서는 본문을 다 쓰고 난 말미가 아니면 행을 달리하여 작가가 표시하고자 하는 곳에 낙관을 하게 된다. 그리고 도장은 이름자나 아호 밑에 음각된 백문의 성명인을 먼저 찍는다. 그 다음에 양각된 주문(朱文)의 아호인을 그 아래에다 찍는 것이 상례이다. 물론 이러한 朱.白의 순서는 별도로 규정하고 있지는 않으나 겸손의 뜻으로 이름 도장을 먼저 찍고, 나중에 雅號印이나 자인(字印) 및 堂號印을 찍는다.
그렇다고 해서 이 두 개의 도장을 다 찍을 필요는 없다. 때에 따라서는 성명인이나 아호인, 아니면 수결인(手決印), 또는 字印을 하나만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작품의 크기가 쓰여진 모양새에 따라 주문, 백문의 도장을 사용하게 된다. 그리고 간혹 유인(遊印)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작품상 비어있는 공간에 적당한 의미의 도장을 朱白에 관계없이 작가의 판단에 의해 찍게 된다. 많은 이들이 이런 경우를 여백 처리라고 하지만, 그렇지가 않다. 여백이란 남은 자리일 뿐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만약 남은 자리에 도장을 찍는 것이라면 필요 없이 동원되는 도장에 불과한 것이다. 따라서 작품의 구성상 계획하여 얻는 장소이지 여백처리가 아니다. 최근에는 전각 그 자체를 감상적 차원의 예술품으로 새기는 경우도 많아졌다. 이는 실용성에 바탕을 둔 전각의 본래 목적과는 상반되는 것인데, 전각을 방촌(方寸)의 세계에서 탈피하여 하나의 작품으로 대접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표현이라 생각한다. 이럴 경우 작품을 하고 난 후 글씨를 곁 들이는데 전각 작품에 쓰여진 글씨 또한 격이 높아야 한다. 모처럼 애써 만든 전각 작품이 부연 설명으로 곁들인 문장에서 훌륭한 서사(書寫)가 되지 않는 다면 그만큼 전각 작품의 질도 동시에 격하되는 것이다. 예술은 기법이나 지식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기법과 지식만의 예술이라면 초기 단계에서는 다소 빛을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결국에 가서는 큰 발전 없이 양적 확대만 이루어질 것이다. 작품이 격이 있고 넓어지려면 모든 사물을 마음의 깊은 눈으로 보아야 하고, 그 깊은 눈에 따라 손이따라가야 될 것이다.
                                                                                                             

낙관이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낙관이란 낙성관지(落成款識)를 줄인말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린 뒤 작자가 직접 그 작품에 년월(年月), 성명(姓名), 시구(詩句), 발어(跋語)를 쓰든가 성명(姓名)이나 아호(雅號)를 쓰고 인장을 찍는 전체를 의미한다. 낙관은 제관(題款)이라고도 하는데 서예작품 전체의 중요한 유기적 구성성분이다. 그것은 전체화면을 안정시키거나 분위기를 돋구기도 하고, 작품의 주제를 부각시키거나 예술적 의경을 조성하여 더욱 풍부한 정취를 갖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서화작품에서 낙관은 전체구도를 고려해서 신중하게 하여야 한다.


낙관은 상관(上款)과 하관(下款)으로 나누거나 장관(長款)과 단관(短款)으로 나누기도 한다. 상관은 시(詩)의 명칭이나 작품을 받을 사람의 성과 이름을 기록하고, 하관은 글씨를 쓴 사람의 성명, 년월, 글씨를 쓴 장소 등을 기술한다. 특정인에게 작품을 주지 않을 때 일반적으로 상관은 생략하고 하관만 하는데, 이것을 단관(單款)이라고도 한다. 또한 화면의 구도상 여백이 많아서 전체화면을 채우고 빈자리를 보충하기 위해서 본문과 관계있는 문장을 길게 덧붙이고 성명, 아호 등을 적어 글자수가 많아지게 하는 형식을 장관이라고 하고, 이와 반대로 화면 구도상 아호와 성명을 적고 인장을 찍을 공간만 있어서 글자수가 적어지게 하는 형식을 단관이라고 한다. 고대 시기에는 서화작품에 낙관을 하지 않았다. 송, 원대를 지나면서 조금씩 낙관을 하게되었고, 명, 청대에 접어들면서 거의 제도화되어 작품제작의 필수적인 과정이 되었다.


