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心山 雲 武藝 敎範 ](초안) 12

조회 수 12975 추천 수 0 2011.03.06 04:07:04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 요약

1. 의식 확인
2. 119에 전화/자동제세동기 요청
3. 기도열기: "머리기울임-턱들어올리기" 방법
4. 호흡확인(5초이상 10초이내)
5. 2회 인공호흡(각각 1초)
6. 손을 흉부압박 위치에 놓음(일반인은 맥박확인을 안한다)
7. 정확한 속도로 흉부압박을 시행한다(30회 흉부압박, 분당 100회 속도로)
8. 2회 인공호흡
9. 계속 반복. 두사람 이상 있을시에는 30:2 주기를 3-5번 반복후 교대

 
★★일반인이 시행했을때 법적 책임

2008년 6월 선한사마리아인법률이 통과되었습니다. 그로인해 일반인이 응급처치를 시행한 경우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없는경우 민사 및 형사 책임을 감면 또는 면제 받게 되었습니다.

 


심폐소생술의 정의

심폐소생술이 도입되기 전에는 병원 이외의 장소에서 심정지가 발생한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하였따. 그러나 1960년대 초에 현대 적인 방법의 심폐소생술이 도입되어 환자가 발생한 장소에서 심폐소생술이 시행됨으로써, 병원 이외의 장소에서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를 소생시킬수 있게 되었다. 그 후로부터 심폐소생술은 의료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반드시 익혀 두어야 할 중요한 응급처치술이 되었고, 심폐소생술이 광범위하게 보급되면서 병원 이외의 장소에서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 중에서 상당수가 생존할 수 있게 되었다.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려면 심정지가 발생한 후부터 빠른 시간 내에 호흡을 유지하고 혈액을 순환시켜서 조직으로 산소를 공급해 주어야 한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로 인한 주요 장기의 비가역적인 손상을 막기 위하여 인공순환과 인공호흡을 시행하여 조직으로서의 산소공급을 유지하고, 궁극적으로는 환자의 심박동을 회복시켜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한 치료기술이다.현대적 개념의 심폐소생술이 처음으로 도입되었을 때에는 심폐소생술이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하여 환자의 흉부를 압박하고 인공호흡을 시행하는 치료기술”로 정의되었었다. 그러나 점차 심정지환자의 치료방법이 발달하면서 심폐소생술은
단순히 흉부 압박과 인공호흡만을 의미하는 용어가 아니라,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한 모든 치료방법을 의미하는 용어가되었다. 따라서 광의의 심폐소생술은 흉부 압박과 인공호흡만을 시행하는 기본 인명 구조술을 포함하여 제세동, 약물투여 등의 전문적인 의료기술(전문 심장 구조술)을 모두 포함하는 용어로 정의되고 있다. 심혜소생술의 개념변화는 용어의 사용의 상당한 혼란을 초래하였다. 과거에는 심폐소생술만을 포함하고 있었으므로 심폐소생술이 기본소생술과 같은 개념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심정지 환자의 소생에 관계되는 의료술기를 모수 심폐소생술로 정의하고 있으므로 심폐소생술의 개념에는 기본소생술과 전문신장소생술의 일부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심폐소생술이라는 용어는 상황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개념으로 사용된다. 예를 들면 일반인의 심폐소생술은 기본소생술을 지칭하며 의료인의 시행하는 심폐소생술은 기본소생수로가 전문심장소생술을 모두 포함하는 용어이다. 최근에는 단순히 인공호흡과 흉부압박만을 시행하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심폐소생술을 기본심폐소생술이라는 용어로 구분하며 심폐소생술이라는 용어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박동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시행되는 모든 치료를 지칭하는 포괄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심폐소생술의 목적
 
심폐소생술의 주된 목적은 우리 몸에 가장 기본이 되는 장기인 심장, 뇌, 그리고 그외의 장기에 산소를 공급하자는 데 있다. 
이때 가장 중요하게 기억해야 할 것이 시행하는 속도이며, 이것이 또한 심폐소생 술의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중대한 열쇠이다. 
심장마비가 일어난 후 에도 우리 몸속의 폐와 혈관내에는 6분정도까지는 생명을 유지시킬 수 있는 산소의 여분이 있다. 만약 숨이 먼저 그쳐도 수 분 동안은 심장이 뛰게 되어 폐속의 산소는 계속 이용되게 된다. 
그러나 심장이 멈추게 되면 폐와 혈관속의 여분의 산소가 더 이상 순환될 수가 없으므로 이때 심폐소생술이 그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심장과 폐가 멎고 나서 즉시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이 시행되면 거의 대부분에서 완전소생의 기회가 높다. 
그렇지만 4~6분이상 혈액순환이 안되면 뇌에 손상이 올 가능성 이 크다. 6분이상 이러한 상태가 계속되면 거의 전부 에서 뇌의 기능이 완전히 정지되고 생명을 잃게 된다. 
이러한 이유에서 유사시에는 무엇 보다도 중요한 것이 바로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는지의 여부를 파악해야 하고, 필요한 경우로 판단되면 즉시 올바른 심폐소생 술을 실시하여 환자를 소생시키거나, 혹은 전문의료진이 도착할 때까지 생명을 연장시 켜야 한다.
 


올바른 심폐소생술의 기본

무엇보다도 심폐소생술의 기본적 3요 소를 아는 것이 중요하겠는데 이 기 본적인 3요소는 기도의 확보,호흡 , 순환이다. 
또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 기 앞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 이 가정 우선이라 하겠다. 
환자 파악 에서 첫째로 알아볼 것은 환자의 의 식상태이다. 
심폐소생술이 의식을 완 전히 잃은 환자에게는 해를 주기가 십상이다. 
그러므로 환자가 생겼을 때는 부드럽게 흔들며 "괜찮나요?" 하고 확인해 볼 일이다
바로 다음 단계로 비록 사람이 안 보여도 도움을 큰소리로 요청하여 될수록 빨리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하고, 그 다음에는 환자를 적절히 눕히도록 한다. 
이렇게 환자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심장박동이 없거나,호흡이 없을 때는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전문의료진이 도착할 때까지 생명을 연장시켜야 한다. 환자가 발생했을때 중요한 초기 관찰단계를 약술하면 다음과 같다.

1)의식상태를 확인한다.  2)도움을 청한다  3)위치를 바르게 한다
  

이제 심폐소생술의 기본적 3요소를 살펴보자
 

1)기도의 유지(Airway) 
가장 중요한 소생술의 기본이다. 무의식환자에서는 혀가 기도를 막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그러므로 아래 턱을 앞쪽으로 올려서 혀를 앞쪽으로 오게 하면 기도를 열게 할 수 있다.

2)호흡(Breathing) 
기도가 유지되어도 호흡이 멎으면 장기에 필요한 산소가 부족 내지 는 없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인공 호흡은 환자의 폐에 산소를 공급 하는 기본이 된다. 
내쉰 숨에도 호흡이 없는 사람에게 필요한 충 분한 양의 신소가 있으므로 전문 팀에 의한 인공호흡이 실시되기 전까지는 계속 호흡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이상적이다.

3)순환(Circulation)
심장박동이 멎은 경우, 가슴을 압박하여 다시 심장박동을 소생케 하려는 시도이 다. 
이로서 혈액을 뇌와 다른 기본 장기에 공급하게 된다. 인공호흡과 함께 실시해야 효과가 있다.
 
 


심폐소생술 방법  1

심폐소생술이란 갑작스런 심장마비이거나 사고로 인해 폐와 심장의 활동이 멈추게 되는 때에 필요한 기본적인 생명연장 차원의 꼭 필요한 기술이다. 
보통 심폐소생술은 의사나 간호사 혹은 특별하게 훈련받은 전문요원들이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기본적인 심폐소생술은 조금만 배우고 익히면 의학지식이 많지 않은 일반인도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하여 전문 의료진이 도착할 때까지 생명을 연장시키는데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다. 


1명이 하는 심폐소생술, 2명이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어린이에 대한 심폐소생술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나 기본은 모두 기도의 유지, 호흡,순환에 근거를 둔다. 올바른 방법을 순서대로 본다.

 
 환자가 의식이 있는지 확인한다

  ↓
 
 주의의 도움을 요청한다.

   ↓
 
 환자를 평평한 표면위에 바로 수평되게 눕힌다.

   ↓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1)의식의 확인

우선 환자가 의식이 있는지 확인한다. "괜찮으세요?" 혹은 무슨 일이 세요? 하고 부드럽게 흔들며 묻는다 . 
이때 주의할 일은 목이나 머리에 외상을 받은 사람이라면 움직임으로 해서 치명 적인 손상을 받을 수 있으 므로 몹시 주의해야 한다. 
반응이 없으면 대부분이 의식이 없는 것으 로 간주할 수 있다.


2)도움의 요청

혼자서 응급전화를 하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등 모든 것을 다 할수는 없으므로 큰 소리로 주위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3)환자의 위치

심폐소생술을 효과있게 하기 위해서는 환자를 딱딱하고 평평한 표면위에 바로 수평되게 눕힌다. 
환자가 옆으로 눕게 되면 아무리 효과있게 가슴을 압박해도 혈액이 뇌에까지 이르지 못하낟. 또한 기도의 유지나 인공호흡도 바로 누운 자세에서 더 효과적이다. 
환자가 엎드려 있거나 옆으로 누워있을 때는 바로 천장을 보게 눕히는 일이 심폐소생 술을 하기 위한 기본과정이다. 
돌려 눕힐 때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함께 돌려 몸이 틀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몸이 틀어질 경우 목이나 척추손상이 있는 환자에게는 치명적인 손상을 더할 수 있다. 
효과있게 몸을 돌려 눕히려면 환자의 몸나비 만큼 환자의 어깨 위치에서 떨어져 무릎 을 꿇고 앉아서 돌리면, 목을 충분히지지하며 돌려 눕힐 수 있다. 
이때 도우려는 사람에 가깝게 위치한 환자의 팔은 머리위로 위치하게 하고 돌려 눕혀 야 한다. 또한 환자의 발도 쭉 뻗게 하여 차려자세를 유지하고 돌리도록 한다. 
도우려 하는 이의 한 손은 환자의 머리와 목을 지지하고, 다른 한 손은 환자의 팔을 잡아 어깨 위치에서 천천히, 그리 고 힘을 균등하게 주어 끌어 당기며 돌린다. 
주의할 점은 돌리면서 머리 ,목,몸체가 한 평면상에 위치한다고 생각하고, 이평면을 바로 유지한다 는 주의 아래 돌려야 무리가 없다. 일단 바로 눕히게 되면, 위로 올렸던 환자의 팔을 바르게 하여 다음 단계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게 된다.

 
4)돕는 이의 위치

심폐소생술을 효과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어깨위치의 옆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야 효과적으로 인공호흡과 심장마사지를 위한 가슴 압박을 할 수 있다.

 

 

 

 
심폐소생술 순서 및 방법 2

 

길거리나 집에서 갑자기 쓰러진 환자를 봤을 때 일단 딱딱하고 편평한 바닥에 눕힌다.
얼굴이 바닥을 향해 엎드리고 있을때는 통나무 굴리듯 돌린다.

1. 반응의 확인
어깨를 두드리면서 “괜찮으세요?”라고 물어본다.
★ 주의: 심하게 흔들거나 하면 오히려 좋지 않다

2. 119에 신고
쓰러진 사람이 움직임이나 반응이 없다면 응급의료체계에 신고를 해야한다.
혼자 있다면 먼저 119에 신고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주변에 사람이 있다면 한사람을 지목하여 “119에 신고 좀 해주세요”라고 말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주의: 한사람을 지목하지 않으면 다들 서로 미루기 때문에 한사람을 지정해서 말해야 한다.
★참조: “119에 신고 해주시고 자동제세동기도 가져와 달라고 해주세요”라고 말하면 더 좋다

3. 기도 유지 및 호흡 확인
의식이 없는 환자는 혀가 말려들어가 기도를 막을 수 있으므로 기도 유지를 해줘야한다.(아래 첫번째 그림 참고)
머리 기울림-턱 들어올리기(head tilt-chin lift)”로 기도를 유지한다. 한손으로 이마부분을 눌러 기울리고 다른 손으로 턱의 뼈부분을 들어올린다.(아래 두번째 그림 참고)
호흡확인은 기도 유지를 한 상태에서 환자의 입과 코에 자신의 귀를 대고 5초 이상 10초이내에 확인한다. 환자의 가슴이 오르내리는지 눈으로 확인하고 호흡음이 있는지 듣고 공기의 흐름이 있는지 느끼는 방법으로 시행한다. (아래 세번재 그림 참고)

★주의: 일반인은 외상의 유무와 상관없이 머리 기울림-턱 들어올리기로 기도를 유지하지만 의료인은 외상시 턱 밀어올리기(jaw thrust)로 기도를 유지한다.

★턱을 들어올릴때 턱밑부분(연한 살이 있는 부분)을 누르면 기도가 오히려 막힐수 있으므로 반드시 턱뼈를 들어올려야 한다.

★참조: 만약 호흡이 있다면 “회복 자세”를 취해준다. (아래 네번째 그림 참고)
회복자세: 몸 앞쪽으로 한쪽팔을 바닥에 대고 다른쪽 팔과 다리를 구부린채로 환자를 옆으로 돌려 눕힌다.

바로 아래 그림과 같이 "머리 기울림-턱 들어올리기"를 하면 기도가 유지된다.

 

호흡확인 방법

회복자세

 
4. 인공호흡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적인 호흡으로 판단되면 인공호흡을 해야한다.
기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머리를 밀고 있는 손의 엄지와 검지로 코를 막고 구조자의 입으로 환자의 입을 완전히 덮은 다음 1초동안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2회 불어 넣는다. (아래 그림 참고)

★주의: 기도를 유지하지 않은 상태로 인공호흡을 하면 공기가 폐로 들어가지 않으므로 반드시 기도유지를 하고 해야한다.

★너무 빠르고 강한 호흡은 공기가 위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피한다.

★과거에는 숨을 깊게 들어마신 후 1-2초에 걸쳐서 인공호흡을 하였으나 이제는 평소 호흡대로 1초동안 시행한다.(평소 호흡양으로만 해도 충분하고 과도하게 넣을 경우 위로 들어가게 됩니다)

★첫 번째 인공호흡시 가슴이 올라오지 않는다면 다시 기도유지를 하고 두 번째 인공호흡을 한다. 그러나 흉부압박이 지연되지 않게 하기 위해 제대로 안되었다 하더라도 인공호흡은 2회를 초과하지 않는다.

★참조: 일반인 구조자가 인공호흡을 하지 못하거나 하기를 원하지 않는 상황이면 인공호흡을 빼고 흉부압박으로 넘어가도 된다.


5. 맥박 확인
★참조: 일반인은 맥박 확인을 하지 않는다. 일반인 구조자가 10초이내에 맥박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 응급구조사가 판단하더라도(외국) 맥박이 없는 환자의 10%와 맥박이 있는 환자의 40% 정도에서 잘못된 판정이 내려진다고 한다.
즉 일반인의 경우 인공호흡 후 곧바로 흉부 압박을 하면 됩니다.


6. 흉부압박
환자를 딱딱한 바닥에 눕히고 환자의 가슴옆에 무릎꿇는 자세를 취합니다.
흉골아래쪽 절반부위(양쪽 젖꼭지 연결선과 가운데 흉골이 만나는 지점 ;아래 왼쪽 그림 참고)에 한쪽 손바닥의  두툼한 아랫부분을 놓고 그 위에 다른 손바닥을 평행하게 겹쳐 두 손으로 압박한다. 아래쪽 손의 손가락은 가슴에 닿지 않도록 합니다. 팔꿈치를 펴고 팔을 바닥에 수직을 이루도록 하여 체중을 이용하여 압박합니다.

★분당 100회 속도로 약 4-5cm 깊이로 압박하며 압박과 이완시간은 같은 정도로 하고 각각의 압박후에는 가슴이 완전히 올라오도록 하여야 합니다.
★흉부압박의 중단을 최소화 하기위해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의 비율은 30:2로 합니다.
★일반인 구조자는 응급의료종사자가 도착해서 환자를 인계 받거나 제세동기가 준비되어 심전도를 분석하거나, 순환이 돌아와서 환자가 움직이기 시작할때까지는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계속하여야 합니다. 구조자가 2명인 경우에는 30:2 주기를 3-5번 시행후 서로 교대하여 흉부압박을 하는 구조자의 피로를 덜어줘야 합니다.

★참조: 과거에는 여러 가지 흉부압박점을 찾는게 있었으나 양쪽 젖꼭지 연결선과 흉골이 만나는 부위가 빨리 찾기에 더 좋고 교육하기도 좋아서 바뀌었습니다.
과거에는 15:2로 하였으며 구조자의 수에 따라 달라 기억하지 쉽지 않았고 흉부압박이 중요시 되면서 1인, 2인 모두 성인에서는 30:2로 바뀌었습니다.


7. 제세동
이부분은 말로 듣는 것보다 한번 보거나 실습을 하면 이해하기 좋습니다.
심페소생술 중 자동제세동기가 준비가 되면 일단 전원을 켜고 패드를 꺼내서 패드에 있는 그림대로 몸에 부착시키고 제세동기와 연결합니다. 분석한다는 말이 나오면 심폐소생술을 중지하고 모든 사람에게 떨어지라고 말을 해야합니다. 자동제세동기가 분석이 끝나면 제세동을 해야할지 다시 흉부압박을 해야할지 말해줍니다. 제세동을 해야한다면 충전중입니다 하면서 다시 떨어지라는 메시지가 나오면 모두 떨어지라고 말하면 되고 제세동 버튼을 누르라고 하면 누르면 됩니다. 제세동이 끝나면 곧바로 흉부압박을 합니다.

 

 

 

 


                                                 골절,탈구 응급처치

 

 

 

차      례

Ⅰ. 근골격계 손상
1. 의의
 
2. 뼈
1) 의의
2) 기능

3. 근골격계 손상의 응급처치
1) 부목고정
2) 부목고정의 이점
3) 부목고정의 일반적인 원칙들이다.

4. 환자 이송

Ⅱ. 골절

1. 골절의 의의

2. 골절의 부위별 응급처치

Ⅲ. 탈구

1. 탈구의 의의
1) 탈구가 일어 났을때 나타날 수 있는 징후들

2. 부위별 탈구의 응급처치

Ⅳ. 염좌

1. 염좌의 의의

Ⅰ. 근골격계 손상

1. 의의

인체의 골격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하여 손상을 받으면 골절, 탈구, 염좌등을 일으킨다. 이에 대한 응급처치의 잘못에 따라 환자의 불구 여부가 결정된다.
골절이란 골격의 연속성이 소실된 상태를 말하며, 그손상 정도와 양상에 따라 단순골절로부터 여러 골절편을 형성하는 분쇄골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또한 이러한 손상은 관절면을 포함해서 골표면의 어디든지 나타날 수 있다.
탈구란 관절구조의 손상에 의해 양측 골단면의 접촉 상태의 균형이 깨어진 상태를 말한다. 즉 관절을 지지하는 인대와 관절낭의 균열이 일어나서 양측 골단면이 완전히 분리된 상태를 말한다.
골절-탈구란 관절의 전위와 관절 인접부위의 골절이 동반된 손상을 말한다. 염좌는 골격계를 지지하는 인대의 일부가 신장되거나 파열되어 관절의 부분적 혹은 일시적 전위를 이르키는 관절손상을 말한다. 손상 직후의 관절면은 곧 원래의 배열상태로 되돌아감으로 관절의 지속적인 전위는 일어나지 않는다. 염좌는 인대의 손상정도에 따라서 경증부터 중증까지 나뉘어지며, 중증 염좌의 경우에는 탈구를 유발할만큼 인대와 관절낭에 심한 손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골절이나 전위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상당한 물리적 충격이 가해져야 한다. 이러한 물리적 충격은 사지에 다양한 양상으로 가해질 수 있으며, 직접 혹은 간접적인 충격이나 염전력 또는 고에너지 등으로 심각한 근골격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직접적인 물리적 충격은 골절의 흔한 원인이며, 직접적인 충격에 의하여 유발된 골절은 충격이 가해진 부위에 발생한다.
모든 골절이 반드시 심한 물리적 충격에 의해서 유발되는 것은 아니다. 골종양과 같은 국소적인 골병변이 있는 경우에는 골조직이 약화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적은 충격으로도 쉽게 골절이 일어날 수 있다. 폐경기 여성에서 흔히 발병하는 골다공증과 같은 전신적인 골병변에서도 적은 충격에 의하여 골절이 쉽게 발생한다. 이러한 환자에서는 가벼운 낙상이나 단순한 뒤틀림, 심지어 근육수축에 의해서도 골절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노령자나 골질환자의 경우에는 가벼운 외상을 받았다고 할지라도 반드시 골절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2. 뼈

1) 의의
뼈는 생명이 있는 조직으로 태아기에 투명실이었던 연골과 섬유질막이 세포 간질과 칼슘이 많아짐에 따라 뼈로 형성된다.

2) 기능
① 지주의 역할
② 중요한 부분을 보호
③ 혈액 성분을 만드는 공장
④ 칼슘, 인을 저장하고 출납
⑤ 근의 부착점을 마련해 주고 운동시 지렛대 역할

3. 근골격계 손상의 응급처치
골절, 탈구, 염좌에 대한 응급처치는 손상처치의 1단계(기도확보, 호흡기능, 순환기능)를 우선 시행하여 환자상태가 안정된 후에 시작한다. 모든 열상과 창상은 조기에 상처 부위를 거즈로 덮고 압박을 가하여 출혈을 방지한다. 개방성 골절시는 손상부위에 거즈를 덮고 압박붕대로 감은 후에 적절한 부목을 대고 고정한다.

1) 부목고정
환자의 생명이 급박하게 위험하지 않는 한, 모든 골절, 탈구, 염좌는 환자체위를 변화하거나 장소를 이동하기 전에 부목고정을 시행하여야 한다. 부목고정은 골절편의 이동, 관절의 전위, 연부조직 손상 등을 방지하고, 통증을 줄이며 환자의 이송을 원활히 해준다.

2) 부목고정의 이점
① 골절단에 의한 근육, 척수, 신경, 혈관의 손상을 방지한다.
② 골절단에 의한 피부의 열상을 방지한다. 즉, 폐쇄성 골절이 개방성 골절로 이행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③ 골절단에 의하여 혈관이 압박되는 것을 방지한다. 즉, 골절 원위부의 혈액순환이 차단되는 것을 방지한다.
④ 손상부위 조직에서 과다하게 출혈되는 것을 방지한다.

