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입기 관리하기

조회 수 7546 추천 수 0 2010.12.30 14:14:31

 

1. 한복의 종류


평상복

남자복식:조선 시대의 남자 복식은 왕족과 사대부, 서민들의옷으로나눌 수 있다.
남자복식은 먼저 아래옷으로서 안속곳을 입고, 그 위에 바지를 입으며 허리띠를 맨다.
윗옷으로는 속적삼을 먼저 입고 ,저고리, 조끼, 마고자를 입는다. 그리고나서 버선을 신고 대님을 매는  데, 나  들이 때는 두루마기를 더 입는다.

여자복식:아래옷으로는 속속곳을 입고 바지를 입으며 그 위에 단속곳을 입고 또 그 위에 치마를 입어 두텁게  입는다
윗옷으로는 먼저 속 일반여복 조선조 서민 여자의 평상복은 저고리와 적삼, 치마, 단속곳, 바지, 속속곳, 다리  속곳에버선과 짚신이었다. 특히 대슘치마, 무지기 치마 따위의 속옷이 매우 발달했으며 이에 따라 여자 치마는  독특한 실루엣을 가지게 되었다.


혼례복

조선시대에는 일반 서민이 평소에는 입을 수 없는 의복을 일생에 단 한 번인 혼례 때에 입게 하였다.혼례복을  마련하는 데는 경제적인 부담이 컸으므로 마을에서 공동으로 마련하여 빌려 입기도 하고 집안 단위로 마련하  여 대대로 물려가며 입기도 했다.

 

여자 혼례복

신부복은 초기에는 간소한 옷이었으나, 사치 풍조가유행하게 되면서 왕실과 양반 부녀가의 예복인 활옷, 원삼,  당의 등을 입게 되었다. 조선 중기와 후기에 여자의 혼례복으로 많이 사용한 것은 활옷과 원삼이다. 원삼은 특  히 화려하고 아름다운 옷이다. 활옷을 입고 혼례를 치를 때는 화관을 썼고 갖가지비녀로 장식을 했다.
대삼과 적의는 왕비의 대례에 입는 법복으로 심청색이나 홍색이있다. 홍색 공단 앞 뒤 길에 모란과 연꽃을 수  놓고 소매 끝부분에 청, 황, 홍의 색동을 대고 부리에는 흰색 단에 봉황을 수놓았다.

 

남자혼례복

남자는 사모를 쓰고 단령을 입고 품대를 두르고 목화를 신었다.
사모와 단령은 본디 백관의 공복으로 착용되었으나,조선말에 와서는 일반 서민의 혼례복으로 사용되었다.


기능별 한복의 종류


남자
 
속옷 : 바지 안에는 가랑이가 좁고 짧은 홑바지인 속고의를 입었으며저고리 속에는 저고리보다 크기가 약간    적은 속적삼을 입는다.
 
조끼 : 조끼 길이는 저고리보다 약간 길고 길 양쪽에 주머니가있다.
 
저고리 : 남자저고리는 여자저고리의 길이보다 좀 더 길고 도련과 배래는 여자 저고리보다 평평하다.
 
마고자 : 조고리와 조끼 위에 입는 마고자는 깃과 고름이 없이 단추로 앞을 여민다.
 
두루마기 : 두루마기는 가장 나중에 입는 의례적인 겉옷으로, 외출시엔 반드시 입는다.두루마기의 길이는 발    목  에서 20~25cm정도가 적당하다

 

여자

속옷 : 치마 속에 지금은 속바지, 속치마 정도만 입지만 과거엔 치마 밑에 다리곡곳,속속곳, 속바지, 너른 바    지, 단속곳, 무지기, 대슘치마 등의 순으로 많은 속옷을 입어 치미의 볼륨감을 살렸다.

저고리 : 저고리는 한가지 천으로만 만든'민저고리'와 깃, 고름, 끝동, 곁마기 등을 저고리와 다른 천으로 디    자  인한 '회장저고리', 소매에 여러 가지 색깔의 천을 이어 만든 '색동저고리' 등이 있다.

배자 : 배자는 저고리 위에 입는 방한용옷이다. 남자 조기와 모양은 비슷하나 깃이좌우 맞닿는 형태로 동정    을  다는 점이 다르다.  