그리고 서화작품에서 낙관은 작가 스스로 자신의 작품을 완성하였다는 표시가 되기도 하고, 후세에 한 작가의 작품이 진작인지 위작인지를 가리는 귀중한 열쇠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작가는 낙관을 할 때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사항을 주의해야 한다. 첫째, 본문보다 낙관글씨는 작아야 한다. 왼쪽 모서리에 본문보다 작으면서 조화를 이루도록 처리해야 한다. 둘째, 하관을 하는 서체는 본문과 어울려야 한다. 예컨대 전서작품은 행서, 예서작품은 해서나 행서, 해서작품은 해서나 행서, 행서작품은 행서나 초서로 낙관할 수 있다. 행서는 서화작품에서 낙관하기에 가장 무난한 서체이다. 셋째, 낙관에는 작가의 연령이나 신분을 밝히기도 하는데 젊은 사람이 나이를 쓴다든가 ○○거사, ○○도인 등을 함부로 사용하는 것도 생각해볼 문제이다. 넷째, 윗사람이나 친구 등의 부탁으로 본문을 쓰고 낙관을 할 때는 항렬이나 선후배를 따져서 격에 맞게 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몇 가지 쌍관(雙款)한 예를 아래에서 살펴보자.


첫째, 상대를 높이는 경우는 다음과 같이 하면된다. ①○○道兄指正 ○○ 拜贈(○○도형께서 바로잡아 주기를 바랍니다. ○○은 절하면서 선사합니다. ※여기서 도형(道兄)은 상대를 높여서 부르는 말이고, 지정(指正)은 남에게 작품을 보낼 때 자신의 작품에 잘못된 곳이 있으니 바로 지적해 달라는 겸손의 의미가 있다.) ②○○先生正之 ○○○題贈(○○선생께서는 바로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는 제(題)하여 바칩니다. ※여기서 正之는 자신의 작품이 잘못되었으니 고쳐달라는 겸사이다.) ③○○女史雅正 ○○○畵(○○여사께서는 바로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 그렸습니다. ※여기서 아정(雅正)은 지정(指正)과 같은 의미로 자신의 작품 중에 잘못된 부분을 고쳐달라는 겸사이다.) ④○○吾兄七十壽書(畵)此以祝(○○형의 칩십세 수연(壽筵)에 이를 써서(그려서) 축하합니다.) ⑤辛巳初冬寫(書)呈○○○博士(將軍, 社長)敎正 ○○○ 敬獻(신사년 초겨울에 ○○○박사(장군, 사장)께 그려서(써서) 드리니 잘못된 곳을 바로 가르쳐 주십시오, ○○○는 삼가 바칩니다.)


둘째, 상대와 신분이 비슷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하면된다. ①辛巳仲秋爲○○作 ○○○書(寫) (신사년 중추에 ○○을 위하여 제작하였다. ○○○쓰다(그리다). ②辛巳晩秋○○仁兄(大雅)之屬 ○○○書(畵)(신사년 늦가을에 ○○仁兄(大兄)의 부탁으로 ○○○이 씁니다.<그립니다>. ※여기서 인형(仁兄)은 친구끼리 상대편을 대접하여 부르는 말이고, 대아(大雅)는 평교간(平交間)에서나 문인(文人)에 대하여 존경한다는 뜻으로 상대자의 이름 밑에 쓰는 말이다.) ③○○仁兄大人雅屬卽正 ○○○(○○인형(仁兄)의 부친의 부탁으로 제작하였으니 고쳐주시기 바랍니다. ○○○)