이와 같이 부목고정은 많은 이점이 있으므로, 모든 사지손상 환자에게는 손상정도에 관계없이 반드시 부목고정을 시행하여야 한다. 부목의 종류는 공기부목, 나무부목, 진공식 부목, 박스부목 등이 있으며, 생활용품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즉, 단순히 손상부위의 운동을 제한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적절한 의료장비가 없는 상황에서는 현장 주위의 각종 물품(신문지, 긴 자, 상자, 책 등)을 이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

3) 부목고정의 일반적인 원칙들이다.
① 골절이나 탈구가 의심되는 부위의 피복을 모두 제거하여 개방창, 변형, 부종, 반상출혈 등을 육안적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한다.
② 모든 상처는 부목을 대기 전에 거즈로 덮어 주어야 한다.
③ 치명적인 손상에 대한 응급처치를 시행하기 위하여 환자체위를 변화시켜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손상부위에 부목고정을 시행한 후에 환자를 움직이도록 한다.
④ 부목고정을 시행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골절부위를 포함하여 근위부와 원위 부의 관절을 모두 고정해야 한다.
⑤ 관절의 내부 혹은 주위의 손상시는 손상된 관절을 포함하여 원위부와 근위부에 위치한 골격을 함께 고정하도록 한다.
⑥ 단단한 부목에 의하여 조직이 국소적인 압박을 받을 수 있으므로, 신체와 접하는 부목 접착면에는 솜이나 패드 등을 밑에 대고 고정한다.
⑦ 부목에 손상부위를 위치시킬 때는 손상부위의 위치변화를 최소화 시키고, 부목에 완전히 고정될 때까지 손상부위를 양손으로 잘 받친다.
⑧ 긴뼈의 골절이 심하게 변형된 경우에는 원위부를 조심스럽게 견인하여 부목에 잘 맞도록 사지를 일직선으로 맞춘다.
⑨ 견인중 변형된 사지가 일직선으로 잘 펴지지 않으면 변형된 위치대로 부목을 고정한다.
⑩ 골절이 확실하지 않더라도 손상이 의심될 때에는 언제나 부목을 이용하여 고정한다.

4) 손이나 발을 잡고서 잡아 당길 때, 초반에는 골절편의 움직임으로 인하여 약간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나, 지속적인 견인으로 곧 통증이 소실된다. 만약 견인에도 변형이 계속되면서 지속적으로 통증을 호소할 때는 견인을 중단하고 변형된 상태로 부목고정을 시행한다. 의료적인 고정장비가 없는 경우에는 생활주변의 재료(우산, 신문지, 나무, 자 등)를 부목으로 이용하도록 하며, 부목재료를 구할수 없을 때는 상지를 가슴에 고정하거나 또는 손상된 하지를 반대측 정상적인 하지에 고정하여 최소한의 일시적이 고정을 시행할 수 있다.

 

4. 환자 이송

손상된 사지를 적절히 부목으로 고정한 후에는 환자를 들것으로 옮겨서 병원으로 이송하여야 된다. 환자의 적절한 자세는 손상유형에 따라 다르다.
상지만 손상된 환자는 누운 자세보다는 뒤로 약간 젖힌 앉은 자세가 편안하지만 환자가 편안한 쪽을 선택한다.
하지손상시는 반드시 누운 자세를 이용하며, 하지를 바닥으로 부터 15cm 정도 높여서 부종을 방지하도록 한다.
모든 손상부위는 가능한 심장보다 약간 높여 주어야 한다. 손상된 사지는 절대로 들것 가장자리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한다. 손상부위에는 차가운 얼음물 주머니를 대서 통증을 감소시키고 부종을 방지할 수 있으나 공기부목이나 두꺼운 부목장비 위에 얼음주머니를 올려놓는 경우에는 효과가 없다.

 


Ⅱ. 골절

1. 골절의 의의

골절이나 사지손상에 대한 일차적인 검진상에서 확인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나 연부조직의 손상 여부이다. 연부조직의 손상에 따라서 골절은 개방성 골절과 폐쇄성 골절로 분류된다.
개방성 골절이란 골절부위를 덮고 있는 피부와 연부조직이 손상되어 골절부위가 외부에 노출된 경우이다. 피부의 열상은 골절에 의하여 날카롭게 돌출된 골절면이나 직접적인 물리적 충격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다. 이경우 외부상처의 크기는 작은 천공으로부터 간격이 넓게 벌어져 광범위한 골조직이 노출되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며, 골절된 뼈가 피부손상 부위로 노출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육안적으로 골절된 뼈가 관찰되지 않더라도 골절부위에서 가까운 피부에 열상이나 창상이 있는 경우에는 개방성 골절로 간주해야 한다.
이와는 반대로 골절부위의 피부와 연부조직에 열상이나 창상이 없는 경우를 폐쇄성 골절이라고 한다.
개방성 골절은 폐쇄성 골절에 비하여 합병증 발생률이 높으며, 흔히 발생하는 합병증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개방성 골절은 폐쇄성 골절보다 출혈량이 많으며, 둘째로는 개방성 골절에서는 외부환경의 오염물이 골절부위로 침투되므로 골절 부위의 감염율이 높다. 골절부위가 감염되면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며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모든 골절에 대하여는 반드시 개방성 혹은 폐쇄성 여부를 분류하여 병원에 도착하는 즉시 적절한 처치가 이루어져야 한다.
골절은 골절편의 변형정도에 따라 분류되기도 한다. 즉 변형 골절이란 골절부위에 변형이 유발된 경우를 말하는데, 변형은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나며 골절부위의 각변형과 회전변형이 일반적이다. 또한 양측 골절단이 서로 겹쳐진 경우에는 단축변형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러나 변형이 없는 경우에는 단순히 통증만을 호소하므로 방사선검사를 시행하지 않고는 진단하기 어려우며, 이러한 골절을 단순한 타박성이나 염좌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사지의 동통을 호소하는 외상환자는 골절에 대한 가능상을 항상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골절 변형이 없으나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골절에 준하는 응급처치를 시행하여야 한다.

 

정    의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간것

원    인       교통사고, 추락 사고등의 접촉, 추돌, 충격이 주요인

분    류       단순골절 : 뼈만 손상
               복잡골절 : 뼈와 다른 신체조직의 손상 동반

증    상      단순골절 : 부상부위는 아프고 붓고 기형이 되거나 때론 동작불능, 완전골절이
                         아닐 수 있으므로 움직임과 접촉에 유의
              복합골절 : 부러진 뼈에의한 피부 창상, 혈관 손상, 근육, 인대파열 동반

응급처치      출혈시 직접압박실시
              심한출혈시 지압점악박으로 지혈
              부목대기전 적정위치에 지혈대를 놓는다.
              출혈이 멈춘후 소독붕대를 이용한다.
              움직임을 줄여 2차 손상을 예방하는 부목(고정부목, 견인부목)사용

주의사항      골절 의심시에는 그 이상의 손상에 주의한다.
              단순골절이 복합골절로 이어지지 않게 유의한다.
              가능한 현장에 전문 의료원을 오도록하는 것이 좋다.


  

2. 골절의 부위별 응급처치


부  위                     증    상                                          처    치

머  리           머리가 터지거나 의식이 없어진다.                      얼굴색이 창백하지않으면
                 귀, 코, 입에서 약간의 출혈발생                        부상자의 머리 부분을 높게한다.
                 양쪽 눈동자의 크기가 다라진다.                        신체를 덮어주어 보온에 힘쓴다.
                뇌출혈시 압박에 의하여 증상 악화된다.                  무의식에는 음료주입 금지
                                                                       병원이송


비  골           붓고 아프며 출혈이 있다.                              부목은 불필요하며 소독된
                                                                       거즈와 붕대로 감싼다.


하악골          턱에 통증이 있으며 상하 치아가 맞지않아 부상           머리자체를 부목화하여 아래턱을 조심스레 올려
                자는 말하기 곤란하며 입을 벌리거나 침을 흘린다.        붕대, 삼각건으로 턱을받쳐 머리에 묶어준다.

쇄  골          만지면 통증이 있고 부상자는 팔을 어깨위로              팔전체가 몸에 부착되도록 하고 손이 팔꿈치보다
                올리지 못하며 반대쪽 어깨보다 쳐진다.                  높게하여 감각건으로 묶는다.


늑  골          기침, 호흡시 통증을 느끼며 얕은 호흡을 하기도 한다.    환자가 호흡하기 편한 자세로 고이고 눕혀
                환자는 골절부분에 손을 대어 통증을 줄이려함.           안정을 취하게 한다.
                부러진 늑골에 의한 폐손상이 있을시는
                거품기있는 피가담에 섞여 나온다.

척  추
               환자는 부상부위를 느끼며 때론 목, 등의 통증을            의심이 있으면 어떠한 경우에도 앉히거나         
               호소하기도함. 요추내 손상일시는 손가락,                  세우거나 높이는 조작을 금한다
               발가락이 제기능을 하지 못한다.                           다른 부위와의 다중 골절일 경우 척추골절
                                                                        기준으로 처치한다
                                                                        단단한 전신 부목을 이용하여 바닥에 눕히도록한다


골  반         골반부 심한 통증 유발, 양볼기 통증 수반                  전신부목 이용 누운자세로 고정, 보온유지하며
                                                                        편한만큼 무릎을 구부리거나 펴준다.

상  지         어깨부위 운동을 하지 못한다.                             팔을 90도로 유지 아래위 부목을 대고
                                                                        팔전체를 몸통에 부착 묶어준다.
수  골         피부가 손상되거나 뼈가 부러지는게 일반이다.              손전체에 부목을 대어 손끝이 관절보다높게 하여
                                                                        삼각건으로 묶는다.

 

하     대퇴골  확인이 곤란하며 누운상태에 발뒤굼치를 들지               길고 짧은 부목 두 개와 7개이상의 삼각건을
               못하면 의심한다                                          준비한다 삼각건이 부족한 경우 양다리를 함께
               다리 마비가 오거나 짧아지며 혼자힘으로                   부목화하여 묶어야 한다
               비툴어진 발을 바로세우지 못한다.
              
지     슬개골  부딪히거나 구르기에 의하며                               부목은 다리 밑쪽에 대고 발꿈치에는
               만져보면 갈라진 뼈가 느껴진다                            고임을 댄다
                                                                        삼각건은 슬개골 상하를 중심으로 묶으며
                                                                        부목대신 담요를 이용할 수 있다


하퇴골        무릎과 발목사이 두 개의 뼈중 한개에의한 골절을            발끝을 힘있게 올려 부목과 다리사이
              포함하며 이때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부드러운 물건을 대고 묶어준다
              염좌로 오판가능하고
 

기  타        주관절, 지골, 발등, 경추, 발목

 

 

Ⅲ. 탈구

1. 탈구의 의의

탈구가 있는 경우에는 골격을 지지하는 인대와 관절낭의 손상이 심하므로 관절면의 완전한 전위가 발생한다. 골단은 전위된 위치에 엇물린 채로 고정되어 관절운동이 제한되며 또한 심한 통증이 유발된다. 관절 중에서 탈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손가락관절, 어깨관절, 팔꿈치관절, 엉치뼈관절, 발관절 등이다.
 
1) 탈구가 일어 났을때 나타날 수 있는 징후들
(1) 관절의 심한 변형
(2) 관절부위의 부종
(3) 관절부위 통증과 운동시에 통증의 악화
(4) 정상적인 관절운동의 소실
(5) 관절부위를 촉진시에 심한 압통


정    의      관절이 어긋나 뼈가 제자리에서 물러난 상태

원    인      타박, 추락, 심한 근육 운동시 유발

증    상      인대 및 관절을 둘러싼 움직임을 부드럽게하는 액량이 파손된다.
              주위혈관, 건, 근육 및 신경 손상 혹은 터져 가라지는 수도 있다.
              심한 통증과 변형된 관절로 운동이 불가능하다.

응급처치      찬 찜질로 통증을 가라앉히고 부종을 막는다. 이동시 옷등으로 무릎밑에 대준다.

주의사항      전문지식 없이 바로잡는 것은 금물.

 


2. 부위별 탈구의 응급처치


부  위                                                처    치

하악골       의자에 앉히고 엄지 손가락을 붕대나 헝겊으로 싼 후 환자의 입안에 넣어 아래턱 어금니에 대고
             네 손가락으로 턱을 잡는 다음 엄지 손가락을 힘있게 뒤쪽 밑으로 누르면서 턱밑에 받친
             네손가락을 앞쪽 위로 당긴다. 턱이 맞을 때 엄지를 물리지 않도록 주의 하며 바로 잡힌 뒤에는
             붕대로 아래턱을 고정한다.

손가락
발  목       탈구된 양쪽 뼈를 한 손에 한쪽씩 양손으로 단단히 붙잡고 뼈가 제자리에 들어가 맞을 때까지
             천천히 일직선으로 잡아 당긴다. 손이나 발 이상의 관절, 즉 주관절, 슬관절의 탈구시
             응급처치원이 맞추려해서는 안된다.

 

 


Ⅳ. 염좌

1. 염좌의 의의

관절염좌는 관절이 정상적인 운동범위를 초과하여 심하게 비틀리거나 잡아 당겨질 때 유발된다. 그 결과로 관절을 지지해 주는 관절낭과 인대가 신장되거나 파열된다. 염좌는 관절의 손상이기 때문에 부분적 탈구로 생각해야 한다. 물리적 충격이 가해졌어도 골단이 완전히 전위되지는 않기 때문에 충격이 흡수되어 소실되면 골격의 배열은 다시 원상으로 회복된다. 따라서 탈구시에 관찰할 수 있는 심한 변형이 관찰되지 않는다. 염좌는 경미한 손상으로부터 인대와 관절낭의 심한 손상까지 정도가 다양할 수 있다. 대부분의 염좌는 무릎관절이나 발관절에사 나타날수 있다.
 

염좌시에 나타나는 징후들
(1) 압통 : 골절에서와 같이 국소적인 통증이나 압통이 손상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다.
(2) 부종과 반상출혈 : 염좌는 주위 혈관의 파열을 유발하여 인대손상 부위에 부종과 반상출혈을 일으킨다.
(3) 운동 소실 : 통증에 의해서 사지운동에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염좌의 징후
골절시에 나타나는 징후와 중복되므로 실제로 비전위성 골절과 염좌를 감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중요한 것은 염좌로 생각되더라도 골절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염두해야 한다. 골절, 탈구 혹은 염좌는 응급센터에서의 정확한 검진을 필요로 한다. 현장에서 시행할 응급처치의 기본 원칙은 3가지 유형의 사지손상에서 똑같이 적용된다.


정    의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폭력이 관절에 작용하였을 때 생기는 손상을 말하며
                 탈구와 구분이 잘 되지 않고 염좌와 관절 골절을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원    인         무리한 관절 운동으로 인대가 부분적, 전면적으로 손상되는 것을 말함.

증    상         아프고 부으며 부상부위의 피부가 변색되면 여러주일 지속된다.

응급처치         이동이 필요할시는 신을 신은채로 붕대를 감고 이동한다.

주의사항         심하면 전문의료원 도착시까지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스포츠 상해시의 마사지(증상별)

 

 

 

 

 

 
스포츠와 상해는 스포츠 현장에서 피할 수 없는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다만, 충분한 주의를 하면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으나, 불가항력적인 상해의 상황도 있게 된다.
스포츠에서 상해를 받았을 때 어떻게 하면 조기에 회복을 할 수 있는가가 팀의 성적 및 자신에게 중요한 관건이 된다.
스포츠마사지도 스포츠 상해에 대한 치료와 조기 회복을 큰 목적으로 두고 있다. 그러나 모든 상해에, 스포츠마사지가 좋다고는 할 수 없다. 보통, 상해는 훈련 상황에서도 나타나게 되는데 과도한 훈련은 계속하게 되면 몸의 대부분(견부, 슬부, 요부 등)에 과부하가 걸리게 된다.
이렇게 자신도 모르게 경미한 부상이 되풀이 되어 누적되면서 그 결과로 상해가 발생 된다 앞의 스포츠 상황에서의 직접적인 상해와 훈련 상황에서의 누적 상해에 대해 이해하고 올바르게 대처하여야 한다.
스포츠 상해에 대한 스포츠마사지는 예방과 치료의 이중적 역할을 가지고 있다. 훈련중 과로한 국소부위를 훈련 후 충분히 마사지를 하는 것이 상해예방에 필요한 것이다.
일단 상해를 입고난 후 회복상태에서는 훈련의 조절은 물론 하루에 한번 정도는 반드시 상해 부위를 마사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상해에 대한 치료법으로서 마사지를 행하기 위해서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있어야 하며, 상해의 정도와 회복시기 등을 모르고 마사지를 행할 경우 오히려 악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본 장에서는 스포츠 현장에서 유발되는 상해발생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마사지의 효과적 사용과 병행 요법에 대해 설명하기로 하겠다.


1. 염 좌
관절에 물리적인 힘(外 力)이 부하되어, 관절이 강제적으로 운동 범위이상으로 벗어나 발생한 상해를 염좌라고 한다.
관절을 구성하는 연부조직, 즉 뼈를 연결하는 인대, 피하조직 등이 찢어져, 내출혈이 발생하고, 그 결과 관절의 부종, 동통, 압통, 관절의 운동제한이 일어난다.

 1) 증상과 원인
스포츠 상해 중의 염좌 발생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은 족 관절염이다. 특히 미식축구는 선수의 상해 중 24%가 발목과절 염좌이며, 스키가18%,레슬링, 유도, 농구, 핸드볼, 럭비,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등이 10%내지 15% 정도라고 한다.
어느 종목이나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외번, 내번 운동이 강제화 되었을 때 발생되는 상해이며, 특히 발목이 내측으로 꺾였을 때 발목 염좌가 많이 발생한다. 발목에는 경골이나 비골 아래로부터 인대가 넓게 퍼져 있는데 족근을 만드는 작은 뼈를 결합하는 인대로 복잡하게 쌓여있다.
발목이 내측으로 꺾이며 염좌가 발생되면 외측부의 인대가 특히 손상되면서 주변의 근육이 긴장해서 굳어지거나 붓게 된다. 염좌가 발생하면 상해 정도를 빨리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면 1도(염좌 상태인 발로 5~6회 점프가 가능한 정도), 2도(통증이 있으나 체중 이동은 가능한정도), 3도(내출혈을 수반한 완전 인대 손상으로 체중이동이 불가능하다)로 구분할 수 있다.
1도 즉, 경도의 단계에서 완전 치유를 하지 않으면 염좌가 반복되면서 2도, 3도로 진행되어 만성이 되는 수가 있다.

 2) 마사지 및 병행요법
발목 염좌시의 초기에는 환부를 직접적으로 마사지해서는 안되며, 환부상부에서 무릎방향  으로 유도작용의 마사지를 한다.
부기가 빠지면 온냉교체욕 기법을 행하는데 손상부위에 통증이나 근육이 굳어있으면 지나친  무리를 하지 말고, 주의 깊게 시행한다. 회복기에는 환부를 중심으로 교정작용의 마사지를  행하면 관절 본래의 기능을 되찾는데 주력한다.
구급처치의 ?안정, ?냉각, ?압박 및 고정, ?거상의 일명rice 원칙을 지키는 것이 빠른 회복의 필요조건이다. 경도의 경우에는 테이핑을 하고 시합 출전 할 수 있으나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골절의 의심도 있으므로 이때에는 부목으로 단단히 고정한다.
회복기에는 하퇴근 강화 트레이닝과 족관절부의 가동성 운동으로 관절기능을 부드럽게 한다.


2. 타 박 상

 1) 증상과 원인 
몸의 표면에 강한 외력이 가해져서 피부나 피부조직에 손상을 일으키고 피부와 근육사이의 현관이 절단되어 피가 고이거나 부어오르고 환부에 열과 통증이 나타나는 상태를 타박상이라고 한다.
가벼운 타박상에는 구급처치 이후에 경기에 임할 수 있는데 두부의 타박상시에는 상태가 심각하여 뇌진탕의 위험이 있으며, 의식불명이 되는 수 있고, 토할 기분을 느끼거나 심한 두통을 호소하고 맥박이 불규칙해지면 즉시 정규 의료처리를 받도록 한다. 골반의 타박은 레슬링, 유도, 축구, 럭비 등의 선수생활에 생명단축을 위협하는 상해로서, 골반의 가동성 제한으로 허리 회전력을 저하시키고 그로 인해 여러 가지 운동기능 장애를 유발시킨다.
가벼운 타박상이라고 그냥 지나치지 말고 완전하게 치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 마사지 및 병행요법
타박상에는 일단 안정과 냉각이 우선이며, 이후에 탄력붕대를 환부에 감아서 압박고정 한다. 구급처치의 순서로 인해 이후의 경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신속히 순서대로 처리한다. 타박상 발생시에 즉시적인 마사지는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절대로 금물이며 24시간 내지 48시간정도 냉각을 실시하고, 회복기에 이르러 마사지를 행한다.
회복기에는 환부에 온냉교체욕과 임파마사지법을 행하며 동시에 근육 스트레칭을 병행한다. 온냉교체욕이란 따뜻한 물에 3~5분가량 환부를 담근 후 차가운 물에 1분정도 담그는 방법이다. 림프마사지(임파마사지)는 환부 부근에서 임파절로 가볍게 경찰법을 시행하는 방법으로 타박으로 발생된 부유물로 부어오른 환부를 가라앉혀주는데 도움을 준다.


3. 근 육 통

1) 증상과 원인
근육통의 발생원인으로는
(1) 지속적 운동의 결과 대사물질(노폐물)의 과도한 축적으로 인해서 근섬유 내부에 현저   한 생리적 변화가 생겨 초래된 결과.
(2) 근이나 건의 결합조직 요소의 파열과 관련.
(3) 혈액과 근육내에 젖산 축적으로 인한 일시적 근피로.
(4) 근육의 혈액흐름 감소로 인한 통증유발
(5) 지나친 스트레칭(over stretching)은 결합조직에 손상을 주며, 그로 인한 근육통 발생   등을 들 수 있다.
각각의 스포츠가 전신을 사용하는 운동이지만 종목 특성상 자주 사용하는 주동근육은 경기후에 급성 근피로가 유발되고 통증이 발생되며 다음날 경기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대개의 근육통은 일반적으로 24시간 이내에 치유가 가능하므로 상태를 방치하여 다음 경기에 지장을 주어서는 안되며, 신속한 처치가 필요하다. 그러나 경기 후 12시간이 지나면서 근육의 축적피로로 인해 나타나기 시작하며 통증이 있는 부위에 근 응어리가 생기는 근육통은 처리시간이 꽤 걸린다.