마고자 : 배자와 마찬가지로 저고리 위에 입는 방한용 옷이다. 깃과 섶, 고름을 달지 않고 단추를 달아 앞을    여  민다.

두루마기 : 남자 두루마기처럼 길이가 긴 긴두루마기를 많이 입지만 요즘은 동정과 고름을 없애고 매듭 단추    를  단 반 두루마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2. 한복 치수 재기

한복은 입어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몸에  잘 맞고 활동하기에 편한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따라서, 몸에 알  맞게 옷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치수를 정확하게 재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인체의 구조와 체형을 잘 파악  하여 기준점과 기준선을  정확히 정하여야 하며, 치수 재기의 기술적인 숙련을 필요로 한다.

1. 치수 재기의 준비

1)필요한 용구

줄자(150~200㎝), 계측용 허리끈이나 고무줄, 표시용 볼펜이나 사인펜, 시침핀 등.

2)피계측자의 준비

옷의 종류에 따라 속옷을 갖추어 입고  허리둘레에 계측용 끈이나 고무줄을 맨 다음  좌우 발꿈치를 붙이고 발  끝은 30°정도 벌리며 똑바로  서서 팔을 자연스럽게 내린 자세를  취한다.

2. 치수 재기

치수를 잴 때는 줄자의 시작 부분을 반드시 확인한 후 지나치게 잡아당기거나 너무 느슨하게 하지 않고 정확하  게 잰다. 단, 옷을 입고 재는 경우에는 그 분량만큼을 적절히  참작하여야 한다.

(1)가슴 둘레

가슴의 수평 둘레로서, 줄자를 너무 잡아당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자연스럽게 재면 줄자의 뒷부분이 처지기 쉬  우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저고리의 품과 치마허리의 둘레를 산출하는데 참고가 되는 치수이다.

(2)윗가슴 둘레

겨드랑이 바로 밑의 가슴을 수평으로 돌려 잰다. 저고리의 품과 치마허리의 둘레를 산출하는 데 기준이 되는  치수이다.

(3)등길이

뒷목점에서부터 허리 둘레선까지 수직으로 약간 여유있게 내려  잰다. 이때 목부근 근육의 발달 상태나 등뼈를  잘 관찰하여 둔다. 저고리 길이를 정하는 데 참고가 되는 치수이며,  따라서 저고리 길이는 등 길이와 총 길이  에 따라 적당하게 조절한다.

(4)화장

뒤에서 팔을 옆으로 45°각도로 들고 뒷목점에서부터 어깨 끝점을 지나 손목점까지 자연스럽게 잰다. 이것은  소매 길이의 기준이 되는 치수이며, 저고리의 용도에 따라 화장의 치수를 적당하게 조절할 수 있다.

(5)뒷목 둘레

목의 축에 대하여 가운데를 수평으로 돌려 잰다. 저고리의  고대 치수를 산출하는 데 참고가 되는 치수이다.

(6)총길이

등 길이를 잰 자를 그대로 허리  둘레선에서 눌러 엉덩이 둘레선까지는 체형에 따라  재고 그 아래는 수직으로  자연스럽게 늘어뜨려 바닥까지 잰다. 저고리  길이, 치마 길이, 바지 길이, 두루마기 길이 등을 정하는 데 참고  가 되는 치수이다.

(7)치마 길이

겨드랑이 바로 밑에서부터 발목점까지 수직으로 내려 잰 치수에서 치마 허리 나비의 치수를 뺀 길이로 한다.  이것은 보통 긴 치마 길이의 기본이 되는 치수이며, 여기에서  원하는대로 적당하게 조절한다.

(8)통치마 길이

긴 치마 길이보다 25~30㎝ 정도 짧게 한 치수를 기준으로  하여 원하는 길이까지 잰다. 이 길이는 대략 무릎  과 발목의 중간 위치까지 내려 오게 된다.

(9)바지 길이

남자 바지의 길이로 옆허리 둘레선에서부터 발목점까지 수직으로 내려 잰 치수이며 이 길이는 바지 허리 나비  의 치수를 포함하지 않은 것이다. 이  치수에 부리 부분의 여유 분량으로 4~5㎝를 더한다.