셋째, 특별한 신분일 때 혹은 익살스럽게 할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한다. ①○○法家 指正 ○○○ 敬寫(스님께서는 보시고 바로 고쳐 주십시오. ○○○이 삼가 그렸습니다. ※여기서 법가(法家)는 승려를 높여서 한 말이다.) ②○○道友補壁 ○○○塗鴉(도형(道兄)의 벽을 보충하십시오. ○○○이 먹으로 그렸습니다. ※여기서 보벽(補壁)은 서화를 벽에 걸어 벽을 채운다는 뜻이니 겸사이면서도 익살스러운 말이고, 도아(塗鴉)는 종이 위에 먹을 새까맣게 칠하였다는 뜻이니 곧 글씨가 서툴다는 겸사이다.)


이와 같이 낙관은 본문을 효과적으로 드러내주기 위하여 구도나 장법상 전체 화면에 어울리게 하여야 한다. 쌍관이든 단관이든 인장의 날인까지 마쳐서 낙관이 마무리 되면 본문과 어울려 서화작품의 격조를 높이는 열할을 할 것이다. 따라서 인장자체를 낙관이라고 하거나 낙관이 삐뚤게 새겨졌다는 말은 고쳐져야 할 것이다. 지도자들은 용어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된다고 본다.


다른 하나의 문제는 그 전시장에 비치된 도록을 보면서 생각한 것이다. 일상적으로 서예계에서 통용되는 작품집을 보면 그 작품에 대한 정보를 표기할 때 각양각색으로 작가마다 차이가 있다. 이번 기회에 국제적으로 미술품을 표기할 때 어떻게 하는지에 대하여 소개하고 서단의 작품표기가 통일 내지는 표준화되기를 기대하는 바램에서 이 문제를 제기한다.

서예작품의 표기에서 가장 오류가 많은 것은 작품크기를 알리는 높이(세로)×너비(가로)㎝를 바꾸어서 대부분 너비(가로)×높이(세로)로 기록하고 있는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미술작품의 도판에는 그 작품에 관한 정보를 정해진 순서대로 도판 밑 왼쪽에서 시작하여 오른쪽 방향으로 가로쓰기를 한다. 그 순서는 ①도판번호〔영어로는 본문 속에 오는 삽도는 Figure 또는 Fig.로 쓰고 도판은 Plate 또는 Pl.로 한다〕. ②작가명, ③작품명(영문의 경우 이탤릭체나 밑줄을 긋고 국문인 경우< >표를 한다), ④제작연대. ⑤재료, ⑥크기(높이는 너비보다 먼저 써준다), ⑦소장처(도시를 먼저쓰고 소장처는 다음에 쓴다). 등을 밝히는 설명문을 첨가한다. 보기를 들면 다음과 같다.


작가가 개인전을 할 경우에도 도록에 이와 같은 표기의 원칙은 지켜져야 할 것이다. 즉 개인전 도록의 경우 작가의 성명은 알고 있기 때문에 생략이 가능하나 그 외의 사항은 순서대로 기록해야 할 것이다. 지금부터 개인전을 하는 작가는 최소한 ①<작품명>, ②제작연대. ③재료, ④크기(세로×가로), 등의 순서대로 표기해 주었으면 한다. 그래야 누구든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고 국제적으로도 통용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필자가 제기한 두 가지 문제는 가볍게 볼 수 있는 점이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점이기도 하다. 따라서 낙관과 작품의 표기에 관한 문제는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하는 중요가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전각(篆刻),(서각(書刻)

 

 

그림이나 글씨의 작품에 찍는 인장으로, 돌, 나무, 상아, 옥, 금속 등에 글씨를 새기는 것 주로 전서체가 사용 됨.