2) 마사지 및 병행요법
급성 근육통은 경기후에 근육 마사지와 임파마사지를 병행하면 간단히 해결되므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피로가 심하면 오일 등을 사용하게 되는데 오일 마사지 시에는 경찰법과 유념법이 중심이 된다.
근육의 축적피로에서 오는 근육통은 장애부위를 온열요법으로 시작하여 근육 마사지를 행하면서 발통점자극을 병행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4. 근 경 직

1) 증상과 원인
근경직이란 근육이 급격히 강하게 수축함으로써 근육의 흥분성이 이상상태(abnormal state)에 있을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근피로 현상의 일종이며, 근경련이라고도 한다.
발생원인으로는
(1) 과격한 근 수축으로 근육내에 젖산 및 대사물질의 축적.
(2) 발한에 의해서 혈액과 근육 중의 식염 소실.
(3) 흥분성이 지나쳐서 계속적인 근 수축이 일어남.
(4) 비타민 B1 소실
(5) 근육의 냉각 등이 주 원인으로 대두된다.
피로한 상태에서 수영을 할 때 갑자기 비복근에 근경직이 일어나 움직일 수 없게 되는 수가 있다. 당황하면 더욱 근경직이 심해진다. 씨름선수는 전완근, 육상선수 ? 축구선수는 비복근, 또는 상지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반복하는 동안에 승모근도 근경직화 된다.
근경직도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2) 마사지 및 병행요법
경기 하루 전날에 주동근육을 가볍게 예방 마사지를 해두면 근경직률이 감소된다. 경기시에는 무리한 근 수축을 방지하기 위해서 운동량을 조절해야 하며, 식염, B1을 충분히 섭취하고, 정신적 안정감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근육의 유연성을 위해 스트레칭 등 근육 이완요법과 같이 신체를 따뜻하게 해서 근육이 냉각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일단 근경직이 나타나면 유념법 ? 압박법 등으로 근육 마사지를 행하며, 스트레칭을 병행한다. 급성시에는 간단히 회복이 되지만 만성근경직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구급처치 이후에도 상당히 오랜기간의 치유기간이 필요하다.


5. 근 단 열

1) 증상과 원인
근육이 끊어진다는 것은 근섬유가 일부 단열하는 것이다. 근피로가 누적되거나 근조정이 미흡할 때 심한 운동을 무리하게 행하면 발생한다. 육상경기의 단거리선수에게서 스타트의 질주시 비복근대퇴이두근, 상완이두근이 단열되는 수가 있으며, 축구나 럭비 선수는 대퇴의 내측근이 단열되기 쉽다.
상태가 약하더라도 증상은 여러 가지이므로 증상에 따라 처치방법이 다르게 된다.
제1기 증상시에는 근육의 압박통, 근경직현상, 부분적 근력저하가 나타난다. 이런 경우에는   약1일 내지 3일간의 치유기간을 필요로 한다.
제2기 증상시에는 압박통과 함께 부기와 근육의 기능 장애로 인해서 경기를 하기 어렵다.
제3기 증상시에는 심한 근육통과 감께 근기능 상실 상태가 된다. 부기와 광범위한 내출혈을 볼 수 있으며 단열부귀가 움푹 들어간다. 확실히 3기 증상이라면 구급처치와 함께 빨리 병원에서의 정규의료 절차를 밟아야 한다.

 2) 마사지 및 병행요법
근단열시의 구급처치에는 냉각과 고정요법을 필히 행하며 또한 증상을 가라앉히기 위해 환부를 심장보다 높은 곳에 위치시킨다. 상해발생 직후에 마사지는 금지이며, 회복기에 이르러서 마사지를 행해야 한다.
환부 이외의 근육은 근력강화 스트레칭을 행한다. 근육이 굳어져 있을 때에는 온냉교체욕이나 온열요법이 효과적이며 봉을 이용한 스트레칭도 효과적이다.


6. 아킬레스 건   단 열
 
 1) 증상과 원인
강한 외력에 의해 심한 통증이 유발되면서 나타나는 아킬레스건 단열은 완전 단열과 불완전 단열의 2가지 증상이 있다. 아킬레스건의 완전 단열이 제일 많은 곳은 발뒤꿈치 몇 cm 부위의 건부이다. 때로는 근육과 아킬레스건의 연결목 근처이다.
근육은 완전히 절단되어 위로 젖혀져서 압통이 심하고 서지도 못하며, 노인의 경우는 종건골과 함께 뒤꿈치 뼈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수도 있다. 또한 부분적으로 잘려지는 것을 불완전 단열이라 하며 근섬유가 급격히 수축되어 끊어지는 것으로 심한 통증과 내출혈을 수반한다.
원인은 추위나 피로가 쌓인 근육을 무리하게 움직였기 때문에 발생하는 상해이다. 종목별로는 검도가 스포츠 상해 중 아킬레스건 단열이 12%를 차지하며, 레슬링, 유도, 농구, 핸드볼, 테니스, 육상경기, 배구 등도 아킬레스 상해를 무시할 수 없다. 어떤 스포츠든지 급정지, 급발진을 했을 때, 점프 착지시, 축구, 럭비, 테니스 등도 급회전시에 회전측의 발에 발생되기 쉽다.

 

 2) 마사지 및 병행요법
수면을 잘 취하고 4기전에 비복근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해두면 상해발생이 감소될 수 있다. 하지만 불행히 아킬레스건 단열이 발생하였다면 무엇보다 먼저 냉각요법이 필요하다. 동시에 환부를 심장보다 높은 곳에 위치시켜서 내출혈을 억제시키며 다음 처치방법에 대비한다. 완전 단열이나 근수축으로 인한 단열일 때에는 부목고정을 하며 안정을 취하도록 한다. 증상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부분 단열일 때에는 부목고정을 하며 안정을 취하도록 한다. 증상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부분 단열시에는 약 4주간, 완전 단열시에는 약 3개월 내지 6개월 정도의 치유기간을 필요로 한다. 안정기간이 길고 근육이나 족관절이 굳어지거나 근력의 저하가 일어나기 쉬우므로 계획적인 처치방법이 필요하다.
근육의 경직화는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병행하고 관절의 가동성 감소시에는 적절한 관절기능 운동을 행한다. 또한 근육의 경직화를 방지하는 훈련과 동시에 근력강화의 훈련을 행한다.
 직립보행시에는 처음에 지팡이 등을 사용해서 환부측의 발에 조금씩 체중을 얹어서 보행연습을 하며, 보행이 조금 불편하면 테이핑법으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회복기가 되면 환부를 따뜻하게 한 후에 근육이 굳어진 것을 이완시키기 위해서 비복근전체를 경찰법과 유념법 등을 사용해서 마사지 하고 아킬레스건 또한 가볍게 주무른다.


7. 탈 구

 1) 증상과 원인
관절손상이 염좌보다 심하며 외력에 의하여 골두가 관절포를 뚫고 밖으로 이탈한 상태이다. 탈구된 골절을 그대로 두면 종창, 혈종, 근육의 위축이 일어나 회복이 힘들어지며 동시에 신경 및 혈관을 압박하게 됨으로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관절탈구에서 이완되었거나 단열된 관절낭, 인대 등의 연부조직이 회복되는 2-3주간은 정복 후 안정을 유지하고 삼각대 기브스를 사용하여 고정하는 것이 좋다. 충분히 회복되기 전에 운동을 재개하면 습관성 탈구가 되기 쉽다.

 2) 마사지 및 병행요법
정복후 3주간의 고정기간이 지나면 고정을 멈추고 관절가동범위 회복운동을 실시한다. 이시기에 마사지가 시작된다. 마사지는 관절의 가동범위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경찰법과 유념법등을 사용하여 마사지한다. 근경직과 관절경직으로 관절의 가동성이 떨어져 있으므로 물리치료(뜨거운 찜질, 초음파, 레이져 치료 등)와 스트레칭(P. N. F)을 병행하여 사용한다.
8. 골 절
 
 1) 증상과 원인
타박, 충돌, 전도 등의 외력에 의해서, 골조직이 끊겨진 상태로서 증상은 골절부에 격통이 있다.
외부의 힘뿐만 아니라 자신의 근수축력에 의하여 골절될 수 있다. 골절을 하게되면 거의가 부러지고 뼈의 부러진 부위가 벌어지거나 어긋나게 된다.
초기에는 뼈의 부러진 부위를 정확하게 맞추어서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하여야 한다. 골절치료는 정확한 정복과 고정이다(수술여부를 구분). 골절부위의 고정기간은 각기 뼈 부위마다 다르다.
사람마다 회복능력에 따라 다르고, 손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나 대략적으로
    대퇴골            14주
    하퇴골            7~8주
    상완골            6주
    전완골            5주
    즉  골            3주
    지  골            2주
이정도의 기간을 권장한다.
 2) 마사지 및 병행요법
고정기간이 끝난 후 경찰법(초기), 유념법 그리고 여러 가지 수기를 응용하여 마사지한다.
마사지를 골절부위 가동성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골절 후 치료에는 마사지가 쓰여 지나 마사지만으로는 불충분하다. 그것은 골절부위의 근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그 부위의 근력강화 운동법을 병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마사지 전후로 물리적 치료 방법도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9. 피 로 성 골 절
 
 1) 증상과 증상
연속적인 피로가 겹쳐 쌓이게 되면 사고가 발생하는 이러한 피로로 생기는 뼈의 골절을 피로성 골절이라 하며, 과거에는 행군골절, 스트레스 골절로도 불리었다.
건강한 뼈도 같은 동작을 지나치게 무리해서 사용하면 피로성 골절이 발생되며, 계속적인 뼈의 외력이 점차적으로 누적되고 넓은 범위로 골조직의 결합중단이 일어난다. 초기에는 그다지 자각증세가 없고 X-ray상으로도 발견하기 힘든 경우가 있다.

장애 부위로는 경골 중앙으로부터 하방 3분의 1주위가 많으며, 진행되면서 경골과 관계되는 곳을 누르면 아프고 붓거나 하며 열이 발생하고 골막에 응어리가 생기기도 한다.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당연한줄 알면서도 달리거나 도약하면서 장애상태를 진행시키게 되는데 주로 심한 상하운동을 요구하는 운동이나 딱딱한 노면을 장시간 뛰는 육상 선수에게서 피로성 골절이 발견된다. 또한 골프 선수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지 않고 장시간 경기를 계속하게 되면 늑골이나 쇄골 등에 국부적인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피로성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2) 마사지 및 병행요법
딱딱한 바닥에서 장시간 달릴 때에는 충격을 흡수하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절대 필요하다. 가벼운 경우에는 피로성 골절의 증세가 나타나는 주변의 근육과 가동관절을 중심으로 근육 마사지와 관절 마사지를 병행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냉각요법과 같이 얼음 마사지, 스포츠마사지를 한다.
피로성 골절의 증세가 보이면 우선 안정과 고정이 필요하며, 운동을 중지하고 테이핑이나 부목 등으로 고정을 해야 한다. 목이 아프거나 열이 발생되면 증상이 상당히 진행되고 있는 증거이기 때문에 정규의료처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회복기에는 하지 전체의 근육, 특히 대퇴사두근과 비복근을 강화시키는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10. 신 경 통
 
 1) 증상과 원인
이 증세는 스포츠 선수에게 많이 발생한다 요추이탈 및 추간판 탈출로 인해서 발생하는 좌골 신경통, 그 밖의 늑간신경통, 상지신경통 등 신경통 증세는 통증뿐만 아니라 저리고 때로는 정신적 불안증세까지 초래한다. 신경통 증상 발생요인은 어느 경기종목에서도 배제할 수 없다.
신체가 불균형한 자세의 선수에게서 많이 찾아볼 수 있으며, 따라서 경기력 향상에 많은 지장을 초래한다. 좌골 신경통의 경우에는 둔부에서 대퇴부에 걸쳐 통증이 나타나는데 요추4번의 이상으로 인한 건반부, 요추5번의 이상으로 인한 하지 측부, 선골 첫 번째 마디이상으로 인한 하지 후반부의 통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상지의 경우에는 압박증세가 원인이 되는 수가 많은데 팔로 분포되어가는 신경이 압박되어 통증이 유발되고 저린 증세가 나타난다. 더욱이 손 전체가 아프고 힘이 없어진다. 늑간신경통은 등에서 가슴의 늑골을 따라서 나타나는데 호흡시에 늑간에 통증이 오기 때문에 호흡장애를 일으키며, 제5~제9늑간에 가장 많다. 또 늑추관절의 압박증상이 원인으로 늑간에 따라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2) 마사지 및 병행요법
신경통 증상에는 따뜻한 온돌방에서 휴식을 취하며 온열요법과 마사지를 병행하면 매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단기간의 마사지로 만족해서는 안되며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법을 병행하여 장기적으로 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혈도자극이나 스트레치 및 교정체조가 필수적이며, 늑골에 의한 장애 때에는 늑골 테이핑법을 행하면 통증이 감소될 수 있다.


11. 어 깨 통 증
 
 1) 증상과 원인
스포츠 상해에서 어깨에 대한 장애는 야구, 수영, 배구 ,테니스, 육상경기 등의 선수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야구의 경우 볼을 던질 때 상지의 굴신이 가해져 급격한 어깨의 회선이 일어난다. 어깨의 회선에 관계하는 견관절의 뒤측에서 견갑골에 걸쳐 근육의 경결과 압통이 일어나기 시작하며, 장기간에 걸친 회선동작의 연속으로 볼을 던질 때마다 어깨에 통증이 나타나게 되고 나중에는 운동장애까지 이른다.
 수영, 특히 자유형이나 접영 선수의 경우 어깨의 굴곡외전 운동에서 우리하게 내선운동을 반복하여 견관절의 앞쪽에 있는 오구상완 인대의 손상이 발생하고 견관절 앞쪽은 통증이 발생한다.
배구선수는 강한 스파이크 동작의 반복으로 인하여 발생되고 테니스 선수는 서브 동작 때 강한 스핀으로 어깨회선 운동과 주관절 신전 운동이 계속되면 주관절 상해뿐만 아니라 어깨에 대한 장애가 발생한다. 이 경우에 어깨의 회선동작에 관계하는 극하근, 소원근, 대원근, 광배근 등에 통증이 나타나며 견관절의 뒤 가장자리부터 견갑골 뒤측으로 압통, 경결, 운동통증을 호소한다. 또한 테니스 엘보우를 앓고 있는 선수는 어깨장애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와같이 스포츠 선수의 어깨 장애는 거의 모두가 무리한 동작을 지나치게 사용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장애가 악화됨에 따라 견관절 주위의 근육은 경직현상이 나타나며, 어깨나 팔의 근력도 저하되고 손이 나른해진다. 때로는 손의 마비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견갑골의 좌우 위치가 비대칭으로 변위되고 견갑골을 움직이는 근육도 굳어진다. 또 흉골과 쇄골을 연결하는 흉쇄 관절의 운동기능이 저하되면 어깨의 동작이 더욱 나빠지고 투구 동작에 지장을 초래한다.
어깨운동은 견갑상완관절의 운동을 중심으로 흉쇄관절, 견쇄관절, 견갑골 등 자체의 움직임이 종합되어 부드러운 동작이 되는 것이다. 또한 50대에 나타나는 견비통으로 오십견이라는 것이 있다. 무심코 어깨나 팔을 움직였을 때 뚝 하는 소리를 느끼면서 통증을 느끼고 팔과 어깨의 동작이 부자연스럽게 된다.
소위 오십견이라고 하는 것은 두 종류가 있는데 첫째는 강한 통증을 수반하는 것으로 근육이나 건, 신경이라는 연한 조직의 유착 조직에 의해 생기며 견관절 주위염이라고도 한다. 둘째는 언 어깨라 불리우며 관절 자체에 석회질이 침착하거나 변형이 있어서 어깨의 가동성이 상실되는데 이것은 통증을 수반하지 않는다.

 2) 마사지 및 병행요법
우선 상완부 근육의 힘을 빼고 상완 이두근과 상완 삼두근을 중심으로 오일 마사지로서 근육을 가볍게 풀어준다. 다음에 삼각근, 대흉근을 역시 경찰법, 유념법을 사용해서 마사지한다. 이어서 견갑상부를 어깨로부터 목에 이르기까지 손가락으로 주무르고 어깨관절 뒤측에서 견갑골에 걸쳐 역시 손가락으로 주무른다.
어깨 통증은 상완과 견갑골뿐만의 문제가 아니므로 이 부분만 처리를 해서는 별 의미가 없으며 관절 주위의 상태를 총합적으로 보아야 한다.
야구나 테니스 선수의 시합 후 처치 법으로는, 우선 10분 내지 20분 정도의 냉각을 필요로 하며, 압박 및 고정요법은 별 의미가 없다. 냉각 후에는 어깨 주변을 근육 마사지와 임파 마사지로 신중하게 다루어야 한다.
병행요법으로는 봉체조를 이용한 스트레칭이 있으며, 길이 1.3m정도의 봉을 양손으로 좌우 끝을 잡고 양발을 어깨 폭 정도로 벌리고 상태가 양호한 팔로 장애부위의 팔을 밀어 올려서 근육이 굳어진 것을 스트레칭 한다.
마사지나 스트레칭 후에는 아령 운동 등으로 어깨 주변 근육의 근력강화를 꾀한다. 견에도 마사지 요법이 좋은 효과가 있는데 언 어깨에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12. 주관절 통증
 
 1) 증상과 원인
팔꿈치 장애라면 테니스 엘보우를 떠올릴 만큼 테니스 선수에게는 주관절 장애가 많이 발생한다. 테니스선수의 운동장애 중 10%정도가 팔꿈치 장애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문제는 심각하며, 팔꿈치 장애는 거의가 팔 전체의 비틀림 과정에서 발생되는 증상이며 이는 테니스 선수에게만 한정된 것은 아니다.
야구의 경우도 어깨 상해가 팔꿈치 장애로 진전되는 예가 있으며, 검도나 육상선수에게서도 그 증세를 찾을 수 있다. 유도와 레슬링 선수는 주관절을 굴곡 시킨 상태에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비틀림에 의한 상해보다도 팔꿈치가 변형되는 통증의 증상이 발생한다.
어느 것이나 팔꿈치에 통증이 발생되는데 장애 방향으로 운동을 하게 되면 더욱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부기가 생기며, 근육이 굳어지고 어깨 뒤 측까지 장애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팔꿈치와 어깨는 일련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테니스 엘보우는 테니스 선수에게서 처음 발견 된데서 명칭이 붙여졌다고 하며 증세는 요골 신경통, 정중신경통, 척골 신경통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2) 마사지 및 병행요법
전완에서 팔꿈치까지 경찰법과 유념법 등으로 마사지를 하는데 특히 요골과 척골 부위의 굴근을 위주로 행한다. 팔꿈치 부위는 손가락으로 잘고 꼼꼼하게 파주면서 행하는 것이 좋으며 동시에 상완을 부드럽고 가볍게 마사지 한다. 전완의 굴신작용근육이 전체로 굳어지고 긴장되어 있기 때문에 양손을 깍지 끼고 손바닥을 밖으로 뒤집어서 팔꿈치를 펴는 신전운동의 스트레칭을 병행하며, 봉체조 등 팔꿈치를 신전시키는 모든 동작을 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13. 손목 통증

 1) 증상과 원인
경기중에 순간적 실수로 손목상해가 발생되는 경우가 많은데 대개 뼈에 대한 상해이다. 염좌라면 그다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데 탈구나 골절이라면 X-ray로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레슬링, 유도 핸드볼, 야구, 탁구, 테니스, 골프 등의 경기선수들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손목을 반복해서 사용하는 경우에 피로가 누적되어 통증을 느끼게 되는 수도 있다.
 
 2) 마사지 및 병행요법
 4개의 손가락을 사용하는 사지경찰법과 사지유념법을 주로 행하면서 증상의 경직화를 제거하고 또한 온열요법을 시행한다. 테이핑을 하고 함부로 높은 곳에 위치시키는 거상 또한 중요한 구급요법이다.
냉각요법은 환부에 열이 있을 때 행하도록하고 손목의 유연성을 위해 가벼운 스트레칭도 효과적이다.


14. 수지골 염좌
 
 1) 증상과 원인
배구선수 스포츠 상해 중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이 수지골 염좌이며, 25%라는 통계는 4명중 1명에게 수지골 염좌가 발생한다는 것으로 심각한 문제이다. 다음으로 핸드볼 선수 23%, 야구선수 20%순인데 야구선수는 배구선수와 핸드볼 선수와는 달리 염좌에 골절이 수반된다는 점이 있다.
야구선수에 있어서 오른손잡이 선수는 오른 손가락의 약지와 왼손가락의 엄지가 염좌를 가장 많이 발생시킨다고 한다.
지골 염좌는 여러 가지 증상이 있는데 운동선수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관절 자체에는 이상이 없고 인대 손상이 나타나는 경우, 염좌가 탈구까지 순간적으로 진행된 경우, 또는 외력이 강하게 작용하여 골절되는 경우 등이다. 지골 염좌시에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손가락 측부인대의 손상이다.
손가락 측면으로부터 심한외력을 받아서 반대쪽으로 젖혀졌을 때에나 손가락 측방에서의 충격으로 인대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염좌는 그 과정에 따라 1도(가벼운 통증으로 경기에는 지장이 없다), 2도(다른 손가락에 비해 손가락이 유동성이 많고 통증을 느낀다.), 3도(부분관절의 동요가 크며, 통증이 심하고 붓거나 열을 발생한다.) 염좌로 구별하는데 마사지는 1도 내지 2도 염좌까지의 처치가 중심이 되며, 3도 염좌시에는 정규 의료처리가 필요하다.
지골 염좌는 1도의 단계에서 완전 처치하지 않으면 운동이 되풀이 되면서 2도, 3도까지 그 증상이 악화된다. 배구선수나 축구의 골키퍼 선수는 엄지 내측에, 스키 선수는 중지를 손상하는 등 스포츠 특성에 따라 상해부위도 다양한데 어떠한 경우라도 1도에서 2도 염좌단계에서 완전히 처치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기 종목의 운동선수에게는 지골 염좌가 심각한 상례라는 것을 인식하고 ,불완전한 상해처리가 손가락의 굴신작용 등 운동기능을 둔하게 만들어 나중에는 선수 생명을 해치는 결과가 되는 것을 예방하는 대책이 시급하다.