(10)개량 바지 길이

여자의 속옷으로 입는 개량 바지의 길이로서 옆허리 둘레선에서부터 발목점까지  수직으로 내려 잰 치수에서  5㎝ 정도 뺀 길이로 한다.

(11)엉덩이 둘레

엉덩이의 제일 굵은 부분을 수평으로 돌려 잰다. 이 치수는 바지통의 참고가 된다. 이 때에도 가슴 둘레에서와  마찬가지로 줄자의 뒤가 처지거나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12)두루마기 길이

총 길이에서 여자용은 20~25㎝ 정도를 빼고 남자용은 25~30㎝ 정도를 뺀 치수를 기준으로 하여 원하는 길  이까지 재며, 이 길이는 대략 무릎과 바닥의 중간 위치까지 내려 오게 된다.

(13)남자 저고리 길이

등길이에 15~20㎝ 정도 더한 치수를  기준으로 하여 원하는 길이까지 잰다.  이 때 저고리 위에 입는 조끼와  마고자의 길이가 저고리 길이보다 약간씩 길어지게 되므로 저고리의 완성 길이를 충분히 고려하여 정하도록  한다.

(14)허리 둘레

허리에 매어진 계측용 벨트 위를 수평으로 돌려 잰다. 이 때 벨트는 떼고 재며, 줄자의  뒤가 처지기 쉬우니 주  의한다. 보편적으로 바지통의 치수는 엉덩이  둘레를 기준으로 하나 경우에 따라 허리 둘레를 참고할 수 있다.

(15)가슴 나비

좌우 앞품점 사이의 거리를 잰다. 저고리의 앞품을 정하는데 참고가 된다. 이 때 줄자가 윗가슴의 곡면을 따라  너무 위로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16)등나비

좌우 뒤품점 사이의 거리를 잰다. 저고리의 뒤품을 정하는 데 참고가 된다.

(17)앞길이

옆목점에서 가슴을 지나 허리선까지 잰다. 가슴이나 배가 많이 나온 사람의 경우 저고리의 앞길이를 정하는 데  참고가 된다.

(18)밑위 길이

의자에 앉아 오른쪽 옆의 허리선에서부터 앉은 의자 바닥까지의 길이를 잰다. 밑위 길이가 적당히 맞는 바지를  만들 때 참고가 된다.

(19)팔꿈치 길이

오른쪽 어깨 끝점에서 팔꿈치점까지의 길이를 잰다. 소매가 짧은  적삼을 만들 때 소매 길이의 참고가 된다.

(20)속치마 길이

치마 길이를 잰 다음 그 치수에서 2㎝ 정도 짧게 한다.

(21)조끼 길이

저고리 위에 입으므로 저고리 길이를 정한 다음 그 치수에서 2㎝ 정도 길게 한다.

(22)마고자 길이

저고리 위에 입으므로 여자용은 저고리 길이보다 2㎝ 정도 길게 하고, 남자용은 저고리 길이보다 4~5㎝ 정도  길게 한다.

(23)전복 길이

두루마기 위에 입으므로 두루마기의 길이와 같은 치수로 잰다.

(24)복건 길이

전복의 길이와 같은 치수로 한다.

 

 

3. 남자한복 입는법

속고의나 내의를 받쳐 입은 후 바지를 입는데, 앞중심에서 왼쪽으로 주름이 가도록 접어 허리 둘레를 조절해야  한다허리띠를 매고 동정니가 잘 맞도록 저고리를 입는다. 버선이나 양말을 신고 대님을 친다. 다음 조끼를 입  는다. 이 떄 조끼 밑으로 저고리가 빠지지 않도록 한다. 마고자를 입는다. 마찬가지로 저고리가 마고자의 소매  끝이나 도련 밑으로 보이지 않게 해야한다. 남자는 본래 실내에서도 두루마기를 입어야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다.

남자는 속저고리까지 갖춰입는 경우가 더욱 드물다. 그러나 속바지 정도는 입어야 한복 바지의 선이 살아난다.