 (1) 양각(주문인,朱文印) - 붉은색의 글씨.
 (2) 음각(백문인,白文印) - 흰색의 글씨.
 (3) 종류와 기법 - 성명인(백문인), 아호인(주문인), 사구인(두인, 유인), 수장인,
 ☞ 사구인 - 아름다운 글이나 문구를 새긴 전각.
 ☞ 두인(頭印) - 서화 폭의 우측 상단에 찍는 전각.
 ☞ 유인(遊印) - 중간에 찍는 전각.
 ☞ 초형인 : 글자가 아닌 도형을 새긴 것


사구인

성명인(백문인)

아호인(주문인)

 

 

                                                        전각

 

 

 

전각이란 서 또는 화에 찍는 도장이나 수장자의 도장을 새기는 것을 뜻하며, 주로 전서체로 새기기 때문에 전각이라고도 한다. 물론 인을 하여야 하므로 쉽게 말하면 거꾸로 새기는 작업이다. 그 재료로는 돌, 상아, 뿔, 금속, 옥 등이 다양하게 이용된다.

 

종류

성명인(백문) : 음각으로 새겨 찍으며, 글자 부분이 희게 나타나므로 백문이라 한다.

호   인(주문) : 양각으로 새겨 찍으며, 글씨에 인주가 묻어 붉게 찍히므로 주문이라 한다

두   인(수인) : 작품의 오른쪽 위에 찍는 도장을 말한다.

사구인 : 좋아하는 문구을 조각한 전각

수장인 : 책의 보관을 위해 조각한 전각

초형인 : 사람, 새, 물고기 등 동물모양 전각

            

각법 : 음각 - 바탕은 그대로 두고 글씨만 파내는 것

             양각 - 글씨는 남기고 바탕부분을 파내는 것


전각 용구
        ㄱ. 인재(성명이나 아호를 새기는 재료)
        ㄴ. 인상(인재를 끼우는 나무틀)
        ㄷ. 인솔(전각을 닦아 내는 솔)
        ㄹ. 인도(성명인 등을 새기는 칼)
        ㅁ. 인주(도장을 찍는 붉은색 계통의 재료)
        ㅂ. 사포(인재를 갈거나 다듬는 재료)
        ㅅ. 인구(위치를 바르게 잡는 자)
        ㅇ. 서사 용구(벼루, 먹 등)
        ㅈ. 화선지
 

 

 


                                                           서각

 

 

일반적으로 서각(書刻)이라 함은 다른 말로는 刻字, 刻書 등이라고도 하며 돌이나 목재 또는 다른 어떤 소재에다 글(書)을 포함한 회화 또는 선이 있는 소재를 각하는 것이라 정의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서각을 생소하게 생각하는데 이는 우리 서각인들 스스로 일반인들과 서각이라는 주제로 대화나 홍보가 부족한 탓도 있으며 서각인들의 활동이 주변에 널리 드러나 있지 않은 탓이라 생각된다.

書刻은 그 자체의 소재가 많아 비록 그 옛날 인쇄문화의 주맥인 목판에서 시작은 됐으나 현대에 와서는 시각적인 예술로 많은 발전이 있었으며 우리의 정서에 맞게 서예와 함께 각 가정에 실내 장식이나 교훈이 될만한 글을 서각으로 옮겨 비치해 일반 생활에 쉽게 자리 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각의 가장 일반적인 소재로는 나무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나무의 구입이 쉬울 뿐만 아니라 그 자체의 성질이 서각인들이 다루기 쉽고 우리 생활의 주변에서 가장 널리 쓰이기 때문이다. 옛부터 우리는 나무를 통해 목조물이나 인쇄, 판화물 등에 많이 접하여 익숙해져 있다. 이는 서각이 즉 서예만 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가치를 가진 각 분야의 어떠한 소재도 작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재의 다양함을 드러내주는 것이다.