 2) 마사지 및 병행요법
지골 염좌시에는 구급처치가 중요한 관점이 되며, 우선 환부를 철저히 냉각시켜야 한다. 약 10분간의 냉각처치만으로도 그 이후의 경과가 상당히 달라지기 때문에 염좌발생 직후에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
냉각후에 부기가 빠지고 열이 가라앉으면 고정요법을 행하는데 1도와 2도 염좌시에는 테이핑법으로도 고정이 가능하지만 3도 단계라면 부목을 받치고 완전 고정을 해야한다. 다음에는 환부를 심장보다 높은 위치로 들어올리는데 실행여부에 따라서 이후의 경과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반드시 행해야 하며, 이상과 같이 지골 염좌시에는 냉각 ? 고정 ? 거상이 구급처치의 기본이 된다. 여하튼 24시간 이내에는 손가락을 심장보다 높은 곳에 두고 차갑게 냉각시키는 행동에 전념해야 하며 원칙대로 처치를 한다면 2일 정도 지나서 통증이 가라앉게 된다.
구급처치 후에 2일 정도 지나서 증상이 가라앉으면, 테이핑으로 고정한 것을 떼어내고, 약 5분간 정도 환부와 그 주변을 말절골에서 중절골, 기저골 방향으로 가볍게 임파마사지를 하는데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강하게 해서는 안된다. 또한 지골 염좌가 발생되면서 수근골 등 다른 부위까지 상해가 연결되었다면, 연결된 부위도 마사지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굳어져 있는 손가락 마디를 떼어내는 기법도 행하게 되는데 피부에 주름이 갈 정도로 수지골 마디를 조금 압축하였다가 다음에 서서히 피부에 주름이 없을 정도로 잡아당긴다. 처음에는 극히 가볍게 행하다가 차츰 가볍게 그리고 강하게 시행하여 나가는데 그렇다고 통증이 나타날 정도로 강하게 하는 동작은 안된다. 완치가 되지 않았다면 운동시에 테이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5. 요 통

스포츠 상해 중에서 제일 빈번하게 발생되는 것이 요통이며, 또한 유발 원인도 다양하여 내장, 맥관, 척추, 신경 등에서 발생된다.
기계적인 원인으로서 활동과 운동 또는 자세의 균형으로 약화되기도 하고 호전되기도 하는 ㉮ 추간판탈출증, ㉯ 관절염, ㉰ 골절, ㉱ 척추 불균형, ㉲ 연조직 손상, ㉳ 후천적 결함 등이 있으며, 반대로 비기계적 요인으로서 자세와 활동 또는 운동과 휴식에 관계없이 통증이 계속되는 ㉮ 염증성 질환, ㉯ 감염, ㉰ 종양 침범, ㉱ 내장이나 맥관에서 연관된 증상 등이 있다. 또한 요통은 다음과 같이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1) 급성요통
 ? 증상과 원인
급성요통의 대부분은 갑자기 허리를 비튼다든가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때 일어난다. 이때에는 갑자기 허리가 심하게 아프다든지 호흡장애가 일어날 정도로 통증이 깊어진다. 또한 통증뿐만 아니라 자율신경 실조병까지 병 상태가 진행되는 현상도 있다. 그렇다면 요통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스포츠 종목은 무엇일까?
수영선수가 각종 스포츠 상해에서 요통의 발생 빈도가 24%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수영은 요통이 치유될 수 있는 운동의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 같은 요통 상해 원인은 무엇일까?
수영선수의 요통 원인을 조사해 보면 심한 트레이닝 때문이 결코 아니라 배근과 복근력이 약하고 불균형적 신체조건을 갖춘 선수가 많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신체에는 요추 하부로부터 골반에 이르기까지 스트레스가 쌓이기 쉽다.
인간이 직립보행을 하기 위한 중력평형을 유지하기 위하여 척추는 경부만곡, 흉부만곡, 요부만곡, 천추·미추만곡의 4가지 적당한 S자형 만곡현상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체형을 지탱하며 운동을 하는 데에는 강인한 근육과 인대를 필요로 하는데 근피로 등으로 근육이 약해지면 정상적인 S자형의 균형이 지켜지기 어렵게 되고 척추변위가 시작된다. 척추변위는 근육과 신경 등에 압박을 주게 되고 무리한 운동은 요통을 유발시킨다.
탁구선수 역시 전체 상해 발생률의 22%를 요통이 점유할 만큼 요통상해는 심각하다. 물론 민첩하고 유연한 허리의 회전이 반복되지만 요통의 발생상황은 수영과 비슷하며 레슬링, 유도, 핸드볼, 농구, 야구, 체조, 럭비 종목 등도 요통의 발생빈도가 많은 편이다.
어느 구기 종목이라도 발을 축으로 하고 어깨를 회전시키는 선수는 갑자기 급격한 회전동작이나 급정지 등을 처음부터 시도하게 되면 요통이 발생하고 상황이 진전됨에 따라 운동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한 방향으로만 허리를 사용하게 되는 골프는 준비운동을 생략하게 되면 허리와 골반의 불균형이 초래되어 결국 요통이 발생한다. 요통에서 벗어나려면 균형잡힌 생활과 적합한 운동이 중요하지만 증상 또한 올바른 파악이 필요하다.
 운동선수에게 자주 발생되는 요통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이 몇 가지를 들 수 있다.

 (1) 추간판탈출증
척추의 추골과 추골 사이에는 추간원판이라고 하는 연골이 있다. 젤리와 같은 물질로 항상 탄력을 유지하는 추간원판은 갑작스러운 운동이나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서 고장을 일으키기 쉽다.
이것은 옆에 있는 신경을 압박하게 되고 요통의 원인이 된다. 나중에는 하반신 마비 증세까지 나타나는데 이러한 요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복근력의 강화가 필요하다.
 
 (2) 요추분리증
선천적으로 요추가 약한 사람이 스포츠 활동에서 무리를 하게 되면 추골의 일부가 분리되기 시작하는데 이 증세가 계속되면 나중에는 완전히 분리된다.
이와 같이 되면 요통은 언제까지나 계속된다.
 
(3) 근육성 요통
대퇴후면부의 근육이 약한 사람은 요추와 골반의 불균형을 초래하기 쉽다. 이러한 불균형이 나중에 요통을 유발시킬 수 있다. 또한 허리 중심부에 무게중심을 많이 싣게 되는 선수는 골반의 가동성 제한으로 허리근육에 부담이 가게 되는데 이것이 요통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요추좌우의 근육이 불균형을 이루게 되면 이것이 요추변위를 일으켜 요통이 발생되기도 한다.

 (4) 인대단열
안정을 통한 회복을 필요로 하는 상해가 인대단열인데 추골과 추골을 연결하는 인대가 외부의 강한 충격으로 인해서 단열되는 경우가 있다. 요추 역시 인대 단열로 인해서 요추와 요추간 또는 타 추골간의 결합기능이 약해져서 요통으로 진전된다.

 (5)선장관절 염좌
골반의 장골과 선골간 관절이 무리한 자세에 의해서 염좌가 발생될 수 있는데 가벼운 경우는 회복기에 약간의 유동성을 가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자칫 만성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주위가 필요하다.
 ? 마사지 및 병행요법
우선 행해야 할 것은 급성요통이 발생하면 안정을 취하게 하고 열이 있거나 배탈이 나면 엎드려서 허리부위를 10분내지 20분 정도 냉각 처치한다. 회복기에는 온열요법과 마사지를 행하게 되는데, 마사지는 허리부위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등과 둔부 등 요부의 근육과 연결되는 근육도 같이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좋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기마사지(Self Massage)를 할 때가 있는데 허리부위는 시행이 힘들기는 하지만 각종 기구를 이용하면 보다 쉽게 행할 수 있다.
등받이가 달린 의자에 허리를 대어 이용하거나 주먹을 쥐고 중수골이나 지골 등을 사용한여 누르거나 주무르는 방법을 행하면 된다. 또한 요통체조를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요통체조는 굳어진 근육을 이완시키며 복은을 강화하고 골반에서 요추에 걸쳐서 척추의 배열을 정리하는 효과가 있다.
옆으로 누워 있을 때에는 양 무릎을 60°정도 구부려 편안한 자세로 취하는 것이 좋으며, 뒤로 젖히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엎드린 자세에서는 배 밑에 쿠션 역할을 해주는 수건이나 납작한 베개 등을 넣는 것이 좋다. 또 의자에 앉을 때에는 등을 바싹 붙여서 앉아서 허리부위에 틈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체중 이동시에는 허리를 붕대로 고정하는 것이 좋으며, 불안정한 상태에서는 통증이 약화되기보다 오히려 증세가 악화될 수 있다. 여하튼 급성 요통시에는 안정과 고정이 필수적이다.

 2) 만성요통
 ? 증상과 원인
척추와 척추 사이의 완충작용을 하는 추간원판은 20대부터 탄력이 저하되기 시작하며 복원력이 약해진다. 노화기에는 추간원판이 협착 되거나 갑작스러운 운동 등으로 처지는 경우도 있는데 터진 내부 물질이 밖으로 흘러나와 옆에 있는 신경을 압박하여 요통이 발생되고 좌골신경통으로 진행되는 수도 있다.
추간원판에 관계되는 장애는 30대부터 40대가 가장 많은데 이것은 자신이 10대 혹은 20대의 신체라고 착각하고 육체의 노화를 잊은 채 무리한 운동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와 반대로 청년기 때에는 운동부족으로 복근, 배근이 약화되어 자세의 불균형으로 만성요통화가 되는 사람도 있다.
요추염좌가 발생되었을 때 정확하고 충분한 치료를 하지 않고 노화된 신체에 계속 무리한 운동을 가하게 되면 만성요통으로 진행되어 나중에는 돌이킬 수 없는 후유증을 남기게된다.
척추가 정상 이상으로 만곡 되어 있는 사람은 선장관절이나 요추에 변위가 발생하며 부자연스러운 압력을 받게 되어 관절 주위에 통증이 유발된다. 이것은 무리한 운동으로 불균형된 자세활동을 계속하는 선수에게서 많이 관찰되는데 언제인가는 만성요통으로 나타난다. 또한
선천적으로 요추분리증이 있는 사람은 만성요통으로 진행되는 수가 많다.
여자 선수는 시합이나 연습시에 생리통 등 생리이상이 나타날 때 허리의 운동장애를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요부와 복부는 극히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복부내에는 생명현상에 중요역할을 하는 내부장기가 모여 있는데 이러한 내장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내장체표반사현상에 의해 요통이 발생한다.
특히 신장병이 있는 사람은 만성요통화 되기 쉬우며 합병증으로 인해 고혈압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이와 반대로 요부에 이상이 생기면 체표내장반사에 의해서 내부장기의 기능을 약화시킨다. 요통시에는 복부를, 복통시에는 요부를 마사지하는 경우는 이러한 경우는 이러한 연관성 때문이다.

 ? 마사지 및 병행요법
마사지 방법은 일반적으로 급성요통시의 방법과 같으며, 다만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시행을 필요로 한다. 즉, 구급처치적 방법보다는 장기적으로 회복을 도모하는 방법을 선택해야한다는 것이다.
습관적으로 요추염좌가 발생하는 사람은 회복기에 있어서 무리한 운동 절대 금물이며 완전히 치유가 될 때까지 허리를 고정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항상 올바른 자세로 요추에 무리한 부담을 주지 말아야  한다.
일상생활에서도 물체를 들어 올릴 때에 요통의 예방적 차원에서 자세변화에 주의하여야 한다. 무릎을 굽히지 않고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게 되면 허리와 등, 대퇴부 근육에 부담을  주게되어 자칫 요추염좌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가능한한 무릎을 굽히고 물체를 신체에 가깝게 하여 끌어올린다.
이렇게 하면 목, 허리, 무릎 중심의 균형이 잘 맞아 허리를 다치는 경우가 적어진다. 그리고 어차피 만성요통증세가 있는 사람은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일을 가능하면 피해야 한다. 요통시의 마사지는 둔부 마사지와 복부 마사지를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16. 슬관절 통증
 
 ? 증상과 원인(1)
스포츠 선수는 요통과 함께 피할 수 없는 관문이 슬관절 상해이다. 목이나 허리와 함께 무릎은 직립보행의 균형을 취하는 중요부분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슬관절부는 인체구조학상 극히 복잡하고 고장도 잦은 편이데, 인대 손상뿐 아니라 연골장애 등 여러 가지 상해가 발생 한다.
슬관절부 상해가 발생하기 쉬운 스포츠는 스키, 농구, 배구, 레슬링, 유도, 축구 등을 들 수 있으며, 어떤 운동이든 급격한 방향전환이나 점프 및 착지, 급격한 회선운동이나 외부의 강한 충격으로 인해서 슬관절 상해가 발생되기 쉽다.
슬관절부에는 많은 인대가 뻗어있고, 또 많은 근육이 대퇴와 하퇴를 연결하며 관계하고 있다. 이 중에 슬관절을 고정시키는 중요한 역할의 십자인대가 손상되는 일이 대단히 많으며, 연골성의 관절반윌을 손상시키는 상해도 발생되기 쉽다.
 
 ? 마사지 및 병행요법
구급처지 적으로는 안정과 냉각이 우선이며, 철저히 냉찜질을 하도록 하고 관절의 유동성을 제한하기 위해서 슬관절부 테이핑을 하는 것도 유효하다. 회복기에는 온냉교체욕과 함께 무릎 주변의 근육과 아울러 하퇴의 비복근도 같이 마사지 한다. 가벼운 트레이닝시에나 일상의 보행시에는 보조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연습이나 시합 때에는 반드시 테이핑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일단 슬관절 장애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서든지 대퇴사두근의 근력강화가 필요한데 그렇다고 해서 슬관절에 부담이 가는 트레이닝은 금지한다. 예를 들면, 의자에 앉아 슬관절을 완전히 신전시킨 상태에서 몇 초 정도씩 유지하는 동작을 약 10회 내지 20회 정도씩 실시하면 대퇴사두근 강화에 도움이 된다.
 
 ? 증상과 원인(2)
점프 때에는 슬관절의 굴신작용이 심하게 반복됨으로 슬개인대가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점핑시에 심한 통증이 무릎으로 전달되며, 증상이 심할 때에는 신전작용 시에도 통증이 수반된다. 농구나 배구 등과 같이 점프나 대시(돌진, 전력질주)가 계속되는 스포츠 선수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며, 또한 육상의 중장거리 선수는 달리기의 반복으로 무릎관절 변화에 의해 종종 나타나는 상해증상이다.
딱딱한 바닥을 장시간 달리면 그 딱딱한 충격이 직접 무릎에 전달되고 이것이 계속 되풀이 되면서 무릎 관절 연골에 장애가 발생된다. 달릴 때에 자주 무릎에 통증이 생기며 방치하면 심한 통증으로 슬관절의 굴곡장애가 발생하는데 이 경우는 아킬레스건이 굳어지며 약화되어 딱딱한 지면에의 충격이 무릎으로 바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아킬레스건뿐 아니라 직립자세를 유지하려는 모든 근육이 약해지면 무릎에 부담이 가중되어 슬관절 장애가 발생하기 쉬운데 어느 증상이든 제1기에서 제2기 과정으로의 상해 진행을 방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2기, 제3기 과정으로 진행되어 버리면 회복 가능성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 마사지 및 병행요법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가벼운 마사지를 행하며 동시에 대퇴 전면부의 근육강화와 후면부의 근육스트레칭을 시행한다. 점프동작이나 있는 운동이나 딱딱한 바닥을 달릴 때에는 가능한한 충격흡수가 잘되는 신발을 착용해야하며 증상이 나타난 후에는 운동전에 항상 따뜻한 물수건으로 온열요법을 행해야 한다.

 ? 증상과 원인(3)
성장기 어린이의 무릎에는 골단연골이라는 부드러운 뼈가 있으며, 이 연골이 성장하는 동안은 신장발육이 되는데 성인이 되면 신장의 성장이 정지되면서 이 연골의 성장도 정지된다. 따라서 한참 성장하는 시기에 무리한 운동을 하면 슬개인대는 염증을 일으키고 골단연골에 장애가 발생한다.
소년축구나 소년야구 등에서 승부 우선으로 무리한 트레이닝이나 시합등으로 피로가 무릎관절에 많이 쌓이고 골단연골에 장애가 발생되는 예가 있으므로, 8세내지 15세 정도의 어린이에 대해서는 승부근성과 강한 트레이닝스포츠장애의 원인이 된다는 점에 우의하여 성장기외 어린이에게는 절대로 무리한 운동을 시켜서는 안된다.

 ? 마사지 및 병행요법
이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안정이 최우선이며, 물론 달리기와 점프는 금물이다.
무릎에는 보조대를 착용하거나 테이핑을 하는 것이 좋은데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날 정도의 강한 테이핑은 오히려 부작용이 있다. 회복기에는 가벼운 마사지를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17. 족 통
 
 1) 증상과 원인
소위 편평족통 이라고 불리우는 증상이 있으며, 발바닥의 아치형이 편평하게 되면 족저통이 발생하기 쉽다. 장시간 체중이 실린 채로 직립자세를 유지하게 되면 발바닥의 아치가 낮아지며 피로하기 쉽고 발목이나 발바닥이 붓거나 통증이 발생한다.
이 증상은 육상경기의 마라톤선수에게서 많이 찾아 볼 수 있으며 장비골근, 단비골근이 약해지면 점프를 하는 근력이 약해져서 나중에는 발바닥의 아치가 낮게 된다. 이와 같이 되면 발바닥이 지면을 차는 힘이 약해지고 족저통이 나타나는 원인이 된다.
종골건의 염증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여하튼 하퇴근의 운동기능 장애는 족통을 유발시킨다. 편평족이 되면 발가락뼈와 뼈 사이에 스트레스가 가해져 뼈 내부의 균열로 피로성 골절을 발생시키게 된다.
 
 2) 마사지 및 병행요법
발목에서 하퇴에 걸쳐서 경찰법을 행하며, 발바닥의 중앙부를 양모지로 압박하고 경골내측에서 말단부인 복숭아 뼈 뒤쪽을 거쳐 발바닥까지 주로 모지로 마사지한다. 딱딱한 노면을 달리는 장거리 주자는 충격을 발에 전달하지 않는 충격흡수가 좋은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하며 경기 후에는 냉각요법을 행한다.
다음에는 가벼운 마사지를 하고 피로성 골절을 방지하기 위해서 테이핑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비복근의 스트레칭으로 발뒤꿈치를 아래로 향하게 하는 동작이 필요하다.

 

 

 

 

 


                                                 독(毒)에대한 이해

 

 

 

 

 


독충이나 독이있는 파충류에게 물렸을때


     ***독충이나 독이있는 파충류에게 물렸을때는 물린곳에 시침하거나
               절개후 부황을 사용해서 독을 빨아낸다***

 


<독사에 물렸을 때 약초요법>


독뱀에 물렸을 때에는 이빨자리가 2-4개 나고 독이 없는 뱀에 물렸을 때는 이빨자리가 두 줄로 나란히 난다. 독뱀에 물리면 물린 즉시에 이빨자리가 벌겋게 붓고 아파오며 점차 시간이 감에 따라 물린 자리가 거멓게 되면서 몸의 중심으로 향하여 점차 부어 올라간다. 이것은 뱀독이 점차 몸에 퍼진다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뱀독증상이 나타나면서 오슬오슬 춥고 열이 나며 메스껍고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해진다. 심한 때에는 헛소리까지 친다.

<구급대책>

1, 뱀에 물렸을 때는 물린 자리의 위쪽을 즉시 끈으로 졸라매고 물린 자리를 낮추어서 뱀독이 위로 올려 퍼지지 못하게 한다. 또한 물린 자리를 칼이나 낫으로 째서 피가 나오게 하며 입으로 빨거나 부항을 붙여 독을 뽑아주는 것이 좋다(입 안에 상처가 없는 조건에서), 환자는 될수록 움직이게 하지 말고 물린 자리의 넓은 부위에 얼음주머니나 찬물을 대주어 몸에 독이 퍼지는 것을 지연시켜야 한다. 입으로 빨았을 때에는 즉시 양치질을 하여야 한다.

2, 뱀에게 물린 자리에서 위로 한 치 되는 곳을 동여매야 한다. 그리고 상박이나 넙적다리를 또 동여매야 한다. 이렇게 하면 독액이 전신에 획산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후에 물린 자리에서 염통쪽의 동맥을 압박하여 독이 전신에 퍼지지 않게 하고 물린 자리를 입으로 세게 빤다. 독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도 해롭지 않다. 나중에 식초나 술로 양치질하면 된다. 혹은 물린 자리를 인두로 지진 다음 의사에게 달려간다.

<약초요법>

1, 환삼덩굴(율초): 옹근풀 50g을 짓찧어 술 50-60ml에 개어 물린 자리에 하루 한 번씩 갈아붙인다. 보통 2-4일 만에는 물린 자리가 아물며 5-8일에는 부은 것이 다 내린다.

2, 담뱃잎: 신선한 담뱃잎을 짓찧어 물린 자리에 붙인다. 신선한 것이 없을 때에는 마른 것을 가루내어 붙이든가 담배를 그냥 붙여도 된다. 담뱃잎은 독을 빨아내는 작용을 한다.

3, 애기풀: 신선한 것을 물에 잘 씻고 짓찧어 물린 자리에 하루 한번씩 붙인다.

4, 수염가래: 옹근풀 30-40g을 약한 불에 30분 동안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또한 수염가래를 짓찧어 물린 자리에 매일 2번 갈아 붙인다. 수염가래는 센 해독작용이 있다. 위의 약으로 뱀에 물린 환자를 치료하였는데 1-2일 안으로 붓는 증상이 나아졌고, 3-5일에는 온몸증상이 없어지면서 치료효과가 나타났다.
5, 낙지: 낙지를 태워 그 연기를 뱀에 물린 자리에 쏘인다. 또한 낙지를 거멓게 태워서 가루낸 다음 가루를 물린 자리에 뿌린다.

6, 고추: 신선한 고추를 짓찧어 짜서 즙을 받아 물린 자리에 바른다. 뱀독을 빼는 작용이 있다.

7, 선씀바귀: 옹근풀 8-12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8, 목화: 목화 옹근풀을 깨끗이 씻어 짓쪄서 뱀에 물린 곳을 침으로 찌르고 붙인다. 뱀에 물린 자리가 몹시 붓고 아플 때 붙이면 물린 자리에서 멀건 쌀 씻은 물과 같은 것이 흘러 나오면서 부은 것이 가라앉는다. 이런 방법으로 여러 명을 치료하였는데 중독증상이 없어지고 치료효과가 좋았다.

9, 왕지네(오공): 보드랍게 가루내어 기름에 개어서 뱀에 물린 자리에 하루 한번씩 붙인다. 용혈성 단백, 단백분해효소에 의하여 진정, 소염, 균억누름, 해독 작용이 있다.