 

어린이한복입기

조선시대에는 5~6세까지는 각 부분마다 색이 다른 오방장 두루마기를 입고 그보다 큰 아이는 옥색이나 연보  라 두루마기를 입혔다. 예복으로는 두루마기 위에 전복, 복건, 술띠를 하고 타래 버선을 신겻다. 요즘에는 어른  옷 입기와 비슷하게 간단히 두루마기를 제외한 마고자까지 입히는 것이 보통이다.
여아는 예복으로 다홍치마에 노랑 회장저고리나 색동저고리를 입는 것이 정석이다. 치마, 저고리위에 배자나  당의, 두루마기를 입고, 머리에는 조바위나 굴레를 쓴다.

 
허리 끈 매는 법

1. 바지 허리를 오른쪽으로 바짝 잡아당긴다.
2. 오른 손으로 바지 허리를 잡고 왼손을 안쪽으로 넣어 접는다.
3. 접은 선이 왼쪽으로 오게 하고 허리끈을 리본 모양으로 맨다.
4. 매무새를 단정히 하려면 바지 허리를 한번 접는다.


대님매는법

1. 안쪽 복사뼈에 바지의 사폭 시접선이 닿게 한다.
2. 발목을 감싸듯 바짓부리를 돌려서 바깥쪽 복사뼈에 접은 선이 닿도록 한다.
3. 대님을 두 번 돌려 묶는다.
4. 매듭을 리본모양으로 붂되 발목 안쪽에 오도록 한다.
5. 매듭 모양이 매끈하도록 다듬고 바짓모양도 매만져준다.
 

 


4. 여자한복 입는법

여자 한복은 속옷을 잘 갖춰 입어야 실루엣이 잘 살아난다. 본래는 윗 속옷으로 속저고리나 속적삼(여름)을 입  고, 아래에는 다리 속곳(팬티 기능), 속속곳, 바지, 단속곳을 차례로 입어야 했으나 요즘에는 내의 위에 속바지  와 속치마를 입는 것으로 간단히 대신한다.
속바지를 하나만 입을 때는 버선목까지 오는 긴 속바지를 선택한다. 속치마는 겉치마보다 2~3cm짧게 입는  다. 겉치마는 왼쪽으로 여며지게 입는데 등나비의 3분의 2정도가 겹쳐지게 한다. 저고리는 동정닛과 깃을 맞  처 입고 어깨솔이 뒤로 넘어가지 않게 해야 한다 다음 진동에 생긴 군주름을 잘 정리한다. 파티복으로도 어울  리느 12폭 치마를 입을 떄는 무지기 속치마를 입어 드레스처럼 퍼지도록 해야 멋이 난다. 이 때 저고리는 조금  타이트하게 입으면 상,하체가 대비되어 아름다운 실루엣이 된다.

버선목까지 오는 긴 속바지와 속치마는 다른 속옷을 생략하더라도 꼭 입어야 하는 여자속옷이다.

저고리와 치마를 갖춰입을 때에는 동정닛이 꼭 맞아야 하고 발목이 보이도록 치마 길이가 짧으면 안된다.      저고리 앞자락에 군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매만진다.

고름 매는 법

1. 고름을 반 듯하게 펴서 양손으로 잡은 다음 앞섶의 고름이   아래로 오게 교차시 켜 잡는다.
2. 짧은 고름이 위로 가도록 X자 모양으로 뺀다.
3. 아래쪽 긴 고름으로 고(반 리본모양)를 만든 뒤 위쪽의 짧은고름을 밑으로 한다.
4. 왼손으로는 고를 잡고 오른손으로는 짧은 고름을 밑으로 넣어   위로 잡아 뺀다.
5. 아래 위로 가볍게 잡아 당기며   모양 좋게 고름을 다듬는다. 두 고름의 길이 차는 7cm를 넘지 않게 한다.


치마 끈 매는 법


1. 속치마를 입은 후 치마를 앞에서 입어 뒤로 교차시킨다. 이때 겉자락이 왼쪽으로 오도록 하며 오른쪽 끈을  겨드랑이 아래쪽으로 빼서 앞으로 돌린다.
2. 속치마와 치마의 조끼 허리가 어긋나지 않게 겹치고 치마끈을 앞가슴  위에서 매듭 짓는다.
3. 리본 모양으로 꼭 묶는다. 중앙보다 약간 왼쪽으로 묶어주면 저고리 앞섶이 들뜨지 않는다.
 