판각이란 일종의 서양목판화와 다른 동양의 목판을 말한다. 예를 들면 원고 자체를 반대로 각을 한 훈민정음, 경주 불국사 석가탑에서 발견된 신라 경덕왕 10년(715년)의 首善全圖無垢淨光大陀羅尼經(수선전도무구정광대타라니경)<국보 제126호, 두루마리형식, 길이 6m 30㎝, 폭 5.3㎝> , 八萬大藏經詩箋紙(팔만대장경시전지)<국보 제52호> 등등 印出할 수 있는 것으로 말하며 書刻이란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것들로써 벽화나 현판(懸板), 주련(柱聯)들과 가리개, 병풍, 문갑, 의거리장 등에 각을 하여 서각 자체가 삶 속에서 바로 접할 수 있는 등 포괄적인 개념으로 말할 수 있다.

요즈음 우리는 누구나 각종 전시회를 통해서 여러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서각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은 글의 내용과 각의 기법을 포함하여 소재의 조형성 즉, 선과 선의 모임, 선 전체의 구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도법, 색의 조화 등 구성 모든 방법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서각의 방법이라 하면 글씨나 소재(원고)를 나무에 붙이고 칼과 망치로 새긴다고 단순하게 생각하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라 하겠다. 서각에 필요한 소재의 선택, 소재의 성질과 공구 다루는 법, 색채에 관한 지식 등 여러 면에 대한 다양한 상식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탁본

 

 


1. 탁본이란 무엇인가
탁본(拓本)은 탑본(榻本),탑본(搭本),사출(寫出)이라고도 하는데 금석(金石)에 새겨진 글씨나 그림문양(紋樣)등을 종이에 대고 찍어 박아내는 것을 말한다.원래 탁본은 중국에서 시작되어 기술과 방법도 여러 나라로 전래되었으며, 따라서 탁본의 방법도 나 라에 따라 다소 틀린 점이 있으나 대동소이하다. 우리나라에서도 고려시대에 한때 유행되었다가, 조선시대에 관심있는 이가 몇 몇 있었으나 말기에 오경석 등에 의해 겨우 싹이 트다가, 근자에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고 보아야 하겠다.

2. 탁본의 의의(意義)
탁본은 모사(模寫)에만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예술세계라고 할 수가 있다. 이는 한 사람의 창작에 의해서 저(箸),서( 書),각(刻)된 내용이 한곳에 다 나타나는 일종의 종합예술인 것이다. 작가에 의해 글이 지어지고 서예가에 의해 글이 써지고 각 인(刻人)에 의해 글이 돌에 새겨질 때 바로 세 예술인의 정신이 합하여진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탁본의 묘경(妙境)이라 고 하겠다.

3. 탁본시 준비물(연모,道具)
1)습탁시
㉠ 무영천이나 가제천, 명주천(사용할 대상의 때에따라 다름)
㉡ 먹과벼루
㉢ 물붓(표구할 때나 도배할 때 사용하는 붓이면 됨)
㉣ 두드리는 솔(크고 작은것)
㉤ 수건,소창
㉥ 물그릇 및 물통
㉦ 먹접시
㉧ 화선지나 탁본용 창호지(순 닥지로 만든 창호지), 신문지
㉨ 좁쌀,쌀,콩,녹두
㉩ 칼,가위,테이프,고무줄,비닐

2)건탁시
습탁에 필여한 재료 외에 건탁용 먹 및 먹지,자(尺)