10, 석웅황, 바셀린: 보드랍게 가루낸 석웅황 5g을 바셀린 25g에 섞어 잘 반죽하여 고약을 만들어 뱀에 물린 자리에 하루 건너 한번씩 바른다. 살균, 해독 작용이 있으므로 이 약을 바르면 부기가 없어지고 뱀독을 푼다.

11, 벗풀: 옹근풀 16-3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보드랍게 가루내어 물린 자리에 바르기도 한다.

13, 생강, 파, 설탕: 생강 5쪽, 파 3개 또는 마늘 5g을 물에 달여 설탕가루를 타서 먹는다.

14, 석웅황(웅황): 보드랍게 가루내어 뱀에 물린 자리에 바른다.

15, 호박줄기: 줄기를 베어 거기서 나오는 물을 물린 자리에 바른다. 호박줄기를 쪼개어 그 자리에 붙이기도 한다.

16, 우황, 백반: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갈아붙인다.

17, 담배진: 담배물부리 속에 붙은 담배진을 긁어모아 물린 자리에 붙인다.

18, 소금: 물에 풀어 따끈하게 데워서 물린 자리를 씻는다.

19, 저담: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0.5g-1g씩 먹는다.

20, 조뱅이(소계): 30-4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갈라 끼니 뒤에 먹고 그 찌꺼기를 상처에 붙여 찜질한다. 생조뱅이를 그대로 짓찧어서 붙여도 좋다.

21, 웅황: 적당한 양의 웅황을 가루내여 물린 자리에 뿌린다.

22, 수양버들의 가지 혹은 잎: 뱀에게 물린 자리의 주위를 침으로 찔러서 피를 뽑고 수양버들의 연한 가지나 잎을 걸게 달인 물에 담그면 뱀독이 곧바로 빠진다. 그런 다음 물린 자리를 짜서 독액을 빼내거나 깨끗한 작은 칼로 절개하거나 부황을 붙여 독액을 빼내야 한다. 동여맨 끈은 10-15분마다 한번씩 치료를 받을 때까지 늦추곤 해야 한다. 이렇게 구급처리하는 것은 뱀에게 물렸을 때 생명을 구원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23, 가지(가자)잎: 적당한 양의 가지잎을 달인 물을 먹거나 잎을 짓찧어 붙인다.

24, 마치현: 마치현을 짓찧어 상처에 붙인다.

25, 뽕잎: 뽕잎을 삶아 먹거나 날 뽕잎을 씹는다.

26, 웅황, 백반, 백지: 웅황 5g, 백반 5g, 백지 15g을 가루내어 한번에 5g씩 하루에 3번 더운 물이거나 술로 먹는다. 또는 이 약을 물로 반죽하여 매일 2번 상처 주위에 갈아 붙인다.

27, 봉선화, 마늘: 봉선화, 마늘 각각 같은 양을 짓찧어 상처에 붙인다.

28, 식초, 오령지, 웅황: 먼저 좋은 식초 1-2종지를 먹고 오령지 7.5g과 웅황 2.5g을 가루내어 술로 먹는다.

29, 도꼬마리의 잎: 신선한 도꼬마리의 연한 잎 한줌을 짓찧어 즙을 짜서 술 한잔에 타먹고 찌꺼기는 물린 자리에 붙인다.

30, 봉선화: 흰 봉선화꽃과 마늘 같은 분량을 함께 짓찧어 사람의 침으로 개어 상처에 두껍게 붙인다.

31, 앵두잎, 복숭아잎: 앵두잎, 복숭아잎, 이끼 각각 적당한 양을 짓찧어 물린 자리에 붙인다.

32, 사람의 젖: 사람이 젖을 많이 먹거나 물린 자리에 바른다. 사람의 젖은 독을 없애는 작용을 한다.

33, 반변련: 반변련 200-400g(마른 것은 절반)을 물로 달여서 3번 나누어 먹는다. 그리고 신선한 반변련을 짓찧어 환부에 매일 2번씩 갈라붙인다.

34, 소계: 적당한 양의 소계를 짓찧어 물린 자리에 붙인다.

35, 꽈리의 잎과 뿌리: 적당한 양의 꽈리의 잎과 뿌리를 짓찧어 물린 자리에 붙인다.

36, 토란의 잎: 살모사에게 물렸을 때는 토란잎을 비벼서 2-3장을 겹쳐 붙이면 아픔이 멎고 독이 전신에 퍼지지 않는다.

37, 파: 파의 푸른 부분을 씹어서 바른다.

38, 생양제근: 적당한 양의 생양제근이거나 잎을 짓찧어 하루에 2번 상처에 붙이고 동시에 즙을 짜서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에 3번 먹는다.

39, 백반, 감초: 독사, 독충에게 물려 수족이 뻣뻣하고 말을 못하고 눈언저리가 시커멓게 된 데 백반과 감초를 섞어 가루내어 한번에 7g씩 냉수로 먹는다.

 

 

 

                                                         독(毒)

 

독(毒)은 생체에 해나 죽음을 일으키는 물질을 말한다

독(毒)의종류

 

 

                                                 화학적 성질에 의한 분류

 


1. 휘발성독물(시안화합물, alcohol, toluene 등)
2. 불휘발성유기독물(마약류, 유기농약류, 합성의약품, alkaloid류)
3. 유독성가스(일산화탄소, 황화수소 등)
4. 음이온독물(광산류, 강알칼리류, 불화물 등)
5. 금속독물(비소, 수은 등)


중독작용에 의한 분류

1. 부식독 : 접촉한 부분의 피부조직을 부식시키거나 연화하는 것
강산, 강알칼리용액, 승홍(염화수은), 질산은 등의 중금속류
2. 실질독 : 생체에 흡수하여 장기 특히 심장, 간장, 신장 등의 조직세포에 변성을 일으키거나 파괴하
는 약독물
비소, 황린, 납, 파라쿼트, 유기염소제류 농약 등
3. 혈액독 : 생체에 흡수하여 주로 혈액에 작용하여 혈구, 혈색소의 성상이나 기능에 변화를 일으키게
하는 독물
일산화탄소, 시안화수소, 염소산칼륨, 황화수소, 아닐린, 니트로벤젠 등
4. 효소독 : 특정한 효소에 작용하여 부작용을 일으키는 독물
코린에스테라제를 해치는 유기인계 농약, 카바메이트제류 농약, 펜타클로로페놀, 사린, 시안화
합물 등
5. 신경독 : 중추신경계의 기능을 저해하여 호흡곤란, 경련, 의식장애를 일으키는 독물
마취제, 각성제, 모르핀, 수면제, 스트리키닌, 알코올 등
6. 자연독 : 동식물이 포함하고 있는 독
독버섯(아마니친, 무스카린 등), 지리바꽃(아코니틴), 북어독(테트로톡신), 두꺼비독(부포톡
신)등


시안화합물 : 시안화나트륨과 시안화칼륨이 대표적인 예, 시안화칼륨의 치사량은 성인 1명 기준 0.15~0.3g 이고 여기에 산을 가하면 치사량 0.05g으로 더욱 독성이 강한 시안화수소로 변한다. KAL여객기폭파사건의 범인이었던 신이지루가 시안화수소용액을 소형 앰플에 담아 담배필터에 보관하였다가 치아로 깨물어 음독 자살.

아코니친 : 알칼로이드(Alkaloids)류, 치사량이 중독량과 유사한 3~4mg, 소화기간에서 흡수가 잘 되어 몇 분 이내에 사망하는 수도 있으나 보통 8~10시간의 고비를 견뎌내면 생존이 가능하다. 마비증세를 나타냄, 심장마비로 사망. 한약의 악용이나 오남용 또는 봄철 산나물의 부작용에 의한 중독사고로 가끔 발생

네오스티그민 : Alkaloids류, 부교감신경흥분약으로 골격근, 소화기관 등에 강하게 작용으로 혈압강하, 기관지경련. 쥐에 대한 경구치사량 0.16mg/kg정도. 실제로 세계대전 중 간첩의 소지약품으로 사용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남파간첩이 이를 함유한 볼펜형독침과 만연필형독총을 소지한 경우가 있었음.

사린 : 제 2차 세계대전중 독일에서 개발한 치사량 1mg의 독성이 아주 강한 유기인계 신경가스의 일종
(소위 G-gas: German gas 라고 함) 전시에는 이란 이라크 전 당시 이라크군에의해 쓰여졌지만 평시에 테러용으로 일본의 옴진리교가 1994.6.27 일본 마쓰모토 시내와 1995.3.20 동경 지하철역에서 사린을 살포한 테러가 발생

파라치온 : 맹독성, 살충력이 우수하여 농약으로 사용, 한 때 사용을 금지하는 제안도 있었으나 과수원등의 특정지역에 국한하여 사용 결정.

엔도설판 : 유기염소제류, 살충력이 강하고 자연에서 쉽게 분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큼

그람목손(파라쿼트) : methylene blue 와 같은 산화환원지시약의 일종. 제초효과 발견으로 제초제로 쓰임, 쥐에 대한 경구치사량은 200mg/kg으로 동물에 대해 효력이 그다지 강하지 않지만 성인의 경우 치사량 10~15ml로 추정. 소화기에서 증상 비롯하여, 구토, 설사, 출혈성 염증을 수반한 쇼크상태로 사망.


   
 
시안화칼륨(청산가리),황산구리,파라티온,슈퍼버그,알칼리,메탄올,벤젠,수은,비소,망간,크롬,카드뮴,프로판,일산화탄소,이산화황,시너,아닐린,아세톤,산화나트륨


시안화칼륨 (potassium cyanide)
 
등축정계의 결정성 무색 분말인 시안화물.
청산칼륨 ·청산칼리라고도 한다. 화학식 KCN. 비중 1.52, 녹는점 63.5 ℃이다. 조해성이 강하여, 보존할 때는 병의 마개를 꼭 막지 않으면 습기를 흡수하여 녹기 시작하고, 또한 가수분해에 의해서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시안화수소를 방출하고 탄산칼륨이 된다. 예전에는 코크스로(爐)가스로부터 회수된 철의 시안화물에서 제조되었으나, 최근에는 시안산 HCN을 수산화칼륨 KOH과 반응시켜 시안화칼륨수용액을 만들고, 이것을 탈수처리하여 제조한다.
KOH+HCN → KCN+H2O
또, 탄산칼륨과 탄소의 혼합물을 암모니아 기류 속에서 가열하여 만드는 방법도 있다. 금 ·은 ·구리 ·납 등의 전기도금, 금의 제련, 시안화나트륨과 혼합시켜 질소화강(窒素化鋼)의 제조, 분석시약이나 착적정(錯滴定), 감청색 염료의 제조원료, 농약 등에 사용된다. 독성이 매우 강하며, 치사량은 0.15 g이다. 진한 수용액도 피부를 상하게 하므로, 취급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피부나 옷에 묻었을 때는 즉시 따뜻한 비눗물로 잘 씻어내야 한다.
황산구리 黃酸- (copper sulfate)

 


구리의 황산염

1가의 황산구리(Ⅰ) 및 2가의 황산구리(Ⅱ)가 알려져 있다.

① 황산구리(Ⅰ)(황산제일구리):화학식 Cu2SO4. 무색 또는 회색의 분말로, 물 속에 넣거나 습한 공기중에 방치하면 황산구리(Ⅱ)가 된다. 구리를 200℃로 가열한 진한 황산에 녹여, 알코올로 처리하면 얻을 수 있다.

② 황산구리(Ⅱ)(황산제이구리):화학식 CuSO4. 청색의 투명한 결정으로 비중 2.286이다. 건조한 공기중에서 서서히 풍해(風解)한다. 가열하면 45℃에서 2분자의 물, 110℃에서 4분자의 물, 다시 250℃에서 모든 물분자를 잃고 무색의 무수물이 된다. 100g의 물에 0℃에서 24.3g, 100℃에서 205g 녹는다. 글리세롤·메탄올 등에도 녹는다.

수산화나트륨(가성소다)을 넣어 가열하면 염기성 산화구리가 되어 흑색이 된다. 암모니아수와 작용시키면 처음에는 염기성 황산구리 청록색 침전이 생기는데, 암모니아수를 과잉으로 가하면 구리의 암모니아착염(錯鹽)을 형성하기 때문에 진한 청색이 된다.

CuSO4 ·Cu(OH)2+8NH3 → [Cu(NH3)4]SO4+[Cu(NH3)4](OH)2

무수물 외에 5수화물이 있다. 무수물은 히드로시아나이트로, 5수화물은 담반(膽礬)으로 천연으로도 산출된다.
무수물은 백색의 분말로 비중 3.03, 100g의 물에 0℃에서 14.3g, 100℃에서 75.4g 녹는다. 메탄올에는 조금 녹지만 에탄올에는 녹지 않는다. 5수화물은 구리에 묽은 황산과 공기를 작용시키거나, 산화구리를 묽은 황산에 용해시켜 증발·농축시켜 결정화한다.
황동석(黃銅石)에 공기를 통과시키면서 가열하고 생성되는 황산구리를 물에 녹인 액을 증발 ·농축시키는 방법이나, 구리제련의 전해폐액(電解廢液)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전해액이 되는 외에 다른 구리염의 원료, 안료나 보르도액의 원료, 매염제(媒染劑)·분석시약 등 용도가 매우 많다. 또 무수물은 유기화합물의 건조제로도 사용된다.

 


파라티온

유기인계(有機燐系) 살충 농약의 하나
제2차 세계대전 직전 독일에서 개발되어 전후에 농약으로 널리 사용되었다. 살충력이 강하고 적용범위가 넓으나 독성이 강하여 인명사고가 발생하므로 메틸파라티온이나 그 밖의 저독성 살충제로 대체되고 있다. 1일 섭취허용량은 0.005㎎/㎏, 작업환경에서의 허용농도는 0.1㎎/㎥이다. 잔류성 농약으로서 잔류허용농도는 쌀, 마령서에서는 0.1ppm 혹은 검출되지 않아야 하며, 기타는 0.3ppm이다. 독극물 취급에 있어서 독물 및 특정유해물질로 지정되어 있다.

 

슈퍼버그 (super-burg)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정화할 수 있는 미생물
유독성 석유화합물을 비롯한 각종 난분해성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분해할 수 있는 미생물로서, 초능력미생물이라고도 한다. 즉 톨루엔·나프탈렌·옥탄 등을 동시에 분해할 수 있는 미생물로, 여러 가지 난분해성 물질을 분해할 수 있는 유전정보를 가지고 있는 미생물을 선발해 각각의 유전정보를 하나의 미생물에 주입시켜 여러 물질을 빠르게 분해시키도록 육종한 것이다.

이 연구는 1990년대 이후 활발하게 진행되어 21세기 환경문제의 주요 해결수단으로 등장하였는데, 주로 해난사고에 의해 유출된 기름 분해, 페놀과 같은 독극물 분해를 비롯해 고생산성 생물자원의 생산 및 이용, 무공해 농약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특히 생분해 미생물은 토양 속에서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환경에 스스로 적응해 새로운 미생물로 진화하는 생명체로서, 이들을 추출해 형질을 접합시킴으로써 다양한 기능을 가진 슈퍼버그를 탄생시킬 수 있다. 한국에서도 유전공학연구소에서 폐수처리 때 여러 가지 물질을 한꺼번에 분해시킬 수 있는 슈퍼버그를 육성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전세계에서 일고 있는 슈퍼버그 개발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이러한 초능력미생물이라는 뜻 외에 의학용어로도 쓰이는데, 이 경우에는 박테리아의 일종으로서 항생제 반코마이실린에 면역이 있는 금색 포도상구균을 일컫는다. 이 박테리아에 일단 감염되면 이 균과 싸워 이길 만한 항체가 아직까지는 없어 문제가 되고 있다. 미국·일본·프랑스 등에서 출현한 바 있고, 1998년에는 홍콩에서도 슈퍼버그에 감염된 중년 여성이 2주일 만에 사망한 사실이 밝혀져 홍콩 의학계가 발칵 뒤집힌 일도 있었다.

 


알칼리 (alkali)

보통 수산화물 MOH의 형식을 취하며 산을 중화시키는 화합물로서 물에 녹는 물질.
옛날 아라비아인들은 식물의 재(주성분이 육상식물에서는 탄산칼륨, 해산식물에서는 탄산나트륨)를 알칼리라고 했는데, 알(al)은 물질, 칼리(kali)는 재라는 뜻이다. 이것이 그 후 일반화되어 재로부터 추출된 물질과 비슷한 성질, 즉 강한 염기성을 나타내는 물질을 모두 알칼리라고 부르게 되었다. 현재는 주로 알칼리금속 및 알칼리토금속의 수산화물로, 물에 녹는 것을 알칼리라고 한다넓은 뜻에서는 이것들 외에도 나트륨이나 칼륨의 탄산염 ·인산염 ·암모니아 ·아민 등을 포함시킨다.

일반적으로 물에 녹아 알칼리성을 나타낸다. 즉 잿물과 비슷한 맛이 있고, 비눗물과 같이 유지류를 세척하는 작용이 있으며, 적색 리트머스 시험지를 청색으로 변화시킨다. 또 수소이온농도(pH)는 7 이상이고 산을 중화시킨다. 수산화나트륨 NaOH, 수산화칼륨 KOH, 세탁나트륨 Na2CO3 ·10H2O 등은 대표적인 예이다. 인체의 혈액은 중성에 가까운 약알칼리성을 나타내며, 실측에 의하면 pH 7.4 전후의 값을 가진다. 이 산염기평형이 깨어지고 산성으로 기울어지면 산증(酸症:acidosis), 알칼리성으로 기울어지면 알칼리증(alkalosis)이라고 한다. 또 식품에도 알칼리성 식품이나 산성 식품이 있고, 영양학적으로 보면 양자를 적당히 조합시킨 것을 섭취하여 체액의 산염기평형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메탄올 (methanol)

알코올 동족체 중에서 구조가 가장 간단한 것으로, 물의 수소원자 1개를 메틸기 -CH3 로 치환한 것. 
메틸알코올이라고도 한다. 분자식 CH3OH. 분자량 32.04, 녹는점 -97.78℃, 끓는점 64.65℃, 비중 0.7928. 메탄의 수소원자 1개를 히드록시기 -OH로 치환한 것으로 간주하여 메탄올이라 한다. 또, 전에는 목재의 건류에 의한 목초액(木酢液)에서 얻었기 때문에 목정(木精)이라고도 한다. 천연색소·알칼로이드·리그닌 등에 디메틸에테르의 형태로 함유되어 있고, 또 살리실산이나 안트라닐산의 메틸에스테르의 형태로 자스민유 속에도 함유되어 있다. 독성이 있는 무색의 휘발성 액체로, 에탄올 비슷한 냄새가 난다. 물·에탄올·에테르 등에 임의의 비율로 섞인다. 가연성이며 인화점은 16 ℃이다. 백금흑분·산화구리의 존재하에 산화시키면 포름알데히드로 되고, 더 산화시키면 포름산에서 이산화탄소로 된다.

일산화탄소와 수소의 혼합물을 산화아연-산화크롬계 촉매의 존재하에 300℃, 250기압 정도에서 반응시켜 합성한다. 전에는 원료인 일산화탄소와 수소의 혼합물로 수성(水性)가스를 사용하였으나, 오늘날에는 메탄올을 개질(改質)하여 얻는다. 자동차의 내한연료(耐寒燃料)나 변성(變性) 알코올의 제조, 포름알데히드의 합성원료 등으로 쓰이는 외에도 유기합성(메틸화반응)의 원료나 용제(溶劑), 또는 분석용 시약으로도 사용된다. 주류(酒類)에 들어 있는 메탄올을 검출하는 데는 과망간산칼륨으로 산화시켜 포름알데히드를 푹신용액으로 검출한다.

【메탄올 중독】 예전에는 공장에서 흡입성중독(吸入性中毒)이 많았으나 지금은 잘못 알고 마심으로써 일어나는 경구성중독(經口性中毒)이 있을 정도이다. 중독량은 10g 이상이며, 치사량은 30∼250g이라고 하지만 개인차가 크다. 공기 속의 허용한도는 200ppm이다. 체내에서는 포름알데히드 및 포름산으로 분해·배출되는데, 술(에탄올)에 비하여 더디고, 축적되어 산성혈액증을 일으킨다. 잘 취하지 않으며, 만취되기 전에 혼수상태에 빠지고 숙취(宿醉)가 심하다. 일반적으로 두통·현기증·구토·복통·설사 외에, 항상 시력 장애가 일어나 눈이 침침해지고 눈이 머는 경우가 많다. 급성 증세가 없어질 때까지 차광(遮光)할 필요가 있다. 증세가 심할 때는 마비상태가 되어 청색증·혼수상태에 빠져 사망한다. 목숨을 건진 경우에도 안정피로(眼精疲勞)나 동공확대(瞳孔擴大) 등의 후유증이 생긴다. 조기에 2∼4ℓ의 탄산수소나트륨 수용액(중조수)으로 위를 세척하는 외에, 알칼리제(劑)로 산성혈액증(酸性血液症)의 치료를 하여야 한다.

 

벤젠 (benzene)

방향족화합물의 기초가 되는 것으로 가장 간단한 방향족탄화수소.
벤졸(benzole)이라고도 한다. 분자식 C6H6. 독일어의 ‘Benzol’에서 이름을 따왔다. 1825년 M.패러데이가 석유가스 속에서 발견하였고,33년에는 독일의 화학자 E.미처리히가 벤조산과 석탄의 건류에 의하여 벤젠을 합성하였다. 석탄을 건류할 때 생성되는 가스 및 타르 속에, 또 석유 유분(溜分)의 분해생성유 및 개질유 속에 존재한다. 석유원료 속에도 미량이 존재한다.

【성질】 특유한 냄새가 나는 무색 액체로 분자량 78, 녹는점 5.5℃, 끓는점 80.1 ℃이다. 휘발성이 있다. 알코올 ·클로로포름 ·에테르 ·이황화탄소 ·사염화탄소 ·아세톤 등의 유기용매에 녹지만, 물에는 잘 녹지 않는다. 질산과 진한 황산과의 작용으로 니트로벤젠을 생성한다. 철을 촉매로 하여 할로겐을 작용시키면 할로겐화벤젠이 생기고, 진한 황산과 가열하면 벤젠술폰산이 생긴다. 이상과 같은 치환반응에 비하여 첨가반응은 비교적 일어나기 어렵지만, 니켈이나 백금을 촉매로 하여 접촉환원시키면 시클로헥산을 생성하고, 빛의 존재하에 염소를 작용시키면 벤젠헥사클로리드(BHC)를 생성한다.