 

 

5. 한복의 보관 및 관리

1.평소의 손질

① 외출에서 돌아왔을 경우-먼지나 흙 등을 솔로 깨끗이 털어 내고, 잘 털어지지 않는 것은 말려서 비벼 본다.  그래도 털어지지 않는 것은 깨끗한 물수건으로 살짝 닦아준다.

② 얼룩이 있는 경우- 묻은  즉시 그 섬유에 적당한 세제나  약품을 사용하여 얼룩 빼기를 한다.

③ 기타- 박은 솔기가 터지거나 파손된 부분이 있으면 수선하여 손쉽게 입을 수 있도록 하고, 구겨진 부분은  다려서 모양을 바로 잡아 두는 것이 좋다.

2. 세탁하기

비단 옷- 반드시 드라이 클리닝을 하여 광택을 살려 준다.

모시 옷- 물 빨래를 한 후 풀을 먹여 다듬어 준다.

합성섬유 직물의 옷- 물 빨래를 하여 그늘에서 그대로 널어 말린다.

물 빨래를 할 때에는 옷감에 따라 적당한 세제를 택해야 하며, 먼저 물만으로 애벌 빨래를 가볍게 한 다음  약 10분 동안 세제를 푼 물에 담가 두었다가 가볍게 비벼 빤다. 때가 덜 빠졌을 때에는 깨끗한 물에 다세 세제  를 풀어 빨아야 하며, 행굴 때에는 약간 미지근한 물로 행구는 것이 찬 물에 행구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3. 한복 다리기

1) 저고리

먼저 안감을 다리고, 도련과 부리의 안감이 겉으로 밀려 나오지 않도록 안 쪽에서 눌러 다린 다음 겉감을 다린  다. 겉감은 뒷길과 소매 뒤,  앞길과 소매 앞, 안깃, 겉깃, 고름의 순으로 다린다.

2) 치마

치마는 아랫단과 선단을 안감 쪽에서 먼저 다리고, 치마  폭을 아래에서부터 다린 후 허리를 다린다. 이 때에  주름은 너무 누르지 말고 다려야 치마의 풍성함을 살릴 수 있다.

3) 바지

바지는 먼저 허리와 부리의 안감이 겉으로 밀려 나오지  않도록 안쪽에서 눌러 다리고, 마루폭 솔기를 약간 잡  아 당기면서 다린 다음  마루폭 솔기를 접어 놓고 사폭과 허리를 다리며, 나중에 대님과 허리띠를 다린다.

4) 기타

 조끼는 안감을 먼저 다린 후 겉감을 다리며, 마고자와 두루마기는 저고리와 같은 방법으로 다린다.

 4. 한복 개키기

 1) 저고리 - 잘 펼쳐서 고름을 가지런하게 옆으로 접어 놓고 양쪽 소매를 길  쪽으로 진동선을 꺾어 접어 개킨  다. 남자 저고리의 경우 길의 아랫 부분을 어깨선까지 접어 올려 놓는다.

 2) 치마 - 폭과 폭선을 합하여 반씩  접은 후 길이로 반을 접어  개킨다. 자주 입는 경우에는 허리를 끈으로 돌  려  묶어 옷장 속에 걸어 두기도 한다.

 3) 바지 - 바지는 밑위 중심선을 중심으로 하여 반으로 접어 양 가랑이를 포개어 놓고 밑 아래와 밑 위 부분을  각각 반으로 접어 개키다. 대님과 허리띠는 바지  갈피나 조끼 주머니게 넣어 둔다.

 4) 조끼-뒷 중심선을 중심으로 하여 반으로 접어 앞뒷길 4겹이 되게 개킨다.

 5)두루마기- 잘 펼쳐서 고름을 가지런하게 옆으로 접어 놓고 양 쪽 소매를 길  쪽으로 진동선을 꺾어 접은 후  위에서부터 길이의 ⅓선을 양 손으로 쥐고 병풍접기로 세 번 접어  개킨다.

 ※ 옷을 보관할 때에는 충해를 막기 위해 방충제를 반드시 종이에 싸서 옷갈피에 넣어 두도록 하고, 습기를 방지하는 방습제도 함께 넣어 두면 좋다. 또한, 맑은 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가끔 널어두는 것도 충해를 방지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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