⊙연모만들기
(1) 먹방망이 크고 작은 것 4개
대개의 경우 솜방망이,좁쌀방망이,톱밥방망이를 통틀어 먹방망이라고 한다. 이는 헝겊에다 솜이나 좁쌀,톱밥 등을 싸서 이에 먹물을 묻혀 사용하므로 먹방망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탁본 대상물에 따라 먹방망이나 결의 헝겊이 달리 쓰이는 게 좋은데,가령 비(碑)를 채탁할 때의 먹방망이는 사방 30cm정도 크기의 명주천이나 가제천을 편 다음 거기에다 좁쌀이나 왕겨를 7대 3의 비율 로 섞어 싸서 고무줄이나 끈으로 묶는다. 원래는 헝겊을 펴고 그 위에 좁쌀을 편 다음 왕겨를 제일 안쪽에다 넣고 싸는 것이 가 장 이상적인데, 사용하다 보면 좁쌀과 왕겨가 이내 혼합되어 버리므로 처음부터 혼합해서 만들어도 무방하다.

(2) 탁묵액(拓墨液)
먹물은 좋은 것을 사용해야 한다. 먹물을 직접 만들거나 좋은 먹을 갈아서 쓰는 것을 옛부터 탁본하는 데에 왕도로 생각했던 만큼 먹물을 갈아서 쓰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더운 여름철에는 병에 담긴 먹물이 3-4일 이 지날 경우 상하기 쉬우므로 먹물에다 소주(燒酒)를 몇 방울 정도 떨어뜨리면 20일 정도는 그대로 보관하여도 무방하다.

(3) 물붓
될 수 있으면 고운 것이 좋다.

(4) 두드리는 솔
양복의 먼지털이용으로 파는 솔이면 되는데, 털이 곱고 고른 것으로 하되 작은 솔과 큰 솔을 갖추어 놓는 것이 좋다.

(5) 수건
세수할 때 쓰는 면수건

(6) 물그릇

(7) 화선지
지질(紙質)이 좋고 어느 정도 종이의 발이 고운 것이면 된다. 전주는 순닥나무를 사용해서 만드는 종이로 유명하다

(8) 칼,가위

(9) 먹접시
납작하고 잘 깨어지지 않는 그릇이면 된다.

(10) 좁쌀,쌀,콩,녹두 등

(11) 체이프,고무줄,비닐(사방 2m 정도)
☞건탁의 경우는 이 외에 건탁용 먹이나 먹지가 필요

4. 탁본하는 방법
탁본하기 전에는 반드시 주인이나 관리인에게 허가를 받고 해야 한다.
① 탁본의 대상물을 상하지 않도록 하여 깨끗하게 하여야 한다.
② 대상물 옆에 채탁에 방해가 되지 않고 집어 쓰기 쉬운 곳에 연모를 늘어 놓고 작업에 들어간다. 먼저 종이를 비의 양쪽에 적당한 여유를 두고 자른다.
③ 종이를 비석면에 테이프로 고정시킨다.
④ 종이에 물을 바르며 비석면에 붙인다. 이때 미자법(米字法:米자 모양으로 풀이나 물을 칠해 나간다)을 바르는 것이 좋다.
⑤ 종이와 비석면 사이의 물거품이나 바람을 수건으로 눌러서 제거한다.
⑥ 나타난 문자나 문양위의 종이를 솔로 두드린다.
⑦ 먹방망이로 두드리는 작업이다. 한손에 큰 먹방망이를 가지고 다른 한손에는 그보다 조금 작은 것을 가지고 먹물을 작은 먹 방망이에 골고루 묻히고 이것을 다른 손의 큰 먹방망이에 탁탁 두드려 먹물을 옮긴다. 두드리는 속도는 빠르고 일정한 간격으로 종이위에 수직으로 가볍게 두드리는 것이 요령이며 좋은 방법이므로 결코 힘들게 두드릴 필요는 없다.
⑧ 채탁한 종이를 비석의 면에서 떼어낸다.
⑨ 적당한 크기로 접어두고 비석의 크기라든가 세워지게 된 이유, 세운 이, 글씨쓴 이 등을 메모하고 사진을 찍어 두는 것도 좋 겠다.