【제법】 타르를 분별증류하면 얻을 수 있으나, 석유공업에서는 접촉분해나 접촉재질에 의하여 벤젠을 함유하는 탄화수소유를 얻고, 이것에서 추출 및 분류에 의하여 톨루엔 ·크실렌을 함께 제조한다. 정제법으로 종래는 황산세정(洗淨)이 행하여졌으나, 최근에는 몰리브덴산코발트 등을 촉매로 써서 350 ℃에서 가압수소정제법이 행해지게 되어, 높은 순도의 벤젠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용도】 벤젠은 각종 화학제품의 합성원료로서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화학약품으로는 수지(樹脂)와 합성고무용 스티렌 그밖에 나일론 ·페놀수지용 페놀 외에 니트로벤젠 ·아닐린 ·쿠멘 ·시클로헥산 ·레조르신 ·살리실산 ·아디프산 ·피크르산 ·안트라퀴논 ·말레산무수물 ·에틸벤젠 등이 있다. 그리고 용제 ·도료 ·고무 외에도, 순도가 낮은 것은 자동차 연료로서 가솔린에 혼입된다. 한편, 벤젠에는 마취작용이 있는데, 8시간 노동자에 대한 공기 속의 최대허용농도는 100 ppm이다.

 

수은 水銀 (mercury)

주기율표 제2B족에 속하는 아연족원소의 하나.
원소기호 : Hg
원자번호 : 80
원자량 : 200.59
녹는점 : -38.86℃
끓는점 : 356.66℃
비중 : 13.558(15℃)
 

상온에서 액체인 유일한 금속이다

【역사】
고대로부터 알려진 중요한 금속으로, 중국·인도 등에서도 많이 사용되었으며, BC 1500년경의 이집트의 분묘에서도 발견되었다. 진사(辰砂)를 태워 수은을 추출하는 일에 대해서는 BC 300년경 로마의 테오프라스투스에 의하여 처음으로 확실하고 상세한 보고가 기록되었으며, 6세기 말경에는 금의 광석에서 금을 추출하는 데에 이미 수은이 이용되었다.

수은이 액체라는 점과, 여러 가지 금속을 녹여 아말감을 만든다는 점은 특히 연금술사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즉, 수은은 모든 금속의 공통 성분이며, 수은의 함유량을 변화시킴으로써 어떤 금속을 다른 금속으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수은은 라틴어로 hydrargyrum이라고 하며, 이것은 그리스어의 물을 뜻하는 hydr와 은을 뜻하는 argyros에서 만들어진 말이다. 라틴어에서는 mercurium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중세 유럽에서 금·은·수은·구리·철·주석·납의 7종을 태양계에 속하는 별인 태양·달·수성·금성·화성·목성·토성에 대응시켰는데, 수은은 수성을 뜻하는 mercury와 관계가 있다고 하여 명명된 것이다. 영어의 mercury와 프랑스어의 mercure는 이 말에서 연유한다.

【존재】
천연적으로는 자연수은·준진사(準辰砂) 등이 광석으로서 채취되지만, 유리상태로는 드문 경우이고, 주요 광석은 진사 HgS이다. 클라크수는 제65위, 바닷물 속에는 약 0.15μg/ℓ 함유되어 있다.

【성질】
은백색의 금속광택이 나는 무거운 액체이다. 고체로는 주석백색의 금속광택이 되며, 전성(展性)·연성(延性)이 크고 칼로 자를 수도있다. 팽창률이 크며, 또한 상당히 넓은 온도 범위에서 일정하다. 철·니켈·코발트·마그네슘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금속과 아말감을 만들며, 저장할 때는 흔히 철로 만든 그릇을 사용한다.

염산에는 녹지 않지만, 질산에는 녹아 질산수은이 된다. 공기 중에서 건조할 경우에는 안정하지만, 300℃ 이상에서 산화수은이 되고, 400℃를 넘으면 다시 분해하여 수은이 된다. 습한 공기 중에서는 표면이 산화하여 회색 피막이 생긴다. 또 황과 서로 문지르면 쉽게 황화수은이 된다.

【제조법】
진사를 공기 속에서 가열하여, 유리된 수은의 증기를 냉각실로 유도하여 응축시켜 만든다.

HgS+O2 → Hg+SO2

주로 헬스호프로(爐)·회전로 등을 사용한다. 이렇게 하여 만든 수은 속에는 구리·납·아연·주석·비스무트 등이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것에 공기를 불어넣어 불순물인 금속을 산화시키고, 묽은 질산을 가하여 잘 흔들어 그것들을 녹여 제거하고, 다시 물로 잘 씻은 다음 무두질한 가죽으로 여과한다. 이렇게 해도 금·은 등이 남는 경우가 있으므로 정밀한 증류 등을 하여 정제한다.

실험실에서 사용되는 수은을 정제하는 데는 황산산성인 황산철 수용액으로 수은을 덮고, 공기를 불어넣어 불순물을 산화시키면 표면에 뜨므로, 이것을 분리시킨다. 다음에 묽은 질산 또는 질산산성 질산수은 수용액 속에서 반복하여 떨어뜨려 씻고, 감압 증류하여 귀금속을 제거한다.

【용도】
금속 상태로 한란계 ·기압계와 여러 가지 이화학 기계, 수은등·정류기·펌프 등에 용도가 넓다. 공업적으로는 식염수를 전해하여 수산화나트륨(가성소다)을 만들 때 수은법으로 사용되고, 또 많은 의약품의 제조 원료, 치과용 아말감으로도 사용된다. 예전에는 혼홍법(混汞法) 또는 아말감법이라 하여 금·은의 야금(冶金)에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별로 사용되지 않는다.

【주의】
유독하며, 증기를 조금씩이라도 장기간 흡입하면 중독증세가 나타난다. 화합물에도 유독한 것이 많은데, 특히 승홍(昇汞)은 0.6 g이 치사량이며, 또한 유기수은에 의한 중독은 미나마타병을 비롯한 환경오염과 관련하여 중요한 문제로 되어 있다.

 

비소 砒素 (arsenic)

주기율표 5B족의 질소족원소의 하나
원소기호 : As
원자번호 : 33
원자량 : 74.9216
녹는점 : 817℃(28atm)
끓는점 : 613℃(승화)
비중 : 5.73(회색) 


그 화합물인 계관석(鷄冠石)이나 웅황(雄黃:石黃이라고도 한다)은 BC 4세기경 아리스토텔레스와 그의 제자들이 그 존재를 기록에 남겼으며, 중세의 연금술사들도 황과 마찬가지로 금속의 원성분으로 간주하였다. 13세기의 연금술사 A.마그누스에 의하여 처음으로 홑원소물질로서 석출되었다고 하며, 또 필리푸스 파라셀수스(Philippus Paracelsus) 등도 아비산무수물의 독성을 알고 의약으로 사용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천연으로는 드물게 유리(遊離)상태로 존재하는 경우도 있으나, 계관석·웅황 외에 황화철석 등 주로 황화광물로서 산출된다. 이 밖에 비화(砒華)·단사비화(單斜砒華) 등 산화광물 및 비화(砒化)광물 등에도 함유되어 있다.

【성질】
회색과 황색, 흑색의 3가지 동소체가 있다. 보통의 비소는 회색이며, 금속비소라고도 한다. 약간 금속광택을 가진 마름모결정계(삼방결정계)로 굳기 3∼4이다. 열의 양도체이며, 전기전도도는 은의 42%로 상당한 금속성을 보인다. 이황화탄소에는 녹지 않는다. 증기를 급랭하면 황색 동소체가 되는데, 이것은 투명하고 납(蠟)과 같이 부드러운 등축정계의 작은 결정이다. 비중 3.9로, 전기의 불량도체이며 이황화탄소에 녹고, 마늘 비슷한 냄새가 난다. 수증기와 함께 휘발한다. 강한 환원성을 지니며, 불안정하지만 약하게 가열하거나 빛을 조사(照射)하면 회색비소로 변한다.

이 밖에 비화수소의 열분해에 의하여 생기는 비결정성 비소가 있다. 이것은 흑색비소라고도 하며, 성질은 회색비소와 황색비소의 중간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비소의 화학적 성질은 인(燐)과 비슷하며, 인보다 금속에 가깝다. 공기 속에서 가열하면 청백색 불꽃을 내며 타서 산화비소가 된다. 할로겐·황과는 직접 작용한다. 묽은 황산, 저온의 묽은 질산에 거의 변하지 않으나, 진한 황산·질산에는 아비산이 되고, 진한 질산에는 비산이 된다. 또, 염산과는 공기 중에서 반응하여 염화비소를 만든다. 알칼리와 용해하면 아비산염이 된다.

【제조법】
구리·납·아연 등의 금속을 제련할 때 부산물로서 생긴다. 보통 산화물로 생성된다. 또, 황화광물을 배소(焙燒)하여 산화물 As2O3를 만들고, 이것을 가열 ·승화시켜 정제한 다음 목탄가루를가하고 공기를 차단하여 환원시켜서 홑원소물질 비소로 만든다.

【용도】
합금 첨가제로 사용된다. 구리에 소량을 가하면 내열성이 증가하고, 납에 소량을 가하면 굳기가 증가하는 특징을 보이며, 주로 납-안티몬계의 베어링합금 등에 첨가된다. 홑원소물질 비소에는 독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나, 아비산이나 비산 등의 화합물은 독성이 강하며, 이것을 이용하여 농약과 의약으로서의 용도로 쓰인다.

 

망간 (manganese) 

주기율표 제7A족에 속하는 전이원소.
원소기호 : Mn
원자번호 : 25
원자량 : 54.938
녹는점 : 1,244℃
끓는점 : 1,962℃
비중 : 7.2∼7.45

원소기호 Mn, 원자번호 25, 원자량 54.938이다. 녹는점 약 1,244℃, 끓는점 약 1,962℃이며, 비중은 형태에 따라 7.2∼7.45이다. 원자가는 대개 2가나 4가, 또는 7가이다.

연(軟)망간석은 옛날부터 자철석(磁鐵石:magnetite)의 변종이라 하여 마그네시아(magnesia)로 불려왔는데, 토르베른 O.베리만(Torbern O. Bergman)과 1744년 스웨덴의 화학자인 카를 W.셸레(Karl W.Scheele)가 이들이 전혀 다른 광석임을 밝혀냈다. 그리고 같은 해에 고틀리프 간(J.Gottlieb Gahn)은 탄(炭)과 연망간석을 혼합 가열하여 그때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금속으로서 분리하고, 이를 마그네슘(magnesium)이라 명명하였다. 그러나 그후에 발견된 마그네슘과 혼동되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1808년 크로프로트에 의해 현재의 이름으로 개칭되었다. 이 이름은, 연망간석이 고대 로마에서 이미 산화철에 의한 유리의 착색에 대한 색지움에 사용되었던 데서, 깨끗이 한다는 뜻의 그리스어 manganizo 또는 마법이라는 뜻의 manganon에 연유한다고 한다.

주요광석으로는 연망간석을 비롯하여 경망간석·망가나이트·갈(褐)망간석·하우스먼나이트·능(菱)망간석·테프로이트 등이 있으며, 철광석에도 상당한 양이 함유되어 있다. 유리상태(遊離狀態)로는 산출되지 않는다. 클라크수 0.09(제12위)로, 철에 이어 가장 널리 분포하는 중금속이며, 소량이라면 지구상의 어디에서나 발견할 수 있다. 또한 해저에서는 망간단괴로서 존재하여 해양자원으로 개발이 요구된다. 산출국은 주로 러시아와 구소련에 속했던 나라들, 남아프리카공화국·가
모로코·브라질·오스트레일리아·인도·중국 등이다.

설질은 주기율표 7A족의 첫 원소로서, 분홍색을 띤 회색이며 화학작용이 활발하다. 순수한 것은 은백색인 금속이고, 탄소를 함유하면 회색이 된다. 겉모양은 철과 비슷하지만, 철보다 단단하고 부서지기 쉽다. 다양한 물리적 특성을 지닌 α, β, γ, δ 4가지 동소체(同素體)가 있는데, 그들 사이의 전이온도(轉移溫度)는 다음과 같다.
α= β 700℃
β= γ 1,079℃
γ= δ 1,143℃
알루미늄으로 환원시키는 테르밋법에 의해 생기는 것은 α와 β의 혼합물이고, 전해법(電解法)에 의하여 생기는 전해망간은 γ이다. γ망간은 다른 것에 비하여 연하므로 비교적 쉽게 굽히거나 절단할 수 있으나, 실온(室溫)에서는 α망간으로 이행하기 쉽다. 각종 물질과 잘 반응하며, 괴상(塊狀)인 것은 공기 중에서 표면이 산화되지만, 가열해도 그 이상은 산화되지 않는다. 분말도 잘 산화되며, 때로는 발화하는 경우도 있다. 미세한 분말은 서서히 분해되는데, 특히 염화암모늄이 존재하면 분해가 두드러진다. 묽은 산에 잘 녹아, 수소를 발생하여 망간염을 만든다. 진한 황산, 진한 질산에도 녹아 아황산가스와 산화질소를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여러 가지 원소와 화합물을 만든다.

제조법은 다음과 같다. 공업적으로는 페로망간의 형태로 제조되는 일이 많다. 금속으로 석출시킬 때는 보통 건식법과 전해법이 사용된다. 건식법에서는 망간의 산화물을 규소 또는 알루미늄으로 환원시켜 얻는데, 이것은 전열(電熱)망간이라 불리며 순도(純度)는 96% 정도이다. 전열망간은 붉은 회색이며, 잘 쪼개지고 전성(展性)이 적다. 불순물은 철·탄소·인·규소 등이다. 전해법에 의하여 생기는 전해망간은 정제한 황산망간의 황산산성용액에 황산암모늄을 가하고, 납합금을 전극으로 하여 음극에 망간을 석출시킨다. 순도는 99.97% 정도이다.

용도는 공업적으로는 제강용(製鋼用)으로서 철합금의 일종인 페로망간(망간 60∼80%)이 가장 중요한데, 강재(鋼材)의 유해성분인 황을 조절하기 위하여 필요한 존재이다. 이밖에 알루미늄합금·마그네슘합금, 구리 및 구리합금에도 탈산, 기계적 성질의 개선, 내식성 등을 위하여 첨가되기도 하며, 특수 고(高)망간강·구리-망간합금·니켈-망간합금·알루미늄-망간합금·망간브론즈 등 중요한 합금의 구성금속으로도 널리 사용된다.

화합물은 산업에 널리 이용된다. 이산화망간은 페인트나 광택제에 포함된 기름을 산화시키는 촉매가 되므로 건조제로 사용된다. 또 건전지나 유리 속에 쇠의 불순물이 들어가 녹색을 띠는 것을 제거하는 데에도 사용되며, 동식물과 인간에게 소량 필요한 영양분이기도 하다. 망간은 황산망간 용액의 전기분해에 의하여 알루미늄을 포함하는 광석이나 순도가 높은 광석으로 만들어 판매한다.

 

크롬 (chromium)


주기율표 제6A족에 속하는 크롬족원소의 하나.
원소기호 : Cr
원자번호 : 24
원자량 : 51.996
녹는점 : 1890℃
끓는점 : 2482℃
비중 : 7.188(20℃)

1797년 프랑스의 L.N.보클랭이 시베리아산 홍연석(紅鉛石)에서 발견하여, 그 염류가 아름다운 색채를 보이는 데서 빛깔을 뜻하는 그리스어 chroma를 따서 명명하였다. 1854년 분젠이 염을 전기분해함으로써 처음으로 소량의 금속을 얻었으며, 1892년 C.R.무아상이 전기로 속에서 산화크롬 Cr2O3를 탄소로 환원시킴으로써 대량으로 얻는 데 성공하였다. 1899년에 H.골트슈미트가 테르밋법(골트슈미트법)에 의해서 비교적 순수한 금속을 얻는 데 성공하였다.

 

카드뮴 (cadmium)

주기율표 제2B족에 속하는 금속원소.
원소기호 : Cd
원자번호 : 48
원자량 : 112.41
녹는점 : 321.1℃
끓는점 : 765℃
비중 : 8.642


1817년에 독일의 화학자 F.슈트로마이어가 당시 의약품인 탄산아연 속에서 발견하였다. 슈트로마이어는 불순한 탄산아연을 적열(赤熱)하여 얻은 산화아연이 백색이 되지 않고 황갈색이 되는 것에 주목하여 그 성분을 연구한 결과, 하나의 새로운 금속을 발견하였다. 이 무렵 헤르만도 산화아연 속에서 같은 물질을 발견하였다. 명칭은 아연화를 뜻하는 그리스어인 kadmeia에서 유래되었다.

【존재】
천연으로는 카드뮴 114와 7종의 동위원소가 존재한다. 친동원소(親銅元素)이다. 단독으로는 광
상(鑛床)을 이루지 않고, 항상 아연광물에 수반해서 소량(1% 이하)이 산출된다. 카드뮴 광물로는 황화카드뮴석이 있으나, 산출량이 극히 적다. 따라서 아연 제련시의 부산물로 생산된다.

【성질】
금속 광택이 나는 청색을 띤 은백색의 부드러운 금속이며, 칼로 깎을 수도 있다. 연성(延性)·전성(展性)이 풍부하여 가공하기 쉽다. 수은과는 아말감을 잘 만들며, 공기 중에서는 표면만이 산화되고 내부는 침식당하지 않는다. 또, 공기 중에서 강하게 가열하면 적색 불꽃과 갈색 연기를 내면서 연소하여 산화물이 된다. 할로겐을 가열하면 잘 반응하나, 수소나 질소·탄소 등과는 직접 반응하지 않는다. 묽은 질산에는 쉽게 녹고, 뜨거운 염산에는 서서히 녹는다. 차가울 때는 황산에 침식되지 않지만, 가열하면 녹는다. 아연과 달리 알칼리 용액에 녹지 않는다.

【제법】
카드뮴은 아연 제련시의 연진(煙塵), 습식법에 의한 침출(浸出), 아연용액의 청정공정(淸淨工程)에서 생기는 잔류물 등이 원료가 되는데, 카드뮴 함유량은 수%~수십%이다. 이들을 황산으로 추출하고, 아연으로 치환 석출시켜 해면상(海綿狀)으로 만들고, 이것을 다시 녹여서 전해액(電解液)으로 하여 전기분해한다. 순도는 99.99% 정도이며, 용해주조하여 카드뮴펜슬을 만든다.

【용도】
다듬질면이 아름답고 내식성(耐蝕性)이 있기 때문에, 통신기 재료·도금(鍍金)에 사용된다. 비스무트와 가융합금(可融合金), 은·니켈·구리와 혼합하여 베어링합금을 만드는 데 사용되고, 땜납납(蠟)·치과용 아말감 등으로도 사용된다. 황화물은 인광체(燐光體)로 사용되며, 안료로서도 사용된다. 한편, 카드뮴염·카드뮴 증기는 유독하여 사람에게 중독증상을 일으킨다.

 


프로판 (propane)

메탄계 탄화수소
화학식 CH3CH2CH3. 약한 자극적 냄새가 나는 무색의 액체이다. 분자량 44.1, 녹는점-187.69℃, 끓는점 -47.07 ℃, 비중 1.547(공기를 1로 한다). 에탄보다도 더 강한 광휘(光輝)를 가지는 불꽃을 내면서 연소한다. 화학반응성은 낮으나, 수소가 이탈함으로써 프로필렌으로 변하고, 공기산화에 의해서 포름알데히드 등을 생성할 수 있다. 천연가스 ·석유의 크래킹(분해증류)으로부터 얻어지는 가스 속에 함유되어 있으며, 공업적으로 제조된다.

이들 가스로부터 기름 흡수 ·활성탄 흡착, 압축 ·냉각에 의한 액화(液化) 등에 의해서 농축하여 저온분류(低溫分溜) 등의 방법으로 분리시킨다. 프로판가스로서 가정용 연료로 사용되는 것은 프로판을 대표성분으로 하고, 이 밖에 프로필렌 ·부탄 ·부틸렌 등으로 이루어지는 혼합물이며, 액화석유가스 또는 엘피지(LPG)라고 한다. 이 밖에 여러 물질의 합성원료, 윤활유 정제의 용제 ·냉매(冷媒) 등으로도 사용된다.

 


일산화탄소 一酸化炭素 (carbon monoxide)

탄소 또는 그 화합물이 산소의 공급이 충분하지 못한 곳에서 연소하거나, 이산화탄소(탄산가스)가 높은 온도에서 탄소에 의해 환원될 때 생기는 기체이다.
산화탄소라고도 한다. 연소시 산소가 부족하거나 연소온도가 낮으면 완전연소가 일어나지 못하여 불완전 연소생성물인 일산화탄소(CO)가 생성된다. 일산화탄소는 연탄의 연소가스나 자동차의 배기가스 중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큰 산불이 일어날 때도 주위에 산소가 부족하여 많은 양의 일산화탄소가 발생되기도 하고 담배를 피울 때 담배연기 속에 함유되어 배출되기도 한다.
석탄·석유 등을 대량으로 소비하는 공장지대에서는 상당한 양(5ppm 정도)에 달하는 수도 있다. 또, 가정에 공급되고 있는 도시가스의 주성분이다.

 


이산화황 二酸化黃 (sulfur dioxide)

 
황이 연소할 때에 발생하는 기체로, 황과 산소의 화합물.
아황산가스·아황산무수물이라고도 한다. 화학식 SO2.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무색 기체로 유독하다. 녹는점 -75.5℃, 끓는점 -10.0℃, 비중은 공기 1에 대하여 2.2630이다. 물에 잘 녹으며, 수용액은 아황산을 생성하며 산성을 띤다. 또 수분이 있으면 환원성이 된다. 액화하기 쉬우며, 액체도 무색이다. 천연으로는 화산·온천 등에 존재하며, 황화수소와 반응하여 황을 생성한다. 공업적으로는 황화물(황철석·황동석 등) 또는 황을 공기 중에서 태워서 만든다. 실험실에서는 구리에 진한 황산을 가하여 가열하면 생긴다.
Cu+2H2SO4 → CuSO4+2H2O+SO2

또, 아황산나트륨에 강한 산을 가해서 만든다.
Na2SO3+H2SO4 → Na2SO4+H2O+SO2
황산 제조의 원료로서 중요할 뿐 아니라, 표백제·환원제로도 사용되며, 액체는 붉은인·요오드·황 등의 용매로도 사용된다. 또, 증발열이 크기 때문에 냉각제로서 냉동기에 사용되며, 의약품으로서 산화방지에도 사용된다. 기체는 노출되어 있는 점막을 자극한다. 짙은 기체를 흡입하면 콧물담·기침이 나며 목구멍이나 가슴이 아프고, 호흡이 곤란해진다. 기관지염·폐수종(肺水腫)·폐렴 등이 되는 수도 있다.

치료법으로는 눈을 물로 씻고, 물 또는 탄산수소나트륨의 수용액으로 목을 계속 가신 다음 신선한 공기가 통하는 곳에 눕혀 진해제(鎭咳劑)를 주고 안정시킨다. 또, 중증(重症)일 때는 산소를 흡입시키고, 진정제·항생제를 준다. 공기 중에 3∼5ppm 정도 존재하면 냄새를 느끼고, 장시간 견딜 수 있는 한도는 10ppm이다. 단시간 견딜 수 있는 한도는 400∼500ppm이다.

석유의 정제시나 중유가 연소할 때 원유에 함유되어 있는 황이 산화되어 공중에 방출되는데, 최근 에너지원이 석유로 전환됨에 따라 아황산가스의 대기 중 농도가 증가하여, 대기오염물질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원유에서 탈황(脫黃) 또는 배연(排煙)에서 탈황에 관한 연구도 행하여지고 있다.

 

시너 (thinner)


도장(塗裝)을 할 때 도료의 점성도(粘性度)를 낮추기 위해 사용하는 혼합용제.
일반적으로 래커용 시너를 가리킨다. 아세트산에틸 등의 에스테르류라든가 케톤류(용제), 에탄올 등의 알코올류(助溶劑), 톨루엔이나 나프타(희석제)를 도료의 종류에 따라 적당히 배합한다. 래커의 점성도를 낮추어 뿜어 칠하거나 얇은 도막을 얻기 위해 사용한다. 그러므로 래커에 첨가할 때 래커 속의 니트로셀룰로오스나 수지(樹脂)가 석출한다거나 건조하는 동안에 도막이 백화(白化)하는 일이 없이 매끈한 도면(塗面)을 얻는 것이라야 한다. 특히 백화 방지용 특수시너를 리타더(retarder)라고 한다. 한편 시너에는 환각성(幻覺性)이 있어 이것이 들어 있는 본드를 흡입함으로써 환각상태에 빠지는 일이 청소년 사이에 유행하여 사회문제화되고 있다.

 

아닐린 (aniline)
 

대표적인 방향족 아민
아미노벤젠 ·페닐아민이라고도 한다. 벤젠과 함께 유기화학 및 화학공업상 가장 중요시되는 화합물이다. 1826년 O.운페르도르벤이 처음으로 인디고를 건류하여 만들고, 1834년 F.F.룽게가 콜타르에서 발견하였으며, 다시 1840년에 프리체가 구조를 결정하고 에스파냐어인 anil(인디고의 뜻)을 따서 아닐린이라고 명명하였다. 그 후 1842년 니트로벤젠의 환원으로 합성되고, 1856년 W.H.퍼킨이 불순한 아닐린을 산화시켜 최초의 합성염료를 만들어, 그 때까지 사용되던 천연염료를 대치하였다.

【성질】
화학식 C6H7N. 정제한 아닐린은 특유한 냄새가 나는 무색 액체로, 녹는점 -6℃, 끓는점 184℃이다. 감압하의 끓는점은 71℃(9mmHg), 102℃(50mmHg)이다. 수증기 증류를 할 수 있다. 공기 중에 두면 처음에는 황색으로 착색하고, 서서히 붉은색을 띠다가 나중에는 검은색이 된다. 물에는 3 %밖에 녹지 않지만, 에탄올 ·에테르 ·벤젠 등 유기용매에는 녹는다. 아세틸화하면 아세트아닐리드를 생성하고, 클로로포름 용액을 만들어 브롬을 가하면 2,4,6-트리브로모아닐린의 백색 침전이 생긴다. 또, 수산화알칼리 존재하에서 클로로포름을 가하고 가열하면 이소니트릴을 발생하여 독한 악취를 풍긴다(카르빌아민반응). 따라서 이들 반응을 이용하여 아닐린의 정성분석(定性分析)을 할 수 있다. 삼산화크롬으로 산화시키면 p-벤조퀴논을 생성하고, 산과 아질산나트륨에 의한 디아조늄염을 생성하는 반응(디아조반응)은 공업적으로도 중요하다. 니트로벤젠을 주석 또는 철과 염산에 의해 환원시키거나, 니켈 등 금속촉매를 써서 접촉수소첨가법에 의해 생성한다. 공기나 빛에 의해 착색 ·변질되므로, 보존할 때는 마개로 단단히 막아 어두운 곳에 저장하여야 한다.

【용도】
합성염료나 향료 등의 제조원료 외에, 아닐린알데히드수지(樹脂)의 원료로도 이용된다. 또, 용매나 분석시약으로 쓰이며, 유도체는 해열진통제인 안티헤브린(아세트아닐리드)이나 술파제로 사용된다.

【주의】
유독하므로 흡수하면 중독을 일으킨다. 즉, 혈액독으로서의 아미노기의 성질에 의해서 중추신경이 침해되어 두통 ·현기증 ·피로감 ·저혈압 등을 일으킨다. 중증(重症)이면 황달 ·경련 ·혼수상태에 빠지고, 만성중독이면 빈혈 ·전신쇠약이 된다. 잘못해서 마신 경우에는 비눗물을 마시게 했다가 곧 토하게 하고, 인공호흡이나 산소흡입을 한다. 흡입한 경우는 캄퍼 등의 흥분제를 놓고, 산소를 흡입시킨다. 피부에 묻으면 염증을 일으키므로 묽은 염산으로 씻은 다음, 다량의 물로 씻는다.

 

아세톤 (acetone)


가장 간단하고 중요한 케톤
디메틸케톤·프로판온이라고도 한다. 화학식 CH3COCH3. 무색의 휘발성 액체로 분자량 58.08이다. 물·알코올이나 에테르에는 잘 녹는다. 에테르와 비슷한 냄새를 가지며 마취작용이 있다. 환원성이 없으므로 펠링용액과 반응하지 않는다. 목초(木醋) 속에 함유되어 있는데, 생체 내에도 아세톤체로서 혈액이나 오줌 속에 미량 함유되어 있다.

제1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아세트산칼슘의 건류에 의하여 얻었으나, 후에 탄수화물의 발효에 의하여 부탄올과 동시에 얻는 아세톤부탄올발효가 개발되었다. 현재는 아세틸렌의 수화반응이나 석유화학의 산물인 프로필렌을 산화하는 방법, 쿠멘으로부터 쿠멘페놀법(法)에 의하여 얻는 방법 등도 공업화되어 있다.

케텐을 거쳐 아세트산무수물을 합성하는 원료가 되며 합성원료나 용제로서의 용도가 넓고, 특히 아세틸셀룰로오스·니트로셀룰로오스 등의 용제로 다량 사용된다. 또 클로로포름이나 요오드포름의 원료로도 된다. 인화성이 강하고 폭발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산화나트륨 (sodium peroxide)

 
황백색의 입상(粒狀) 또는 분말상 물질.
과산화소다 또는 이산화나트륨이라고도 한다. 분자식 Na2O2.정방정계에 속하며 비중 2.805, 녹는점 460℃이다. 공기로부터 물과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물과 격렬하게 작용하여 수산화나트륨 NaOH와 산소를 생성하고 묽은 산용액(酸溶液)에 가하면 과산화수소 H2O 와 수산화나트륨을 생성한다. 또한, 에탄올과 반응하여 과산화수소나트륨을 생성한다. 강력한 산화제로, 이산화탄소와 반응하여 탄산나트륨과 산소를, 일산화탄소와 반응하여 탄산나트륨을 생성하며, 유기물이나 산화성 물질에 닿으면 폭발하므로 위험하다. 금속나트륨을 300℃로 가열하여 이산화탄소를 제거한 공기를 통과시키면 생성된다. 또, 석회 또는 산화마그네슘을 질산나트륨과 가열하면서 건조한 공기를 통과시켜도 생성되는데, 이것에는 불순물이 함유되어 있다. 동식물의 섬유나 가죽 ·뼈 ·상아 ·나무 ·왁스 ·산호 ·진주 ·대나무 제품, 밀짚 등의 표백, 과산화물의 제조 원료, 분석시약 등으로 사용되며, 또한 이산화탄소를 다량으로 함유한 공기나 병실(病室)의 공기를 정화하는 데도 사용된다

 
 
 
1.청산가리

0.3g만 있어도 심장발작을 일으켜 죽일 수 있는 아주 치명적인 독극물이고요,
미국에서는 이것으로 형무소를 만들 정도였다고 하네요


2.사약

사약은 어떤 약재를 이용하는 것인데 이 약재는 따듯하게 데펴서 먹으면 아주 약
효가 뛰어나지만.차게 먹으면 몸에 이상을 일으켜 죽게 되지요


3.황산구리

공업용으로 잘못하여 많이 먹게 되면 몸에 이상을 일으키게 되요.
음식은 궁합에 잘 맞게 먹으면 약효가 좋지만,맞지 않게 먹으면 치명적이다.


궁합이 잘 맞는 것

1. 초콜렛과 아몬드
이것은 초콜릿의 당도를 아몬드가 좀 낮추어준다고 한다.
2.불고기와 쌈
고기류는 야채와같이 먹지요...

궁합이 안 맞는 것
1.육두구와 인삼
이 두 가지를 함께 먹으면 손과 발에 마비가 온다.
2.약과 콜라
약의 성분을 콜라가 억제하기 때문에 약효가 나타나지 않는다.


                  
파라티온
유기인계(有機燐系) 살충 농약의 하나.

슈퍼버그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정화할 수 있는 미생물.

톨루엔
벤젠의 수소원자 1개를 메틸기(基)로 치환한 화합물.

나프탈렌
대표적인 방향족탄화수소. 방향제의 하나 화장실방향제

옥탄
탄소수가 8개인 탄화수소의 총칭.

페놀
방향족고리에 히드록시기 -OH가 결합한 화합물의 총칭.

농약
약효를 증진시키는 보조제 등의 총칭.

황산
화학식 H₂SO₄인 물질, 또는 그 수용액.

이산화황
황이 연소할 때에 발생하는 기체로, 황과 산소의 화합물.

수은
주기율표 제2B족에 속하는 아연족원소의 하나

에테르
1가(價)의 알코올 2분자에서 물이 떨어져서 생기는 산화물, 즉 R-O-R'의 일반식으로 표시되는 화합물의 총칭.

산화마그네슘
마그네슘과 산소의 화합물

메탄올
알코올 동족체 중에서 구조가 가장 간단한 것으로, 물의 수소원자 1개를 메틸기 -CH3 로 치환한 것.

암모니아
질소와 수소의 화합물. 

 

 

                                                   독이있는 바다생물

 

 

말미잘 : 몸길이 2~6센티미터. 녹색 혹은 붉은빛을 띠며 흰 점 무늬가 있다. 입 주위에 많이 있는 독 있는 촉수로 사냥을 한다.

 

복어 : 복어류는 위협을 받으면 물이나 공기를 빵아들여 팽창주머니를 크게부풀린다. 복어는 육식성어류로 이빨이 단단하고 턱의 근육도 잘 발달되어 있다.복어 한 마리의 독은 어른 13명의 목숨을 앗아 갈 정도로 강력하다. 복어는 몸 표면이 매끄러운것, 뽀족한 가시 비늘을 가진 것 등 전 세계에 120종이있다. 새우, 게, 작은 물고기 등을 잡아먹는다.

 

쏠배감펭 : 쏠배감펭의 등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에는 독가시가있다. 몸길이 30센티미터 정도 수심이 얕은 서부 태평양의 해역에산다작은 물고기와 새우 등을 잡아먹는다.

 

통쏠치 : 통쏠치의 등에 있는 날카로운 가시는 독샘과 이어져 있어. 가시를 잘못 밟거나 가시에 찔리면 독이 뿜어져 나와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다. 몸길이 14 센티미터 이상. 인도양과 태평양일대에 서식하며 산호와 바위 틈에서 위장하며산다.

 

쑤기미 : 몸길이 25센티미터 정도. 우리나라와 일본, 동중국해의 수심이 얕은 연안에서부터 수심 200미터의 심해에도 산다. 쑤기미는 연안에 사는것은 흑갈색 또는 유백색을 띠며, 심해에 사는 것은 빨간색 또는 노란색을 띤다.

 

쏠종개 : 낮에는 암초나 해초 속에 숨어 있다가 밤에 나와 긴 수염을 이용하여 먹이를 잡는다. 몸길이 30센티미터 정도. 서태평양, 인도양의 열대 해역에 서식한다. 작은 갑각류 등을 먹고산다.

 


노랑가오리

노랑가오리는 꼬리에 독침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가오리 : 몸길이 1.8정도. 태평양, 대서양에 산다. 등쪽에는 톱니처럼 생긴 긴 가시가 있고, 긴 회초리 모양의 꼬리에 독가시가 있다.

 

왜문어 : 몸길이 최대 1미터 정도, 밤에 나와 조개, 새우 등을 잡아먹는다. 대서양 연안, 인도양, 태평양에 서식한다.

 

청자고둥 : 크기 가로 35밀리미터,높이70밀리미터정도. 껍질은두껍고 단단하며 불규칙한 무늬가 있다. 밤에 나와 연체동물, 지렁이류를 잡아먹는다.

 

바다뱀 : 몸길이 1~1.5미터. 코브라류에서 진화된것으로추측된다. 바다에 적응하기 위해서 꼬리는 납작한 노처럼 생겼으며, 콧구멍은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밸브 형태를 갖췄다. 바다와 육지에서 생활 한다.

 
또한 피부에 독을 가지고 있는 물고기들은 거북복과 각시서대류를 들수가 있습니다.

 

거북복

 

각시서대

 

이외에도 양볼락과에 속하는 쑤기미, 벌감펭, 쏠배감펭, 독가시치,쏠종개,퉁가리,동자개들은 가시에 독소를 가지고 있어서 이 가시에 찔리면 엄청난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쑤기미

쑤기미 : 몸길이 25센티미터 정도. 우리나라와 일본, 동중국해의 수심이 얕은 연안에서부터 수심 200미터의 심해에도 산다. 쑤기미는 연안에 사는것은 흑갈색 또는 유백색을 띠며, 심해에 사는 것은 빨간색 또는 노란색을 띤다.

*등지느러미쪽에 가시가 있어 잘못해서 찔리면 99%가 죽는다.


독가시치


쏠종개

찔리면 호흡곤란등이 일어날수있다

쏠종개 : 낮에는 암초나 해초 속에 숨어 있다가 밤에 나와 긴 수염을 이용하여 먹이를 잡는다.

몸길이 30센티미터 정도. 서태평양, 인도양의 열대 해역에 서식한다. 작은 갑각류 등을 먹고산다.

 
퉁가리

입안에 강한 독선을 가지고 있는 어류로는 지중해산 곰치류가 있다.

 


해파리 : 강장동물로 몸이 말랑말랑한 한천질로 되어 있다. 물에 떠다니며 플랑크톤이나 어린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해파리의 촉수에는 자세포가있다. 이자세포안에서 독침이 발사돼 먹이를 마비시킨다. 해파리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넓은 바다에도, 수백 미터 이상의 깊은 바다에도 살고있다. 하지만 해파리는 먹이가 풍부한 연안이나 얕은 바다에 살고있다 .(그래서 수영하는 사람들이 종종 해파리에 쏘이기도 한다.) 해파리는 사는 바다에 따라 독성이 다르다. 수온이 낮은 곳의 곳의 해파리에 쏘이면 통증은 있자만 위험할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오스트레일리아와 동남아시아 등 열대 바다에 사는 해파리는 독성이 매우강하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매년 상어에 물려 죽는 사람보다 해파리에 쏘여 죽는사람이 더 많을정도다. 해변가에 죽은 것처럼 보이는해파리도 만지면안된다. 해파리가 파도에 휩쓸려 찢어 져도 자세포는 오랫동안 살아 있기 때문에 계속 사람에게 해를 입히기 떄문이다.

 


물고기 중에선느 라이언피쉬라고도 불리는
쏠베감펭이라는 물고기는 독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문어 중에도 독을 가지고 있는 종류가 있습니다.

 

작은부레관해파리

푸른색 촉수들이 늘어져 있는데 이들 촉수에 물고기나 시람이 접 촉하여 물리적 자극이 가해지면

순식간에 촉수에 있던 자포가 발사되며 독소가 주입되게 됩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

해파리의 촉수는 독성을 띠고 있으며 이 해파리는 어린 물고기를 잡아먹기도 합니다. 촉수의 독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새우, 물고기 등의 수생 동식물들에게는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아래 상자 해파리(Box Jellyfish). 바다에 사는 가장 독성이 강한 생명체.

지금까지 상어, 악어 등에 의해 희생당한 사람을 모두 합친 것보다 이 해파리 때문에 죽은 사람 수가 훨씬 많다. 사람이 이들에게 쏘였을 경우 대부분은 해변에 닿기도 전에 사망하고 만다.

 

바다말벌

해파리의 일종으로,쏘이면 식은땀이 흐르면서 눈이 보이지 않고,숨이 가빠지다가 죽기도 한다.

 

바다뱀

주로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독성이 강한데, 사람에게는 좀처럼 덤비지 않으나 물리면 치사율이 높습니다.

바다뱀 : 몸길이 1~1.5미터. 코브라류에서 진화된것으로추측된다.

바다에 적응하기 위해서 꼬리는 납작한 노처럼 생겼으며,

콧구멍은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밸브 형태를 갖췄다. 바다와 육지에서 생활 한다.

 


청자고둥이라는 고둥은 독을 이용하여 물고기를 잡아먹습니다.
그 외에도 셀 수 없는 많은 종류의 바다 생물이 독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복어, 해파리, 가오리,말미잘등이 있어요^^

 


푸른고리문어

남태평양에 사는 동물로,독을 지니고 있는데 그 독은 사람을 죽일수도 있는 강한 독이다.몸길이는20cm밖에 되지 않지만.


뾰족한 주둥이로 무서운 독액을 주사한다.

 

왜문어

몸길이 최대 1미터 정도, 밤에 나와 조개, 새우 등을 잡아먹는다. 대서양 연안, 인도양, 태평양에 서식한다.

팔완목 낙지과의 문어. 몸길이 60∼100㎝, 몸무게 3.5㎏. 몸 표면에는 크고 작은 사마귀가 있고, 어두운 빛깔의 그물코모양의 줄이 있다.

눈 주위에는 가시모양의 돌기가 있다. 각 팔의 길이는 거의 같고, 빨판이 70∼80개씩 2열로 배열..


 


                                                          독충

 

 

독충 [ 毒蟲 / venomous insect ]
요약
인체에 직접·간접적으로 해를 미치는 위험한 곤충이나 거미·지네류, 기타 작은 동물의 총칭.
본문
인체에 직접·간접적으로 해를 미치는 위험한 곤충이나 거미·지네류, 기타 작은 동물의 총칭. 해는 종류에 따라 약한 것에서 심한 것까지 있으며, 독은 없으나 독충과 닮은 것이 위험한 경우가 많다. 해의 종류는 흡혈·자상(刺傷)·교상(咬傷) 및 독액이나 취액(臭液)의 분비 또는 불결해(不潔害)·불쾌해(不快害)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벼룩·이·빈대·모기·등에모기·파리매·침파리·쇠파리 등 많은 흡혈성(吸血性) 곤충에 의한 해를 비롯하여 벌·개미류의 독침에 의한 자상, 개미류·갑충류(甲蟲類)나 지네·거미류 등의 교상이 알려져 있다. 독액이나 독즙을 내는 것으로는 많은 독나방류나 쐐기나방류의 유충(幼蟲)이 있고, 갑충의 개미반날개류·하늘소붙이 등도 있는데 상당히 심한 피부염증을 일으키고 드물게는 실명하는 일도 있다. 또 세균류를 퍼뜨리는 불결한 파리류나 바퀴류는 불쾌해충으로서 일반적으로는 독충으로 취급된다. 그 밖에 붙잡으면 입으로 찌르기 때문에 아픈 송장헤엄치개 등과 같이 반사적 행동을 취하는 것도 있고 병원균을 매개하는 것도 있다.

 

 

독이있는 파충류

 

두꺼비

 

개구리

 

 

가늘고 길며 비늘에 덮인 파충류는 남극대륙을 제외한 모든 대륙의 매우 다양한 서식환경에 대략 3500종이나 서식하고 있다. 기묘한 외형과 행동 때문에, 그리고 대개의 경우 사람을 죽이는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뱀은 그 서식지에서 언제나 두려운 존재가 되며 때로 숭앙을 받기도 한다. 나이가 들어 주름진 뱀이 껍질을 벗고 다시금 젊고 빛나는 모습을 보여 준다는 사실 때문에 많은 문화가 이 생물에게 강한 상징성을 부여하고 있다.

 


▷몸의 생김새

 


뱀은 비늘로 된 피부 아래에 다른 척추동물과 매우 유사한 뼈, 근육, 심장과 소화관, 간과 폐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특수한 생활양식, 특히 먹이를 통째로 삼키는 습성과 먹이를 잡거나 포식자로부터 달아날 때 재빨리 움직여야 하는 이유 등으로 인해 이들 기관은 거의가 변화되어 버렸다.

 


▷이동운동

 


일부 뱀은 지상에서의 이동, 헤엄 또는 나무 오르기에 고도로 특수화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뱀이 이들 3가지는 모두 능숙하게 한다. 극히 소수의 종은 땅속으로 파고드는 데에 특수화되어 있다. 뱀은 지상을 움직일 때 늑골을 발처럼 사용하여 <늑골로 걷는다>고 생각되어 왔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늑골은 움직이지 않으며 뱀의 진짜 <보행>은 커다란 비늘인 복판의 움직임에 의한다고 알려져 있다. 거의 모든 뱀에 있어서 직진운동은 너무 느린 이동방식이며 가장 빠른 이동방식은 <사행운동, 꾸불꾸불 나아가는 운동>이다.

 


▷채식행동과 감각

 


모든 뱀은 육식이며 채식은 하지 않는다. 왕뱀류와 비단구렁이류는 주로 포유류를 먹으며 뱀의 크기에 따라 쥐에서부터 사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대부분의 뱀은 독으로 먹이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여 감아 조임으로서 죽인다. 다른 많은 뱀도 역시 포유류와 조류를 좋아한다. 개구리나 물고기만을 먹는 것도 있고 아메리카의 열대지역에 사는 고양이눈뱀류나 아시아의 달팽이뱀류처럼 달팽이만 먹는 것도 있다. 푸른뱀류는 메뚜기, 나비, 나방 등의 유충을 먹는다. 이와 같이 먹이가 되는 동물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먹이를 찾아내는 데 종류마다 다른 감각을 사용해야 한다.