5. 탁본의 종류
⊙ 탁묵(拓墨)하는 데에 따라서 오금탁(오金拓)과 선시탁(蟬翅拓)으로 구별된다. 오금(烏金)이란 문자(文字)외의 종이면 전체 를 새까맣게 먹색으로 채탁하는 방법이고, 선시(蟬翅)란 문자(文字)의 주변이나 글자만 엷은 먹색으로 탁묵(拓墨)하고 남은 지면 (紙面)은 휜 종이 그대로 남기는 방법이다.

⊙ 비석이나 종(鍾) 등 금석문(金石文)이외의 탁본을 일컬어 응용탁(應用拓)이라고 하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어탁(漁拓) 과 엽탁(葉拓)이다.

6. 탁본(拓本), 간탁(刊拓)에 알맞은 기후
사찰(寺刹)에서는 목판경(木板經)의 인풀(印出)을 청명 후와 하지 전과 추분 후와 입동 전에 한다. 이것은 이때가 경판(經板)을 인사(印寫),쇄인(刷印)함에 판본(板本)이 잘 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먹도 갈아 쓰기에 좋고 잘 상하지 않으며 일을 하기에도 가장 알맞기 때문이다. 여름이나 겨울철에는 판본(판본)이 불어나거나 얼어서 경판이 쉽게 상하므로 이때를 피한다. 다시 말하면 더운 여름철의 직사광선의 햇빛이나 추운 겨울철의 혹한은 반드시 피하여야 한다. 또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채탁을 할 수가 없다.

7. 연모와 탁본물의 보관방법
(1) 연모
▷ 먹방망이의 경우 헝겊을 풀어서 빨아 말리고 좁쌀이나 콩 등은 따로 그늘에 다 말린 다음 보관하였다가 다시 묶어 쓰면 된다.
▷ 먹물은 20일 정도 내에 다시 탁본을 하는 경우에는 소주 몇 방울을 섞으면 되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버리거나 다른 곳에 사용해야 한다.

(2) 탁본물의 보관
-배접-
⊙준비물:물솔,풀솔,보관지(파지),장척(長尺),판(板).
⊙방법
① 보관용지를 채탁한 용지보다 사방 4-5cm 정도 크게 잘라서 표면을 위로 향하게 하고 채탁한 종이는 뒤집어서 판(板)위에 양쪽에다 널어 놓는다.
② 탁본한 용지를 탁본한 쪽이 밑으로 향하게 놓고, 물솔로 종이 위에 물을 약간 바르든가 물을 뿜어 주름을 완전히 펴서 구겨진 곳이 없게 하여 펴 놓는다.
③ 보관용지는 묽은 풀을 바르면서 번져짐이 없도록 주름살을 펴 나간다.
④ 풀을 칠한 보관용지를 탁본한 종이 위에 씌운다. 마른 솔로 주름을 펴 나간다.
⑤ 보관용지와 탁본한 종이가 붙은 것을 뒤집어 놓고 탁본한 종이 주위에 남아 있는 보관용지에 풀을 바른다.
⑥ 판이나 벽에 붙인다.
⑦ 잘 말려진 다음 종이를 떼어내어 가장자리의 보관용지를 깨끗하게 잘라버린다.
⑧ 작은 작품은 액자에 끼워 두거나 벽에 붙이고 큰 작품은 깨끗한 종이로 싸서 말아 둔다.

 

  탁본뜨기 순서

맘에 드는 전돌을 선택한다.
전돌위에 화선지를 올린다.
물을 충분히 뿌려준다.
스폰지를 눌러 형태가 드러나게 한다.
화선지 위에 천을 덮는다.
솔로 가볍게 두드린다.
화선지를 충분히 말린다.
먹물을 천뭉치에 적신다.
또 다른 천뭉치에 골고루 적신다.
신문지에 천뭉치를 찍어서 먹물량을 확인해본 후
마른 화선지에 두드려 모양을 탁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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