▷뱀의 종류

 


해부학적인 견지로 볼 때 뱀의 선조는 도마뱀이나 도마뱀과 근연인 것에서 찾아야 한다. 뱀의 가장 오래된 화석은 백악기(6500만-1억 3500만년 전), 즉 파충류시대의 가장 마지막시기에 출현된다. 뱀의 선조는 땅속에서 생활하는 작은 동물이었다고 생각하는 연구자들도 있다. 또 다른 연구자들은 바다에 사는 대형의 파충류에서 유래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뱀화석의 대부분은 등뼈의 단편에 불과하며 이에 데한 논의는 아직 결론을 얻지 못하고 있다.

 


▷뱀은 어떻게 먹이를 삼키는가?

 


일부 뱀은 땅속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곤충이나 지렁이를 먹는 데에 특수화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뱀은 자신의 몸에 비해 상당히 큰 동물을 잡아 먹는다. 사실 뱀을 다른 동물과 구별하게 하는 주요 특징은 커다란 동물을 잡아 그것을 삼킬 수 있게 하는 몸의 생김새일 것이다. 뱀은 먹이가 크고 대사가 완만하기 때문에 자주 먹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1주간에 한 번 이상 먹는 경우는 드물며 거의 1년에 8-10회 정도밖에 먹지 않는다. 대형인 비단구렁이류는 1년 이상 먹지 않아도 살 수 있다. 뱀은 먹이를 입에 물면 머리가 먼저 목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그것을 회전시킨다. 그리고 나서 이빨이 달린 턱뼈를 좌우 번갈아 움직여 먹이가 통과한 목부분을 갑자기 구부려 먹이를 위로 들어가도록 밀어 버린다.

 


▷날카로운 무기가 있는 독사

 


방울뱀의 공격은 독아가 먹이를 찌르고 빼기 까지 몇 분의 1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치사량에 이르는 독을 주입하기에는 그것으로 충분하다. 독에는 두 가지 작용이 있는데 먹이를 죽이는 것과 소화과정을 촉진하는 것이다. 뱀이 공격자와 직면하게 되었을 때 뱀의 공격무기는 자신을 지키는 방어 무기로 바뀌기 때문이다. 독은 뱀의 무기 중 최근에 이르러 진화된 것이다. 100속 이상에 속해 있는 종이 적어도 어는 정도는 독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그러나 비단구렁이, 왕뱀 또는 그 밖의 <원시적>인 과의 뱀은 독이 없다.

 

 

독이 있는 뱀

(독사, 살모사, 까치독사, 칠점사, 유혈목이)

뱀도 사람이 먼저 자신을 건드리거나 밟지 않는한 절대로 먼저 공격하지 않는다. 물뱀이나 구렁이 또는 능구렁이 종류는 독이 없으므로 물려도 생명엔 지장이 없다. 하지만 독사는 맹독성을 가지고 있어서 혈관을 물리면 대부분 몇분만에 사망할 수 있다.

우선 산행시 빨리 걷지 말고 주위를 자세히 살피면서 산행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독사를 발견했을 때 독사는 흔히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동그랗게 말리면서 움직이지 않고 머리를 위로 치켜들면서 공격자세를 취하게 된다. 그때 건드리지 않으면 떠나버린다.

가장 안전하게 산행을 할려면 목이 무릎까지 오는 긴 장화나 갯벌 장화를 신고 다닐수 있다. 또는 종아리 부분에 가벼운 스치로폴을 알맞게 잘라서 종아리 부분을 전체 두르고 바지를 입을 수 있다. 또는 축구할 때 쪼인트 보호대 처럼 대나무로 만들어 종아리를 감싸고 다니면 안전할 수 있다.

 

 

한국의 뱀

한국의 뱀은 독사 3종과 무독성의 뱀 8종을 포함하여, 총 11종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도마뱀 제외)  칠점사, 까치 살모사, 불독사등의 3종은 독을 지닌 독사이다.  독사는 독을 침투 시킬 수 있는 독침과 독이 없다면 너무나 연약한 동물이다.  그러므로 독사는 자기자신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무기인 강력한 맹독을 지니게 된 것이다.  먹구렁이, 황구렁이, 능사, 화사, 석화사, 실사, 수사, 기름사 등의 8종은 무독성 이다.  무독성의 경우, 독이 없으므로 독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자신을 보호한다.  독사 보다 빠른 동작과 독사보다 높은 번식력으로 종을 이어간다.  뱀은 의도적으로 인간을 물거나 따라오진 않는다.  그러나 자신의 몸을 만지거나 밟으면 그 누구도 용서하지 않는 습성이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 뱀을 잘 알고 보호할 것은 잘 보호함으로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 모든 종이 아름다운 지구상에 사람과 함께 거함으로 조물주가 마련해준 종이 멸종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우리나라 및 전세계에 분포하는 뱀을 아래에 소개하면서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칠점사


#맹독성 #난태생 #보호종

머리에 7개의 점이 있다하여 예로부터 칠점사로 칭해 왔습니다.

이동속도는 일반독사와 큰 차이가 없으나 먹이감을 사냥하고, 천적의 출연시, 그 스피드나 힘은 일반 뱀의 두, 세배에 이르며, 스프링처럼 튀어 오르거나, 튀어 나가는 매우 순발력이 뛰어난 맹독성의 뱀입니다.

몸의 길이가 짧으며 굵은 것이 특징이며, 흔하진 않으나 큰 것은 소주병 굵기에 1m이상의 크기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로 발견되는 크기는 3~6cm의 지름에 30~60cm의 크기가 주로 발견됩니다.

우리나라의 독사 중, 새끼를 가장 많이 출산합니다. 8~15마리 내외의 난태생의 완전한 새끼를 출산합니다.

해발 500~1000고지의 고산줄기에 분포, 동면, 서식, 번식하며, 산과 들의 접경지역까지 은밀히 서식하며 활동 합니다. 그러므로 포획이 힘들어 희귀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독사중, 출산의 수가 가장 많아 개체수는 구렁이에 비해 월등히 많으므로 희귀해 질 가능성은 적습니다.

먹이로는 청살모, 다람쥐, 쥐 등의 온혈동물을 주로 섭취합니다.

매우 큰 칠점사에게 물려죽은 아내의 원수를 갚기 위해 그 뱀을 잡으러 간 남편까지 그 칠점사에게 물려 사망하였다는 이야기가 실화로 남아있습니다. 그 후 이름 모를 땅꾼이, 3일을 잠복하여 그 뱀을 잡았다고 합니다.

 


까치살모사
 

#맹독성 #난태생 #비보호종


몸의 색 조화가 흰색과 검은색으로 이루어져 있어, 까치와 같은 색 조화를 이룬다 하여 예로부터 까치 살모사로 칭했습니다.

약간 느리고 여유가 있어 개인적인 생각으로 뱀 중의 신사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독성으로 자신의 맹독을 과신하여, 사람이 접근해도 잘 이동하지 않아 이를 모르고 밝거나, 보호색으로 위장하고 있는 것을 모르고 접촉하여, 일반인들이 피해를 많이 보는 종입니다.

지름 2.5cm내외의 굵기에, 50cm내외의 길이 입니다.

난태생으로 4~8마리 내외의 완전한 새끼를 출산합니다.

그 개체는 많으나 건조함과 바람을 몹시 싫어하여 풀 속에 서식함으로 눈에 보이는 것은 제한 되어 있습니다.

주로 야산줄기에 서식하며, 고산줄기에는 서식하지 않거나 개체수가 매우 적은 특정지역이 있습니다.

주로 온혈 동물인 쥐를 섭취하나 간혹 개구리 등의 양서류를 섭취하기도 합니다.

9월에 야행 이동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때 피해를 많이 주는 종입니다.

 


불 독 사

#맹독성 #난태생 #비보호종


우리나라의 뱀 중, 그 크기가 두 번째로 작은 것이 특징이며, 그 크기에 비해 매우 사나운 종입니다.

작은 종이라 사람의 눈에 잘 띄지 않으므로 이를 모르고 접근하여 피해를 입는 뱀입니다.

1.5cm 내외의 지름에 35cm 내외의 길이입니다. 3~7마리 내외의 완전한 새끼를 출산합니다.

난태생으로 우리나라의 독사 중, 새끼를 가장 적게 출산합니다. 그러나 그 개체 수는 우리나라의 뱀 중, 가장 많은 개체 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해발1000고지 이하의 고산과 야산, 들에 널리 분포,서식,번식 합니다.

먹이로는 작은 쥐를 주식으로 섭취하나 작은 새를 섭취하는 경우도 있으며, 습한 곳을 좋아함으로 주로 습지 산이나 잡목 밀집지역, 풀숲 등을 좋아합니다.

9월에 야행 이동하며, 특정한 장소를 동면장소로 선택하지 않고 동면이 가능한 곳이라면 동면하여 추운 겨울로부터 자신을 보호합니다

 

 

                                                          독초 

 


맹독성 식물로 알려진  ‘천남성’은 새싹이 나올 때 일반적인 식물과 달리 허물을 벗는 듯 싹을 틔우고 특이한 모양의 꽃을 피운다. 또한 ‘진범’이나  ‘흰진범’은 연녹색 잎에 반점과 무늬를 가지고 있다. sannamul.co.kr

이뿐만 아니라 독초는 꽃의 색깔과 생김새도 또한 일반 식물과 다른 점을 가지고 있다. ‘족도리풀’은 잎이 촘촘하게 자라 땅바닥에 있는 흑갈색 꽃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또한  ‘미치광이풀’이나 ‘앉은부채’는 꽃 색이 흑갈색 계통이어서 한 눈에 보기에도 좀 어둡고 칙칙한 편이다. 반면에 같은 독초라도 ‘홀아비바람꽃’과 ‘모데미풀’, 그리고 ‘은방울꽃’은 누구나 매혹을 느낄 만큼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sannamul.co.kr

독초로 알려진 ‘요강나물’, ‘천남성’, ‘종덩굴’, ‘독말풀’의 꽃이나 열매는 대체적으로 검고 어두운 색이며,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어 이런 식물을 처음 마주쳤을 때 독특하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독초를 정확하게 구분하기 위해서는 독초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사전에 독초의 잎과 꽃, 그리고 열매의 생김새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독초는 식물 꽃과 잎, 그리고 열매의 빛깔이 강렬하다.
미나리아재비과의 식물은 대체적으로 독성식물이다.  ‘개구리자리’나 ‘젓가락나물’과 같이 잎과 줄기, 그리고 꽃 전체가 번들거리며 윤기가 있는 게 특징이다. 맹독성을 지닌 ‘투구꽃’, ‘현호색’, ‘미치광이풀’ 또한 여느 식물과 달리 원색의 강렬한 빛을 가진 꽃을 피우며, 잎에 윤기가 흐른다. 

‘곰취’ 또한 독초인 ‘동의나물’과 생김새가 아주 흡사하다. 그러나 ‘곰취’ 와 비교하자면 ‘동의나물’은 식물 전체가 유난히 번들거리며 윤기가 흐른다. ‘애기똥풀’이나 ‘피나물’은 줄기를 꺾어보면 진노랑이나 붉은 빛의 액체가 흘러나온다. 그 즙액의 빛깔 또한 진하고 강렬한 색이어서 보기에도 꺼림직하다. sannamul.co.kr

일단 산나물 잎이나 꽃, 그리고 열매의 색깔이 유난히 윤기가 흐른다면 독초로 의심해 보아야 한다.  

 

3. 독초는 특유의 불쾌한 냄새를 가지고 있다.
산나물의 특징은 대체적으로 향긋하고 독특한 향내를 가지고 있다. 이에 비해 독초는 산나물과 달리 불쾌한 냄새를 지니고 있다. 유독성분을 갖고 있는 ‘고삼’이나 ‘광대싸리’는 잎을 비비거나 줄기를 꺾으면 역겨운 냄새를 풍긴다.
일부 지방에서 나물로 즐겨 먹는 ‘참죽나무’나 강원도의 심산에서 채취하는 ‘왜우산풀(누루대)’도 마찬가지로 역한 향내를 갖고 있다. 이로 인해 그 지역 사람이나 일부 사람들만 즐겨 먹는다.

식물 자체가 좋지 않는 향내를 가지고 있다 해서 전부 독초라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산나물 채취시 식물에서 역한 냄새가 난다면 한번쯤 독초로 의심해야 한다. 
 
4. 독초는 피부에 좋지 않은 반응을 보인다. 
독초로 의심이 간다면 식물을 꺾어 나온 진액을 손목 안쪽에 발라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피부는 독성에 민감하다. 독초의 즙액이 피부에 묻으면 물집이 잡히거나 발진이 일어나기도 한다. 피부가 가렵거나 또는 따가운 느낌이 들면 독초로 의심해 보아야 한다. 피부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식물을 채식했을 경우 몸에 좋지 않을 것은 당연한 일이다. sannamul.co.kr

 

5. 독초를 맛으로 구분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독초는 혀 끝에 닿기만 해도 목이 타는 듯한 자극을 느낀다고 한다. 독초를 구분하기 위해 혀끝에 대보거나 맛을 보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다. 피부에 진액을 바르기만 해도 발진과 통증을 가져오는 맹독성 식물을 혀 끝에 대보는 것만으로도 정신을 잃거나 심한 중독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독초인지 의심스러운데 물어볼 전문가도 없는 산 속이라면 곤충이나 벌레를 채취한 식물 위에 올려놓고 반응을 살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물론 이러한 방법도 독초를 구별하는 완전하고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다.
여하튼 독초를 가리기 위해 혀끝에 대거나 맛을 보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며, 목숨을 담보로 하는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sannamul.co.kr

 

6. 벌레가 먹은 흔적 또는 초식동물이 먹는 식물인가 살펴본다.
독초는 대체적으로 벌레가 먹은 흔적이 거의 없다. 그리고 초식동물들은 일반적으로 독성이 없는 풀을 가려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벌레 먹은 흔적이 없거나 초식동물이 먹지 않는 식물이라면 일반적으로 독초일 가능성이 높다. sannamul.co.kr

그러나 이러한 방법으로 독초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다. 독초는 곤충이나 벌레가 접근하지 않을 것 같지만, 독초의 잎 뒷면에도 벌레나 곤충이 집을 짓고 살고 있다. 이러한 곤충은 독초에 견뎌내는 내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초식동물이라고 해서 독성이 있는 식물을 전혀 먹지 않는 것이 아니다. ‘냉초’의 경우 사람에게는 독성현상을 보이는 식물임에도 소와 같은 가축이 먹어도 아무 탈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도 각 개인의 체질에 따라 독성이 빨리 나타나기도 하고, 늦게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똑같은 음식물을 먹고도 어떤 사람들은 식중독 현상을 보이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아무 탈이 없는 경우도 있다. 벌레가 먹은 흔적 여부나 초식동물이 먹는가 여부로 독초여부를 판단하기 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sannamul.co.kr

 

7.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산나물과 생김새가 비슷한 독초는 의외로 많다. 물론 잎과 줄기, 꽃, 열매 등을 비교하면 산나물인지 독초인지 구별할 수 있다. 그러나 봄철 새싹을 놓고 독초와 산나물을 정확하게 구별하기는 전문가도 쉬운 일이 아니다. 
만일 독초로 의심되는 나물을 채취한 곳이 산촌이라면 그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이나 노인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산촌마을에서 자라면서 그 마을에서 자라는 산나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조리법 등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독초에 대해서 어느 누구보다도 확실한 전문가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냉초’나 ‘으아리’, ‘꽃무릇’, ‘대나물’, ‘개발나물’ 등 식물의 독성을 제거하고 조리하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방법을 알고 있다. 따라서 혹시 먹을 수 있는 식물인가, 또는 독초인지 궁금하다면 산촌마을 주민들에게 물어보는 것도 생활의 지혜이다.

 
 

 

독초의 즙액


‘애기똥풀’의 줄기를 꺾으면 진노랑의 즙액이, 피나물’의 줄기를 꺾으면 붉은 빛의 즙액이 흘러나온다. 


 

나물’이름이 붙은 독초


나물 이라는 이름이 붙은 식물 중에 독초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이 많지 않다.
개발나물’, ‘대나물’, ‘동의나물’, ‘삿갓나물’, ‘요강나물’, ‘젓가락나물’, ‘피나물등은 ‘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독성이 있어 먹을 수 없는 식물이다. 그 중에서도 ‘동의나물’, ‘삿갓나물’, ‘요강나물’은 맹독성 식물로 분류된다. 이러한 식물들을 섭취했을 경우 구토와 발진 설사, 복통, 구토, 현기증, 경련, 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sannamul.co.kr

독성을 가진, 먹을 수 없는 식물에 왜 ‘나물’이라는 이름을 붙였을까 그 이유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럼에도 기록이나 근거를 쉽게 찾을 수 없었다.

 ‘삿갓나물’, ‘요강나물’, ‘피나물’의 경우 ‘나물’ 앞에 붙은 ‘삿갓’, ‘요강’, ‘피’라는 명칭을 살펴보면 나름대로의 범상치 않은 의미가 담겨 있다. 아마도 ‘삿갓나물’은 식물의 생김새에서, ‘요강나물’은 열매의 생김새에서 붙인 이름이리라. 그리고 ‘피나물’은 꺾인 줄기에서 나오는 빨간 진액을 의미하는 것이리라 짐작된다.

그리고 ‘개발나물’의 ‘개발’은 ‘개의 발(犬足)’, ‘대나물’의 ‘대’는 ‘대나무(竹)’를, ‘피나물’의 ‘피’는 ‘피(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삿갓’, ‘요강’, ‘젓가락’ 등은 사물로 비교할 때 모두 ‘먹을 수 없는 것’들이다. 때문에 굳이 ‘독초’라 이름 붙이지 않아도 ‘먹을 수 없는 나물’ 이라는 뜻이 담겨 있는 것임을 알 수 잇다.    sannamul.co.kr

나물에 ‘피’, ‘삿갓’, ‘개발’, ‘요강’ 등의 이름을 붙임은 세상 사람들에게 ‘못 먹는 나물’, 곧 독초임을 구별하고 알리는 의미와 뜻이 담겨 있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아닐까.
 

 
동물에게 독이되는 식물의 독성분


Amaryllis - 아마릴리스

Andromeda Japonica - 마취목

Asian Lily (Liliaceae) - 아시아백합

Asparagus Fern - 아스파라거스 양치류

Australian Nut - 마카다미아 (마카다이마 넛,Queensland Nut도 같음)

Autumn Crocus - 샤프란

Avocado - 아보카도

Azalea - 아잘레아, 철쭉, 진달래

Bird of Paradise - 극락조화

Bittersweet(American) - 셀라스트러스

Bittersweet(European) - 아마라 둘키스

Branching Ivy - 헤데라, 아이비(English Ivy, Glacier Ivy, Hahn's self branching English Ivy,Needlepoint Ivy,Sweetheart Ivy 도 같음)

Buckeye - 칠엽수(마로니에)

Buddist Pine - 나한송

Caladium - 칼라듐, 칼라디움

Calla Lily -칼라릴리

Castor Bean -아주까리 씨

Ceriman (aka Cutleaf Philodendron) - 몬스테라 (Heartleaf Philodendron, Horsehead Philodendron, Hurricane Plant,Mexican Breadfruit,Mother-in-Law,Panda,Red Emerald, Red Princess, Swiss Cheese Plant도 같음)

Charming Diffenbachia -디펜바키아 (Tropic Snow Dumbcane도 같음)

Chinaberry Tree - 멀구슬나무

Chinese Evergreen

Christmas Rose - 크리스마스로즈

Clematis - 클레마티스, 큰꽃으아리

Cordatum - 필로덴드론

Corn Plant (aka Cornstalk Plant) - 옥수수나무, 드라세나(행운목)(Ribbon Plant도 같음)

Cycads - 소철

Cyclamen -시클라멘

Daffodil - 수선화 (Narcissus 도 같음)

Day Lily - 헤메로칼리스, 나리 (Orange Day Lily도 같음)

Devil's Ivy - 스킨답서스 (Marble Queen도 같음)

Dumb Cane - 디펜바키아 (Gold Dieffenbachia,Spotted Dumb Cane도 같음)

Easter Lily - 나팔백합

Elephant Ears - 칼라디움

Emerald Feather (aka Emerald Fern) - 아스파라거스 (Lace Fern도 같음)

Fiddle-Leaf Philodendron - 필로덴드론

Flamingo Plant - 안스리움

Florida Beauty - 행운목 (Gold Dust Dracaena도 같음)

Foxglove - 디기탈리스

Fruit Salad Plant

Gladiolas - 글라디올러스

Glory Lily - 글로리오사

Golden Pothos - 골든 포토스

Green Gold Nephthysis - 싱고니움 (Nephthytis도 같음)

Heavenly Bamboo - 남천

Holly - 홀리, 호랑가시나무

Hyacinth - 히아신스

Hydrangea - 수국

Iris - 아이리스

Japanese Show Lily

Japanese Yew (aka Yew) - 주목

Jerusalem Cherry - 옥천앵두

Kalanchoe - 칼랑코에

Lacy Tree - 셀렘

Lily of the Valley - 은방울꽃

Madagascar Dragon Tree - 마지나타

Marijuana - 마리화나

Mauna Loa Peace Lily (aka Peace Lily) -스페시필룸

Mistletoe "American" - 겨우살이

Morning Glory - 나팔꽃

Nightshade - 가지속의 식물

Oleander - 올랜더

Onion - 양파

Plumosa Fern

Precatory Bean - 홍두

Red Lily (Wood Lily도 같음)

Red-Margined Dracaena (aka Straight-Margined Dracaena)

Rubrum Lily

Sago Palm - 사고 야자

Satin Pothos - 스킨답서스

Schefflera - 쉐플레라, 홍콩야자

Stargazer Lily - 스타게이저

Striped Dracaena - 줄무늬 드라세나

Taro Vine

Tiger Lily - 범나리

Tomato Plant - 토마토 (녹색부분만)

Tulip - 튤립

Warneckei Dracaena

Yesterday, Today, Tomorrow - 브룬펠지아

Yucca - 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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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Untitled 허벙이 2023-06-09 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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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3차 세계대전 -----(2022.08.09 작업중...... 武藝將 雲龍 2022-08-31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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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구름 무예(雲武藝)㉿ 武藝將 雲龍 2022-04-02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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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토끼 기르는 방법 -- 작업중 -- 雲龍 2013-09-19 16597
21 웅대 장학생 선발요건 [7] 거짓말 2012-04-11 10286
20 [ 心山 雲 武藝 敎範 ](초안) 17 --끝-- 김 병 균 2011-03-06 15753
19 [ 心山 雲 武藝 敎範 ](초안) 16 김 병 균 2011-03-06 39633
18 [ 心山 雲 武藝 敎範 ](초안) 15 김 병 균 2011-03-06 1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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